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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8/01 12:13:06
Name 모든것은선택
Subject ktf테란 논쟁?
솔직히 테란라인의 강하고 약함의 논쟁이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군요.

ktf테란 라인 약합니다.  
단어의 선택은 언제나 상대적인 것이지요.
테란라인이 약하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ktf의 테란라인이 하위권의 다른 팀들보다 낫다는 것을 몰라서 그런 주장을 하시는 걸까요?
그런 맥락의 주장이 아니라 결정적인 순간에서 맞붙을 상위팀들보다 약하니깐 약하다고 주장하는 것이겠지요.

시험에서 매번 1등하던 사람이 다음 달 시험에서 4등했을 때 못 봤다고 하는 것과 같은 이치 아닌가요? 이걸 가지고 "넌 꼴찌한 사람보다 잘 봤는데 시험을 못 봤다고 말하다니 너무 나쁘구나." 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비약과 요즘의 논쟁 상황이 유사해 보이는군요.

이러한 점에서
ktf는 테란라인이 중간 정도는 되기 때문에 약하지 않고, 이것이 약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ktf팬들의 과도한 욕심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비판은 결코 수긍할 수 없는 것입니다.

또한 최강의 플토라인이 있는데 테란까지 욕심내는 것은 정말 과도하다?
이 말이 타당한가요? 네오 레퀴엠 같은 일부 맵을 제외하고는 플토가 저그에게 크게 밀리는 상황에서 중요한 게임에서 저그에 대한 부담감 없이 쉽게 플토를 내보낼 수 있나요?
물론 예외적인 경우(박태민 vs 강민) 같은 1년에 한 번 나올까 하는 경기도 있을 순 있겠죠. 그러나 정말 말 그대로 예외적인 상황이죠.
그에 비해 테란은 이런 고민이 상대적으로 덜 하잖아요. 일반적으로 저그는 상성상 유리하므로 편한 맘으로 임할 수 있고(박성준은 최강의 테란 킬러더라. 이런 테클은 사절입니다), 플토가 나오더라도 크게 밀리지는 않죠.
이런 상황에서 테란라인을 강화시켜야 하는 것은 욕심이 아니라 전력 강화를 위한 필수 요소입니다.

저는 ktf가 다른 유망한 테란을 영입해야 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다만 지금의 ktf테란들이 더 강해지지 않는다면 영원히 이 팀에게 우승은 없다고 봅니다.

김정민, 변길섭 선수!
당신들이 결승전을 위해 죽도록 고생했고 애 썼다는 것 전부 알 수는 없지만 느낄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누구보다 패배에 가슴 아프고 슬플 것이라는 것도요.
더 노력하라고 말하진 않겠습니다. 당신들은 이미 충분히 성실하니깐요.

다만 지금보다 더 강해지세요. 아무도 당신들이 약하다고 말할 수 없도록 아무도 당신들이 만만하다고 여길 수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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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01 12:17
수정 아이콘
저그라인도 있죠 -_- KTF는..
마리아
05/08/01 12:19
수정 아이콘
크윽!! 그동안 테란어쩌고 하면서 가슴 아팠는데.
이글을 보니 찡해지는군요.

김정민,변길섭.....당신들을 믿습니다.
약하다고 말하는 말만 많은 사람들의 코릅 납작하게 해주세요,.!!!
XoltCounteR
05/08/01 12:21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이번에 우승을 해내지 못했기때문에 더 그런 말이 많은것 같군요...
그렇지만 이렇게도 생각해봅니다...차재욱/한동욱선수로 우승했던 KOR
김선기/나도현선수로 우승했던 한빛
김정민/변길섭라인이 위의 두팀보다 약해보이나요....?
저는 전혀 안그런데 말이죠...-_-;
게다가 이번결승 개인전에서 가장 선전한 케이텝선수를 전 길섭선수라고 보고 있습니다. 투플토가 비교적 허망하게 무너진게 이번 결승의 패인인듯 하거든요...

