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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2/27 18:50:25
Name SKY92
Subject 12월 27일자 프로리그 나온 엔트리&예상/알포인트는 임포인트!
KTF VS Soul
1경기 Rush Hour II
변길섭(T) VS 서지수(T)

2경기 우산국
변길섭/조용호(T/Z) VS 김남기/박종수(Z/P)

3경기 Neo Requiem
박정석(P) VS 김선묵(P)

4경기 철의 장막
홍진호/박정석(Z/P) VS 곽동훈/김선묵(Z/P)

5경기 Neo Forte
에이스 결정전


P&C 큐리어스 VS SKT T1
1경기 Rush Hour II
나도현(T) VS 전상욱(T)

2경기 우산국
나도현/안석열(T/Z) VS 성학승/김성제(Z/P)

3경기 R-Point
이윤열(T) VS 임요환(T)

4경기 철의 장막
심소명/안기효(Z/P) VS 윤종민/박용욱(Z/P)

5경기 Neo Forte
에이스 결정전


아시다시피 오늘은 후기리그의 MBC 게임 일정이 종료되는 날이자,포스트시즌의 중요한

경기가 있는 날입니다.


KTF와 Soul의 대결,Soul은 역시나 '서지수'선수를 내보내었고,변길섭선수랑 맞붙게되었

습니다.(아쉽게도 서지수 VS 홍진호전은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3경기 Neo Requiem은 후기리그 1턴때의 KTF VS Soul 에이스 결정전의 리턴매

치가 성사되었습니다.

그리고 팀플은 2경기에는 양팀 모두 처음 나오는 조합을,4경기에는 한번 나왔던 조합이

포진했습니다.

아무래도 KTF가 3:1정도로 승리할것이라 예상됩니다.


팬택과 SK의 경기는 말이 필요없을정도의 빅 뱅입니다.

1,3경기 모두 테테전이나왔습니다.

1경기는 나도현선수와 전상욱선수의 대결이,3경기는 이윤열선수와 임요환선수의 대결이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1경기는 전상욱선수가 다른종족전에 비해 '상대적으로'테테전이 약하다는 점과

(순수 전적으로) 나도현선수의 '미스테리 포스'를 감안해봤을때 나도현선수가 승리할것으

로 예상되며,3경기는 아무래도 '임포인트'인데다가,테란전 전승이고,이윤열선수도 이 맵

에서 한번 무릎끓게 한 임요환선수의 우세가 예상됩니다.

팀플은 팬택은 '총력',SK는 한경기는 실험적인 '조합'으로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결승을 미리 대비한 '조합'을 만들기 위한것 같습니다.

팀플은 팬택이 6:4정도로 약간 우세하다 예상됩니다.

예상은 아무나 3:2 승리를 할것이라 봅니다.

P.S:오늘경기는 포스트시즌의 '자리'를 결정하는 경기이자,'그랜드파이널'의 자리를 결정

하는 경기입니다. 4팀 모두 최선을 다해서 멋진 '명승부'한번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입니

다.

-----------------------------------------------

역시 알포인트는 임포인트입니다.

방금 임요환선수가 1:1 상황에서 3세트에서 이윤열선수를 '임포인트'에서 잡아냈습니다.

이윤열 11시,임요환 1시.

초반 이윤열선수는 1팩토리 1스타포트 더블커맨드,임요환선수는 그냥 1팩 더블.

그러나 벌쳐 2기가 난입하면서 이윤열선수의 SCV사냥하고,더 빠른 자원 채취 타이밍으로

임요환선수는 우세를 점한뒤에,레이스 공격을 안전하게 막아냅니다.

그리고 이후에 이윤열선수의 기지를 조이기 시작하면서,거북등 같은 '안전고속운행'을 하

기 시작합니다.

중간에 테크니컬한 이윤열선수의 드랍쉽 플레이는 좋았지만,그것을 잘 막아내고,한타이

밍 빠르게 2시 가져간후 4시,5시를 멀티로 삼으면서 터렛으로 드랍쉽 '원천 봉쇄' .

이윤열선수의 드랍쉽 병력에 4시 5시가 밀리던 말던 무조건 '지구전'으로 이윤열선수의 멀

티만 죽어라 봉쇄한뒤에 드랍쉽플레이만 막으면서 6시 7시 앞마당 확보.

결국 임요환선수의 '안전고속운행'에 멀미가 너무 난걸까요? 대량의 엔지니어링 베이를

지은 이윤열선수는 엔베를 총알받이로 드랍쉽 플레이를 펼치기 위해 자원이 떨어지기 직

전 마지막 승부수를 띄우지만,임요환선수의 다수의 터렛과 골리앗에 드랍쉽이 잡히면서

GG를 선언합니다.

