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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2 22:48
블랭크 오늘 끝으로 다시는 안봤으면 좋겠네요. lck 전체 정글러 중에 제일 못합니다. 언제나 -1인분이 기본이고 잘해야 1인분인 정글러를 언제까지고 품고 있을 순 없죠.
16/08/12 22:48
제국은 어떻게 무너지는가?
제국은 내부에서부터 무너집니다. 블랭크만의 잘못은 아니겠지만 슼의 지금은 블랭크라는 말로 요약할 수 있다는걸, 그리고 그 치명적인 요인을 코칭스탭이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쉴드를 치면서 밴픽까지 망쳤던것... 도저히 변명의 여지가 없어요.
16/08/12 22:48
KT의 패패승승승은 총 2번이었는데 그 2번 모두 상대에게 복수를 한거였습니다
KTB가 나진쉴드에게 당했던 패패승승승을 KTA가 나진쉴드에게 패패승승승으로 갚아줬었고 KTB가 SKK에게 당했던 패패승승승을 3년만에 KT가 SKT에게 패패승승승으로 갚는 데 성공합니다
16/08/12 22:48
KT가 서머 결승전의 한자리를 또다시 차지합니다.
SKT에겐 아쉽지만 이렇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KT가 결승에 가야죠. 스크는 KT가 우승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가지고 지금부터 차근차근 약점을 보완해야할 것 같네요.
16/08/12 22:49
남들 셧아웃시킬 실력이 되나요. 감복시킬 인성이 되나요.
막판에 선수들 삼억제기 밀리고 분전하는거 보는데 진짜 누군가가 너무 미워서 가슴이 아팠습니다.
16/08/12 22:49
블랭크 정줄 완전히 놓았네요. 마지막에 손가락 물고 있을때... 예전 유도 만화에 키무라인가요?? 그 키무라가 지고나서 멘붕에 빠지면서 손가락 깨물때의 모습과 겹쳐보이네요.
16/08/12 22:50
KT 정말 강하네요 정말 3년간의 한을 풀었네요 재작년엔 우승 작년엔 롤드컵 이번에 둘다 노려봅시다 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SKT 아직 안끝났어요 부진하더라도 기다리겠습니다
16/08/12 22:50
그리고 왜 진을 풀어줬는지... 물론 솔과 진 동시에 묶어 버리면 밴픽에서 말릴것 같은건 맞는데... 진에게 너무나 놀아났어요.
16/08/12 22:51
그러게요.. 상대가 정글을 말려서 벤카드 여유도 있었는데.. 스코어랑 플라이는 챔프폭이 넓어서 견제가 안되요.. 애로우를 견제했어야죠
16/08/12 22:52
선픽 카르마도 솔직히 이해가 안됩니다. 라인개입력이 약하면 라인 개입에 관한 챔프 다 막혔으니 앨리스라도 잡았어야죠. 양날의 검인 헤카림을...
16/08/12 22:54
딱 렉사이 그라가스 밴 이후에 SK의 머리가 멈춘게 보였죠.. 그러면 정글 폭이 좁다면.. 정글을 선픽으로 들고 들어가야 되었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그리고 카르마가.. 서폿 쓸거 아니면 미드 카르마는 너무 빵딜인지라..
16/08/12 22:50
2:0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KT 팬이라서
지겠구나. 한경기정도만 따라 그래도. 지더라도 좋은 경기력으만 보여주고 끝내자 해설자분들이 얘기해주네요. 딱 이마음이었는데 이 중요한 무대에서 패패승승승을 만들어주네요 그 언젠가 스타1 프로리그 결승에서 슼을 이기고 우승했던 그 순간이 떠오릅니다 ㅠㅠ
16/08/12 22:50
블랭크 5경기동안 유효갱킹 0
오늘 솔직히 봇듀오 드럽게 못했고 페이커도 미쳤나 싶을정도로 나대다가 계속 짤려서 죽은적도 있지만 블랭크 만큼은 아닙니다 5경기동안 유효한 갱킹이 한번이라도 들어갔나요? 라인전 밀리고 있을때 아무것도 못하면 이길때는 뭐라도 해야지 라인전 이기도 있던 경기에서도 아무것도 못했죠 블랭크만의 잘못은 당연히 아닙니다 근데 모든 문제는 블랭크가 연관되어 있어요 SKT 패배의 알고리즘에 블랭크는 잘 했는가 문항은 없습니다 시작점이 블랭크는 오늘도 못했는가 이거죠
16/08/12 22:50
내가 SKT팬인데 왜 눈물이 날까요..
진짜 KT수고했습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고생 많았어요.모든 팀원 정말 잘했고 스코어는 위대했습니다. 아 그리고 야 블랭크 넌 러쉬로 교체좀 돼라... 마지막까지 던지냐..
16/08/12 22:50
sk는.. 사실 지금전력으로는 롤드컵 가도 엔간한 해외팀은 다 뚜까팰거같긴하지만, 국내팀이나 EDG급이랑 붙으면 장담못하겠네요..
16/08/12 22:58
전 장담 못한다고 봅니다. 오늘 경기봐선 그냥 정글에 대한 기대치가 전혀 없습니다.
그냥 라이너들끼리 해보자라는 생각이 박혀있는것같은데 이게 드러나면 그냥 상대가 폭격하기 시작하면 답없어요. 블랭크의 장족의 발전이나 벵기가 현 메타에 적응하지못하면 그냥 계속 터질거에요.
16/08/12 22:50
작년이랑 상황이 묘하게 비슷해졌습니다. 락스(SKT) 우승하면 롤드컵 직행인 SKT(락스), 우승을 하면 직행, 못하면 선발전인 KT..
16/08/12 22:50
저는 블랭크가 esc ever나 CJ에서 뛰는걸 보고싶네요
진짜 어느정도 수준의 정글러인지 궁금해서... 하위권 정글러인지 아니면 SKT에 걸맞는 정글러인지...
16/08/12 22:51
겜게에 블랭크 한체정 후보, 스코어 - 피넛 우승 못하면 블랭크 - 피넛 - 스코어 3강이라고 하신분들 크크. 정규시즌에서는 오늘 같은 경기 꽤 나왔는데도 진짜. 블랭크 한체정 후보라고 하시는 분들은 롤챔스 정글러들 모독 하는 겁니다.
