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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5 22:07
원딜캐리조합이라긴 보단 헤카림 캐리(!)조합이었죠. 괜히 해설들이 하루가 캐리해야한다고 계속 말한게 아닙니다. 진은 원거리 지원용이고 헤카림 기동성+카르마 투텔로 난전에서 이겨야하는 조합이었죠 크크
16/07/25 22:05
어쨌든 이번 경기에서는 벵기의 장점과 현재폼 상황에서의 아쉬운 플레이를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슼의 단점과 호흡면에서의 문제도 있으니 계속 합을 맞춰가면서 벵기도 감을 찾고 다른 선수들과의 호흡도 정상화하면 저는 오히려 기대가 커보이네요. 특히 초반 역설계나 시야 및 오브젝트 장악은 최근 슼 경기에서는 거의 못보던 모습이었어요. 가능성이 있는 것과 한치앞도 못내다볼 정도로 불안한건 다르니 당분간은 벵기를 계속 썼으면 싶습니다.
16/07/25 22:10
블랭크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장점이 없는거 같네요
예를들어 듀크가 요새 몬할때보면 갱 잘당하거나 그런 단점이 있는반면 그래도 한타땐 어느정도 해주던데 블랭크는 갱킹이 좋은것도 그렇다고 커버나 성장력이 뛰어난거도 아니고 또 한타도 썩 안뛰어나고 그라가스 할때 빼곤 장점말고 단점만 많이 부각되는거 같네요
16/07/25 22:10
서머 포시와 롤드컵을 앞두고 SKT 최대의 위기네요. 올시즌 정글러 문제로 계속 고생합니다. 아니 근데 왜 벵기는 바로 교체인지... 이번 경기 이긴다고 해도 별로 남는게 없는것 같아요.
16/07/25 22:13
뱅이 서머 시즌에서 최악의 경기를 보였죠. 페이커는 잘하기도 했지만 실수도 있었고... 1세트는 4명이 아주 잘하거나 평균 이상으로 잘했다면 2세트는 다섯명 다 별로였어요. 근데 1세트 스쿼드로 회귀하는 판단을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블랭크 나오면 블랭크만 싸니가 낫다는 판단?
16/07/25 22:18
탑, 정글이 약한 팀인지라 저 둘이 가지는 부담이 상당하죠.
페이커, 뱅이 세체미 세체원급 선수들이라 그렇지 팀적으로 밸런스가 좀 무너져있죠.
16/07/25 22:15
벵기가 더 잘하든 블랭크가 더 잘하든 그차이가 압도적인게 아니라면 오늘같이 꼭 이겨야하는 경기는 블랭크 써야죠. MSI때 프나틱+진과 같은 논리라고 생각합니다. 3세트까지 온 이상 잘하는지 못하는지는 중요하지않죠. 승률 높은사람 써야지.
16/07/25 22:16
픽밴 과정에서 MOST PICK RATE는 대체 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RAW한 정보라서 의미를 찾기가 힘들어요.. 해설도 언급 안하구요. 좀 더 의미있는 정보를 가져다주면 좋겠어요. LCS에서는 픽 올려질 때 마다 승률 보여주던데.
16/07/25 22:20
한 번만 봐도 저게 얼마나 부질 없는 데이터인지 알 수 있거든요..
심지어 제목도 직관성이 떨어져서.. 1픽, 23픽에 중복되는 라인이 나올 때가 허다합니다.
16/07/25 22:17
1세트에서 나머지 넷이 그정도로 잘하지 못했다면 CJ한테 30분컷 당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이런 밴픽에, 이런 조합에 다시 블랭크를 쓰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요. 최근 엘리스만 봐도 2세트 벵기보다 잘한다고 보기가 어려웠는데
16/07/25 22:19
최근에 많이 호흡 맞춘건 블랭크고 3세트인 이상 안정감있게 가자는 뜻 같아요.
그래도 플레이오프를 대비해서 벵기도 좀 준비시켜놔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16/07/25 22:22
원래 블랭크를 데려온 이유는 벵기가 하지 못하는걸 시키기 위함이었는데
지금 결과물 보면 뭣하러 톰을 블랭크로 대체했나 싶죠.
