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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8/01 07:27:31
Name 그때부터
Subject 온게임넷, 터무니 없는 관중부풀기 도대체 왜?
이번 온게임넷과 파이터 포럼은 공식적으로 광안리에 12만명정도가 왔다고 발표
했습니다. 뭐, 프로리그 결승전을 보면서 이정도 관중이면 또 얼마나 뻥튀기를 할지..
라고 내심 궁금했는데 작년의 10만을 뛰어넘는 12만 까지 올리네요. 이번 광안리에 경
찰 추산 2만명이라고 하는데.. 그에 6배에 상응하는 결과를 만들어 공식적으로 발표
했군요. 한마디로 엄청난 거짓말을 하였다는 겁니다. 온게임넷이.

또 이렇게 말하면 어느분께서 직접세어보지도 않고 어떻게 그런식으로 말하느냐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디만, 12만이라는 숫자 결코 작은게 아닙니다. 유럽축구에 조금만 관심을 가지
신다면 알만한 세계적인 축구 경기장 누캄프도 수용인원이 10만입니다. 유게인가 어디서
누 캄프 경기장을 언뜻 본거 같은데 10만이라는 숫자 엄청납니다. 3층으로 나누어진 관객
석에 사람들이 빼곡히 들어차있습니다. 그 작은 1평 남짓한 공간에 4사람까지 들어차있
니다. 그런데, 토요일 프로리그 결승전에서 온게임넷에 마련한 의자는 6000석입니다. Tv
로 시청하시는 분들 아마 의자에 빼곡히 들어찬 사람들 보셨을겁니다. 그게 6000이라는
숫자라는 겁니다.
온게임넷은 관중의 수를 12만명이라 발표했는데 그럼 6000명에 19배에 달하는, 11만 4000
명의 어마어마한 숫자에 달하는 분들이 의자뒤 해변에 앉아서 관람을 했다는 건지.... 도저
히 상식적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수준의 엄청난 허언을 한것입니다.온게임넷은,

경찰추산 2만명이라고 합니다. 평소 경찰측에서 발표하는 추산인원이 실제보다 조금 적
다 하는걸 감안해도 분명 3만명 안팎입니다. 그런데 온게임넷은 무려 6배에 달하는 12만명
을 공식적으로 발표를 하니.. 참 우습더군요.

관중수는 곧 그 스포츠의 인기를 대변하는 가장 객관적인 요소 입니다. 그러면에서 저도
e스포츠의 위상이 대외적으로 알려지는 일 또한 좋은 일이라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그
스포츠의 인기를 가늠하는 수치까지 왜곡하며, 그것도 엄청난 부풀기로, e스포츠를 구지
포장할 필요가 있을까요?

최근 1~2년간 겉모습 부풀리기에, 그럴싸한 겉포장을 내실보다 더 중요시 하는거 같아
온게임넷에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정작 e스포츠의 발전을 위해서는 그런것이 중
요한게 아닐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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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레스지후니
05/08/01 07:39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이런 관객수 부풀리기는 오히려 거부감만 들뿐입니다.
은갈치
05/08/01 07:42
수정 아이콘
사실 12만이 사실이 되려면 광안리 백사장의 모든사람과 해변가 식당의 모든 사람들이 화면을 보고 있어야 되는 숫자죠 -_-
진꼬토스
05/08/01 07:53
수정 아이콘
실제로 그 자리에 있었는데.. 12만은..... 허허
양정민
05/08/01 07:53
수정 아이콘
흠 전 한 5만?이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그것도 아니었군요.
관중 부풀리기는 어디서나 있었고 적당한 부풀리기는 좋게 작용하겠지만... 이번엔 좀 심했군요.
김연우
05/08/01 07:58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의 가장 중요한 고객은 스폰서 입니다. 스폰서 입맛에 맞는 방송을 잘 만들고 있죠.

결승전의 성공여부는 경기가 재미있느냐, 진행이 깔금했느냐, 경기간의 텀이 짧아 시청자들의 짜증을 없애줬느냐, 정확한 해설과 칼같은 옵저빙으로 시청자들을 편안하게 해줬느냐, 그런것이 아닙니다.


'관객이 몇명 왔느냐'가 가장 중요한 열쇠입니다. 그래야 스폰서에게 ''홍보효과 이렇게 좋다.'는 것을 알려 좋은 스폰서, 비싼 스폰서를 받을 수 있는 것이죠.


경기의 재미 => 스타급 선수 탄생 => 관중 동원 => 스폰쉽 확대
이 공식이 맞는 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스폰쉽이 중요 => 관중 동원 뿔리기 => 스타급 선수를 어떻게든 동원하기
이런 순으로 중요한거 같네요.

(이번 2005 EVER배 박성준vs이병민 된거 보고, 저번 프리미어 리그때 이윤열vs홍진호 3,4위전을 결승전과 같히 버무린 것처럼, 박태민vs서지훈 3,4위전을 결승전에서 같이 열게 할 줄 알았습니다.)

'전국의 게임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보다는 '전국의 사장님 여러분들 안녕하십니까? 저희 관중 이렇게 많이 왔습니다. 헤헤헤'라고 하는게 어떨까 합니다.

요새 온게임넷 보고 있으면 너무너무너무 짜증납니다.
...AndJusticeForAll
05/08/01 08:00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올림해서 3만 정도가 적당할 듯...

