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6/18 11:52:00
Name 공룡
Subject [단편] 저글링 (하)
[단편] 저글링(하)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케리건은 자신들이 포위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것도 어제 보았던 저그족이 아닌 테란족들이었다. 케리건을 쫓아오던 저그들은 모두 전멸한 상태다. 둘러싼 테란 병사들의 규모는 적의를 보이며 으르렁거리는 자신의 부하들이 애처로워보일 만큼 엄청난 수였다.

  “또 만나는군요. 케리건. 당신의 배신은 날 참 가슴 아프게 했답니다.”

  한때 같이 작전을 수행하던 매브해이 중장이었다. 같이 작전을 수행하면서도 워낙 비열한 짓을 많이 해서 오히려 또 다른 저그족의 스파이가 아닌가 의심이 될 정도였다.

  “오랜만이군 매브해이, 날 잡았다고 생각하나? 실수했군. 차라리 내가 잠들어 있을 때 저격을 하지 그랬어? 난 고스트 출신이었고, 접촉하는 모든 종족의 능력을 흡수하지. 테란에 가 있는 동안 모든 뉴클리어 사일로 통신망을 외워뒀어. 만약 네가 지금 날 죽이려 한다면 이 근처에서 가장 가까운 뉴클리어 사일로에서 네놈 머리 위로 핵무기가 발사될 거야. 어쩌면 테란 전역에 핵의 비가 내릴지도 모르지.”

  무시무시한 말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허풍이 아닌 사실이었다. 포위했던 테란의 병사들은 모두 겁먹은 표정이 되었다. 하지만 매브해이만은 예외였다.

  “그거 반갑군요. 사실 저만 빼고 테란의 지휘관들은 모두 죽어줬으면 하는 게 소원이었거든요. 그 늙은이들...... 출세에 여간 방해가 되는 것이 아니랍니다. 전 당신을 죽이려고 온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당신 역시 함부로 핵을 쓰지는 않겠죠. 당신을 배반한 셀레브레이트들을 죽이는데 필요한 소중한 무기니까요.”
  “......”

  케리건은 이 능글 맞는 녀석을 당장 없애고 싶었다. 하지만 모두 맞는 말이었고, 핵을 쓸 경우 자신 역시 죽게 되니 그것은 최후의 수단이었다.

  “좋아! 이야기를 들어보지. 대신 고스트들은 없겠지? 날 저격하려 했다가는 정말 핵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게 될 거야.”
  “하하, 물론입니다. 당신도 잘 아시겠지만, 고스트를 대동하려면 최고사령관의 명령이 떨어져야 하죠. 저처럼 말단에게 고스트가 배정될 만큼 테란은 한가하지 못합니다.”

  매브해이는 지금 숨어있는 저그의 부대를 섬멸하기 위한 작전을 수행 중이었다. 저그의 오버마인드에 반란을 일으켰던 셀레브레이트들은 또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해 분열했고, 그런 상태에서 그들을 치는 것은 쉬웠다. 그들을 먼저 없앤 다음 마지막으로 힘이 약해진 오버마인드를 프로토스와 연합해서 없앤다는 것이 매브해이의 목표였다.
  
  “결국 나도 죽겠군.”
  “아닙니다. 당신은 그래도 절반은 인간이 아닙니까! 당신이 협조만 해주신다면 저그족을 모두 소탕한 뒤 지구에서 살 수 있도록 해드리겠습니다. 만약 싫으시다면 남은 저그족을 데리고 다른 곳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돕지요. 오버마인드를 제거하고 당신이 새로운 오버마인드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평화적인 동맹을 체결하는 것이지요. 우주는 넓습니다. 고작 행성 몇 개에서 아옹다옹 싸우는 것도 우습지 않습니까?”

  매브해이의 입은 버터라도 바른 것처럼 쉴 새 없이 움직였다. 케리건은 고민했다. 지금은 딱히 방법이 없었고, 자신이 복수하려 했던 셀레브레이트들을 테란의 힘을 빌어서 한다면 더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쉬지도 못하고 쫓기는 것은 이제 진저리가 났다.

  “좋다! 그럼 힘을 합치기로 하지! 배신한 셀레브레이트들이 있는 좌표를 알려주겠다.”
  
  매브해이는 보일 듯 말 듯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 때 갑자기 끼어드는 목소리가 있었다. 매브해이 역시 번역기를 통해 듣고 있었기에 꽤 놀라는 눈빛이었다. 하위 저그족이 상위, 그것도 최고 상위 저그족에게 참견을 하는 모습은 처음 보는 일이다.

