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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5/10 04:17
5월10일 새벽 3시~4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았는데
지원한 사람이 한덕수 1명 뿐이므로 경선없이 단독출마 단독당선으로 대통령 후보가 되었다 이 논리잖아요 지금? 이게 법에 안걸린다고?
+ 25/05/10 04:28
(수정됨) 와 진짜 역대급이다.
이거 혹시 김문수가 아니라 한동훈이 될경우 플랜 준비하다가 김문수가 의외로 강경하게 나오니 그플랜 진행한게 아닐까요.
+ 25/05/10 04:32
자다 깨서 이제 이걸 봤는데 이게 뭐 하자는 건가 황당하기까지 합니다.
역시 내란의 힘 답네요...... 이 정도면 위헌정당해산 충분하겠네요.
+ 25/05/10 04:42
과거 국회에서 하던 온갖 꼼수들이 본능처럼 되살아 났나 보네요.
국회 선진화 법이 없었다면 얼마나 더 많은 깽판과 꼼수를 부렸을지 상상도 하기 싫네요. 그리고 이제는 정당 해산 청구 받아서 역사 속에서 사라지기를...
+ 25/05/10 04:49
오전 4시 43분에 한덕수 단독 후보등록으로 공고 났네요.
와 대단하다 진짜 계엄실패로 시간이 중요하다는걸 알았나? 정당이 자신의 정당성을 부정하는걸 실시간으로 보내요. 내란정당답게 해체가 답이네요. 진짜..
+ 25/05/10 05:17
계엄 이 시간에 터뜨렸으면 못 막았을지도...대한민국 정치사에 기록될 대사건이네요 국힘은 공당으로써 역할 상실했다고 봅니다 정당해산심판 받아야해요
아니 근데 한덕수나 친윤이 당권 쥐어서 뭐하죠?? 그래봐야 윤석열김건희 처벌 받는거 못 막는거 아닌가요?
+ 25/05/10 06:36
대선지는건 할수 있는 일이 줄어든다 정도지만
당권을 잃으면 뒷방인간이 되거든요. 자기 목숨줄이 걸리니까 아주 그냥 추함이 극에 달합니다.
+ 25/05/10 06:43
윤건희가 문제가 아니고
1 당권 획득 2 자기들 보호(특히 한덕수) 아마 저렇게 해산각오까지 하고 결의한건 2번이 더 우세할듯 한덕수가 김문수보다 대 이재명 경쟁력이 있다는 명분으로 갈아치는데 이미 더러운꼴 다 보고 갈아치니 대선이 명분이 아님을 온세상이 다 아는 상황에서 몸보신 이외에 다른 이유가 있어보이진 않습니다
+ 25/05/10 05:35
뭐랄까... 임팩트의 총량은 트럼프에 비하면 티끌이지만 이게 이렇게도 된다고? 하는 느낌의 심리적 임팩트는 더 크네요.
진짜 이거 최종 한동훈될 거라고 봤는데 한동훈 됐으면 팝콘 두봉지 더 준비했어야... 크크
+ 25/05/10 05:53
한동훈을 가장 밀었던 사람으로서 최종경선 이전부터 한동훈은 떨어져야 미래가 더 밝아진다고 주장했었습니다
지금의 전개는 진짜 생각도 못했지만 뭔가 개판될거라는 건 누구나 예상 가능했으니깐요.
+ 25/05/10 06:42
근데 진짜 김문수가 친윤한테 희생당하는 그림은 꿈에도 꿔본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방법이 너무 기상천외하고 신박합니다. 그냥 상상을 초월하네요.
+ 25/05/10 06:29
이쯤 되면 가처분 기각한 법원이 큰 그림을 의도치 않게 그린듯
국힘은 이제 완전히 망했네요 (윤상현 나경원 안철수 및 한동훈계와 홍준표 등은 확실히 정치 짬바가 있어서 엑시트했고 쌍권 및 어제 찬성한 국개들은 책임져야할듯) 향후 예상 1 김문수 본안 소송 2 경선 참여자들 기탁금 반환 소송 3 정당해산심판 청구(민주절차 무시 상당한 사유) 멀리 안갑니다 누군가가 보수 재건 꼭 하시길(민주당이 절대선은 아니라 똑똑한 야당이 견제해주길)
+ 25/05/10 06:40
+ 25/05/10 06:40
외삼촌이 김문수 선거캠프에 있는데 새벽에 전화한번 걸어보려다가 그만 뒀습니다 크크크
진짜 설마설마하던짓을 하는 으메이징한 세상...