메탈리카 콘서트에서 5만명이 모인 사진을 봤는데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사람 많더군요.
WordLife
05/08/01 08:00
수정 아이콘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다..
작년에 이미 10만이라고 발표했죠.. 이번엔 작년보다 더 왔으니 어쩔수 없이 12만 쓴거죠.
이미 돌이킬 수 없습니다.. 가는거죠.. =_=
임똘똘
05/08/01 08:15
수정 아이콘
흠 저는 부풀릴 수 있다면 부풀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관중을 부풀린다고 해서 손해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까요. 온게임넷 스타리그는 온게임넷에 있어서 상품이고 상품을 포장하기 위해 쓰는 수단으로 나쁘지 않아 보이는 데요. 옛날 민주화 운동 시절에도 각 진영에 따라 거리시위대의 규모의 집계는 항상 달랐습니다. 한쪽은 5만, 한쪽은 100만 이렇게요. 10만 관중이 왔다는 것은 스폰서에겐 본전을, 게이머에겐 자부심을 , 그리고 그 현장에 가지 않은 사람들에겐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좋은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만...
05/08/01 08:16
수정 아이콘
전 뭐 그래도 관중부풀리기에 큰 거부감은 들지 않네요. 관중 부풀리기는 온게임넷이 스폰서들에게 그렇게 보여주기 위해 한 것이지, 대부분 사람들은 그게 부풀리고 있다는 정도는 알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 숫자에 연연해서 거부감을 가질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또 관중이 많이 들었다는 것을 우리는 부풀리기였다는 것을 알지언정, e-스포츠에 관심 없는 사람들에겐 그만큼 이 시장이 커졌다는 것을 의미하고 더욱더 관심을 가질 수 있게하는 요인도 될 수 있고요.
05/08/01 08:18
수정 아이콘
경찰추산은 다 뻥이었던 겁니까?
05/08/01 08:25
수정 아이콘
요즘 프로스포츠의 대세인가요..
Sulla-Felix
05/08/01 08:38
수정 아이콘
게임조선은 오만으로 표기했더군요.
확실한건 작년 광안리보다는 사람이 줄긴 줄었더군요.
공부완전정복!!
05/08/01 08:43
수정 아이콘
그럼 저번보다 5분의 1로 줄었다는 건가요?-_-; 말도안돼에~~~
리드비나
05/08/01 08:51
수정 아이콘
SKT광고에는 15만명 이던데여?
그림같이
05/08/01 09:06
수정 아이콘
이 바닥이 다 그렇죠 뭐...
in-dubio-pro-reo
05/08/01 09:11
수정 아이콘
경찰 추산은 12만이 맞는거 같은데요...대부분의 언론에서 다 12만이라고 되어있습니다...
뭐, 경찰 추산 자체가 과장된 것은 사실이나 그것은 경찰 추산이 원래 그런것일뿐이죠...
05/08/01 09:14
수정 아이콘
사람 세는법을 몰라서 의자에 앉은 사람 2만은 되겠네 하고 생각했더니
6천이군요 ;;
관중 부풀리기 계속 하라고 하세요. 그게 얼마나 오래 갈지
in-dubio-pro-reo
05/08/01 09:15
수정 아이콘
2만이라고 나온 것은 연합뉴스의 기사 단 하나고, 나머지 연합뉴스 기사에서는 10만이라고 나왔습니다...다른 언론은 대부분 12만으로 기사나왔구요...
남을 비판하기전에 최소한의 사실관계는 제대로 알아보고 비판합시다...
in-dubio-pro-reo
05/08/01 09:18
수정 아이콘
네이버에서 '프로리그 결승전'으로 뉴스 검색하면 기사 많이 뜹니다...거기서 살펴보면 제 말이 맞습니다...
물론 저도 10만이니 12만이니 하는것은 과장인거 압니다...하지만 경찰 추산 자체가 과장된 것입니다...
alsksnskdi
05/08/01 09:18
수정 아이콘
경찰추산은 원래 안부풀리지않나요? 줄이면 줄이지
경찰추산은 2만명같은데..-_-
아무리봐도 광안리의 그 인원은 5만명 이상은 아니었습니다.
나야돌돌이
05/08/01 09:22
수정 아이콘
뉴스마다 경찰추산도 2만에서 12만 5천명까지 다양하던걸요...^^

이런데 너무 예민들 하신듯...그냥 신화적 사실로 받아들이면 되는데...^^
in-dubio-pro-reo
05/08/01 09:24
수정 아이콘
저도 군복무(의경) 시절에 해수욕장에서 근무할 때 해수욕장에 몰린 인파 대강 추산하는거 해봐서 그쪽 생리(?)를 좀 압니다...
한마디로 아주 대강 추산합니다...스갤 댓글에서 나오듯이 뭐 일정 면적안의 인구수 계산해서 곱하기 몇 하는것도 아닙니다...그냥 눈대중입니다...
해수욕장 개장해서 초반에 인원 안될 때 대강 1500명이다...이렇게 계산하면 다음날은 '어, 어제보다 두세배 많이 왔네...그럼 한 4000명'...이런 식입니다...게다가 그 눈대중도 보통 부풀리기 합니다...왜냐하면 해수욕장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해수욕장 경찰 초소로 매일 저녁에 인원 확인하려고 전화하는데 작년과 비교해서 좀 적다 싶으면 올려달라고 합니다...뭐 한 1주일 있으면 9시 뉴스에서 해운대에 100만인파가 몰렸다고 나올건데 그게 그런식으로 엄청 부풀려진 경찰 추산을 방송국에서 넘겨받아 보도하는 겁니다...
05/08/01 09:38
수정 아이콘
오늘아침 신문에 대문짝하게 난 sk텔리콤 광고에는 15만명이라고 나왔네요. 15만명의 mvp라던가 뭐라 하던데요
이디어트
05/08/01 09:42
수정 아이콘
음... 구라는 표준어인가요...
pgr은 표준어를 원칙으로 한다고 알고있는데... 제 언어능력이 잘못된건가;;
욕교반졸
05/08/01 09:43
수정 아이콘
'부풀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관중을 부풀린다고 해서 손해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상품을 포장하기 위해 쓰는 수단이다. 스폰서용이다. e-스포츠 홍보에 도움이 된다.'

