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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8/01 16:46:01
Name 김호철
Subject 차라리 KTF 해체하라고 하십시요.
후...


KTF의 패배원인..문제점에 대한 글들이 자꾸 눈에 보여서 읽어보면..

정말 갑갑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결과론에 집착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물론 제가 경기결과에 대한 분석에 있어서 결과론을 부정적으로 보지 않고 어느 정도 타당한 결과론이라면 이해는 하지만

정말 단순무식하게 오로지 정말 결과만을 위한 결과론은 그저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첨에는 케텝의 패배원인이 테란라인이 약하다는 소리가 나오더니

이제는 케텝의 꽃인 플토라인이 문제라는 소리까지..


참..할말이 없습니다.


두시즌 동안 18전 전승무패였고 결승전에서만 단 2패 했을뿐인데


그런 무지막지한 최강팀에 대한 분석이라는 것이

테란라인이 약하다...

플토라인에만 의지하는 것이 약점이다...

로 귀결된다면


이런 분석이 정말 타당하다고 보십니까?


이상하게도 케텝은 결승전이라는 큰 무대에선 약하다.

뭔가 운이 안따르는 거 같다.


차라리 이런 막연하고 추상적인 분석이 훨씬 더 타당하게 들립니다.


그렇게 테란라인도 약하고...플토에만 의지하는 엔트리카드가 약점이라면

어떻게 2연속 시즌 전승무패가 가능했을까요?


S급 선수를 다량 보유하고 각 종족별로 막강한 카드를 모두 가지고 있는 티원도 시즌중에는 케텝에게 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결승전에서는 티원이 이긴 것입니다.


시즌중에도 케텝이 티원한테 계속 지다가 결승전에서도 졌다면

약한 테란라인, 플토라인의 문제라는 분석이 어느 정도 수긍이 갑니다만


고작 결승전에서 한번 졌다고

단번에 그런 분석이 나온다면 도대체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할까요?



지난번 KOR과의 결승전과 이번 티원과의 결승전을 비교해보면

상당히 비슷한 점이 눈에 뛰는데


케텝의 주축이자 핵심인 두플토의 전패도 전패지만

그 경기양상도 비슷합니다.



박정석 : KOR전 - 제3경기 상대는 테란...바카닉에 당함

         티원전 - 제1경기 상대는 역시 테란...극초반 치즈러쉬에 당함


강민  : KOR전 - 제1경기 상대는 플토

        티원전 - 제5경기 상대는 역시 플토



박정석, 강민선수의 상대종족이 모두 똑같았고

박정석 선수 같은 경우는 비교적 초반에 끝났고

강민 선수는 그냥 하다가 밀리는..



이번 티원과의 결승전에서의 상대는 모두 플토에 강한 전상욱, 박용욱선수라서 졌을 수도 있다고 보지만

KOR전에는 엔트리가 불리한 것도 아니었지 않습니까?

박정석, 강민 두선수 모두 해볼만한 상대들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졌습니다.

KOR전의 패배도 테란라인이 약하고 플토에만 의지한 케텝의 문제점으로 일어난 것입니까?


케텝이 플토라인에만 의지하는 것이 약점이기 때문에 기존 저그카드를 잘 활용해야 한다?


KOR전에서는 마지막 7차전에 저그 나왔다가 졌습니다.


이번 티원전에서 그렇게도 못믿고 불안정한 플토 대신 개인전에 저그가 나와서

만약 졌다면


'케텝은 저그라인도 문제가 있다.'

'왜 케텝의 꽃인 플토가 나오지 않았느냐?'


이런 소리 나오는 거 불 보듯 뻔합니다.


후.....


하여튼


이번 케텝의 패배원인으로


테란라인이 약하다.

거기다가

종족의 한계상 플토에만 의지하는 것이 약점이다.

또 거기다가

확실하게 개인전을 책임져 줄 수 있는 S급이 없는 저그라인도 문제가 있다는 소리까지도 간간히 나오는데


이런 말들을 종합해보면


전 종족 모두 문제이고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테란이고 플토고 저그고 모두 싸그리 다 갈아치워야겠네요.

하하...


시즌 18전전승무패하고 결승전이라는 큰 무대에서만 고작 2패한 팀

강민,박정석,홍진호,조용호,김정민,변길섭이라는 화려한 멤버로 구성한 팀이

그렇게 총체적인 큰 문제점을 가지고 변화를 꾀해야 한다면


다른 팀들은...뭐 아예 해체라도 하란 소린가요?





KOR과의 결승전..티원과의 결승전...


모두 케텝의 에이스 박정석,강민 두 플토 모두 진 것이 가장 타격이 컸습니다.

무슨 플토라는 종족상의 한계라던가...개인전을 플토에만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엔트리전략상의 한계

뭐..그런 구차한 분석원인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설령 티원전에서는 그 분석이 맞다고 백번 양보하더라도 그렇다면 KOR전은 어떻게 설명할런지요?


그냥 졌습니다.

반드시 1승씩을 확실히 챙겨야하는 팀의 에이스 모두가 무너졌기때문에 케텝은 패배한 겁니다.

시즌중처럼 확고한 에이스역할을 했어야 하는데 막상 결승전에서는 무너졌기 때문에 케텝은 패배한 겁니다.

무슨 플토라는 종족상의 한계라던가...개인전을 플토에만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엔트리전략상의 한계로

두 플토가 패배한 것 보다는

그런 종족상의 문제를 떠나서

케텝의 두 에이스인 강민, 박정석이라는 이름을 가진 선수들이 졌기때문에  케텝은 패배한 겁니다.


