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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4/28 18:30:08
Name 삭제됨
Subject 스타크래프트의 팬과 안티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낭만서생
07/04/28 18:56
수정 아이콘
아쉽게도 팬간대립구도 팀간대립구도가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되는 느낌입니다. 일부팬들간에 서로 거친공격성향때문에 더 가속화하는 느낌이 있고요 이걸 조금이라도 해결하는방법은 대형선수의 이적이 있을수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힘들어 보입니다.
김일동
07/04/28 18:57
수정 아이콘
사견입니다만, 머지 않아 팥재윤, 콩종필, 광빠, 벼운열, 이런 아이디를 보시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미 있으려나요? -_-
The xian
07/04/28 19:18
수정 아이콘
문제는, 한 선수에 대해서 저러한 방식의 관점으로 생각한다면 '팬과 안티와의 관계'라는 식의 말로 위와 같이 정의할 때에 깔끔해질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이러한 관계는 팬이 적든 많든, 모든 선수와 선수의 팬 집단 사이에서 일어나는 부분이라는 점이 문제입니다. 즉, 상호작용이라는 거죠. 선수의 팬들에게만 '너그러워져야'하는 문제가 아니라, 선수의 소위 말하는 '안티'라 일컬어지는(혹은 오해를 받는) 이들에게도 너그러워지기는 힘들더라도 최소한의 관용이라도 베풀지 않으면 해결되지 않는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어떤 선수를 놓고 보면 팬이었던 경우의 사람들이(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선수에 대한 것을 놓고 보면 안티의 입장을 취할 수도 있는 것이고, 팬도 안티도 아니던 사람이 어떤 사안만 터지게 되면 안티 취급을 받고 비난을 뒤집어쓸 수도 있다는 겁니다. 다른 이유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서로의 처지가 다르기 때문에 그러한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태를 해결하는 데에 부족한 것은 '명분'이나 '이유'가 아니라 '관용'과 '이해'라는 점이 더 큰 문제이죠. '명분'이나 '이유'가 '관용'과 '이해'를 눌러 버리는 광경은 한두번 보던 일이 아니니까요. 비단 여기에서만이 아니라 어디에서든.

낭만서생 님// 이적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이유는 위에 썼습니다.

김일동 님// 그런 식의 아이디가 난립한다면 아이디를 정리해 달라고 PGR에 건의할 것입니다. 누가 건의 안 한다면 제가 하죠.
공실이
07/04/28 19:25
수정 아이콘
나중엔 축구 훌리건에 버금갈지도..?
07/04/28 19:30
수정 아이콘
어느 연예인, 어느 선수가 되었든 적어도 <인터넷 게시판> 상에서는
팬보다는 안티가 문제라는 생각이 드는 게...
(물론 후자에는, 위에서 the xian님이 지적하신 대로, A의 팬이라는 이유로 B에 대한 안티를 공개적으로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 사람도 당연히 포함될 겁니다.
다만 A의 팬으로서 문제가 되는 게 아니라, B의 안티로서 문제가 되는 거죠.
A가 그 팬 보고 B안티하라고 시키거나, A팬은 예외없이 B안티더라... 하는 경험상 증거가 없는 이상은.)

본문글 중간에 있는 얘기대로...

<소수 극성빠가 낳는 것은 '짜증' '거슬림'이겠지만,
소수 악성까가 낳는 것은 '선수 본인과 대다수 팬들의 상처' 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팬활동보다는 안티활동에 더 많은 제약 내지는 엄격한 룰이 요구되는 게 사리에 맞을 것입니다.
둘 다 기대되는 이익은 별로 없다고 보면 보다 피해가 많은 안티활동 쪽을 더 엄격하게 보는 게 맞을 것이고,
만약 그런 상황에서 안티활동이 자기 존재가치를 '공식적으로' 허가받고 싶다면, 자기가 하는 활동이 그런 더 많은 피해를 메울 만한 이익이 있는지 입증을 해야 할 겁니다.

1. 요즘 인터넷에서 그 정도야 당연한 거 아니냐,
2. 겨우 그런 글, 그런 표현 가지고 무슨 상처를 받느냐, 쪼잔하게시리...
3. 자유로운 표현이나 정당한 문제제기를 위해서라면 그건 어느 정도까지는 희생해도 되는 부분 아니냐,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1. 요즘 인터넷이 그렇다고 인터넷 개판이라는 얘기가 안 나오는 것은 아니고,
2. 친구들끼리 스스럼없이 장난스럽게 욕한다고, 나가서 모르는 사람 붙들고 아무에게나 욕하지는 않고,
3. 그 경우에는 글 읽는 사람이 그 손익계산에 수긍할 수 있을 만큼 강한 증거 내지는 자제력을 보여주셔야겠죠.