한 말씀드리고 싶군요.
혹시 성경을 읽는다는 이유로 촛불을 훔쳐서는 안된다는 말을 아시나요?
아무리 좋은 의도가 있다고 하더라고 옳지않은 일을 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컨닝을 해서라도 성적만 좋으면 되고,
새치기를 해서라도 빨리만 가면 되고,
뇌물을 써서라도 결과만 좋으면 되고....
이런 사고방식이 우리를 병들게 하는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삶을 사는 것이 과연 바른 삶이라고 생각합니까?
결과만 좋으면 아무 문제없나요?

주입식으로 교육을 받고, 항상 정답이 있다고 생각하고, 또 그것을 외우고, 항상 모든 경쟁에서 이겨야하고....
우리는 그동안 잘못 생각하면서 살아온 점이 많습니다.
기성세대도 아닌 젊은 세대에서 결과론적인 사고방식을 본다는 것이 마음이 아픕니다.
항상 정의와 진실이 소중하게 생각되는 그런 사회가 바람직한 사회입니다.
WordLife
05/08/01 09:48
수정 아이콘
위에 in-dubio-pro-reo님 말씀처럼..
3만이니 5만이니 12만이니.. 정확한 근거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 그냥 어림짐작들인데.. 뭐가 진실이니 거짓이니 따지는 것도 좀.. -_-;;
그때부터
05/08/01 09:50
수정 아이콘
이디어트님// 구라는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시간이 없는 관계로 조금 있다가..
in-dubio-pro-reo님// 실제 경찰 추산인원은 연합뉴스에서 발췌한게 가장 정확한거 같아서 저렇게 쓴글입니다. 어쨌든 연합뉴스는 가장 정확한 뉴스중에 하나니까요. 공중파 방송에서도 10만 이라던가 12만 이라는 수치로 적용되었다면 할말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뭘좀 알아라는 식의 말은 정말 불쾌하군요. 그럼 이럴땐 무식해서 죄송하다라고 말씀드리면 되는 겁니까?
그때부터
05/08/01 09:53
수정 아이콘
WordLife님// 정확한 근거가 없는게 아니지요. 배치된 의자가 6000천석이 가장 정확한 근거입니다. 모래사장에 앉은 사람의 숫자가 배치된 의자에 앉은 사람의 숫자보다 2배 가량보다 적었다고 봅니다. 2배보다 많다고 쳐도 3만을 넘지 않지요. 본문에서도 언급했듯이, 배치된 좌석이 6천석인데 그에 19배에 해당하는 숫자가 모래사장에 앉아 경기를 관람 한것은 말이 안되는 겁니다. 어림짐작도 어림짐작 나름이지 원래 인원의 12배의 인원을 기재하여 사실인 마냥 표기하는건 무조건 잘못된 일 아닙니까?
가스만먹자_-ㅁ
05/08/01 10:08
수정 아이콘
흐음.. 경찰 추산이라.. +_+; 저는 지금까지 경찰 추산이 대충 세서 오히려 더 적게 나오는 걸로 알고 있어어요. 보통 시위나 집회하면 경찰 추산 + 단체 추산 /2 해서 인원 체크했거든요..
Jeff_Hardy
05/08/01 10:13
수정 아이콘
이런거 아닐까요?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경기를 지켜본 사람을 센 수가 아니라, 5분정도만 지켜보고 자리를 떠난 사람들도 다 숫자에 포함시킨게..
관중부풀리기..저도 무쟈게 싫습니다. 무엇보다 거짓말이지않습니까. 그렇게해서까지 자기 방송사들의 능력을 과장해야겠는지 참..
WordLife
05/08/01 10:15
수정 아이콘
얌전히 앉아서 첨부터 끝까지 "관람"한 인원은 그정도이겠지요..
그러나 대부분의 보도는.. 12만명이 "몰렸다"라는 거죠.. =_=
광안리 해수욕장에 "몰린" 인원이 과연 이스포츠 관람이 목적이였는가는 의문의 여지가 많지만.. -_-;;
어쨌든 그 근처에 "몰려" 있는 인원을 누가 경기관람이 목적이고 누가 바캉스가 목적이었는지 나누기도 애매한거죠..

경기장에 모인 관중수와는 다른 겁니다. =_=
그때부터
05/08/01 10:24
수정 아이콘
WordLife님 경기장에 모인수와 관중수가 다르다구요.
2만과 12만의 차이는 가늠할수 없을 만큼의 차이입니다. 사람이 10만이 더 모이고 덜 모였다. 엄청난 차이 아닙니까? 그리고 대부분의 보도라..
오늘 동아일보 경제면에는 2만명으로 기재되어 있던걸요.
드림씨어터
05/08/01 10:27
수정 아이콘
경찰추산이란 소릴 어디서 들으셨나요?? 2만이라니. 장난하시는겁니가 아니면 눈이 잘못되신겁니까?? 그냥봐도 2만은 넘어보였습니다.
그때부터
05/08/01 10:31
수정 아이콘
그냥봐도 2만이 넘어보인다구요? 총 배치된 의자가 6천석인데 그냥 봐도 2만이 넘어보인다라니..
WordLife
05/08/01 10:31
수정 아이콘
아니요.. 프로리그에 몰린 인파와 경기장에 모인 관중수는 다르다구요..
경기장에 모인 관중은 경기관람의 목적이 분명하지만.. 그 백사장은 경기장이 아니었잖아요.. -_-;;

