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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14 06:50
진짜 올해는 서양 롤 멸망의 해가 될 것인가.....2주차때 LCK팀 상대 빼고 힘 좀 내줬으면 좋으련만
1라운드 때 경기력만 보면 답도 없어보이던데
21/10/14 08:07
매드나 로그는 반등여지가 있어 희망이 그나마 보이는데, 프나틱은 하필 나간게 에이스 업셋이라 모든 플랜이 다 꼬여서 가망도 없는 느낌..
21/10/14 09:38
글쎄요.. 한화랑 LNG자리에 DFM같은 팀이 있었다하면 그룹스테이지 더 노잼이었을것 같은데요
그냥 LEC나 LCS를 근본적으로 뜯어고치지 않는 이상 해결될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21/10/14 09:58
4시드 대신에 누가 들어올지 생각해보면 지금이 낫죠.
LNG는 잘하고있고, 한화는 지금 저조하지만 게임내용 보면 무슨 탈탈 털린것도 아니었는데...
21/10/14 10:03
그게 문제가아닙니다. 8강이 4 LCK 4 LPL이 되게 생겼으니 문제죠. 이러다가 북미, 유럽에서 관심도 떨어지고 한중 고인물 파티되면 무슨재미로 봅니까?
21/10/14 10:05
아 그런 측면에서는 이해가네요. 근데 주요리그 4시드 빼고 데려와야 하는 팀들이 어느정도 롤드컵 수준에 맞춰줘야 한다는게 걱정거리네요
21/10/14 10:26
근데 그거는 유럽이랑 북미가 올해 뭐같이 못해서 그런건데
왜 LCK LPL에 4시드를 준 탓을 하는건지... 뭔가 인과관계가 안맞는다는 생각 안드시나요?
21/10/14 10:38
롤드컵이 실력별로 줄세우기 하는 대회가 아니잖아요. 그러니 지역별 시드가 있는것이고 세계인들이 모여서 즐기는 축제인데 특정지역들에서만 독식하면 무슨재미로 봅니까? 월드컵도 피파랭킹 순위로 32팀 뽑으면 유럽이 거의 독식하고 아시아는 거의 전멸인데 못하는 지역도 안배해서 챙겨주죠. 실력이라는게 애초에 관심도와 보상에 비례하는데 죽쑨다고 외면하면 앞으로 유럽이나 북미는 더못해지겠죠. 이미 그 조짐이 시청자 수로 보이고 있구요.
21/10/14 10:52
월드컵이 아니라 챔스라고 생각해야죠
국가대항전이기도 하고 중계권 팔아야 되고 리그와 월드컵에 출전하는 팀구성이 다르니까 지역별 안배가 나오는거고 챔스는 리그당 티켓수 정해주고 그뒤는 무한경쟁이죠
21/10/14 11:38
전 오히려 그런거 때문에 월드컵이 진짜 노잼입니다
진짜 보는 재미도 없는 아시아 국가들 농어촌 전형 챙겨주듯이 시드 배정해서 조별리그 고정 꼴찌팀 만들고 노잼 가비지 게임 양산하는거 정말 별로에요 북미는 몇년째 저 꼬라지니 걍 포기했고 유럽은 그래도 어느 정도 해주다가 올해 고꾸라진거니 내년에 절치부심해서 팀 다시 짜는거 지켜봐야죠
21/10/14 12:48
다시 생각해보니 말씀하신게 어느정도 더 이해가는게, 한국 롤팬들도 이렇게나 향후의 타리그 장래를 걱정하는데
한중을 제외한 지역 롤팬들은 롤드컵에 흥미를 점점 잃긴하겠네요... 부딪혀서 깨지든, 운좋아서 토너먼트 진출했다가 광탈하든 어쨌든 좀 챙겨주긴 해야 할것 같군요... 피파가 원성 들으면서도 지역쿼터 유지하듯이...
21/10/14 11:10
16강 기회 주는걸로 됐죠. 그럼 강제로 DFM이나 현재 북미 유럽 상태의 팀들을 8강으로 보내야하나요. 전 글쎄올시다.. 라고 봅니다.
