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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8/18 00:49:08
Name 한종훈
Subject 마재윤 선수 카페글...
출처가 스갤이고(무시는...아닙니다) 제가 사실 여부를 카페에서
확인 할 수가 없는 상태라 글을 안올리려고 했는데, 누군가 요청을 하셔서 퍼옵니다.
덧글의 반응들로 보아 신빙성은 아주 높습니다. 그리고 '이제 좀 그만' 이라는 덧글 제발 사양합니다. 저는 지명식 보지도 않았고, 별로 관심도 없어요(그냥 재밌었겠네..정도^^)

방금전 숙소를 도착해서 씻고 글을 남깁니다~

또 되게 오랫만에 쓰는거 같네요,,또 한달정도 만인듯,,

조지명식 끝마치고 왔는데요,,저 때문에(?) 말이 많은듯 하네요

제가 스파키즈 선수들을 A조에 3명씩이나 넣은것에 대해 전 특별히 할말이 없는거 같습니다,

MBC 스타리그는 제 직업이고 조 지명권에 있어서 저의 권리는

제가 우승을 하게되는 가장 안전한 길로 만드는것 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는 마지막에 프로토스를 선택한거구요,

아까 조지명식때도 말씀드렷다시피 제 원래 생각은 다른선수를 뽑을려고 생각하고 왔는데

진행중 어쩌다보니 스파키즈 선수들이 저에게 도발을 한거에 대해 반응을 하게된거구요

나름대로 자존심과 기싸움에서도 밀리지 않기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음,,,,,,,,,,암튼,,,제가 너무 급하게 쓰는 글이라 어떻게 써야 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표현을 잘 못하겠네요;;

조금 경솔하게 행동했던면도 있었던것 같지만 전 도발에 흥분해서 생각없이 정한 지명이 아닌

침착하게 팀대팀으로 팀에게 이득을,그리고 저에게 이득이 올 수 있게

지명한것이기 때문에 후회는 없습니다,



여기까지가 오늘 조지명식에 대한 어쩌면 생각없이 적은 글일수도 있구요,

재윤동 팬분들~이번 9차 MSL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할께요^^

오랫만에 쓰는글인데 이런 서먹한글이라 죄송합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

* homy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8-18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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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우2
06/08/18 00:50
수정 아이콘
요청해드린건 저였는데 퍼와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06/08/18 00:50
수정 아이콘
그렇죠 .자신의 권리를 자기한테 가장 유리하게 썻죠. 상대로서는 조금 서운할지라도.
한종훈
06/08/18 00:50
수정 아이콘
왠만하면 누가 100% 정확하게 확인 좀 해주세요. 낚였으면 완전 민망입니다. ;;
06/08/18 00:56
수정 아이콘
기왕이면 자게에 쓰시지...킁
자게가 지금 난리도 아닌지라..
06/08/18 00:56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 글 맞습니다. 피지알에 퍼와도 되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한종훈
06/08/18 00:56
수정 아이콘
결국 제가 확인해버렸습니다. 회원가입까지..(고3인데 인강 듣기는 포기군요.) 사실 맞구요.
그나저나....지금 박정길 선수가 네이버 검색 순위 1위입니다.(마재윤 선수는 전혀 안보이네요.) 이건 또 참 -_-;
06/08/18 01:01
수정 아이콘
MBC 스타리그는 제 직업이고 조 지명권에 있어서 저의 권리는
제가 우승을 하게되는 가장 안전한 길로 만드는것 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두줄을 보면 알수있듯이
3명을 몰아넣은것이나 마지막에 저그로서 상대하기 편한
플토를 선택한것도 프로로서 전혀 욕먹을 행동이 아니죠.
당연한겁니다.
상태팀을 배려한다? 저는 그게 더 이해가 안되는군요 -_-;
VoiceOfAid
06/08/18 01:05
수정 아이콘
결국 자게글은 삭제되었군요. -_-
마재윤에겐 프로토스 3명 우습죠.
후후....후후후......
김군이라네
06/08/18 01:09
수정 아이콘
근데 이게 유머인가요? -_-
06/08/18 01:10
수정 아이콘
이글을 보니 마재윤 선수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프로다워서 놀라게 되네요.
프리랜서
06/08/18 01:16
수정 아이콘
냉정 침착한 플레이답게 언동도 똑부러지네요. 이번 조지명식은 그야말로 스틸 드래프트의 특징 중 하나인 시드의 권한을 극대로 보여줬습니다. 억울하면 우승하고 좋은 성적을 내면 된다는거죠. 스파키즈선수들은 분발해서 다음 시즌을 기대하면 되는 겁니다.
06/08/18 01:19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 팬 입장에서는 약간 얄밉긴 하지만 (마재윤선수가 워낙 잘하잖아요) ^^;
우승자의 권한이니 그의 행동은 비난받을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p.s. 박정길 화이팅~!
스포리트
06/08/18 01:24
수정 아이콘
이글을 보니 마재윤선수에게 더욱더 호감이 가네요^^;;
천재여우
06/08/18 01:25
수정 아이콘
운영진들이 자게로 옮길듯........?
뭐 말은 많지만 실리를 추구했다..뭐 그런 거겠죠..
안전한 길을 택했다고 봅니다, 전
랩퍼친구똥퍼
06/08/18 01:32
수정 아이콘
이번 지명식의 문제는 스파키즈가 그냥 3명이 들어간게 아니라
마재윤선수와 강민선수의 대화로 인한 마재윤선수가 최고의 선택을 하게 된것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강민선수가 심소명선수와 박정길선수와의 교체가 없었다면...
그럼 마재윤선수의 선택은 스파키즈3명을 몰아넣기만 하는것으로 선택되었을겁니다.
그러나 심소명선수와 박정길선수와의 교체로 스파키즈는 최악중에서도 최악의 선택이 되었습니다.
저그로써 상대하기 상당히 편하고 타 종족보다 이길확률이 높은 플토를 선택할 수 있게 된것입니다.
문제는 여기서 나오게 된 것입니다.
강민선수와의 지명식 인터뷰에서 마재윤선수가 원했다는 형식으로 말을 한것으로 기억합니다.
개인적으로 강민선수가 그래야 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같은팀이었지만 현재는 다른팀이고 라이벌인데 과연 그런 부탁을 들어줘야 했을까 아쉽습니다.
타인의 지명권까지 사용해서 한팀을 최악중 최악으로 가게 된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같은조에 3명들어가는것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그럴수도 있겠죠. 엠겜형식으로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형식이구요.
이번조지명식의 가장 큰 문제는 마재윤선수의 부탁으로 타인의 지명권까지 사용해서 한팀이 최악의 조건이 되어버린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06/08/18 01:33
수정 아이콘
당연한거죠.. 인터뷰가지고 머라고 할 이유도 필요도 없습니다. 저도 스파키즈하면 미친듯이 응원하지만 이번 조지명식에서 문제는 전혀 없었습니다. 프로토쓰가 편하니 토쓰로 뽑은걸 울게 만들게 박정길 선수자 잘하면 되는거죠.. 마재윤선수는 최선의 선택을 했고 상대방의 마음에 불을 질러줬죠.. 이제 경기만 보면 되는겁니다.. 박정길 선수 화이팅~
06/08/18 01:43
수정 아이콘
박정길 선수 이깁시다 !! 화이팅!!
흑태자
06/08/18 01:45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는 최고의 처신이었다고 생각되네요.
그대로 가면 스파키즈3명을 몰아넣기만 하는것 끝났겠죠.
하지만 그게 크게 달라진 결과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강민선수가 3명을 몰아넣기는 했습니다만
마재윤선수에게 한번 더 묻는 제스쳐와
한팀에 3명이 들어가는게 정말 힘듬을 강조
마재윤선수에게 한번더 기회가 있음을 언급했죠.

솔직히 일이 벌러지기 전까지는 누구도 이렇게 까지 노골적으로 실리를 찾을꺼라는 상상은 하지 못했다고 볼때 강민선수는 마재윤 선수에게 한번더 기회를 준겁니다.

뭐 형의 역할 이라는게 휘어잡고 아닌건아닌거니 하지말라고 명령하는 스타일도 있겠지만 최대한 조언을 하되 존중을 하면서 스스로 선택의 기회를 주고 그것에 책임지게 하는 스타일도 있겠습니다. 강민선수는 후자로써의 역할을 잘 수행했고 마재윤선수는 예측하기 힘든 방향으로 튀었습니다. 그것에 대한 책임은 마재윤선수가 지는겁니다,
서브제로
06/08/18 01:53
수정 아이콘
리플 or 자게로 ㄱㄱ..
06/08/18 01:57
수정 아이콘
어차피 개인리그는 모두가 적이지만.. 한조에 3명 몰아넣기는 좀 그렇죠.
사실, 각조에 시드 한명씩 놓고 나머지 선수들은 추첨으로 돌리는게 군소리 없이 공평하고 가장 좋습니다. 누가 팀킬을 만들었네 어쩌네 하는 말도 안나올테니.
마요네즈
06/08/18 02:00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자신의 권리를 잘 행사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조지명식의 화제 만큼이나 A조 선수들 모두 좋은 게임이 나오길 바랍니다.
forgotteness
06/08/18 02:20
수정 아이콘
냉정한 마재윤 선수...
지휘자는 냉정해야 합니다...
어떤 돌발 상황이 있더라도 연주를 끝내야만 하거든요...

스파키즈 선수들 역시 하고 싶은 말을 했을 뿐이고...
마재윤 선수 역시 거기에 대응했을 뿐입니다...

제 삼자들이 그 판단을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너무 소란스럽게 훈수두는것은 좋지 않아보입니다...

저 선수들이 내뱉은 말 만큼 열심히 칼을 갈고 있을겁니다...

선수들은 좋은 경기로 말하면 그만입니다...

그런의미에서 A조 선수들 모두 힘냈으면 합니다...
라면라면
06/08/18 02:22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의 잘못한 점은, 이러한 스틸 드래프트 제도는 시드권한이 있는 사람이 타인의 선정권한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재미있는 제도 입니다. 헌데 이번에 마재윤 선수는 강민선수의 선택을 종용해서 일종의 복수를 한 셈이지요..

마재윤 선수가 잘했던 잘못했던 간에 최초의 스틸 드래프트 제도의 취지에 맞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06/08/18 02:31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에게 마재윤 선수가 부탁을 한건지는 알 수 없습니다.
같은 팀인 서지훈 선수에게조차 부탁을 하지 않았기에 서지훈 선수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인생은글쎄다
06/08/18 02:47
수정 아이콘
fine님/ 서지훈 선수에게도 부탁을 한걸로 압니다. 그러나 서지훈 선수는 다른조가 걸리는 바람에 도와주지는 못했지요
김주인
06/08/18 03:10
수정 아이콘
FINE//조지명식을 보면 확실히 강민선수와 서지훈 선수에게 부탁을 한것으로 보입니다. 서지훈 선수도 마재윤 선수가 화장실서 너무 열받은 모습을 보고, 도와주려고 했다~라는 말을 했죠. 근데, 추첨결과 그닥 그럴 위치가 아니라서 못한거죠.

강민 선수역시 이미, 지금도 그 생각이 변함없냐고 묻는 걸로 봐선,
또, 이런 인터뷰도 했죠. 소명이랑도 친해져서 껄끄러운데 재윤이 부탁도 있고 해서~~ 분명 부탁을했죠.

단지, 강민 선수도 몰랐겠죠. 거기서 마재윤 선수가 박정길 선수를
데려올지.
암튼 결국 마재윤 선수는 응징도 제대로 하셨고,
(가장 괴로운 방법으로), 실리도 제대로 챙기셨다고 봅니다.

결국은 일차전 상대가 토스전 아닙니까?
근데, 우승자가 하겠다던데, 누가 비난하겠습니까?

분명 비난의 근거는 없습니다만, 행위에 대한 팬들의 마재윤 선수에대한 이미지 고착화나 변화 또한 마재윤 선수의 몫이 아닐까 합니다.
우라님
06/08/18 03:11
수정 아이콘
댓글이 점점 마재윤선수가 친분있는 선수들에게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사전에 계획을 했다? 이런쪽으로 가는데 확실한 건가요?? 본인들에게 확인하지 않고 정황상 그랫다 그랬을 것이다 이런거는 또 논란거리가..
김주인
06/08/18 03:17
수정 아이콘
우라님//사실 조지명식서 선수들끼리 쉬는 시간 동안 상의해서 조를 짜는 경우는 허다합니다. 이제까지 많이들 그래왔죠. 같은 팀끼리 한 조가 되지 않게, 내가 누굴 뽑을 테니까, 너는 누구를 지명해라..등등.

