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2/16 16:35:26
Name 김연철
Subject 일단 10일만 기다려봅시다.
[마이데일리 = 안지선 기자] "새튼 교수도 직접 와서 봤다"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 진위 논란에 대해 황우석 서울대 석좌 교수가 1 6일 오후 2시 서울대 수의대 스코필드홀에서 입장을 밝혔다.

"줄기세포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황우석 교수는 "11개 세포가 만들어졌다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며 "새튼 교수도 직접 와서 봤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황우석 교수는 "초기에 만들었던 6개는 오염됐으나, 그 이후에 안전조치를 위해서 2번 3번 라인을 미즈메디 병원에 분산 수용했고, 줄기세포가 수립된 첫 단계에서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가 미즈메디 병원의 줄기세포로 뒤 바뀐 것이 아닐까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4년 논문에 대해 황우석 교수는 "당국의 협조 아래 환자가 체세포를 제공해 주신다면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며 의심의 여지가 없음을 밝혔다.

또 황 교수는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의 ‘줄기세포는 없다’는 발언에 대해 "'분명히 제 병실에 오셨을 때 그 동안의 모든 사실을 말씀드렸는 데, 아직 확인이 안 된 부분이 있어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하니 최종적인 결론이 나면 소상히 밝히기를 원한다"고 말했다며, "저는 언론을 통해서 (노 이사장의 발언을 듣고)매우 당황하고 놀랬다"고 탄식했다.

황교수는 "관리 소홀과 몇 가지 실수로 현재의 사태에 이르렀고, 치명적 헛점을 보인점에 대해 책임자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법당국에 정중히 수사를 요청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줄기세포 진위논란과 관련 기자회견을 한 황우석 교수.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안지선 기자 ajs@mydaily.co.kr)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황우석 교수는 "노성일 이사장에게 냉동보전돼 있는 초기 배아줄기세포가 5개 있는데 이를 2주전에 냉동 해제하고 배양하고 있다"며 "배양속도가 느리므로 열흘후면 배양 결과를 보일 수 있으니 기다려 달라"고 16일 밝혔다.



사이언스지에 사진관련 문제는 사과하고 논문도 취소하신다고 하셨으니...(물론 이것도 논문자체가 허구가 아니고 사진제출상 문제가 있었다니...)일단 10일정도만 기다려보는게 좋겠군요. 그것보다 진짜로 중요한건 줄기세포가 있냐 없냐하는거니... 너무 흥분하지 말고 기다려봅시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feat. Verbal Jint
05/12/16 16:49
수정 아이콘
애초에 발단이 논문의 진위여부아녔나요? 줄기세포의 존재여부는 논문의 진위여부 조사과정에서 불거져나온거구요.

이미 논문은 허위라고 시인을 하셨으니, 겜은 끝난거죠. 줄기세포의 진위여부로 물타기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줄기세포가 있다" 요게 황교수측의 승리가 아니라 이 말입니다. 05년 논문의 핵심은 어디까지나 180개의 난자로 11개의 줄기세포를 만들었다니까요.

아, 그리고 저도 줄기세포에 관한 원천기술만은 사실이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Ace of Base
05/12/16 16:50
수정 아이콘
어찌됐든 10일동안 나라의 국력소모는 장난아니군요..
거기다 허위로 판결되면........으.
이터널블루
05/12/16 16:51
수정 아이콘
물타기 맞죠..
하늘 사랑
05/12/16 16:53
수정 아이콘
결국 논문은 허위...쯧
그럼 줄기 세포의 상용화를 통한 치료는 한참 기다려야 한단 소리...
이제 문제는 원천 기술의 유뮤까지...
설마 원천 기술이 없을 라구요...그렇담 진짜
김홍석
05/12/16 16:54
수정 아이콘
무슨 국력 소모가 있죠? 구체적으로 말씀을..
다들 자기 할일 잘만 하고 있습니다. 좋은 얘기거리만 생겨서 자영업도 잘될테고..
진실이라.. 자신이 믿고 싶은 바가 진실일뿐이죠. 정보는 어차피 제공되는 자들의 편의에 의해 조작될뿐..
메딕아빠
05/12/16 16:59
수정 아이콘
그냥 자신의 위치에서 조용히 지켜보는게 우리가 할 일이죠 ...
괜시리 잡음 만들고 ...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일등공신은 ...
바로 우리들임을 자각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