16/07/25 22:24
근데 어떤팀이든 팀컬러가 쉽게 안변하는걸 볼때 슼 정글러는 그럴 수밖에 없을겁니다. 기본적으로 라이너의 파괴력이 너무나 강력하기 때문에 정글러까지 굳이 나대면서(?) 변수를 만드는게 오히려 더 리스크가 있는 편이죠. 블랭크도 주도적 콜을 하는 정글러라고 알려진지라 기복이 생기는건 당연할지도 몰라요. 자기 스타일과 슼 특유의 지원형 정글의 운영까지 같이 감당해야하니
16/07/25 22:38
페이커나 뱅이나 자원이 많이 필요하고 딜적으로만 특화된 선수들이었다면
SKT가 지원형 정글로 한정지어질 수 밖에 없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페이커의 룰루, 카르마 활용 뱅의 유틸성 원딜 활용 보면 저 둘이 팀적인 서포팅을 못하는게 아닙니다. 공격형 정글러의 특징이 먼저 상대 정글에 들어가고 상대 정글을 찍어누르는건데 라인전이 강한 미드, 봇을 가진 SKT에서 공격형 정글러가 힘을 못쓸 이유가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큰 파괴력을 만들어 내면 몰라도..
16/07/25 22:18
전 그래도 2 대 1로 이길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이렇게 되면 진짜 2 대 1로 질것 같다는 느낌이 너무 쎄게 오네요. 팬덤 뒤집어질듯....
16/07/25 22:23
2대 1로 지면.. 문제는 2경기가 흔히 말해는 토템인 블랭크로 진것도 아니고.. 딜러라인이 망한것인지라... 도대체 2라운드 3강은 어떻게 이긴건지..
16/07/25 22:27
썸머 2라운드 SK를 보는 느낌은 결국 페뱅 아니면 못이기겠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즉 그 둘한테 외줄타기를 바라게 되는데.. 이모습은 예전 2014년 페이커 원맨캐리로 어떻게 버티는 모습과 대응되어서... 이 팀이 플옵가면 달라질것이라는 기대는 있지만... 글쎄요.. 폼이 불안정해요.
16/07/25 22:22
코칭스탭의 판단이 틀렸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어쨌든 블랭크가 나왔을 때 팀적인 호흡이 더 좋다는 코칭스탭의 판단이라면 그게 그래도 더 정확할 확률이 일반적으로 더 높을테니까요. 하지만 외부적으로 보이는 결과나 경기력에 대해서 걱정과 불만이 있는 건 팬이라면 어쩔수 없긴 합니다 크크
16/07/25 22:26
근데 이번 경기 만약에 슼이 이기면 진짜 웃기긴 하겠네요. 블랭크가 딜러들에게 보이지 않는 버프를 거는 흑마술이라도 하는건지... 대신 일정 부분 쓰로잉으로 제물을 바쳐야 하는...
16/07/25 22:30
샤이는 트런들을 주면 안될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다행히 뺏었고 문제는 애쉬네요. 엘리스 애쉬로 투 이니시를 만들었는데.. 애매한건... 그지없구요.
16/07/25 22:34
답이 없다 답이 없어....... 그냥 정글링만 하라고 노골적으로 시켰는데도 레드 스틸당하고 죽을뻔하고 cs 자연스럽게 밀립니다. 라인 개입을 아예 안하는데도.
16/07/25 22:36
카르마가 2세트처럼 텔포로 이득보려고 딜교환을 회피하고 스킬을 아끼는데 페이커가 "아까는 블라디였고 ^^" 라고 말하듯 빅토르로 계속 괴롭힙니다.
16/07/25 22:37
아니 아무리 그브-엘리스 구도라도 라인 지원도 봇다이브 한번 말고는 없는 정글러가 cs가 왜저렇게 밀리는건지..
페이커 혼자 다하네 진짜 크크크킄
16/07/25 22:40
방금 텔은 진짜 롤챔스 역사에 남을 상황이었네요 쉔은 대체 왜 저기다 타고 카르마는 대체 왜 저기다 탔는지 진짜 말도 안된다
16/07/25 22:43
전에 인터뷰에서 벵기가 나오면 알아서 맞춰줘서 편하고 블랭크가 나오면 콜을 해서 우리들이 맞춰줘야 한다 이런 이야기를 한 것 같습니다.