네이버에서 뉴스검색 해보세요.. "대부분의 보도" 맞습니다. =_=
in-dubio-pro-reo
05/08/01 10:33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계레, 스포츠 한국에서도 12만이라고 기사났습니다....님이 말씀하신 연합뉴스도 다른 기사에서는 10만이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파이터포럼의 '경찰추산 12만'이 자기들의 목적을 위해 경찰이 말한 2만을 왜곡한 것이란 생각밖에 안드나요??
명백히 다른 두 부류 내용의 기사가 있는데 어느 하나만을 그대로 믿어 누구를 비난하는게 옳은 일입니까?
05/08/01 10:4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작년 10만이 나왔을 때에는 별 말이 없다가 올해에 이러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해운데 100만 인파도 경찰추산에서 나온다고 그러는데요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는 없는 것입니까?
글루미선데이
05/08/01 10:51
수정 아이콘
관중이 달랑 2만으로 급감했습니다
여러분 이제 스타의 시대는 저물었네요
전국의 수많은 "사장님"들 스폰 그만두십시요 고작 2만 오는데 뭐하러 합니까
이런 발표라도 기대들 하시는건지-_-;;
형광등™
05/08/01 10:52
수정 아이콘
님이 말씀하신대로 12만이 말도 안되는 숫자일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2만이 무조건 맞다는 것도 말이 안됩니다. 위에 여러분이 말씀하셨지만 경찰추산이란 것도 어림짐작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그 2만이란 숫자에 자신만의 확신을 가지고 6배를 뻥튀기했네 하면서 비난하시는 모습이 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좌석수가 6천이니 옆에서 같이 본 사람들까지해서 2만이다 이런 논리가 근거를 갖춘 사실인것처럼 주장하시니 어이가 없네요. 님의 그런 예측도 그저 예측에 불과한 겁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한정된 공간에 밀어넣을 경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한정된 공간에 들어갑니다. 좌석이 있는 곳은 의자와 의자사이도 있고 중간에 길도 있고 해서 밀집도가 떨어지지만 사람과 사람이 어깨맞대고 있는 경우는 밀집도가 장난이 아니란 말입니다. 이론적으로 좌석수 45명밖에 못타는 버스 비좁은 남은 공간에 사람 닥치고 밀어넣으면 백명 우습게 들어갑니다. 지하철도 있군요. 광안리에서 육천명 좌석 제외하면 나머지는 만원버스나 지하철같은 밀집도에서 관람한다는 얘기인데 그럴 경우 숫자는 생각하는 것보다 엄청나게 많습니다. 하여튼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님이 주장하는 2만도 온게임넷이 주장하는 12만도 모두 근거가 미약하니 양쪽다 숫자에 집착하시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경찰추산도 여러분이 얘기하셨지만 매체마다 다릅니다. 그런데 거기서 자신이 맞다고 생각하는 2만명만 집어와서 온게임넷을 거짓말쟁이로 몰아부치고 비난하는 모습 보기 좋지 않습니다. 제가 보기엔 과장하는 온게임넷이나 그렇다고 숫자를 애써 깎아내리면서 비난하는 님이나 별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swflying
05/08/01 10:55
수정 아이콘
어제 2만은 넘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관중수 부풀리기에 대해선 어느 프로스포츠에서나
다있는 일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신문에서 10만 혹은 12만명으로 나왔던데요.

그거가지고 딴지 걸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대부분의 스타를 안보는 사람들은 그 기사를 보면서
스타가 아직까지 저렇게 인기있네.
다시 봐볼까.
하거나,
스폰서들은
이스포츠가 프로축구,야구등과 동등 그 이상이라는것을
알게 되겠죠.

그거 보면서 우리같이 그쪽에 관심이 많은사람아니면
저거 또 부풀리기했네
완전 사기아냐
하는 일반인들은 거의 없을거같네요.
낭만토스
05/08/01 10:56
수정 아이콘
어짜피 SKY에게 중요한건 SKY 홍보입니다. 그네들에게 경기가 어떻고 이런것들은 관심사 밖이죠. 광안리에서 SKY프로리그를 여는데, 광안리모래사장에 12만명이 놀러왔다? 광안리에 온사람들이면 세트장이니 이런것은 봤을거고 스타에 관심없는 사람이라도
'저거 뭐하는거에요?' 쯤은 물어봤을겁니다. 보든 안보든 최소한의 홍보는 되었다는겁니다. 그런의미에서 12만명이라면 상관없는 숫자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SKY 1R 결승전을 보기위해 12만명이 몰렸다' 가 아니라 '12만명의 인파가 몰린곳에서 SKY 1R 결승전이 열렸다'가 맞겠네요.
swflying
05/08/01 10:58
수정 아이콘
전 가끔씩 여러사람들중 자신도 스타방송을 즐기면서
스포츠가 아니라거나..
곧 시들해질거라고 비관하시는 분들을 보면
이해가 안갑니다.

아직까지도 발전가능성이 있는 新스포츠이고..

최소한 우리가 프로게이머들을 사랑하고 또 그들로인해
감동받는 다면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의 '스타 빠'는 되줘야 하지 않을까요.
키루쿠크®
05/08/01 10:59
수정 아이콘
직접 가보셨다면 그냥 많구나 하고 느끼실텐데요~
일단, 확인가능한 숫자가 좌석 6,000석인데... 이는 아침새벽부터 줄서서 오후 3시이전에 입장하신 분들입니다.
또한, SKY바리게이트 주변에 계신분들은 그냥 모래사장에 앉았고
후면 대형스크린 뒤에 또 엄청모여 앉아있었습니다.
각 대형화면이 있는 행사부스차량에도 모여 앉아있던 인원이 꽤 있었습니다.
좌석이 6,000이란걸 생각하면 족히 2만~3만은 충분히 경기를 끝까지 관전하고 있었습니다.
해변휴양지의 많은 인원이 이런 이벤트가 있었는데 관심의 크고작음에 따라 다르겠지만, 모두 합한다면 그 정도 숫자는 되리라 봅니다.

그리고, 종종 누캄프경기장의 10만 관중과 비교하시는데....
경기장과 해수욕장의 면적을 비교해보세요...
검색해보니 대략 광안리가 누캄프보단 9배정도 넓습니다.
작은 공간안에 2,3층 모아놓은 인원과 넓은 백사장에 분산된 인원을 시야로 분간되십니까?

일요일 여의도XXX교회에 한번 가보세요~~
거기도 대략 수만에서 10만입니다...