이미 방송에서 어떻게 상의했는지조차 선수들은 얘기하지 않습니까?!
이번에도 마찬가지뿐입니다. 사전에 계획? 이란 단어는 어감상 옳지 않고, 분명 마재윤 선수는 서지훈 선수와 강민 선수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친분이 있었으니, 당연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관행들이 스틸제도에 위배되나..안되나..정도? 또는 어제처럼 신인들이 그 상대자일경우는
조금의 더 피해를 보는것 뿐이겠죠.

닥치고 일단 우승하고 권한을 획득하고 보는겁니다.^^
테페리안
06/08/18 03:21
수정 아이콘
시드의 권한이지요. 억울하면 우승하는 수 밖에 -_-;;;
스틸드래프트의 묘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라님
06/08/18 03:26
수정 아이콘
김주인// 오늘 조지명식을 뛰면서 봤어야했는데 깜박 자다가 못봐서 정확히는 모르겟지만 커뮤니티 분위기가 마재윤 선수를 악역으로 몰아가는거 같아서요. 옹호하시는분들도 많지만 말 많아지면 결국 이미지 나빠지겟죠... 제 개인적인 생각은 프로들이니까 자신들 실력은 자신 있을거고 결국 경기에 영향을 끼치는 이상한 수(불가능하겟죠)만 안쓰면 정당하다고 생각되서..(토스는 저그 만나면 진다 이런거 말구요. 이런거 신경쓰면 종족 전향 해야죠.. 제일 좋아하는 경기가 토스 대 저그 해서 토스 이기는 건데.. 저도 토스가 주종이고 저그전이 제일 재미있는..) 하여간 답변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임요환선수 인터뷰 꼭 보고싶었는데... 그놈의 잠... 재방을 노리며.. 마지막으로 박용욱선수 파이팅~(임요환 선수도..)
06/08/18 03:45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가 내내 기분 나쁠 법한 도발에 참다가 마지막에 한방 날렸는데 그마저 박정길 선수한테-_-; 다시 한방 먹고 거기에 뭐라고 한마디 더 못하고 인터뷰 끝낸거 보면서 마재윤선수 답답하겠다 열받겠다 했었는데 와보니 엄청 욕먹더군요. 대체 왜 욕먹어야 하는지 참 이해 안가는 이 상황...
D.TASADAR
06/08/18 03:51
수정 아이콘
저 역시 이 인터뷰를 보니 마재윤이 더욱 좋아지는 군요.
서지훈'카리스
06/08/18 03:54
수정 아이콘
프로는 어쩐다 이런다 오늘말이 많았는데..
프로는 돈을 받고 일하는 사람이죠..
따라서 돈값을 하기 위해 제 할일만 하면 그만...
랩퍼친구똥퍼
06/08/18 04:07
수정 아이콘
박정길선수 입장에서 만약 강민선수가 자신을 옮기지 않았더라면 첫경기에서 마재윤선수와 붙을 확률은 거의 희박합니다. 마재윤선수가 스파키즈3명을 A조에 넣는다면 말이지요. 그리고 시드권한은 이번일과 상관없다고 봐도 될듯합니다. 자신의 권한으로만 사용했으면 되는거였습니다. 그게 문제가 아니라 타선수의 지명권까지 도움을 받아서 문제가 발생한것입니다. 나는 너희팀 누구를 뽑을테니 너는 우리팀 누구를 뽑아서 팀끼리 같은 팀에 안되게 하자라는 협의도 아니죠. 그런 협의도 문제가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번일은 그런 협의도 아닐뿐 아니라 마재윤선수에게만 좋은 이익이죠. 그리고 강민선수가 마재윤선수가 부탁이 있다고 했죠. 절대 타인의 지명권을 자신을 도발하는데에 복수를 위해 사용하는것이 좋은것인지 전 모르겠군요. 그냥 스파키즈 3명만 해도 충분했을꺼라 생각하고요. 거기까지만 시드권한자의 권한이라고 생각도 합니다.
06/08/18 04:19
수정 아이콘
확실히 마인드가 프로마인드네요.
멋집니다 마재윤.
06/08/18 04:21
수정 아이콘
특히 네티즌의 여론에 신경쓰지 않고
당당하게 자기 소신대로 자기 원하는 대로 하는 모습이 기쁩니다...

하지만 마재윤 선수에게도 불만은 있습니다.
프로스포츠의 본질은 엔터테이먼트 입니다.
팬들을 즐겁게 할 의무가 있습니다.
언제쯤이면 멋진 세레모니로 팬들을 즐겁게
해 줄건가요?
이런 면에서는 마재윤 선수도 임요환 선수를 좀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수많은 안티들 속에서도 임요환 선수는 당당하게
승리의 기쁨을 팬들에게도 전달했습니다. 조금만 더 당당해 지세요.
조금만 더 기쁨을 팬들에게도 나누어 주시구요.

이번 시즌에는 화려한 세레모니. 기대하겠습니다.
똘똘한아이'.'
06/08/18 04:24
수정 아이콘
저 글에 "제가 우승을 하게되는 가장 안전한 길로 만드는것 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뭐 도발을 햇던 박명수/원종서 선수 말고 박정길 선수를 젤 만만히 봣다는 표현도 가능 한거네요;; 솔직히 마재윤 선수 플레이 좋앗는데 오늘 조지명식보고 좀 그랫는데..그래도 박정길 선수를 뽑은건 실리라고 해도 젤 못한다는 선수를 택한거네요..제입장에서 저 글이 그렇게 보입니다..뭐 마재윤 팬도 아니고 박정길 선수 팬도 아니지만 갠적으로 박정길 선수가 마재윤 선수를 꺽엇으면 하네요 박정길 선수는 뽑아 달라지 말랫는데..뭐 그래도 뽑는건 우승자에 권한이기도 하니깐요 아까 마지막 박정길 선수 한마디가 기억에 남는군요..꼭 그 말 지켜주시길 바라겟습니다..
06/08/18 04:26
수정 아이콘
한가지더, 나름대로 마재윤의 마이너 시절부터 그 스타일을 응원했던 저로서는
이제 엠겜에서는 과거 최연성과 같이 무찔러야할 최종보스에 오른 마재윤선수의
무게가 느껴지면서도 또 거기에 거침없이 도전하는 온게임넷 스파키즈의
패기도 느껴져서 즐겁습니다. 3:1의 싸움. 어느쪽이 승리하던
제발 명경기, 명승부를 내 주세요. 이긴자의 진자가 모두 칭찬받을
그런 경기. 그런경기를 보여줘야 할 의무가 저 네명에게는 있습니다.
서지훈'카리스
06/08/18 04:26
수정 아이콘
똘똘한아이/어떤 저그유저도 플토가 가장 만만할듯..
똘똘한아이'.'
06/08/18 04:30
수정 아이콘
서지훈'카리스마/모든 플토가 만만 하다곤 볼 수 업죠 경기는 해봐야 아는거니깐요..뭐 마재윤 선수가 승률이 높긴 하지만 100%는 아니잔아요 언제나 질 수 잇다는 거죠
김대선
06/08/18 04:38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가 왜 욕을먹는지 도무지 이해할수가없군요. 같은 팀에 3명 들어간데 대체 뭐 어쨌다는건지.. 개인전이 프로리그도 아니고..
06/08/18 04:39
수정 아이콘
다양한거죠~ 저는 인터뷰 보고 박정길 선수를 응원하고 싶어진 부류고^^;;
06/08/18 05:04
수정 아이콘
똘똘한아이'.'/ 서지훈'카리스마님은 박정길선수를 젤 만만히 본이유가 플토가 만만해서라는 라는 뜻으로 말씀하신듯한데요...
나두미키
06/08/18 05:47
수정 아이콘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맞지만, A조에서 전승한다고 우승한다는 것도 아니고.. 마선수의 말대로 확률을 높이 가져간 것 뿐이고, 하다보니 스파키즈 선수가 모인거고 도발도 한 팀이고..머.. 나쁘게 보이지 않네요.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요.
3승한다면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고, 2패 이상한다면 무모한 자만심에 대한 결과 라는 말 나오겠죠..
CJ-처음이란
06/08/18 06:17
수정 아이콘
재밌었겠네요;;.. 뭐 어떻게된지는 잘모르겠고 정황만 봐선 박선수만 안습인듯--;. 뭐 보통 마선수는 실리를 추구하는쪽이었는데 이번엔 실리에 명분까지--~ 재밌겠네요.
CJ-처음이란
06/08/18 06:20
수정 아이콘
똘똘한아이'.'님//마선수>>박선수 이런의미가 아니라 저그>>>>>>플토 이런의미로 해석하시면될것같네요.
06/08/18 06:29
수정 아이콘
자자~~ 사물을 다른 시각으로 보자구요.
마재윤 선수 2패 탈락, 온게임넷 선수 전원 생존의 시나리오가 써 질수도 있습니다.
CJ-처음이란
06/08/18 06:46
수정 아이콘
PilgRim님//전원생존은 불가능하고 최대2명생존입니다^^;.
초보유저
06/08/18 06:47
수정 아이콘
뭐, 실망인 건 어쩔 수 없군요.
마재윤 선수 조지명식에서 행동이나 말, 그리고 카페 글까지 경솔한 행동이 게임에서 침착함과 너무 달라서 좀 놀랬습니다.
프로다움은 이미 타팀인 강민 선수에게 부탁했을 때 사라진 것 같네요. 주어진 룰 안에서 프로답게 실리를 취하려 했다면 타인의 권리를 그대로 인정해 줘야죠. 예전 CJ팀의 모선수가 자신이 프로게임계의 악역을 맡고 싶다고 했던게 기억이 나는데, 그렇게 말로만 하는 것보다 이런 게 확실히 악역으로써 각인되기가 쉬운 것 같기도 하네요.
똘똘한아이'.'
06/08/18 06:54
수정 아이콘
CJ-처음이란/마재윤선수가 박선수 이런 의미가 아니라 저그가 >>> 플토라고 햇는데 저 카페글 남긴거 보면
"제가 우승을 하게되는 가장 안전한 길로 만드는것 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는 마지막에 프로토스를 선택한거구요"
마지막에 플토를 선택한게 가장안전한 길이라 햇는데 플토가 박정길 선수만 잇엇나요..박대만/박지호 이 두선수도 잇엇는데.. 선택한건 스파키즈팀에 대한 복수로 선택한거죠
똘똘한아이'.'
06/08/18 06:58
수정 아이콘
초보유저/ 님 말씀에 동갑합니다..마재윤 선수 우승자로써 경솔함가 침착함이 업엇습니다 우승자라고!! 원종서 선수는 말햇습니다 붙어보고 싶다고 한게 잘못 인가요?? 제가 보기엔 도발이 우승자로서 붙어보고 싶다는 말이엇는데 심한 말도 업엇습니다.. 글구 이윤열/전상욱/임요환 이런 선수가 저런 도발적인 비슷한 말을 햇더라도 저렇게 말하고 조를 저렇게 만들엇을까요..또 저런 말투를 햇을까요 솔직히 말해 원종서/박명수/박정길 선수까지 무시햇다고 밖에 안보여지네요 "너희는 아직 나한테는 안되!!"이런 말처럼 보엿습니다 조지명식을 보는데 말이죠..전 마재윤/스파키즈 팬도 아닙니다..
06/08/18 06:58
수정 아이콘
CJ-처음이란//
헉... 그렇군요...^^;;
저는 패자조 후 다른 조와 하는 줄 알았습니다. ㅠㅠ
06/08/18 07:08
수정 아이콘
정말 이해못하겠는게 왜 같은 조에 같은 팀이 들어가면 안되는것인지...
엄연한 개인리그인데 말입니다......

어디까지나 개인리그의 목표는 우승이고 그 과정에서 얼마든지 만날수 있는게 같은 팀원인데
이것을 탐탁치 않게 생각한다는게 정말 이상합니다.......

이것에 관한 논쟁의 결론이 이미 한참 전에 지어진걸로 아는데요....
romechaos
06/08/18 07:09
수정 아이콘
조지명식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도발에 마재윤 선수는 자신에게 주어진 권한만이 아니라 이윤열, 강민 선수의 권한까지 남용한 게 문제 입니다. 심지어 강민 선수의 경우에는 지명직전에 마재윤 선수와 대놓고 귓속말을 나누는 장면이 생방으로 그대로 나갔죠. 상위 시드 선수 몇명이 짜고서 대진표를 조작하는 것 또한 MBCgame 측에서 의도했는지도 의문이고, 왜 강민선수가 굳이 자신의 칼에 피를 묻히는 지도 의문입니다.

