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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8/01 09:12:36
Name 김창훈
Subject 리그에 강한 KTF Mns 단기전에 강한 SKT1
들어가며...

너무 뻔한 내용, 제목입니다. 제목은 창의적이고 싶었는데 ㅜ.ㅡ

KTF(이하 케텝) 와 SKT1(이하 에스케)의 결승전을 보면서 분득 제목과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적도 케텝은 정규리그에서 전승을 2번했고, 에스케는 결승에서 , 단기전에서 평소

리그에서의 능력 이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 프로야구를 보면 해설진들이 포스

트 시즌에서 항상 하는 말이 있습니다. 단기전은 모르는 거다. 변수가 많다. 전력은

참고자료다. 등...뭐 어떤 스포츠도 그렇죠 단기전이란 것은.



이런 변수가 많고 불안정한 상황에서 강한 팀은, 무난하고 꾸준한 팀 보다는 기복이

좀 있으나 잘할때는 미친듯이 잘하는 그리고 뭘 할지 모르는 소위 말하는 드라마틱한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자들은 아스트랄이라고 하는데 무슨 뜻인지. -_-;;)


이번 프로리그 결승전은 리그에 강한 팀과 단기전에 강한팀의 전형적인 대결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케텝입장에서 생각해봅시다...리그에서는 항상 하던대로 하면서 다 이겼

으니...딱히 다른 걸 준비한다기보다는 평소에 하던것을 더 단단하게 준비하는게

자연스럽습니다. 따라서 뭔가 필살기 엔트리를 준비할 이유도 없고, 그렇게 하는게

좋은 결과를 보장해주는 상황도 아닙니다. 상대가 뻔해야 필살 엔트리가 의미있는데

어차피 상대는 변수가 많은 팀이죠. 차라리 랜덤? 의 미학을 믿어보는게 나을지도

모릅니다. 이게 케텝, 리그에 강한 팀의 딜레마 입니다. 결승전에서는 뭔가 팍! 하고

튀어나와야 하는데 그럴만한 상황이 안 만들어집니다. 어쩔 수 없이 하던대로 하는

게 가장 나아보이고...엔트리는 지금까지의 통계에 따라서 예측하고 대응하고..



에스케는 반면, 상대가 하던대로 할 경우 그 약점을 철저하게 파고들 수 있는 여지

가 있습니다. 일회성 전략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이 가장 뛰어난 팀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엔트리 준비도 철저한 연구로 인한 예측... 물론 모든것이 준비한 대로 흘러가

지는 않겠지만 만약에 준비한 대로 맞아 떨어지면 아주 고승률이 보장되는 그런

준비죠.


이번 결승전은 정찰운까지 포함해서 맞아떨어진 경우 입니다. 항상 이렇게 맞아떨어

지지는 않죠. 한번 어긋나면 계속 어긋나서 허무하게 지는 경우도 나올겁니다.

그런데 "결승전에서는 이런 필살기가 잘 통한다"는 어느 해설자의 발언이 말해주듯

결정적인 상황에서는 , 1번의 결승전에서는 왠지 맞아떨어질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비슷한 승부로는 이재훈 대 임요환 올림푸스 16강전이 있겠네요. 단기전은 그래서

모른다는 거죠...탄탄한 기본기와 필살기의 대결...


그러면 케텝은 필살기를 못만드냐? 그건 아닙니다. 최고의 선수들이 있고 강민선수가

있는데 마음만 먹는다면 에스케보다 더한 필살기도 쓸 수 있겠죠. 하지만 상황이

어울리지 않았을 뿐입니다. 상대가 이리튀고 저리튀는 팀이다보니, 필살기를 만들기

가 난감한 겁니다. 그게 엔트리 필살이든 플레이 필살이든...


에스케는 대신 상대적으로 리그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매경기마다 결승전처럼

머리 싸고 준비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무적의 이미지 보다는 한경기 한경기

가 아슬아슬한 리그가 진행됩니다.  반면 케텝은 탄탄한 기본기와 풍부한 엔트리로 인해

리그에서는 강합니다.