이번 경기는 왜 '알포인트'가 '임포인트'인지 다시한번 알게해주는 경기라 생각됩니다.

물론 중간에 공격적인 플레이로 빨리 끝낼수도 있었지만,상대가 '이윤열'이고,팬택의 기세

를 죽여놓기 위해 끝까지 승기를 놓치지 않는 '안전고속운행'으로 임요환선수는 이윤열선

수의 GG를 받아냅니다.

하지만 이윤열선수의 끈기있는 드랍쉽 플레이와,마지막 '구름엔베'센스는 이 경기의 백미

라 생각됩니다.

아무튼 T1이 2:1로 앞서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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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fragrance..
05/12/27 18:54
수정 아이콘
헉 ㅡㅡ;;;;;;;;;;;;;
Yourfragrance..
05/12/27 18:55
수정 아이콘
켁 전 엔트리를 예상하신건줄 알았습니다 ;;
서정호
05/12/27 18:59
수정 아이콘
SKY92님의 말씀처럼 티원은 포스트시즌을 염두해 둔 엔트리를 팬택은 그야말로 모든 전력을 총동원한 엔트리로 생각됩니다. 승리에 대한 절박함이 팬택에게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추는 팬택에게 좀 더 기울지 않을까 싶네요. 만약 티원의 실험적인 엔트리가 먹히면 티원의 3대1 승, 먹히지 않으면 팬택의 3대1 승이 될 거 같습니다.
스타워즈
05/12/27 19:02
수정 아이콘
기대했던 임요환/성학승 조합이..ㅜ.ㅜ
정지연
05/12/27 19:04
수정 아이콘
아쉬워라.. 1경기 홍진호 vs 서지수를 기대했건만..
카리스마케이
05/12/27 19:08
수정 아이콘
와 임요환 선수 대 이윤열 선수라 꼭 보고 싶네요 하지만 아버지의 압박이란 ㅠㅠ
천재여우
05/12/27 19:12
수정 아이콘
서지수선수 토스전, 저그전에 이어서 이번엔 테란전이네요...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는군요....본인에게 많은 도움이 될 듯..
05/12/27 19:22
수정 아이콘
전상욱 선수 1승입니다.>_<)b
05/12/27 19:22
수정 아이콘
상욱선수 멋집니다 --b
Slayers jotang
05/12/27 19:29
수정 아이콘
서지수선수....저그전은 확실히 잘하는거 같은데...
테란전과 토스전은 많은 연습이 필요한거 같군요...
마린메딕은 많이 나오던데..왜 벌쳐.탱크.골리앗은 그리 안나오는지..ㅡㅜ
맛있는빵
05/12/27 19:31
수정 아이콘
그분의 짤방이 생각 나네요.
"팀플은 안되겠니?" 흐흐흐흐
Slayers jotang
05/12/27 20:04
수정 아이콘
김성제선수.....이길수 있을거 같았는데...아쉽군요...ㅡㅜ
그래도 2:1상황에서 엄청난 선전이었습니다..^^
05/12/27 20:06
수정 아이콘
선선은 선전이었지만......분명 이길 타이밍과 병력들이 있었음에도 이곳 저곳 기웃기웃거리기만 한 것은 정말 답답하더군요. 둘 중 어느 한 곳을 확실하게 밀어버리는데 병력을 투자했으면......하는 아쉬움이 강한 한 판이었습니다.
05/12/27 20:09
수정 아이콘
판단이 아쉽더군요.. 뭐 저야 게임 보는입장이니 답답할수도있지만..

그래도 선전 하셨음 T0T
05/12/27 20:13
수정 아이콘
KTF는 깔끔하게 3승을 챙겨가는군요. 김선묵 선수 과감한 작전은 좋았지만 통한의 틈을 만들어내버리고 마네요. 그 틈이 안생겼으면 확실히 유리했을 것인데 말이죠. 자, KTF는 진출 확정이 되었고......팬택과 삼성 간의 다툼이 되겠군요. 특명 이윤열! 팬택을 구하라! vs 임요환 전입니다.
05/12/27 20:19
수정 아이콘
Soul 팀을 무시하는것은 아닌데, 눈이 너무 높아진 저에겐 가끔 프로의 경기인가 하는 느낌이 종종듭니다. 오늘 경기가 꼭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T1의 성학승 선수는 저번주부터 다시 부장시절의 "포스"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

개인전에서 박태민선수 보기가 참 힘드네요.
05/12/27 20:20
수정 아이콘
파포 방장님이 정말 깔끔하게 정리해 주셨네요.

