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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05 13:36
흠...블리자드의 신작게임 판매에 악영향을 끼치는 이야기네요
더구나 스타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시는 분의....^^; 전 아마도 스타 10년정도 더 할겁니다.(심하면 벽에 x칠 할때까지일지도) 왜냐면 프로토스만 4년인데 저그랑 테란도 마스터 해야지요. 4년이라두 4달 배운 친구보다 못하는 넘이...
02/08/05 13:56
스타 시작한 건 팀플 깍두기 멤버...상대적으로 약한 팀에 머릿수 +1 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워3도 깍두기로 스카웃 제의가 들어와야 .. :)
02/08/05 14:03
수시아님 저랑 비슷하게 시작하셨네요. 맨날 겜방에서 친구들 스타할 때 삼국지하고 하드볼만 하다가 어느날 팀이 안 맞는다고 머리수 하나 맞춰주기 시작한게..-_-(그친구들은 아직 스타만 합니다.^^)
02/08/05 14:50
뭐 유행은 돌고 돈다는게 사실인듯 애들 노는거 가만히 주시하면 바로 알수있어요. 장난감이 유행따라 변하죠. 신기한건 또 그거 잘 간직하고 있으면 언젠까 또 써먹을 날이 있다는거죠^^
02/08/05 14:59
전 스타가 제가 가장 오랫동안 하고 있는 삼국지 2(95년도에 처음으로 해 봄. 물론 지금도 가끔씩 하고 있음)처럼 시간이 지나도 재미가 떨어지지 않을거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아직 이 게임을 포기하기엔 너무 아깝거든요.
02/08/05 16:26
하하~ 저두 깍두기로 시작했죠... 피씨방 자체를 싫어했던 저에게 억지루 끌구가 케논 만드는것만 가르쳐준후 팀플에 합류시켰죠...
하지만 저의 초짜 명성은 놀라웠었습니다. 미네랄 하나에 일꾼 하나씩만 붙인후 여기저기 상대편 근처에 꽃밭을 만들면 다들 짜증나 했었죠~^^;;
02/08/05 16:33
헐헐.. 전 처음에 히드라 만드는 것밖에 몰랐습니다. 스포닝풀은 히드라리스크 덴을 만들기 위해 짓는건줄 알았어요.-_-;; 그리고 나서 땡히드라로 어택땅..이 아니라 그냥 우클릭으로 다 꼻아박았죠. 그러고 나니까 친구가 어택땅을 또 가르쳐주고.. 뭐 그런식이었죠.
그 친구는 아직도 땡저글링 혹은 땡히드라, 땡뮤탈 주로 세가지 전술을 쓰고 있답니다..^^;
02/08/05 17:03
전 스타 처음시작할때 친구가
" 날라다니고 등치크고 느린게 제일쎄 -_- " 그 한마디에 저그로 선택해서 오버로드만 200마리 뽑았다는 솔직히 처음하시는분들 오버로드 생긴게 보세요; 대가리 존나 큰게 한싸움 같지 않아요;? 진짜 구라 안치고 다리로 때리거나 머리로 찍-_-는 유닛인줄 알았었죠; 갑자기 생각난건대 내 친구 스타 막 시작할때 다템으로 마린 조지니까 마린이 자-_-살한다며 게임방에서 울던 기억이; " 내가 스팀팩을 너무 많이 먹여서 그런거야 (TOT)? " 라며; 순진하게 울던 그 녀석이라니;
02/08/05 18:51
^^ 스타크래프트는 유행이 아니라.. 원피스 혹은 투피스.. ^^
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유행을 타는 것이 아니라.. 입는 종류라면.. 당연히 상하의가 연결이된 원피스.. 혹은 상의 하의로 나뉘는 투피스.. ^^ 두가지뿐이 아니겠습니까..?? 온라인 실시간 전략 시뮬에서 가지는 스타의 의미는 단연코.. 원피스 혹은 투피스.. ^^ 어라.. 둘 중에 뭘까나..?? ^^ 아.. 그리고, 아파님.. 쪽지 감사했습니다.. ^^ 꾸우벅.. (제가 아파님께 여쭤본 것이 있었거덩요.. ^^ )
02/08/05 20:00
저는 스타가 출시된 직후부터 이 겜을 시작해온 슈퍼 초 울트라 캡숑 oldest 골수 유저(?!)랍니돠~~^^;;
주제도 모르는 넘이 가당찮게 랜덤으로 시작해서 지금도 랜덤을 하고 있죠...^_^;; 굳이 꼽으라면 세 종족 중 가장 선호하고 승률도 좋은 플토가 주종 같네여... 또한 pgr 통틀어 저보다 허접한 분은 없을 거라고 저는 감히 말씀드릴수 있슴당...^0^;; 아마 저도 응삼이님처럼 벽에 x칠할 때까지 이 겜을 하고 살 것 같은...^ㅁ^;;;
02/08/05 21:13
전 스타 98년 2학기 끝나고 12월부터 했는데 방학기간이라 용돈도 없어서 집안일 도와주면서 피시방에 다 꼻아 박은 사람입니다.