21/10/14 10:07
구색만 맞추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 지금 서양팀들 상태라면 LCK VS LPL이 최고의 선택입니다. 북미, 유럽 관심도 떨어지면 어쩔 수 없는거죠 팀들이 더럽게 못하는데 4시드를 없앤다고 뭐가 달라질까요
21/10/14 11:41
시드 없애는건 조금 더 고민해봐야겠지만... 일견 동의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LEC도 LCS도 같이 경기력이 맞춰져야 합니다. 아니면 그들만의 리그가 되었다가 관심도 적어지게 되고 선수 유출은 심해지고 나중엔 우리들만의 리그가 될수도 있는거죠. UOL팀에서의 모습만 보더라도 예전에 M5시절을 생각해보면 지금의 모습은 한없이 처참하죠. 어려운 문제임은 확실하지만 그럼에도 모든 나라에서 롤드컵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1/10/14 08:52
ABC조 4위는 2라운드에서도 가망이 없어보이네요.
안정권 4승을 생각했을 때 LCK중 C조 한화만 불안하고 나머지는 8강 진출의 가능성이 충분히 보여요 조 1위로 가야 8강에서 내전이없을텐데요
21/10/14 09:08
한화는 극적인 변화가 없는한 조금 힘겨워보이고 젠지는 2라운드에 3승을 찍을수도, 3패를 찍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담원은 뭐 무난한 1위각에 티원은 최소 2위 확보네요.
네 팀 모두 상위라운드 진출한다쳐도 내전이 나올 가능성이 높을듯 합니다. ㅠ
21/10/14 09:20
저도 4시드 제도는 별로라고 생각하는데, LEC/LCS의 성적이 처참한 건 이것과는 별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작년이나 재작년 수준이었으면 LCK/LPL이 4팀온다고 LEC나 LCS가 이번처럼 무기력하진 않았을거예요. 그냥 이번이 역대급 저점 같습니다. 내년에는 올해보단 나을거라 봅니다.
21/10/14 09:43
개인적으로 월즈보다 LCK VS LPL 리프트 라이벌즈가 더 흥미롭고 재미있을거같긴합니다.
LEC, LCS 기량이 너무 떨어지는게 노잼의 원인이죠.... 한화, LNG 없었으면 그룹스테이지 더 긴장감없이 조만봐도 1,2위 그냥 알거같은데... 4시드없는조는 이미 1,2위팀이 사실상 정해져있는게 현실....
21/10/14 09:46
저도 승부의 신 찍어놓고보니 8강 진출팀이 한중팀이었습니다
골라놓고 이거 괜찮은가 고민했는데 서구권 하는거보니 잘 찍었다 싶네요
21/10/14 10:04
lpl lck두 지역말고는 다른 지역은 상대도 안되는 느낌입니다
올해 담원폼과 매타를 보니 2연 롤드컵 우승을 거의했다고 봅니다 적수가 없어서 재미없을 정도네요. edg가 대항마로 얘기나오지만 한두급 더 차이난다고 봅니다.
21/10/14 10:04
한화 lng가 아니라 dfm에게 밀린팀과 비욘드게이밍에 밀린팀 유니콘오브러브에게 밀린팀등이 들어가면..너무 재미없겠는데요
21/10/14 10:09
순수 재미면에서는 4시드 없애고 마이너지역팀 올리면 더 망합니다. 강약강약이 더 심해질테니까요.그나마 4시드라도 있으니 지금 C조 D조는 배당율이 비슷하게라도 가는거지 저기 마이너팀 2개 들어간다고 생각해봐요..
재미가 아니라 유럽 북미 폭망 -> 서양권 관심도 낮아짐 -> 중국 한국판 -> 롤판 쇠퇴 이런 관점인건데.. 억지로 8강 보낸다고 그게 줄어들란가 싶네요.