16/08/12 22:51
그리고 블랭크가 테스트 없이 급한김에 뽑았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이게 사실이라면 예고된 재앙급이라고 생각합니다. 검증이 안된 선수를 봄에 성과가 있다고 해서 무리하게 계속 신뢰를 준것, 실전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몇번이나 프로씬에서는 말이 안되는 정도였는데도 계속 해서 기회를 준것... 벵기가 더 못해서라는 말로도 의미가 없는게, 애초에 출전기회의 비중이 달랐어요. 그 경험치를 벵기에게 안배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안들만큼만 블랭크가 적당히만 해줬어도, 진짜 유리한 경기에서 1인분이라도 해줬어도 블랭크가 연습에서 벵기보다 폼이 좋나보다라는 말에 수긍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매경기에 독으로 작용하는데 라이너의 힘으로 경기 이긴다고 토템 소리까지 해가면서 그런 정글러를 계속 참고 봐야 하다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마치 박주영을 신뢰하던 홍명보를 보는 느낌이에요.
16/08/12 22:51
아무리 생각해도.. 예전 SK경기면 라인전 이기면서 그냥 그걸로 스노우볼 굴리면서 이겼었습니다. 그러나 물론 팀오더와, 팀콜의 차이겠지만, 그장점이 한구멍에 의해서 크게 뚫려 버렸습니다.
16/08/12 22:51
롤드컵 이기고 말고가 문제가 아니라,
스크트 롤드컵 간다면, 그런데 블랭크를 데리고 간다면, 4명 선수들 멘탈 완전히 작살 날 듯
16/08/12 22:52
저 정글러 가지곤 해외 가봐야 망신망 당하고 광탈할거 같으니,
그냥 SKT 올해 롤드컵 쉬고 블랭크나 시원하게 잘랐으면 좋겠네요.
16/08/12 22:52
EDG는 못잡죠. 구멍이 너무 커요
정말 롤드컵 선발전이나 롤드컵에서는 블랭크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5경기동안 갱도 못해 백업도 못해 한타도 못해
16/08/12 22:52
다른걸 다떠나서 초반부 정글러 상황은
SKT : 라이너가 탑만 비슷하고 나머지 다이기고 있어서 이대로만 가면된다 KT : 라이너가 탑빼고 다 지고있어서 뭔가 결단을 내리지않으면 결국 우리가 지게된다 각각의 정글러가 이상황이였는데 KDA는 SKT쪽은 처참에 가까운 KDA였고 KT는 하드캐리급이였죠 후...
16/08/12 22:56
전성기 벵기는 LCK를 비롯 전세계 정글러를 털어먹고 다녔습니다. 비교하면 벵기한테 실례죠.
벵기가 상대해 꺾은 카카오 댄디 스피릿 엠비션 호진 클리어러브 스코어 등등등 세계 최고의 정글러들과 맞상대해서 죄다 꺽은 정글러 원탑인데요
16/08/12 22:59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빛이 바라는 것 같은데 벵기가 제일 잘했던 시절에는 미드를 그냥 박살내서 못 살아나게 만들었었죠.
이젠 바이를 했을 때가 제일 기억에 남는데 페이커가 잘해서 땄든 어쨌든 벵기는 항상 상대 정글보다 더 많은 역할을 했어요. 현재 스코어랑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생각하네요.
16/08/12 22:52
진.진만 밴했으면 훨씬 나을거같았는데
3연진 허용한 코치진도 반성 필요하고 블랭크는 이제그만 씁시다. 경험치 먹일만큼 먹였고 다른 팀원들도 최고급인데 이러면 가망없는거죠
16/08/12 22:53
현재 스크 멤버들은 생각보다 패배의 쓴 맛을 길게 봤던 멤버가 많죠. 여기서 절망하지않고 더 잘하는 팀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블랭크는 계속 해나갈 것이면 많이 발전해야할 것입니다. 우승후보팀에 속할꺼면 그런 기량은 갖춰야죠.
16/08/12 22:54
만약 KT가 우승한다면 SKT는 정말 롤드컵에 못갈 수도 있습니다. 저런 정글러가 있으면 팀 운영이라는 틀 자체가 와해되요. 신뢰가 없잖아요 당장 라이너들 움직임에. 정글러를 배제한 게임메이킹을 하는게 너무 느껴집니다. 나만 잘하면 돼라는 마인드가 블랭크에게는 아무것도 기대할게 없다는 것까지 덮쳐지면서 라이너들에게도 계속해서 독이 되고 있어요. 무슨 이런 정글러가 다있습니까. 역캐리나 안하면, 적당히나 던지면 다행인, 라이너가 맨날맨날 다해야 하고 미쳐야 하는.
16/08/12 22:54
최병훈 감독 사람 좋으신거 알고 그런거 다 좋은데 이건 진짜 아닙니다 경기만 봐도 1블랙홀 때문에 팀 캐미가 다 깨져가는게 눈에 보이는데 이건 너무하잖습니까
16/08/12 22:54
타릭궁이 한타마다 대박을 터트리네요. 진짜 팀 단위로 연구 되니까, 타릭이 서폿중 최고 op같습니다. 1세트도 울프가 타릭으로 좋은 모습 보여줬고, 타릭이 갱플 - 진 조합 상대로 카운터 칠뿐만 아니라, 아예 한타때 양상을 비틀어 버리네요.
16/08/12 22:56
아 진짜 스코어 피넛 급은 바라지도 않고,
윙드 하루 정도만 해줄 정글러 있었으면 좋겠네요. 하아..빨리 정글러 대체자원 잡아서 호흡 맞춰야합니다.
16/08/12 23:01
일단 아무 아마추어 고수나 데려와서 스크림 시켜보고 결정해도 안 늦을듯..
당장 팀에서 경기에 못 나오는 정글 두 명 데리고 있으면 뭐하나요.