주저리주저리.
07/04/28 19:34
수정 아이콘
몇몇 분들의 아이디를 보면 김일동 님이 말씀하신 아이디들이 곧 생기고도 남지 싶네요.
찡하니
07/04/28 19:36
수정 아이콘
한 선수의 극성팬이 다른 선수의 악성까가 되기도 하죠.
그런 식으로 팬과 안티가 동일인물인 경우도 많습니다.
안티가 선수를 까는 것도 심하지만 팬이 안티를 깔때도 심합니다.
극과 극은 통한다는 말들을 하죠.
너가 나고 내가 너라고 생각하면 좀 좋아질텐데요.
말이 쉽지 실천하기는 어려운 일입니다.
信主NISSI
07/04/28 19:42
수정 아이콘
까칠하다라는 말이 가장 PGR에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PGRer는 예전의 글들에 눈이 높아져 있어서, 새로온 사람들은 그나름 듣고온 'PGR'에 대한 기대나 자신과 다른 기존문화에 대한 배척들...

모두 '까칠합니다.' 좋은 글들도 까칠하게 보면 좀 그런 부분도 포함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대부분의 사람이 공감할 만한 '명문'들도 추게에 다수 있지만, 솔직히 그런글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 명문들을 쓴 그 '필자'들도 다른 글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언제나 우린 까칠하게 평가합니다. 맨처음 맞춤법논쟁으로 시작된 싸움들이 뭔가 작은 결론과 결실을 얻어도, 또다른 것들로 무장한채 나타나 이젠 너무 커져버린 '까칠함'이 된 것 같습니다.

예전엔, 글을 쓸때 '조심'했던 마음들이 있었는데, 그래서 맞춤법같은 지적들이 고마웠는데, 요즘은 그런 기분 안듭니다. 제가 변해서 그렇겠죠.
slowtime
07/04/28 19:42
수정 아이콘
"나는 누군가를 싫어하지만, 좋아하게 될지도 모른다." - 글쓴 분의 이런 생각을 모든 사람들이 갖는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우리들이 얼굴을 붉히고 열을 내야 할 문제는 오히려 유언비어, 음모론, 거짓말 같은 것들이 아닐런지요.
큰나무
07/04/28 19:44
수정 아이콘
사소한 테클내지 트집하나 잡자면 H.O.T 가 아니라 H.O.T. 입니다.
이걸 바로잡아주는 이유는 제가 전혀 상관없는.. 그러니까 본문과 같이 H.O.T. 와는 전혀 무관한 글에서 잠깐 언급하면서 마지막 점을 하나 빼먹었다고 당시 제가 운영하던 홈페이지가 H.O.T. 팬들에 의해서 해킹당해서 문을 닫았던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거 사소한것처럼 보이지만.. 아마 그사람들 팬에게는 대단히 중요한거 같습니다. 노파심에서 하는 말이지만 혹시나 이상한 불이익을 당하거나 보복을 당할 우려가 있으니까 뒤에 H.O.T. 로 정정하는 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07/04/28 19:47
수정 아이콘
찡하니 님 말씀대로 되는 게 어려운 일이니까...

1. 특정선수에 대한 안티든 특정선수 빠에 대한 안티든 특정선수 까에 대한 안티든
하여간 상대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과한 표현은 일률적으로 다 제한하는 시스템이 되던지,

2. 아니면 무슨 이이제이(以夷制夷)하듯이 까짓을 하던 말던 법률에 저촉될 정도가 아니라면 그냥 피차 다 하게 해서,
"임까를 임까까로 막는-_-" 그런 시스템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자기가 안티 행동을 심하게 하는 만큼 그에 공명해서 남도 자기에게 안티 행동을 심하게 할 수 있으니까요.
물론 그런다고 개념없는 안티가 줄어들 리는 없겠지만 (그거 계산할 분들이 개념없는 안티짓을 하겠습니까. -_-)
적어도 그런 행동을 한 사람한테 나름대로의 대가를 치르게 하는 방법이지요.

둘 다 팬에게 안티를 배려하라고 설교하거나 안티에게 팬을 배려하라고 설교해서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것보다는
실현가능성이나 지속가능성이 훨씬 높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_-
전자는 운영자가 피곤하고 후자는 이용자가 스트레스를 좀 받겠지만 말이죠.
태엽시계불태
07/04/28 19:51
수정 아이콘
에이치오티 팬들은 정말 극성맞았죠. -_-
해킹까지 당하셨다니 이건 뭐...
07/04/28 19:54
수정 아이콘
훌리건은 치고 박기라도 하죠... 어차피 안티의 대부분은 인터넷 상종입니다. 게다가 현실에서는 180도 바뀔 수도 있습니다. 지가 싫어서, 지가 짜증나서 안티가 될 수는 있지만 합리적인 생각으로 비판을 하는 안티가 많이 줄어든 거 같아요. 요즘 안티는 대부분 =악플러=키보드워리어로 보이게 되었죠.
slowtime
07/04/28 19:58
수정 아이콘
ijett님의 방법에서 1번은 (이상적인 모습의) pgr, 2번은 스갤로 보면 되겠군요. 실현 가능성은 2번이 훨씬 높네요. 다만, 좋은 글 만나기는 하늘의 별따기...
테란시대
07/04/28 20:07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역시 pgr분들의 글쓰기 재주란...
피[임]
07/04/28 20:14
수정 아이콘
이야 글 잘 쓰시네요. 이제는 sylent님과 FELIX님 정도밖에 남지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PGR에 이런 필력을 가지신 분들이 남아있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메카닉저그 혼
07/04/28 20:43
수정 아이콘
맞아요...
저도 어디가서 글 못쓴다는 얘기는 안듣는데...
pgr에서는 명함도 못 내밀;;; ^^;;