의도야 그런 게 아니겠지만 블랭크 나올 때 더 집중해서 빡겜해야 돼로 해석될 여지가 있...
16/07/25 22:42
아니 방금 카르마 쉔이 진짜 소름인게 네가지 선택지가 있었죠
쉔뒤 카앞 쉔앞 카뒤 쉔뒤 카뒤 카앞 쉔앞 근데 이 중에 딱 하나 쉔앞 카뒤 빼고는 CJ가 다 이기는 그림이었습니다 근데 1/4의 확률로 그 선택지를 택해서 한타를 지네요 와 진짜 우와
16/07/25 22:45
이번경기가 2세트와 비교해서 정글 차이는 더 심해요. 라이너 시팅을 받는 정글러가 저정도로 차이가 나니... 진짜 토템이 장점인듯...
16/07/25 22:46
블랭크 나올때마다 라이너가 다 잘하고 뱅기 나올때마다 다 못하면 분명히 이유가 있는거죠. 저는 코칭스태프 판단이 탁월했다고 생각합니다.
16/07/25 22:45
도대체 블랭크를 가지고 MSI를 어떻게 압도적으로 4강과 결승을 이겼는지.. 사실 블랭크도 킨드레드 이후에 그라가스라는 친구를 찾고.. 그것이 밴이 먹어서 문제긴한데... 그래도 무언가 블랭크를 보면 BQ가 없지만 단순히 피지컬로 이겨내는 야구선수를 보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16/07/25 22:46
뱅 진짜 어이가 없네요. 2세트에는 혼자 계속 앞무빙해서 초반 4데스로 상대 카르마 다키우더니... 1, 3세트는 노데스 미친 플레이
16/07/25 22:46
SKT 오프더레코드 좀 들어보고 싶네요. 블랭크가 립서비스를 잘 하나 싶기도;; 어우 뱅형님 나이스하십니다. 페이커 형님 역시 형님은 제 마음 속의 우상이십니다. 뭐 이런 ㅡㅡ;
16/07/25 22:46
되게 당연한 말좀 해보자면
게임을 이기기 위해서는 우선 정글이 그림을 그리고 그것을 서폿과 함께 완성합니다. 그 그림의 주인공은 보통 탑이나 미드인 경우가 많고 그렇게 만든 그림을 토대로 미드와 원딜 딜러라인이 잘해주면 무난하게 굳힐 수 있겠죠 이게 가장 정석적인 상황이라면 현재 SKT는 정글이 그림을 잘 못그리는데 서폿이 늦게나마 그려주고 그 시간동안 탑이 버텨주고 그러면 미드와 원딜이 딜을 넣어서 이기고 미드와 원딜이 딜을 못넣으면 끝내 지는 거고요 반면 현재 CJ는 정글이 그림을 그리고 서폿이 그걸 보조해주는 데 성공하면 미드나 원딜이 터집니다. (..)
16/07/25 22:48
블랭크 1, 3세트 경기력을 보면 단언할 수 있어요. 2세트 벵기보다 잘하는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라인개입력, 시야장악, 오브젝트 장악력이 넘사벽으로 차이나요. 근데 웃긴건 페뱅울이 블랭크가 싸면 미친듯이 괴물모드가 된다는겁니다 크크크
16/07/25 22:49
보통은 후자가 압도적인 승률을 보이죠. 지금 이런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자주나오는건 그만큼 페뱅의 폼이 말이 안된다는거고... 관련 2차 스탯 찾아보니 둘다 완전 괴물이더라구요.
16/07/25 22:49
경기는 SK가 유리한데 블랭크는 골드를 약 1000넘게 지고 있네요... 거듭... 어떻게 스코어랑 피넛한테 안밀리고 이겼지..??
16/07/25 22:54
참 모르겠네요.. 상위권팀 다이기고 약팀 한테 힘들어하는 팀이 강팀인지.. 그 어떤 스포츠든.. 약팀한테 승수 제대로 챙기는 팀이 강팀이라고 생각하는지라..
