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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8/06 21:20:28
Name K.DD
Subject 테란 제국의 계승자.
옛날 옛적. 그러니까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라는 물건너 나라에서부터 일점공팔패치 라는 신기술을 도입되기 이전의 테란의 역사에서는 강력한 통치자를 중심으로한 제국이라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 이전의 테란들은 사분오열되어 있었으며 몇몇의 두각을 나타내는 인물들이 존재하였으되 압도적인 면모를 과시할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그러다 보니 테란은 스타크래프트 나라에서 주인공의 위치에 서지 못했다.

그러던 것이 2001년 무렵 일점공팔패치의 전수와 더불어 (그리고 그보다 약간 앞서) 최초로 황제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된 테란의 황제 임요환이 등장함으로써 테란은 스타크래프트 역사상 최초로 주도적인 세력으로 급부상하게되었으며 이후의 역사의 전개는 거의 테란 중심으로 흘러가게 되었다.

이후 무수히 등장한 수많은 테란의 강자들 중에서 가장 두각을 드러냈던 것은 역시나 천재라는 칭호를 얻은 이윤열이었다. 이윤열은 테란 제국의 절대적 통치를 더욱 굳건하게 다졌으며 다른 종족들은 거의 들러리로 만들다시피하며 화려한 전성기를 펼쳤다.
이윤열의 철권 통치가 그 끝을 모르도록 뻗어가던 시절. 실전에선 약간 한발 물러서다시피했던 초대 황제의 곁에서 또 다른 새로운 테란이 크고 있었다.
약간의 틈 사이에 테란이 아니라 다른 종족들은 잠깐 화려한 모습을 선보이며 스타크래프트의 주도 세력을 교체하려고 하는 모습이 보였으나. 그것은 이후 바로 등장한 테란 제국의 계승자인 최연성에의해서 그 의지를 완전히 꺾여버리고 말았다.

괴물,치터라는 칭호를 사용하는 최연성은 테란 제국의 지배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 한편 전대 통치자였던 이윤열과 맞먹는 업적을 쌓아올리며 전 종족의 공포의 대상으로써 군림하게 되었다. 끊임없이 계속되는 듯한 테란 제국의 지배는 다른 종족에게 있어서 끔찍하다고 까지 표현될 정도였다.

그러나 역시 영원한 것은 없는 것일까. 영원히 그 자리에 있을 것 같았던 최연성도 차츰차츰 약해져가고 허물어져 가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다른 테란들도 잠깐 주춤하는 기색이 보여졌다.

이것을 틈타서 지금까지 테란의 희생자로써 존재하던 저그와 플토가 다시금 주도권을 빼았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이 현상황인 것이다.

그러나 타 종족의 기대가 무색하리만큼 테란 제국의 계승자는 또 다시 나타나려고 하고 있다. 이번에는 그 계승 유력 후보가 하나가 아니라 둘이라는 점이 더더욱 두려움을 느끼게 하고 있다.

원래는 스타크래프트 원주민이 아니라 타국 출신으로써 자신을 더욱 강하게 단련시키기 위해 테란 제국으로 넘어온 전상욱. 지금껏 해적으로 불리우다가 순식간에 주류로 편입된 히어로즈의 특급 신인 염보성. 그리고 3년이라는 기나긴 시간동안 계승자가 되기 위해 수련을 쌓아온 고인규.

이 들중 전상욱과 고인규는 특히나 초대 황제인 임요환과 세번째 지배자였던 최연성과 같은 계파라는 것과 과연 이 테란이 갓 중학생 딱지를 뗀 소년이 맞는지 모를정도로 무서운 플레이를 보여주는 염보성은 그들의 끝모를 성장세를 증명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추세를 볼때. 테란 제국의 지배는 내부 계승자들간의 싸움이 있을지언정 결단코 외부 세력으로 인해 그 입지가 흔들릴것 같지 않다는 추측을 가능케 한다.
(게다가 두번째 지배자였던 이윤열이 돌아와버렸고 한동안 그 모습을 보기는 쉽지 않겠지만 최연성 또한 오늘만큼은 결코 만만한 것이 아니었다.)