16/08/12 22:56
이미 벌어진 일은 어쩔수 없는데, 그 어쩔수 없는게 롤드컵 선발전(혹은 어쩌면 롤드컵)까지 그대로 가는걸 봐야 한다는건 좀 고역이겠네요. 지금 상태로 남은 대회에서 뭘 기대한다는건 무리고 오프시즌에 팀 정비해서 다시 준비해야죠 뭐.. 아무튼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16/08/12 22:56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지만 왜 페이커가 앞에 있고 왜 뱅이 앞에 있냐.. 풀어주지 못해요. 그 어느곳에서... 분명히 라인전을 이기고 있고 cs가 약 30개 앞서고 있는데.. 왜 초반 킬 스코어가 5:0, 6:0이 되냐는 말이죠. 결국 그걸 풀어내는 능력, 불리한곳을 풀어내고 유리한곳을 막아내는 것이 정글러의 역할인데.. 그 어떤것도 해주지 못했네요.
16/08/12 23:15
세상에 탑 미드 봇에서 CS를 전부 이기고 있고 라인코너까지 몰아넣었는데 다이브갱 성공은 못할망정 상대 정글 카운터도 못치는 정글은 처음봅니다.
16/08/12 22:56
캬~! 결승전 티켓 예매했는데 기대되네요 크크크
SKT가 없는 결승전은 뭔가 허전한 느낌이 좀 나겠지만 지금 현재 실력으로는 최강이라 생각되는 ROX vs KT이기 때문에 더 기대되네요~! 결승전에서 좋은 경기 기대하겠습니다~! ~_~
16/08/12 22:56
렉사이는 탱템만 둘둘 두르고 돌격 앞으로 해서 이니시만 걸어줘도 어느 정도 제 몫을 해줄수 있는 챔프죠. 헤카림이나 그라가스로는 그런게 안되구요.
케티가 블랭크 한테 렉사이 뺏은게 분기점이 됐습니다.
16/08/12 22:56
숰 정글러가 꿈의 직장인게 모든 라인 라인전 다 이기는 팀이라 그런건데 3라인 이기는 팀의 정글러가 저리 도움이 안된다니... 존재감 없으면 차라리 나은데 존재감이 엄청남 문제는 그게 안좋은쪽..
16/08/12 22:57
지는판에서도 페이커 뱅 듀크 울프 정말 잘해줬습니다. 타팀팬들이야 남의일이니 블랭크 불쌍하다고 말할수있는거죠.이젠 불판에도조차 쉴드는 없는거같네요.전 지켜보자는 입장이었는데 힘들고 답답합니다.팀이 망가지고있어요.
16/08/12 22:59
전 이제 솔직히 그것도 모르겠어요. 블랭크가 서머 막바지~오늘까지 보여준 정글러는 제가 2년간 본 모든 정글러 중에 최악입니다. 진짜 비교할 대상이 없어요. 게다가 최근에 벵기가 나온 경기만 봐도 정글러가 아주 치명적으로 잘못했다고 보기 어려워요. 게다가 초반에는 블랭크에게 전혀 기대할 수 없었던 라인 지원도 많았구요. 그냥 팀케미 자체가 안맞아서 안내보낸다는게 더 이해가 간다고 봅니다. 근데 그걸 만들어낸게 서머때 블랭크 일변도로 못박아버린 코칭스탭의 안일한 생각이 아니었나, 그리고 뇌지컬에서 발전이 없는 블랭크의 문제가 아주 치명적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16/08/12 23:00
사실 저점인지 모르겠어요. 뱅기가 2라운드 후반기 나와서 졌던 경기들에서 벵기잘못이 엄청 큰 경기는 없거든요.
큰 실수 한두번이 있기는 했는데 그게 결정적이냐면 그게 아니었고 벵기는 잘끌고 가는 분위기인것같은데 라인에서 다 터지고..
16/08/12 23:01
이젠 진짜 모르겠습니다. 그냥 선구 어떻게든 키워보려고 밀어주는 건지, 진짜 벵기 폼이 최악인 건지...아무리 못해도 저것보다 못 할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16/08/12 23:04
벵기는 죄가 없죠. 선수로서 희망이 없을 정도라면 팀에서 계약을 해지하면 되는 것이니..
경기도 못 뛰어보고 패한 선수 본인도 아쉬울텐데 너무 가혹한 말이지 않나 싶어요.
16/08/12 22:57
그리고 포탑패치의 영향이라고 하는데 제가 볼때는 패치가 있어서 그나마 순수라인전에서의 역량이 뛰어난 SKT가 이정도로 선전한거라고 봅니다. 라인스왑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메타라면 3 대 0으로 SKT가 터졌을거예요. 블랭크는 상황이 약간만 복잡하게 굴러가도 입력되어있는 플레이들이 모두 에러를 일으킵니다. 능동변수가 없어요. 코칭스탭이 여러가지 선택지를 입력시켜놓고 그대로 그냥 수행하는 느낌이니까요. 그래서 실전에서 영리하다는 느낌을 준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듀크처럼 멀리 보진 못해도 순간 판단이라도 재빠르면 모르겠는데 그나마 벵기보다 낫다는 피지컬도 뭐가 나은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도대체 무적에 스킬은 왜 쓰고(오늘도 3번이나 나왔죠), 상대 정글러 위치도 모르는데 위험한 부쉬 쪽은 왜그렇게 좋아하나요? 그리고 우리 라이너 케어하지 않고 자기 정글쪽 몹만 계속 파밍하고 있는데 그시간에 상대 정글러는 아군 라이너들을 지원하고 있고 텔 타서 인원수 모자라서 싸움 불리해진 다음에 느릿느릿 와서 뻘궁이나 쓰고 뒤잡혀서 잡히거나 빨피되서 빠지고... 뭐 이런 정글러가 다있는지 모르겠습니다.
16/08/12 23:04
솔직히 블랭크 보면서 와 피지컬 쩐다 이런 느낌 든 적 한번도 없지 않나요;;
도대체 캐리형 정글러라는 이미지는 어디서 얻어온 건지 모르겠음
16/08/12 23:35
그것도 선입견이죠. 벵기가 사실 굉장히 갱킹을 자주하고 그게 핵심이 정글러입니다. 블랭크는 라인개입이나 라인지원이 lck 최악인 정글러죠. 지표상으로도 벵기는 라인 개입쪽 지표에서 최상위권인데 블랭크는 바닥이에요. 그렇다고 성장형도 아니고 굳이 따지면 '소극적 시야지원형'(...) 정글러라고밖에 볼 수가 없습니다.