KOR의 에이스인 전태규, 차재욱선수는 제몫을 했고

티원의 에이스인 박태민, 박용욱선수도 역시 제몫을 했고

케텝의 에이스인 강민, 박정석선수는 모두 졌습니다.


그럼 끝난 거 아닙니까?


그런데 뭔 케텝의 테란라인이 약하니..플토,저그가 문제가 있니 하는 소리가 나옵니까?

그것도 결승전 딱 한경기만 보고서 말이죠..




케텝선수 여러분..

앞으론 전승 같은거 하지마세요.


시즌중에도 좀 지기도 하고 약간 약한 모습을 보이면서

저런 소리 들으면 덜 억울하지만


시즌 전승무패하다가 결승전에서 한번 졌다고

오만때만 소리 다 들으면 억울하지도 않습니까?


특히 변길섭,김정민 선수..

케텝의 전승신화에 정말 혁혁한 밑받침이 된 선수들인데

고작 결승전에서 한번 졌다고

테란라인이 약하니..

트레이드해야 한다느니..

이런 소리 나오면 열받지 않습니까?










저는 생각합니다.

티원 정말 막강한 팀입니다.

하지만 케텝 역시 티원 못지 않는 강한 팀입니다.


전 티원의 라이벌이자...티원에 조금도 꿀리지 않고 맞설 수 있는 케텝의 팬이라는데 자부심을 느낍니다.

결승전에서만 벌써 두번 진것이 정말 아쉽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그냥 하늘의 뜻으로 돌리렵니다.

시즌중에도 좀 패배하거나 문제점이 보였다면 어떻게 어떻게 총체적인 패배원인을 따져볼 수 있겠지만

결승전에서만 진 거 가지고는 딱히 뭐라 꼬집기 힘드네요.


그저 결승전이라는 큰무대에 좀 더 강해지는 걸 바랄 수 밖에요.


특히 케텝의 꽃인 강민,박정석 두 플토...

시즌중에는 그렇게도 무지막지하게 강한 모습을 보이다가

결승전만 되면 한없이 약해지는 모습을 보면 참...정말 아스트랄 하군요.;;;


특히 박정석선수는 한빛소속이었을때도 그랬고 팀단위리그에서는 결승전만 올라가면 무조건 개인전패배에다가 팀은 준우승이었다는 걸 알고나서는 무슨 마가 낀 건 아닌지 하는 생각마저 드는군요.^^

그 박정석선수의 마를 똑같은 플토인 강민선수마저 영향을 받는 건 아닌지..^^



이 두 플토가 결승전에서 이기는 날이 바로 우승하는 날이 될 겁니다.

이 두 플토가 또 전부 지면 또 준우승이죠.



어쨌든


박정석,강민 선수를 위시한 홍진호,조용호,변길섭,김정민 선수 모두 잘하셨고 최고였습니다.


다만..

앞으로는 시즌중에만 말고 결승전에서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시즌중만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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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청년
05/08/01 16:49
수정 아이콘
점점 자극적인 제목이 올라오는군요.

지오의 팬인 전 지오팀의 '해체'라는 단어는 입에 담지도 못할텐데요.
05/08/01 16:51
수정 아이콘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릴렉스 하세요...
FreeComet
05/08/01 16:51
수정 아이콘
제가보기엔 플토에만 의존하는게 문제다.. 라는 분들의 생각과 글쓰신분의 생각과 동일해 보입니다. KTF는 박정석, 강민이 이기면 우승이고 박정석, 강민이 지면 준우승이다. 이거 뭔가 문제 있어보이는 명제 아닌가요
호잉스
05/08/01 16:54
수정 아이콘
ktf의 패배는 뻔히 보이는 엔트리 , 전략의 부재가 아닐까요...
상대가 변칙과 심리전에 능한 T1이라면..-_- 암튼 결승전을 보면서 제가 느낀점입니다.
mylittleLoveR
05/08/01 16:55
수정 아이콘
테란라인이 약했던 것이 패배 원인이었다.
테란라인이 좀 더 강했으면 결과는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이 두 가지의 차이가 뭘까요.
lotte_giants
05/08/01 16:56
수정 아이콘
'전승'이라는 타이틀이 오히려 케텝의 발목을 단단히 붙들어 매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이솔레스티
05/08/01 16:56
수정 아이콘
이럴때 가장 좋은 말이 있죠. 릴렉스~~~~~~!
패배가 아쉬운 맘은 알겠지만 이제 그만.^^ 후기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바라는 게 더 좋지 않을까요?
Golbaeng-E
05/08/01 16:57
수정 아이콘
어쨌든 진것은 진것이고, KTF 다음에 꼭 우승하길 바랍니다.
갱스터
05/08/01 17:00
수정 아이콘
흥분 자제 -- 제목이 너무 도발적이에요
이디어트
05/08/01 17:00
수정 아이콘
1등에서만 쾌감을 느끼는 한국인들... 물론 1등이 좋긴좋지만...
11개 팀중 단 2팀만이 할수있는 결승에 올라간것만해도 대단하다 생각했는데...