  “케리건님! 테란족은 믿을게 못됩니다. 분명 작전이 끝나면 케리건님을 죽이려 할 겁니다!”
  “이놈이!”

  케리건은 겁 없이 말하는 저글링을 단숨에 죽이려 했다. 손에서는 방전이 일어나고 있었고, 마치 질럿의 블레이드와 비슷한 것이 솟아나왔다. 그러나 케리건은 쉽게 내리치지 못했다. 레이너가 생각났다. 그리고 아스라한 기억 속에만 존재하던 가족도 생각이 났다. 왜일까? 생각해보니 저그족이 된 이후로 케리건은 그 누구에게도 자신을 걱정하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 그저 명령에만 따르는 부하들과, 어떻게든 자신이 죽기만을 바라는 셀레브레이트들 뿐...... 그래서였을까? 케리건은 이번에도 그 저글링을 죽이지 않았다.

  “나를 호위할 병력이 적어서 살려주겠다. 난 어떤 공격에도 죽지 않을 강력한 신체를 가지고 있지. 함부로 나를 공격하다가는 모두 전멸한다. 그건 매브해이도 잘 알거야. 다시는 끼어들지 말라!”
  
  저글링은 네 발로 엎드리고는 물러났다. 두 번이나 목숨을 구했으니 참 질긴 생명이었다. 그런 케리건과 저글링의 재미난 공방을 웃으며 보던 매브해이는 잠시 후 부대의 이동을 명령했다. 이제 배신한 셀레브레이트들을 없애러 가는 일만 남은 것이다.

----------------------

  테란과 합류한 지도 10여 일이 지났다. 그 동안 배신한 대부분의 셀레브레이트들을 처단했다. 더 이상 쫓기지 않아도 되는 몸이었기에 케리건은 마음껏 배신자들을 처리할 수 있었다. 든든한 테란의 병력이 받쳐주는 상황에서 그것은 너무나 쉬운 일이었다. 케리건의 부하들도 신이 나서 싸웠다. 그리고 이제 마지막 셀레브레이트를 죽이러 가는 중이었다. 아주 쉬운 일이 될 것이다. 대부분의 병력을 지원 보냈기에 지금 그 셀레브레이트의 본진에는 병력도 거의 없을 것이다. 자신이 나서지 않아도 될 정도였다. 하지만 케리건은 직접 없애고 싶었다. 자신의 또 다른 어머니였던 셀레브레이트 아토브래키의 원수를 직접 갚고 싶었다.

  “역시 대단한 활약입니다. 당신과 다시 작전을 수행하게 된 것이 기쁘군요.”
  
  다가오며 친근하게 말하는 매브해이였지만 캐리건은 대답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날따라 매브해이는 말이 많았다. 문득 캐리건의 옆에 마치 충실한 개처럼 앉아 있는 저글링 한 마리를 보고 매브해이는 미소를 지었다.

  “저 저글링은 참 재미있군요. 다른 저글링과 달리 항상 케리건님에게 달라붙어 있으니 말입니다. 컨슘이 두렵지 않은 것인가요? 혹시 케리건님을 사랑하는 것은 아닌지......헉!”

  순식간에 케리건의 블레이드가 매브해이의 목에 다가섰고, 처음으로 매브해이는 식은땀을 흘려야 했다.

  “오늘 따라 말이 많군. 쓸데없는 말로 죽음을 재촉하지 마라.”
  “하...하하, 죄송합니다. 정말 실례를 했군요.”

  더듬거리는 매브해이에서 블레이드를 치운 케리건은 옆에 있던 그 저글링을 발로 찼다.

  “꺼져!”

  하지만 저글링은 다시 케리건에게 다가왔다.

  “위험한 적들이 많습니다.”
  “시끄러워! 너 따위가 지킨다고 해서 내 목숨이 좌지우지 될 것 같나?”

  케리건은 다시 한번 저글링을 차버렸다. 이미 저글링은 피를 흘리고 있었고, 한쪽 앞발이 부러져 있었다. 그러함에도 저글링은 다시 다가왔다. 케리건은 이제 정말 화가 나버렸다. 이죽거리는 매브해이도 짜증이 나는데 한낱 저글링이 귀찮게 하다니!

  “죽여 버리겠다!”
  