그당시 야간에 1만원이면 라면과 함께 밤 셀수 있었죠(당시 우리동네 1시간에 천500원 ㅠ.ㅠ) 밤새 하면서 배우고 또 배웠는데 아직도 중수 ㅠ.ㅠ 잠깐 외도도 하고(포트리스, 바람의나라, 디아블로2) 하지만 다시 스타를 잡은건 우리동네 친구중 저 하나네요 그래서 요즘도 혼자 하지만 ㅠ.ㅠ 그동안 많은 대회가 머리속에서 돌아가네요 지금 신세대들은 잘 모르겠죠 김태목선수나 유병옥선수 기욤선수가 모든 대회를 다 휩슬때 이기겠다고 큰소리도 쳤던 유병옥선수 다들 머하는지...... 세리박은 군대갔나요? 그렇게 들었던거 같은데 혹시 예전에 레더 봉준구 선수랑 1위 다투던 superpower 라는 아이디 아시는분 근데 저아이디 맞는줄 모르겠네요 그때만해도 베틀넷 창에서 한번 봤으면 했는데 쩝... 스타라.... 평생할거같네요....
02/08/05 22:15
그런 의미에선 저도 Apatheia님처럼 한 3,4기를 즐기는 주의인가 봅니다... 주변에서도 워3 보면서 특히 그래픽에 많이들 감탄 하더군요... 그래픽 쥑-_-인다며 해보는 사람들 있던데... 전 이상하게 눈이 않가더군요..
것두 그렇고 전 또 고집이 있어서.. 어떻게 하다 함 눈에 들어오면 정신없는데.. 그 눈에 들어오기까진 남들보다 상당히 느린 편인 듯...함다.. -_-
02/08/05 22:52
세리박....최재천 선수죠
지금 군대갔어요 -_-; 제가 처음 스타중계를 본게 최재천 선수의 경기였는대요 일단 저그대 저그전의 가스 겐세이가 저에게는 하나의 충격 이었구요; 첫번째판 이기구 2번째 판에서 저글링에게 스파이어 테러 당하고 모두들 최재천 선수의 패배를 예상할때 히드라덴 지어서 히드라로 쓸어버리는;; 아주 감명깊은 경기중 하나였죠; 제가 개인적으로 아쉬워하는것중 하나가 최재천 선수를 투니버스 스타리그에서 못본것 인대요 99PKO는 잘 모르겠고 하나로배 때 최재천 선수를 예선에서 2:1로 꺾고 올라간 선수가 최인규 선수라더군요 -_-; 지금이야 최인규선수 정말 좋아하지만; 그때 하나로배 보면서 (하나로배때의 최인규 선수의 컨셉은 거만 이었는지;) 눈을 가늘게 뜨고 모니터를 보며 타자치며 쪼개는 최인규 선수가 그때는 그러케 미워 보일수가 없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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