그나저나 제가 생각하기엔 그저 ktf측의 엔트리... 이게 가장 큰 문제 같던데...
엔트리 딱 보는순간 ktf가 질거같은데... 라는 느낌이 들정도로...
서정호
05/08/01 17:01
수정 아이콘
테란라인의 약세때문에 졌다고 볼 수 없습니다. 오히려 그동안 개인전에 너무 토스위주로 쓴 게 악재로 작용한 거 같네요. 티원은 '보나마나 강민,박정석 두토스 카드가 개인전 한경기는 맡을 것이다' 로 생각하고 그에 대한 카드를 준비해 온 거구요. 케텝의 아쉬운 점은 토스라인 못지않게 강력한 저그라인을 제대로 활용못한 점입니다. 아무리 티원의 테란라인이 강하다고 하나 조용호 홍진호의 저그라인이 그 테란라인을 상대로 이기지 못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05/08/01 17:02
수정 아이콘
해체해라 라고 말하면 님의 기분이 차라리 편합니까?
흥분되는것은 알겠지만 이런저런글 올라오는건 알지만..
어쩔수없지 않습니까...
진것은 진것이지...
한상빈
05/08/01 17:02
수정 아이콘
요즘 pgr 분위기가 달아 오르네요 유후~ -_-//
모두들 릴렉스~ 릴렉스~ 워어 워어~//^^
FreeComet
05/08/01 17:0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엔트리 관련 논쟁보고 결과론적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꽤나 많은데, 그 분들은 엔트리 나왔을때 KTF의 우세, 또는 박빙의 승부를 점치셨는지 궁금하군요. 좀 안다 싶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1경기가 종료된 시점에 이미 남은 엔트리를 보고 4:1승부를 예측했을텐데요. 혹여나 박용욱선수가 강민선수에게 진다고 쳐도 7경기까지 가서 에이스결정전끝에 승부가 나던지 그 둘중의 하나였습니다.
넨네론도
05/08/01 17:05
수정 아이콘
제목 뭡니까 하하.-_-
예, 케이티에프 해체하세요.!
이런댓글을 원했습니까. 하하.--
05/08/01 17:05
수정 아이콘
제목이 조금 심하십니다~
이솔레스티
05/08/01 17:09
수정 아이콘
4:1까지는 아니고 4:2 정도로 티원이 우세하다고는 생각했지만 언제나 변수는 있는거고, 정수영 감독님의 "알고도 못막는 걸 보여주겠습니다."하는 당당한 말씀에 아, 역시 치열하겠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흐음.-;
가을의전설
05/08/01 17:13
수정 아이콘
륄렉스~
Peppermint
05/08/01 17:14
수정 아이콘
아무리 화가 나셨더라도 저런 제목을 함부로 쓰신 것은 너무 경솔하신 것 같습니다.

KissTheRain님이 쓰신 글은 플토라인이 문제라는 글이 아니라,
너무 플토라인에 의존하지 말라는 글입니다.

정규리그 전승하고 단지 결승에서 졌을 뿐인데 왜이렇게 까느냐,
단지 운이 없어서 우승을 못했을 뿐이라고 하시지만,

정규리그에서 그렇게 펄펄날던 팀이 우승을 못하니까,
그 아스트랄한 결과를 이해하기 위해서 원인분석을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단지 운이 없었다, 담엔 잘하면 우승할 수 있다,
두 플토가 이겨주면 우승할 수 있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잠시의 위안을 될 수 있을지 몰라도
그냥 그렇게 흘러가서는 같은 실패를 반복하게 될 겁니다.


몸에 좋은 약이 입에 쓰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너무 고깝게만 들을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역시 강민 선수의 골수팬이며 이번 준우승 누구보다 안타까워하는 사람입니다.

누가 못해서 졌다, 누구 책임이다, 뭐가 문제다..
이런 글 읽으면 가슴이 찢어질 것 같지만,
그래도 전 이런 글 올리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00가지 분석 중 99가지가 쓸데없는 결과론이고 탁상공론에 불과하더라도,
그 중 하나라도 도움이 되는 글이 있다면 KTF로서는 감사할 일이지요.

글쓰시는 분들도 분명 KTF에 애정이 있어서 쓰는 것이구요.

전승준우승, 너무 값진 성과지요. 다른 팀들에 비하면 비교도 안될 정도로 훌륭한 성적입니다.
하지만 팬들은 차치하고라도, 선수들 본인이 과연 이 결과에 만족할까요?

KTF 선수들, 감독들, 프런트, 팬들까지도 지금 시기는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할 시기입니다.
이를 악물고 철저한 자기반성을 하되,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멀리 봤으면 좋겠습니다.

