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8/10 23:04:45
Name 호수청년
Subject 새로운 시즌을 기다리며
개인리그, 프로리그 결승이 끝나고 듀얼도 한주 쉬어가며 일주일정도의 스타크래프트 리그 휴식기가 생겼네요.
예전보다 스케줄을 꼼꼼히 챙겨보지 못해서 생긴일이지만, 듀얼이 한주 쉬어가는지 몰랐습니다.
예상치 못한 휴식기덕분에 새로운 시즌이 정말 기다려집니다. 심심해요 심심해 ~




1. CJ ENTUS

후반기에 가장 무게를 두는것은 역시 프로리그 즉 CJ 팀 자체에 관심의 비중을 많이 두고 있습니다.
입버릇처럼 얘기하지만 결승에서 T1이랑 '오지게' 싸워보고 싶습니다. 이왕이면 T1의 개인전 엔트리는
포테란으로 -_-; 을 바랍니다. 전기리그가 쓰리테란이었으니.... 그래도 무리겠죠? ^^;

하지만 결승을 그리기 전에 상대하는 팀들이 원체 강하니 말입니다. 가끔씩은 우리가(CJ)가 강팀은 맞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이재훈의 부활, 서지훈은 에이스다운 모습으로의 회귀, 김성기-주현준을 비롯한 신인선수들의 방송경기 적응 등
CJ에게 남은 과제는 많습니다. 이 많은 숙제는 엔투스가 후퇴했다기 보다는 빠르게 앞서가는 다른 팀들을 따라잡지 못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수많은 강자를 만들어 낸 규남감독님이니 큰 걱정은 안드네요.


성큼 ~ 성큼 ~  요 만큼만 ^^
이번 시즌엔 엔투스가 다시 앞서나가길 꿈꿔봅니다.





2. 이재훈 -> 서지훈

이것도 항상 말하는 것이 있었죠. 나 죽기 전에 재훈이 우승하는거랑 연봉 받는거 보는게 소원이야 라고요.
우승은 WCG라도 했으니 만족했었고 이젠 연봉도 받는다니 이점도 여한은 없습니다....

..... 만! 역시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네요. 남들처럼 우승은 못 하더라도(우승이야 운도 따라줘야 하니깐)
개인전 4강만 올라가면 정말 '끝장나게' 좋을것 같은데요. 제가 생각해도 양대 PC방선수 팬인 주제에 꿈은 참 큽니다...;

재훈선수의 경기를 살펴보면 꼼꼼함이 부족해 보입니다. 특히 테란전에 보이는 넥서스주위의 캐논의 위치는..... +_+
재훈선수는 게임중에도 졸리면 잠시 눈을 감는가 봅니다.


재훈선수 다음으로는 역시 지훈선수가 부활했으면 좋겠습니다. 부활이라는 개념보다는 예전의 강한 모습으로
제가 요환선수 카페를 탈퇴하게 만들었던(;;) 그 모습을, 팀리그 올킬 2회의 경기력을 다시 한번 봤으면 좋겠습니다.
서지훈의 과거로의 회귀는 비단 그 자신뿐만 아니라, 엔투스 전체의 영광으로 돌아오기에
꼭 필요한 것이기도 하죠.

돌아와요 미스..... 서    ;;;;







한가한 그리고 따분한 한주의 마무리가 진행되고 있는 목요일에 적어봤습니다.