16/08/12 23:41
저도 옳은 표현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첫 투입목적이 공격적 정글러였고 실제로 벵기가 안쓰던 니달리를 쓰는걸 보여주면서 갱킹형 정글러로 쓰려고 했었기에 그렇게 표현했네요. 현실은 챔프폭조차 변경될 정도로 암담했지만요.
16/08/12 22:58
아니 근데 대체 블랭크선수는 왜 타릭궁을 모르는겁니까? 마지막까지 헤카림궁 타릭궁에다가 박네요. 오죽하면 클템이 '저걸 왜...'하겠습니까?
대단합니다 정말. 안그래도 타릭궁에 스킬넣는거 때문에 지적 많이 받았는데 왜 고쳐지질 않나요?
16/08/12 22:58
진짜 예고된 패배에 더 빡칩니다
문제점 개선은 전혀 안되었고 아니 어떻게 상대 미드 3밴을 해놓고도 미드 개입 차이가 저만큼이나 나죠 3미드 밴해놓고 카르마 선픽 박는 패기는 뭐며 라인전을 앞서면 스노우볼을 굴려야지 2,4,5 경기 라인전 앞서놓고 스노우볼은 2경기 한번 굴려봤고 문제점이 지금 나온것도 아니고 스프링 서머 내내 나온얘기인데 팀 개편한지 두시즌 지났는데 문제점은 그대로고 그나마 강점이던 운영까지 개판이 되었는지
16/08/12 23:07
저도 블랭크 문제는 답이 없다고 보고, 다른 선수들이라도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걸 못 이끌어낸듯한 코치진도 안타깝네요.
챔프폭이 절대 약한 팀이 아닌데 진 경기도 이긴 경기도 너무 별로였어요.
16/08/12 22:59
페뱅만 믿고간다는게 말이 그렇다는거지 진짜 페뱅만 믿고 게임하면 안되죠;;
오늘 둘이 아쉬운점이 없는건 아니지만 역으로 듀크가 진짜 눈물날 정도로 잘했고 울프가 못하는 경우는 거의 보기 힘듭니다. 그런데도 결국 모래주머니 차고 게임해서 못이기는 결과가 나오면 다른 선수들 입장에선 할말 없을겁니다
16/08/12 22:59
뱅기는 플레이가 작년에서 멈춰 있어요. 캐리형 정글러들이 대세인데. 본인은 서폿팅 위주로 할려고 하니까, 상대 정글러가 우리 라이너들 보다도 더 성장하게 만들죠. 물론 오늘 같이 skt가 라인전 다 이기는 상황이라면, 뱅기가 더 나았을거 같기도 합니다.
16/08/12 23:00
진짜 농담이 아니고 블레스는 좀 불안한데 (미안 블레스) 나머지정글러 프로 한국서 뛰는 모든 정글러 저기다 집어넣어도 저거보다 훨씬 나을겁니다. 연습생도 경치 저정도로 먹이면 더 잘할 사람 있을지도 모르겠고. 하. 아니 뭐 바로 데려올 매물 있나요? 러쉬 프리라던데 데려올수 있을까요? 러쉬 잘하는지 어떤지는 모르는데 그냥 막장만 아니면 바꾸는게 나은건 롤알못인 제가봐도 확실합니다
16/08/12 23:04
그래도 블래스는 팀내 딜 비율이 LCK 모든 정글러 중의 1위입니다.. 이게 작년 크래쉬가 딱 이런 느낌이였어요.. 포텐에 있죠.. 반면 블랭크는 8위였나 9위였고요..
매물이라 하면 롤드컵 탈락한 스피릿?
16/08/12 23:10
아.. 제가 마지막으로 소식 들은게 플옵도 위험하다 여서 그렇게 생각 했었네요.. 찾아보니 지금 프나틱 상황이.. 정황상 경기력도 그렇고 롤드컵 진출이 쉽지 않습니다.. LCK로 치면 삼성정도 포지션인것 같네요..
16/08/12 23:08
SKT T1 K의 경우 페이커-푸만두는 노 테스트로 영입됬고
임팩트도 제닉스 나오자마자 3일만에 skt 들어온거 생각하면 노테스트라고 봐야죠. skt k의 경우 벵기-피글렛만 테스트 멤버고 skt s의 경우에도 직접적으로 테스트본 선수 거의 없을걸요. 이지훈도 블루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영입한거였고요. skt가 연습생은 테스트 많이 하는데 주전급은 바로 영입한 경우가 많아요.
16/08/12 23:10
SKT S의 경우 래퍼드팀이 나가자마자 마린-호로말고는 급하게 영입한거라 테스트 볼 시간도 없었죠.
호흡 맞출 시간도 없이 이지훈-뱅-울프 바로 투입했었습니다. 이번 SKT도 듀크는 그냥 바로 영입된거고요.
16/08/12 23:13
S 선수들도 어느정도는 테스트 보지 않았을까요? 한창 S 선수들 모을때 폰도 테스트 봤다가 떨어졌다고 하던데.
듀크는 테스트 없었을지도 모르겠네여. 본인이 직접 자청해서 들어온거니
16/08/12 23:02
오늘 보고.. 스코어 선수야 말로 결승에 갈 자격이 있다는걸 느꼈습니다. 모든부분에 관여하며 시종일관 게임을 주도했습니다.
skt는 저런 상태의 정글이라면 결승에 못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16/08/12 23:02
KT는 중간에 SK의 약점을 파악하고 대응한게 아주 훌륭했네요. 다들 경기력도 좋았고.
SK는 롤드컵에서 참패 안 당하려면 지금부터라도 벵기가 준비해야 할 것 같고요.. 어차피 라이너 기량은 오늘 경기에서도 검증 되었으니 시야 밝히고 커버만 해주면 우승은 힘들어도 굴욕은 안 당할겁니다. 3라인이 다 이겨주는데 스무스하게 2경기 연속으로 역전패 했으면 그 정글러는 프로 자격이 없죠.