당장 다음 시즌에 우승하라고 바라지도 않겠습니다.
그저 선수들이 스스로의 노력과 그에 대한 결과를 납득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낭만토스
05/08/01 17:21
수정 아이콘
프로라면 노력한 정도라든지 과정보다는 결과로 평가를 받습니다. 그러기에 뭐 테란라인이 약하다. 플토라인이 삽을 펐다... 라는 말이 나오는게 아닌가 합니다. 10전 전승했더고 결과적으로 우승을 못했으니, 팬들의 아쉬움이 아닐까 합니다.
05/08/01 17:23
수정 아이콘
제목이 이게 뭡니까??
혹시라도 ktf선수들이 피지알들어와서 이런 제목 보면 기분이 어떨꺼같습니까?
릴렉스하시고 제목좀 바꾸시죠..
KingNalCh
05/08/01 17:24
수정 아이콘
이디어트//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T1은 결승전때 매번 팀플 맴버 하나쯤은 시즌중에 잘 사용 안하던 카드를 내놓죠// 한빛과의 결승때도 그랬구요.. T1의 심리전의 승리랄까요?
절세환이
05/08/01 17:32
수정 아이콘
이번 결승전 KTF패배 원인이 꼭 KTF 플토 라인이 약하다 테란 라인이 약해서 일까요?? 그냥 T1이 잘해서 KTF가 패배한건 아닐까요?? 단순하게 생각 해보는건 어떨런지...
05/08/01 17:32
수정 아이콘
글이 너무나 앞서가는데요...
파크파크
05/08/01 17:34
수정 아이콘
막연할 수 있지만 두 팀다 연습 열심히 했을테고 전략도 열심히 짯을테고, 선수 또한 아닌거 같습니다.. 단지 T1이 엔트리나 뭐나를 위시해서 한발 앞서가는 감독과 선수의 운용이 빛났을뿐... 아닐까요
파크파크
05/08/01 17:35
수정 아이콘
저는 글쓴이분 생각에 동일합니다.. 절대 케텝 약한 팀 아니죠.. 어케 전승우승이 가능했겠습니까? 글쓴이분 글과 플토 테란라인이 약하다 이글이 같다는 의견은 저로선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05/08/01 17:36
수정 아이콘
이디어트// 1등에서만 쾌감을 느끼는 한국인들...
... 여기 왜 한국인이 들어가야 하나요? 해외에 얼마나 사셨는지는 모르지만 외국사람들도 더하면 더했지 절대로 못하지 않습니다.
05/08/01 17:53
수정 아이콘
도대체 글을 읽으신분이 얼마나 계신건지.. 제목만 읽으신것 같군요 다들..
05/08/01 17:55
수정 아이콘
이 글을 KTF가 약하다고 하는 사람들을 비판하고 있는 글인데 제목만 보고 너무 앞서가는데요...
05/08/01 17:58
수정 아이콘
제가 지적한 부분은..
제목뿐만 아니라. ktf가 약점에 대한 비판글은..단순히 그냥 약하다는 까는 글이 아닌 나름대로 치밀한 분석글이었고 단순히 결과론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었는데..도리어 단순하게 읽은 거 같아서..그렇습니다..

정말 그냥 약하다는 글은 도리어 적죠. 글 앞서갑니다.
05/08/01 17:59
수정 아이콘
내용도 잘 읽었습니다. 다만 제목이 너무 세다는 거지요..
혹시라도 선수들이 볼까하는 노파심에 그럽니다..
제목의 어감이 까는 말들에 대한 반발심이 느껴지긴하지만 먼저 들어오는 단어는 'KTF해체' 아닙니까?
괜히 자극적일 필요 없다고 봅니다.
Shining_No.1
05/08/01 18:01
수정 아이콘
제목이 조금 자극적이긴 하지만 내용은 전혀 다른데요-0- 너무 제목에만 집착하시는게 아닌지.. 이 글의 요지는 KTF의 플토진이 문제다 테란이 문제다 저그의 부재다 이런 말을 할 바에는 KTF 그냥 해체하라고 해라 이런 뜻인거 같은데요.
쥐마왕
05/08/01 18:03
수정 아이콘
절대적으로 공감합니다.. 패배분석글을 쓰시는 분들도 모두 KTF선수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있으니 쓰는거 아닙니까.. 그러나 그 관심과 애정을 좀더 몰입해서 선수와 팬이 하나된다는 생각들은 못해보시는지 .. 제가 만약 KTF선수라면 결과론적으로 패배의 원인을 따지고만 들지않겠습니다. 졋는 만큼 사나이답게 고개숙이고 인정하겠다 이겁니다.. 좀더 애정이 있는 팬들이시라면 제발 결과론적인 이야기만 가지고 감독들이나 선수들 비방하는 일 없었으면 합니다.. 이번패배로 정말 스타관련 커뮤니티에 들어오기가 너무싫었습니다..미칠것같았거든요. 졌으면 그저 닥치고 인정하는 자세, 남자다운 씀씀이를 가집시다.. 믿고 따르는 선수들이기에 몇번을 그렇게 패배하셔도 상관없습니다 라고 생각하시는게 옳을듯합니다.. 그정도의 자존심도 없는 몰상식한 팬들이라면 앞으로 KTF응원 안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글쓰신분 저랑 공감하는 바가 많군요.
05/08/01 18:06
수정 아이콘
Shining_No.1님이 제대로 요약해주셨네요.
근데 JHfam님,
<ktf가 약점에 대한 비판글은..단순히 그냥 약하다는 까는 글이 아닌>이 부분은 <ktf의 약점에 대한 비판글은 단순히 그냥 약하다고 까는 글이 아닌>이란 뜻으로 되는건가요-? 같은 한국어인데 뜻이 잘 이해가 안되네요;;
freestyle
05/08/01 18:06
수정 아이콘
팬들이 이렇게 논란이 많은데 선수들은 오죽하겠습니까?..
이런글은 이제 안썼으면 좋겠네요
05/08/01 18:10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제목에 반발심을 가지시는군요;; 글의 내용으로 본다면 동감하는 부분이 아주 많습니다. 내용까지 본다면 얼마나 김호철님께서 절절한 마음으로 저런 제목을 쓰셨는지 좀 알것같습니다만..

현재 쓰이는 많은 글들은 KTF에 관심으로 쓰이는 거겠지요..
하지만 좋은 말도 들리고 듣다보면 결국은 귀에 쓴 독이 되는게 사람의
마음 아니겠습니까? 좋은거 알아.. 하지만 안되는 걸 어떻게해? 하고 말이죠..
선수의 비판과 코치진과 감독에 대한 비판은 정말 필요합니다.
하지만 수위를 넘고, 또한 지나친 결과론적으로 인하고
그동안 과정에 있었던 공로까지 모두 간과되는것은 아쉽네요.
특히나 테란라인말입니다..
KTF의 각 선수들은 정말로 열심히 했고 다들 자기 기량을 프로리그
전 시즌 내내 발휘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결승은 아쉬운 결과를 가져왔지만 노린자와 노려진자의 차이를
생각한다면 뭐 어쩔수없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견습마도사
05/08/01 18:14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도 좋고..강민선수도 좋고..
홍진호 선수도 좋고..조용호 선수도 좋고..
변길섭선수도 좋고..김정민 선수도 좋고..
김윤환선수 김민구 선수 조병호 선수 모두 좋고..
정수영 감독님도 좋고..
준우승도 좋고..
결승전의 패배한 한판승부도 좋습니다..

