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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7/26 23:14:00
Name 질럿캐리어잡
Subject 요새 김동수 선수 너무 안타깝네요
요새 김동수 선수 KPGA와 ONGAMENET이라는 두 메이져급 대회 본선에 진출하기는 했지만 성적이 부진하네요..

아직도 스카이 배때(프리챌인가?) 결승 진출 을 결정지었을때의 손을 번쩍들며 환호 하던 모습이 눈에 선명하군요.ㅋ.ㅋ

근데 요새 그런 자신감은 없어지고...너무 자신감이 없어진.. 비유를 하자면 실업으로 자신감이 없어진 우리네 아버지들의 뒷등을 보는거 같아 않타깝습니다...

가림토스라는 이름으로 처음 우리에게 다가와서 좋은 성적 을 거두며 일약 스타 플레이어로 받돋움하며 프로토스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나서 전성기를 지나 이제 슬럼프에 빠진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새로운 신진 플토 유저들에게 밀려 정상에서 내려올려고만 하는 김동수 선수 요새 너무 아쉽네요..

초기에 비해 게이머들 실력이 조아진것은 사실이지만 아직도 김동수 선수의 실력은 녹슬지 않은것은 사실일겁니다..

요새 김동수 선수의 경기를 보면 자포자기(이렇게 불러도 되나?김동수님 께서 죽을 노력으로 연습한것은 압니다만 그래도 너무 안이하게 경기에 임하시는듯..)한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는거 같습니다..

비유를 하자면 신참교사가 열정과 패기를 가지고 학생들을 지도하다가 이제 정년퇴임을 앞둔 노령의 선생님께서 아무 의욕없이 학생들을 가르치는것 같네요..김동수 선수가 이대로 계속 가신다면 분명히 유종의 미를 거두기 힘들 것같네요..(말의 두서가 없어지고 있네요..지성함돠..^^)

이제 김동수 선수  너무 정상의 자리에서 멀리 온것 같습니다..

이제 하루 바삐 끈임없는 노력과..

신인같은 패기와

열정으로 다시한번 프로토스의 황제의 자리에 등극하시길 바랍니다...

<지금은 테란으로 주종을 바꿨지만 한때 김동수님의 플레이를 보고 프로토스로 플레이 한날이 거의 1년이랍니다..>

아무튼 테란의 황제 임요환
  저그의 왕 홍진호

그리고........프로토스의 제왕 김동수라는 명칭을 얻었으면 싶네요!!

김동수 선수 화이팅

<잡담올려서 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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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석테란김
02/07/26 23:20
수정 아이콘
전 김동수 선수를 보면 '플토의 아버지'라고 느껴집니다.-
다른 선수들도(기욤, 임성춘, 박정석, 강민, 이재훈, 손승완, 전태규, 송병석, 김성제등등)스타리그에서 떨어지면(예선이든 본선이든) 단순히 아쉽지만 김동수 선수가 떨어지면 아쉬움과 함께 허전함이 함께 느껴지더군요.
요즘 워 3 하시던데 그것도 잘 되는것 같진 않고
정말 김동수 선수 화이팅입니다
ClassicalRare
02/07/26 23:54
수정 아이콘
김동수선수... 솔직히 숨겨서 파일런 지을때.. 이걸로 이겨도 무언가가 남을것 같았는데.. 베르트랑선수 아쉽게 정찰실패해서 패배하는듯 하다가 대나무류테란이었기 때문에 이겼는데요..

잘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예전 같지 않은 모습인거 같아서 아쉽습니다...결코 패배를 해서가 아니구요.. 그냥... 먼가 말로 하기 어려운 ㅡㅡ;; 모 그런거 입니다...

어쨋든 화이팅 하세요.. 좀 암울하긴 하지만 아직 완전히 탈락한건 아니니까요..
기다린다
02/07/27 00:05
수정 아이콘
김동수선수.. 안타깝습니다.. 우앙..ㅜ_ㅜ 내가 좋아하는 김동수 선수가 워크3 온겜넷 리그에서 전지윤 선수랑 붙는다는 말을 듣고 난 울어버렸습니다.. 내가 젤 좋아하는 두 게이머가 외나무 다리에서 만나다니... 결국 전지윤 선수가 올라갔지만.. 김동수 선수 슬럼프에서 빨리 벗어나서 스타와 워3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바랍니다.
기다린다
02/07/27 00:07
수정 아이콘
p.s 근데.. 강경원(킹덤게이머 별명:노래하는 드워프캐논)선수는 워3 안하나여? 진짜 좋아하는데..............................
02/07/27 00:54
수정 아이콘
요즘 김동수 선수의 생활을 보면 너무도 당연한 결과 인것 같내요.
본인은 아닐지 모르지만 우선 여자친구를 들수가 있구요 공부하는 사람도 여자친구가 생기면 어쩔수 없이 시간이 뺐기기 나름인데 피아노처럼 연습량이 무뎌지면 금새 티가 나는 프로게이머란 직업에서 보면 더욱그럴꺼라고 생각됩니다. 본인은 연습량보다 시야를 중요시한다라고 말했지만 말이죠
그리고 둘째로 타방송출현증가
세째로 워크래프트 준비
네째로 겜비씨 와 온게임넷 원래 이 두 매이저 대회에서 만해도 시간이 모자랄것이라고 생각되는데 이두대회의 특징을 보면 한대회는 포르토스가 상대적으로 많아 포르토스의 연습량을 늘려야하고 다른대회에서는 그와반대성향으로 연습을 해야 한다는 것이죠 맵도물론 다르고
거기다 한가지 덧붙인다면 김동수 선수의 승률도 원래 초특급에 드는 것도 아니구요
개인적 생각으로는 이일이 나기전에 이번 두 매이저대회를 마지막으로 열심히 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난뒤 휴식을 갖던지 하고 워크에 다시 모습을 보였으면 했는데 아쉽습니다.
02/07/27 00:56
수정 아이콘
아직 끝난것은 아니군요
질럿캐리어잡
02/07/27 00:58
수정 아이콘
제생각에는 김동수선수는 스타보다는 워3 쪽에 더욱 잘 어울릿듯 싶군요..이제 워3로 전향해서 어느 종족이든지 선택하셔서 그종족의 황제로 군림하시길...여우 김동수의 참신한 전략과 전술 을 워3에서 만낫으면 하네요...
목마른땅
02/07/28 01:38
수정 아이콘
김동수 선수 워3 역시 그리 신통치 않더군요.. 온게임넷 리그에서 전지윤 선수에게 패배해서 탈락했지요.. 병력이 계속 밀리는 상황에서 무모한 멀티를 시도해서,, 어이없게 GG를 선언.. 근데 이번 온게임넷 워3 리그 16강전은 한번 지면 그냥 탈락이더군요.. 김동수 선수,,, 요즘 게임을 보면,, 자신감의 결여가 눈에 보일 정도인데, 이는 분명 연습 부족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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