저의 결론:케이텝의 테란라인이 같은팀의 플토나 저그보다 약해보이는 것은 인정한다. 그렇지만 최소한 이번 결승에서 테란 때문에 우승못했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다.
05/08/01 12:22
수정 아이콘
박성준은 최강의 테란 킬러더라
05/08/01 12:22
수정 아이콘
중간정도는 아니죠. 적어도 3강안에는 듭니다... 다만 2강이 너무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죠.
오케이컴퓨터
05/08/0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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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안에는 들겠죠. go보다도 테란이 센것 같진 않던데요.
퉤퉤우엑우엑
05/08/01 12:28
수정 아이콘
펜텍의 이윤열,이병민,나도현선수....
T1의 임요환,전상욱,최연성,고인규선수....
GO의 서지훈,변형태선수....
4강안에는 드는듯 한데요.GO의 서지훈선수가 막강해서....T1은 너무 심하다는.펜텍도 꽤나 좋구요.GO와 KTF의 차이는 개인차에 따라 다를듯 싶습니다.T1,펜텍은 누가 보더라도 확실하게 2강이라 할것 같구요.
05/08/0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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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텝 테란은..티원 팬텍 지오 다음의 4강정도 되는 수준같아요.. 이번 프로리그 성적으로 국한시켜 놓고 보더라두요..
05/08/01 12:29
수정 아이콘
GO가 3승 2패했고 KTF가 5승 5패를 했는데 GO가 앞선다라고 보기는 어렵죠. 거기다 KTF는 신예 김윤환선수가 1패를 해서 5승 5패를 한거니 출전수나 출전률이나 혹은 밸런스를 봐도 차라리 KTF가 더 나아보입니다.
뭐 그게 그거이긴 합니다만...
05/08/01 12:30
수정 아이콘
SEIJI님// 지오는 변형태 선수가 혼자 나와서 3승 2패했고..케텝은 김정민 선수가 2승 2패..변길섭 선수가 3승 2패했죠..김정민 선수나 변길섭 선수가 변형태 선수보다 좋은성적 거뒀다고 보기는 어렵죠..
오케이컴퓨터
05/08/01 12:32
수정 아이콘
단순한 프로리그 통계가 아닌 개인전까지 따지면 KTF테란라인이 GO테란라인보다 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사회불만세력
05/08/01 12:32
수정 아이콘
테란라인이 가장 강력한 팀은 T1 그 다음이 팬텍,GO 순이라고 생각합니다. KTF의 테란라인은 KOR이랑 비슷한 수준으로 보이는군요
05/08/01 12:34
수정 아이콘
blue님//변형태선수 혼자 나왔다는게 평가상 더 마이너스 점수를 줄 요인이죠. 더구나 KTF는 10전인데 비해 GO는 5전... GO가 반게임정도 앞서고 있는데 이정도 차이는 없다고 보는게 무방합니다.
2005 프로리그에서 KTF테란의 개인전 성적은 GO에 비해 그렇게 뒤지지않습니다. 그런데 GO의 테란라인을 질책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더군요.
마리아
05/08/01 12:34
수정 아이콘
포스가 낮은거지 약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05/08/01 12:37
수정 아이콘
SEIJI님// 3명이 나와서 5승 5패..1명이 나와서 3승 2패.. 많은 수가 나와서 5승 5패가 더 마이너스 요인 아닌가요..케텝 테란을 비하하자는게 아니라 분석해보자면 그런거 같다는 거죠..그리고 지오는 준플레이오프에서는 서지훈 선수가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무우도사
05/08/01 12:37
수정 아이콘
저런 몇전 되지도 않는 프로리그 1라운드 정규리그 성적을 가지고 테란 라인을 비교한다는건, 현실성이 없습니다. 그리고 GO테란은 제 생각엔 KTF테란보다 훨씬 낫고, 서지훈 변형태가 김정민 변길섭 대신에 KTF에 들어왔다면 이번 결승의 결과 역시 달라졌을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티원 테란의 완전천적이라고 할 수 있으며 온게임넷 우승경력과 최근까지도 여러 대회에서 4강안에 드는 서지훈과.. 지금 당장은 스타리거가 아니지만 가장 최근에 스타리그 8강에서 박성준과 맞붙기도 했던 변형태는 제가 보기엔 거물신인입니다..
05/08/01 12:38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그보다 더 훨씬 성적이 떨어지는 저그 개인전 라인보다는 테란 개인전 라인을 질책하는걸 보면 테란 라인에게만 더욱더 과도한 비판을 하는게 아닌가 하는생각도 듭니다. 아무리봐도 KTF의 현 아킬레스건은 저그 개인전 라인일텐데요
모든것은선택
05/08/01 12:40
수정 아이콘
SEIJI님// 지나치게 숫자에만 집착하는게 아니신지...... 숫자는 경기력, 경기내용을 어느 정도 추측하게 해줄 뿐 그를 통해 전부를 판단할 수는 없죠.