진실은 꼭 밝혀질거라 믿고 ...
그냥 조금만 더 기다려 보자구요 ...~~
05/12/16 17:05
수정 아이콘
논문의 진위여부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조작이냐 시행착오냐가 관건이었죠 현재는 황교수가 착오가 있었는 게 입장표명의 전부입니다
sway with me
05/12/16 17:08
수정 아이콘
인터뷰 전부를 봤습니다만... 논문이 허위라고 인정한 사실은 없는 것 같은데요? 논문의 핵심결과는 모두 사실이고 단지 submit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는 주장이라고 이해했는데.
제가 잘못 이해한 겁니까?
after_shave
05/12/16 17:11
수정 아이콘
갈수록 더욱 쓰레기 구나... 황우석...
05/12/16 17:19
수정 아이콘
after_shave / 그런말은 삼가시는게.. 그럴수록 after_shave님이 갈수록...
after_shave
05/12/16 17:24
수정 아이콘
GTH // 님만하겠습니까...
네 저도 쓰레기 입니다만 적어도 인생 살면서 거짓말 안하려 하고 남한테 피해 안끼치고 살려고 노력합니다.
Incomplete
05/12/16 17:26
수정 아이콘
진자 이런거 보면 볼수록 누구말을 믿어야할지 답이없죠
05/12/16 17:28
수정 아이콘
after_shave// 더이상 답글 안될께요. 싸울거 같아서요.
제가 after_shave님만큼 쓰레기인줄은 모르겠습니다만
남보고 그렇게 쓰레기라고 함부로 말하지 않고 살려고 노력합니다^^
그것은...
05/12/16 17:29
수정 아이콘
박지단// 네이버뉴스게시판 리플을 읽는듯한 느낌이네요
05/12/16 17:31
수정 아이콘
아무리 쓰레기라도 다른 사람에게 함부로 쓰레기라는 말을 할 수는 없는 거죠.. 피해 안끼치고 살려고 노력하시는 거면 노력이 부족하신듯..
후푸풉
05/12/16 17:32
수정 아이콘
일단 잘못된 논문이 사이언스에 실렸다는거는 100% 확실하군요..
자작인지 .타의에 의한 .조작인지는 . 조사해봐야 알수 있겠군요.

근데 오늘 인터뷰중 . 줄기세포가 하나면 .어떻고 .두개면 어떻냐? 라는 황우석박사 인터뷰에서 먼가 의구심이 들던데..

유머란에서 dc에서 요약한 내용으로는 실용화가 되기위해선 .. 줄기세포.. 성공률에 큰의미가 있다던데..

암튼.. 몇일 지나면 ..한쪽은 완존 매장 되겠죠...
after_shave
05/12/16 17:34
수정 아이콘
Incomplete // 저는 결론이 났다고 봅니다.
가장 측근마져 없다고 함으로써 줄기세포 있다고 하는 사람은 황우석 한사람밖에 없습니다.
음모라고요?
누구의 음모요? 미국?
그럼 미국이 황우석과 같이 연구한 사람들을 협박해서 입을 틀어막고 자신들이 지시한대로 행동하게 했다고 하는 것이군요.
그게 과연 가능한 일인가 생각해 보면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협박까지는 가능 하겠죠.
그런데 만약 협박 당한 사람이 죽음을 각오하고 언론에 모든 협박당한 사실을 말했고 그게 세계로 퍼저 나갔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럼 세계에서 미국이 어떤 취급을 받게 될까요?
정말 쓰레기가 되는 겁니다.
이 줄기세포가 나라의 위상을 송두리째 걸수 있을 정도의 사안이라고 보긴 힘드네요.
그리고, 논문 자체가 조작 된건 완전 사실로 드러 났는데, 바뀌었다고요?
그걸 모르고 논문 냈다고요?
게임은 끝났다고 봅니다.
더이상의 반전의 확률은 0.01%이하 입니다.
after_shave
05/12/16 17:35
수정 아이콘
GTH // 저랑 개그하자는 겁니까?
after_shave / 그런말은 삼가시는게.. 그럴수록 after_shave님이 갈수록...
이게 제가 쓰레기라고 하는거 아닙니까?