우선 오늘 팬텍 지면 플옵 탈락 확정이고, 팬텍이 이기면

1. 내일 삼성이 3:0으로 이기면 KTF와 2위 대결
2. 내일 삼성이 3:1로 이기면 3위
3. 내일 삼성이 3:2로 이기면 GO와 3위 대결
부들부들
05/12/27 20:21
수정 아이콘
KTF 이겼군요.^^
마법사scv
05/12/27 20:32
수정 아이콘
임요환vs이윤열 경기 역시 재밌네요..^.^
05/12/27 20:47
수정 아이콘
구름엔베.ㅡㅡa
피플스_스터너
05/12/27 20:47
수정 아이콘
임요환... 우주관광... ㅡㅡ;;; 헐...
나야돌돌이
05/12/27 20:47
수정 아이콘
둘의 센스와 스타성은 정말 재미나네요...^^
05/12/27 20:48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이번 시합에서 이윤열 선수보다 한 수 앞을 보고 있었네요. 엔지니어링 베이 러쉬로 터렛밭 뚫고 최후의 드랍쉽을 노렸지만 그 뒤에 이겹 터렛밭은 만들어버리다니ㅡㅡ;
05/12/27 20:48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예상한 듯이 구름 터렛;;;
05/12/27 20:48
수정 아이콘
멋지네요 . 마치 에이스 결정전에서 이겨버린것같은데..

임포인트의 마력은 상당합니다 --;
서정호
05/12/27 20:48
수정 아이콘
임요환 대 이윤열 경기에서 관광이 나올줄은...그것도 올멀티관광...-_-;;
Slayers jotang
05/12/27 20:49
수정 아이콘
무적의 터렛신공...ㄷㄷㄷ
Dizzy// 저 3번째 경우에서는 3위자리를 놓고 대결을 안할겁니다..
왜냐면 3위나 4위나 똑같은 준 플레이오프이기 때문에...^^
05/12/27 20:50
수정 아이콘
그분 요즘에 버스기사 자격증 시험 준비하나요.ㅡㅡa
WordLife
05/12/27 20:51
수정 아이콘
임요환.. 전율이군요.. 정말 이게 임요환의 플레이 맞습니까?
그냥 경기만 봤다면 누구나 다 최연성이라고 생각했을겁니다.

최연성의 장기인 자리잡기와 막멀티에.. 특유의 센스있는 터렛 도배까지..

가장 충격적인건.. 임요환이 물량으로 이윤열을 잡았다는 것..

임요환의 테란전 하면 떠오르는게.. 투스타레이스나 바이오닉 등 기습적이고 도박적인 것들이었는데..
임요환.. 저 정도까지 발전했군요.. 대단합니다.

골수임빠인 저로선 자동홍조로그인.. =_=

참고로 역시 스갤은 두부에러.. -_-;;
Slayers jotang
05/12/27 20:52
수정 아이콘
스겔은 무한두부에러...
오늘의 테마는 '밀봉관광'이라고 하는군요..^^
애연가
05/12/27 20:52
수정 아이콘
아 정말 기뻐서 눈물이 흐릅니다. 그사람을 상대로 올멀티 관X라니요... 오늘은 잠도 않올 것 같네요.
05/12/27 20:52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 정말 포스가 많이 떨어졌네요. 예전에는 초반 박빙... 후반 이윤열선수의 압도 뭐 이런 분위기였었는데... 임선수의 포스가 강해진건지...

임요환 선수도 그렇고 오늘 전상욱 선수도 그렇고 확실히 최연성 선수의 큰맵을 보는 능력에 영향을 받아 많이 향상된 것 같습니다.
나야돌돌이
05/12/27 20:55
수정 아이콘
우리 박서는 정말 대견합니다. 올드게이머의 로망을 이어나가주는 것도 기특한데 계속 진화하는 것을 보면 역시 테란의 황제란 명칭이 거저 온 것이 아니란 생각이 들죠...^^
오즈의맙소사
05/12/27 20:58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테테전 정말 잘하네요. ㅡ.ㅡ
저번 진영수 선수 상대로도 2:1이길때 한판진것도 레이스관광하려다가 진거지. 요즘에 테테전 보면 거의다 관광이라는. 예전 변형태선수도 압도적으로 잡더니.
요즘 테테전 기세로만 보면 본좌급줘도 무방할듯.;
테테전에서 올멀티 관광은 최연성 선수가 팀리그결승 1경기 변길섭선수 상대로한것과 센게임 결승 루나1경기 밖에 없었는데
엄청나네요;
05/12/27 20:58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가 상대하는 선수에게 자주하던걸 올해들어선 바로 그 이윤열 선수가 당하네요.ㅡㅡa
05/12/27 20:59
수정 아이콘
한달 강제 숙식권이 무섭긴 무서웠나 보군요 ..
05/12/27 21:00
수정 아이콘
엔베로 바람막이를 할꺼라면 좀 빨리좀 쓰시지 -_-;; 엔베로 터렛막아주고 영역을 확보하며 멀티했으면 상황이 더 나았긴 했을텐데요.
05/12/27 21:02
수정 아이콘
위에 분 말씀처럼 최연성 선수 경기 하는줄 알았습니다...
온 맵을 임요환선수의 커맨드가 장악을 하는걸 보니.....헉..
소리가 나오더군요...
이윤열선수...이상하게 요즘은 지는것도 그렇지만 이겨도 옛날의 그 포스가 안나오는거 같아 많이 아쉽습니다...
kiss the tears
05/12/27 21:02
수정 아이콘
제가 임요환선수의 팬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 상대가 이윤열선수라서 임요환선수가 유리한 게 눈에 뻔히