그냥 서지훈, 변형태와 김정민, 변길섭 선수의 현재를 냉정하게 바라보세요.
05/08/01 12:40
수정 아이콘
blue님// 한선수만 나왔다면 한선수만 활약한거지만 여러선수가 나왔다면 여러선수가 활약했기에 후자에 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겁니다. 전자는 한마디로 카드가 한사람밖에 없다 아니겠습니까 그런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는 힘들죠. 이윤열 혼자 9승 3패하는것보다 3명의 테란이 골고루 3승 1패하는게 팀에도 좋고 더 높게 평가받을수 있다라는겁니다.
무우도사
05/08/01 12:41
수정 아이콘
김정민,변길섭과 차재욱 한동욱, 서지훈 변형태, 김선기 나도현 등을 비교하며 김정민 변길섭이 밀릴게 뭐 있냐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차재욱 한동욱은 지금은 좀 침체기지만 당시 프로리그에선 진짜 잘나간다는 선수들 다 잡아내면서 날라다녔습니다..KTF와 붙은 3라운드 결승에서도 개인전에 둘다 출전 박정석, 조용호를 차례로 아주 쉽게 잡아내며 우승했었죠.. 김선기 나도현 역시 임요환, 김현진을 아주 쉽게 잡아내며 우승했던 테란라인이죠..
마동왕
05/08/01 12:41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앞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적인 측면까지 본다면, KTF의 테란라인이 KOR 보다 낫다고 볼 수 없지요.
05/08/01 12:43
수정 아이콘
숫자는 가장 객관적인 수치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느낌상으로 따지는 건 사람마다 느낌이 다를수있고 그렇기에 제대로 의견 전달이 되지 않기 떄문입니다.

이번 2005 프로리그에서 KTF의 테란진영은 나름대로 적절한(?) 성적을 내주었지만 너무 과도할정도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저그라인이 1승 4패의 부진을 보여도 아무도 이를 캐치하지않는것에 비하면 말이죠.
오케이컴퓨터
05/08/01 12:43
수정 아이콘
SEIJI님// 서지훈선수가 못해서 못나온것이라고는 생각이 안드는데요?
마리아
05/08/01 12:46
수정 아이콘
개인전에 출전이 작은 테란라인이 비판을 받는 이유는 무엇인지-_-;;
충분히 좋은성적을 거두어 주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저그라인의 개인전 보강이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5/08/01 12:46
수정 아이콘
오케이컴퓨터님// 그렇다고 그럼 서지훈선수 잠재적으로 몇승 추가.. 이럴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서지훈선수 안나온건 안나온거고 내보낼수있음에도 서지훈선수를 내보내지 않은건 플러스 요인으로 더 추가할수는 없습니다.