반대로 벌써 1 명의 탈락이 기정사실화된 온겜측으로서는 조지명식은 '실패' 로 받아들여야 하고, 다시는 되풀이해서 안됩니다. 대진조작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상위 시드 특히 우승자에게 도발을 하는 건 어리석은 행동이란 교훈을 얻었으면 하네요.
Spectrum..
06/08/18 07:12
수정 아이콘
어린애 같군요. 욱해서 저런다는게...흠흠..
초보유저
06/08/18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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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팀이 같은 조에 들어가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숱한 SKT1 내전을 통해 봤죠.
해당 팀 선수들은 편히 마음 놓고 연습할 수 없고, 종종 한 선수가 숙소를 나가서 연습해야 하며 (주로 나이가 어리거나 경력이 상대적으로 짧은 선수) 나가서도 같은 팀 선수와는 숨김 전략을 편하게 테스트할 수 없게 돼죠. 따라서 전략의 준비 보다는 기본기와 운영에 바탕을 둔 뻔한 게임을 할 수 밖에 없게 되고, 게임 도중에도 마음 독하게 먹고 화끈하게 선뜻 밀기가 망설여지고, 게임 끝나고도 찜찜함이 남아서 승자는 승자대로, 패자는 패자대로 기분 더럽죠.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뚜렷하게 짜여진 전략도 없이 기본기로만 붙는 듯 펼쳐지는 경기, 연습량이 상대적으로 충분하지 못하므로 종종 보여지는 컨트롤 미스 및 전투 실패, 한마디로 경기 질의 저하죠. 네임밸류와 전적이 높은 선수들이 나와서 펼치는 경기가 때로는 온라인 예선보다 못한 경기 수준이 나오기도 하죠.
개인 리그니까 같은 팀을 만나도 상관 없다? 어차피 만나야 할 상대니까?
생각이 짧다고 밖에 볼 수 없네요. 개인 리그는 우승 아니면 다 똑같은게 아닙니다. 4강 진출이냐 8강 진출이냐 16강 진출이냐에 따라 연봉에 직접적으로 반영돼죠. 같은 팀원을 16강에서 만나 떨어지는 것과 4강에서 만나 떨어지는 것은 차원이 다릅니다.

아, 같은 팀 선수가 한 조에 3명 속하게 되면 이익 보는 사람이 딱 하나 있긴 있겠네요. 게임 하는 사람도 짜증나고 보는 사람도 짜증나지만 이익 보는 사람이 결국 한명 있긴 하죠. 팬 카페에 '프로다운 실리'를 챙겼다고 말한 선수지요.
재떠리
06/08/1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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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윤 선수가 왜 욕 먹는지 이해가 되질 않구만요. 윗분은 SKT1 예로 들면서 연습도 제대로 못하고 경기의 질이 떨어지고 어쩌고 하는데 그런 사정 다 고려하면서 조 지명식 할꺼면 뭐하려고 하나요. 그냥 추첨으로 뽑고 같은팀이 걸리면 다시 뽑고 하면 되지. 그리고 초보유저님 말에 어폐가 있는게 개인리그 성적은 연봉에 직접적으로 반영된다고 하셨는데 그러기에 같은팀 선수하고 경기를 할지라도 열심히 연습해서 승리하고 결국은 우승할 수 있도록 해야지...같은 팀이라서 연습도 제대로 못하고 경기도 화끈하게 못하고 어쩌고 하는건 다 핑곈거죠.
재떠리
06/08/1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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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윤 선수가 지극히 당연한 우승자로서의 권리를 행사했고 그게 스틸드래프트의 특징인데, 무슨 어린애같이 욱해서 저런다는등 별 해괴한 소릴 다 하시네요. 아마 이번 계기로 다른 선수들에게 우승하고픈 욕구를 더 줬는지도 모르죠 마재윤 선수가. "우승하니까 저렇게도 할 수 있네. 요번엔 내가 우승해서 내 뜻대로 조편성을 해봐야지"
06/08/1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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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키보드 잡으면 다들 대인배 되시는 분들 참 많이 나오셨네요.
이런식으로 몬 일만 있으면 선수 매도해봐요 이스포츠 얼마나가나.
HoSiZoRa
06/08/1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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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키즈3명이 "원인" 제공...(마재윤선수 도발)
마재윤 선수가 "결과" 산출...(도발응수 및 권한행사)
=> 우승자의 권한이 얼마나 강한지 알수 있었습니다.
임개똥
06/08/1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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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고 배아프면 우승해라~
나두미키
06/08/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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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영상보고 있어요.. 아 재밌네요
06/08/1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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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권한까지 이용해가면서 자기의 의도대로 조를 편성하는게 스틸드래프트의 묘미라면 정말 최악의 조편성 룰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보유저
06/08/1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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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정말 많은 분들이 설명을 하신바 있는데 아직도 왜 욕먹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분들은 일부러 이해를 안하시는 건가요. 마재윤 선수가 마지막에 행사한 우승자로서의 권리를 보고 말하는게 아니죠. 서지훈/강민 선수에게 '마우스'가 아닌 '입'으로 부탁을 했죠. 그렇게 해 달라고. 이건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냥스타팬
06/08/1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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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에 대한 대응으로 세명을 몰아넣었다면 거기에 맞는 지명을 보여줘야죠. 도발을 받는척 하다가 박정길 선수 지명하는건 뭡니까? 본문에도 나와있지만 도발을 받는게 아니라 실리였습니다. 도발때문에 세명을 몰아넣는다고 해놓고서는 니들끼리 잘해봐라 난 실리 챙기겠다. 이거 아닙니까. 그리고 세명을 몰아 넣어준건 도발을 응징하겠다는 마재윤의 메세지를 다른 선수들이 호응해준거지 전혀 마재윤선수의 권리가 아닙니다. 마재윤 선수는 단지 한명의 선수만을 선택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세명이 몰렸을까요? 다른 선수들이 마재윤 선수가 도발을 받아줄걸로 보고 그쪽으로 몰아준거 아닙니까? 그런데 그걸 이용해서 이런식으로 보복을 하다니요.
06/08/1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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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을 쭉 보면... 다들 우선적으로
스파키즈와의 대결은 "거의 무조건" 마재윤이 이긴다. 는 가정하에 쓰시는 것 같네요 ^^;

실컷 도발을 했으니 이기면 되는거 아닙니까 스파키즈 선수들도, 도발을 했으니 적어도 이길 자신감은 있었던것 아닐까요

다들 마재윤을 반쪽리거.. 이런식으로 생각하시는줄 알았는데 리플들을 보니까 최연성보다 더 최종보스 취급을 하시는 느낌;
스타사랑
06/08/1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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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윤 선수가 어떻게 지명하든 그런게 다 우승자의 권한 아닙니까. 최종 결정은 마재윤 선수 마음이지 억울하면 우승하지 뭔 말들이 그렇게 많은지..
이뿌니사과
06/08/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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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문제 없어 보이는데요. 부탁했다는게 문제;가 되나요. 그걸 들어주고 말고는 또 듣는 사람의 선택입니다. 쌩~해도 아무 상관없구요. 왜들 그리 민감하신지; 타인의 권한을 "이용" 한게 아니라 "희망"하는 의사를 밝힌겁니다. 그대로 이루어진거구요. ;;
마재선수 A조 선수들 모두 화이팅!! 프로는 게임으로 말하는겁니다.
율리우스 카이
06/08/1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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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습니다. 전 마재윤 선수 좋네요. 이런 비난을 모 예상하지 못했을까요? 이런식으로 역사가 만들어지고 마재윤선수의 팬/안티도 갈리는 것이고 온게임넷 스파키즈의 팬도 더 생기겠지요.

어차피 이제 스타크래프트 게임 자체의 힘은 거의 떨어졌습니다.(나올게 이제 몇가지나 더 남았을까요?) 이런 시비(이건 말그대로 시비라고 봅니다.)가 나오면 나올수록 이스포츠의 생명력이 더해갈거 같아 기쁩니다.

초보유저 // 변명할 이유도 없죠.. ^^;;
06/08/1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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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을 한 마재윤선수는 욕을 먹는데 왜 부탁을 실행해준 강민선수에 대한 욕은 없는거죠..?
같은 팀 3명이 한 조에 들어가서 적어도 한 명의 탈락자는 생긴다고 하지만
지난 신한1에서 엄재경해설위원이 16강 차재욱vs한동욱전에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적어도 한명은 8강가는거 아닙니까.
스포츠로 즐기고 좋게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
06/08/1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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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커뮤니티에서 마음대로 선수 비난하고 이런건 괜찮습니다만...

다만 선수들이 이런 커뮤니티 반응에 무덤덤했으면 하네요.
악역도 좋고 선역도 좋고 최종보스도 좋고 대인배도 좋지만
이번지명식에서 처럼 의기소침한 박지호선수따위는 보고싶지
않습니다. 커뮤니티에서 뭐라고 하든 선수들은 자기 페이스를
유지했으면 합니다.
狂的 Rach 사랑
06/08/1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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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윤 선수가 대놓고 욕을 한것도 아닌데 성격이 어떻고 가치관 얘기까지 들먹이는 비난을 들어야 하는지 의문이네요.
최연성 선수 인터뷰할때마다도 느꼈고. 저번 약테 발언 파장때도 느꼈고.
요번 사태를 보면서도 확실히 느끼는건
대체 우리는 게이머들에게 어디까지 요구할 생각인지...
무슨 프로게이머가 성인군자들도 아니고.
개인적인 호불호의 변화야 뭐 그럴수도 있겠다 싶지만
또 아쉽다 정도의 반응도 그럴수 있겠다 싶지만
여기서 대놓고 비난할 성질의 것은 적어도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다들 좀만 릴렉스 하시고 대신 상대 스파키즈 선수들 열심히 응원하시면 될거 같은데................
ThatSomething
06/08/1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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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윤선수가 부탁만하면 다 들어주는 스타판인가요?
조지명식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원종서-박명수 선수가 제대로 도발했고, 박정길선수는 반전개그도 선보였고^^ 마재윤선수는 발끈했고, 주위 선수들은 스타시청자처럼 그들을 흥미진진하게 바라보며 부추기고 즐겼을뿐입니다. (김동준해설이 중간에 말하죠. 마재윤선수가 스파키즈팀을 한조에 몰아놓고 싶어하니까 조용호선수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알려주고, 박용욱선수는 부추겼다구요)
왜 도발하면 무조건 그 선수 찍어야하나요? 변은종선수가 그렇게 도발했지만, 정말 재치있게 전상욱선수 옆으로 보내버린 박용욱 선수의 노련함에 감탄했는걸요. 스틸드래프트 방식은 시드자가 가장 마지막에 지명하는거라, 손해를 볼수 있지만, 이번 시드들은 모두 자신에게 유리하게 실리를 택했다고 생각합니다.
대체 군입대전 황제의 마지막 대진이고, 대박대진인 황제 대 몽상가의 매치도 이루어졌는데, 모든 이슈는 마재윤선수에게 몰려버렸습니다. 마치 스타팬들은 소위 '까'는 것으로만 재미를 찾는건지 진심으로 궁금해졌습니다.
06/08/1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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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선수에게 부탁해서 조 짜는거 흔히 있던 일 아닌가요? 전 아무 문제 없다고 보는데요.
06/08/1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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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링이나 4드론하면 경기 일찍 끝나고 화끈한 물량전 보기 힘들어서 재미없다는 분들도 많습니다만... 그렇다고 벙커링이나 4드론이 잘못은 아니지요?