보이는데도 가슴을 쫄였다는...

암튼 오늘 정말 멋진 경기였습니다!!!
오즈의맙소사
05/12/27 21:02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테란전 저그전은 요즘만 보면 본좌급이고
플토전도 평소에는 잘 이기지만 결승이나 리그탈락여부가 걸린 중요순간에 플토한테 번번히 지는것만 어떻게 하면 진짜 대단합니다.!!!
티원 테란라인 정말 막강하네요;
오즈의맙소사
05/12/27 21:04
수정 아이콘
최근 기세로 테란 3명 뽑아도 티원테란이 다 들어갈 경우가 많을거 같다는.
이병민 선수도 요즘 잘하긴 하지만 엠에셀에서 연패하면서 강등당한게 좀 있어서;
땅과자유
05/12/27 21:05
수정 아이콘
맙소사... 그분이 오늘도 한건 하셨군요. 혹시나 임포인트에서 밀리면 어떻하나 하는 걱정이 앞섰는데.. ^^;
금요일날 박성준 선수 잡고 8강행 확정지으면 친구들과 기분좋게 송년회할 수 있을것 같네요~! 화이팅.. 그분~@
서광희
05/12/27 21:06
수정 아이콘
제가 그 어떤 운동선수며 연예인이며... 누구의 팬이 되어본적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횟수로 3년이되어가는 스타팬으로서 임요환선수만큼은 볼떄마다 좋습니다. 그냥 좋은게 아니라 너무 좋습니다.
가끔 성정체성(?)이 의심될정도로 --? 순간순간 임요환선수를 보면 가슴이 뜁니다. 이길떄나 질때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그리고 언제나 겸손하고, 그러면서도 여유있는 자세.. 그러면서도 어느순간 또다시 성장하고 있는 모습에 오늘 또 임빠가 됩니다.
WordLife
05/12/27 21:06
수정 아이콘
예전에 영웅, 몽상가와 퓨전하라.. 이런 글들 많이 봤는데..

황제가 괴물과 퓨전한다면.. 오히려 그것보다 더 강력할 것 같군요.

이번 한 경기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
날라오링
05/12/27 21:06
수정 아이콘
뭐 이윤열 선수 포쓰가 예전만 못해서요..
그리고 이윤열 선수는 알포인트에서 혹시 모르니 3종족 상대로 열심히 한거 같은데, 임요환 선수는 결승진출했겠다.. 이윤열 선수의 출전이 확실하니 노리고 들어온 모습

뭐, 이윤열 선수라도 재간 있겠습니까;
임포인트라고 불리우는 맵에서 상대가 노리고 왔는데
05/12/27 21:11
수정 아이콘
글쎄요 ..임포인트에서 임요환이 나올 걸 예상하기가 더 쉬웠을 것 같습니다^^
狂的 Rach 사랑
05/12/27 21:12
수정 아이콘
오히려 알포인트에서 요환선수가 나오는걸 예상하기가 쉽겠죠. 꼭 글의 뉘앙스가 상대가 준비가 부족해서 졌다 이런식으로 들리네요 -_-;;
05/12/27 21:22
수정 아이콘
아 심소명-안기효 조합 gg. 박용욱 무패전설이 이어지면서 팬택의 후기리그는 마감이 되는군요.
05/12/27 21:24
수정 아이콘
그냥 sk팬으로써 이렇게까지 해주는 선수들이 고맙네요 ^^;
Nada-inPQ
05/12/27 21:24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도 어느 정도는 예상가능하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알포인트니까요...아, 임포인트인가요?^^