16/07/25 22:53
오늘 뱅 선수 애쉬는 선정수를 안 갔네요. 정확한 기록을 보진 않았지만 선정수 트리를 자주 가고 다른 선수들은 투공속 인피를 가서 템트리 고민이 있었는데...
16/07/25 22:55
<중간 순위>
순위-팀명-승-패-세트 득실 1위 ROX Tigers 12승 3패 +14 (24 - 10) → 포스트 시즌 확정 2위 SK telecom T1 11승 4패 +14 (24 - 10) → 포스트 시즌 확정 3위 Samsung GALAXY 10승 5패 +8 (20 - 12) → 포스트 시즌 확정 4위 kt ROLSTER 9승 5패 +7 (21 - 14) 5위 afreeca Freecs 8승 6패 +2 (17 - 15) ------------------------------------------------------- 포스트 시즌 6위 MVP 6승 9패 -4 (15 - 19) 7위 JIn AIr Green Wings 5승 9패 -7* (14 - 20) 8위 ESC EVER 5승 9패 -8 (13 - 21) ------------------------------------------------------- 승강전 9위 LONGZHU 5승 10패 -10 (12 - 22) 10위 CJ ENTUS 2승 13패 -17 (10 - 27) * = 탈주 2회로 인한 벌점
16/07/25 22:55
CJ의 문제점은 2가지입니다
1. 전체적으로 라인전이 약하다 2. 한타를 못한다 CJ의 장점은 2가지입니다 1. 정글러인 하루가 하루하루 눈에 띄게 성장한다 2. 샤이는 언제나 제몫을 다 해준다 CJ의 장점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되는 건 2가지입니다 1. 하루는 더 성장할 거 같다 2. BDD와 SKY 모두 긁힐떄가 있는데 이걸 안정적으로만 잡을 수 있다면..
16/07/25 22:57
진경기보다 이긴경기 정글러가 더 못했는데 라이너가 2세트 빼고 1, 3세트에서 둘다 1데스씩만 하면서 미친 플레이를 반복하니... 박주영 정글러 블랭크...
16/07/25 22:58
너무 뱅기 편향적인 글들이 많네요.
결과도 그렇고 코치 판단도 그렇고... 뱅기가 블랭크보다 낫다고 볼 수 있는게 하나도 없었는데요.
16/07/25 23:02
폼이 경기마다 왔다갔다 할리는 없죠.
우리가 알 수 없는 부분이 있겠죠. 결과가 이렇게 나오는데요. 실제로 2경기 바론한타 뒤집어 놓고도 또 역전당하는데 이유는 몰라도 문제가 있었다고 봐야죠.
16/07/25 22:59
최소 오늘경기만 보았을때 뱅기가 나왔을때 탑과 미드에서 나름의 갱킹 호응과 이득을 보았습니다. 물론 그로 인한 바텀의 힘듦이 있었는지는 모르겠다만.. 다만 블랭크는 보여준게 무엇인지라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16/07/25 22:58
CJ는 승강전 확정이고 SK도 플옵까진 확정될지 몰라도.. ESC전인 수요일이 중요하겠네요... 현재 순위상 약팀한테 왜이렇게 약한건지.. 방심은 정말로 그 어떤 팀한테 죄악인 덕목이거든요.
16/07/25 22:58
이때까지 맨날 사람들이 매라보고 못한다, 크레이머 버스탄다고 할때도
매라가 못하는게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올시즌은 그냥 폼이 바닥을 뚫는 수준이 아니라 내핵까지 도달할 지경이네요 어쩌다가 저렇게 됐지.. 크레이머는 잠깐이나마 세체원 후보소리 듣던 애가 한시즌만에 이렇게 망가지는건 이해가 안갈 정도구요
16/07/25 23:00
오늘 경기는 메라가 왜 3연 타릭 했는지 이해할만한 게임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끊어먹기도 하루와 함께 잘해줬기 때문에 2세트를 가져간거고 1세트의 아쉬운 이니시 제외하면 잘한 점이 훨씬 만한 게임이었어요.
16/07/25 23:00
스프링까지만 해도 막 서폿으로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준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재기발랄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지금은 매라가 게임에 보이는 순간은 죽는 순간밖에 없는듯...?...
