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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0/04 13:23:11
Name 이혜영
Subject 임요환선수..
그의 경기를 항상 응원했습니다.

경기를 이기던 지던 초반 아무리 불리한 상황이어도 극적으로 역전을 일궈내던 경기들도

많았고 초반 상대가 이렇다할 힘도 못써보고 gg를 치던 경기들도 있었지요.

어제의 경기를 기다리던 제심정은.. 이기던 지던 명승부가 나오길..

강민선수와의 몇번이고 떠올리며..조용히 그의 경기를 지켜보았습니다.

예전에.. 플토선수와의 경기들을 보면..

유닛들이 모여있는 시점에 정확히 스켄을 뿌리고.. 상대의 유닛수를 파악하는..

속으론 정말 "대단하다 맵핵도 아닌데. 어찌 저리 잘할까" 탄성의 탄성을 자아내는

경기들이 많았습니다.

그가 잘해왔던 경기들을 보면.. 상대가 어떤 공격을 하더라도.. 정말 잘 대처하고

막아내고.. 그후의 이어지는 드랍쉽의 쉴새없는 공격으로 상대선수의 gg를 받아내곤 했지요

어제의 패배가 저번주부터 이어지는 빡빡한 스케줄탓도 아니오..

그가 연습을 소홀히한 결과도 아니겠지요~

최선을 다한 그의 경기가 졌다는 이유로 벌써 끝났다... 생각하시는분들..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주셨음하는 바램입니다.

다음주에 그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일주일간 또 수없이 반복되는 연습을 통해서...

꼭 해낼수있을꺼라.. 믿을을 가지고 기다릴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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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04 13:25
수정 아이콘
그럼요^^ 아직안끝났다니까요.
아직 할수있습니다! 임요환도. 보스턴 레드삭스도 -_-;
물빛노을
03/10/04 13:26
수정 아이콘
헉;; 순간 프로게이머 이혜영 선수이신줄 알았습니다^^;;
David Cone
03/10/04 13:27
수정 아이콘
보스턴 레드삭스도... 임요환도... 넥스트 라운드 가능성이 매우 희미한 상황이지만 결코 희망을 버려선 안되겠죠. 작년 월드시리즈에서 애너하임의 6차전 대역전극을 보면서... 요기베라의 "게임이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라는 말을 믿게 되었습니다. 임요환, 보스턴... 둘 다 아직 끝난건 아니죠:)
정태영
03/10/04 13:37
수정 아이콘
게임이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죠! 작년 월드컵 우리나라와 이태리의 경기를 떠올리시길 -_ㅜ
피팝현보
03/10/04 13:42
수정 아이콘
물빛노을님 저와 같은 생각을 -_-
핑크플로이드
03/10/04 13:44
수정 아이콘
근데 이젠 거의 힘들다고 보는게 맞을듯 싶습니다박용욱 선수가 진출 가능성이 60%이상 되는것 같습니다.임선수는 패러독스에서승리한다 가정해도 테란전극강의 전태규선수를 이겨야진출인데말이죠
다크고스트
03/10/04 13:4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임요환선수...홍진호선수와 더불어 재경기에서는 정말 극강의 면모를 자랑하고 있기때문에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3판2승이나, 5판3승같은 경우라면 몰라도 전략적 성향이 강한 임요환선수의 단판승부만큼은 모른다고 하고 싶네요.
TheAlska
03/10/04 13:50
수정 아이콘
언제나 저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것이 임요환선수죠.

누구나 불가능하다고 말하던 이재훈선수와의 기요틴전. 거기에 대각선을 이겨버린 임요환선수니까요. 적어도 그때보다는 상황이 좋다고 봅니다. 우선은 섬전에 강한 임요환선수에 신개마에서 위치운만 따라준다면 임선수의 진출가능성도 밝아보이는군요.
핑크플로이드
03/10/04 14:55
수정 아이콘
요환선수 신개마고원에서 강민선수에게 1패, 이재훈선수에게 1패, 박정석 선수에게 2패죠. 아마 앞마당 멀티를 가져가기가 테란에겐 상당히 버거울 듯 싶습니다. 그걸 방어하는데 있어서요. 요환선수 스타일상 노스텔지아가 오히려 토스상대로 괜찮을거라 생각해봤구요. 게릴라전 양상에선 말이죵
이혜영
03/10/04 14:57
수정 아이콘
오타를 지우느라 다시 쓰려하는데 벌써 답변을^^;;
신개마에서 성적이 워낙좋아서요^^ 박정석선수하고는 그냥 개마아니었나요..?^^? 잘 기억이.. 2002년도에도 신개마였었나요?
03/10/04 15:36
수정 아이콘
신개마랑 개마는 그다지 차이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 듯 싶은데요. 스타일이나 경기 양상을 바꿀 정도의 수정은 아니였다고 봅니다.
그랜드슬램
03/10/04 17:00
수정 아이콘
저는.. 죄송합니다만..;; 이번에 누드를 찍은 이혜영씨라고 생각했다는..
스파이크 슈피
03/10/04 22:59
수정 아이콘
댓글을 쭈욱 읽다가 그랜드슬램님 말씀에 뒤집어졌다눈;;
03/10/04 23:14
수정 아이콘
단 한판에 제 목숨을 걸 게임이 있고 그 플레이어를 고르라면 저는 조금의 주저함도 없이 임요환 선수를 선택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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