더욱이 가장 유력한 계승자 중 하나로 주목받는 전상욱과 고인규와 염보성의 기세를 봐서는 말이다.

과연 타 종족들은 테란 제국의 지배에서 벗어나 자신들의 제국을 다시 세울 수 있을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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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_Couple
06/08/06 21:23
수정 아이콘
우승까지 한 한동욱은.. 아예 언급조차 없군요. -_-;
완전소중류크
06/08/06 21:23
수정 아이콘
고인규 선수는 너무 이르지 않나요-_-?
그리고 저는 조금 다르게...테란 제국 외부의 침입에 격하게 흔들릴것으로 보입니다...
KTF매직웬수
06/08/06 21:27
수정 아이콘
변길섭 선수ㅠㅠ

테란제국 최고의 천적 장수는 저그제국의 마재윤인가요???
06/08/0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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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강자인 최연성, 이윤열선수가 침체된 가운데 전상욱, 고인규, 염보성, 한동욱같은 테란이 득세하고 있는 형국이네요.
필요없어™
06/08/06 21:31
수정 아이콘
고인규선수는 조금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전상욱선수의 사기적인 스탯에 비해서 말이죠 -_-;;
글루미선데이
06/08/06 21:32
수정 아이콘
오늘 wcg보셨으면 최연성은 건재하다는 것을 아실텐데....
이윤열이라는 그렇게 우러러보던 희대의 천재가 다시 돌아왔으니
이상한 일 하지말고-_-;; 다시 한번 이윤열 선수를 잡겠다는 마음으로 즐겁게 괴물모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마음만 먹으면 금방 올 것 같아요
오늘 전상욱 선수랑 했던 3경기의 포스는 정말...
06/08/06 21:32
수정 아이콘
한동욱 선수는 참 그놈의 플토전 때문에...ㅡㅡa 오리지날 신한배에서 박지호 선수와 했던 3,4위전과 프로리그에서의 대 박종수 전이 한동욱 선수를 '차기 테란 제국의 계승자'로 부르지 못하게 하는 것같네요.
분발합시다
06/08/0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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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욱도 이번시즌 뭘 해줘야죠. 4강과 프로리그 활약으로는 아직 이런식으로 밀어주기는 무리라고 생각. 양대리그중 우승 하나만 해도 인정.
서정호
06/08/0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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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의 귀환...쓰러졌던 괴물 회복 기미...가출곰 양대리그를 노리다...
그리고...

황제...다시 귀환합시다. ㅠ.ㅠ
글루미선데이
06/08/06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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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은 약해진 게 아니라 그냥 휴식중이였습니다-_-
다주거써
06/08/06 21:46
수정 아이콘
흐음...최연성 시대에서 과연 누구로 계승될지..
전상욱선수나 한동욱 선수도 적어도 양대리그 우승 정도의 포스는 보여줘야 계승자 정도의 대열에서 경쟁할 수 있지 않나요?