전 조지명식은 못 봤습니다만 마재윤선수가 뭐 법을 어겼나요?
아니면 누구에게 져주기라도 했나요?
우승자 권한을 충실히 이행하고 실리를 취하겠다는데 먼 말들이 그리 많은지...
lotte_giants
06/08/1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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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명식에서 서로 짜거나 남에게 부탁해서 지명하는건 조지명식마다 항상 있어온 일입니다. 마재윤선수가 인신공격성 비난까지 받을 이유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
풍운재기
06/08/1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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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가 자기한테 주어진 권한 행사하는데 문제는 없다고 보고.
제 개인적으론 명색이 '개인리그'에서는 팀이고 뭐고 다 필요없이 붙었음 좋겠다고 생각하는지라. 이번 일에 대해서는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온게임넷 스파키즈 상당히 좋아하는 팀이긴 하지만, 명색이 개인리그인데, 어차피 잘하는 사람이 올라가게 되어있는거, 이왕 이렇게 된거 마재윤 선수 꺾고 올라가버리면 되는거 아닙니까.
06/08/1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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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마재윤 선수의 권한 행사에는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다만..조금더 세련된 대응을 했다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은 드네요...
그냥스타팬
06/08/1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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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윤 선수가 박정길 선수를 지명할걸 알았다면 한조에 몰아넣어줬을까요? 다른 사람들의 호의를 이런식으로 이용하는것은 그닥 좋아보이지 않네요.
06/08/1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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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윤 선수가 혼자 몰아넣을수도 없습니다. 다른 선수들의 교환이 없었다면요..그 선수들이 다 마재윤 선수 때문에 자신의 권한을 포기했다고 보기도 어렵죠. 강민 선수가 교환을 하면서 마재윤 선수도 교환할수 있는 권한이 있다는걸 잊었을리도 없잖습니까.
MOKA~★
06/08/1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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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마재윤선수 잘못한거 없는데 왜 자꾸 마재윤선수보고 뭐라 하시는지;;;
그냥스타팬
06/08/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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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다른 선수들이 마재윤 선수와 원종서, 박명수 선수를 배려해 준거죠. 그런데 박정길 선수를 지목했죠 마재윤 선수는. 기껏 3명다 몰아넣어주니깐 박정길 선수를 지명하더군요.
Jay, Yang
06/08/1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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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죄송하오나.. 스파키즈는 어느팀의 이름이 바뀐거죠?
★─〃라헤ⓘ
06/08/1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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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이요
Liebestraum No.3
06/08/1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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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 리그에 같은 팀 선수가 여러명 올라간 팀들은 조지명식에서 도발도 못하겠네요. 그저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냥 뽑았어요' 이 말 밖에 할말이 없을듯.
그냥스타팬
06/08/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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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을 문제 삼는게 아니라 도발을 받아주는척 하면서 보복만 한 행위를 비판하는거죠.
06/08/1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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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리그가 아니라 개인리그입니다..어차피 우승도 한명밖에 못하는데, 개인리그에서조차 같은팀 따지면 제대로 볼수 있는 매치업이 얼마나 줄어듭니까. 개인리그에서조차 팀따지면서 연습도 제대로 안하고 나오는게 프로마인드가 부족한거죠.
카이레스
06/08/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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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욕을 먹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_- 도발을 해서 거기에 응한거고
강민선수나 서지훈 선수에게 부탁을 한거지 명령을 한것도 아닌데 권력을 남용했다, 스틸드래프트의 묘미를 저해하는 행동이었다 하는데 솔직히 왜 그러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티원내전을 예로 들어서 말씀하시는 분도 계신데 티원내전이 유독 수준낮은 경기가 많았을 뿐이고 그런 팀내 사정까지 고려해야 할 이유도, 필요도 전혀 없습니다.
Liebestraum No.3
06/08/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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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개인리그에서 친분을 이용해서 한팀 선수들을 한 곳에 몰아넣어달라고 부탁하는 것은 프로마인드가 충실한 것이고.
선수들이 붙고 싶다고 (이게 도발입니까? 그리고 박정길 선수는 붙고 싶지 않다고 말했는데도 이미 화나서 귀에 들어오지도 않는 것 같더군요.) 말했다고 자기 마음도 추스리지 못하고 기분 상한 것을 눈에 다 보이도록 말하는 것이 프로마인드입니까?
06/08/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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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팀만 해도 서지훈 마재윤 붙는다고 하면 얼마나 흥미가 가는 대진입니까. 같은 팀이라고 연습안하고 이런거만 없다면 재미있는 경기가 나오겠죠. 마재윤 선수 일때문에 원종서 대 박명수 매치업도 묻히고 말이죠..
그냥스타팬
06/08/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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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e님// 예전부터 같은 팀은 같이 붙여주지 않는게 관례이자 매너였고 보이지 않는 법칙이었습니다. 도발이 없었다면 그렇게 한팀에 몰릴일도 없었겠죠.
06/08/1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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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선수들이 커뮤니티의 격한 반응에 무덤덤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선수들의 개성을 잃고 싶지 않네요.
이뿌니사과
06/08/1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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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팀끼리 붙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와 "상대팀을 몰아넣기 위해 노력한다" <-- 같은거 아닌가요;
06/08/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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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부탁을 한거지 명령을 한건 아니죠.
그리고 분명히 개인리그입니다. 팀원도 개인리그에서는 맞붙어야할 상대인 것입니다.
연습하기 불편하다고 투정부리고 수준낮은 경기를 보여주는 것 자체가 프로게이머로서의 마인드가 부족한거죠.
이뿌니사과
06/08/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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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지명식에서 상대팀을 붙이지 않게 배려해주는 매너도 멋져 보였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서 또 욕할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06/08/1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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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진짜 마재윤선수의 조편성에 너무 집중된 나머지 박명수vs원종서 이 대진이 묻히는거 같네요. 충분히 기대할만한 대진인데......
팅커벨
06/08/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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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iZoRa//

역시나,.... 마재윤선수팬분들은 진실 왜곡에 한가닥 씩 하는군요..

3명이 아니라 2명 입니다. 박정길 선수 1명은 하기 싫다고 분명히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위 글을 보니 결국 마재윤선수의 선택권에서 최 우선은 스파키즈 팀이 목표네요.

아 그리고 위 댓글 중 다수 마재윤선수팬들이 이야기 하는 거랑 마재윤선수 본인의 이야기랑은 전혀 다르군요.

팬들은 개인리그라 상관없다 하는데 개인리그이니 개인을 목표로 세워야하죠.

마재윤선수 본인은 스파키즈 팀 자체를 목표로 세웠네요...........
팅커벨
06/08/1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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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이야 우승자의 권리는 인정한다 칩시다.

인터뷰 내용이 문제 입니다. 시종일관 스파키즈, 스파키즈, 스파키즈...

시청자에게 스파키즈 팀 광고 하는겁니까?
비호랑이
06/08/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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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지명이란게 자신이 진짜 평소에 붙어 보고 싶어 했던 선수를 찍거나 상대적으로 승리하기 쉬운 선수를 찍거나 그것도 아니면 팬들의 바람을 들어주는 라이벌을 찍거나 하는게 지명권을 준 원래 의도가 아닐까요?
그런데 이게 어젠가부터 자신이 붙을 선수는 관계없이 같은팀과는 한조가 되지 않기 위한 수단으로 자주 쓰이더니(여기까진 그래도 봐줄만 합니다), 이제는 어떻게 하면 상대팀과 선수가 가장 열받아할까 하는 지명으로까지 변질 되었군요. 마재윤 선수가 애초에 스파키즈 선수들과 전부 한번씩 붙어보고 싶었다는 순수한 의도였다면 모를까... 자신을 도발했다는 이유로 그 댓가를 치루게 해주겠다는게 같은팀 3명을 몰아놓고 최종선택엔 생뚱맞게 박정길 선수라니...마재윤 선수의 선택은 고유 권한입니다만 그 선택의 의도가 확실히 좋아 보이진 않는군요. 우승자면 우승자답게 상대의 도전을 받아들이던가.. 그것도 아니면 지명식에 오기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던 사람을 소신대로 선택하던가.. 이런 당당한 모습을 보길 원합니다.
캐리어가야할
06/08/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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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선수에게 부탁해서 조 짜는거 흔히 있던 일 아닌가요? 전 아무 문제 없다고 보는데요. <-- 티티님 말씀 완전 동감
영웅의물량
06/08/1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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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왜 마재윤을 건드려 가지고-_-;
처음 올라오는 선수들 입장에서는, '이기면 대박, 져도 본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도발한 걸로 보였는데요..
그게 마재윤 선수 자존심을 좀 건드린 듯 했습니다. 어쨌든 이런 저런 이슈가 있는 경기들은 더 재밌게 볼 수 있으니 재밌긴 하네요..
(박정길 선수가 선의의 피해자가 된 느낌이-_-. 박명수 원종서 선수가 도발한걸로 아는데;)

fine님//같은 팀이 서로 떨어지는 게 관례이자 매너였고 보이지 않는 법칙 따위는 절대 아니었고 앞으로도 아니어야 합니다.
그저 같은 팀이니까 연습하기 불편하고, 이겨도 져도 서로 대하기 불편하니까, 그저 불편해서 꺼렸을 뿐입니다.

비호랑이님//그렇게 도발하는데, 무시하고 지나가면 또 '마재윤.. 우승자 씩이나 되면서 도전 회피하고 어쩌고...'하는 말이 안나올 수가 없겠죠.. 마재윤 선수도 갑자기 그렇게 집중공략-_-을 당해서 그런지.. 기분 많이 안좋아 보이던데요;

개인적으로 개인리그에서 팀 운운하는 건 예전부터 정말 보기 싫은 광경이었기 때문에 저런 장면에 익숙해 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06/08/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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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개인리그는 개인리그입니다.
에휴.. 이렇게가면 조지명식이 과연 필요있을까요. 그냥 방송사에서 추첨해서 하는게 더 나을듯...

팅커벨님//마재윤선수 팬분들은 진실왜곡에 한가닥씩 하는군요..는 좀 많이 화나신듯한 발언입니다^^;;;
팅커벨
06/08/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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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

여태 이런 진실왜곡을 본것이 한번이 아닙니다..

오히려 툭하면 진실왜곡 하더군요..
분명히 2명이죠. 왜 3명이라 언급합니까!! 이것은 엄연히 다릅니다.

단지 숫자 노름이 아니라 팀 전체가 한것이랑 팀중 몇 몇이 한것으로 나누어 지기 때문입니다.
체념토스
06/08/18 09:56
수정 아이콘
E스포츠가 더욱더 발전하기 위해서 이런일 겪어야 된다고 생각해야될듯.

너무 제한 하지맙시다
06/08/18 09:5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토스를 무참히도 압살하는 마재윤 선수를 응원하는 입장은 아닙니만, 어제 인터뷰가 흥미 진진 하기만 하던데요.

그렇게 도발해 와도 허허 웃으며 생각해온대로 지명할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명이나 될까요? 저 같아도 '오냐, 당해봐라' 했을거 같은데요. 언제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열심히 해봐야죠' 식의 똑같은 인터뷰만 강요할 셈입니까? 박지호 선수 보니까 안타깝더군요. 하고 싶은말 많은데, 소위 '까임'이 무서워서 조금 자제하는 모습이 말이죠.

팅커벨님/ 원종서,박명수 선수가 먼저 마재윤,마재윤 했지 않습니까. 그럼 이 두 선수가 시청자에게 마재윤 선수를 광고 하는게 되는건가요?;
비호랑이
06/08/18 09:58
수정 아이콘
영웅의물량님// 우승자가 자신의 소신대로만 선택한다면 도전자의 도전을 회피 한다고 해서 그렇게 욕먹지 않습니다. 여지껏 어느대회 우승자가 도발을 안 받아들이고 실리 지명 했다고 욕 먹었은적이 있었습니까? 설령 있다해도 그건 그 선수 안티 몇명이 떠드는 소리에 불과합니다. 만약 제가 모르는 그런 경우가 있었다면 저에게 좀 알려주십시오.
팅커벨
06/08/18 10:00
수정 아이콘
Untitle//

개인리그 이니까 개인(선수)를 언급하는 것에는 하등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시종일관 스파키즈 스파키즈, ...... 언급한것이 문제라 이겁니다.

마재윤선수나, 그 팬들도 알다 시피 개인리그인데 왜 스파키즈 팀 이름을 들먹 거리나요??
Why-Nal_break
06/08/18 10:00
수정 아이콘
팅커벨님// 은 아직까지도 인터뷰내용가지고 같은 소리만 하시네요. 마재윤 선수가 그 이야기를 했다고 해서 "문제"까지 될건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본인이 듣고 기분나빴다고 하세요. 그게 차라리 설득력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같은 팀끼리 한조 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게 애초부터 의리 우정 문제도 아니고, 단순히 한팀끼리 같은 조면 연습하기 불편하다, 그래서 같은 팀인 상대방을 이길만한 연습을 하기가 불편하다 정도의 문제일 뿐인데, 이게 무슨 암묵적인 룰이라느니 어쩌니도 보기 불쾌하네요.
06/08/18 10:02
수정 아이콘
팅커벨//
흠.. 하긴 느낌이 많이 다르긴 하죠.
그래도 그렇게 싸잡아서(?;;;) 욕하시면 마재윤선수 좋아하는 입장에서 살짝 좀 느낌이 그래서요;;;;;;;;;
에... 물론 저도 스파키즈 상당히 좋아합니다ㅠㅠ

제 나름대로의 결론은 이번일로
마재윤선수가 주눅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점.
글 보니까 주눅들거 같지도 않긴하지만-_-a
팅커벨
06/08/18 10:03
수정 아이콘
Why-Nal_break//

네, 아직도 합니다.. 안 할 이유는 없죠.