솔직히 제 생각은 황우석 정도의 잘못을 한사람은 욕먹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제가 나중에 그런 잘못 하면 욕먹어도 아무도 원망하지 않겠습니다.
샌프란시스코
05/12/16 17:35
수정 아이콘
결과나오기전에 지껄어봤자 다 헛소리입니다. 지금은 닥치고 시간만 보내는게 가장 현명한듯.
Crazy~Soul
05/12/16 17:36
수정 아이콘
연구라는 것에 대해서 약간의 경험이라도 있으신 분이라면,
이 사건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배경지식을 쌓으신 분이라면,
지금 황교수가 한 게 얼마나 구차한 변명이고
사기임을 인정하는 건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겁니다.

결국, 세계를 떠들썩하게 한 논문은 거짓이었고
증거자료는 남아 있지 않은데, 기술은 있다고 주장하는 거죠.
05/12/16 17:3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 전문가 많네요. 그런 확신을 하실수 있는 지식이 부럽습니다.
Crazy~Soul
05/12/16 17:41
수정 아이콘
슈슈//
사건을 파악하는데 전문적인 내용 거의 필요 없습니다.
저는 오히려 그렇게 모르고도 가만히 있을 수 있다는 게 더 무서울 정도로 대단해보이네요.
after_shave
05/12/16 17:43
수정 아이콘
슈슈 // 지식으로 확신하는게 아니고 정황으로 확신한 겁니다...
전문 지식은 전혀 없지만 상황판단은 할 수 있잖아요..

여하튼 확실한 근거없는 확신은 남들에게 불편함을 주는 것 같네요...

저도 좀 자중하고 더 지켜 보도록 하겠습니다.
Shining_No.1
05/12/16 17:52
수정 아이콘
딱 10일만 기다려봅시다. 괜히 이리저리 얇은 지식으로 여론 조장하지말고 자기 맡은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는게 현재로서는 제일 좋은 선택 일듯. 어차피 곧 황우석 노성일 한명은 거짓말이라는 것이 밝혀질텐데요.
Shining_No.1
05/12/16 17:52
수정 아이콘
노성일 씨가 거짓말하는 거 같다고 하는 사람이 많던데 pgr가족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윤수현
05/12/16 17:53
수정 아이콘
정황으로 확신이라....
그것처럼 무서운것도 없을텐데요
Shining_No.1
05/12/16 17:57
수정 아이콘
설마 대충 관련 기사 몇번 훑어본 정도 가지고, 한 사람을 몰아세우면 안되죠. 시간을 가지고 두고봅시다.
05/12/16 18:06
수정 아이콘
프프. 기다리긴 뭘 기다려요. 이미 나올대로 더 나왔구만. 사실은 아직 황구라를 뒤벼보면 더 끔찍한 결과들도 나올거라고 생각도 하는데..
이미 지금까지의 사건으로도 쉔사건이상입니다. 쉔도 논문에서 사진실수했다, 데이터는 다 날아가고 없다.. 이정도로 매장당했습니다.
열흘 시간 더 끌어본다구요? 열흘 뒤에도 줄기세포는 아마 없을 겁니다.
그땐 그러겠죠. 미즈메디에서 바꿔치기 한거라고. 뻔하쟎습니까.
사실 황교수 말을 다 믿어준대도 학자로서 이미 끝났습니다.
논문조작은 줄기세포가 있었건 없었건 사실이니까요. 다만 한국에서는 대충 눈가리고 아웅하는 심정으로 살아보려는 것일뿐. 도대체 연구비를 얼마를 때려박았는데 곰팡이가 다 파먹도록 관리를 했나요? 또 어떻게 했길래 사진은 다 똑같은 걸 쓰고. 그따위로 관리하는 연구실도 연구실이라고 바득바득 우깁니까. 추잡해집니다. 그만좀 하지.
하이메
05/12/16 18:16
수정 아이콘
황교수가 설사 거짓말을 했다고하더라도 최소한 pgr게시판에서는 쓰레기니 황구라니 하는 말 사용하면 안되는거 아닙니까
그런 과격한 단어 사용안해도 충분히 자기 주장 펼칠수 있을 텐데요.
Shining_No.1
05/12/16 18:20
수정 아이콘
liang 님// 황교수가 믿는 구석이 있기에 이렇게 당당한거 아니겠습니까? 괜히 전문적인 지식없이 키보드와 마우스만을 두드리며 이러쿵 저러쿵 결론 짓지맙시다. 결론이 나오면 자연히 해결될것을..
그것은...
05/12/16 18:21
수정 아이콘
펌글입니다. 괜찬은글 같아서 올려봅니다.