단순 프로리그 우승으로 저역시 무리.-_-;;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셋 다 양대리그 우승자죠.
06/08/06 21:51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우승으로 본좌 소리듣는건 말이 안되죠 -_-; 그건 팀단위 경기고 선수 개인이 본좌소리 들으려면 무엇보다 개인리그의 검증이 필요한거죠.
서정호
06/08/0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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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도 활성화 되었고 리그 수준이 전반적으로 상향평준화 되었습니다. 신인들이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오고 있고...앞으로 양대리그 우승자는 거의 보기 힘들 거 같습니다.
06/08/06 21:56
수정 아이콘
사실 틀린 말은 아니죠. 요샌 진짜 수준이 너무 극도로 상향평준화 되서.. 과거 양대리그 먹었던 이윤열선수나 최연성선수라고 해도 전성기시절 같은 포스를 발휘하기는..;
06/08/06 22:07
수정 아이콘
우승이라는 캐리어가 중요하긴 하지만.. 최근 기세 승률 따져보면.. 전상욱선수가 확실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 우승을 못했는지 이해가 안갈정도로.. 우승도 운이 좀 따라줘야 한다고 생각되는데.. 진짜 그 운이 안따라주는 것 같은.;;
카르타고
06/08/0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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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규는 이번에 처음으로 메이저입성했는데 앞에 테란들의 후계자로 끼려면 변길섭,서지훈,한동욱선수등도 언급해야한다고생각하는데요
06/08/0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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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규선수는 저도 ..가능성만 점쳐 있는 상태이고.. 언급될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나 기대는 하고 있지요.. 티원테란 라인에 맞게 그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06/08/06 22:14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나 변길섭 선수는 최연성, 이윤열선수와 동시대에 테란의 한축을 이룬 선수들이지 후계자라 불릴 위치가 아니죠 -_-; 거기에 변길섭 선수는 최근 경기력 보면 그냥 참 안습;;
글루미선데이
06/08/06 22:17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변길섭 선수의 저그전은 참 좋아했었는데
어설프게 흉내내다가 몇번 개피도 봤지만-_-;;
실력차 저랑 꽤 나는 넘 깜짝쇼로 잡아본다고 몇번 페이크로 져주고
불꽃러쉬 갔다가 더 비참하게 안드로메다를....
머신테란 윤얄
06/08/06 22:24
수정 아이콘
솔찍히 고인규 선수 보다는 염보성 선수가 아닐까요??

그의 지금 포쓰(?!)로 보면 -0-
06/08/06 22:30
수정 아이콘
디X래여~ 지금 염보성 무시하나여?
장난이구요 하하;;

고인규 선수는 다음시즌 스타리그를 좀 봐야겠고, 전상욱 선수는 우승 커리어가 부족하죠. 진짜 딱 한번이면 되는데..
06/08/06 22:32
수정 아이콘
아..보성선수도 있군요..깜박..;; 보성선수도 기대되는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06/08/06 22:32
수정 아이콘
글을 보니 티원팬분이신거 같고 굉장히 주관적인 글이네요..
전상욱을 언급한건 적당한데 고인규는 좀...
첫 메이져에 오른선수한테 테란계보를 따지기엔 이르지 않나요?
고인규보단 염보성이 더 많은것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만/
홍승식
06/08/06 22:37
수정 아이콘
임요환(김정민) - 이윤열(서지훈) - 최연성(이병민) - 전상욱?(한동욱?) - 고인규?(염보성?)

제 멋대로, 테란을 이끄는 선수와 같은 시대의 안타까운 2인자 계보 입니다.
만약 전상욱-고인규 라인으로 이어진다면 임요환 선수의 업적은 자신보다는 후계로 더욱 빛날지도 모르겠습니다.
테란 본좌 계보가 모두 임요환 선수와 같은 생활을 하면서 영향을 받은 선수라고 할 수 있을테니까요.
뱀다리후보생
06/08/06 22:46
수정 아이콘
임요환 이윤열 다음 바로 최연성 이라인 테란제국 계승자라는것에 조금 아쉬워 했고 그리고 유력한 후보중에 전상욱 고인규라서 조금많이 아쉬웠네요 전 이번 듀얼을 보고 느낀거지만 테란신인들 너무 잘한다~
안상원 , 이성은. 고인규 , 염보성(신인아니지만;) , 슈퍼테란 이재호 까지 진짜 너무 잘한다는 이번에 이재호 선수에게 큰디대를 걸고있습니다!
06/08/06 23:17
수정 아이콘
현재상황으로
한동욱선수 5판제에서 좀 하는 프로토스만 잡아도 바로 본좌.....
전상욱선수는 딱 한번만 우승해도 본좌......
극렬진
06/08/06 23:23
수정 아이콘
고인규도 신인은 아니죠..방송무대 데뷔한지 2년이 다되어가니..전상욱은 완전 무관의 제왕 이군요..(현재 포스는 최강인 테란이라고 생각됩니다..)현재 실적만으론 그뒤를 잊는 차세대테란은 염보성,고인규죠..현재까지는 염보성이 좀 더 거둔게 많다고 생각됩니다만..(개인리그에서도 염보성은 16강까지 올랐고..프로리그에서도 매경기마다 출전하며 에이스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박성준,박지호의 출전빈도가 줄어든 상태에서말이죠..)아직 방송경기 데뷔한지 1년갓넘은 선수가 말이죠..염보성대 고인규 과연 누가 더 멀리날까요??
06/08/06 23:30
수정 아이콘
이윤열, 최연성, 전상욱, 고인규 이 모두 임요환과의 Interaction이 있었던 테란이라는 공통점이 있군요. 한동욱, 염보성까지해서 테란 왕국의 마지막 보루들이죠...