2만과 12만은 큰 차이이지만 계산방법에 따라 양쪽다 맞습니다.
광고주나 방송사 입장에선 노출된 인원만 갖고도 시청률과 관중을 계산하는 것도 크게 틀린 것은 아닙니다. 어차피 유료관중이 아닌 스폰으로 운영되는 거 아닙니까?
새것향해
05/08/01 11:02
수정 아이콘
한가지 일에 너무 다양한 답이...
이게 국어의 생각해보는 문제란 말입니까?
아니면 2만과 12만명의 관중차가 반올림으로 매김되는 차이란 말입니까?
어떤게 진짜인지 모르겠네요.
swflying
05/08/01 11:06
수정 아이콘
양이 중요한게 아닌거같아요.
앞으로도 계속 프로스포츠임을 증명해나가야죠.
05/08/01 11:15
수정 아이콘
xxx=순복음!

..이게 문제는 아닌거같지만-_-a
05/08/01 11:18
수정 아이콘
댓글 죽 읽어 봤는데요.
제시된 근거 중에 가장 확실해 보이는 건 6000석의 의자로군요.
거기서부터 풀어나가는 게 맞을 거 같은데요.
그리고 부풀리기에 대해 '좋은 게 좋은 거다' 식의 의견은 왠지 거부감이 듭니다.
№.①정민、
05/08/01 11:26
수정 아이콘
뉴스에서 2만은,,, 의자 안에있던 사람들만 포함한걸껄요?
№.①정민、
05/08/01 11:28
수정 아이콘
저희는 스타 팬입니다. 2만이라고 불려도 저희들만은 20만이라고 말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광주에서,, 월드컵경기장과 전대에서 할때 2~3만명씩 왔는데,, 거기보다 훨씬 많이보이던데요, 피서객들도 있겠지만,, 피서객들도 전부 노는게 아니라 스타 관중했잖아요.
№.①정민、
05/08/0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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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 뉴스에서 봤는데,,, 2주전엔가? 해운대 80만명 이고 광안리 60만명 인파가 모였다는데;; 2만은,,너무 작은숫자죠 , 저 숫자에 비하면..
견습마도사
05/08/01 11:36
수정 아이콘
키루쿠크님//
글쎄요 광안리 해변이 오랜 고향인 입장에서..
광안리 백사장면적과 중계의 영역의 차이도 엄청납니다.
주민들은 대략 왕복 3km 정도 잡고 운동코스로 생각하는데
그렇담 길이 대충 1.5km 라 해도 엄청나죠
중계의 영역과 엄청난 차이가 있죠...
전 부풀려진건 거의 확실하다고 봅니다..
부풀린 것이 나쁘다 좋다는 아니구요..

그리고 생각보다 해변에 다른 인원들 그렇게 까지나 많이 없습니다.
2-3만이 기본관중이고 나머지 놀러온 사람 이 9만..
이건 좀 아니라고 보구요..
해변에 사람들 그렇까지나 많지 않아요...
어째든 부풀려진건 거의 확실할겁니다...

저도 스타 못지않게 야구 참 좋아하는데 사직구장 만원이 3만명이거든요
참고삼아 사직구장 사진올릴께요
http://imgnews.naver.com/image/022/2005/05/15/1617-02.jpg
저게 3만명입니다.
바알키리
05/08/01 11:46
수정 아이콘
12만이라 광안리에 있던 사람이 그정도겠죠 물론 그 사람이 다 결승전
관람객이진 않겠지만 광안리에 있던 중고생 대학생만 해도 엄청납니다.
주말이고 여름이고 휴가철이다 보니 광안리에 사람 무지 많습니다.
요즘 중고생, 대학생이면 스타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죠. 할줄은
모르더라도 스타라는 게임을 알고 있을것 입니다. 그 많은 사람들이
광안리에 있으면서 저거 뭐지라는 생각을 하게 한것 만으로도 충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숫자놀음인거죠. 그런거죠~~~~
ArtOfToss
05/08/0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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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먼저 지나치게 부풀린 것이 문제인 것 같네요. 10만이라는 숫자는 생각보다 엄청나게 큰 숫자거든요. 그런데 스폰서를 잡고 E-Sports의 홍보를 해야하는 온게임넷의 입장에서는 작년보다 더 큰 숫자가 있어야 있어야 하는 거죠. 아무튼 걱정됩니다. 심지어 스타리그 팬들 조차 민망해할 정도로 이미 부풀리기는 점점 심해지고, 앞으로도 더 심해질 수 밖에 없는데.. 이러다가 내년에는 20만이라는 숫자가 나올지도 모르겠군요.
05/08/0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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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계산하든 기준이란게 필요하겠고
프로리그 광안리 결승전에서의 기준이 될만한 것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좌석수가 제일 적당할 것 같습니다.
좌석수 6천명과 그 주위에 흩어져 앉은 인구를 계산하면 대충 답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계산으로는 2-3만명정도가 맞는 헤아림인것 같습니다.
터져라스캐럽
05/08/01 11:52
수정 아이콘
축구나 야구경기장과 비교는 적당하지 않은거 같습니다
온겜넷결승전은 정사각형같은모양에 빼곡히 들어가있었고
축구장은 원의 외곽에 사람들이있으니까 사람수가 같을경우 축구장이 훨씬 많아보이는게 당연해보입니다.
히댕스
05/08/01 11:55
수정 아이콘
직접 가본 사람으로써 사람이 많긴 많더군요 그래도 솔직히 12만명은 정말 아닙니다 많아야 5만 적으면 3만정도인것같네요
05/08/0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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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토스님 말이 정확하네요 다시한번 붙여쓰기 -_-;
어짜피 SKY에게 중요한건 SKY 홍보입니다. 그네들에게 경기가 어떻고 이런것들은 관심사 밖이죠. 광안리에서 SKY프로리그를 여는데, 광안리모래사장에 12만명이 놀러왔다? 광안리에 온사람들이면 세트장이니 이런것은 봤을거고 스타에 관심없는 사람이라도
'저거 뭐하는거에요?' 쯤은 물어봤을겁니다. 보든 안보든 최소한의 홍보는 되었다는겁니다. 그런의미에서 12만명이라면 상관없는 숫자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SKY 1R 결승전을 보기위해 12만명이 몰렸다' 가 아니라 '12만명의 인파가 몰린곳에서 SKY 1R 결승전이 열렸다'가 맞겠네요.
蚩尤™
05/08/0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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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중요한 문제입니까? 10만이든, 12만이든 2만이든 그게 중요합니까?

