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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3 04:47
스코어는 2:3이지만 5경기내내 프나틱이 던져주는거 받아먹는거말고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원래도 프나틱은 시종일관 던져대는 팀이지만 리그의 다른팀들은 프나틱상대로 가만히 입만벌리고 기다리진 않아요. 팀적으로도 최악이었고 탑바텀폼은 멸망, 그 와중에 상대가 손쉽게 1인분하게되는 트페를 4번이나 그대로 줘서 캡스 존재감도 스스로 지워버리는 밴픽까지. 털재앙 넬재앙, 북미로 보내야할 원더, 터키로 돌아가야할 터키엑스 , 어느순간 승객밖에 못하는 레클레스 그나마 얀노인과 캡스가 뭐 하려고 했지만 그것도 걍 뭐하려고 해본거지 잘하지도 못했어요.
21/08/23 05:05
레클레스도 참... G2 흔들흔들할때 혼자 운전대 잡나했는데 결국에는....
프나틱 남아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안들수가 없을 듯.. 프렌차이즈 스타 자리 박차고 나온건데..
21/08/23 05:09
If you cant win them, join them. 이길수 없다면 합류해라 라는 어디서 본 명언이 기억나는데, 레클레스 입장에서보면 참 크크. 인생은 가까이서보면 비극이고 멀리서보면 희극이라는 말이 기억나네요. 이길수없어서 자존심 다 버렷가면서 라이벌팀으로 이적했는데 본인이 속해있던 팀에게 져서 롤드컵 못간다니..
뭐 솔직히 말해서 너무 아쉬워할건 없는거같습니다. 냉정하게 말하면 질만해서 졌거든요. 프나틱이 약빤거처럼 엄청 미친 경기력을 보여줬냐? 하면 그거도 아니였거든요. 실수도 많이하고 던지기도 하고 그랬는데 밴픽 인게임 모두 왕창 망했고 프나틱의 던지는 부분들을 받아먹지도 못했죠. 대놓고 트페만 하는데 밴도 안하고, 4경기 스코어로 앞서는데 베인픽. 이건 뭐… 할말않할.. 아무튼 그림 자체가 너무 웃기긴합니다. 차라리 다른 팀한테 떨어지면 모를까 친정팀한테 탈락이라니 크크
21/08/23 05:27
캡스 중심 리빌딩에 탑정글바텀 싹 다 갈릴 것 같은데 얀코스는 살아남으면 좋겠네요.. 그저 팬심뿐인 마음이지만..
탑바텀은 g2라는 이름에 걸맞지않습니다. 레클레스 이름값도 이젠 더블리프트보다 낮아보여요.
21/08/23 06:36
토마토가 이렇게 월즈에 오는군요. 과연 샌박이 전 감독을 만나러 올수 있을까요
오늘 브위포는 포변의 이유를 확실하게 보여줬습니다. 얀노인/캡스 상대로 니스키 데리고 잘 했어요. 사실 이 팀이 가장 미라클 런에 가까운 팀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제일 밑에서 시작해서 3:2로 3번 승리하고 월즈 확정...
21/08/23 07:24
레클레스는 참.. 오로지 월즈 우승만 바라보고 지투로 왔는데 우승은 커녕 월즈도 못가네요. 그것도 친정팀인 프나틱에게 패해서 탈락이라니 뭐 사실 이제 레클레스도 덮립 처럼 쓸쓸히 커리어 마감하는 수순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21/08/23 08:34
원더가 월즈 올 자격이 안 됐습니다. 아담이 아직 영향력 펼치는 것 까진 몰라도 확실히 체급은 높은 반면 원더는 대놓고 탑게임 메타가 오니깐 더 이상 체급이 받쳐주질 못하더군요. 아담도 아직 완성형은 아니지만 빈, 브리드, 알레 같은 선수들도 경험치 먹어가며 팀게임 적응했던것처럼 좋은 활약 보여주길 바랍니다.
21/08/23 08:41
마지막 경기 밖에 못봤는데 초반에 솔로킬 내놓고 바로 텔타고 오는 상대한테 죽어주는건 이게 자낳대 보는건지 LEC 인지 눈을 의심했습니다.
21/08/23 08:53
한 시대를 호령한 팀이 이렇게 하락세를.....