16/08/12 23:05
1~4경기 때는 그래 뭐 전처럼 뜬금없이 죽어주진 않으니까... 하면서 별로 화는 안 났는데
5경기에서 진짜 터졌네요 크크크 이제 SKT에선 다시 안 봤으면 (2)
16/08/12 23:04
오더 결정 자체는 팀차원이었겠지만 가장 먼저 시야 확보하고 블루 치던 정글이 들어가볼래? 라고 제시했을 가능성이 제일 높죠. 그만큼 생각이 없다는거고.
16/08/12 23:03
이번 락스 대 kt는 누가 이기든간에 스토리가 있네요.
근데 둘다 skt 잡고 우승하는게 좀 더 멋진 그림이긴 할텐데! 여튼 스코어대 피넛 누가 이길것인가. 그래도 저는 락스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16/08/12 23:05
진밴은 크게 문제가 아니었다고 보는게
kt 상대로 블라디/솔은 밴이 필수에 가깝죠. 남은 밴 1개를 누구한테 쓰느냐인데 블랭크가 쥐었던 픽들이 모두 진을 흐뜨릴 수 있는 픽이었고 계속 레드진영이었던 skt입장에서야 미드 3밴 때리고 서로 나눠먹는게 더 좋으니..
16/08/12 23:08
진을 밴한다 vs 진 열어주면 할테니 헤카림 시비르 카르마 달리는 조합으로 카운터친다
에서 후자를 택한 건데 결과적으로는 그냥 전자가 좋았을 뻔 했네요. 핵심인 헤카림이...
16/08/12 23:09
그렇죠. CJ의 3연문도나 3연 짜오마냥 뇌없는 밴픽은 아니죠.
달려들 수 있는 조합을 꺼냈고 실제로 진의 약점인 부분인데 그걸 더럽게 못했죠. 진 한번도 안죽었을걸요?
16/08/12 23:06
듀크 페뱅 울프
경기마다 실수 실책 없는건 아니었는데 전부 그정도면 걱정 안해도 됩니다. 당장 정글자원 수색해서 새 주전정글 찾으면 훨씬 낫습니다. 아니 지금 주전이 저건데 주전보장 해줘도 되겠죠.
16/08/12 23:06
진짜 너무 가슴아프네요. 정말 이제 블랭크는 보내야죠. 운타라와 블랭크가 같은 팀이였는데 두 명이 sk에 입단테스트 봤다는데 듀크라도 지원해준게 정말 다행인 일이네요. 블랭크는 블랭크 존을 오늘 또 늘리고 되도않는 무적에 궁박기에 라인전 다 이겨도 후벼 파여서 이렇게 되지 않나..... 샤이가 나왔을때 비록 챔프가 트런들이랑 쉔 정도였다지만 안정감 이 있는 라인이 되었죠. 안정감이 최악입니다. 0에서 불안해서 -가 되는게 아니라 +를 -고 바꾸고 있어요. 미치겠는게 이 -의 절대값이 미친듯이 커져가서 결국엔 오늘의 결과가 나오네요. 지금 sk는 cj와 오십보백보입니다. 씨제이가 바텀을 키울려고 하는데 탑이 터지니까 시작부터 -로 간거고 일찍 터진거지 sk는 특정 라인을 키우겠다는 것이 아니니 +로 이기다가 결국은 -로 오네요.
정말 너무나도 노골적인 정글 파기였습니다. 오늘 경기만이 아니죠. 이라 후반 슼의 상대팀들이 다 이럽니다. 지금에라도 러쉬같은 공격적이여도 영리함도 갖춘 정글러로 손발 맞추고 락스 스크림 무조건 도와줘서 우승하게 해야합니다 슼은.
16/08/12 23:06
제가 2년간 본 프로씬 정글러 중에 최악이 스베누의 캐치인데 캐치는 피지컬적인 부분이 떨어지는게 크고 자신감이 이미 상실된 상황에다 미드, 탑의 라인전이 아주 막장이었다는 것도 감안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블랭크는 뭐죠? 솔직히 정글러 꿈의 직장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는데 그런 팀을 이렇게 역캐리를, 그것도 두자릿수가 넘어가는 게임을 그렇게 만들었다는건 도저히 뭘로 쉴드를 칠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14 호로보다 훨씬 심해요. 스프링 플옵과 MSI때는 입력된 플레이가 그냥 제대로 먹혀서 잘한게 아닌가 하는 의문마저 들 정도입니다. 왜냐면 본인이 뇌지컬이라 불리는 상황판단이나 정글러에게 제일 중요한 초반 동선 설계가 정말 더 퇴보했고 막장수준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죠.
단 한명의 선수때문에 모든 팀케미가 무너진다는건 지나치다고 들릴 수도 있지만, 인간적으로 진짜 해도해도 너무 하잖아요. 어떻게 이렇게까지 팀에 민폐만 주는 경기를 합니까. 그것도 거의 시즌 내내 이러면 팬 입장에서 어떻게 좋은 시선으로 볼 수가 있습니까. 아니 프로가 무적에 스킬이나 궁을 몰아박는게 어쩌다 한두번도 아니고 8번인가, 그것도 한달 정도 기간내에 연속적으로 나왔는데 이걸 뭘로 설명이 되나요? 블랭크존에서 죽거나 퍼블 내주거나 치명적인 쓰로잉은 이젠 셀수도 없습니다. 초반에 라인전을 이기고 있어도 불안해요. 정말 이런 선수가 슼 정글의 주전이라니 팬덤 입장에서는 악몽이죠. 멘탈이 완전 거지같은거라고 볼 수밖에 없어요. 이런 새가슴 멘탈에게 변화도 주지 않고 주전자리 고정시킨 코칭스탭도 도저히 이해가 안가구요. 진짜 페뱅두딜러가 때려박는것 만큼 몰아서 폭딜을 넣어도 시원찮을... 다 못하면 모르겠는데 다른 선수들이 이렇게 분전하는데 대체 어떡하라구요.