혹 그 숫자를 과장되게 보도했다고 해서, 그게 그렇게 배가 아프고 속이 쓰립니까?

그게 문제될 부분이 무엇입니까?

지난번 박성준선수와 이병민선수의 결승때도 그렇고, 항상

어떻게든 관중 적게 왔다, 터무니 없다, 망했다, 이런 식으로

깎아내리려는 사람들, 인터넷상에 꽤 보이는데, 왜 그러는지 이유를 알 수 없습니다.

그냥 그려려니하고 넘어가면 안됩니까?

... 지난 온게임넷 결승에서 8천명에서 1만명으로 관중이 왔다고 기사가 뜨자

죽어도 2천명밖에 안된다고 바락바락우기던 불쌍한 인간이 생각납니다.
05/08/01 12:41
수정 아이콘
형광등™님 말에 동감합니다. 실제 사람은 언제나 더 많습니다.
경찰추산보다 +@ 하는게 일반적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인원에는 '오고간' 유동인구를 전부 포함시킵니다.
12만명이 안될수는 있어도
2만밖에 안된다- 는 것을 기정사실화 하는것은 좀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용잡이
05/08/0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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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만명은 솔직히 오바스러운 추산이엿을지라도..
언제나 보는이와 집계를 다를수밖에없지요..
스타뿐만이 아니라 다른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월드컵때 거리에 응원나간 국민의수도 마찬가지입니다.
의자에 앉아있는 사람들만 친다면 그럴수도있지만
그뒤에 그리고 주위에 산재해 있는 사람들을 거의다 쳤다고해도
12만은 솔직히 너무많은 수치라고 생각은됩니다만..
앞으로의 e-sports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조금은 믿기 힘들더라도 우리 팬들이라도도움을 줘야 하지않을까요..
이거 가지고 심한 거부감이라거나 말도안된다고 너무 몰아붙인다는건
조금 아쉬워 보입니다..
뻥튀기를 너무 튀겼다고 너무 몰아세우는건
맛없는 뻥튀기를 사가게 되는 결과밖에 되지 않을듯 싶네요..
말도 안되는 말이지만요..^^
그렇게 심하게 몰아붙일 필요 없다고 봅니다.
스타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몰라도 온게임넷 자체를
몰아 붙이는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냥 좀 과하다싶은 수치다..
이정도만 생각햇으면 하는데..
그게 그리 힘든걸까요..
05/08/0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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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그렇게 불만이 많은지...
05/08/01 12:58
수정 아이콘
-_- 온겜의 추산이 잘못됐다고 지적하는 것 자체는 문제될 것이 없다고 보입니다만?
05/08/0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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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시대가 오는 것인가요? 15만이 들어간다죠? 댓글을 보면 정직하게 사시려는분, 대충대충 사시려는분, 개념이 부정확하신 분, 융통성이 많으신 분 등 다양한 분이 보이네요. 결국 2만을 12만-15만으로 부풀릴수가 있느냐가 핵심 아닌가요? 5만정도면 모르겠는데 12만은 거짓말도 너무 심한거 아니냐 이거 아닌가요?

현장 의자가 6천개이다. 주변에 앉은 사람 추산하면 대략 2만-3만 정도 봤다. 이게 인정될 수 있는 정답 같군요.

뻥튀기를 위해서 야외에서 하는 것 아닐까요? 만약 실내에서 한다면 숫자가 뻔할테니까 말입니다. 작년보다 덜 왔다는데 포인트가 있는 것 같네요.

온겜넷에 실망한다고 뭐하나 바뀌는 것도 없고, 우리끼리만 사실을 제대로 알고 있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10만이라뇨 택도 없죠. 딱 3만 거기까지겠네요.
05/08/01 13:05
수정 아이콘
12만은 확실히 오바죠.

그래도 직접 봤을때 기가 질릴정도로 많았습니다.

적어도 3만~4만 많으면 5만까지도 있을 수 있는 정도였어요.

옆에 펜스넘어서 구경하시던 분들도 상당했구요.
05/08/0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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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쳐줘야 3~4만.. 그정도가 적당했습니다. 그러니까 백사장 밖에 사람들까지 쳐서 말이죠...
가보신분들은 당연히 어림짐작으로 셀 수 있을 텐데요..-_- 의자가 6000이고 백사장에 앉은 사람들은 의자만큼 빼곡히 앉아있는 경우가 드물죠.
아무리 많아도 6000명의 두배이상은 안되보였습니다.
게다가 작년 10만을 곧이 곧대로 믿는 사람들도 있군요.;;; 작년에 구라쳤으니 올해도 더 올릴 수 밖에 없는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그림같이
05/08/0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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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 좋은 게 좋은 거 아니것습니까. 껄껄껄
나야돌돌이
05/08/01 13:25
수정 아이콘
아직도 이것을 가지고 이렇게 논쟁들을....@_@;;;;

사실 유동인구 10만명 이상이 운집한 곳에서 결승전을 치룬 것이 사실이고 결국 이것은 연인원 10만원이 운집한 결승전, 이렇게 되는 거죠, 위의 모님이 말씀하신대로요...^^