[전공] 기자회견 보고 바로 생각나는 의문점들만도 몇가지 되는군요.


※ 등록된 글은 이용자의 참여로 작성된 내용으로,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 3단계 조치 : 게시판 규정에 어긋난 글을 의도적으로 작성하는 회원에 대해서는 강제탈퇴 조치할 예정입니다.

과학자들의 눈에는 허술한 점들이 너무나 많이 보이는데 일반 국민들은 황박사님의 화려한 언변과 자신감에 휘둘리기 쉬울들 하네요. 이제 서울대가 다음 사항을 포함하여 모든 진실을 공명정대하게 밝혀주기만을 기대 합니다.

1. 줄기세포 만들수 있으니 괜찮다? - 아무도 줄기세포 만들 수 없다고 시비걸지 않았습니다. 오직 2005년 논문의 진위를 밝히자는 것이죠. 만약 어느 부부가 애를 낳았는데 이 아이가 친자인지 확인하자고 하니 둘째애를 낳아 증명하겠노라는 논리입니다. 셋째, 넷째를 낳아도 첫째애가 친자인지가 증명되지 않습니다.

2. 열한개가 아니라 하나면 어떻고 세개면 어떻냐? - 이렇게 성공 확률이 낮다면 2004년 논문과 비교해 무슨 의미가 있나요? 다른 사람 체세포로 만들었다는 의미는 있을지 모르나, 본래 주장했던 핵심 내용에 결정적인 타격입니다.

3. 누군가 바꿔치기했다? - 세포배양 해보신 분들은 중간 중간 stock 을 만드는 것이 상식임을 아실 겁니다. 특히나 이 중요한 세포를 stock 도 안만들고 있다가 누군가 바꿔치기 해서 나중에 알았다니, 기본도 안되어있는 연구실에서 무슨 줄기세포 허브를 구성한다는 겁니까?

4. 오염되어 모두 없어졌다? - 오염이 된 시기가 언제인지 모르지만 이 역시 미리 stock 을 만들어 놓지 않은 실수를 묻지 않을 수가 없군요. 줄기세포 허브를 만들고도 이렇게 관리가 된다면 그때의 국가적 재앙은 어떻게 한답니까?

5. 처음 배양때부터 미즈메디것과 바꿔졌다? - 그렇다면 논문에 나온 DNA 검사는 언제 이루어진 것이죠? 모순입니다.

그냥 쓱 보고도 이만큼 말이 안되는 내용들이 많은데 자세히 살펴보면 정말 가관이겠네요. 정말 황박사님, 실망이 큽니다. 이제는 기막히다 못해 정떨어지네요. 많은 국민들과 정치인들이 또 황박사님의 화려한 언변에 놀아날까 무섭습니다. 이 일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으면 우리나라 과학정신은 정말 몇백년 후퇴할 것입니다
정애숙
05/12/16 18:22
수정 아이콘
하이메// 쓰레기는 심햇지만 만약에 사기가 맞다면 욕먹어도 쌉니다.
Crazy~Soul
05/12/16 18:23
수정 아이콘
펌글입니다.
오늘 인터뷰 내용 정리.