좋은 느낌
즐거운 느낌 갖게 해준 KTF팀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스타워즈
05/08/01 18:17
수정 아이콘
글쓴분말씀에 100% 동의, KTF 팬은 아니지만 KTF 팬들은 좀 말을 가려서 하십시오, 김정민-변길섭 테란 라인이 그렇게 약한 라인은 아니지 않습니까? 상대인 T1도 고인규선수의 팀플 집중, 최연성 선수의 출장정지를 감안하면 임요환-전상욱 단 둘이었습니다. 김정민-변길섭 라인과 임요환-전상욱 라인.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것처럼 KTF의 김정민-변길섭 라인이 밀린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네임벨류에서는 임요환선수 때문에 T1이 앞서는것처럼 보이지만) 서지훈선수를 영입시켜야 하느니 마느니 식의 글도 있던데 서지훈선수 영입하고도 이런결과 나오면 뭐라 하실건지.. 그때는 프로토스라인이 약하다고 박용욱선수영입하라고 할겁니까?
2초의똥꾸멍
05/08/01 18:24
수정 아이콘
프토라인,저그을 너무 자주내보내 전력노출이된게 패배의원인?어이가없네요 ......프토와 저그라인을 자주내보냈다는것은 그만큼 확실한 테란카드가 없다는것이죠 . 정수영감독이 바봅니까? 알면서 안내보내게
박진상
05/08/01 18:29
수정 아이콘
KTF해체하라.
05/08/01 18:34
수정 아이콘
삭제 게시판으로 go go!!
역시 방학이군요..
테란라인약하니 최연성에 백업 이병민 대려가고, 플토라인 불안하니 박용욱 대려가고, 저그에이스 없으니 박성준 대려가고 하면 참 볼만하겠네요
05/08/01 18:37
수정 아이콘
글쓰는 회원 등급을 다시 조정했으면 하네요..
이렇게 1년만 더지나면 파포보다 더할듯..
그럴듯 하게 써놓았지만, 스캘 '까'들 글보다 못하네요..
2초의똥꾸멍
05/08/01 18:38
수정 아이콘
KTF는 잘못이없습니다. 있는엔트리로 거기서 짜봐야 뭐 어떻게 더짤건지.. KTF측에서 기를쓰고 짠 엔트리일테고. 그리고 선수들은 죽을만큼 연습했을테이고. 마찬가지로 SKT1도 열심히연습했습니다. 다만 SKT1이 이긴거죠. 뭐든지 확실한게 어딨습니까. 언제 어떻게 될지모르는 스타크래프트에 이런논쟁이 일어나는자체가 신기하군요
05/08/01 18:40
수정 아이콘
글이 제목이랑 내용이 같습니까? -_ -.. 제목만 보시구 스크롤 내려서 댓글 다시는 분이 좀 많은 것 같네요..

KTF의 테란라인을 계속해서 비난하고 꼬집는 분들에게 강하게 어필하고자 저런 제목을 쓴것 뿐인데요?

글 내용들 보세요..

그리구 케텝의 테란라인이 약하다고 하는 분들 중에 케텝팬들은 별로 없는걸로 알고있는데 -_;아닌가;
05/08/01 18:42
수정 아이콘
아니 대체 -_ -.. 글 내용이 제목처럼

" 너네 졌으니까 그냥 겜 때려치구 식고자라 " 이런 뉘앙스는 전혀 아닌데 말이죠 -_...
05/08/01 18:45
수정 아이콘
글을 읽고 댓글을 써주세요... 제발...
글 못 읽으시는거 아니잖아요.
상대방의 기분 파악 못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제가 보기에는 제목에는 KTF팀에 대한 사랑이 풍깁니다. 하지만 그것에 대한 팬들의 비난과 비판, 그리고 말도 안되는 테란진영의 약세 등등의 말을 듣다 못한 김호철 님이 오해를 풀고자 올린 글이라 생각 됩니다.

만약 pgr분들이 쓸때없이 'KTF는 테란진영이 약해서 영원히 우승못해', '토스에만 의존도만 커', 'S급 저그가 없는데?'
이런 식의 글들에 대한 반발이라고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글의 댓글 다신 분들 중 일부... 글은 읽어보셨습니까?
2초의똥꾸멍
05/08/01 18:46
수정 아이콘
제목만봐도 KTF를 변호하는글인걸 짐작할수있는거같은데..
마리아
05/08/01 18:51
수정 아이콘
좋은 글입니다.
일부 어이없는 분들 글이나 제대로 읽고 리플다시죠..
글쓰는데는 많은 시간과 수정이 있지만 리플달긴 너무 쉬운 것이 야속하군요.
고지를향하여
05/08/01 18:53
수정 아이콘
결승 끝나고 계속 되는 KTF 글 중에서 그나마
오~ 괜찮은 글이네 하고 읽고 댓글 보니 왜 이러나요

댓글 다신분들은 글을 읽어보고 다시는건가요?
아님 글쓴분 의도를 파악 못하시는건가요

결승 끝나니 KTF 그렇게 잘했는데 수많은 테란 비판- 그 뒤를 이은
저그 비판- 거기에 플토 비판 수드륵 올라오니
참다 못해 전 종족 다 나쁘다고 하면 차라리 해체하라고나 하지
머 그렇게 말이 많냐? 이런식의 비판 자제글 같은데
제목만 보고 해체해라니? 무슨 말이냐 이런 글 밖에 안 올라오네요;