그래서 신화적 사실인 거고요...암튼 이런 점들이 젊으신 분들의 좋은 점 같기도 합니다...^^
가슴쓰림
05/08/01 13:38
수정 아이콘
경찰 추산 2만 오타입니다=_= 다른기사 보시면 12만으로 되어있습니다. 저 역시 광안리에 갔다왔는데.. 그런데 아무리 봐도.. 5만은 넘어보이고.. 10만은 안되어보이고... 7~8만은 된거같습니다. 뒤에서 구경하시는분들 정말 많았거든요.
가슴쓰림
05/08/01 13:40
수정 아이콘
저희 아버지꼐서도... 정말 사람 많다면서 감탄하셨는데..
성대룡
05/08/01 13:42
수정 아이콘
저는 부산에 살고 있고 광안리도 자주 갑니다...광안리 보면은 카메라로 보면 양쪽 넓이가 크게 보입니다...하지만 실제로 광안리 바다와 차가 다니는 거리를 쳐다보면 그리 폭이 넓지 않습니다....좁습니다...근데 카메라 보니까 광안리가 넓어 보이더군요....광안리가 밤이 되기전에 사람들 몇몇 빈곳이 보였습니다....근데 깜깜한 밤이 되니까 사람이 꽉찬 느낌이 들더군요....밤이라서 뒤를 어둡게 처리해서 사람 많이보이게 하는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중앙에 설치된 큰TV 보고 있는 사람들도 별로 없었습니다....대략 5000명 정도 됬습니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것은 시청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가르쳐줘야한다는게 언론이 할일입니다.. 광고도 그렇죠.....과대광고나 상대방을 헐뜯는 광고나 이런건 방송위원회에서 금기시 되는거죠.,....그런거와 지금 상황과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마술사
05/08/01 14:07
수정 아이콘
잠깐 왔다 간 사람들 전부 다 계산 + 그날 광안리에 (스타와 관계없이) 왔던 사람들 계산
이쯤하면 12만명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그게 바로 경찰추산의 12만명 이라는 숫자의 정체일 테구요.

저도 현장에 있었습니다만 '말도 안되는 뻥튀기'라고 일방적으로 몰아붙일만한 것은 아닌거같군요. (원래 경찰추산 이라는 숫자가 그렇거든요)
05/08/01 14:11
수정 아이콘
과연 스폰서에서 자체적으로 관중수조사 안했겠습니까?
스타리그가 계속 유지되는걸로 봐선..
수지타산이 맞는 장사라고 생각합니다.
경찰말도 못믿겠다. 언론도 못믿겠다. 내 눈이 정확하다란 억측은
끝없는 논쟁꺼리일 뿐입니다.

그렇게 정확한 수치를 원하신다면 메인 스폰서에 문의하심이..
후추가루
05/08/01 14:14
수정 아이콘
작년에 10만이라고 보도했으니 올해는 그 보다 많아야 스폰서쪽에서 좋아하겠죠.....아마도 내년쯤에는 15만쯤이라고 보도하지 않을까 싶네요..
김민희
05/08/01 14:17
수정 아이콘
2만이란 숫자에대해 개념이 없으신 분들이 많군요... 2만이 우습게 보이시나요? 제가 저번에 아이웁스 스타리그 결승전에 직접 갔었는데 관중이 2만이라고 해서 황당했습니다... 그곳 체육관 수용인원 자체가 2만이 안되고 그중에서도 화면이 보이는 반절 정도만 좌석으로 활용됐죠 그것도 사람이 꽉 찬것도 아니었고요 대충 세어보니 4000명 정도군요... 항상 뻥튀기를 5배정도는 한다는 소리인데... 이러면 곤란하죠
다크아칸의공
05/08/01 14:18
수정 아이콘
온겜의 눈속임에 너무 속아나시는듯 합니다...그정도가 3만이라니..
그것보단 훨씬 많았습니다...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으신데...그게
3만이라니...라고 하지 맙시다..3만이 보기에도 엄청나게 많아 보이
거든요..뭐 관중수는 우리에게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하지만
뭐 이렇게 서로 논쟁하고 있으니 저도 말은 하겠습니다..솔직히
의자가 6천석에 뒤에 앉은사람들 합쳐서 7~8만?그때 스크린 화면이
2개 있었는데....무대쪽에 3개...한마디로 그냥 1개로 치죠..
그리고 6천석 좌석 뒤쪽에 1개..6천석을 놓고 난 그다음 자리에서
보면 무대쪽 스크린이 거의 안보입니다..그런데 그 뒤로 5만명..
6만명,7만명이 앉아서 서서...관람한다는거 말 자체가 안됩니다..
사람이 6천명이 모여있으면 정말 많아보입니다..그게 10만이라고 보일
정도로 많아 보이죠..뭐 해수욕장에서 놀던 사람까지 포함하면
물론 10만 가까이 될수도 있겠지만...솔직히 그렇게 막 분산된 사람까지
포함시키면 안된다 보구요..서서 관람하거나 앉아서 관람 그리고 좌석
합쳐도 5만은 안된다는거죠...5만명이 있는 사진을 봤었는데..
정말 많았습니다..작년 프로리그 결승 위에서 찍은 사진보다 몇배는
많았습니다....제가 보기에도 그냥 본사람만 치면 3만명쯤 아닐까
싶고요..
05/08/01 14:32
수정 아이콘
10만이라고 작년에 뻥을 쳤으니 거기서 줄일 수도 없었겠죠.
첫단추에 뻥이 너무 심했죠.
키루쿠크®
05/08/01 14:32
수정 아이콘
아까 댓글 달았지만, 저 역시 광안리하곤 멀지만, 부산에 서식합니다.

1일자 보도 (부산일보)에 송정50만, 해운대100만, 광안리80만,,,, 피서인파가 몰렸다 하더군요... (이것역시 엄청난 뻥튀기겠지만... )
12만이던, 5만이든,2만이든,,,, 많은 분들께서도 근거없는 어차피 눈대중아닌가요?
경찰이던 주최측이던 추산한 집계에 의존할 수 밖에 없을 듯 한데, 왠 김일성이 나오고 개념이 나오는지??