논문에 제시된 세포주는 11개

황박 발표에 의하면
- 처음 6개 세포주 배양에 성공했으나 곰팡이로 훼손되었다.
- 훼손된 6개는 미즈메디 측에서 복원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2개만 돌려받았다.(2번,3번)
- 이후 6개 세포주를 다시 만들었고. 3개를 또다시 만들었다.
- 이들을 합쳐 11개 있는 것으로 논문에 발표했다.(2+6+3)
논문 발표 이후
- 현재 배양 중인 6개 세포주가 미즈메디 것으로 몽땅 바뀌어 있다. 누가 이랬는지 수사해야한다.
- 곰팡이로 훼손된 2개와 다시만든 3개가 냉동 되어있는데(5개) 검증을 위해 복원 중이다.


노박 발표에 의하면
- 처음에 성공했다는 6개가 존재했는지 의심스럽다. 보지도 못했고 황박 안박으로부터 그냥 훼손되었다고 들었다.
- 나중에 다시 만들었다는 6개 + 3개또한 존재하는지 의심스럽다. 너무나 짧은 기간에 완성했다. 미즈메디 측은 더이상 난자도 제공하지 않았다.
- 배양 중인 6개 세포주가 미즈메디 것으로 몽땅 바뀌었다는건 이해할 수 없다. 세포주를 준적도 없다.
- 2번, 3번 각각 50개 샘플을 갖고 있었는데 황박이 급히 회수해갔다. 그러나 49개만 돌려주고 하나씩 남아있다. 현재 검증을 위해 해동 배양중이다.
- 여하간 논문은 조작되었다는 사실에 변함이 없다.

황박 노박 두사람 발표에서 공통점은

-현재 배양하고 있는 세포주 6개는 몽땅 미즈메디 수정란 세포주인 것으로 밝혀졌다.