월드컵에서 모 국대가 한 에이스 스트라이커를 월드컵 내내 기용하지 않고 나중에가서 에이스를 기용했다면 우리팀 공격력이 강했어 라고 말하는것과 다를 바 없지요.
05/08/01 12:50
수정 아이콘
SEIJI님// 서지훈 선수가 준플레이오프에서 출전해서 승리를 거뒀던걸로 아는데 카드가 1장뿐이었다는 말은 이해가 좀 안됩니다.
05/08/0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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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님// 저도 서지훈선수가 못해서 출전하지 않았다라고는 생각하지않습니다. 다만 프로리그 1라운드에서 나갈수있었음에도 서지훈선수가 안나간건 사실이고 그걸 가지고 GO테란라인의 공헌도에 가산점을 줄수는 없는것입니다. 그리고 경기수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면 약간의 승률의 차이는 무시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10전해서 7승 3패 70%승률보다 20전해서 13승 7패 65%승률이 떨어진다라고는 볼수가 없지요.
그런면에서 GO의 3승 2패보다 KTF의 5승 5패가 더 떨어진다라고 보기는 그렇습니다.
김홍진
05/08/01 12:51
수정 아이콘
아래 어떤 분께서도 말씀하셨듯이 KTF테란에 대한 비판은 너무 이미지나 느낌에 치우치고 있습니다.. kor의 테란은 팀플레이에 전혀 관여하지 않은반면, KTF에 테란들은 팀플레이에도 어느정도 일조를 했죠..

플토라인엔 3대토스중 2명이 있고, 저그엔 조진락중에 2명이 있다.. 그니까 테란도 최소한 4대테란정도는 있어야 밸런스가 맞는거 아니냐.. 라고 말씀하시는 것밖에 더 되겠습니까..-_-
05/08/01 12:52
수정 아이콘
프로 야구에 이런 말이 있다고 합니다.
15승 투수 한명으로 10승 투수 두명과 절대 바꾸지 않는다.
우승을 위해선 15승,20승 투수는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런 맥락에서 GO테란은 축복받은 팀..
하얀조약돌
05/08/01 12:52
수정 아이콘
김정민선수 변길섭선수
이를 악물고 열심히 연습해 주세요!
다시는 이런 논쟁조차 나오지 못 하도록!
약하다는 말 두번다시 사람들 입에서 오르내리지 않도록!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정말 정민선수골수팬으로서 이런 논쟁자체가 이젠 이가 갈리네요...)
05/08/01 12:55
수정 아이콘
그런데 변형태선수가 김정민, 변길섭선수보다 더 티나게 압도적으로 잘한것도 아니죠. 변형태 선수 3승 2패인데 변길섬 3승 2패 김정민 2승 2패 김윤환 1패의 KTF의 테란진영보다 솔직히 썩 나을게 없다고 봅니다.
05/08/01 12:56
수정 아이콘
어찌됐건 '테란이 가장 강한팀이 가장 강하다' 라는 공식이 맞아떨어지는듯 하네요
예전엔 날고긴다하는 프로토스유저들 (박정석, 강민, 박용욱, 전태규, 이재훈선수 등등~) 이 꽤나 테란상대로 힘을 발휘하긴 했지만, 이젠 아무리 좋게봐도 동등. 여전히 테란은 저그에게 상성상 앞서고요. 패치를 기대할 상황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프로토스선수들의 영향력이 낮아만 지는것 같아 아쉽습니다
김홍진
05/08/01 12:57
수정 아이콘
으음.. 하나 덧붙이자면 테란이 에이스인 팀에 장점은.. 테란유저들은 플토유저나 저그유저에 비해서 비교적 꾸준하고 장기적으로 그선수를 중심으로 해도 어지간하면 흔들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죠.. 그런데 변길섭/김정민 선수는 바이오리듬에 너무 치우치는 느낌입니다..;; 변길섭선수 작년 한때 양대리거 되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저그전 싹쓸고 그럴땐 정말 강해보였었죠.. LG IBM팀리그 결승에서 김정민선수가 최연성,박용욱선수를 연파했을때도 마찬가지였구요...

