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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0/03 19:48:23
Name 외계인탐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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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제3의 물결 마재윤




* 사진은 DC인사이드 스타크래프트 겔러리란에서 가져온걸 밝힙니다.(만드신 분들은 밑에 사진 밑에 적혀있음....)

초창기 아무것도 정리된것이 없었을때...

정해진 빌드도 없고 전략은 조금만 기발하면 다 먹혔던 시절

그리고 제1의 물결 가장 암울하던 테란으로 스타계를 평정한 임요환선수

드랍쉽과 마린, 전략 으로 근 1년간 스타계를 휘어잡았고 최고의 트레이드마크로 떠올랐다.

거기에 홍진호, 김정민, 김동수 등 막강한 라이벌들이 포진해서 그를 더욱더 돋보이게 만들었다.

그렇게 스타리그 2회연속, KPGA 1차, WCG등 열리는 대회는 모두 쓸어버린 그...

거기에 임요환선수는 준수한 외모, 말솜씨, 적절하게 필요한 운 같은 E스포츠에 아이콘이 될 요소를 완벽하게 갖추고 있었다.

그러나 프로게이머들중 좀 한다는 선수들은 모두 예전보다 훨씬더 나은기량을 보유하게되고, 임요환선수의 실질적인 실력면은 뛰어나지만 예전만큼 휘어잡지는 못했고....

결국 임요환이 지배하던 시대가 2년을 넘지못하고 임요환선수급 이상의 선수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제2의물결인 괴물들의 등장이 시작된다.

시작은 이윤열선수를 중심으로 시작되었다.
정말 괴물같은 물량과 컨트롤, KPGA를 3회연속 쓸어버리며 그 실력을 임요환선수와 비교되받기도 전에 그랜드슬램이라는 금자탑을 쌓으며 이미 커리어로는 황제 임요환을 능가해버렸고, 짧지만 그가 휘어잡았던 시절은 아직 아무도 능가하지 못했다.

이렇게 제2의 임요환이라 불리던 이윤열선수가 등장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이번엔 강민이라는 색다른 프로토스가 등장한다.
강민이전의 박정석이라는 영웅토스가 있었지만 그는 머신 이윤열선수에게 가려있었던 것이 사실이였다.

그러나 강민선수는 MSL 1차대회(KPGA4차 이후)에서 이윤열선수를 3번이나 잡고 우승하고 토너먼트로 진행된 대회에서 전체적으로는 아무에게도 패하지 않았다.
그뒤 온게임넷에서 동급이라고 평가받던 박정석선수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하지만 박용욱선수에게 무릎을 꿇은뒤 다음 시즌 화려하게 우승을 차지하며 플토최초 양대리그 제패를 이뤄낸다.

그러나 이들모두 1년을 넘지못하고 전성기의 폼을 잃어버리며 최연성, 박성준 선수 같은 설명이 필요없는 근대 스타판을 점령하던 이들이 등장한다.

그러나 이들 모두 임요환선수들이 보여준 그 무언가와는 많이 달랐고, 말그대로 춘추전국시대를 보는듯한 양분세력이 존재하던 시기였다.

그리고 지금 제3의 물결이 나타나려한다.

온게임넷 우승자 한동욱, 그는 강하다 그런나 뭔가가 부족하다.
그를 보면 임요환선수와 비교하기에는 어불성설이고 하다못해 강민, 이윤열, 최연성, 박성준같은 선수들과 비교해봤을때도 뭔가 눈길을 끌거나 절대적인거 같은 뭔가가 부족하다.
단지 포스트 임요환이라는 말을 들었을뿐... 물론 아직까지 한동욱선수는 진행형이기때문에 모르는 것이지만...

그리고 한때 오영종선수가 잠시의 방황기만 없었다면(소위 거품이라고 불리던 시기) 그의 독특하고 멋진 플레이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분위기로 스타판을 휘어잡는 것도 불가능까지는 아니였다.
그러나 그는 잠시의 그 방황기 때문에 이미 완성되었어야할 프로토스가 아직 진행형이 되어버렸다.

KPGA랭킹 1위 조용호선수, 물론 강하다, 양대리그에서 꾸준한 기량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그에게는 아쉽게도 너무 이 판을 오래 머물렀다.
조용호 선수가 올라오거나 우승을 해도 과연 조용호 라는 말은 들을지 몰라도, 이야 조용호 X기대 라는 말을 듣기에는 신인같이 치고올라오는 맛이 없다.
물론 그가 제 1의 전성기때는 이윤열선수의 전성기에 맞물려 가려졌었고 최근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지만 원래 새로운 맛을 더 눈길을 끄는 이 스타판에서 조용호 선수는 아니다.