그러나 오늘 경기를 보니, 아직 최연성의 후계자를 찾기엔 아직 이른감이 있더군요...

예전에도 최연성 선수...박성준선수한테 힘들다고 할때도 한번 슬럼프 후에 박성준선수 계속 셧아웃시키면서 괴물로 돌아왔듯이, 담시즌부터는 마재윤선수와의 전적을 따라 잡으면서 괴물의 포스를 보여줄것 같네요.

그리고 고인규 선수라도 프로리그에서 이런식으로 유명선수들 (마재윤, 조용호, 박성준, 이윤열 등...)잡으면서 한 십수연승 넘게 한다면 그 포스는 개인리그 우승자 이상으로 쳐줄수 있습니다.
필라케이~
06/08/06 23:36
수정 아이콘
전성기의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의 포스를 보여줄때 비로써
차기 테란제국의 계승자라는 칭호를 줄 수 있겠지요.
그보다 조금 못미쳤던 김정민, 서지훈, 이병민선수는 2인자의 포스를 보여주었고
이 후 세대에 한동욱, 염보성, 전상욱 선수가 유력하다고 하지만 아직은 어떠한 평가를 내리기에도 이르다고 봅니다.
06/08/06 23:38
수정 아이콘
원래 전 티원팬이 아니고 (정확하게 말하면 반 티원입니다. 그것도 아주 극렬한) 테란도 안좋아하지만 어떻게 글을 쓰다가 보니까 이렇게 나와버렸네요. 염보성 선수를 언급하지 않은 건 순전히 제 실수입니다. 다 쓰고 한참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까 '아차 염보성도 있었지!' 라는 생각이드는군요. 그래서 지금 수정중입니다.
세이시로
06/08/06 23:45
수정 아이콘
시대를 풍미할 게이머는 무언가가 다릅니다.
그런 면에서 전상욱과 염보성이 가장 유력할 거라고 봅니다.
06/08/07 00:31
수정 아이콘
한동욱선수는 개인리그 우승자 전상욱선수는 꾸준한 성적과 포스가 있지만 염보성선수와 고인규선수는 -_-..염보성선수는 그래도 그간 보여준게 고인규선수 보다야 훨씬 많지만 고인규선수는 개인적으로 왜이렇게들 못 띄워 안달인지 모르겠다는..
대장균
06/08/07 00:44
수정 아이콘
괴물은 한강찍고와서 힘들어서 그래요ㅠ 무대인사 다니느라~ 이제 영화촬영 끝나서 컴백..
힙훕퍼
06/08/07 01:21
수정 아이콘
고인규선수는 아무래도 팀이 워낙 인기 많은 팀이다 보니 더 주목 받는 것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염보성선수에게 기대해 봅니다.
06/08/07 02:29
수정 아이콘
대장균님// 덜덜덜..... 한강 찍고 왔다는 말에..... 한참 웃어서
狂的 Rach 사랑
06/08/07 04:36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윤열-최연성...
더욱더 상향평준화된 이시점에서 위의 테란본좌라인을 이어갈
선수는 개인적으로 나오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나마 가장 가능성 있다면 현재 경기력을 봐선 전상욱선순데...
개인리그에서 얼마만큼 보여줄수 있을지가 관건이군요.
뭐 요즘 포스를 봐선 요번 개인리그에서 뭔가 일낼거 같은 분위긴데...
뭐 또 모르죠 어떻게 될지... 쩝.
암튼 위의 테란본좌라인은 정말 생각할수록...사기였죠 사기;;
김사무엘
06/08/07 08:06
수정 아이콘
하지만 앞으로 한동안은 테란 본좌로 불리우기 위한 조건으로는 마재윤 선수나 그런 운영류 저그를 상대로 '완전극복'하는 모습도 추가적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테란 본좌계보를 잇는 머씨형제를 12:1로 압도하는 포스는......
06/08/07 09:12
수정 아이콘
세 본좌 중 하나인 나다의 양대리그 복귀로 다음 본좌 논쟁은 약간 때이른감도 보이고..
무엇보다 일단 우승부터 하고 얘기해야죠. 기존에 있었던 일인자들이 너무 강력하기 때문에,
우승 한 번을 하면 '이제야 강력한 후보가 나타났다'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존의 일인자들을 계승하기엔 한 번의 우승은 턱없이 부족하고 그 정도로는 '춘추전국시대가 지속되었다'라고 기억될 거 같네요.