그리고 위에 말했듯이 댓글에 반응하는 것입니다..

님의 말은 전혀 설득력 없네요.
06/08/18 10:05
수정 아이콘
팅커벨님/ 스파키즈의 두 선수가 누가 보기에도 명백하게 도발을 하지 않았습니까. 마재윤 선수 입장에서는 '마재윤 vs 스파키즈' 이렇게 생각하기 충분해 보이는데요. 그래서 계속 스파키즈를 언급한 것이죠.

어제부터 좀 흥분 하신거 같은데, 머리를 좀 식히는게 좋을거 같네요. / 앞에 '님' 정도는 예의 입니다. :)
06/08/18 10:05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도 이렇게 열띤 토론을 하는게 참 이해가 안되는군요...
체념토스
06/08/1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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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커벨님//차분히..차분히...
06/08/1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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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사람들끼리 상의해서 조짜는건 예전부터 있었던일입니다..
원인의 제공이 스파키즈팀에 있었고 마재윤선수는 그 도발에 대한 응수와 실리와 우승자에 대한 권한을 한꺼번에 보여준겁니다..
팅커벨
06/08/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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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itle//

이게 습관이라 고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내용안에서 아이디명을 애기할때는 님 자를 붙입니다.

그리고 스파키즈 전체가 분명 아닌것은 아니죠, 진실을 제대로 봐야죠.

전 전혀 그렇게 안보입니다.

게다가 박정길선수는 인터뷰에서 마재윤선수만 아니라면 괜찮다라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이 인터뷰를 듣고도 스파키즈대 마재윤선수의 도발이라고 볼 수 는 없죠.
06/08/18 10:10
수정 아이콘
보이지 않는 룰이니 암묵적인 매너니... 이런게 다 무슨 소용인가요?
예전에 배틀넷에선 5분 노러쉬도 일종의 매너였던 적이 있고...
선배에게 핵 안 쏘는 것도 매너고, 퀸으로 커맨드 감염시키지 않는 것도 그럴 수 있겠네요.

제가 보기엔 최소한의 규정만 지키게 하고 그 안에서 최대한의 자유를
주는게 스타판을 훨씬 재밌게 하는 것이 아닐지...
그리고 아니꼬우면 우승해서 복수하면 되지 않습니까?
체념토스
06/08/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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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커벨님// 공지 사항에 반드시 님자를 붙이라고 써있씁니다. 기본예의를 지켜주세요.
06/08/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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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마재윤 선수가 스파키즈를 언급하고, 또 박정길 선수를 끌여들여서 스파키즈를 한 조에 다 몰아넣음으로써, 스파키즈를 난처하게 한거 맞습니다.
자신을 도발한 것에 대한 응징(?)의 차원이었든, 테란이나 저그보다는 아무래도 상대하기가 편한 프로토스를 지명함으로서 실리를 챙겼든 말이죠. 그런데, 마재윤 선수가 뭘 잘못한거죠? 저는 납득이 잘 안되네요.
반칙이나 부정행위를 하지 않는 선에서, 심리전이나 도발 등은 타 스포츠에도 얼마든지 있는 일이고, 프로는 언제나 결과로 말하는 거죠. 매너가 없는건 스포츠맨쉽에 어긋날지는 몰라도 프로정신에 위배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The xian
06/08/1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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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커벨 님// 진실왜곡이니 뭐니 하셨는데 제가 보기엔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 선택을 마재윤 선수가 한 것 때문에 님이 진실을 보는 눈이 흐려지신 것 같군요. "개인리그이니 개인을 언급하는 건 문제가 없고 팀을 언급하는 건 문제가 있다"라고요? 언뜻 보기엔 맞는 말 같지만 그것이 되레 역설적으로 선수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논리입니다. MSL은 개인리그이지만, 이미 수년간의 프로리그와 스폰서쉽을 통한 구단 체제가 정착되어가고 있는 마당에 개인리그에서 개인간의 경쟁이 아닌, 타 팀 선수간의 경쟁심리가 있다 해도 안될 이유는 또 무엇입니까. 더구나 어제 결과만 놓고 보아도 스파키즈의 두 선수가 계속 마재윤 선수를 도발한 상황이었는데 이것에 대해 그대로 넘어가느냐, 아니면 우승자의 권한을 이용해 그 도발에 응해주는 결과를 만드느냐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마재윤 선수 몫이 아닐까요.

그럼, 두명이 도발했는데 왜 애꿎은 박정길선수까지 끌어들이느냐. 예, 이렇게 생각하실 수는 있습니다. 그것때문에 마재윤선수의 선택이 가혹해 보인다고 말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게 아마추어리즘에 있어 비판받을 대상이 될 수는 있어도, 프로의 세계에서는 아닙니다. 프로의 논리에 따라 선택권을 사용한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프로로서의 선택과, 아마추어 혹은 일반 실생활에서의 선택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물론 그게 좋은 쪽이 될지 나쁜 쪽이 될지는 선수들이 알아서 판단해야겠지요. 그리고 어제부터, 님의 의견에 반론하는 사람을 무조건 마재윤 선수의 팬이라거나, 자신이 듣기 싫은 말이면 설득력이 없다거나, 억지라거나 하는 식으로 도맷금 취급하여 말하시는데 그러한 님의 행동은 정말 매우 불쾌합니다. 정말이지, 어제의 조지명식 글이 왜 지금 없어졌는지에 대해 일말의 책임이라도 느끼라고 말해 드리고 싶군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 저는 이번 사안에 의한 댓글에 대해 과도한 반응을 님이 보이는 것 때문에 이 글이 삭제되는 광경 역시 보고 싶지 않습니다. 적어도 다른 사람들에 대해 무작정 진실 왜곡이라느니 하면서 자신의 들보는 생각하지 않는 님의 리플보다는, 마재윤 선수의 본문 글을 더 오래 기억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잃어버린기억
06/08/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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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선수의 팬입니다만,
이건 마재곰선수가 잘못한게 아니라 강민선수의 잘못이죠.-_-
만약 윗분들 의견이 그렇다면.
하지만 강민선수는 마재윤선수의 청을 받고, 그만큼 자기에게 돌아오는것이 있을 테니까 그 선택을 한 것이고, 원인의 제공이 온게임넷선수들이란 점에서 마재윤선수의 권리에 대한 도전이라고 할수 있겠죠.
그러면 온게임넷선수들이 처음부터 대놓고 짜고 마재윤하나 다굴한거랑
마재윤이 강민 혹은 서지훈에게 도움을 요청한거랑 뭔 차이인가요?
-_-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이해가.
물론 강민이 다른팀이지만 일단 GO시절 같이 보냈었고, 이건 프로리그가 아니라 개인리그인데,
온게임넷선수들이 처음부터 짜고 대놓고 도발했단것부터 마재윤선수가 도움을 요청할 원인을 제공한겁니다.

마재곰 아무 잘못 없습니다. 그리고 억울하면 우승하라는거죠.-_-
마치 마재윤선수만 다른사람의 권리를 이용했고 온게임넷선수들 담합은 그냥 씹히는 분위기네요.^^
06/08/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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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생뚱맞지만.
#1.
~님//은 권장사항 아니었나요=ㅅ=? ~님//과 //두개 다 통용되는 걸로 알고있어서 혼합해서 쓰는편인데;;;
#2.
이런걸로 계속 열띠게 화내는거 보면 아직 e-스포츠의 팬들 사이에 프로마인드가 부족한걸까요.
뭐 저도 잘났다는건 아니지만...
lotte_giants
06/08/1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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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조지명식에서 잘못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건 호불호의 문제지 잘잘못을 가리는 문제가 아닙니다.
서늘한바다
06/08/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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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팀이라면 어차피 만나도 높은곳에서 만나는게 좋을텐데...
물론 도발을 했다 하더라도 이건 좀 심하게 스파키즈팀이 붙어 버리게 되었네요.
박정길 선수는 웬지 피해자가 된거 같은... 이렇게 된거~~ 박정길 선수가 마재윤 선수 이겨서 프로토스도 저그가 별거냐...이런 이야기 할수 있게 해주세요^^ 그나 저나 어제들 너무들 하시더라... 플토는 동네밥~~
부활저그대마
06/08/1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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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윤선수... 왜 욕을 먹는걸까요...

같은조에 한 팀을 몰아넣는것이 비매너다 매너다 얘기하기전에 MSL은 개인리그입니다. 프로게이머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유리하게 상황이 돌아갈것 같다 싶으면 당연히 그길을 택해야 하는거구요... 물론 스타리그마다 죽음의 조가 한조씩 나오기는 했었지만 실리를 챙기는 선수도 많았죠. (그렇다고 스파키즈 선수들의 실력이 떨어진단 얘긴 '절대' 아닙니다;) 마재윤선수는 그리 큰 잘못이 없는것 같은데요. 스파키즈의 두선수가 도발을 하니까 더더욱 이런 극단적인 상황으로 몰고간것 같기도 하구요.

그나저나 마재윤선수가 떨어질 가능성은 전혀 없는건가요? 전 은근히 기대하고있는데... (마재윤선수 까는 아닙니다만... 강자를 꺾는 상대적약자를 응원하는 스타일이라... 슬램덩크 산왕전의 북산처럼요.) 스파키즈 선수들도 화이팅해주시길!
팅커벨
06/08/1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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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xian//

전 마재윤선수의 인터뷰를 보고 문제 삼고 있습니다.

권한은 권한이죠. 권한에 문제 삼는것이 아니라 인터뷰에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종일관 스파키즈 거리면서 스파키즈를 엠에셀에서 없애주겠다. 최악의 시즌을 만들겠다. 스파키즈에 응징하겠다. 등등 거렸습니다.

전 이것이 해선 안될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파키즈 팀 중 어느 누구도 스파키즈 팀으로서 인터뷰 한 사람이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마재윤선수 팬이라는 언급과 설득력이 없다는 애기는

제게 먼저 그런말씀을 하시길래 똑같이 돌려 드린겁니다. 그 분들의 잘못 부터 언급하시죠.
매트릭스
06/08/1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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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xian/ 빙고 ^^ 제 생각과 같습니다.
부활저그대마
06/08/1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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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음.... 그리고 강민선수와 서지훈선수에게도 강요가 아니라 부탁아니었을까요?? 뭐 친한선수들끼리는 그런말이 오고갈수도 있죠...
라면라면
06/08/18 10:23
수정 아이콘
저로썬 이해하기 힘들군요. 우승자의 권한? 탑시드의 권한에 대해서 왈가왈부하는 것이 이 논쟁의 핵심이 아니잖습니까.

프로 게이머라면 프로 게이머 답게 실력으로 눌러야 하는 것 아닌가요? 타인의 조편성 권한까지 종용해서 자신이 유리한 방향, 유리한 쪽으로 조를 구성하고 결과적으로 치졸한 복수극을 한 것 아닌가요?

프로의 세계, 프로의 마인드라고 하시는데 이번 조편성 룰을 악용하여 친분있는 프로 게이머들의 도움을 받아서 조를 편성한 것은 것은 아무리 긍정적으로 보려고 해도 프로답다고 생각이 안드는군요.