광안리 해수욕장이 관광공사에 자료에 의하면 약 26만평이라고 하네요~
내 주변 2미터 안에 사람이 없다치면 1.6키로의 해변에 26만명이 들어간다는 소리인데...

어느분께서 사진으로 분석하실 분있으신가요?^^
경찰 추산방법처럼 면적당 사람수 계산하면 가능할 듯도 보이는데...
그럼 이 관중논쟁에 종지부를 찍을 수도....
05/08/01 14:40
수정 아이콘
으하하 이렇게 다양한 해석이 나올 수 있다니 재밌네요 ^^

저처럼 해석하시는 분들도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이미 있는 말이지만-
1. 이 논쟁에 관심이 조금 가긴 하지만 구체적으로 검색해 보거나 계산해보는 건 귀찮다.
2. 댓글을 보니까 6천 좌석이 있었고 좌석이 아닌 곳에 3~5배 정도의 사람들이 앉거나 서서 관람한 것은 사실인 것 같다.
3. 하지만 6천 좌석도 안세어봐서 거짓일 수도 있겠다.
4. 나는 스타가 좀 더 큰 판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인원 부풀리기가
좀 심한 듯은 해도 별 불만 없다. 오히려 딱 잘라서 2만이라고
하는 것보다는 나은 감이 있다.

5. SKY의 홍보효과만 보자면, 대충 3만이 끝까지 열심히 관람해줬고 그 인파에 관심을 가지고 모여들어서 '우리도 저기 함 가보자'고 해서 SKY글자 보고 인원 한번 보고 스타와 SKY에 관심을 갖게 된 사람이 몇만은 될 것 같다.

6. 하지만 잘 모르므로 10만도 될 수 있지 않을까? -_-;; 스갤 같은 곳에서 누가 과학적 논리적으로 검증된 자료를 들고 나오면 무척 재밌겠다.
네고시에이터
05/08/01 15:31
수정 아이콘
뭐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글쓴이님의 근거가 확실히 추상적인 면이 있긴 하군요. 6000천의 좌석 수를 잣대로 대략 이정도니 저정도는 되지않을꺼다 라는 식이네요.
커트의가디건
05/08/01 16:07
수정 아이콘
다크아칸의공격력9999님 // 그러니까 위의 리플들을 살펴보면 12만명이 다 결승전을 관람했다는 말이 아니라고 하지 않습니까? 위의 예로 든 4방향에서 관람할 수 있는 대형축구장도 몇'만'명인데 하물며 한 방향에서만 볼수 있는 프로리그 결승전을 12만명이 봤겠습니까 ㅡㅡ; 12만명을 그날 그 근처를 지나가면서 sky로고 한번이라도 보면서 지나간 사람을 다 친거라고 하면,,,그럼 좀 인정하시겠습니까?
개인적으로,,참 여기가 스타관련 커뮤니티가 맞는지가 의심스럽군요. e-sports가 커지길 누구보다 바라는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일 줄 알았는데, 서로 깎아내리기라뇨 ㅡㅡㅋ 저도 12만명이 다 경기를 봤다는건 당연히 안믿지만 '관중동원효과' 가 스폰서를 위함이라면, 12만명이 지나가다 한번쯤 'sky'로고는 봤겠거니,,이렇게 생각은 못하시는지?
05/08/01 16:21
수정 아이콘
스타 홍보를 위해서는...
거짓으로 홍보해도 다 인정해줘야 되는 거군요...
ELMT-NTING
05/08/01 16:22
수정 아이콘
숫자에 대한 개념이 부족하신 분들이 많아 보입니다. =[
확실한건 저 '경찰 추산' 12만명이라 하는 것도 어디서 나온 출처인지 (혹은 파이터포럼에서 슬쩍 해온 것인지) 알 수 없구요.
관중 부풀리기 제발 그만 했으면 합니다. 그렇게 사람수를 4배이상 과장 되게 발표 하는건 E-스타크 자신들의 이미지만 깍아 먹는겁니다.
언제나맑게삼
05/08/01 20:59
수정 아이콘
관중 뻥튀기도 정도껏 해야지.. 그러니까 이런 논란이 일죠~
치터테란J
05/08/01 21:02
수정 아이콘
우리는 그저 그들이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걸 바라볼수밖에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하고 또 생각해도,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수가 없군요.
글루미선데이
05/08/01 21:41
수정 아이콘
중앙일보는 14만이라고 썼는데요
그냥 보고있으면 됩니다
스스로가 떠벌렸던 아니던 언론도 그렇게 많은 사람이 왔다에 의의를 두고 희망적인 기사 찍어내더군요
근데 왜 팬이라는 우리가 아닙니다 더 적습니다 이러고 있습니까?
실제던 아니던 입장권 한장 한장 전산처리 하지 않은 이상 아무도 모르는거고
그냥 스타에 유리한 결과가 언론타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면 됩니다
글루미선데이
05/08/01 21:41
수정 아이콘
이건 속인다는 양심적인 문제와 별개죠
맘대루
05/08/02 00:23
수정 아이콘
거짓말도 정도껏 쳐야 속아주는 시늉이라도 해주는것 아니겠습니까
임똘똘
05/08/02 00:43
수정 아이콘
아니 도데체 뭐가 문제인지 알 수가 없네요. 언론에서도 다들 12만이라고 했고(네이버에서도 처음에 2만 떴다가 다시 12만으로 바뀌었습니다.)그 다음날짜 신문에도 거의 10만이라고 나왔습니다. 사람수 일일이 찍어보지 않는 이상 몇명이 온거는 모르는 거고, 온겜넷에서는 주최측이니까 자체적인 기준에서 인원집계 했겠지요. 근데 팬이라는 우리가 왜 그걸 깎아내립니까? 물론 문제제기는 할 수 있겠지요. 10만은 아닌 거 같더라.. 정확한 자료가 없는데 무엇으로 온겜넷을 비난하실 건지 궁금하네요. 그럼 온겜넷이 어떻게 관중수를 발표해야 하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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