16/08/12 23:07
오늘 KT팬은 최고의 밤이 되겠네요. 그동안 받은 설움 이렇게 극복했으니 결승전도 좋은모습 기대하고 스크선수들도 수고했습니다 5경기 킬데스 그리벌어졌는데도 진짜 피투성이가 되가며 버티는 모습 인상깊었습니다 오늘 패배가 약이 되길 바라며 롤드컵 선발전에서 다시 저력있는 모습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16/08/12 23:08
져서 아쉽긴 한데, 그동안 케스파컵 빼면 전부 결승행이었는데 한번정도는 쉬는것도 크크..
아직 락스가 이기면 롤드컵 갈수 있으니. 화이팅~
16/08/12 23:09
벵기 합이 맞는게 이상하죠. 롱주처럼 팀캐미가 아예 없어서 프로즌 크래시 위주로 다시 맞춘게 아닌 이상 블랭크 주전으로 계속 돌렸는데 합이 맞겠습니까.
적어도 섬머 후반부 블랭크 폼 안좋을때만이라도 벵기 쭉 밀어줬으면 어떘을까 싶네요. 이미 지금 과거의 이야기죠. 롤드컵 선발전이든 롤드컵이든 블랭크가 다시 주전으로 나오면 그냥 다음시즌 기약하고 말지 이번시즌은 컷하렵니다
16/08/12 23:14
제가 진짜 벵기맘이니 선구맘이니 다른팀 팬들이나 슼팬덤 내에서도 말이 많아서 그리고 어쨌든 주전으로 나오는 이유가 있어서라는 그 대전제에는 수긍을 하기 때문에 더 말을 안했지만... 진짜 벵기가 팀케미가 안나오는 거라면 그건 벵기와 다른 선수들이 호흡을 그만큼 안맞춰본 탓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서머 시즌 1라운드 말미에 연패한 이후, 당장 그 경기들은 특별히 벵기의 잘못이라거나 아니면 더 블랭크 나았다거나 하는게 없었는데도 계속 블랭크를 고집했어요. 아무리 스타일이니 뭐니 그런 이유가 있다고 해도 당장 액면가에서 지나칠 정도로 블랭크가 보여준 경기력은 폐급이었습니다. 이건 진짜 부정할 수가 없는거예요. 아니 진짜 어떻게 프로 정글러가 한달남짓한 경기동안 그렇게 말도 안되는 흑역사를 계속 씁니까. 그러고도 라이너 캐리로 겨우겨우 신승하면 그게 어떻게 블랭크가 나오는 이유로 둔갑하냐구요. 그냥 미신에 불과하지.
16/08/12 23:19
일단 코치진의 입장에선 뱅기의 피지컬이 올해 현저히 떨어져서 블랭크로 선회한거 같은데.. 이게 결과론 적으로 독이된게 아닐지 싶네요.. 심리치료사 까지 부르면서 블랭크한테 최선을 다했는데 결국 이 약점이 시즌 막바지 되서 터지네요
16/08/12 23:20
솔직히 벵기가 이정도 블랭크도 못밀어내는 실력이었으면 다음시즌 둘다 안녕해야죠. 페이커도 해외갈지도 모르니 정말 스타에서 임요환 군대가고 바닥까지 떨어지던 T1의 밑바닥을 다시 볼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정말 화납니다. KT한테 졌다는 사실보다 저런 구멍정글러에게 고통받아야한다는게 후 이제 롤드컵 선발전이든 롤드컵이든 빡세게 합 맞춰서 벵기 주전으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블랭크는 프로 하면 안될급이에요 이젠
16/08/12 23:11
저는 진짜 이런 상황이 올거라고 계속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고 그걸 불판에서도 여러번 표출했었습니다. 왜냐면 다른 팀에서 봤던 징후였기 때문이니까요. 기본적으로 기복이 심한 선수는 확률적으로 큰 무대에서 팀을 지옥으로 끌고갈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런데 기복이 아니라 꾸준히 본경기에서 못하는게 '증명'이 되고 있다면, 사소한 다른 부분에서 다른 선수들의 잘못을 따져가며 물타기를 해서 제일 큰 잘못을 희석시킬게 아니라 냉정하게 쳐내든가 잠시 주전에서 빼서 빡세게 교육을 시키든가 해야죠. 이게 뭡니까 대체. 제가 볼 때는 올해 롤드컵에 갈 확률도 50%에 불과해요. 락스가 우승해서 롤드컵 직행을 한다고 해도, 롤드컵에서 정글 상태가 엉망인 팀이 무슨꼴을 당했는지 생각하면 미래가 뻔합니다. 블랭크의 저런 말도 안되는 뇌지컬 수준과 멘탈에 특단의 조치가 없거나 선수 자체에 대한 재고가 이루어지지 않고 계속 이 흐름을 고집하면 롤드컵에서 슼이 완전 대멸망할거예요.
16/08/12 23:11
블랭크 선수가 스코어 선수랑 만나니 격차가 확보이네요. 오늘skt 제일 잘한 선수는 듀크인 것 같습니다. 페이커는 그 특유의 라인전 자신감과 패기 때문에 말아먹은 감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블랭크 선수에 대한 근거없는 말이 나도는데 선수들 깔때 팩트로 까세요. 이상한 루머 만드는 치졸한 짓거리 하지 마시구요.
16/08/12 23:11
진짜 블랭크는 선수도 문제지만 쓰는 코치진도 문제에요
블랭크 데려온 이유가 뭡니까 프리시즌 랭겜 굴러가는거 보니 벵기와는 스타일이 다른 공격형 정글러가 필요했고 (정확히는 니달리 쓸줄아는 정글러) 그래서 뽑은게 블랭크 아닌가요? 아니 그럼 벵기랑 차이점이라도 있게 돌려야지 니달리때문에 뽑았는데 니달리는 창이 안 맞고 거기에 니달리인데 상대 정글러보다 레벨링도 느려 아 니달리는 안되겠다 그럼 앨리스, 킨드, 그브로 굴리자 앨리스? 벵기 주캐가 엘리스죠 킨드, 그브는 솔랭에서도 구멍슝슝 아이디로 잘했습니다 블랭크한테 주전 밀릴떄는 킨드로 솔랭에서 10연승 가까이 계속 찍고 모스트까지 갔었구요 그브는 못하는게 더 어려운 정글러죠 지금 SKT 정글러는 벵기가 나오든 블랭크가 나오든 둘다 서포터형 정글러인게 문제죠 이럴거면 서브정글이 뭐하러 필요합니까 교체의 의미도 스타일의 변화도 아무것도 없는데 오히려 호흡이나 더 안맞지
16/08/12 23:13
한창 블랭크 잘나갔을때도 여러 전문가들이 블랭크와 벵기 스타일상의 차이는 없다고 했었죠. 단지 당시 니달리와 그브 킨드를 다룰 수 있었느냐 없었느냐 차이일 뿐이었고요
16/08/12 23:15
그냥 세부지표 그대로의 블랭크의 스타일(?)이 나온 경기였습니다. 퍼블은 잘 당하고, 갱은 더럽게 못하고. 상대 정글에 와드 초반에 한 이후로는 하는 일이 딱 2개예요. 그냥 계속 자기정글에서 파밍파밍하다가 라인전 이기고 있으면 칼날부리나 레드쪽 카정.