  눈까지 붉어진 케리건은 그대로 저글링을 잡아들었다. 손에 달린 블레이드가 저글링의 살을 파고들었지만 저글링은 신음소리도 내지 않았다.

  “당신은......”

  저글링은 뭔가 말을 하려다 말고 문득 들어올린 케리건의 머리 뒤쪽 멀리에서 번쩍이는 무언가를 보았다. 자신의 경험이 맞다면 그것은 총이었다. 케리건을 상처 입힐 총은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지금 겨눠지고 있는 총은 느낌이 달랐다. 더구나 총을 쏘는 병사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고스트?

  “뭐야!”

  케리건은 갑자기 자신에게 달려드는 저글링에 당황해서 외쳤다. 설마 부하인 저글링이 자신에게 덤벼들 줄은 몰랐던 것이다. 케리건은 얼굴에 달라붙은 저글링을 잡아 뜯으려 했지만, 저글링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 아니, 케리건의 머리 뒤쪽으로 재빨리 움직여가고 있었다. 무엇인가 발사되는 소리가 들렸고, 그제야 케리건도 이상함을 눈치 챘다. 하지만 케리건이 어떤 행동도 취하기 전에 총알은 날아왔고, 머리에 달라붙었던 저글링은 그 총알을 향해 자신의 가장 단단한 등뼈를 들이댔다. 적어도 충격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는 있을 것이다. 파고드는 총알을 느끼며 저글링은 최대한 몸을 움추렸다. 총알이 자신의 몸 속에서 오래 남아 있을수록 케리건이 살 가능성이 높았다.
  
  “제길!”

  매브해이는 당황했다. 갑자기 저글링이 케리건의 머리에 달라붙더니 그만 저격수의 총알에 맞아버린 것이다. 원래 그 총알은 케리건이 맞아야 했다. 매브해이는 처음부터 고스트를 데리고 있었다. 그리고 오늘을 위해 케리건 몰래 숨겨두고 있었던 것이다. 애초에 매브해이는 케리건을 이용만 하고 죽일 생각이었다. 케리건은 그저 분열된 셀레브레이트들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한 도구일 뿐이었고, 이제 마지막 셀레브레이트의 위치까지 알았기에 이용가치가 없어진 것이다. 케리건마저 죽이고 전 연합군이 오버마인드가 거느린 마지막 저그들의 병력을 없애면 자신은 영웅이 되는 것이었다. 그 마지막 처리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케리건의 주의를 돌리느라 열심히 말을 걸어댔는데 느닷없는 저 저글링의 돌출행동이 일을 그르친 것이다.

  고스트가 가지고 있던 총과 총알은 케리건을 죽이기 위해 특수제작 된 것으로, 케리건의 단단한 뼈와 피부를 뚫고 뇌에 박혀 폭발하도록 만들어져 있었다. 한 방만 맞아도 그대로 죽일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느닷없이 달려든 저글링으로 인해 케리건은 여전히 서 있었다. 워낙 강한 총탄이었기에 케리건 역시 상처를 입었을 것이다. 하지만 죽지 않는다면 그 정도의 상처는 금방 재생을 시키는 케리건이었다. 완벽한 실패였다. 당황한 매브해이의 바로 앞에 케리건이 있었지만 충격 때문인지 가만히 서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그런 케리건의 머리 위에 여전히 매달리고 있던 저글링은 자신의 몸을 통과해 케리건의 머리에 반쯤 박힌 총알을 힘겹게 빼냈다.

  “살았군요...... 그래요, 케리건님...... 살아야 해요. 당신은...... 당신은...... 나와 함께 태어난 내 동생...... 꼭 살아야 합니다.”

  저글링은 케리건의 머리 위에서 점차 식어갔고, 잠시 후 굳어져 바닥에 떨어졌다. 앞발에는 폭발하지 않은 은색 총탄이 여전히 들려 있다. 그제서야 케리건은 깨달을 수 있었다. 그 저글링을 몇 번이나 죽이려 했어도 망설여졌던 이유를, 그리고 수많은 컨슘을 하면서도 유독 그 저글링에게는 손이 가지 않았던 이유를......

  “호호호, 내 부하 덕분에 네 음모를 알게 됐군. 매브해이, 저런데다 고스트를 숨겨두었나?”

  분노한 케리건의 눈에 고스트의 모습이 보였다. 클락킹을 하고 있었지만 디텍팅 기능이 있는 케리건의 눈을 속일 수는 없었다. 고스트는 재빨리 다시 총을 장전하고 망원렌즈를 켰지만 케리건은 교묘히 매브해이 뒤에 섰다. 고스트는 한 명 뿐이었다. 어쩌면 케리건의 동료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제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았다.

