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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4 19:03
숨이 막힙니다;; 고생하셨어요ㅠ
재방문이 예상되는 시간대에 험상궂게 생긴 남자 일일알바 or 지인을 썼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피크시간대에 온다는 건 예측이 가능하니, 오면 전담마크하고 같이 욕설로 응대 안오면 땡큐고.. 방문할 때마다 CCTV 나 녹화해두고 업무방해죄로 고소할 수 있도록 증거 다 확보해두고요
24/01/14 19:20
문구점 정도면 물건의 용도가 용도인지라 상식적(?)인 손님의 비율이 높으리라는 막연한 생각이 드는데요 본문을 보니 그렇지만도 않은가 보네요 ㅠㅠ
24/01/14 19:45
(1편발췌)
C : "안 사실거죠? 그만 나가 주세요" 손 : (좀전에 코푼 손으로 제 손을 덥석 잡습니다) "아. 산다니깐" "나가주세요" 는 열번도 넘게 말했는데(많은 부분이 생략되었습니다) 안나가는거 였습니다 크크크. ㅠㅠ
24/01/14 20:12
https://i.imgur.com/hshA4Rv.jpg
일반적인 손님들 상대할때는 진짜 재미있고 매출도 나쁘지 않은 업종 입니다....만. 좌측 그래프가 평균적인 성별/연령대별 방문객 통계 인데(우측은 주말 어느날의 방문객 통계 입니다.) 여기서 60대 이상 남성 (남성 방문객중 4+a%[70대이상은 인터넷 검색을 안해서 통계에 거의 안나타납니다]) 에서 문제가 발생하죠(통계에 있다시피 방문이 드문데 일단 오면 빌런일 확률이 높습니다 흐흐)
24/01/14 20:13
https://pgr21.co.kr/freedom/100688#4878039
3일만에 2편이 올라온 것에는 이 댓글이 한몫 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크크
24/01/14 20:29
아 솔직히 저도 문구점에서 노트살 때 줄있는 노트인지 줄없는 노트인지 오답노트식으로 특수한 줄처리가 되어있는지 절취선이 있는지 분별이 안될 때가 있었어요. 그래서 잘못 산 리걸노트 몇권이 집에 굴러다니긴 하는데 그래도 매장에서 비닐포장을 뜯을 생각은 안했는데..
24/01/14 20:36
특정 메이저 브랜드 노트는(ex : 모닝글로리) 우측상단 바코드 있는쪽에
노트제원/패턴/라인간격 들이 명시 되어 있고 밀봉되어 있습니다. 밀봉되어 있는건 와자작 뜯어버리면 복구가 안돼요 ㅠㅠ 그외 표시가 안되어 있는 제품들은 밀봉 안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접착 OPP포장) 이경우는 주인한테 원상복구 약속하고 사알짝 열어보셔도 됩니다. 사장이 직전 손님으로 메달권 손님 받지 않은이상 쿨하게 보라고 해요 흐흐.
24/01/14 21:11
저도 나름 여러사람 상대해본 입장에서 첫글 읽을땐
'정신적으로 힘든 사람은 역대 라인뽑을 땐 제외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아니군요...
24/01/14 22:33
병명을 보시면 유추가 쉽죠 흐흐 ....급성 위천공...
주치의왈 : 만성 말고 급성의 경우 원인의 70%가 극심한 스트레스 10%가 극심한 과음, 10% 위에다 이상한 짓(?)을 했을 경우 10%가 기타등등 이라고 했읍니다. 흐흐
24/01/15 09:43
저, 그럼, 저 진단서가 Croove 님 본인 것이라는 거죠? 휴....... 그나마 다행이네요(?). 저는 스크롤 내려서 처음 저 진단서 봤을 때 그 빌런진상은메달(...) 분들 중 하나가 저 진단서 들고와서 '당신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이렇게 위궤양까지 걸렸으니 병원비 물어내라' 라고 한다는 줄 알고 식겁했습니다.
24/01/15 12:59
그 선생님 제가 갑자기 급똥으로 인하여 하시는 문구점 앞에 똥을 싸도 금메달이 안되나요?
금메달은 그 정도 인가요? 두려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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