21/10/14 10:27
한중 상위4위팀끼리 풀리그 도는 리프트라이벌즈 리그버전(슈퍼리그)같은게 생기면 월즈보다 훨 재밌을거 같습니다. 서양권은 구조적으로 lck lpl을 이기기 어려울거같아요 ㅠ
21/10/14 10:33
한화는 PSG만 이기면 생각보다 진출 확률 높다고 보긴 하는데(RNG가 설마 PSG 프나틱한테 질거 같지 않고 전승각 보임) 8강 가도 진짜 탑에서 호러쇼 찍을거 같아서 그닥.....
21/10/14 10:49
이번에 한화가 혜택을 봐서 좋긴 하지만 처음부터 4장이 아니라 최근 성적을 기준으로 1장 더는 약간 애매한 규정이긴 한 것 같습니다. 추가 진출권은 msi우승으로 한정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21/10/14 10:53
담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lck팀들은 밴픽과 조합을 보면 여전히 뭔가에 취해있는것 같습니다.
아직 조별리그라지만 본인들이 잘 하는 컨셉과 조합+메타픽 내주고 자꾸 카운터를 치려고 하는데 현실을 직시해야죠. 담원조차 누구를 상대하든 메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조합과 밴픽을 하는데 이 팀들은 자꾸 관장조 내주고 간손미로 조합을 짜면서 우실줄 시전하고 있으니 참 갑갑합니다. lck가 유독 두드러지는건지는 모르겠는데 lpl의 카운터픽 하나에 조합컨셉이 어그러지는게 한두번이 아니거든요. 사이드운영하려다 녹턴에 카운터, 이렐+트린 꺼냈다가 잭스에 카운터, 트페쉔은 사일러스한테 카운터 등등 말이죠. 안그래도 충분히 밴픽이나 인게임에서 임기응변이 현저히 떨어지는데 하고싶은거 말고 할 수 있는거 해야죠. 특히 한화는 전시즌 8위팀인거 자각을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21/10/14 11:06
매 해마다 극단적인 평가들이 나오는데 이번엔 '서구권 수준 미달'론 인가 보네요. 전 그냥 '올해는 유럽이 못하는 구나' 정도로 생각할 문제라고 여깁니다.
21/10/14 11:22
4시드 문제라기 보단
서양 1시드가 못하는게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시드면 1시드답게 보여줘야죠 서양 멸망하고 4lck4lpl나온다고 lcs&lec에 8강 한자리 무조건 드림....이럴수는 없잖아요 4시드를 한 장으로 줄인다거나 아니면 3.5시드로 해서 타협하는건 고려해볼만 합니다만 3일차 멸망은 걔네들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1/10/14 11:24
그룹스테이지 1라운드에서는 딱히 뭐 밴픽가지고 뭐라고 할 거는 아니라고 봅니다....젠지처럼 그게 아예 본인들 스타일인 팀이면 지적을 해볼 법 하긴 한데 젠지도 어제는 괜찮게 했고..... 매년 그룹스테이지에서 밴픽 멋있게 해놓고 8강가서 털리는 팀들한테는 '그룹스테이지에서 1티어 픽들 상대로 실험도 좀 하면서 윗 라운드 전략을 생각했어야 되는데 그걸 안해서 망했다'라고 비난하기 일쑤인데, 그게 또 그 다음해 그룹스테이지 때가 되면 잊혀지고 다시 '얘들 왤케 밴픽 못하냐'하면서 욕하죠..... 거꾸로 그룹스테이지에서 위태위태하더니 8강 4강가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팀을 보면서는 또 '아, 그룹스테이지 역시 아무것도 아니야!'라고 감탄을 하고.....
21/10/14 11:33
전 실력있는 팀 하나라도 더 나오는게, 새로운 지역, 신선한 팀 나오는 것보다 재밌다고 봐서 4시드 좋습니다. 잘하니까 4시드 받은거죠.
21/10/14 11:46
단판제보다 다전제에서 보여주는 묘미가 있기 때문에 LCS LEC 한 팀씩은 8강진출하면 좋겠네요. 그자리에 PSG가 있을거 같긴 하지만..
업셋 있는 프나틱이었으면 조 2위는 하고있을거 같습니다.
21/10/14 11:47
전 다른 것 보다 T1이 2위로 8강 진출하면 담원이랑 만날 것 같아서 걱정되네요.