하지만 이윤열 선수도 너무 뻔합니다...진짜 팬택팀 이번 스토브 한 번 봅시다..선수들을 활용하던지 아니면 새로 뽑던지 트레이드하던지 영입하던지 무슨 수를 내야지, 저라도 뻔히 보입니다...두 개인전 다 테란이라는 건...휴~
에이스결정전을 기대해봅니다. 이윤열 선수..
Nada-inPQ
05/12/27 21:25
수정 아이콘
졌군요...ㅜ.ㅜ 씁쓸...
WordLife
05/12/27 21:25
수정 아이콘
승점 +22 인가요? 케텝 연승만큼이나 깨지기 힘든 기록일듯.. =_=
오즈의맙소사
05/12/27 21:26
수정 아이콘
알포인트에서 적어도 테란 나올걸 90% 생각했을겁니다.
티원 알포인트에서 저그,플토 낸 경우는 2번정도 밖에 없었떤걸로 기억해요
mwkim710
05/12/27 21:26
수정 아이콘
T1 오늘 복수 제대로 하네요~
후기리그 초반에 KTF에게 2:3으로 지고 팬텍에게 1:3으로 졌는데
후반에는 KTF에게 3:2로 이기고 팬텍을 3:1로 잡으며 그대로 복수해주네요 -_-;
임요환 선수는 알포인트를 가장 잘 이해한 선수입니다 -.-
부들부들
05/12/27 21:26
수정 아이콘
팬택은 이병민선수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집니다.
이재항선수도 괜찮은 저그카드였는데,내보낸게 아쉽구요.
손가락바보
05/12/27 21:31
수정 아이콘
안기효 선수 테란전 잘하는데 별로 기용을 안하는 듯한 모습... 알포인트에서 임요환 선수 잡은 유일한 선수 아니었던가요?
서정호
05/12/27 21:32
수정 아이콘
손가락바보님 / 이재훈선수와 박대만선수도 알포인트에서 임요환선수를 꺽은 적이 있죠.
05/12/27 21:33
수정 아이콘
그분, 알포인트에서 토스전 빼면 전승이죠.ㅡㅡa(알포인트에서의 토스전도 나쁜건 아니지만)
손가락바보
05/12/27 21:34
수정 아이콘
밑에 글에 알포인트 전적 11승1패로 나와있어서 그렇게 적었네요. 제가 기억나는건 WCG인가에서 안기효 선수가 이긴 경기 밖에 없어서리..ㅡㅡ;;
No bittter,No sweet
05/12/27 21:35
수정 아이콘
알포인트;;;; 진짜 묘하게 임요환선수...무적이네요.
레퀴임,임포인트.
호랑이
05/12/27 21:35
수정 아이콘
티원 너무 강해보입니다.
KTF 이번엔 어찌될런지ㅠ
lilkim80
05/12/27 21:38
수정 아이콘
안기효선수와 박대만선수한테 진거는 공식경기가 아니라서 공식전적에선 빠져있어요 저 11승 1패에 1패는 이재훈선수한테 싸이언배때 진거에요
狂的 Rach 사랑
05/12/27 21:39
수정 아이콘
티원 선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근데 전 정말로 티원 팀플에 가장 많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고질적인 문제점이었던 팀플이 안정화 됨에 따라 이런 좋은 성적이 가능했던거 같습니다.(팀플이 아직 믿기지가 않는다는...개그팀플의 기억은 많이 나는데 ^^;;;) 특히 윤종민 선수. 팀플 11연승 축하드립니다 ^^
05/12/27 21:42
수정 아이콘
시즌 초기의 개그 팀플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어떤 선수와 조합을 갖춰도 1:3 로 싸우게 되는...-_-;;;
윤종민 선수의 성장이 T1 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어느 선수와 조합을 맞춰도 승리를 계속하는군요.
임요환 선수는 역시나 개인전으로 출전하면 필승 카드,
팀플로 나오면 완전히 덜덜덜-_-;
새벽의사수
05/12/27 21:45
수정 아이콘
임요환 이윤열 두 선수를 다 좋아하니~ 이럴 땐 기뻐해야할지 안타까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1승 4패하고... 개그팀플(^^;)하면서... T1 왜이러나 했었는데.
정말 저력있는 멋진 팀입니다
WordLife
05/12/27 21:49
수정 아이콘
딱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고인규선수의 개인전 성적..