추게로 Go~ Go~
07/04/28 20:52
수정 아이콘
"소수 극성빠가 낳는 것은 '짜증' '거슬림'이겠지만, 소수 악성까가 낳는 것은 '선수 본인과 대다수 팬들의 상처' 입니다"...
이 말이 왜 이렇게 와닿을까요.
요 며칠 피지알에서 와서 마음을 참 많이 다쳤는데, 이 글을 보고 나니 어지럽던 맘이 정리되는 느낌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큰나무
07/04/28 20:56
수정 아이콘
음 저는 자신을 빠로 자처하는 사람들이 솔직히 좀 이해가 안갑니다. 요즘엔 그런사람이 너무많아져서 열성팬 정도의 의미로 보이기도 하지만, 과거에는 정말 저열한 표현이었는데. 그걸 자처하는건 좀..
피시방아르방
07/04/28 23:37
수정 아이콘
타 팬들에게 안 좋은 감정을 갖게 하는 골수극성팬들이 '일부극소수' 라는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죠. 그렇지만 임요환 선수의 경우, 특히 여기 pgr의 경우에는 그 골수극성팬들의 범위가 '일부극소수' 가 아니라 '무시 못할 다수(가끔은 과반수 정도로 느끼기도 하지만)'로 형성 되어있기 때문에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소수가 아닌 다수가 외쳐대는 '우리 박서한테 흠집이라도 나기만해봐' 는 타 팬들 혹은 그냥 지나 가던 사람에게 조차도 짜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시로.
Reaction
07/04/29 04:51
수정 아이콘
좋다는 감정을 내보이는 것은 어느정도 지나치더라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만 반대의 감정은 상황이 다르죠. 왜 싫어한다는 표현을 그렇
게 겉으로 내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 누가봐도 시비를 건다라고 생각
되는데 말이죠. '재치있는 것'과 '비하하는것'은 구분되어야 합니다.
몇몇분의 닉네임은 분명히 '비하하는것'으로 보입니다. 당연히 팬의 입
장에서는 반발하게 되죠.

피시방아르방님//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겠죠. 얼마나 흠집
을 내려고 했으면 박서팬들이 그러겠습니까? 이 악물고 흠집내려고 달
려드는 안티들에게 관대한 팬은 없다고 봅니다. 숫자가 많아서 더 짜증
난다라고 하시면 팬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 팬인지 뻔히
아는 다수의 사람들이 '흠집을 내고 말테다'라고 계속 몰아붙이는 것
처럼 보였으니까요. 며칠동안 pgr에는 추측성 소설과 일단까고보자는
생각에서 나온 글들이 즐비해있었고, 당연히 임팬들의 상처는 치유하
기에도 벅차게 너덜너덜해져버렸습니다. 오직 박서만의 팬인 저로서는,
'짜증'을 넘어 '인간적인 배신감'마져 들게하는 글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여기서 상처받고 다른데서 치료하고 다시 상처받고...
누가 먼저 도발했냐의 문제를 떠나, 서로 상처가 될줄 알면 조금은
자제했으면 좋겠습니다.
포도주스
07/04/30 10:27
수정 아이콘
열성팬들은 그냥 그 선수만 좋아할 뿐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를 이기고 떨어뜨린 다른 선수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렇게 쌍욕을 해가며 비난해대는 사람들은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ㅉㅈㅇ들이라고 불리는 부류들이요.
임요환 선수가 ppp를 쳤고 그게 논란거리가 되었다고 해서 '임요환이니까 그 누구도 건드려서는 안 돼!' 이런 생각한 팬들은 별로 없을 거라고 봅니다. 저만 해도 그렇구요. 오히려 안티들이 '임요환은 의심조차 하면 안 되는 성역이냐'면서 비아냥댔죠.
"소수 극성빠가 낳는 것은 '짜증' '거슬림'이겠지만, 소수 악성까가 낳는 것은 '선수 본인과 대다수 팬들의 상처' 입니다"... 저도 이 말이 참 많이 와닿습니다. 제발 좀 말도 안 되는 것으로 선수들을 까내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경기력에 대한 건설적인 비판이야 얼마든지 좋고 도움이 되지만 인신공격이나 까댐을 위한 까댐은 정말 상처밖에 남지 않는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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