변길섭,김정민선수에게 필요한건 자신들이 갖고 있는 최고의 기량을 꾸준히 보일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됩니다.
오감도
05/08/01 13:13
수정 아이콘
굿
먹고살기힘들
05/08/01 13:28
수정 아이콘
KTF테란유저들은 바이오리듬에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 2% 부족하다는 느낌입니다.
당연히 초반 전략이나 준비해 온 전술 등이 있다면 그것을 쓰겠지만 만약 상대 선수가 그것을 막았을 때에 장기전으로 끌고 갈 수 있는 운영능력이나 센스가 다른 특급 테란 유저들에 비해 떨어진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그것은 연습을 통해서 단기간에 습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정말 장기간에 걸쳐서 많은 경험을 쌓아야지만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엔 확실한 승리가 보장되지 않더라도 시즌중에 테란의 중용이 필요하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먹고살기힘들
05/08/01 13:32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도 어떻게 보면 위와 같은 능력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지만 그것을 초반의 강력한 전략으로 엄청난 이득을 보며 위와 같은 단점을 상쇄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운영능력도 좋아지고 있구요.
문제는 경험입니다.
우승경험이 아닌 위기상황에서의 경험 말입니다.
cyworld.com/aodrka13
05/08/01 13:34
수정 아이콘
굳히 5승5패와 3승2패를 가지고 지오와 케텝 테란 진형이 동급이라고 하니 그다지 공감은 가지 않네요... 수치상 나타난걸 제외해도.
온겜 스타리그 2명의 테란과. 마이너 리그 테란2명이 동급이라고 볼순 없죠..
핫타이크
05/08/01 13:42
수정 아이콘
김정민선수는 시즌중 팀플에 공헌을 많이 해서 별 문제가 없지만,
변길섭선수는 문제라고 봅니다.
받는 돈이 얼만데.. 무일푼으로 일하는 비스폰 팀의 테란 라인과 비교합니까?
훨씬 더 잘해야죠..
05/08/01 13:44
수정 아이콘
제가 동급이라는건 프로리그에서 각 테란라인의 팀 공헌도나 성적을 말하는겁니다. 개인리그의 성적을 가지고 하면 GO쪽이 우세인 건 사실이죠. 팀단위리그에서의 공헌도를 따지는데 개인리그의 성적이 평가기준이 될까요? 5승5패와 3승 2패는 어느한쪽이 앞선다라고 평가할수있는 수치가 아니죠.
05/08/01 13:47
수정 아이콘
김정민,변길섭 선수가 S급 선수들에 비해 네임밸류가
조금 떨어져서 그렇지, 좋은 선수인건 분명합니다.

그리고 테란을 매워줄 플토,저그 라인이면 충분하다는 판단인거 같구요.

KTF가 테란 라인이 약하다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은 마음속 깊숙히 자리 잡은 "최연성 선수가 영입 되었으면.." 하는 KTF팬들의 아주 작은 바램에서 부터 시작된거 같아요. (제 개인적인 생각..)

생각해보면 최연성 선수가 들어갔다면 KTF는 정말 강력해졌겠지만요.
머뭇거리면늦
05/08/01 13:58
수정 아이콘
음.. 케텝 테란라인이 그렇게 약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스폰이 있고.. 각 테란 선수들이 연봉을 받고 있는 것을 생각한다면..
솔직히 조금 더 분발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글쓴분에 말처럼...
다시는 약하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선수 스스로 채찍질해서 더 강해지시기를 빌겠습니다..
두 선수 모두 좋아하는데..
이런 논쟁글이.. 꽤 오랫동안 올라오는 것이 마음이 아프네요..
두 선수 모두 힘내세요...
이력서
05/08/01 14:05
수정 아이콘
KTF테란라인... 솔직히 네임벨류가 떨어져서 그런거라 생각합니다.
정작 KTF가 결승에서 무너지는 이유는 다름아닌 플토라인인거 같습니다
04 SKY프로리그 3라운드 결승을 봐도 그렇고, 05 SKY프로리그 1라운드 결승을 봐도 그렇고, 중요한 경기(특히 1경기)에 항상 지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저그라인 활용안한것도 좀 그렇고요...
사실 KTF테란의 김정민 선수는 팀플에서도 제역할 했다고 봅니다.
변길섭 선수는 팀플보단 개인전에 어울리니깐 훈련 더 열심히 하면
분명 T1테란에 못지않는 포스를 내뿜을겝니다
카르타고
05/08/01 14:2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번결승은 정수영감독의 용병술이.... 저그가 단한경기도 나오지않으니....
05/08/01 14:29
수정 아이콘
플토라인이 문제입니다;; 결승때 제 생각에는 플토라인 안쓰는게 좋은것 같아요. 역대 프로리그 결승전 봐도 프로토스 vs 타종족해서 이긴 선수 한명도 없지 않습니까..; 전 이번에 1경기나 3경기에서의 조용호선수 기용이 왜 없었는지 아쉽네요..
정테란
05/08/01 14:39
수정 아이콘
팀플을 다 잡는다면 모를까?
다시 티원과 7전 경기를 한다면 강력한 테란 없이 KTF가 승리 할수 있을까요?
달빛요정역전
05/08/01 14:40
수정 아이콘
그 문제라는 플토라인이 많이 쓰이게 되는 이유가
바로 확실한 테란 카드의 부재 때문이 아닐까요?
그리고 상대적으로 성적이 나쁜 저그보다 더 약하다는 평을 듣는 이유는
소위 말하는 S급 선수들에게 "이길수 있다"라는 생각을 심어주기에
김정민, 변길섭 선수로는 부족한 감이 많아 보입니다.
정테란
05/08/01 14:43
수정 아이콘
더구나 티원은 우브까지 있습니다.
우브는 팀플에서도 포스를 보여주더군요.
과연 KTF는 티원을 이기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honnysun
05/08/01 14:50
수정 아이콘
지금 각 팀들 테란들이 내고 있는 성적을 보면 어느정도 답이 나오는 거 아닌가요?