  “내가 말 했지? 날 화나게 하면 어떻게 되는지 지금 보여주지.”

  케리건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매브해이의 몸은 둘로 나뉘기 시작했다. 그리고 놀란 테란의 병사들이 달려들기도 전에 케리건은 모두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저격을 했던 고스트 역시 케리건을 찾으러 두리번거렸지만, 현재 테란에는 디텍팅 기능을 수행할 그 어떤 것도 없었다.

  “감히, 네가 나를 쏘았었나?”

  고스트는 느닷없이 뒤에서 들리는 목소리를 듣고 재빨리 총을 돌렸지만 이미 총은 깨끗하게 반으로 나누어진 뒤였다. 목이 잡힌 고스트의 몸이 점차 쪼그라들더니 어느 순간 퍽 소리를 내며 터져버린다. 케리건은 인간에게서도 컨슘을 할 수 있었다.

  “감히 이 케리건님을 배신해? 네놈들에게 핵을 쏘기에는 너무 아깝군. 정말 너무 아까워!”

  케리건은 중얼거리더니 그대로 블레이드를 양 손에 한껏 세우고 테란의 병사들이 있는 곳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모습도 보이지 않는 속에서 테란의 병사들은 하나 둘 몸이 나뉘기 시작했고, 주변은 피바다로 변했다. 갑자기 바뀐 상황에서 케리건의 부하들도 테란의 병사들을 공격했고, 쉬는 중이었기에 골리앗이나 탱크 밖으로 나와 있던 병사들은 비무장 상태에서 타기도 전에 모두 죽음을 당해야 했다. 사방에서 피가 뿌려지는 속에서도 케리건의 살육은 멈추지 않았다. 그저 웃음소리만 음산한 하늘을 메울 뿐이었다. 테란군은 두려움에 빠져 달아나기 시작했다. 보이지 않는 적과 싸울 방법은 없었다. 하지만 달아날 곳은 어디에도 없었다. 벌쳐보다도 빠른 케리건이 순식간에 다가와 베고 지나가거나, 혹은 머리 위로 사이오닉 스톰이 뿌려지기도 했다. 케리건의 웃음소리, 저글링과 히드라의 소리, 그리고 테란군의 비명소리만이 끝없이 메아리치는 지옥의 전장은 그렇게 저녁까지 이어졌다.

  석양이 질 무렵 결국 테란의 병력은 모두 전멸했다. 케리건은 매브해이의 시체를 짓밟고 또 밟았다. 옆에는 그를 구해준 저글링, 자신이 태어났던 라바의 다른 한쪽이었던 저글링이 굳어져 있었다. 캐리건의 눈에서 한 방울의 눈물이 흘러 저글링의 몸에 떨어졌고, 독과 산으로 이루어진 눈물은 저글링의 몸을 태우며 땅으로 스며들었다.

  “후후, 형제를 위한 눈물 한 방울도 허락되지 않는군. 그래, 난 언제까지나 환영받지 못할 존재야. 그러니 날 이렇게 만들고 이용했던 모든 놈들도 똑같은 기분을 느껴야겠지? 저그건 테란이건 프로토스건 말이야.”

  케리건은 중얼거리며 자신의 눈물을 본 죄로 주위에 있던 저글링과 히드라들을 모두 죽였다. 그리고 재밖에 남지 않은 저글링의 시신을 한 손에 주워들고 잠시 바라보았다.

  “쳇, 저글링 주제에!”

  케리건은 저글링의 시신을 든 채 오버마인드가 있는 서쪽으로 걷기 시작했다. 펼쳐진 채 접힐 줄 모르는 그의 날개 사이로 태양이 지기 시작했다.