16/07/25 23:03
성적이 좋을떄나 나쁠때나 매라의 가장 큰 장점은 언제나 정교한 스킬샷이었습니다. (레오나빼고..)
성적이 나빠지기 시작하면서 부각된 단점은 오더능력과 가끔 나오는 의아한판단들인데 이번시즌들어 갑자기 기존의 장점이 팍 죽어버리고 단점만 부각되어버렸습니다
16/07/25 22:58
비디디가 라인전도 별로네요.볼때마다 심하게 정글 서폿이 미드에 붙어있던데 이때 다른라인의 희생이 심해집니다.이것도 다른 라인이 여유있을때나 해주는거죠.그래도 잘 시팅받아서 한타때 잘하면 모르겠는데 하드쓰로잉의 연속에...그리고 cj가 이기는 조합은 원딜캐리조합이 아니라 헤카림캐리조합이 맞았네요.
16/07/25 23:00
뱅기는 아직까지도 작년 시즌 플레이 하네요
아예 새로운선수 쓸거 아니면 블랭크 꾸준히 쓰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지금 skt중심은 듀크가 아닌 뱅이죠
16/07/25 23:01
이번시즌 CJ가 최하위이지만 현재 포스트시즌 유력한 1위부터 5위까지 최소 1세트 이상은 이겼네요. 그리고 ESC EVER전은 아직 2라운드 경기를 안해서 지켜봐야 겠지만 ESC EVER를 제외한 전 팀에게는 1세트이상씩은 이겼습니다.
16/07/25 23:02
이쯤되면 그냥 모르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뭔가가 있나보죠. 코칭스탭이 실제로 더 잘알테니 잘 판단하리라 생각합니다. 블랭크가 계속 나온다면, 앞으로 그게 실제 경기력으로 증명되길 바랍니다.
16/07/25 23:02
근데 비디디 저 텔포가 아예 일리가 없던 건 아니었죠. 숫자도 앞서고 있는데다가 뒤에서 만트라 키면서 무빙만해도 도망을 못가니까요. 근데 울프 판단이 너무 빨랐습니다. 진짜 전광석화같이 점멸로 포커싱했죠.
16/07/25 23:02
그건그렇고 원딜 버프는 절대 안될 것 같습니다.
원딜이 지금 역대급으로 약한 시즌인데 이거보다 더 버프하면 SKT의 롤드컵 우승에 변수가 없을 것 같아요.
16/07/26 08:30
아, SKT의 딜러진이 그만큼 너무너무 대단하다는 과장법입니다.
아무래도 라이엇이 의도적으로 한국을 견제하기 위해서 롤드컵 전에 좀 격변 패치를 하는건 사실이었기도 하구요...
16/07/25 23:02
뱅이 이번 경기 날카로운 궁과 한타 포지션이 예술이었는데
울프 알리는 정말 기복도 없고 이니시부터 희생플레이까지 전부 완벽한것 같습니다. 슼상대할때 절대 알리는 주면 안될듯
16/07/25 23:02
2경기 벵기보다 3경기 블랭크가 현재 SKT한테는 더 잘 맞아 보이는데요. 전체적으로는 둘다 갈아야 할 정글러라고 보입니다만 둘중에 하나 써야 한다고 보면 여전히 블랭크를 선택하는 편이 낫다고 봅니다. 블랭크가 잘해서가 아니라 벵기보다는 그나마 나아서요.
16/07/25 23:07
심지어 3세트는 니달리, 헤카림밴 이후 엘리스였어요. 1,3세트의 라이너의 활약과 2세트의 라이너의 활약이 극단적으로 차이가 있었습니다. 솔직히 1, 3세트 블랭크의 경기력만 보자면 롤챔스 최하위 정글러예요. 블랭크가 벵기보다 더 낫다는게 구체적으로 뭔지 말하시는 분이 없어요. 벵기가 부족하다는 말은 많아도 블랭크가 그 선수의 경기력만으로 벵기보다 더나은 뭔가를 해낸다는 근거가 있나 궁금합니다. 심지어 라이너의 경기력, 밴과 같은 환경부터 블랭크쪽이 압도적으로 시팅을 받았어요. 그런데도 경기내 실수는 대등하다 보면 긍정적인 영향력은 제로에 수렴합니다.