앞으로의 상황도 마찬가지 입니다. 에스케는 리그를 잘 넘기면 결승전 승부에서는

강한 모습을, 케텝은 리그에서 강한 모습을 계속 보여줄 듯 합니다. 문제는 케텝이

에스케와 다시 만날때는 어떤 준비를 하느냐 입니다. 상대의 필살기를 예측하고

그걸 잡아먹는 필살기 연구? 확률이 너무 떨어지네요... 어떤 필살기든 대비할 수

있는 완벽한 운영연습? 케텝에는 김성제같이 리버를 쓰는 선수와 임요환같은 능구렁이

-_-; 가 없습니다.  박용욱처럼 매너 게이트까지 하는 선수도 드물고... 전상욱선수처럼

극초반에 질러대는 유형의 선수도 없습니다.(에스케가 서지훈이 아닌 전상욱을 영입

한게 이해가 가더군요..)



케텝 입장에서는 어찌해야 할까요? 그냥 계속 하던대로? 항상 필살기가 통하는 것은

아니니까? 글쎄요...


이건 선수들의 몫이라기 보다는 관리자들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감독, 코치

의 역량이 크게 작용하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정수영감독은 지장이라기보다는 용장

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지장 주훈 감독과 머리싸움을 하는 게 승률이 높아보이지는

않습니다. 결국 지장에 해당하는 코치를 영입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에스케도 서형석 코치의 역할이 컸다고 들었습니다. 감독이 모든 것을 하기에는 물리

적으로 힘들고, 잘 되지도 않을 겁니다. 케텝이 앞으로 어떤 보완을 할지가 궁금

하네요.



마치며..

저는 에스케같은 타입을 좋아합니다. 응원하는 입장에서는 힘들지만요 ^^;

이 두팀은 여러가지로 대조가 됩니다. 저는 그 중 한 부분에 대해서 말해보고 싶었습니다.

동의할 수 없는 부분도 있을 겁니다. 제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판단했으니까요.

다른분들 생각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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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teful Days~
05/08/01 09:25
수정 아이콘
스릴 넘치죠 T1은.. 반면 단단한 돌덩이 같은 KTF..
구름처럼
05/08/01 09:42
수정 아이콘
KTF는 안정적인 팀인거 같고...SKT는 좀 기복이 심한 팀이라는 느낌이 들던데요...근데 확실히 폭발력의 차이는 있는거 같아요. SKT의 필 받았을때의 폭발력은 전 프로팀중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WordLife
05/08/01 09:43
수정 아이콘
전 티원 보면서 슬램덩크의 북산을 연상하곤 하는데..
결승전에서의 전상욱은 딱 송태섭이였죠.. 북산의 돌격대장..

송태섭이 윤대협을 제치고 번개같은 레이업을 성공시킨 후 이렇게 말하죠.
"나 정도는 언제든지 블로킹 할 수 있다고 생각했냐?"

플토가 유리하다는 전장에서 최고의 플토 박정석을 번개같은 기습으로 물리치는 모습을 보며.. 저 장면을 떠올렸다는.. =_=
05/08/01 09:5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아스트랄티원이라고 부르는거죠....
그때부터
05/08/01 09:56
수정 아이콘
Sk가 기복이 심하다른 말은 글쎄요. 인정하기 힘듭니다. 시즌 성적도 8승2패로 2위를 기록했으며, 2패도 한빛, KTF.
한빛은 전통적으로 프로리그에서 아주 강하고, KTF는 뭐 말할것도 없구요. 질만한 팀에게 졌다고 생각됩니다. KTF에 가려서 그렇지 시즌 성적 8승2패가 기복이 심하다라는 말은, 글쎄요.
WordLife
05/08/01 10:00
수정 아이콘
한빛한테 이겼는데요.. KOR한테 졌던가.. 가물가물.. =_=
그때부터
05/08/01 10:02
수정 아이콘
아 kor에게 졌군요. kor에게 졌던가..?저도 기억이 가물...-_-;;