  ======================
  흠, 갑자기 생각나서 씁니다. 항상 저그가 악으로만 나오는 글들이 많은지라 자꾸 저그에 정이 가게 되네요(어제도 저그를 상대로 열심히 학살을 하긴 했지만...... 사실 스톰샤워 정말 기분이 짜릿합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이 글의 무단 퍼감을 금합니다. 쾅!

ps : 스토리를 위해 쓴 것이라 원래 스타크래프트 시나리오와는 내용이 다름을 알려드립니다^^

ps2 : 출연자는 아트블래키님, 그리고 맵핵(매브해이) 둘 뿐입니다. 악당 역할을 쓸 사람이 없어서 그냥 맵핵으로...... 다음에는 미넬해이(미네랄핵)도 등장시켜보지요^^(제 작명실력도 정말 황당한 편이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IntiFadA
03/06/18 11:58
수정 아이콘
으헷~
오늘도 제가 첫 리플입니다. 공룡님 글 정말 재밌군요~ 팬이 되어 버릴 듯...^____________________^
03/06/18 12:12
수정 아이콘
아.. 공룡님의 필력은.. 끝없이 변태를 거듭하고 있군요^^ 감동입니다.
토스리아
03/06/18 12:23
수정 아이콘
매브해이....멋진 작명입니다....^^
다음 작품은 언제????...^^(압박이 너무 과했나요?^^)
후니...
03/06/18 12:48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 글 감사합니다.. (_ _) ^^
03/06/18 14:19
수정 아이콘
아싸 딴지~~ 중간부분 케이린 = X 캐리건 =0 ㅋㅋ 죄송합니다~~
03/06/18 14:2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그리고 루나보이님 오타 지적 감사합니다.^^ 고쳤습니다^^
물빛노을
03/06/18 14:30
수정 아이콘
역시 공룡님^^;;
하토르-라디
03/06/18 17:29
수정 아이콘
와..... 공룡님의 소설은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읽게 되네요^^ 잘읽었습니다...
Cool-Summer
03/06/18 17:34
수정 아이콘
캐리건의 눈물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찌~잉^^;;
무슨 감수성이 이모양인지....
공룡님!! 멋지시네요 *^^*
정말 잘~~읽었습니다.
03/06/18 21:10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잘봤어요.. ^^
Lolita Lempicka
03/06/18 21:15
수정 아이콘
공룡님 정말 대단하시네요~ ^-^
상편에서 반쪽짜리 인생이라는 저글링들 이야기가 제일 인상깊었습니당~
그런데..매브해이가 맵핵이었다니...;;;;
앞으로도 많은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길 바래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155 [哀]그녀...우울한 하루 [2] 이카루스테란1291 03/06/18 1291
10154 플래시 광고에 대한 유감... [7] 프렐루드1347 03/06/18 1347
10153 베컴, 레알 마드리드행이 확정 됐군요,. [32] 원삔2410 03/06/18 2410
10152 마의 수요일? [11] Laputa1621 03/06/18 1621
10151 심심해서 해보는 듀얼토너먼트 4, 5, 6조 예상(바램).. [20] 시릴로㉿1912 03/06/18 1912
10150 프로토스의 선전으로 인해 오히려 좋아하는 종족은 따로 있겠군요. [3] 랜덤테란1779 03/06/18 1779
10149 한방러쉬애기가 나와서인데... [4] 꽃보다질럿1431 03/06/18 1431
10148 [단편] 저글링 (하) [11] 공룡1410 03/06/18 1410
10147 저그의 악몽은 시작이 되었다. [15] 임한국1947 03/06/18 1947
10145 어제 듀얼의 승자 경기에대해... [5] clonrainbow1370 03/06/18 1370
10144 컴퓨터와 인터넷이 인간을 메마르게 할까요... [12] 여름비1181 03/06/18 1181
10143 이주영 선수는 장브라더스의 천적?그리고 현재 진출률은? [2] 랜덤테란1366 03/06/18 1366
10142 빛나는 갑옷을 입은 기사. [4] 비타민C1297 03/06/18 1297
10140 엄재경님! 어제 듀얼토너먼트장에 프로기사 이창호 9단이!!! [4] 마이질럿2543 03/06/18 2543
10139 난 너의 팬이야 [5] 해원2846 03/06/18 2846
10138 이제 대저그전에서 한방러쉬는 없어졌는가? [8] 이광배1651 03/06/18 1651
10136 노스텔지어 예측 성공.--v [2] 김연우1383 03/06/17 1383
10134 [잡담] tightrope. [9] Apatheia1794 03/06/17 1794
10133 프로게임단 탐방 - GO팀 [16] 아자2883 03/06/17 2883
10131 함부로 말할것이 아니다. [7] 나의꿈은백수1826 03/06/17 1826
10130 이윤열선수의 물량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17] 영준비2592 03/06/17 2592
10129 두 GO팀 선수간의 경기군요.. [5] 피팝현보1565 03/06/17 1565
10128 벌처의 수훈이 대단했던 경기였습니다.. [6] 정지연1104 03/06/17 110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