막강테란 신인들인 전상욱, 염보성, 고인규 그러나 그들은 아직 타이틀이 없다.

그런 의미에서 마재윤은 제 3의 물결이라고 할 자격이 있는 선수다.

일단 그는 한빛에 버금가는 역사를 자랑하는 CJ(구 G.O)의 명실상부한 에이스다.
이미 서지훈선수를 넘어서며 가장 확실한 1승카드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그의 플레이에는 최연성, 박성준, 이윤열 같은 맛이 있다.
뭘해도 질거 같지 않는 느낌... 당시 전성기의 최연성을 3:0으로 이기고, MSL 2회 재패에 현재 3회 재패에 도전중...

그리고 그의 플레이에는 그의 별명과 어울리는 마에스트로(지휘자)가 음악을 연주하는 듯한 플레이가 느껴진다.

플레이에서 탬포가 느껴지고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가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는걸 용납하지 않는다.

그러나 딱 한가지 흠이있다면 바로 온게임넷에서의 부진이다.

만약 마재윤선수가 온게임넷 스타리그마저 재패한다면 그는 충분히 스타성이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 문제가 되는 2줄은 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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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TimeleSs
06/10/03 19:51
수정 아이콘
헉 두번째짤방은...
나는 그냥 걸어
06/10/03 19:53
수정 아이콘
뭐 지금도 충분히 스타성이 있는것 같은데요
진짜 나태함에 빠질만도 한데 계속 열씨미 하는 모습니다
얼굴이나 말솜씨만 보완되면 뭐..
외계인탐구자
06/10/03 19:53
수정 아이콘
얼굴도 부족함이 없고... 말솜씨는 모르겠지만요
은경이에게
06/10/03 19:54
수정 아이콘
진짜 온겜우승하나면 본좌라고 모두인정할텐데말이죠..언능 올라가길.
하쿠바사구루
06/10/03 19:55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 정말 덜덜덜...
역시 마본좌~라는 말 밖에는 안 나오는 경기 였습니다
김우진
06/10/03 19:59
수정 아이콘
재윤선수는 역시 외계인이 였군요.
06/10/03 20:02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 온겜 우승은 시간 문제로 보입니다.
06/10/03 20:02
수정 아이콘
마제윤으로 대표되는 제3의 물결의 특징은 아마도 모든 유닛을 효율 100%로 활용하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저그의 디파일러와 프로토스의 아비터+다크아칸의 활용능력이 증가된것이 좋은 예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그냥 걸어갈뿐 님//말쏨시는 보완 가능하지만 얼굴은...음... 현대과학의 힘을 빌려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허허
06/10/03 20:03
수정 아이콘
사진은 정말 최고 입니다. 정말 멋지네여..
(지휘자) - 저그의 지휘자라 ... 그리고 마에스트로
아무튼 최고 입니다.
06/10/03 20:04
수정 아이콘
이선수 어떻게 이기나요..
도마뱀
06/10/03 20:05
수정 아이콘
테란이 저그 이기기 이렇게 어려운 적이 있었나 싶네요.
처음인것같아요. 최연성 이윤열 임요환 내노라하던 최강 테란들이 모두 실패하고 있네요.
강민 박정석..플토는 원래 저그한테 그렇다치고
이건 뭐...지지
06/10/03 20:06
수정 아이콘
저는 재윤선수 온겜넷 못올라갔다고 아직이다 라는분들이 더더더 많아졌으면 합니다. 그마만큼 마재윤 선수는 성장할꺼거든요. 왜냐면 그는 '완성형'이란걸 한차원 뛰어넘은 '진화형' 저그니까요.
06/10/03 20:11
수정 아이콘
저는 역대 이렇게 강력한 선수가 있었는지조차 의심이 됩니다. 제가 스타리그를 시청하면서 어느 시대건 '굉장해, 이런 포스라니!!'하는 선수는 많았는데, 그 느낌이 이만큼 강렬했던 적은 없었습니다.
06/10/03 20:15
수정 아이콘
근데 준결승이나 결승에서 조용호 선수를 만나면... ...
리콜한방
06/10/03 20:16
수정 아이콘
리그가 2개뿐인데 최고의 스타리그......그럼 엠겜은 최악의 스타리그입니까? 비교대상이 둘뿐인데 '최고' 라는 단어는 좀 맞지 않는것같습니다. 엠겜을 보고자란 저도 기분이 좀 나쁘고요.
낙타입냄새
06/10/03 20:18
수정 아이콘
더 이상 올라갈 곳이 없는 마재윤 선수...
잔인한8시
06/10/03 20:23
수정 아이콘
온겜넷은 올라가야죠 그래도-;
물론 저는 온겜1회 엠겜1회 우승과 엠겜 2회 우승을 동급으로 보지만..
일부 인정 안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도 온겜 함 먹어야죠~
06/10/03 20:27
수정 아이콘
lizard님 말에 공감..