매 경기마다 재윤선수의 말처럼  '빡센' 경기가 일어나길 바라면서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붉은낙타
06/08/10 23:18
수정 아이콘
재훈,지훈 선수가 부활한다면, MBC의 박-지-성 라인 부럽지 않겠네요..
그리고 저도 죽기전(?)에 이재훈 선수 우승하는 것도 보고 싶고요
참.. 아쉽네요;; 가끔씩은 정말 눈 감고 하시는 듯한 느낌도 들어요..
06/08/10 23:50
수정 아이콘
정말 아쉬운 전기리그였었죠.. 그리고 그만큼 후기 리그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매경기가 빡센 정말 흥미진진한 경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한편과 시원하게 이겨서 죽죽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싸우고 있네요 ^^ CJ 엔투스 우승한번 해보자구요~~
도시의미학
06/08/11 01:42
수정 아이콘
전기리그..조금은 아쉬웠지만 지금 현재 보강되고 있는 선수들을 기대하며 후기리그때는 조금더 나은 성적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06/08/11 09:30
수정 아이콘
퐈퐈곰 ㅠ.ㅠ 이젠 본선무대서 좀 보고싶습니다.
06/08/11 10:29
수정 아이콘
퐈퐈곰의 부진은 MC용준을 알렸던 그 경기 이후부터인가요...
듀얼1라운드 결승에서 송병구의 뼈아픈 캐리어 본진 털리기 부터인가요..
아십네요..퐈퐈곰...
MellowDay
06/08/11 12:54
수정 아이콘
올드들이 올라온다면 더욱 좋겠지만 CJ의 신인 , 특히 장육에게 거는 기대감은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Sea.jy , 온라인에선 이미 유명한 고수였고 Sea클랜의 에이스였으니 말입니다. 가끔 YG에 이분의 리플이 올라오면 몇번씩 보면서 배우기도 하고 그랬는데 , 이제 그 경기를 방송에서 보고싶네요
CJ-처음이란
06/08/11 13:20
수정 아이콘
으암 제발 퐈퐈곰은 대전운이라도 좋았으면좋겠어요...뭐 테-테-테-테 이렇게 ㅠ.ㅠ.
Zergling을 믿습
06/08/11 17:57
수정 아이콘
그 대진운이 이윤열 - 최연성 - 고인규 - 전상욱이라면....안습이죠..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4905 새로운 시즌을 기다리며 [8] 호수청년4675 06/08/10 4675 0
24904 UZOO배 msl를 되돌아보며....(2) [16] 질러버리자4692 06/08/10 4692 0
24903 [yoRR의 토막수필.#21]감상에 젖어 남기는 기회비용에 대한... [13] 윤여광4369 06/08/10 4369 0
24900 (잡담)강아지 찾아 삼만리... [9] 그를믿습니다4009 06/08/10 4009 0
24899 저플전 // 박경락 // 남자와 여자의 20대 초반 [20] 잠언4628 06/08/10 4628 0
24898 뭔 일만 벌어졌다 하면, 게임이 회자되는 것도 이젠 지겹습니다. [75] The xian6191 06/08/10 6191 0
24897 네 꿈은 무엇이었냐.. [6] 시지프스4204 06/08/10 4204 0
24896 [야구이야기]내가 제일 좋아하는 야구선수 [34] hwang184063 06/08/10 4063 0
24895 왜 우리는 헤어짐을 겪어야만 하나요... [5] 狂的 Rach 사랑3985 06/08/10 3985 0
24894 박경락이 했던 대테란전..-1.파나소닉배 스타리그- [30] 캐리건을사랑4962 06/08/10 4962 0
24893 타이슨저그 정재호 선수가 커리지예선을 뚫었네요 [25] love JS5374 06/08/10 5374 0
24891 '소닉'.. 당신이 존재하므로써..[R] [121] 레인보우6615 06/08/09 6615 0
24890 메가스튜디오도 다음주면 끝~~~~~ [26] 초보랜덤6153 06/08/09 6153 0
24886 프로게임단의 사회봉사 [11] 푸른하늘처럼4303 06/08/09 4303 0
24884 올드게이머의 애칭(별명)을 이어받자~~ [18] CJ-처음이란4486 06/08/09 4486 0
24883 [공지] 올드 (!) 멤버를 위한 감점제 보완 ...! [40] 메딕아빠4487 06/08/09 4487 0
24881 김기덕 감독님의 기사를 접하며... [57] 한빛짱5137 06/08/09 5137 0
24879 땅따먹기?? 신의유희? 공격의 시발점은 학교라 합니다..(레바논전쟁) [15] 팅커벨4117 06/08/09 4117 0
24878 날씨가 상당히 덥네요. [22] 권오선3692 06/08/09 3692 0
24876 프로게이머의 눈으로 해설을 토하다.. [38] 라구요6632 06/08/08 6632 0
24875 [소설] 殲 - 2.자극 (刺戟) [1] 퉤퉤우엑우엑4001 06/08/08 4001 0
24874 스타 클랜 팀배틀을 보고 있습니다. [11] 김연우6145 06/08/08 6145 0
24872 이제 부대로 복귀합니다^^ [13] Eva0104067 06/08/08 406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