프로리그가 팀플경기도 있지만, 개인전에 확실히 믿고 내보낼 수 있는 카드는 글쎄요.. 고개가 저어지내요.

t1, 팬택, go를 뺀 나머지 팀들에서 지금 개인전 장담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안되기에 그런 듯 하네요.

t1, 팬택, go를 뺸 나머지 팀들은 확실히 테란라인이 상대적이든, 아니든 약해보입니다. 이번에 나와서 하는 말이 아니라 항상 느끼고 있는 문제죠.

개인전엔트리.... t1이 너무 강해졌기에..
네고시에이터
05/08/01 15:39
수정 아이콘
그러나 최연성 선수가 이적했다면 어떨까?
농담입니다...
☆FlyingMarine☆
05/08/01 15:40
수정 아이콘
충분히...KTF테란라인 3,4강안에 들수있는데. 프로리그 성적보면 GO에게나 어디에게나 뒤쳐지는 느낌은 들지않습니다. 다만 몇몇까들과 몇몇무개념 빠들에게서 나온 생각이죠.
김태엽
05/08/01 15:49
수정 아이콘
제가보기에는 KTF의 테란라인은 T1이나 GO, 그리고 큐리어스의 테란라인에 비해서는 분명히 힘이 떨어집니다.

제가 언급한 위의 팀들같은 경우는 T1의 경우는 임요환, 최연성. Go는 서지훈, 큐리어스는 이윤열, 이병민이라고 하는 현재 성적면에서는 상당한 포스를 내 뿜고 있는 선수들이 주축테란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팀들이지만. 사실 KTF에서 저정도의 포스를 김정민 선수와 변길섭 선수가 내 뿜는다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김정민 선수의 탄탄함이나. 변길섭 선수의 과거 대 저그전 불꽃테란 이라는 명성은 분명히 대단한것입니다만. 그 선수들의 현재 모습이 예전의 저런 명성만으로 충분히 강하다고는 생각되지는 않는데요.