"이 선수 어떻게 이기나요" - 공감공감
하쿠바사구루
06/10/03 20:28
수정 아이콘
이렇게 잘 하는 마재윤 선수가 왜 온겜에서는 약한지 ;;;
너무 미스터리하네요
하지만 요즘 포스로 보면 앞으로 몇년 안에 스타리그 올라와서
로얄로더 할 수 있을 것같네요
06/10/03 20:33
수정 아이콘
저그는 흐름이 빨리 변하니; 그것에 적응만 잘한다면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을듯^^
Withinae
06/10/03 20:37
수정 아이콘
음...이대로라면 진짜 온겜도 시간 문제일듯.
06/10/03 20:37
수정 아이콘
예전에 워3 프라임리그 때 장재호 선수가 크로스로드에서 온니 페어리 드래곤으로 휴먼 라지컬을 잡아내는 휴먼유저로서는 정말 좌절-_-;;스러운 경기를 보여줬었는데..

마재윤 선수의 오늘 경기를 보고 느낀 기분이 딱 그렇습니다.
분발합시다
06/10/03 20:38
수정 아이콘
아니 근데 어이가 없는게... 임요환선수를 이기면 금새 이리 반응이 바뀌네요? 원래 05년중반부터 적어도 실력면에서는 본좌 맞는데 갑자기 반대하시던분들이 별로 안보이는...
외계인탐구자
06/10/03 20:39
수정 아이콘
Asiria// 하지만 다음에 박세룡선수가 온니 페드깨면서 2:0으로 이기셨다는거...
저는 차라리 블러드캐슬이더;;;
06/10/03 20:42
수정 아이콘
블러드캐슬은.. 안드로메다도 넘어간 극한의 극한 관광이어서 [...]
06/10/03 20:43
수정 아이콘
이미 실력이 본좌급 맞았습니다. 양대리그 우승이 안된다는건
커리어가 부족할뿐이지, 실력은 본좌였죠. 충분히.

임선수를 완전히 무너뜨리니까 심리적 지지선이 무너졌다고 해야할까..