여튼 하고픈 말은 8승2패의 성적이 기복을 논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가 제 댓글의 요지입니다. 댓글 수정이 안되니..
박서야힘내라
05/08/01 10:06
수정 아이콘
케텝의 전승기록에 가려서 그렇지 티원의 본선성적은 만만치 않은것이었는데요
Drunken..
05/08/01 10:11
수정 아이콘
T1팀에겐 기복이라는 표현 보다는 아슬아슬한 상황을 잘 연출하는 팀이라 해야하지 않을까요?? 최하위권 KOR팀에게 패한 후, 나머지 대전 팀들이 한빛, 팬택, 지오 였으니.. 쉽사리 플옵을 갈 거라고 생각하기 힘들었죠.

초중반의 팀플의 약점을 막판에 보완하는 느낌이었고, 개인전 최강인 최연성 선수의 가세까지 고려한다면.. 프로리그 2R는 아스트랄 T1의 탄탄대로를 볼 수 도 있을거 같군요.(1R우승으로 2R를 상대적으로 소홀히 하지만 않는다면요.)
나야돌돌이
05/08/01 10:1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아스트랄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장파벳™
05/08/01 10:13
수정 아이콘
케텝에 상대적으로라고 써있잖아요 ;;
권근모
05/08/01 10:14
수정 아이콘
전시즌이 쫌 성적이 안좋긴 했죠.... 예전에도 막지다가.... 연승으로 겨우 플레이오프에 진출한걸로. 기복이 심하다고도 말할수 있죠~!
05/08/01 10:14
수정 아이콘
기복이심한게 아닙니다..제가 생각하기엔 평소엔 '저멤버로 저정도밖에못하나?'이런말이 나올정도로 아슬아슬 이럽니다..근데 삘받으면 누가나오든간에 닥치고이기기모드....진짜 폭발력은 진짜 다른팀들제끼고 최강이라 생각됩니다....기복은 없는것같군요...진짜 아스트랄하네효..난감;;
폭주창공
05/08/01 10:22
수정 아이콘
괜히 A1 이겠습니까.. OTL...
Happychild
05/08/01 10:32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KTF가 다음 결승전때 전략적 필살기를 쓰면 망할것 같은 이 기분은... 그러다 정말 지면 엄청난 욕을 들어먹을텐데요...
먹고살기힘들
05/08/01 10:35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기엔 기복이 심한 팀이 아니라 팀 컬러 때문인 것 같습니다.
준비가 철저한 팀인 만큼 만약 상대가 준비한 대로 나오지 않는다면 경기를 힘들게 끌고 갈 수 밖에 없습니다.(이부분은 작년에는 최연성선수가, 올해는 박태민 선수가 어느정도 메꿔 주었죠.)
하지만 상대가 준비한 대로만 나와준다면 어떤 팀보다 강력하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사회불만세력
05/08/01 11:22
수정 아이콘
T1은 리그에서는 그냥 마린이면 플레이 오프나 결승무대에서는 스팀팩 먹죠 -ㅅ- KTF는 업마린 정도 되겠네요 -_-a
05/08/01 11:27
수정 아이콘
선수들의 경기내용이 아스트랄 하기도하죠.^^ 이재훈 vs 전상욱 선수들의 레퀴엠 경기도 T1팬 입장에서는 아스트랄의 극치.;
무우도사
05/08/01 11:41
수정 아이콘
음 그래서 제가 늘 생각하는것도 케텝에게는 정규시즌 전승이 큰 독이 되었다는겁니다.. 특히 3:0승부가 하나도 없이, 베테랑 선수들의 기본기와 정해진 패턴에 의존한 팀플, 그리고 강민의 에이스결정전 이것들에 의존해서 전승을 이룬것인데, 실제로 내용을 살펴보면 10전 전승을 거뒀다는 팀치고는 별로 대단해보이지 않았습니다..
Ne2pclover
05/08/01 11:51
수정 아이콘
케텝은 전승이긴 했어도 원사이드한 경기가 거의 없었죠. 거의 막판까지였던가 1경기 전패-_-;; 많은 경기가 3:2 에이스결정전. 신승으로 전승한거라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자전거도 한번 넘어져봐야 잘타는거죠. 아슬아슬하게 타다가 결국 중요한 순간에 넘어져버린겁니다.. ^^;;
무우도사
05/08/01 12:05
수정 아이콘
오히려 중간에 티원한테 졌다거나, 혹은 마지막 플러스와의 경기에서 져서 8승 2패 쯤 해줬으면 선수들의 긴장감과 준비하는 마음가짐, 코칭스탭의 엔트리구성 및 전략 등이 좀 더 나아졌으리라고 보는데..
머뭇거리면늦
05/08/01 12:44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티원이 개인전에서는 강하지만 팀플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 왔기 때문이 아닐런지요..