나다의 부활일지, 강력한 후계자의 등장일지, 아니면 계속되는 혼란일지.. 테란의 향배가 기대되는 양대리그입니다.
CJ-처음이란
06/08/07 09:23
수정 아이콘
우승한번한다고 본좌될까요 적어도 2연속우승은해야 인정할껄요. 혹은 양대리그 석권정도? 그러지않고 본좌계보는 무리겠죠.
Sidnei Kendrick™
06/08/07 09:39
수정 아이콘
고인규도 언급되는 마당에 이병민만 언급이 안되니
이병민 팬 입장으로선 우울하네요..
루로우니
06/08/07 10:52
수정 아이콘
임요환 - 이윤열 - 최연성
3명의 선수들은 모두 최소5번의 우승을 가지고 있죠..(OSL ,MSL WCG)
3명의 선수다음으로 후계자로 될려면 4~5번은 우승해야겠죠.
발업까먹은질
06/08/07 11:13
수정 아이콘
지금같은 판에서 양대리그 우승자는 힘들것 같은데도
꼭 그걸 성공시킬거 같은 사람 몇명잇어요...머씨들..;;;
영웅의물량
06/08/07 11:19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이 아니고-_-
고인규보다는 염보성이 더 많은 것을 보여줬고, 더 좋은 입상경력이 있지 않나요?
임요환(김정민)-이윤열(서지훈)-최연성(이병민)-한동욱?(전상욱?)-염보성(고인규)
정도로 우겨볼 수 있을듯.. 사실 최연성, 이병민 뒤로는 특별히 없는듯..
애송이
06/08/07 14:47
수정 아이콘
진정한 괴물은 전태양.
완전 덜덜덜.
카이사르_Jeter
06/08/07 17:27
수정 아이콘
고인규선수가 계승자라는 명칭에까지 언급되다니..허허..-_-;;

개인리그에 이제 갓 올라온 선수인데..;;
우승까지 한 한동욱선수나 꾸준히 강자의 면모를 지킨 전상욱선수
그리고 개인전에서 가능성을 증명한 염보성선수
무엇보다 준우승의 경험과 특히 약한 면이 없는 이병민선수를 제끼고
고인규선수가 언급되다니..심히 놀랍네요..-_-