김정민 선수의 탄탄함, 변길섭 선수의 불꽃을 배제해 놓고 보면 두 선수에게서 볼 수 있는 현재의 모습은 어떤게 있을까요? 양 선수가 실력이 없다는것이 아니라. 현재 테란의 추세로 보면, 그들의 탄탄함과 불꽃은 지금의 흐름에서는 소외되는거 같으니 말입니다.
안용진
05/08/01 15:59
수정 아이콘
KTF테란라인은 까여도 엄청까이는군요 . 요번시즌 전승우승할떄나 이번 결승전보면 저그가 한게 머가 있죠 ? 테란보다는 한게 없다고 봅니다만....... 왠지 팬수에 비례하는거 같아 아쉽군요 .
05/08/01 16:20
수정 아이콘
이런 논쟁은 답도 없는 거고,,,끊임없이 계속 되고 있는데,,,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네요...
mylittleLoveR
05/08/01 16:32
수정 아이콘
KTF 테란라인에 최연성, 서지훈 급의 테란 카드가 있었다면 최소한 T1팀이 결승 엔트리를 짜는데 있어 그렇게 대담하게 허를 찌르는 엔트리는 나오지 않았을 겁니다. 김정민, 변길섭 선수도 물론 뛰어난 테란 플레이어이고 그들의 실력을 폄하하려는 의도는 조금도 없습니다만 결과론적으로 보면 그렇네요. 그럼 한빛,KOR팀은? 이라고 말씀하신다면;; 할 말 없습니다.
05/08/0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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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엽님 김정민선수에게서 탄탄함을 변길섭선수에게서 불꽃을 뺀다면 그건마치 임요환선수에게 S급 컨트롤을 최연성, 이윤열선수에게 물량을 서지훈선수에게 한방러쉬를 빼는것과 같다고 생각하는데요
잃어버린기억
05/08/0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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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 김정민 변길섭이 약하면 다른팀은 뭡니까? 할말 없으시죠? 최연성 서지훈급의 테란 대신 강민, 박정석이라는 토스카드가 있습니다. 만약 테란카드, 토스, 저그카드 모두 완벽하면 그건 독재에 불과한것 아닙니까? 제발 좀 그만 까세요. 아 열받네요 KTF팬, 김정민선수 팬으로서 이렇게 까이는것도 정말 지겹습니다.
김태엽
05/08/0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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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lleR / 현재의 흐름이라고 했습니다. 현재의 일명 S급 테란중에, 김정민 선수만큼의 단단함과, 변길섭 선수만큼의 대저그전 바이오닉 불꽃을 겸비하지 않은 선수들은 안타깝게도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김정민 선수와 변길섭 선수가 요 근래 추세라고 볼 수 있는 멀티를 배경으로한 아찔한 물량이나 혹은 서지훈 선수의 한방러쉬를 갖추지 못한것에 대한 안타까움은 없을까요? 특히 김정민 선수의 경우는 그 탄탄함과 정석에 폭발하는 물량만 갖추어 준다면 정말 내일 당장에라도 S급 테란으로 올라갈 수 있을거 같은데요.
mylittleLoveR
05/08/0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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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카드는 엔트리 파악 되고 조금만 머리 굴리면 제압 가능합니다. 종족 상성을 가장 많이 타는 종족이니까요. 설령 S급 토스라 할지라도 상대팀에서 그에 버금가는 혹은 상응하는 저그 플레이어를 출전시킨다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되버리는 겁니다. 원래 승리라는 게 알 수 없는 것이긴 하지만 테란이 저그를 상대하는 것과 토스가 저그를 상대하는 것의 보이지 않는 격차가 상당하는 것은 부인하지 못하실겁니다. 강력한 테란 카드의 부재는 결승전 훨씬 이전에도 언급되었던 이야깁니다. 여기서 말하는 강력한 카드란 보는 사람 입장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대충 소위 S급이라고 보시면 되겠지요. 저는 순수 KTF 입장에서 의견을 피력한 것일 뿐 다른 것 일체 배제했으니 억지로 확대 해석하지 마시구요, 그리고 김정민 변길섭 선수가 약하다고 한 적 없습니다. 약하지도 않구요. 열심히 한 선수들 까려는 의도 조금도 없구요. 왜 괜히 잡고 늘어지셔서 또 선수들 이름 언급하게 하십니까.
제리맥과이어
05/08/0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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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기억//티원팀은 테란카드,토스,저그카드 모두 완벽한것같은데...테란-최연성 저그-박태민 토스-박용욱(박용욱선수가 강민이나 박정석선수에 비해 밀린다고 생각하지않습니다.) S급이 종족 별로 있다는 것은 정말 결승전 급의 경기에서 개인전 엔트리 싸움에서 정말 중요합니다. 마이리틀러버님 말씀처럼요. 어느 한종족이 지나치게 강하고 한종족이 약한것보다는 각종족별로 균형잡힌 전력을 갖는게 더 중요한것같습니다. 특히 우승을 바라보는 팀이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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