물론 LEC 전체적인 입장에서는 호재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솔직히 19~20 G2 보면서 저긴 롤드컵 우승때문에 리그의 모든 자원을 한 팀에 영혼까지 다 끌어 모았구나 싶은지라. 리그 생태계에는 장기적으로는 악영향일 거 같았거든요.
21/08/23 12:56
아니죠. G2가 있었기에 지금 LEC가 있는겁니다.
리그 흥행적인 면으로만 봐도, 18월즈에서 유럽의 분전으로 오른 유럽팬들의 기대감을 19 MSI 우승 및 월즈 우승 직전까지 가면서 리그팬들의 자부심을 채워줬고, LEC의 부흥기를 이끌었다고 봐야죠. 저만 해도 지투라는 슈퍼팀의 탄생이 LEC를 보게 된 계기이구요. 그리고 지투라는 아웃라이어 1명이 있었기때문에 리그의 레벨도 올랐다고 봐요. 지투가 갑자기 못해서 그냥 지투만 내려온게 아니라 다른팀들이 지투한테 맞아가면서 각자 지투를 꺾기위해 발전했죠. 그리고 그 결과가 올해 나오는중이라고 봅니다. 다른팀들이 강해졌다고 하기엔 지투 탑,서폿이 못해서 지투가 그냥 못해진거 아니야? 하기엔 그건 서머이야기고 스프링때부터 이미 또투,또나틱은 사라지고 NEW ERA의 시대로 접어들었죠.
21/08/23 09:41
G2 vs MAD전에서 3,4세트 다른 픽 살아있는데 굳이 얀코스 비에고 선픽해서 질 때도 답답했었는데, 어제 4연트페는 진짜 레전드였습니다. 선수들 폼도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그냥 더 잘할 수 있는 팀을 밴픽으로 스스로 망쳤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프나틱은 최종 단두대 매치에서 다리우스를 꺼내질 않나, 서폿 4밴당하니 파이크를 꺼내지 않나 등등 인게임도 인게임이지만 밴픽에서부터 앞서나갔다고 봅니다. 특히 2세트 끝나고 서폿 4밴을 당한 상황에서 힐교수의 3세트 파이크 퍼포먼스는 진짜 레전드 강의였습니다
21/08/23 10:16
맨날 q 빗나간다고 놀렸던 얀코스가 다른 선수들보다 더 열심히 폼 유지를 한 느낌이었어요. 슬프다...
레클은 폼 다 죽고 마지막 발악같은 선택이 실패한거라.. 사실 프나틱 남아있었으면 업셋이랑 레클 폼 비교해볼때 자기가 발목 잡았을겁니다. 중국쪽도 비슷한 상황이 있는데, 그 스네이크 시절을 다 버티고 드디어 탈출한 플랑드레가 LNG랑 만났고.. 이건 지면 좀 가슴아플것 같네요.
21/08/23 13:54
아니 섬머 직전에 팀 와르르 무너지는 느낌이었는데!?
뷔포 정글은 웃음벨이었고 결말이 크크크 그리고 5세트 기울어질 때 레클레스 심정 상상하기 아찔하네요. 으아아
21/08/23 16:56
이전에 브위포의 정글러로써 경험 부족이 최대 불안 요소라고 말했는데 마치 능남을 상대하던 강백호처럼 상대팀에게도 불안 요소였습니다. 시즌 막판에 렝가 꺼내는 거 보면서 이젠 꺼낼 수 있는 챔프가 바닥을 드러냈구나 하고 포기 했었는데 플옵을 거치면서 챔프폭이 계속 늘어나고 있고 플레이의 디테일도 계속 발전하고 있어요. 전에는 힐리생이 만들어주는 판에서 잘 노는 모습이었는데 어제는 구도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초반 설계부터 얀코스를 압도하더군요. 매드가 msi 다녀오면 엄청나게 발전할 거라 생각했는데 프나틱도 롤드컵 팀들과 계속 스크림을 하면 의외의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그리고 업셋은 무조건 라인전을 리드하면서 한타에선 죽지 않고 딜링 머신이 되어야 하는 말도 안되는 역할을 부여 받았는데 끝까지 잘 수행하면서 롤드컵 갈 자격이 있다는 걸 증명했습니다. 승리의 1등 공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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