웃긴게 벵기는 3연 렉사이로 이겼는데 블랭크는 2연 렉사이 이후 3연속으로 렉사이를 저격하면서 졌네요. 이제 블랭크가 있으면 라이너들이 힘을 받는다는 그 말같지도 않은 토템정글러 쉴드는 안볼 것 같아서 후련합니다. 이런 발암스러운 경기양상(라이너가 계속 정글커버치는)을 더 안봐도 된다는 기대감이 생길지경이니까요.
16/08/12 23:12
스크림이 어떤진 모르겠는데 코치진은 블랭크에 대해서 다시한번 좀 냉정하게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이정도면 충분히 경험도 쌓아줬다고 생각은 하는데 경기력은 거기에 한참 못미치죠. 그동안 경험치 먹인거에 얽매이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16/08/12 23:22
??? : 우리 팀이 라인 스왑 과정에서 정글 쪽 손해를 보는 경우가 몇 차례 있다. 그걸 중점으로 연습해야 한다는 내부 평가까지 있었다. 이번에도 헤카림이 성장하기 어려웠다. 앞으로 그런 점을 더욱 보완할 예정이다.
오늘은 어땠으려나요
16/08/12 23:33
너무 빡쳐서 마지막으로 댓글 하나만 더 남기면... 슼으로서는 최악의 타이밍에 최악의 패배를 당한겁니다. 그야말로 사면초가예요. 오늘은 패패승승승을 당한거지만, 이번 시즌 전체의 성패가 '패패'로 몰린겁니다. 사실 서머 시즌에 확 치고나가지 못할걸 어느 정도 생각했다면 블랭크에게 집중하기보다는 실전 경쟁을 통해서 '강하게' 키우는 마인드가 필요했다고 생각해요. 지금에 와서는 벵기를 쓰기도 애매한 상황이 되어버렸거든요. 슼이 중후반 한타에서 각자의 역할이 정교하게 탁탁 돌아가는 것을 매우 중시하는데 그점에서는 호흡을 '실전'기준으로 자꾸 맞춰봐야 뭐가 되도 됩니다. 스크림 중요하지만, 스크림은 어쨌든 실전과 또 달라요. 그런데 언젠가부터 스크림에서의 비중도, 실전 출전 비중도 블랭크에게 쏠렸습니다. 근데 제가 갈 수록 인내심이 떨어졌던건 블랭크가 '발전'이 없다는거에요. 하다못해 장단점이 뚜렷하게 구분이 되면(제가 경기볼때 선수평을 할 때도 그걸 되게 중요하게 보는데) 답답하지라도 않은데, 블랭크가 미지의 존재지만 엄청난 불안요소라고 느낀게 '장점'이 아예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성장이든 허를 찌르는 노림수든 라인개입이든 한타에서의 활약이든... 그런데 사실 블랭크가 잘한 경기들이라면 대부분 그 이상으로 라이너들의 활약이 반드시 수반되어있었어요. 블랭크가 초반에 약간 좋지 못한 시작을 했는데 무난히 넘어가서 1인분 이상한 경기는 서머 시즌 기준으로 저는 1~2경기밖에 못봤습니다. 그런데 초반에 라인전을 다 이겼는데 진경기만 오늘만 두번 나왔고 서머 시즌에는 대여섯번은 족히 나왔어요. 슼의 전통이라면 강력한 라인전 단계에서의 압박인데 이게 잘되려면 정글러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왜냐면 과감한 만큼 분명 리스크가 있거든요. 정글러가 과감한 포지션을 잡는 라이너를 적재적소에서 보좌하면서 역갱각을 만들지 않으면 갱따이고 그대로 분위기 넘어가니까요. 그래서 '커버형'정글러라는 포지션 자체도 그리 만만한게 아닙니다. 오히려 폼이 안좋은 정글러가 본인이 미친척하고 캐리하는게 낫지 이렇게 라이너 보좌 못하면 진짜 이도저도 아닌 정글러가 되죠. 그런데 블랭크는 이게 아니에요. 차라리 이거였으면 덜 답답했을텐데, 정말 0.8인분만, 자기 성장만 상대 정글러와 0.5렙~1렙 사이로 오가면서 상대가 갱압박을 못넣고 한타페이즈로 무난히 넘어갈 수만 있도록 미드 양옆 부쉬를 중심으로 상대 정글러 동선체크에 신경을 썼다면 이길 경기가 몇경기는 됐어요. 그런데 블랭크는 계속해서 라이너가 라인을 미는 상황에서 멀찍이 뒤에서 돌골렘이나 레드를 먹는다든가 귀환해서 막 내려온다든가 하는... 팀원을 생각하고 게임을 하는건지 싶은 의아한 모습을 거의 매경기 보여줍니다. 아예 아무런 생각이 없어요. 천상계 유저들이 종종하는 이야기가 블랭크처럼 정글 돌면 안된다는건데 그게 진짜 미니맵만 보고 있어도 절로 이해가 됩니다. 근데 그게 매경기 반복되죠. 거의 거품물고 쓰러질 수준입니다. 그런데 스크림에서는 이런 고정된 스타일이 완전히 다를까요? 그게 아닐겁니다. 매뉴얼대로 움직이던게 잘먹히면 파괴력이 있는데 그게 실전에서 융통성이 없고 상황대처에 대한 민첩한 판단이 없고 오히려 심하게 당황하거나 공황상태가 되어서 스킬도 괴상하게 쓰고 맥락없는 카정으로 블랭크존이나 만들고... 진짜 제가 본 최악의 정글러의 모든 단점을 융화시켜놨어요.