문제는

1. 과연 6개의 진짜 세포주가 존재하고 있었는가(곰팡이로 훼손되었다고 주장하는).
2. 훼손후 다시 만들었다는 9개(6개 + 3개) 세포주는 진짜 존재하고 있었는가.
3. 현재 배양중인 6개 세포주가 몽땅 미즈메디 것으로 바뀌었다면 누가 한 짓인가.
4. 남아 있다는 세포주들은 진짜인가. (황박측 5개 세포주. 노박측 2개 세포주)
Spiritual Message
05/12/16 18:55
수정 아이콘
이 주제에 대해 논리적으로 따져보신 분들이라면 지금 황교수의 이야기를 액면 그대로 믿을래야 믿을수가 없을겁니다.. 뭘 더 기다리자는 겁니까.. 그냥 덮어놓고 다 믿어주고 싶어 하는 것으로 밖에 안 보입니다..
미오리
05/12/16 19:13
수정 아이콘
지금 황교수의 논문이 거짓인게 기분 좋다는듯이 이야기하는것 같은데요... 한가닥의 희망이라도 잡으면 안되는건가요... 아무리 무식하고 그렇다해도... 저는 일단 믿어볼랍니다. 그 후가 어떻게 됬던간에 희망이었기때문에 결과 지기전까지는 그 희망에 걸어볼랍니다.,
六道熱火
05/12/16 19:22
수정 아이콘
아니... 이게 말이 안되는게 정말 황박사가 보유하고 있는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가 있다면
1. PD수첩 측에 검증하기 위해 건네준다. (사건이 일파만파로 커지지 않는 가장 좋은 경우)
2. 서울대 조사위원회에 건네준다. (좀 늦은 감이 있지만, 그래도 위원회를 통한 검증으로 인해 좀 더 설득력을 가질 수 있다.)
라는 두 가지 방안이 있습니다. 검증할테니 10일동안 기다려 달라는 것보다 훨씬 좋게 흘러갈 수도 있었죠. 근데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발동해도 아무말 없이 가만히 있었다는 것은 이해가 안됩니다.
뭔가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 놓기 위한 시간벌기용이라는 생각만 자꾸 떠오릅니다.
05/12/16 19:23
수정 아이콘
논리적으로 따져보니, 열흘 뒤를 봐야 하겠다는 결론이 나오더군요
황교수 얘기가 아직 사실이 아닌 것처럼 노이사장 얘기도 아직 사실이라고 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05/12/16 19:26
수정 아이콘
논문의 진위문제에서 갑자기 줄기세포의 유무로 반전
그리고 황교수님의 그간 행적에 비추어
10일후에 과연 여러분들이 기다리던 희망이 나올까요?
불멸의저그
05/12/16 19:33
수정 아이콘
지금 논문취소했습니다. 사진실수이니 뭐니 다 변명입니다.
데이타의 오류나 사진 실수면 논문을 "수정"해야지 "취소"합니까?
비열한 물타기.. 저열한 말바꾸기..
줄기세포 1개면 어떻고 2개면 어떠냐고요? 원래 11개 만드셨다고 그래서 논문쓰신 거 아닌가요?
줄기세포 성공률을 높인 그 가능성에 환호한 것이지 줄기세포 하나를 못 만들어서 환호했나요?
원천기술가지고 있다고요? 10일이면 보여주겠다고요?
지금 정치 하십니까? 과학자 맞습니까? 학계에서는 매장입니다.
10일 기다려서 무엇을 증명하실렵니까? 정직? 신용? 기술? 웃깁니다.
레기짱
05/12/16 19:33
수정 아이콘
그냥 황교수와 노성일씨 PD수첩 PD, 김선종 연구원 정도 모여서 생방으로 차분하게 토론하듯이 이야기하면 10일이아니라 당장 거짓말 한게 어느정도는 드러날 듯한데.. 안그런가요? 이런 일 있을 때마다 항상 느끼는건 닥치고 삼자대면..
05/12/16 19:52
수정 아이콘
불멸의저그/수정할려면 취소하고 다시 써야되겠죠
05/12/16 20:02
수정 아이콘
rocta//아닙니다. 사소한 실수는 수정할 수 있습니다.
불멸의저그
05/12/16 20:07
수정 아이콘
rocta/ 게시판의 글 올리듯 삭제하고 다시 제출하는 것이 논문취소가 아닙니다.
사이언스행동 보십시오. 지금 논문취소에 대한 심각하게 회의하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사이언스 표지에 실린 논문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주목받은 논문입니다.
사진이 중복이나 데이타의 약간 오류때문에 논문을 취소하지 않고,
논문자체가 심각한 헛점, 오류, 조작이 있으니까 취소하는 것입니다.
황박사가 11개의 줄기세포에서 7개만 분화가능한 것으로 벌써 수정한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그리고 11월달말쯤에 3개만 분화가능한 상태라고 두번째 수정요구를 했습니다.
그렇게 얼마든지 수정할수 있는데, 논문를 취소(철회)하겠다고 한 것은 더 큰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는 논문취소한 교수는 명예에 큰 타격입니다.
왠만해서는 절대 취소하지 않습니다.
05/12/16 20:50
수정 아이콘
불멸의저그/헛점, 오류 때문에 취소하는 거지 조작했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그리고 수정할 필요도 없이 다른 중요논문을 준비하고 있다는 군요
떡밥인 지, 사실인 지는 모르겠지만, 10일 후에 밝혀지겠죠
05/12/16 21:10
