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7/27 23:45:18
Name 요정테란마린
Subject 김동수 대 박정석(?)...
   에 관한 많은 분들의 글을 보았는데..
(제가 김동수 선수의 팬인지라..)
   많은 논란이 있더군요..
   그 중에서 경기의 내용이 쓰레기(?)였다는 말이 있던데..
   어떻게 게임 팬으로써 그런 말이 나올 수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만약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가
   그런 게임을 했다 치면,(더 이상 말은 안하겠습니다..
   그 이후의 말은 잘 아시므로...)
   또한 최인규 선수의 사건에 대한 글과는
   너무 비교가 되는
   pgr21회원들의 태도같군요..
   물론 이 일은 최인규 선수의 일과는 차원이 다른
   것 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의 루머를 만들지
   말자는 태도와 지금의 프로의식이 결여됬다느니..
   하는 근거를 내세워 루머를 만들어내는 여러분의
   태도는 또 무어라고 생각됩니까?
   이렇게 글을 쓰다 보니,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
  생각한 것이 아닌지도 모르겠네요..
   모든 의견을 가지고 있을 때는 궁예처럼 한눈으로
   보는게 아니라 마음을 열고 두 눈으로 봐야 되는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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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석
02/07/27 23:48
수정 아이콘
저두 그냥 그런가부다 할려 했는데 너무 심해요.. 김동수 선수가 플토 나올지 알구 한것두 아닌데.. 랜덤 대 랜덤으루 하면 좋아하는 시청자두 분명히 있겠죠... 저 선수의 주종족이 아닌 실력은 어느정도일까 궁금해 하는 분들두 분명히 있으니까요.. 그리고 그 경기 원 사이드한 경기로 보기도 힘들었어요..
Rokestra
02/07/28 00:18
수정 아이콘
쩝....그러게 말입니다. 같은 종족 싸움 재미없죠. 같은 팀이라고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 측면만 너무 부각되는 것 같은데 어찌보면 시청자들의 흥미를 위해 동종족간 싸움을 피하고자 하는 의도도 있어 보였는데 말이죠. 솔직히 전 테란 대 테란 나오면 채널을 돌려버립니다. 동종족간 싸움이라 흥미도 없고 쳐들어가기도 힘든 멀티먹기 싸움인데다가 너무 길어서 지겹거든요. 토스 대 토스도 제 주종인지라 볼 때도 있습니다만, 사실 돌려버릴 때도 많습니다. 저그 대 저그야 방송 초기 때는 아예 빨리 끝나기만을 기다렸었죠. 오히려 요샌 저그 대 저그 경기 숫자가 줄어서 예전보단 재밌게 봅니다. 박정석선수 대 김동수선수의 경기 내용이 약간 불만스러운 측면도 없진 않았지만 박정석의 테란을 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오히려 전 흥미롭게 경기를 봤습니다. 웬만큼 얘기 나왔으면 마무리들 했으면 좋겠네요. 요새 게임계에 이슈가 별로 없긴 없었나 봅니다. 합의하에 랜덤 대 랜덤을 했다는 이유로 이처럼 매장하는 분위기로 달아오르는 걸 보면 말이죠.
KissTerran
02/07/28 00:39
수정 아이콘
pgr의 모든분들의 생각이 아니라 일부의 생각인듯 한데요
^^;
식용오이
02/07/28 01:16
수정 아이콘
Rokestra님 반가워요.^^ 언제나처럼 명쾌하시군요. ㅎㅎ
Rokestra
02/07/28 11:26
수정 아이콘
넵 반갑습니다 식용오이님~ 저도 아래에 식용오이님 글 봤는데 괜히 게시판에 분란 일으킬까봐 지지의 글 자제했습니다.
네로울프
02/07/28 12:10
수정 아이콘
저는 이번에 한 동수님과 정석님의 랜덤전이 같은 종족 싸움보다 더 재미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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