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9/11 04:54:50
Name 어스그 노드 믹
Subject 스타력 5년 9월 11일 -시작하면서
스타력 5년 9월 11일 수요일

이제는 국가적 힘을 넘어선 세상의 힘을 좌지 우지 하는 초국적 기업이 되어버린 그리하여 그 말 한마디 한마디가 곧 법이 되어버린 블리자드에서 4년 5개월 전(1998.04) 우주도 전쟁 가능하도록 우주간 전쟁 제한법을 폐지시켜 버린다.

그 이후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아니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초기에 심하게 발발했던 사다리 계에서의 이권 다툼(Ladder Tournament), 코아르 행성을 둘러싼 전쟁(KPGL),현재  역사상 가장 치열하다고 일컬어지는 별들의 전쟁(Star League)까지 그야말로 스타력 4년은 전쟁 그 자체라고 불리 울만 하다.

아참, 여기서 내 소개를 해야 하겠군 내 이름은 어스그 노드 믹, 역사가이다. 이제 겨우 4년의 출발점을 가진 그렇기 때문에 역사가들이 아직 들추고 있지 않은- 내 생각에는 이런 전국 시대에 입을 잘못 놀리면 처형될 수도 있다는 제 목숨 구하기 급급한 속내라고 보이지만- 부분에 대해서 적어도 나라도 되도록이면 구체적으로 현 상황을 쓰는 게 역사가의 도리라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현재 가장 매력적인 전쟁소설이라고 불리는 이국단전기- 400여 년 전 존재했던 Hanguk이라는 나라가 분단된 시점부터 통일까지 그리고 통일 후 지구전체를 통합하기까지의 역사를 적은 소설-조차도 그 당시 흉흉한 기운으로 인해 역사가들이 글을 쓰지 않아 현재 정확한 사실보다는 상상으로 채워졌다는 사실이 항상 날 분노하게 하는 대목이기에 더더욱 이 글을 써야한다는 사명감에 사로잡혔다 .

하필 고드도 안 걸린다는 우주감기에 걸리는 바람에 항상 쉬랄드를 사용해야 해서 집중을 하기가 힘들다. 젠장…….이병은 한번 걸리면 지구로 가서 요양하지 않는 한은 치료할 수가 없다는데 요즘은 지구에 가기도 수월찮아서 큰일이다.

우주감기 덕분에 머릿속은 엉망진창이 되어서 생각나는 대로 기술하고 있는 입장이다.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지구에 가서 요양하면서 정리할 예정이다. 아…….또 바닥과 천정이 서로 붙는 것 같은 느낌이다. 빌어먹을 감기…….하긴, 어차피 바닥과 천정이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지만…….

현재 별들의 전쟁이외에 코아르 행성에 대한 패권다툼이 다시 일어난 상태고(KPGA), 변경의 그헴계에서의 쟁탈전(Ghem TV League), 반경은 넓지만 그다지 이권다툼은 치열하지 않은 아이계의 전쟁(I-TV)등이 벌어지고 있다. 이 이외에 가메이계에서도 전쟁(Gamei Tournament)이 일어나고 있다고도 하고 나지트계(KTF Nazit Tournament)에서도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고 하는 등 여러 군데에서도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중이라고는 하지만 그다지 큰 규모는 아니라고 한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쌔규이
02/09/11 06:25
수정 아이콘
Korea...코아르...-_-;; Ghem...헴계 -_-;;; Gamei...가메이계...-0-;; 황당하기 그지없소이다...-0-;;;;;
심똘이
02/09/11 09:54
수정 아이콘
여하튼 상상력이 풍부합니다. 암튼 재미있는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기대가 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수정 삭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963 가슴 한켠이 저려오네요.. [5] 마치강물처럼1345 02/09/11 1345
5962 한국 스포츠사,야구사에 길이길이 남을 오점... [27] 황무지2295 02/09/11 2295
5961 스타력 5년 9월 11일 어스그 노드 믹1256 02/09/11 1256
5960 하얀 로냐프강... [2] 김형석1355 02/09/11 1355
5959 스타력 5년 9월 11일 -시작하면서 [2] 어스그 노드 믹1263 02/09/11 1263
5958 [잡담] 3대 무표정 사나이 [8] 12341719 02/09/11 1719
5957 안녕하세요??처음 뵙겠습니다..(--)(__) [4] Sizi seviyorum1031 02/09/11 1031
5955 댓글이 아닌 첫글로써..... [6] letina1243 02/09/11 1243
5954 [잡담] 귀거래사. [19] Apatheia1811 02/09/11 1811
5953 1.10패치는 아주 늦게 나올겁니다. [3] 박종혁1376 02/09/11 1376
5952 스카미배 vs 스카이배- 역사의 순환? [7] Dabeeforever1780 02/09/11 1780
5951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각 종족의 이미지는 어떤것인가요? [8] 나의꿈은백수1250 02/09/11 1250
5950 [진짜허접꽁트] 2인자 테란 (3) [5] i_random1323 02/09/11 1323
5949 안녕하세여^^ 묵향지기1224 02/09/11 1224
5948 중간의 입장에서 본 근래의 논쟁들... [2] Taste1270 02/09/11 1270
5947 PgR21의 사람들... [3] 분수1081 02/09/11 1081
5946 [사과] 죄송합니다. [16] Apatheia2033 02/09/11 2033
5945 임요환 선수를 바라보며.. [4] 목마른땅1338 02/09/11 1338
5944 스타를 접하게 되며... [3] mesh1129 02/09/11 1129
5943 게시판의 일들을 보며... [4] Dabeeforever2042 02/09/10 2042
5942 기억하나요?? 스타걸과의 사랑이야기! [4] 남은호1091 02/09/10 1091
5941 [연재-_-] 김정민선수 인터뷰 후기 [6] 고로록⌒⌒1801 02/09/10 1801
5940 [잡담및단상]내가본 79년생 게이머.... [1] 흠....2863 02/09/10 286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