수정 아이콘
rocta//그 헛점, 오류가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는 걸 모르시겠습니까?
그리고... 이 뒤에 나오는 논문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이미 2005년에 나온 논문 자체의 진위 여부가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죠. 이 뒤의 논문이 아무리 중요한 사실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그게 면죄부가 되지는 않습니다. 글에서도 비유했지만 첫번째 아들의 친자여부가 의심된다고 둘째자식 낳아서 증명하겠다는 식인 거죠.
조작했다는 증거가 없다라... 여태까지 난무하던 사진조작 건은 못 들으셨나요? 비하인드 스토리가 어떻건 간에 사진에 뭔가 문제가 없다는 건 의심의 여지 없는 사실입니다.
실제로 줄기세포가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황교수가 너무나도 확신에 차서 말을 하니 긴가민가하긴 하네요. 그 부분은 말씀대로 10일 후를 기다려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세계의 학계를 상대로 거짓말을 한 사실이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생명과학계에서 우리 나라의 이미지는 먹칠이 되고 있구요. 전 솔직히 이것도 굉장히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만...
05/12/16 21:56
수정 아이콘
지금 들어온 따끈한 소식 KBS단독전화연결로 김선종씨가 줄기세포 8개를 확인했다고 하는군요
렛츠비/그러니까 그게 일부러 조작했다는 증거는 있습니까? 사진조작내용도 확정적이진 않을텐데요?
사탕한봉지
05/12/16 21:57
수정 아이콘
기다려 보죠...사안의 중대성이 크기에...10일정도 못기다리겠습니까?
확신에찬 황교수님 발언이 제발 거짓말이 아니길 바랍니다...
또다시 반전이 있을것인가...휴...초특급 반전드라마네요 연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274 다크 템플러 후에 아비터라는 패턴은 유용한가? [4] 카시우스2775 05/12/16 2775 0
19273 스타리그...너무 늦게 시작하는 건 아닌지.. [321] 나멋쟁이4837 05/12/16 4837 0
19270 안녕하세요... [2] 카시우스2674 05/12/16 2674 0
19269 다른관점에서 보는 쇼킹황우석 [13] 졸린쿠키3495 05/12/16 3495 0
19268 황우석 인터뷰를 보며 드는 몇 가지 의문 [11] 청동까마귀4458 05/12/16 4458 0
19265 여러분은 이 선수의 가치가 어느정도라고 보십니까??? [9] 임정현3614 05/12/16 3614 0
19264 G.O. 팀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29] 땅과자유3408 05/12/16 3408 0
19263 [펌글] 인터뷰에 대한 바디랭귀지 전문가의 분석글. [47] 박지단4613 05/12/16 4613 0
19262 (수정본) 검찰이와 삼성이는 일심동체요 죽마고우다 [18] 순수나라4121 05/12/16 4121 0
19261 일단 10일만 기다려봅시다. [48] 김연철3517 05/12/16 3517 0
19260 12월 16일 지금의 휴가 복귀중 [3] 햇빛이좋아3981 05/12/16 3981 0
19259 후.. 놀랍네요. [11] 신예ⓣerran4344 05/12/16 4344 0
19257 황박사님 사건을 보면서 느끼는 아쉬움과 아리송 [30] 4806 05/12/16 4806 0
19256 2005.12.16 오후2시...황우석 박사 인터뷰, 그리고 노성일 *실시간수정* [179] RENTON4951 05/12/16 4951 0
19255 2005년, 대한민국 네티즌 K씨 이야기 [14] IntiFadA4161 05/12/16 4161 0
19253 무적의 SKT T1 [31] 라이포겐4201 05/12/16 4201 0
19252 띨띨한 남자가 본 황우석 박사와 엠비시 피디 [22] 글장3570 05/12/16 3570 0
19251 오늘 킹콩 봅니다_피터잭슨에 대한 느낌(솔로부대원환영) [16] [NC]...TesTER3584 05/12/16 3584 0
19250 수능 성적표를 받고.. [31] Ryoma~*3681 05/12/16 3681 0
19249 프로토스의 결정병기!!! 이제 천년의 봉인을 풀 시간입니다. [26] 스톰 샤~워3865 05/12/16 3865 0
19247 최연성 선수!! 드디어 4강 이군요, 축하합니다! [24] 치터테란3521 05/12/16 3521 0
19239 기말고사가 끝나갑니다..그리고..CPA [14] 매드노바3629 05/12/16 3629 0
19237 황우석과 나 - 한명의 공학도로서 [24] minegirl4319 05/12/16 431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