신인왕전 우승 먹었던 선수인데.. 오영종선수 우승하고 박성준선수도 스타리거인 상황에서 아직 별 다른.. ㅜ_ㅜ

고인규 선수만 성장해 준다면.. 임요환-최연성-전상욱-고인규로 이어지는 무적테란라인이 될텐데..
CrazyFanta
05/12/27 21:51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정말 '독종' 이라는 표현이 어울릴듯..
전상욱 최연성등의 팀내테란들의 장점들을 흡수하려고 무지하게
노력하시나봅니다 . 휴 정말 좋아하지않을수가 없다니깐..^^
05/12/27 21:55
수정 아이콘
우후 만세 ㅠㅠ
태양과눈사람
05/12/27 22:03
수정 아이콘
3경기에서 임요환선수가 불타는 자신의 배럭을 수리할려고 SCV 보냈는데 수리 못하는 SCV...
배럭을 들고 가는 SCV 라는 말까지 나온 그장면이 젤 웃겼습니다.
끝낸 배럭 수리했죠.. -_-a
스트라이커
05/12/27 22:08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정말 이윤열 선수를 물량에서 이기리라고는..ㅡㅡ;;;
임요환 선수..정말 계속 성장하는 느낌입니다.. 이미 최고령급인데도 말이죠...^^;;
빛의정원
05/12/27 22:15
수정 아이콘
마지막 경기라 혹시- 했는데 요환선수 나와서 멋지게 이겨줬네요^^
적절한 터렛에 적절한 자리잡기, 적절한 물량, 적절한 커멘드까지.
1승 4패 할때만 해도 후기리그는 힘들겠다 생각했는데 정규리그를 1위ㅠ
결승전과 그랜드 파이널이 더욱 기대 되네요. 티원 계속 힘내주세요^^
몬스0807
05/12/27 22:22
수정 아이콘
오늘 엔트리 보고 과외하고 와서 덜덜덜 떨면서 pgr들어왔는데 임요환선수 이겼네요. ㅠㅠ 임요환선수 화이팅 >.<
미라클신화
05/12/27 22:36
수정 아이콘
지금도 무적 테란라인이죠-_-;
heydalls12
05/12/27 22:45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가 최연성선수의 무엇인가를 많이 배운느낌 드는한게임이었네요...이젠 스승과 제자의 사이가 바뀌는가
forgotteness
05/12/27 22:51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의 센스는 벌쳐를 2기 뽑으면서...
앞마당을 그냥 가져갔다는 사실입니다...

상대가 벌쳐한기를 뽑는다는걸 다 알고 있었다는듯이...
한기 더 뽑아서 틈을 만들고 그 틈을 점점 벌여나가네요...

물 흘러가듯이 무난하게 벌쳐2기 난입시켜서...
게임을 끝내는 저 센스는 역시 임요환이다라는 찬사가 나옵니다...
No bittter,No sweet
05/12/27 23:03
수정 아이콘
티원 테란이 더 강해지면;;;;
임요환,최연성,전상욱
6명의 테란중에도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테란들입니다.
미야모토_무사
05/12/27 23:1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임요환, 최연성, 전상욱 만으로도 타팀 에이스카드들을 압도하는데 고인규 선수까지 성장해버리면 다른 팀들 프로리그 접으란 소리죠. 고인규 선수가 만약 전상욱 선수 정도로 성장한다면, 타팀으로 이적을 시켜주는게 좋으리라 봅니다. 어차피 지금 T1의 테란 라인은 임요환-최연성-전상욱 만으로도 슬롯이 꽉 찼으니까요.
05/12/2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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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이기고 지는 것이 어떤 경기든 가장 중요한 점이겠지만, 오늘 경기는 이윤열 선수를 완벽하게 제압한 임요환 선수와, 그걸 뚫어보려고 애썼고, 또 잠깐이나마 역전할까 하는 순간도 만들어 냈던 이윤열 선수이기에 경기의 승패를 떠나 참 재밌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터렛 신공만큼이나, 드랍십의 아슬아슬한 공중곡예도 멋졌고, 마지막 엔지니어링베이 띄우기는 짜릿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엔지니어링베이 몸빵으로 본진으로 들어간 드랍쉽...쏟아지는 터렛 미사일 뒤따라 들어오는 임요환 선수의 드랍쉽...그리고 이어지는 GG 반전은 없었지만, 반전만큼이나 훌륭한 엔딩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임요환 선수가 압도적으로 이긴 경기고, 아무것도 못 하고 말라 죽을 수 밖에 없는 경기였지만, 앉아서 죽는 길을 택하지 않은 이윤열 선수의 경기력 또한 돋보였습니다.

다음에 이기면 되는 겁니다. 요새, 임요환 선수의 포스가 장난이 아닌데, 압도적으로 질 수도 있는 거죠.