임선수 마재윤선수와의 경기는 자신있다고 인터뷰했는데.. 참..
Withinae
06/10/03 20:54
수정 아이콘
대저그전 최강자를 무너뜨렸으니까요. 그러나 결국 온겜이 본좌논쟁의 종착지겠군요.
한종훈
06/10/03 20:55
수정 아이콘
이제 온겜에서 '이 포스로' 우승하면 모든 논쟁은 끝납니다. 저도 마재윤 선수가 본좌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온겜 못올라오면 본좌라고 불릴 순 없다는 말도 이해가 되더군요.
狂的 Rach 사랑
06/10/03 20:56
수정 아이콘
진짜 한동욱 대 마재윤 보고 싶네요.
전상욱 대 마재윤도 또 보고싶고.
카이레스
06/10/03 21:02
수정 아이콘
저그전 실력면으로는 이윤열, 최연성 선수가 임요환 선수보다
못할 게 없죠. 승률에서 오히려 앞서기도 하고요.
다만 떠오르는 테란전이 강한 저그 유저들에게
이윤열, 최연성 선수와 스타일이 비슷한 테란강자들이
많이 무너지니 스타일이 다른 임요환 선수에게 기대를 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임요환 선수는 마재윤(새롭다기도 좀 그렇지만;;), 김준영, 박명수등과 같은 새로운 테란전 강자와는 거의 게임을 안했고 과거 1.07에서부터 이어진 명성이 있으니 기대를 가지고 지켜보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오호.님 말씀대로 심리적인 저지선이 무너진 게 크게 작용하는 거 같네요.
06/10/03 21:21
수정 아이콘
스타우트배에서 강민 vs 이윤열이 3:0이긴 했지만 강민선수는 2번만 잡은 걸로 알고 있어요.(당시엔 승자조에서 올라온 사람에겐 1승 어드벤테이지가 있어서 2판만 이기면 끝나는 걸로 알고 있었거든요.)
외계인탐구자
06/10/03 21:21
수정 아이콘
16강에서 한번 잡았죠...
RjfRjfRjf
06/10/03 21:21
수정 아이콘
전상욱선수나 한동욱선수가 좀더 강해지거나 이윤열, 최연성선수가 예전 포스를 내주면 좋겠군요. 재밌는 경기들이 많아질려면..오늘같이 상대가 약해서는...
FlytotheSea
06/10/03 21:23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이지만 마재윤과 홍진호와 틀린점은.... 마재윤은 이길려고 겜하는 느낌이고 홍진호는 물론 이기려고 겜을 물론 하겠지만.. 보여주는 겜을 할줄아는거.. 역시 스타는 보는겜이니까 말이죠.. 일방적인이거나 똑같은 패턴의 게임은 역시나 루즈하다는거..ㅡㅜ
GrandBleU
06/10/03 21:24
수정 아이콘
서형욱씨 닮았죠 마본좌
06/10/03 21:25
수정 아이콘
전 요즘 마재윤 선수 덕분에 스타라는 경기를 보면서 전율을 여러번 느끼네요..
오늘 경기도 소름끼칠 정도였고.. 인터뷰 마무리도 좋았습니다^^
06/10/03 21:28
수정 아이콘
근데 보여주려는 겜보다 이기려는 겜이 더 재밌는건 왜그런걸까요... 제가 이상한건지 -_-ㅋ 선수입장에선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일단 승리가 최우선이라고 봅니다. 오늘 마재윤 선수의 경기패턴이 딱히 똑같았다거나 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석호필
06/10/03 21:31
수정 아이콘
엄재경 해설위원님, 오늘 경기를 보고 생각이 조금이나마 바뀌시길 바래요~ 아마 MSL 이번 우승 딱 찍고 온겜넷으로 넘어갈것같습니다.
06/10/03 21:31
수정 아이콘
돌려서 말하는게 백만배 더 기분 나쁘네요.
06/10/03 21:32
수정 아이콘
전 이기려고 하는 겜을 보는게 더 재밌더군요, 오늘은 어떤 조합으로..?
Carte Blanche
06/10/03 21:33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는 그럼 뭐 감추려고 게임을 하나요--;;
06/10/03 21:33
수정 아이콘
음.. 아래 댓글의 'For1st' 님 말씀에 동감 한표..^^;;
오늘 경기가 마재윤선수경기가 루즈했다니 정말 그건 아니죠 -_-;
06/10/03 21:33
수정 아이콘
FlytotheSea// 글쎄요 요즘 저그중에 마재윤 만큼 다양한 패턴의 저그를 보여주는 선수가 몇이나 될까요? 초반 도박적인 것만이 획기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오늘 게임만 보더라도 모두가 생각하던 저그의 빌드 순서를 바꿔서 사용했고, 최근 대테란전에 가디언은 사양, 디파일러 지향 이라는 경향을 뒤집어버리고 디파일러를 절제하면서 한타이밍씩 엊갈려 생성하는 뮤탈과 그 컨트롤 그리고 적절한 가디언 사용으로 승리를 쉽게 쟁취했었습니다.
06/10/03 21:35
수정 아이콘
sileni//헉 갑자기 실명이 떠서 놀라서 지우고 다시 썼어요=_=;; 댓글을...
팬이야
06/10/03 21:39
수정 아이콘
음... 스타리그 올라오면 로얄로더 0순위인데..
06/10/03 21:48
수정 아이콘
For1st//아, 그랬군요. 댓글이 없어졌네 했더니 ^^;;
이름이 참 부티(?) 나시네요 -ㅁ-;;;;
06/10/03 21:49
수정 아이콘
오늘 같은 경기면.. 黃帝를 뛰어넘는 魔帝의 출현인거죠..
오늘 홍진호 선수와의 경기가 없었다면..
魔帝의 대관식이 될 뻔 했습니다..
06/10/03 21:53
수정 아이콘
경기보는내내 격이 틀리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더군요~
06/10/03 21:55
수정 아이콘
sileni// 님 댓글의 제 이름도 닉넴으로 바꿔주십사하고.. 부끄러워요=_=;
hyuckgun
06/10/03 21:59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만 보고 격 운운하다니. 님 말하는 격부터 돌아보세요~ ^^
제로벨은내ideal
06/10/03 22:06
수정 아이콘
FlytotheSea//제가 볼 때는 마재윤 선수야말로 극강의 쇼맨쉽을 발휘하면서도 제대로 이기던데요. 전율을 느끼게 해줬습니다. 나이도 아직 어린 선수에게 쇼맨쉽부터 요구해야 될까요? 이윤열 선수도 그런 말도 안되는 이유로 까였죠. 재미없다 재미없다 재미없다.
06/10/03 22:08
수정 아이콘
그렇게 말하는 님격도 돌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남에게 지적할만한지 말이죠^^*
06/10/03 22:10
수정 아이콘
객관적으로 홍진호선수경기보면서 많이 답답한건 사실입니다.
누가 이기고 지고는 별 관심이 없고, 감탄할만한 경기력이 보고싶었는데,
3:2나온 임진록보단 3:0나온 임마록이 임선수, 마선수 둘다 기량이 더 좋았다는 생각입니다.