Syan//방학인거 같네요 그 2달이라는 유예기간 동안 공지사항 한번 안 읽어보신거 같네요.
05/08/01 18:56
수정 아이콘
제목이 조금 자극적인건 확실하지만 김호철님의 갑갑한 마음이 느껴지는데요. 글내용에 공감해요.
Debugging...
05/08/01 18:56
수정 아이콘
스포츠 신문 기사같군요. 조회수 올리기위한 자극 적인 제목.
05/08/01 18:59
수정 아이콘
좋은 글인데 일부의 댓글 보니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글의 의미를 완전히 거꾸로 이해한 분도 몇 보이고요.
좋은 게시판이 되려면 좋은 글도 글이지만 그만큼이나 좋은 댓글도 필요하다는 것, 모르시겠는지?
글쓴이의 생각에 동의하고, 이후로 KTF의 선수진에 대해 분란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05/08/01 19:02
수정 아이콘
Syan님 // 글 안 읽어보셨나봐요?
수영지연
05/08/01 19:02
수정 아이콘
요번 결승전 엔트리가 1경기 강민 5경기 박정석 만 되었어도 결과는 달라졌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엔트리에서 약간 밀려서 진거지 다른 이유는 없어보였거든요 제생각으로는 그리고 글쓰신분은 그런 말들 신경쓰시지 마세요
어차피 KTF 안좋게 말하는분들은 뭘해도 안좋게 말합니다
시즌중 변길섭 선수가 박성준 선수 이겼을때 테란 라인 약하다 소리 나왔었습니까?
그냥 KTF에 대해 안좋게 얘기하시는 분들은 다 무시하세요 어차피 다 그얘기가 그얘기니까요 ㅡ.ㅡ; 말도안되는 이야기들
마리아
05/08/01 19:03
수정 아이콘
글도 읽지 않고 그냥 달아버리는 그런 개념없는 리플들이
왜 리플의 첫부분들을 차지해서 글을 망치는지-_-;;
이제다시
05/08/01 19:04
수정 아이콘
본문을 읽지 않고 댓글 남기시는 분이 좀 있네요..
케이티에프가 비록 졌지만 그들만의 포스..마치 북산같은 ^^;;;...을
보여줬습니다..
그걸로 충분합니다.
다음에 다시 도전하면 됩니다.
채찍도 좋지만 너무 과하면...;;;;;;
이제 다시 ktf의 언빌리어블한!!!!!!!연승행진을 기대합시다!!
프토중심의....어찌보면 가장 아스트랄한....그러다 만신창이가
괴거라도 결국은 이기는...!!!
KTF!!!!!!!!이제 남은 건 우승 뿐!!!!!!!!!!!!
이제다시
05/08/01 19:05
수정 아이콘
그러다--------그러다가
괴거라도------되더라도

오타수정합니다.
05/08/01 19:09
수정 아이콘
원래 지면 어떤식으로든 욕 먹는거죠 뭐 테란이져서 지면 테란이 약하다 플토가 져서 지면 플토가 약하다 어쩔수없는 겁니다 세상 모든사람에게 우수한 개념이 탑재 되 있기를 바라는건 무리죠
05/08/01 19:09
수정 아이콘
중간쯤에 몇몇 리플 후...난감하네요
정말 글 읽지않고 제목만 보시고 쓰신듯..
본문내용에 공감할 수 밖에 없네요. 덮어놓고 결승패배의 원인을 선수층이 얇은데서 찾는다면 정말 다른팀들은..ㅠㅠ
나현수
05/08/01 19:09
수정 아이콘
미친듯이 공감합니다.

저번에 Go대 SKT1 대결에서는 대부분 여기 사람들이 왜 서지훈 안내보냈냐? 3:3 까지 갈라고 해도 서지훈은 필요했다. 안쓰는건 말도 안됀다. 감독의 역량이 부족하다. 이렇게 말도 안되게 속칭 '씹어' 놓고.

KTF 의 가장 강력한 라인인, 박정석 강민을 전면에 배치한 KTF 에게서 테란라인이 약하다. 운운하는건 말이 안됩니다.

GO 는 테란라인이 서지훈 때문에 강한 팀이지만, 사실 마재윤 선수 이주영선수등으로 저그라인도 약하다고는 볼 수 없고, 그것을 적절히 활용했음에도 졌습니다.

KTF 는 강민 박정석이라는 정말 당대 최고의 프로게임역사상 Best player 안에 들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당연히 그들을 써야만 했습니다. GO 가 서지훈 선수를 계속 기용하지 않은것과 달리 KTF 는 가장 자기팀에서 강력한 프로토스라인을 썼습니다.

만약 GO 가 서지훈선수를 3 5 경기에 내리 출전시키고 그래도 졌다면, GO 프로토스라인이 약하다. 저그선수를 보강해라 라고 말씀하시겠습니까?

제가 말하고 싶은건 너무나도 결과론적인 이야기만을 하고 있고, 속칭 한마디로 '찌질' 거리는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이해 절대 안갑니다. KTF 의 테란라인 김정민-변길섭라인이, 약합니까? 물론 테란이 주축인 SKT1 이나, 펜텍보다는 약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팀컬러가 아닙니까?