오늘 경기 재밌었습니다. 임요환 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경기는 항상 뭔가를 보여줍니다. 그래서 더 기대하게 됩니다.
미야모토_무사
05/12/27 23:18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의 전체적인 운영과 지구력은 확실히 배울만 하지만, 임요환의 테테전은 최연성의 그것과는 확실히 다릅니다. 최연성의 테테전 컨셉이 상대의 자멸을 노리며 서서히 옥죄어 들어오는 압박감이 주가 된다면, 임요환의 테테전을 지켜보면 대부분의 경우 상대방에게 데미지를 먼저 입히려하죠. 즉, 임요환의 테테전은 굉장히 공격지향적입니다. 최연성 선수와의 가장 큰 차이점인데,
날카로운 공격력을 유지하며, 최연성의 지구력을 흡수한게 근래 임요환 테테전 강세의 비밀이 아닐까요.
미야모토_무사
05/12/27 23:20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란 이름이 아직까지 스타크래프트 최고의 아이콘이고, 많은 팬들을 설레게 하는 이유는 그가 최연성,이윤열의 전성기같은 완전무결의 캐릭터가 아니라 무언가 발전의 여지가 있고, 그걸 점진적으로 채워간다는데 있는것 같습니다. 현재진행형 게이머이죠. 아직도. 미스테리 임.
XoltCounteR
05/12/27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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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_-댓글중에 황당한 댓글 발견...
임요환이 기습 바이오닉이나 레이스를 잘쓰는것 맞습니다만....-_-;;
테테전에 있어서 임요환의 클래스는 상당히 상위 클래스라고 봅니다.
슬럼프이던 시절에도 테테전만큼은 늘 괜찮은 성적이었고...
실제로 괴물테란이 즐비한 T1에서도 테테전을 가장 잘한다고 팀원들이 이야기 할정도니...
게다가 이윤열선수와의 상대전적도 거의 5:5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도 꽤나 전적이 많은데....
XoltCounteR
05/12/27 23:34
수정 아이콘
제말뜻은...바이오닉이나 레이스에 의존하는게 아니라
임요환선수의 테테전 기본기가 상당히 잘 갖춰줘있다는 겁니다.
맛있는빵
05/12/27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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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게임을 시작했던 동년배의 게이머들은 거의 다 은퇴하거나 아니면 신예들에게 밀려났지만 임요환선수는 아직도 살아남아서 끊임없이 정상에서 싸웁니다. 포기를 모르는 불굴의 투지와 도전정신이야말로 황제의 精髓가 아닐지요. 2005년에도 실력이 많이 늘었습니다.
croissant
05/12/27 23:38
수정 아이콘
고인규 선수도 슬슬 올라갈 때가 됐습니다.
임요환 선수 팬으로서 이런 이야기 하기는 좀 뭐하지만..
임선수가 현역으로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은 이제 1년 정도 입니다.
길게 잡아야 1년 반 정도죠.

지금 티원의 테란 라인은 막강함을 자랑하지만,
여기서 임요환이라는 이름 세글자가 빠지면 그 무게가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전상욱 선수의 영입도 즉시전력감으로서의 부분도 있지만
임선수 이후를 고려한 점도 분명히 있을 겁니다. 그 시점 쯤이면
테란 최강자 중 한명이 될지도 모를 자질을 가지고 있는 선수니까요.

그 시간..길다면 긴 시간인데 요즘들어 왠지 짧게 느껴집니다.
한경기 한경기 놓치지 않고 지켜보겠습니다. 꼭 한번 우승했으면
좋겠네요.
미야모토_무사
05/12/27 23:46
수정 아이콘
그렇죠. 임요환과 주훈감독이 전상욱을 예전부터 점지해놓고 영입에 공을 들였던건, 박서 공백을 대체할 혹은 에이스 최연성을 보좌할 테란유저 영입이 절실했기 때문이죠. 유망주 고인규의 성장이 예상보다 더뎠구요.
How am I suppo...
05/12/28 00:00
수정 아이콘
↑↑ 그렇게 깊은뜻이...-_-;
미야모토_무사
05/12/28 00:09
수정 아이콘
음.. 정말인데요. 프로게이머들 정도 레벨되면, 어느정도 경기만 봐도 그 선수의 포텐셜을 가늠할 수 있다네요. 전상욱 선수가 물론 SK에 와서 승률도 비약적으로 높아지고, 경기력이 많이 안정되어진건 사실이지만, GO시절에도 포텐셜만큼은 매니아들로부터 많이 인정받았으니까요.
왜, PGR의 대표인사 램파드님도 임요환-이윤열-최연성의 라인을 이을 전상욱... 이러면서 글쓰시지 않았었나요 쿠쿠.
05/12/28 00:17
수정 아이콘
croissant/임요환 선수가 군대가기 때문에 그렇다는 거 겠죠...임요환 선수가 30대 프로게이머가 되겠다고 말 했죠. 임요환 선수이기에 꼭 이룰 거라고 믿습니다. 군대는 임요환 선수가 겪었던 어려움 중에 하나일뿐, 임요환 선수를 멈추게 할 이유가 되지는 못할 거 같습니다.