프로란, 자신의 권한과 룰 안에서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여 승리를 향해가는 사람들입니다. 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까지 조편성을 한다? 글쎄요...
라면라면
06/08/18 10:24
수정 아이콘
이곳에서 마재윤선수를 옹호하시는 분들, 인터뷰 내용은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06/08/18 10:24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저번 병역혜택 문제도 그렇고 조금은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네요. 다음엔 뭐가 터질지 걱정된다는..
팅커벨
06/08/18 10:26
수정 아이콘
체념토스//

공지사항에는 권장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조금씩 습관을 바꿔보도록 해보겠습니다... 오늘 같은 경우가 아니라..
정신적으로 여유가 있을때요.
장경진
06/08/18 10:26
수정 아이콘
이 문제에 대해서는 여기보다 다른 곳 사람들이 훨씬 솔직한 것 같군요.
개인리그엔 팀이 상관없다고요? 그럼 왜 마재윤선수는 막판에 온게임넷 언급하며 세명을 몰아넣나요. 도발이라는 용어가 많이 나오는데, 조지명식이 재미있는 것은 도발 때문이 아니라 도발에 능숙하게 대처할 때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어제 선수들 표정들을 보고 있자니 재미있게 즐길 분위기가 전혀 아니더군요. 정말 마재윤선수 나오기 직전까지 재미있었는데, 혼자서 도발당했다며 흥분하는 것 정말 보기 좋지 않았어요. 2번이나 우승해놓고 그렇게 여유가 없습니까? 박용욱 선수처럼 만만하다는 소리라도 들었다면 아주 난리났었겠네요. 나중에 전성기 지나고 어떻게 행동하는지 한번 지켜보겠습니다.
어쨌든 이 일로 인해 MSL 자체는 재미있는 구도가 되었네요. 마재윤선수가 하나 잘한건 그것뿐이네요.
06/08/18 10:28
수정 아이콘
잘못은 하지 않았지만, 약간 아쉬운건 있네요..
Golbaeng-E
06/08/18 10:28
수정 아이콘
재미있기만 하던데, 다른 분들은 생각이 좀 다른가보네요.
재미도 챙기고, 나름 명분도 챙기고, 결정적으로 실리도 챙기고.
전부 웃으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합니다 이런 말만 나오면 재미가 없죠.
무슨 신입생 환영회도 아니고 말입니다.
어제의 모습이야말로 노련하고 우승자다운 모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The xian
06/08/18 10:29
수정 아이콘
팅커벨 님//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그 말은 제가 한 말에 대한 대답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위에서 "MSL은 개인리그이지만, 이미 수년간의 프로리그와 스폰서쉽을 통한 구단 체제가 정착되어가고 있는 마당에 개인리그에서 개인간의 경쟁이 아닌, 타 팀 선수간의 경쟁심리가 있다 해도 안될 이유는 또 무엇입니까."라고 썼습니다. 다시 말해 팀대 팀의 논리가 개인리그에서 통하지 말아야 한다는 님의 주장은 제가 보기엔 설득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다른 프로스포츠의 예를 들어봐도, 어떤 선수가 인터뷰에서 발언하면, 그 선수의 개인만을 보는 게 사람일까요? 박지성 선수를 보면서 대한민국을 떠올리고 맨유를 떠올립니다. 램파드가 C날도 선수를 가리켜 격노했다는 기사를 보면서 축구팬들 중 상당수 사람들은 그 둘이라는 개인의 감정싸움을 떠올리는 게 아니라 월드컵 때의 잉글랜드와 포르투갈의 관계 뿐만이 아니라, 첼시와 맨유라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경쟁 구단의 관계를 으레 떠올립니다. 그런 것은 굳이 프로의 논리를 들지 않더라도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런데 왜 E-Sport에서만은 - 님의 논리대로 하자면 - 프로리그 때에는 팀을 생각해야 하는거고 개인리그에서는 어느 구단의 선수가 도발이든 인터뷰든 하면 팀을 생각하지 말아야 하는 것일까요? 조지명식이건, 경기 때이건 그들이 그 팀의 유니폼을 입고 나오지 않는 것도 아니고, 엄연히 그 구단 소속인데 말이죠. 님에 대해 제가 비판하는 것은 일반 사람도 엄연히 생각할 수 있는 자유가 있는 프로스포츠에서의 선수와 팀(나아가 국적)의 관계와 프로의 논리를 왜 그 선수 당사자는 생각하지 말아야 하는게 맞다고 하시는지 저는 이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개인리그 우승자를 배출한 팀이냐, 그렇지 않은 팀이냐에 따라 팀에 대한 내외의 평가가 달라지는 지금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계의 상황이라면, 팀 경쟁관계가 더 심해지지 않는 것이 되레 이상할 정도라고 생각하니까요.(물론 그것은 이 바닥에서, 선수들이나 관계자끼리의 동업자정신, 개인 친분 같은 것이 크게 작용하고 있고 또 적절히 둥글둥글한 선택을 하는 경우가 아직 더 많은 경우를 차지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누굴 싫어하는 건 제가 알 바가 아닙니다. 다만 그게 프로로서 잘못되었다고까지 말할 정도냐면, 아니라고 봅니다.
4EverNalrA
06/08/18 10:31
수정 아이콘
논외입니다만... 강민선수는, 조용호 선수가 원한대로, 서경종선수를 조용호선수와 맞붙도록 옮겨주는게 , 가장 현명한 행동이었을것 같은데요..
우완투수
06/08/18 10:32
수정 아이콘
잘못한 사람은 없지만 누군가를 싫어하게 될만한 계기는 충분히 된거 같습니다.
06/08/18 10:33
수정 아이콘
팅커밸님//
음.. 혹시 격투기 경기나, UFC, 프라이드 등등의 인터뷰를 보신 적 있으신지 묻고 싶네요. 그네들도 각각의 클랜 또는 도장(?)간의 갈등관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한명의 강자가 "니네 클랜 애들을 몰살시켜버리겠다"운운 하는 경우가 꽤나 있죠. 아무도 그거 가지고 문제삼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런 갈등 관계때문에 경기가 더욱 치열해지고, 서로간의 기싸움이 흥미진진해지기 때문에 팬들은 더 즐거워하던데요... 뭐, 좀더 나가면 프로레스링(WWE)의 경우도 있지만, 그건 아예 엔터테인먼트니까 빼놓더라도 말입니다. (WWE의 경우에는 아주 노골적이죠)

이제 스타크래프트에도 모든 팀들이 창단 또는 스폰서를 받는 시대가 왔고, 각 팀들간의 갈등이나 라이벌 관계 등이 잡혀가기 시작하는 시기라고 봅니다. 이런게 있어야 시합을 보는 맛이 더 있지 않을까요? 스파키즈 선수들이 마재윤 선수를 '공공의 적'으로 삼아서 연습에 더 열을 올리고, 그것 때문에 더 수준 높은 기량을 보여준다면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요? 예전처럼 팀에 관계없이 모든 선수들이 서로서로 친하고, 어떤 갈등같은것도 없고 한다면 그게 더 재미없을 것 같습니다. 개인리그이고 방송경기인데 그냥 친선경기나 이벤트전 하는 분위기라면 말이죠. 전 차라리 서지훈 선수가 같은 CJ 팀으로서 아예 노골적으로 마재윤 선수를 밀어주고, CJ vs 스파키즈의 대결구도로 나왔으면 했습니다. "스파키즈가 마재윤 선수를 꺾는다면 다음엔 나를 꺾어야 할것이다." 라던지 말이죠.
우완투수
06/08/18 10:34
수정 아이콘
솔직히 피지알에서 비판은 금지나 마찬가지죠. 이런 문제는 다른데서 논하는게 훨신 정확할겁니다.
영웅의물량
06/08/18 10:34
수정 아이콘
지금 마재윤 선수의 행동에 뭐가 문제인지, 정확하게 짚어 주실 분 있습니까?
생각한 상대가 있었는데 도발이 들어와서 생각이 바뀌었다. 제가 보기엔 그거인거 같은데요.
뭐가 문제죠?
팅커벨
06/08/18 10:36
수정 아이콘
The xian//

예시가 잘못되었습니다. 박지성선수를 언급했는데..그것과는 다른 문제라 생각됩니다.

전 이천수선수 애기를 들고 반박하겠습니다.

이천수 선수가 베컴과 붙고 싶다, 노력하면 이길수 있다라는 인터뷰를

베컴이 이를 보고
" 대한민국이란 나라를 최악의 해로 만들겠다.. 대한 민국을 월드컵에서 사라지게 해주겠다..철저히 응징하겠다 "

라고 예시를 드는 것이 정확하겠습니다.

그리고 위에 개인리그니까 개인리그만을 언급해야 한다는것은 다수 마재윤선수를 옹호하시는 분들이 내세우는 논리입니다.

(팀간이 아니라 개인리그라면서...)

비판하기 위해 그 논리위에서 댓글을 달았습니다.

그리고 그 논리가 아니라서도 스파키즈 팀을 언급할 이유도 없고,
언급하면서 팀을 무시하는 인터뷰를 왜 합니까??
나두미키
06/08/18 10:36
수정 아이콘
이해가 안되는 댓글도 많고, 무엇보다도 이정도까지 심각한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도발을 한 스파키즈의 2선수는 도박을 걸었고, 마재윤 선수는 실리를 챙기고 동시에 자신에게 걸려온 도박에 박정길 선수를 한명 더 넣는 도박을 했을 뿐입니다. 어제 지명식에서 판단미스를 하고 도박에 실패한 선수는 있었지만, 잘못한 선수는 없었다고 보여집니다. 오히려 지금 잘못하고 있는 것은 이런 소모적인 논쟁과 자신의 기준을 상대방에게 강요하는 e-sports 팬들이 잘못하고 있는 주체라고 보여집니다.
다들 relax~~~
팅커벨
06/08/18 10:39
수정 아이콘
AhnGoon//

저도 종종 격투기를 보는데요 관심있는 것만 봐서요..

누가 클랜애기를 했는지 정확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프로레슬링은 만들어진 인공적인 쇼라서 전혀 다른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나두미키
06/08/18 10:39
수정 아이콘
팅커벨님 // 베컴 선수의 예로 들지 마시고, WBC에서 이치로 선수의 예를 드시면 됩니다. 이치로 선수의 망언에 한국은 승리로 응징을 했고(최종 결과는 아녔지만 ㅠㅠ), 이치로 선수는 스스로의 얼굴에 먹칠을 한 결과를 내었습니다. 스파키즈의 세 선수들도 WBC 한국 대표팀이 일본 대표팀을 이긴 것처럼, 마재윤 선수를 이기면 됩니다.

그나저나 곧 운영진님들이 이 글에 대한 댓글 잠금 조치를 공표하지 않으실까 생각되네요..... relax~
06/08/18 10:40
수정 아이콘
전 방송을 보지 않아서 정확하게 판단할수는 없습니다만, 이런 팀간의 도발 등이 전 재미있던데요.
하얀조약돌
06/08/18 10:41
수정 아이콘
음... 마재윤선수도 프로답게 냉정하게 잘 대처 한 것 같고
온겜 선수들도 잼나게 조지명식 이끈거 같은데... 누가 비난을 받아야 하는지는 도무지 모르겠네요 ㅡㅡ;
나두미키
06/08/18 10:41
수정 아이콘
삼박님 // 공감.. 그렇지요.
도발이 없는 성인군자의 조 지명식이라면 그냥 랜덤으로 추천해서, 규칙과 과정만 설명하고 지명식 없이 발표만 해버리면 됩니다.
06/08/18 10:43
수정 아이콘
여러분은 게시물 하나가 삭제 게시판으로 옮겨지기 직전의 상황을 목격하고 계십니다. 안타깝습니다, PGR의 어설픈 계몽주의가.
팅커벨
06/08/18 10:43
수정 아이콘
나두미키//

이치로 애기랑은 다르죠.

이치로는 분명 대한민국(국가 즉 단체)언급했으니 국가로서 대응 하는 것이죠.

스파키즈선수 중 두명만이 마재윤선수 즉 한 개인에 대한 언급만 했을 뿐입니다.
06/08/18 10:43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충분히 어제 상황은 '우승자'로서의 당연한 권리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어쨋들 스파키즈 두 선수가 도발을 했고, 마재윤 선수는 우승자를 도발한 응징을 했죠..하지만 약간 아쉬운건 마재윤 선수가 좀더 유연하게 대처 했다면 (박정길 선수만 데려 오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논쟁 거리 까지 만들지는 않았을꺼라 봅니다. 하지만 이상황은 누구를 절대 비난 하거나 그럴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어차피 중요한건 게임이고 결과과 모든걸 말해주지 않을까요..이제 팬입장에서는 이 결과가 어떻게 끝날지 지켜 보면 될듯 합니다,./^^:;
The xian
06/08/18 10:44
수정 아이콘
팅커벨 님// 예시가 잘못되었다고 말하시려면 왜 잘못되었는지부터 말하고 반론을 제기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같은 식의 님의 대화 방법에 대해 이미 매우 불쾌하다고 위에서 언급한 것 같은데요, 계속 님이 말씀하시는 것이 이런 식이라면, 무조건 남의 말에 예시가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건 님이 더 이상 정상적인 대화를 하고자 하는 태도가 아닌 것으로 알아들어도 될지 모르겠군요. 감정싸움이나, 날선 말싸움을 두려워하는 건 아니지만 이 글이 삭제되는 것은 바라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화를 하고 싶으시면 최소한 타인의 주장을 들어주는 척이라도 해 주시지요.

저의 전제와 결론은 "프로 선수라면 어떤 경우에 대해 프로 선수 개인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프로 선수의 구단, 국적 등의 그 선수과 활동하는 배경들을 생각하게 되는 게 당연하고, 경쟁 관계에 있는 프로 선수들은 그러한 상황에 맞춰 자신 뿐만 아니라 자신이 속한 구단의 이익을 극대화할 자유를 충분히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리그라 해도 구단을(다시 말해 그 선수가 속한 여러 배경들을) 떠올리지 말아야 할 이유도 없을 뿐만 아니라, 그런 구단(이나 경쟁 선수들간의 뒷배경에 있는 국적 등도 포함 가능합니다) 간의 경쟁관계 등이 성립되지 말아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입니다.