저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임요환-이윤열(서지훈)-최연성(이병민)-?
?에 들어갈만한 경력과 실력을 지닌 선수 후보는
전상욱과 한동욱이 선두주자 그리고 염보성이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고인규는 아직 마니 부족해보이는데...;;
저그강자들을 잡은 것 말고는 임팩트나 기량이 부족해보입니다.
카이사르_Jeter
06/08/07 17:29
수정 아이콘
그리고 계파라는 것이 존재한다면 팀이 아니라 경기스타일로 결정지어져야되는 것 아닌가요??
임요환-한동욱, 이윤열-최연성, 서지훈-전상욱 이런식으로..
이병민선수는 어디에 묶기에는 조금 애매하네요.
굳이 묶는다면 이윤열-최연성-이병민이 아닐지...
WordLife
06/08/07 17:59
수정 아이콘
카이사르_Jeter // 그 잡은 저그강자들이 조용호, 마재윤, 박성준, 박명수 입니다.
저그본좌 올킬아니었습니까.. 이 선수들을 연달아 잡은것보다 더 큰 임팩트가 얼마나 있습니까..
더구나 저 선수들은 기량이 부족한 선수가 연달아 잡을수 있는 만만한 선수들이 아닙니다. -_-;;
카이사르_Jeter
06/08/07 18:15
수정 아이콘
고인규 vs 마재윤 프로리그 러시아워III (2006.6.5) 마재윤 패
vs 조용호 프로리그 러시아워III (2006.6.24) 조용호 패
vs 박성준 프로리그결승 아카디아 박성준 패
우주로 검색해보니 이렇게 나오더군요. 박성준선수와의 경기는 우주가 폐쇄되어 없어서 제가 적었습니다.
(박명수선수와의 경기는 신인왕전 3:2 밖에 없더군요. 이 전적은 이론의 여지가 있는게 이후에 박명수선수가 이윤열선수 염보성선수 최연성선수를 꺾는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기때문입니다.)(

다판제에서 보여준 적도 없고 개인리그는 이제 처음 들어왔으며
가능성을 보여주고 몇몇경기에서 확인한 선수가
과연 전상욱, 한동욱, 이병민, 서지훈, 염보성선수와 비교대상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분명 여지가 많은 선수입니다. 아직까지는 이런식으로 언급되는게 이르다는 생각이구요.
대테란전 본좌라고 인정하는 선수들에게서 한 경기씩 뺐었다고 임팩트라..

분명 검증이 더욱 필요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WordLife
06/08/07 18:24
수정 아이콘
카이사르_Jeter // 최근 듀얼 패자전에서 박명수를 잡고 스타리그로 올라간겁니다.
일단 서지훈 이병민은 빼죠. 그 선수들을 최연성의 계승자로 넣기엔 자존심이 상할듯.. -_-

조용호, 마재윤, 박명수, 박성준 전이 말 그대로 스트레이트 입니다. 최근의 경기력을 반영하는거죠.
테란이 저 선수들을 스트레이트로 꺾는것 이외에 도대체 어떤 임팩트를 기대하시는건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테란전 본좌의 최소 기준은 양대리그 우승은 기본이고 총 3회 이상의 우승경력입니다. 100m 단거리가 아니라 42.195km의 마라톤이죠.
지금은 한동욱이 가장 앞서가는게 사실이지만.. 크게 보면 최연성 이후로 모든 선수가 오십보 백보입니다. 아무도 모르는 것이죠.
저는 전상욱, 한동욱, 염보성, 고인규를 꼽고 있습니다만.. 다른분들은 또 다르게 생각할수도 있는것이고.. 예상치 못한 새로운 선수가 갑자기 치고 나올수도 있는것이구요.