임요환 선수의 최대의 미션. 30대 프로게이머. 포기하지 않을 거라고 믿습니다.
글루미선데이
05/12/28 01:00
수정 아이콘
박서는 플토전 빼면 그렇게 불안하지는 않습니다
플토만 만나면 살떨려서 그렇지요
타종족전은 가끔 의외로 무너져시 그렇지 몇년을 봐와도 탑클래스입니다
글루미선데이
05/12/2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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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오늘 티원이 이겨서 기쁜데 이윤열 선수 경기 후 표정을 보니 가슴이 싸하네요
조용히 있어야지....;
No bittter,No sweet
05/12/28 01:07
수정 아이콘
플토전도 2005년 기점으로 탑클래스입니다.
임요환의 테테전은 s급중에서도 최고입니다.
자리잡기나 병력의 운영.혹은 심리전등 무엇으로 봐도 본좌라 칭할 만 합니다.
다만 서프로에게 좀 약한데...따라잡을 만 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뭐 대저그전은 말할 필요 없고..

근래의 테랍잡는 귀신토스들과의 경기 20경기도 5할이상의 승률을 보여줬습니다.
그나마 약한점은 프토전이나 프토전마저 2005년도에 극복하며 상위 5명안에 들어갑니다.승률로 보나 성적으로 보나 말이죠.

상대적으로 특유의 아스트랄함으로 평가절하되는 박서의 실력..
단언하건데 실력으로만 보면 테란 넘버쓰리안에는 무난히 들죠.
임요환,최연성,이병민(혹은 서프로 혹은 전상욱)
05/12/28 01:28
수정 아이콘
올초만 해도 최강 테란이였던 이윤열선수가 3대 테란안에도 못들다니..
역시 프로게임계는 회전이 빠른게 특징인 것 같네요.
이러한 프로게임계에서 5년이 넘게 위치를 지키고 있는
임요환 선수가 정말 대단해 보이고
또 이윤열 선수가 다시 정상의 자리를 찾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네요.
토마토
05/12/28 01:31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상대방을 이기더라도 도망칠 마지막 구멍 하나 정도는 만들어주는 것이 나중을 위해서라도 이롭다는것을
어떤 전략글에서 본거같은데..
오늘 경기로 인해 이윤열 선수가 어떻게 변할런지 ;
머뭇거리면늦
05/12/28 03:07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 정말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역대전적도 거의 5:5에 가깝고(윤열선수가 1승 앞서요^^)
역시 두 선수 저를 실망시키지 않는군여.
물론 경기내용은 올멀티 관광에 가까울만큼 일방적인 면이 있었지만.
드랍쉽으로 신출귀몰 흔들어주면서 이러다가 나다가 역전하나 이런 생각까지 하게 하고
마지막에 엔베신공으로 볼거리를 재공해준 윤열선수도 너무 좋았구여..
마치 맵핵이라도 쓰는 것처럼 상대방의 모든 공격과 이동경로를 파악하며 멋지게 막아내며
상대를 숨막히게 한 박서의 플레이도 너무 멋졌습니다.
다음에도 두 선수의 멋진 경기를 기대하겠습니다.^^
05/12/28 08:26
수정 아이콘
토마토/ 걱정할 일은 없을 거라고 봅니다. 방송경기에서 밖에 볼 수 없어서 그렇지. 이미 선수들은 수 많은 연습게임에서 별별 일을 다 겪어봤을 겁니다.

이윤열 선수의 2:1 역전경기도 임요환 선수쪽에서 보면, 도망갈 구멍이 아예 없었던 경기였죠. 그 경기 이후에 멋지게 복수했듯, 이윤열 선수도 그렇게 되 갚아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최연성VS이윤열 매치보다, 임요환VS이윤열 매치가 더 아기자기 하고, 재밌습니다. 임요환 선수와 가장 많이 닮은 프로게이머가 이윤열 선수가 아닐까 합니다. 마인드가 비슷하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경기를 보여주거든요. 배럭스 고치는 SCV나, 레이쓰 공격, 다시 골리앗으로 사수, 드랍쉽 곡예, 터렛신공, 구름엔베... 해처리 펴듯 엄청난 올멀티... 너무 재밌었습니다.

이윤열 선수는 임요환 선수가 한번씩 건드려 줘야 자극 받는 거 같던데...좋은 자극제가 되었길 바랍니다.
05/12/28 10:49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뭐 군대문제로 현역에서 잠시(뭐 나중에 코치직으로 복귀할수도 있으니) T1에서 빠져나간다하더라도, 팬들의 허전한 마음이야 이해할수 있으나, 전력이 급강하한다든가 하는 일은 없을겁니다.

이미 임선수 없이 프로리그는 잘 하고 있죠. 오히려 나올때 더 아스트랄모드를 보여주니 말이죠.
always_with_you
05/12/28 14:16
수정 아이콘
박서, 오래 기억에 남을 만한 경기 하나 또 보여주는군요. 신예와 다름없이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하는 모습. 그게 박서고 그래서 좋습니다. 30대 프로게이머로서도 활동 약속했으니 기대해봅니다. 박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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