16/07/25 23:14
벵기는 2경기에서 선기동신으로 위험성있는 템트리를 선택했고 그대로 망했습니다. 딜러가 쎈 그냥 SKT에는 위험한 플레이하는 정글러 자체가 필요가 없어요. 템트리 뿐 아니라 레드카정은 운이 안좋았어도 결과적으로 3번 크게 짤려서 뱅과 동시에 패배의 원흉이 되었고요.
1경기의 블랭크의 플레이는 할말이 없지만 개인 전적에서도 못하는걸로 드러난 챔프를 잡게한 코치진의 문제도 한몫했고 3경기는 벵기처럼 위험한 플레이 안하고 안던지고 묻어간거만으로도 벵기보다 나았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잘했다는게 아닙니다. 그냥 벵기보다 나았다고요)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것도 있겠죠. 선수들의 커뮤니케이션 경향이나 공격적인 성향의 정글러를 기피하는 SKT의 정글전략 등 벵기보다 블랭크가 나은 조건중에 밖에서 보는 관중들이 캐치할 수 없는 부분 또한 있습니다.
16/07/25 23:37
하지만 실제로 그 플레이로 이득을 초반에 많이 봤어요. 꼬인건 봇에서 뱅이 텔 무시하고 밀다가 터지면서부터입니다. 벵기의 큰실수는 대부분 중후반부 이후에 나왔구요. 위험이 있긴 하지만 초반은 분명 굉장히 흐름이 좋았어요. 게다가 레드카정하다 짤렸던때는 이미 카르마가 봇에서의 대이득으로 괴물이 된 다음이라 딜계산을 넘어버렸죠. 3세트에서 블랭크가 버스를 곱게 탔다는것도 동의가 안됩니다. 두번이나 무적 상태의 챔프에게 점멸까지 쓰면서 딜 다박고 각을 줬고(CJ의 실수 아니었으면 역공으로 무조건 터졌습니다. 오죽하면 해설진도 몇번이나 언급했을까요), 이득을 보는 순간에도 교전에서도 위험한 포지셔닝을 1, 3세트 모두 페뱅이 2세트와는 완전 딴사람인것처럼 내내 캐리하면서 뒤를 봐줬죠. 이정도로 시팅받는 정글러는 제가 롤챔스 보면서 진짜 본적이 없습니다. 이게 절대 좋은 흐름이라고 느끼진 않아요. 다섯명 다 큰 실수가 있었던 2세트와는 다르게 1, 3세트는 그냥 블랭크만 열라 못하는게 다 보였기 때문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이런 비판은 어디까지나 피상적인 경기력만 보고 비판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 코칭스탭의 판단이 더 옳다는 것을 이성적으로는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뭐... 보여지는 경기력에 대한 비판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고 슼에게 국한된것만도 아니기 때문에, 게다가 주어진 환경이 모두 차이가 났는데도 블랭크만의 지표나 경기력을 볼때 잘한게 있던 벵기와는 다르게 잘한걸 아무것도 찾을 수가 없다는 점에서는 답답한 것도 사실입니다.
16/07/26 00:52
이득을 아주 많이 봤는진 의문인데요, 신속신 이후 봇 사고가 날때 까지 그냥 1어시였고 미드 점멸을 뺐지만 후속갱킹에서 효과를 본게 없었고 그사이 cs는 15개 이상 벌어졌습니다. 성장차가 많이나고 레드와 용앞에서 2연속으로 짤린 이후 복구가 안됐죠. 그게 딱 13분 부터 15분 정도의 시점입니다. SKT는 같은 상황을 두고봤을때 리스크있는 스노우볼 굴리는 정글러보다 그냥 리스크 적지만 스노우볼을 굴리지 않아도 딱 상대방 정글러의 스노우볼을 막는 수준만 되면 만족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어차피 딜러게임이니까 초반에 유리하게 안가도 우리 3캐리가 더 강하니 결국 이긴다는 승리해법을 가진 팀이에요. 블랭크의 오늘 실수는 꽤 있었고 많이 불만족스럽지만 오늘 이전에 했던 플레이들로 미루어도 벵기보다 리스크가 더 크지만 않으면 무조건 중용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SKT에게 정글러라는 포지션은 얼마나 변수를 만드느냐가 아니라 없애느냐, 리스크를 줄이느냐 하는 포지션이고 그나마 캐리가 가능한쪽은 벵기일지 몰라도 리스크가 적어보이는건 블랭크로 보이죠. 물론 둘다 불만족스러운건 마찬가집니다.