(거짓말좀 보태서)again 코카콜라배 하다보니까 경기력도 그렇게 되어가나.. 싶을정도로
좀 안쓰러웠습니다. 물론 아닌분들도 많으셨겠지만 저는 좀 그렇게 보였습니다.
요즘 본좌급소리를 듣는 선수랑의 비교를 한것 자체가 오바라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제로벨은내ideal
06/10/03 22:11
수정 아이콘
사실 굳이 코카콜라배의 향수를 떠올리기 위해 예전 맵을 썼어야 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라그나로크는 아무리봐도 테란 맵이다 라는 생각밖에 안 들더군요.
06/10/03 22:15
수정 아이콘
저 역시도 임마록보다 임진록보면서 확실히 경기 수준이 다르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저도 말하는 수준부터 돌아봐야 하는건가요? ;;
양대피시방리
06/10/03 22:32
수정 아이콘
저위에 엄재경 해설한테 뭐라고 한사람은 엄해설이 뭐라고 했길래 저딴 소리를 하나요?
FlytotheSea
06/10/03 22:34
수정 아이콘
For1st님// 제로벨은내ideal님//
그렇군요..하하.. 전 일방적인거는 싫어해서.. 하긴 홍진호선수와 겜한거보다 마재윤선수와한게 게임수준은 더 높았긴 했죠.... 그냥 뭔가 아쉬워서요... 뭔가 하나 빠진 그런 느낌 있잖아요..
06/10/03 22:37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이윤열선수, 최연성 선수가 극강일 때, 지금 최강인 마재윤선수랑 경기를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와..진짜 보고 싶네요~ ^^;
위 3선수들 각각 자기 시대일 때 저그전 정말 대단했었는데..

@.@
온리 벌쳐 어택
06/10/03 22:41
수정 아이콘
석호필님 오해가 있으신것 같네요. 마재윤 선수 실력을 인정 안하는게 아니었죠. 온겜 우승자 징크스 얘기하다가 김정민 해설이 마재윤 선수라면 안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식으로 얘기하니까 절대 추락할것 같지 않던 포스의 엠겜 3연패 이윤열과 최연성도 온겜 우승하고 우승자 징크스 빠졌으니 온겜에서 한번 우승해 보고난뒤 그것도 두고 볼 일이다 라는 뜻이었죠 ㅡㅡ;
swflying
06/10/03 22:46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경기가 똑같다니요;
똑같이 압도적이긴 해도 빌드와 플레이는 항상 머물러있지않습니다.
그렇기에 테란전 승률이 나오는거죠.
단지 3해처리 뮤타후 럴커 하이브 만으로 이겨왓다면 금방 무너졌을겁니다

마재윤 선수의 진가를 느낄려면
마재윤과 대등하게 경기할만큼
테란들이 더 성장해야할겁니다.
프로브무빙샷
06/10/03 23:57
수정 아이콘
저번 msl 준결승에서 전상욱 선수와 했던 경기보면... 상당한 혈전이고 재미도 있었는데... 마재윤 선수의 테란전에서 유일하게 아슬아슬한 상황이었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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