팀플의 경우 일단 잘한다.. 안정적이다라고 인정을 받게 되면 거의 지지 않습니다.
즉 충분히 제 승수를 얻을 수 있고 비교적 쉽게 승수를 보장할 수 있습니다.
특히 팀플의 약세는 쉽게 극복할 수 없는만큼 그러한 점이 더욱더 두들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개인전의 경우에는 그런 논리가 어느정도 통합니다만 팀플에 비교하자면 변수가 많다고 해야 할까요..
일단 개인의 능력, 종족 ,맵, 전략 ,엔트리 예측 등등 말이죠..

이번에 티원이 프로리그 1라운드는 참 잘 보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비단 우승을 했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있는 개인전에서는 한명의 에이스에게 의존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선수를 기용해서 안정적인 승률을 기록했다는 것과
꾸준한 신예 기용으로 꽤 안정적인 팀플팀을 만들어 내었다는 점입니다.
티원의 2라운드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용잡이
05/08/01 12:58
수정 아이콘
기복이 심하다니요..
케텝이 빗대어서 얘기하신거죠?
티원 같은 팀이 기복이 심하다면 도대체 다른팀은
어쩌라는겁니까..
그래도 이번결승은 분명한건 티원은 자기들의 실력을 극대화시킬
전력 심리전 등등 모든것을 최상의 상태로 만들엇지만
케텝은 그렇지 못했기에 승부가 이렇게 일방적으로 갈리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Connection Out
05/08/01 14:33
수정 아이콘
수능에 강할 것 같은 티원, 내신에 강할 것 같은 케텝 ^^
honnysun
05/08/01 14:43
수정 아이콘
이번에 3-2 승이 가장많은 팀이 ktf인데 아스트랄은 ktf에 어울리죠.. 이번시즌은..
제리드
05/08/01 15:07
수정 아이콘
티원이 기복이 있기는 있죠, 바이오 리듬으로 대표되는 선수나,
작년 프로리그 2,3 라운드의 성적을 생각하면;;
백수모드on
05/08/01 15:32
수정 아이콘
작년에도 1라운드 준우승하고 2,3라운드를...;;(2라운드때는 진출결정전(?)도 했었죠)
기복이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05/08/01 16:08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에서는 좀 그렇죠....

근데 팀리그까지 생각한다면....
05/08/02 00:23
수정 아이콘
T1의 선수들이 조금더 개인들의 욕심을 포기하지 않았나 싶네요.

물론 다른팀 선수들도 팀단위리그에 많은 노력을 했고
KTF또한 이번 프로리그에 많은 것을 걸었겠지만...
T1은 개인전이고 뭐고 다 포기하면서 프로리그에 올인하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의 승률차이가, 프로리그쪽이 좀더 높게 나타나는 팀이 T1인것 같습니다. 개인전에서보다 프로리그에서 화려한 승률을 자랑하는 임요환선수,박용욱선수가 대표적이지요.

자신을 포기하고 팀을 위해 희생하는 선수들의 자세가, 프로리그에서의 우승을 일궈낸 것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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