+ 25/05/10 07:02
https://www.fmkorea.com/8356843281
저거 국힘 당헌당규 위반입니다 크크크 26조 3항: 후보자등록신청서의 접수는 공휴일에도 불구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한다. 저 당 후보 아예 못낼수도 있겠는데요 크크
+ 25/05/10 07:02
이게 말이 되는건지..아무리 정당일은 정당이 알아서 해야 한다지만 이건 법원이 가처분 인용해야 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이거 주도한 사람들은 정치할 자격이 없는듯 하네요..
+ 25/05/10 07:03
여러모로 대단하네요. 사실 이전 경선부터 진짜 재미있게 보고 있기는 한데, 이 정도여도 괜찮은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괴감이 들기도 하네요.
+ 25/05/10 07:12
어차피 계엄사태 이후, 중도층이나 민주당 지지층들은 절대로 국힘을 안찍어 줄것같은데,
그림 좋게 좋게, 단일화를 해도, 어떤 후보가 나와도 이재명한테 말도 안되게 크게 질 선거인데, 무슨 새벽에 저 난리 치는게 단일화가 단일화라고....
+ 25/05/10 07:15
계엄당시에 10시에 잤는데... 일어나니 밤사이에 천지개벽이 일어났더군요..
제 인생에 이런일은 또 없겠지 했는데... 이번엔 자고일어나니 후보가 바뀌어 있군요... 정말 부끄러운지 모르나 봅니다. 허허
+ 25/05/10 07:18
황교안
하룻밤 사이에 국힘 후보가 교체됐다 결국 대통령 후보 경선자 8명중 당선자 0명 이럴려고 경선했냐 이게 공당이냐라며 올렸네요
+ 25/05/10 07:20
사사오입 개헌도 이보다는 더 절차적 정당성 있겠네요.
아니 무슨 당대표도 아니고 대선 후보 잖아요. 여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다시 국민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자리잖아요
+ 25/05/10 07:41
역설적으로... 12.3 계엄이 수사들어가면 다 사형각 뜰만큼 확실한 건이겠구나 싶습니다. 그거 아니면 국힘의 이 절박함(?)을 이해할 수 없어요
+ 25/05/10 08:07
(수정됨) 이런 국힘의 행태를 놀라워하는 분들이 이렇게 많다는 사실이 더 '놀랍'습니다.
국힘은 무려 내란 우두머리를 배출한 당이고, 국힘은 무려 내란을 옹호한 당이고, 국힘은 무려 내란을 막은 민주당에 내란세력이라고 적반하장하는 당입니다. 국힘에 상식은 없습니다. 상식이 있는 척, 합리적인 척하지만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고 멀리서 보면 희극일 뿐입니다. 친위쿠데타를 일으켜 특수부대가 국회에 난입하고, 동료 의원을 체포하려 했지만 사실관계부터 인정 않는 등 최소한의 직업의식조차 진작에 내다 버린 집단입니다. 전 한덕수를 후보자로 만들기 위해 무슨 짓이라도 하는 지금의 국힘이 놀랍지 않습니다. 원래 그래왔던 집단입니다.
+ 25/05/10 11:47
그 '무슨 짓이라도'의 내용이 문제인 거라서요. 김문수와 이재명을 암살한다든지 한다면 그나마 황당함은 덜할 텐데(물론 훨씬 더 분노해야 할 일이겠죠) 이건 [치졸함]이 상상을 초월한 수준이다 보니...-_-;
+ 25/05/10 08:46
친위 쿠데타 후에도 조금씩 그랬었지만,
오늘부로 확실히 국민의힘은 민주주의 국가의 정당이 아니고, 국민의힘 의원들도 민주시민의 대표자가 아니라고 판단하게 만드는군요.
+ 25/05/10 08:59
국민의 힘은 민주주의 국가의 정당이 아니죠. 언제나 '자유 민주주의' 국가의 정당이었어요.
한번도 '자유'를 떼어 본적 없는 민주주의를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보여준 모습이 바로 '자유민주주의' 였던거죠.
+ 25/05/10 09:15
자유민주주의라는게 원래 유신헌법 만들면서 처음 나온 말이죠. 민주주의를 파괴하면서 거기다 같다 붙인 말이 자유민주주의라는거죠. 40년도 더 지나서 윤석열과 국힘이 자유민주주의가 뭔지 제대로 보여주네요
+ 25/05/10 10:45
글쵸
3대악마 메피스토 바알 디아블로를 합친것보다 더 악한 이재명을 막아내셔야 하니까요 '악마화->막아야한다'는 딸깍버튼만큼 치트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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