이제 막 시작한 마라톤입니다. 단순히 후보에게까지 검증이니 뭐니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분발합시다
06/08/07 18:30
수정 아이콘
wordlife님. 저들이 뭐 5판 3선승제에서 몇번 진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프로리그에 나와서 한번씩 졌을 뿐인데 그거가지고 너무 과대평가다 이거죠. 예를 들면 예전 차재욱 선수도 프로리그 대활약을 했지만 본선 8강이상에서 본적이 있나 싶네요. 스타리그랑 프로리그랑은 방식이 틀리기 때문에 많이 다르다고 봅니다.
WordLife
06/08/07 18:31
수정 아이콘
분발합시다 // 지금 고인규가 차세대 테란본좌 확정이라는게 아닙니다.. 단지 여러명의 후보중 하나라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검증이 필요한겁니까.. ^^;;
마라톤은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검증은 터닝포인트를 지난 다음에 하면 안되겠습니까..
분발합시다
06/08/07 18:33
수정 아이콘
wordlife님. 그리고 보니까 서지훈,이병민선수를 엄청 무시하시네요?? 이병민선수는 ktf이적하기 전까지만해도 옹겜 2연속 4강진출에 프로리그 활약도 엄청 좋았습니다. 스타리그도 꾸준히 올라왔고. 팀 옮기면서 양대리그 탈락해서 몇달동안 개인리그에서 안나와서 요즘 많이 부진한것처럼 보이는데요. 프로리그 성적도 좋습니다. 서지훈선수도 osl,wcg우승까지 했는데 자존심이 상한다니요?
WordLife
06/08/07 18:34
수정 아이콘
분발합시다 // 그래서 자존심이 상한다는 겁니다. 서지훈, 이병민의 커리어가 얼마인데 이제와서 최연성 계승자로 들어가겠습니까.. ^^;;
분발합시다
06/08/07 18:35
수정 아이콘
아 그 뜻이었군요...-_-;; 죄송합니다 잘못 이해를 했군요 ...
분발합시다
06/08/07 18:38
수정 아이콘
음. 윗분들 말씀은 고인규선수는 분명 지금 기량으로 봐서는 미래가 밝지만 아직까지 개인리그 입상도 없는데 전상욱,염보성 이들과 후보에 끼기는 너무 성급한거 아니냐 이뜻같은데. 분명 고인규선수의 경기력은 좋았고 예전부터 프로리그에서 활약도 좋았지만 이제 첫 개인리그 진출이기때문에 좀 이르다고 생각되네요.
WordLife
06/08/07 18:41
수정 아이콘
분발합시다 // 사실 본좌라인에 필요한건 우승입니다. 그 외의 경력은 의미가 없는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한동욱은 온겜 우승으로 엠겜 하나 남겨둔거고.. 나머지 선수들은 온겜 엠겜 모두 남아있는거죠.

전 전상욱이 티원에 올때부터 최연성을 이을 재목으로 봤습니다만.. 주춤한 사이에 한동욱, 염보성 등이 치고 올라오더군요.
마찬가지로 앞으로 어떤 선수가 새롭게 치고 올라올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죠.

제 말은 그냥 팬들이 재미삼아 하는 얘기일뿐.. 반드시 옳다고 주장하는것도 아니고 다른분들께 강요하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4번째 테란본좌 탄생은 아직 멀고 먼 얘기입니다. 그냥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지켜볼 뿐.. ^^;;
머씨껌으로아
06/08/07 21:31
수정 아이콘
제가 봤을때는 아직입니다. 후보군에 넣는거야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만은 이윤열선수가 양대메이저에 입성했고 최연성선수도 슬럼프라고 보기에는 경기력이 좋구요 임요환선수도 엠에셀에 올라가있는 상태이고 하니 조금만 더 지켜보는게 낫지 않나 싶구요 제 눈에는 아직 3본좌가 경기력이 위에 나열하신 후보군들보단 조금 낫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CJ-처음이란
06/08/08 06:25
수정 아이콘
테란본좌계보는 형태가~므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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