16/07/25 23:05
정글러 누가 낫다고 할 순 없는데
블랭크 나왔을땐 딜러들 집중력이 장난이 아니네요 그거 하나만 놓고 봐도 블랭크가 나오는게 맞는듯;;;
16/07/25 23:09
그래서 토템설 나오는거죠. 일반적으로 말하면 팀원과의 호흡면에서 벵기보다 더 좋다고 봐야겠죠. 근데 그 호흡에서 그냥 라이너가 열라 잘한다는 느낌(실제로 블랭크가 큰 이득을 보는 장면에 관여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죠)이라 그 호흡이라는 것도 의문이라는거죠. 게다가 스프링 2라부터 계속 주전이었다는 점에서 벵기보다 압도적으로 환경적 측면에서 유리한데도.
16/07/25 23:07
블랭크가 확실히 좋은것 같습니다. 뱅기는 코치진이 안쓰는 이유를 알것 같네요. 전반적으로 팀원들하고 호흡이 잘 맞네요. 롤은 5대 5게임이죠. 워낙 블랭크 이미지가 안 좋다 보니깐 오늘 블랭크가 잘한 플레이는 하나도 안 보이시나 봅니다. 코치진이 여기 분들보다 보는 안목이 안 좋을리는 없구요.
16/07/25 23:09
왠만하면 한 명 콕 짚어서 이야기 안하는 해설진도 지적하고 의문을 표할 정도면 그만큼 오늘 블랭크는 부진했다고 봐야죠.
특히 하루가 정말 잘해줘서 오늘 더 비교된게 아닌가..
16/07/25 23:09
어찌보면 저런 모습이 코치진과 코칭스텝의 역할인것 같아요. 내가 잘못이다. 선수 잘못이 아니고 내 실수다..아... 프로야구에서..??
16/07/25 23:11
뱅 인터뷰 진짜... 크크크크 팬 분들에게 경기장에 많이 오셔서 응원하도록 독려해달라고 하니까 나오면 더우니까 집에서 편하게 보시라고... 아놔.. 크크크
16/07/25 23:12
저는 뭐 누가 나오든 팀이 이기면 좋고 다들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선수 기용은 코칭스태프가 알아서 잘 하리라 믿고요.
벵기도 블랭크도 좋은 모습 보이기를 바랍니다
16/07/25 23:12
경기력이 극심히 차이난다고 해도 블랭크 출전할때 계속 이기고 벵기 출전할때 계속 지면 블랭크 출전하는게 맞는거죠. 벵기가 비교할만한 경기수를 출장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블랭크와 벵기가 그렇게 압도적인 경기력 차가 있다고 생각들지도 않습니다.
16/07/25 23:15
결국 이 팀의 궁극적인 목표는 롤드컵 우승이니까요.
롤드컵이 그런 '알 수 없는 이유'를 통한 선수 기용이 가져다 주는 동네 리그가 아니라서. 뭐 아무튼 팀적으로 만족할만한 해답을 잘 찾아가겠죠. 다른 팀도아니고 SKT인데..
16/07/25 23:21
뭐 진지해지자면 꼬치가 알아서 하겠죠. 꼬치가 편애로 선수를 내보내는 사람이 아니란건 우리 모두가 아는 사실이니까요. 정말 블랭크가 스크림깡패일수도 있는거고, 아니면 팀게임에서 우리가 모르는 어떤 팀적 시너지를 가져다주는건지도 모르는거고. 팬으로썬 그냥 믿고 응원할랍니다 크크
16/07/25 23:27
원래 슼은 공공의적 포지션에 슼팬뿐만 아니라 타팀팬분들도 경기 많이 봐주시는데다가 요즘 블랭크는 롤판의 핫이슈, 벵기는 말안해도(...) 거기에 안좋은 경기력을 끼얹으니
빅뱅이 터져버린거죠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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