오늘 다른 선수들 실수가 아예 없었던거 아니었습니다. 큰 실수도 있었어요. 하지만 그건 게임을 하다보면 상대의 노림수와 약간의 방심이 만들어내는 '일반적인' 장면들이었습니다. 게다가 이 선수들은 그 실수를 덮을 만한 슈퍼플레이와 자신들의 이름값에 걸맞는 플레이를 해줬어요. 특히 듀크는 나빴던 폼을 상당히 개선시켜온게 고무적이구요. 오늘 유일한 수확은 그겁니다. 그런데 블랭크는 1, 2경기 렉사이를 할 때조차도 나쁜 버릇...? 버릇도 아니고 그냥 대체 왜 이타이밍에 저기 가있나 하는 장면들이 그대로 나왔습니다. 렉사이이일때는 한타에서는 그나마 괜찮았어요. 정규리그 막바지에는 한타에서도 완전 쓰레기였으니... 그런데 렉사이가 밴되는 순간 우려했던 블랭크의 문제들이 오로지 렉사이라는 픽으로 인해서 잠시 보완이 되었다는걸 그대로 느낄 수 있었죠. 렉사이가 라인개입이 약한 챔프가 아닌데 그 렉사이로 주도적인 갱킹 한번 안한것도 사실 말도 안되는거구요. 그렇다고 성장을 지독하게 하고 상대 정글러를 동선상 우위로 제압했냐면 그것도 아니에요. 그냥 무난히 가면 몸빵도 좋고 합류도 좋으니, 게다가 탱이 좋기 때문에 다소 진입이 애매해도 상황봐서 딜러쪽으로 cc를 넣을 수 있는 픽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메꿔진거였죠. 그라가스 하면서 동선 문제가 중요해지는순간 그대로 경기력의 바닥이 드러났습니다. 3경기때 이미 저는 패배를 직감하는 댓글을 많이 썼는데, 그게 그냥.... 왜 롤 보면 그런거 있잖아요. 아무리 상성이고 뭐고 여러 변수가 있다고 해도 결국 경기력 그자체가 제일 중요하고, 그 경기력의 잣대는 경기양상이 어떤식으로 나오는가입니다. 그런데 최근 블랭크 출전경기에서는 도저히 물타기를 하는게 불가능할 정도로 블랭크로 인해서 팀이 와해되고 라이너들에게 부담이 주어진 나머지 라이너들 폼마저도 망가지게 만드는 흐름을 가져다 준다는걸 너무 적나라하게 보여젔어요. 코칭스탭이 무슨 인지부조화가 걸린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블랭크에 대한 믿음이 공고한데, 진짜 이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16/08/13 00:04
그냥 너무 빡쳐서 불판에서 갈음하려구요 크크 그동안 슼이 위기일때 다른팀 팬분들이 보기에는 배부른 소리나 징징글이라고 말 나올만큼 응원글이나 나름의 견해를 글로 써봤는데 오늘은 그냥 예견된 최악의 상황이 그대로 나오니까 MSI때처럼 걱정스런 멘붕이 아니라 정말 분노의 멘붕이... 이럴때 글쓰면 안그래도 선수들과 코칭스탭도 침울할텐데 뭐라도 더 얹는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서 그냥... 에휴...
블랭크를 앞으로 쓰더라도 기회를 무조건 보장하고 일방적으로 케어는 안했으면 좋겠어요. 그러다가 블랭크도 망치고 팀도 망치고 그냥 다 망합니다.
16/08/13 00:01
심지어는 블랭크 정글 픽하면 방송하다 욕부터 하는 bj들도 있다고 하더군요. 프로씬의, 그것도 SKT의 정글러가 랭겜에서 이런 평가를 받고 있다는게 참담합니다. 벵기는 작년 스프링 1라 최악의 슬럼프에서도 천상계쪽에서는 의외로 혹평일색인건 아니었고 쉴드도 좀 있었어요. 그런데 요 한두달간 블랭크가 랭겜에서 받는 평가라는게 작년 스베누 캐치가 받던 평가에 못지 않아요.ㅡㅡ; 경기에서 보여주는 발암급 플레이들을 솔랭에서도 정말 비슷하게 반복하거든요.
16/08/13 00:19
그거야 뭐 시즌 끝나고 봐야지 지금은 어쨌든 현재에 집중해야죠. 사실 지금으로서는 진짜 코칭스탭이 맘 독하게 먹고 블랭크를 굴려서 저 뇌없는 플레이를 어떻게 하든가, 아니면 지금부터라도 벵기를 주전으로 팀케미를 맞춰서 팀을 재정비하든가 해야 합니다. 이젠 "양손에 떡"인 상황이 아니라 어느 한쪽을 잡고 모든걸 걸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어요. 저런 식으로 블랭크 뒤치닥거리만 하다가 팀이 쫄딱 망하고 나면 아마 팬덤 내에서 가장 욕먹는건 블랭크도 아니라 코칭스탭일겁니다.
16/08/12 23:40
처음 봤을 때부터 그냥 킨드레드 다룰줄 아는 벵기 하위호환이라고 생각했는데, 벵기 하위 호환 소리 붙여주기도 벵기에게 민망한 수준인 것 같네요.
롤드컵 갈지 말지 모르겠는데, 지금부터 벵기랑 스크림 빡세게 돌려야 비웃음 안 당할듯. 블랭크로는 롤드컵 갈지도 문제거니와, 가도 역대급 웃음후보 될 모양세.
16/08/12 23:53
블랭크는 욕을 너무 많이 먹어서 멘탈이 아에 없어진거 아닐까요. MSI때 그 멘탈나간것처럼요. 아니면 무대체질이 아니던지... 연습실의 이제동이랄까... 진짜 스프링에는 괜찮은 정글러같았는데.. 어떻게 한시즌만에 이모양이 되었는지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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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5전 3선승) - 18:00 시작 (OG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