작년 광안리를 생각해보십시오, 막강 테란라인을 가지고 있던 SKT1 에게 한빛이 이겼습니다. 임요환-최연성으로 이어지는 튼튼한 테란 라인업과, 당시 한참 '바이오리듬이 좋았던' 깜짝카드 박용욱선수도 있었구요. 팀플에서는 삼성으로 이적후에도 명성을 날리고 있는 이창훈선수가 있었습니다. 그럼 SKT1 이 작년에 진것은 저그라인이 부족해서 였습니까? 아니면 테란라인에 너무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건가요?

테란이 강한것도 좋습니다. 테란라인이 세면 프로토스나 저그라인이 센것과 다른 효과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해하지만, KTF 는 프로토스 저그라인업은 누가봐도 거의 최고 수준입니다.(홍진호 - 조용호)

준비가 부족했거나, 상대방에 대한 예측이 실패했거나, 기타 이유에서 KTF 가 진 이유를 찾아야지, 왜 이유없이 테란라인 운운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스타워즈
05/08/01 19:11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까 KTF가 진것을 테란 라인으로 돌리지 SK T1이 잘해서 이겼다는 글은 거의 없었군요
yonghwans
05/08/01 19:31
수정 아이콘
KTF가 이번시즌 10전전승..대단합니다. 하지만 깊숙히 들어다보면 팀플16승4패라는 압도적스코어가 없었으면 절대 불가능했습니다.
정규시즌내내도 개인전은 문제였습니다. 14승12패로 간신히 5할이 넘고 강민선수를 제외하면 심각한 수준입니다.
레알마드리드라고 불릴정도로 화려한 KTF가 개인전이 약하다..
일단 가장큰문제는 테란라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서지훈선수를 영입해야된다. 이건아닙니다. 변길섭,김정민선수가 자기몫을 해줘야됩니다. 두선수는 네임벨류상으로는 A급테란이지만 양대리그메이저진출에 실패한데다가 성적도 상당히 좋지않습니다.
솔직히 팬입장에서 신뢰도가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한가지의문은 왜 개인전에 저그가 나오지않았는지..
특히 3차전이나 5차전둘중한경기는 홍진호선수가 나왔어야되지않나 싶습니다. 솔직히 이번에 결승엔트리보고.. 1차전지면 무조건 지겠구나
싶었습니다.
05/08/01 19:35
수정 아이콘
솔직히 다 결과론이죠.. 만약 저그둘 내보내서 졌다면..
요즘 포쓰 좋은 강민,박정석은 왜 안내보내냐? 이런소리 나올꺼 뻔하구요...
帝釋天
05/08/01 19:35
수정 아이콘
며칠이 지나도 이런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군요.
WinForHer★승주
05/08/01 19:52
수정 아이콘
이곳이 누구, 혹은 어떤 누구들만의 생각을

적는곳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결과론적으로만 비판하는 분들은 싫지만,

나름대로의 생각과 데이타를 가지고 문제점을 지적하는 분들도

있다고 생각하고, 그들에게 뭐라고 할 권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포츠를 보는 팬의 입장으로서 결과에 따른 판단을 내린다는 것은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쉬운 예로, 축구가 있지 않습니까?

국가대표팀이 지면, 국민 누구든지 뭐라고 하지 않습니까?

같은 맥락으로 이해를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WinForHer★승주
05/08/01 19:54
수정 아이콘
스포츠를 보면서

결과에 따라서 평가가 나눠지는 것은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곳이 비방과 욕설이 아니면, 자기의 의견을 얼마든지 게진 할 수 있는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 적은 님과 같은 생각을 가진 분도 있고,

팬으로 답답해서 문제점을 찾는 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리맥과이어
05/08/01 19:56
수정 아이콘
음...제가보기엔 케텝에서 문제를 찾기보다는 티원이 너무 강하다는 것밖에 없는것같은데요. 박태민과 전상욱의 영입으로 티원팀은 현재 역대 최강의 전력을 갖춘것같습니다. 현재 최고의 선수들로 꾸려진 티원에 비해 케텝선수들은 전성기를 약간 지난 선수들이 대부분이죠. 저도 케텝 팬이지만 지금의 선수들로 티원을 이기기에는 무리가 있지않나싶습니다. 아니, 케텝이 아니라 어떤 팀도 어려울것같습니다.
05/08/01 19:59
수정 아이콘
글을 왜 안 읽었겠습니까.
다만 논란이 있으면 김호철님은 항상 자신의 기분에따라 아주 자극적인 내용의 글들을 쓰기 때문에 태클을 안 걸 수가 없습니다.
역시나 이번 김호철님 글에도 김호철님의 댓글을 찾을 수 없네요.
매번 이런 식이세요. 벌려 놓고도 오지 않는....
분명 틀린말 한건 아니지만 아가 다르고 어가 다른법입니다.
이에 대해 김호철님의 적당한 해명을 듣고 싶네요.
진리탐구자
05/08/01 20:02
수정 아이콘
KTF의 테란진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이야기는 예전부터 조금씩 나왔었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관심이 늘어난 것 뿐이죠.
KTF엔드SKT1
05/08/01 20:03
수정 아이콘
syan//님이나 조심하세요
진리탐구자
05/08/01 20:05
수정 아이콘
최근 1년간 김정민 선수의 개인전 성적은 31승 32패로 49%의 중간 정도의 승률이고, 변길섭 선수는 22승 34패로 39%의 매우 저조한 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프로리그에서는 두 선수가 나름대로 제몫을 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만, 그 것은 두 선수의 '공헌도'가 충분하다는 것을 논증할 뿐 두 선수의 기량이 충분하다는 것과는 거리가 멉니다.
진리탐구자
05/08/01 20:08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결승전에서 KTF가 어땠느냐를 떠나서, KTF 테란진 자체에 문제를 삼고 있는 것입니다. KTF가 결승에서 패배하니까 이런 소리 나오는 것이라고 속단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05/08/01 20:08
수정 아이콘
Syan님// 역시 방학이군요..
05/08/01 20:09
수정 아이콘
ktf의 아픔은 개인전에 쓸 테란카드가 없다는거죠. 김정민 선수는 팀플에만 계속 기용하고 변길섭선수는 서지훈 선수와 트레이드를 하면 좋겠군요.
핏빛프토...
05/08/01 20:17
수정 아이콘
글을 한번 자세히 읽고 -_-;
05/08/01 20:25
수정 아이콘
글 내용은 괜찮은 것 같은데 제목은 아무리 생각 해봐도 너무 자극적이라는 느낌이네요.
05/08/01 20:40
수정 아이콘
까임의 대왕..임요환선수를 보면 KTF의 미래가 보입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까이느냐 극복하느냐..