무조건 예시가 잘못되었다고 말하기 이전에, 상대방이 무엇을 말하는지는 제대로 보고 이야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님께서 밑의 리플처럼 제가 하지도 않은 비유인, '경쟁'과 '깎아내리는 것'을 마치 제가 말한것처럼 동일선상으로 취급하신다면 저는 님에게 더 이상 해야 할 말이 없습니다. 제가 하지 않은 말까지 이젠 날조하셔서 말하시나요? 매우 모욕적이군요.

대화를 할 만한 가치도 없는 자와 설전이란답시고 글을 써서 리플을 남긴 제가 다 부끄럽군요.
영웅의물량
06/08/18 10:44
수정 아이콘
하얀조약돌님//비난을 받을 대상은 없어요 ㅠ.ㅠ

선수 2명이 도발했는데, 같은 팀 다른 한 선수까지 묶여서 우승자의 응징을 받게 된 상황이-_-
사실은 그저 재밌죠~ 박정길 선수는 좀 난감한 상황이긴 하겠지만요..;
매트릭스
06/08/18 10:45
수정 아이콘
하얀조약돌 // 비판받을 사람이 있지요. 스포츠를 즐기지 못하는 팬들..
AIR_Carter[15]
06/08/18 10:46
수정 아이콘
은연중에 스파키즈팀이 무시라면 무시를 당하는게 아닌가 싶군요. T1팀을 저렇게 모아놨으면 아무런 말도 없었을것 같은데 말이죠. 허허허
나두미키
06/08/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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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니자나~~ 하는 개그 프로그램이 떠 오르네요.
06/08/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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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커밸님//
예전에 UFC의 프랭크 삼락(켄 삼락이었나;;)과 라이온스 덴의 갈등관계나, 그레이시 가문과 다른 격투가들(특히 사쿠라바 카즈시)의 관계에서 그런 이야기들이 많이 오고갔습니다.
그레이시 가문의 얘기를 더 하자면, 엘리오 그레이시는 자기 아들들(호리오, 힉슨 등등)에게, 라이벌 관계에 있는 선수들을 이길 때에는 좀더 가혹하게, 소위 관광보내는 경기를 하도록 주문하기도 했죠.
프라이드나 K1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예의를 중시하는 일본의 문화 탓인지 몰라도, 그런 노골적인 갈등관계를 많이 노출시키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도장 대 도장의 경쟁관계는 여전하고, 요즈음은 팀 크로캅과 효도르 도장(정확한 이름이 잘 기억이 안납니다. 죄송;;)간의 갈등관계가 오묘하더라구요.
마술사얀
06/08/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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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같은팀끼리 붙으면 경기력이 떨어지는건 사실이죠. 관전자 입장에서는 별로 환영할만한 상황은 아닌것 같습니다.
이번 사태(?) 가 마재윤 선수의 프로의식의 발로에서 비롯되었다고 말씀하시지만. 오히려 프로라면 지니고 있어야할 동업자 의식의 부재가 아쉬울 뿐입니다. 빈번한 팀 내전은 전체적으로 게임을 재미없게 만들고 대승적으로 보았을때 e sports 의 입지는 좁아질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만 우승하면 장땡이라는 생각이야 말로 아마추어적인 생각이 아닐까요?
06/08/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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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걸로 열 올리시고 그러십니까.-_- 그냥 이래저래서 재미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래저래서 재미없는 사람도 있고, 이러저러해서 저 선수가 좋은 사람도 있고, 이러저러해서 저 선수가 싫어진 사람도 있는 거겠죠. 어제 조 지명식 서울 모처에서 술 마시느라(무려 양주!+_+) 못 봤는데, 결과 듣고 나서 마재윤 선수가 미워지긴 하더군요.ㅠ_ㅠ(저 원래 CJ 팬이긴 하지만 스파키즈도 좋아라~ 하기 때문에... 흑...) 뭐, 이러쿵 저러쿵 기를 쓰고 내가 옳다, 이야기할 필요까지 있나요? 그냥 난 이러저러하게 봤는데 사실 이러저러에서 아쉽다 혹은 좋았다 혹은 재미었다 혹은 불쾌했다... 그냥 감상만 서로 기분 나쁘지 않을 정도로 전달하면 되는 거죠.
그나저나 T1에 이어서 스파키즈가 요새 팀킬의 계보를 잇는 것 같네요. 지난 신한은행 때부터...ㅠ_ㅠ 과연 오늘은 어찌될는지 걱정입니다.
(그리고 '님'은 권장사항이긴 하지만, 그게 좋다고 여겨져서 권장하는 것일 텐데요. 평소에도 친구가 아닌 이상 누군가를 부를 때, 직함이나 또는 '씨' 등 붙이지 않나요? 더군다나 온라인 상에서는 닉네임이 그 사람을 대변하는 셈인데, 당연히 '님'자 정도는 붙이는 게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가 to 혹은 '에게'라는 뜻이 있는 걸로 아는데, 그렇다치면 더 위험하죠. 서로 아는 사이도 아니고 친한 것도 아니고 친구도 아닐진대, 반말로 상대방 이름 부르는 거잖아요. 안 그래도 글이라는 게 어조도 늬앙스도 안 보여서 오해 사기 쉬운 판에 이런 자잘한 거라도 신경 써주면 좀더 즐거운 인터넷 생활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글루미선데이
06/08/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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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_Carter[15]님//

그때는 제가 입에 거품을 물고 있을걸요-_-;;
팅커벨님이...좀 흥분하신 감은 있지만 이해는 합니다
팅커벨
06/08/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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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xian//

박지성 선수의 예가 다르다라고 댓글 처음에 달았고, 그예에 대한 반박으로 이천수 선수의 인터뷰를 예로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정확히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님의 전제라는 것이

어차피 경쟁사회인데 ,

팀 전체로서 나에게 무슨 말을 전혀 안했든 상관없이

자신은 그저 그 팀이 마음이 안들어서
그 팀을 공식석상에서 깎아내리든 말든 전혀~ 문제 없다는 애기라고 생각하신듯 하네요...

와.... 대단히 편협적인 사고네요... 경기(시합)하는 선수끼리 이렇게
까지 하는 다른 스포츠가 있습니까?

다른 스포츠도 모두 기업팀에서 운영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요..
피똥맨
06/08/18 10:54
수정 아이콘
아직 e스포츠의 스타 세계는 죽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었던 조지명식이였네요. 전 개인적으론 박명수 선수와 원종서 선수가 이명근 감독에게 혼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말이죠 허허. 개인적인 생각이고 임요환 선수가 맬했던 이슈거리가 되서 좀 그나마 다행(?) 이라고 생각합니다.
임요환 강민 대결이 성사됬는데도 이 사건보단 약한거 같아서요 ^^
팅커벨
06/08/18 10:55
수정 아이콘
AhnGoon//

수고하셔서 고맙습니다만.. 전 인터뷰 내용을 보고 싶네요..

암묵적인 라이벌 관계는 존재 할수 있죠.. 인터뷰가 궁금해서 그럽니다.
Withinae
06/08/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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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어찌 저찌 해도 마재윤선수는 저번시즌과 마찬가지로 철저한 실리위주로 조를 짠겁니다. 뭐 팀대결이니 어쩌니해서 다른 선수들의 도움까지 받은 영리한 선택이었죠. 오늘 OSL이 더 기대되는 이유네요. 한동욱선수가 장육선수 지명한다에 올인~
06/08/1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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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하니 이 글도 곧 삭제되겠네요.
06/08/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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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커밸님//
음.. 제가 시간이 그리 넉넉한 편은 아닌지라.. 하나 정도만 스크랩해 드리겠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켄 삼락과 라이언스 덴의 오티즈의 경기 전 켄 삼락의 인터뷰입니다.

"오티스가 매우 싫다. 그는 다른 사람의 고통을 빌붙어먹고 사는 인간이다. 자신이 이기면 잘난척하고 상대를 무시하지만 반대로 지면 질질짜고 불만을 터뜨린다"며 "그에 대한 어떤 사랑이나 자비의 감정도 없다. 그를 다치게 만들겠다"
뭐, 격투기 파이터들이니까 이정도의 험담이야 일상적인 거지만, 켄 삼락이 라이온스 덴 출신 파이터들이랑 붙을 때는 항상 이런식이죠 -_-;;
GunSeal[cn]
06/08/18 11:00
수정 아이콘
웃긴 상황이 되었는데...
이번 도발과 대응을 UFC 프라이드나 프로레슬링의 인터뷰와 비교해서 이런것도 괜찮다..는 비유는 아니죠..
100% 볼거리만으로 끝내는 쇼 인 프로레슬링과.. 스타리그를...어찌...
여타의 깔끔하고 동지애와 프로마인드가 둘다 발휘되는 스포츠를 본받고 따라갔음 좋겠네요...
Golbaeng-E
06/08/18 11:05
수정 아이콘
팅커벨님 축구에서도 라이벌팀 "까"는 행위 많이 합니다.
간단한 예로 긱스와 아스날 사이에 있었던 발언, ~는 우승할 자격이 없다 등의 발언,
야구에서 30년간 ~하게 하겠다던 그 유명한 발언,
농구야 뭐 트래쉬토크가 워낙 유명하니 패스하고,
권투에서 다시는 내 앞에 서지 못하게 하겠다 등등의 이야기들-격투기에는 비일비재
프로레슬링의(각본이지만) 자극하는 발언들

모두 동업자 의식이 없고 편협한 사고는 아닙니다.
찡하니
06/08/18 11:05
수정 아이콘
서지훈, 강민 선수 뿐 아니라
마재윤 선수가 부탁을 했건 안했건..
마재윤 선수 입에서 자신이랑 온겜 선수들로 A조를 채우겠다는 말이 나오고 분위기가 조성된 순간부터..
다른 선수들도 A조에 걸리면 온겜 선수들이랑 자리를 바꿨습니다.
재미면 혹은 실리면에서 다들 선택한거죠.
06/08/18 11:06
수정 아이콘
원종서선수 글 읽어보니까 그리 마음에 담아두고 있지는 않은거같네요. 아쉽다는 부분은 있지만요.
팅커벨
06/08/18 11:06
수정 아이콘
AhnGoon//

상황을 보아하니 오티스가 개인이름 같은데 맞나요???

전 단체를 모욕한 예를 보고싶습니다.

위에서 언급된 것을 보면 오티스가 사람 이름 같은데 맞나요??

단체이름을 모욕한 예를 보고 싶네요.
06/08/18 11:07
수정 아이콘
음.. 분위기를 이상하게 만든 것에는 동의합니다;;;
사실, 프로스포츠도 꽤 넓은 스펙트럼이 존재하죠. 복싱이나 이종격투기 같은 경우에는 인터뷰에서건, 경기 전의 신경전이건, 치열하고 어떨 때에는 비열하기까지 합니다만, 격투기이기 때문에, 즉 신사적인 스포츠는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이 관대하게 받아들이고, 때로는 흥미요소가 되기도 하죠.
축구나 미식축구, 아이스하키, 농구 등등의 격한 운동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 도발 등이 통하긴 해도 그렇게까지 심한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때때로 악동 선수가 있어서(루니나 다비즈 같은 선수들이랄까요?) 이슈거리를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그리고, 테니스나 골프, 승마 같이 지극히 신사적인 스포츠도 있습니다. 전혀 상대에 대한 도발이나 험담 등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겠죠?
문제는 스타크래프트는 과연 어느 정도에 위치하고 있느냐입니다. 아직 초창기이고, 그런 부분에 대한 마인드가 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각각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거라고 봅니다. 마우스와 키보드만을 이용하지만, 때리고, 부수고, 죽이는 격투기의 성격에 가깝다고 보는 분도 있을테고, 신체적인 접촉이 없으므로 신사적인 스포츠라 보는 분도 있을겁니다. 음.. 이 부분은 나중에 토론게시판 등에서 논의해보면 좋겠네요. ^^;
팅커벨
06/08/18 11:09
수정 아이콘
Golbaeng-E//

그럼 그때 이치로 를 욕하시던 모든 분들이 잘못되었군요..

그저 재밌는 위트로 봤어야 하는데도 불구 하고요.. 음

님의 입장은 이치로의 발언은 괜찮다고 봐도 무방합니까?