이상하게 롤드컵은 8강 대진이 항상 생각할 수 있는 최악의 경우로 나오더라구요.
21/10/14 11:48
지금 LCS, 프나틱 수준만 되어도 조별에서는 죽은 경기 같이 승패가 뻔한데 LCK4시드 LPL4시드 대신 플레이인 팀 2개가 그룹에 있다고 한다면 죽은 경기들이 더 많아 지겠죠. 문제는 LCK, LPL과 그 외가 너무 실력이 벌어진게 문제인겁니다. 4시드들이 문제가 아니라.
제 생각에는 의미 없는 시즌 중 경기를 줄이고 국제 경기를 좀 더 열어줘야한다고 봅니다. LCK와 LPL은 시즌중 스크림도 가능하고 솔랭도 한국서버에서 같이 하기도 하고 교류가 있으면서 서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에 반하여 LCS랑 LEC는 일년 내내 우물안에서 놀다가 월즈와서 벽만 느끼다가 가게 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21/10/14 11:52
4시드보다 4시드 팀한테지는 1시드를 보유한 지역 잘못이죠.이건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보네요.재미를 찾자면 재미를
위한 컨테츠 있잖아요.월즈에서 까지 그런 호러쇼를 8강에서까지 봐야하나 싶네요. 월드컵도 시드 주는 방식보면 롤드컵도 답나오지 않나요?
21/10/14 13:11
4시드를 뺏는게 아니라
시드별 조배정 방식을 바꿀 필요가 있죠 각 조에 lck.lpl팀들이 사이좋게 들어가니 갑갑해지는거 그리고 상위라운드 추첨방식도 그냥 다 랜덤으로 바꿔야 하구요
21/10/14 13:39
Rng는 msi때도 그렇고 이번 한화전도 그렇고 선수들의 기량이 엄청나다고 느낀적도 없고 밴픽에서도 별다른 천재성같은게 느껴지진 않는데 인게임의 운영에서 정말 상대를 분석해온대로 수술칼같이 공략하는구나 라는 느낌을 줍니다. 그때는 베릴의 시야관련패턴을 철저히 공략해서 바텀을 박살냈는데 어제는 한화의 전략과 쵸비의 포지셔닝과 움직임을 맵핵처럼 파악해서 승기를 잡더군요
21/10/14 14:02
솔직히 한국팀 중국팀이 잘하는것도 맞고 4시드보다 1시드가 못하는게 문제인것도 맞는데 그렇다고해서 이런식으로 너무 4/4시드씩몰아줘가지고 싹을 잘라버리는게 맞나싶긴합니다. 이러나 저러나 상위라운드에서 자기지역 국가들이 보이는거랑 안보이는거랑은 흥미도에 있어서 하늘과 땅차이거든요
21/10/14 14:55
애초에 유럽이랑 북미랑 못해서 이사단이 난거지 무슨 한/중이 압도적인 자본으로 시장 독식한게 아닌데 그들만의 리그 이야기가 왜 나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LCK에서 퍽즈보다 연봉 많이 받는 선수가 페이커밖에 없지 않나요? 롤드컵 오지도 못한 소드아트 연봉까지 생각해보면 오히려 LCK보다 시장이랑 자본력은 그쪽이 더 큰데 그정도 시장을 갖고도 게임을 그렇게밖에 못하면 시스템의 문제라고 봐야죠
21/10/14 16:11
한국 롤 유저가 서유럽 다합친것 보다 많고 북미는 반밖에 안되요. 이런상황에서 자본을 아무리 쏟건 시스템을 얼마나 잘갖추건 답없죠. 앞으로 더 답없어질 예정이구요.
21/10/14 15:46
(수정됨) 저는 월드컵처럼 가는게 더 인기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리그별로 시드 더 늘리고(총 32장) 조별리그는 각 조당 4팀씩(8개조) 하고 16강 토너먼트로 진행하는 방식으로요.
지금 방식은 조도 몇개 없는데 리그별 안배 이런거 신경쓰다보니까 추첨해봐야 변수가 별로 없고, 결국 업셋이 거의 안나오는 대회가 되어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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