+글 제목만 보면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드는걸 왜 일까요?
★벌레저그★
05/08/01 20:52
수정 아이콘
글 잘만 썻구만, 꼭 글 안읽어본 사람들이 더 난리지,
딱 봐도 케텝 옹호 하는 글인거 안보입니까??
솔직히 케텝 져서 열받았는데, 피지알 와서 매번 우울 하네요,

우승 못하고
박정석 선수 지면 : 토스에게만 너무 의존 하는거 아니냐??
경기전 : 최근 박정석 선수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 패자결승 등등, 개인전 확실한 카드다,
강민 선수 지면 : 역시 너무 토스에만 의존하는거 아니냐??
경기전 : 강민이 최고 에이스 결정전의 사나이, 확실한 1승 카드,
변길섭 선수 지면 : 테란 카드의 부재, 대체 왜 내보낸거냐,

만약에 다른 선수가 나와서 졌다면,
홍진호 선수 지면 : 준우승 징크스 있는 사람한테 경기를 맡기는게 제정신이냐
조용호 선수 지면 : 패자조 결승 보면 모르냐 요즘 포스가 예전 같지 않다,
김정민 선수 지면 : S급테란의 부재,

분명 이랬겠죠, KOR 전을 들면서 과거를 분석한것은 적절해 보이는군요,
꼭 S급 테란이 없어도 우승하던 한빛이나 KOR은 뭔지,
그리고, S급테란이 포진해 있는, 지오, 팬택, T1 만 우승하라는건지, 허허,
05/08/01 21:00
수정 아이콘
'해체' 너무 자극적인 단어인것같습니다.
05/08/01 21:05
수정 아이콘
있는 그대로 바라보죠.. 뭘 그리 자꾸 해석하고 평가하려고 합니까.. 땀흘리며 연습했고.. 최선을 다해서 붙었으며.. 그들의 경기를 우리는 봤던 것이고.. 그 경기들은 우리에게 웃음을.. 눈물을.. 감동을.. 아쉬움을 주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거면 된 것 아닌가요..? 이미 끝난 경기에서 자꾸 뭘 찾으려 하는 것이 보기 안좋습니다.. 같은 종류의 글만 벌써 몇번째 보는 것인지..
yonghwans
05/08/01 21:06
수정 아이콘
김정민,변길설선수의 최근 성적의 승률이 49퍼센트와 39퍼센트라니요..
승률뿐아닙니다. 실제로 게임내용도 실망적입니다.
KTF테란라인의 문제는 옛날부터 나온얘기입니다. 결승의 패인을 탓하자면 2패를 한 2프로토스에게 있겠죠..
김정민,변길섭선수가 SK나 팬택에 비해 약하지않다라는 주장은
단순히 네임벨류로 보기때문입니다. 실제로 최근 성적과 승률 게임내용은 너무 실망적입니다. 약팀의선수와 붙어도 이길수있을까 라는 의문까지들게합니다.
변길섭선수는 3년간 2억 김정민선수는 5천만원이넘는연봉을 받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몸값해야죠.. 선수의 이적보다 두선수는 분발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쿠니미히로
05/08/01 22:43
수정 아이콘
변길섭선수가 지긴했지만 게임내용이 실망적이면 어떻게 하란소린가요-_ - 그리고 글쓴분의 은근슬적 박정석선수때문에 강민선수도 졌다는 듯한 멘트-_ -
지수냥~♬
05/08/01 23:21
수정 아이콘
syan// cool gag
우울소년
05/08/02 04:45
수정 아이콘
syan// 빈수레가 요란한 법이죠.. 알지도 못하면서 공지 운운하니.. 이거참..
05/08/02 13:37
수정 아이콘
지금 우리가 남긴 글들을 보고 선수들은 과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지치지 마세요. 언제나, 늘 KTF 화이팅-
05/08/02 13:38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글의 내용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05/08/02 19:47
수정 아이콘
후, 정말 개인리그 승률 가지고 걸고 넘어지는 사람들을 보면 한숨만 나오네요. 미스터 프로리그 차재욱 선수 스타리그 본선 간 적 있습니까? 소울의 에이스 진영수 선수는요? 아니 KTF만 따져도 강민 선수 이번에 MSL올라간 것 제외하면 메이저 몇 수째 실패했습니까? 개인리그에서 좋은 성적 못거뒀기 때문에 프로리그에서 아무리 제 몫을 다해줘도 약하고 형편없는 선수가 됩니까?
05/08/02 20:08
수정 아이콘
여기까지 와서 T1팀이 엄청나게 강하다는 식의 댓글을 다시는 분들은 대체.....

정말 짜증이 나는군요.

이젠 지칩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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