그리고 긱스 애기는 제가 정확히 몰라서 그러는데요.. 어느 인터뷰도중 나온 이야기인지 알수 있을까요?? 전후상황을 알아야 대응이 가능해서요.
카이레스
06/08/18 11:10
수정 아이콘
GunSeal[cn]님// 프로레슬링이라면 몰라도 UFC나 프라이드는 쇼가 아닙니다.
영혼의 귀천
06/08/18 11:12
수정 아이콘
팅커벨님
그만 하시죠 이제...
마재윤 선수는 자신의 권리를 온당하게 실행했을 뿐입니다.
그게 보는 사람에게 도의적인 질타는 받을 수 있을 지언정 그게 잘못된 건 아니지 않습니까?
마재윤 선수를 싫어하고 말고는 님 취향문제니까 상관이 없는데, 이렇게 주구장창 몇글째 뭐라 할 문제는 아닌 거 같습니다.

그냥 '나는 마재윤 선수가 싫다'로 끝내시면 안될까요?
이미 행사된 권리이고, 종결이 된 지명입니다.
지금와서 바꿀 수도 없는 일 아닙니까.
이렇게 줄창 비난한다고 해서 달리 어떻게 될 일도 아닌데 이젠 그만 하시고 박정길 선수를 응원해 주시면 안되겠습니까?
다음 주 경기에서 박정길 선수가 깨끗하게 마재윤 선수를 이긴다면 그건 그것 나름대로 의미가 있겠지요.
팅커벨님 마음은 이해가 가는데.. 괜히 중립적인 분들이 스파키즈에 반감을 가질까 우려됩니다.
06/08/18 11:12
수정 아이콘
팅커벨님//모욕했다느니, 무시한다느니 그런 말은 좀 자제해주심이 어떤가요? 그냥 보고만 있으려고 했는데 너무 하시네요. 모르는 사람이 보면 마재윤 선수가 무슨 입에 담지도 못할 말이라도 한 것으로 알겠습니다. 마재윤 선수의 발언 때문에 언짢은 기분은 이해하겠는데 반대로 님의 글 때문에 불쾌한 사람도 있습니다.
음란낙서
06/08/18 11:14
수정 아이콘
팅커벨//애기하다(x) 얘기하다(o)입니다. 참고해주세요~
06/08/18 11:15
수정 아이콘
팅커벨님//
죄송합니다만, 제 검색능력의 한계상 찾을 수가 없네요. 그리고 제가 뭔가 잘못 기억하고 있었는데, 티토 오티즈가 라이언스 덴 선수들을 모욕한 거였고, 켄 삼락이 라이언스 덴의 대표였습니다;; (왜 거꾸로 알고 있었지? ;;)
저녁달빛
06/08/18 11:16
수정 아이콘
어제부터 봤는데, 팅커벨이란 분은 일단 머리 속에 선입견을 심어놓고 대화를 하시는 것 같더군요. 오늘까지 그런 소모적인 논쟁이 지속되는 걸 봐서는 도저히 이성적인 대화가 안될 것 같네요. 그냥 무시하는 게 상책일 듯 하네요.
06/08/18 11:17
수정 아이콘
퍼와도 될런지는 모르지만 박정길선수 글입니다. 문제가 있다면 삭제하겠습니다.

조지명식의 흥행과 이슈를 위해 관계자분들이 도발을 유도 하시는게 조금 있습니다.

게이머인 저도 그런 이슈와 조크가 있어야지 조지명식이 빛이 나는것이고

또한 게임계의 흥행을 위한 일이란것을 알고있습니다.

우리팀 애들도 그런것을 목적으로 한것 같고

마재윤선수 또한 흥행과 초점을 위해 저희 스파키즈팀과 같은 조를 만드신것같습니다.

모두 그런 마음에서 조지명식을 진행 한것이니 뒤에 남아서 욕하시지 마시구요

팬분들은 그냥 이렇게 된 상황을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게이머는 시청자들을 위한 즐거운 경기를 하는것이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기고 지는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목적일뿐이고요.

전 급준비한 농담식 멘트를 하는게 목적이였지만 분위기가 그렇게 되어버린것 같은데요.

분명히 말하지만 전 마재윤선수에게 나쁜감정없고 오히려

아무것도 아닌 저에게 우승자님과 개막전 경기를 할수 있도록 영광과 기회를 주신것에 감사합니다.

좋은경기로 팬분들에게 보답 할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라면라면
06/08/18 11:17
수정 아이콘
박정길 선수를 넣은 것이 뭐가 문제냐구요?

마재윤 선수 단독 권한으로 박정길선수를 데려왔으면 비난할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시드 권한이고 프로로써 당연한 권리인데.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은 타 선수 (강민, 서지훈 등) 에게 스파키즈 팀에게 최악의 조를 만들어주기 위해 도움을 요청했고 그 요청을 수락한 선수들이었습니다.
06/08/18 11:18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규정상 그런 도움을 청하지 말아야 한다는 법도 없지 않나요? 이게 규정상 문제가 아니라면 적어도 개인적 윤리 가치관 입장에서 싫다고 할 지언정 잘못되었다고 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06/08/18 11:19
수정 아이콘
급준비한 농담식 멘트라니..귀엽습니다^^; 마재윤 선수의 글이나 박정길 선수의 글이나 가식없이 참 담백 솔직한데.. 팬들은 왜 이렇게 비비꼬아가며 비난하며 상처나 주려고 하는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타조알
06/08/18 11:19
수정 아이콘
확대 해석이 되어가고 있는것 같네요;;
마재윤선수가 스파키즈팀을 모욕했다니요...ㅡ_ㅡ;;
그냥 스파키즈에서 두명이 마재윤선수와 경기하고 싶다고 했고..
마재윤 선수는 '좋아, 다 덤벼라!!' 한거 아닌가요..
물론 거기에 박정길선수는 생뚱맞게 말려들어간 셈이 되었지만..
'기왕 이렇게 된거 이겨주겠다'는 마인드의 박정길 선수가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스파키즈팀이 한 조에 모인건 안타깝지만..
그게 분하다면 마재윤을 이겨내고 두 사람이 올라가도록 응원해주면 되는겁니다.
'운'이 아닌 '의지'에 의한 조 편성..그렇기 때문에 이런 일도 벌어지는거고 그것이 게임을 보는 재미를 더해주는 한 원인이라고 보는데요..
이제 그만하고 선수들이 게임으로 마무리를 짓는 모습을 지켜보고 열광하는게 팬이 할 일 같습니다.

그리고 박정길 선수 화이팅!!(^^)
06/08/18 11:19
수정 아이콘
박정길 선수나 마재윤 선수나 모두 멋있네요~!! 선수들은 프로인데 팬들이 아마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먼가 뒤바껴버린 것 같네요.^^
타조알
06/08/18 11:20
수정 아이콘
아이고..;;박정길 선수 글을 보니 정리모드군요..^^
댓글쓰는데 시간이 걸렸....;;

어쨌든 다시한번 박정길 선수 화이팅!!
06/08/18 11:2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좋은데 특정 인물을 찝어서 무시하라느니 대화가 안된다느니 하는 인신 공격성 코멘트는 달지 맙시다. 저도 그 의견에 동의하는 건 아닌데 그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그리고 그 의견에 반대하는 사람이 많다고) 할 말 못할말 가리지 않는다면 이거 말만 곱게 쓸 따름이지 사실상 언어폭력 아닙니까?!
06/08/18 11:21
수정 아이콘
삼박님이 퍼온 글을 보니 박정길 선수 참 좋은 게이머라는 생각이 드네요. 팬이 될것 같은 느낌이 밀려오는데요.^^;;;
진리탐구자
06/08/18 11:21
수정 아이콘
이런 것도 논쟁 거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쇼크 먹었습니다. 세상엔 참 다양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네요.
사상최악
06/08/18 11:21
수정 아이콘
아, 박정길 정말 착하네요.
저번시즌 조지명식때도 느꼈던 거지만 정말 겸손해요.
앞으로 응원해야겠어요. 특히 개막전은 반드시.
06/08/18 11:23
수정 아이콘
그냥 즐기고 넘기면 될 조지명식을 팬들이 그걸 선수까는 빌미로 쓰고 있으니..경기로 보여줄 생각하던 게이머들도 해명글부터 쓰네요..이게 뭡니까;;
찡하니
06/08/18 11:23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원종서 선수, 박정길 선수 글들 보면
서로 다 감정없고 좋은 경기로 보여주실 것 같습니다...
이걸로 정리되면 이 글 삭제를 면하겠네요.
비롱투유
06/08/18 11:24
수정 아이콘
박정길 선수의 글까지 올라왔는데 뭐가 더 필요한걸까요..
이쯤되면 그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한 항변과 분노의 배설 같습니다.
그나저나 박정길 선수와 마재윤 선수의 글을 보니 우리네들 생각보다 훨씬 프로답고 늠름한 모습이군요.
조금씩 자리를 잡혀가는 모습을 보니 유쾌합니다.
06/08/18 11:24
수정 아이콘
박정길 선수도 참 착실한 선수인 것 같습니다. 사실 박정길 선수도 '삘'받았을 때의 경기력은 참으로 덜덜덜... 하긴 테라토가 괜히 아마시절부터 유명했던건 아니겠죠.
단지, 조 지명식때 보면, 저번 MSL 때도 그렇고... 조금은 말주변이나 임기응변의 센스가 약간 부족하신게 아닌가 하는게 좀 아쉽지만, 선수는 실력으로 보여주는거죠!
Bishop Ave.
06/08/18 11:26
수정 아이콘
/.......글쓰는 사이에 박정길 선수의 글이..;;;;;;;
약간 수정하겠습니다..^^;; 정리되는 분위기에 또다른 불을 지피게 될까봐 두려운 마음이 또....../
저는 솔직히 박정길 선수는 스스로도 마재윤 선수랑 붙고싶지 않다고 말했고...원종서, 박명수 선수만 A조에 들어가있던 상황에서 '저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강민선수의 지명 이후의 상황이 약간 아쉽기도 하지만.. 그건 개인적인 아쉬움일 뿐이니..박정길 선수 글을 보니 걱정 안해도 되겠네요. 멋있는 게이머인 것 같네요^^
선수들 사이에서 부탁이나 논의를 하는 건 그다지 문제될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이미 몇년 전부터 조지명식에서 같은 팀 선수끼리 조지명식 전략까지 짜오기도 했고.. 이번 조지명식에서 박지호 선수도 박용욱 선수한테 자신과 서경종 선수를 떨어뜨려 달라고 부탁했는데, 그것도 뭐 부탁 아닙니까..^^;;; 저번 신한은행 스타리그에서도 전상욱선수가 홍진호선수를 뽑으면서 같은 팀 뽑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는데 그것도 마찬가지고..
제 생각엔 별로 문제될 것 없는 행동으로 보이는데..
음..그리고 프로의식, 아마추어적 사고방식...솔직히 어떻게 구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어제의 마재윤 선수의 선택도 해석하기에 따라서 지극히 프로로서의 모습이나 아마추어적인 모습으로 보일 수도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나두미키
06/08/18 11:28
수정 아이콘
아 박정길 선수 멋지군요.
선수를 따라가지 못하는 팬들이 아쉽습니다.
웅변보다 더 멋진 것은 경청이고, 열린 마음인데
상대방을 존중하지 못하고, 그저 자신의 승부욕을 위한 마음 안타깝네요
06/08/18 11:31
수정 아이콘
그러면 그렇지..
선수를 좋아한다는 팬이 선수의 생각도 알지못하고..
해명글 봤으니 기쁘시겠습니다. 이제.

이게 정말 프로다운 자세죠.
박정길선수. 기대하겠습니다!
06/08/18 11:34
수정 아이콘
선수 깔땐 매너고 뭐고 내팽개치면서..선수들한텐 이상한 방식으로 매너 따지는 분들;; 앞으로 조지명식이나 인터뷰 좀 싹 좀 다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전 재미있는걸 좋아하는 편이어서 도발이나 이런 것들도 즐깁니다만 선수를 비난하는 빌미로 이용되는건 싫네요. (그래서인지 조지명식 때마다 이 난리들을 치는게 정말 이해가 안갈 지경입니다..)
조지명식이나 인터뷰가 어떻든 다 상관없습니다만..그러나 선수가 연습도 제대로 안하구 나와서 질나쁜 경기 보여주는건 팬입장으로서 용서할 수 없습니다^^; 다들 힘내시길~!!!!!!!!
메딕아빠
06/08/18 11:36
수정 아이콘
이 글의 댓글은 여기까지만 받고 이 글은 잠그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 위에 있는 호미님 글 ... 다들 한 번 읽어보시고 호흡 한 번 크게 했으면 좋겠네요 ...!

***************** 아래로 댓글 금지 ^^ *****************
06/08/18 14:10
수정 아이콘
(운영진 삭제. 벌점 부과. 하지 말라면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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