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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3 15:05
나르가 라인전 강력하고 지속적으로 압박 넣으면서 하긴 너무 좋은데 조건부가 너무 많이 붙어서 진짜 1티어가 맞는지 의심이 좀 되네요. 공템 두개를 섞는 템트리가 대세다보니 미니나르에서 올라가기 직전에 터지는 경우도 너무 많고.
16/07/23 15:05
근데 확실히 SKT도 듀크 스타일에 맞출 필요가 있다고 해야할까요.
텔 운영이 안되면 용 같은거 내주더라도 그냥 계속 1:1시키는것도 좋았을것같아요. 어차피 협곡의 전령있으니 솔킬따이지는 않을테고.. 타워 피 조금씩 깎으면서 천천히가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어요.
16/07/23 15:06
이번 경기가 고비는 고비라고 생각은 했지만 오늘도 힘들게 가네요. 크크 피드백 잘하고 좀더 자신감 있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경기전에 모습을 봐도 슼 선수들이 약간 긴장하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예요. 그래서 초반 경기 흐름을 보면 되게 차분하고 차근차근 하나씩 해나가자라는 분위기였는데 미드 다이브 쓰로잉이 경기흐름을 완전히 망쳐버렸고 그 이후로는 아프리카의 저돌성에 많이 휘둘렸습니다.
16/07/23 15:07
아프리카는 요즘보면 선구자 역할로 새로운거 꺼내드는게 너무좋아요. 미드블라디도 처음 선보였고, 오늘은 코그모 까지..
좀 다양한 챔프들 보고싶은데 이렇게 먼저 하나씩 꺼내주니 좋네요.
16/07/23 15:11
최근 블랭크의 경기력이 좋은 것은 맞지만 대회기준으로 보면 항상 팬들이나 팬 아닌 분들이 섣불리 좋은 평가를 주지 못하는 이유가 있는데, 한번 한번 하는 실수가 게임에 엄청난 영향을 주는 경우가 너무 많았다는거죠. 그만큼 중요기점에서의 실수가 부각되는 편이라는거고 이게 온전히 블랭크만의 잘못은 아니고 결국 팀 차원에서의 콜미스로 빚어진 부분도 있겠지만 그건 다른 팀도 마찬가지라는 점에서는 생각해봐야 할 문제죠. 대체로 라이너들이 정글러를 챙겨가면서 경기한다는 느낌이 너무 강해요. 이게 과연 옳은 흐름인가는 전 잘 모르겠습니다.
16/07/23 15:32
듀크 라인전에서 너무 불안해요. 라인전이 장점이라는 선수가 딜교나 들어가는 각을 너무 엉성하게 봅니다. 서머 2라운드 들어서 계속 그래요
16/07/23 15:34
전 진지하게 그런 생각합니다. 벵기의 수련을 위해서 블랭크가 서머를 잘 버텨주는 역할을 하는게 아닌가 하고 크크... 블랭크 진짜 안정감은 언제 생길런지
16/07/23 15:37
세주아니 레벨링도 망에 라인커버도 안하고 드래곤에서 또 역적짓... 블랭크 저 기복과 멘탈은 진짜 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잘할때도 너무 불안해요. 안정감이 없어요.
16/07/23 15:45
방금 교전이 뭣이 중헌지 보여준 교전이 아닐까 싶어요. 세주 궁+아지르 궁으로 진형 버티면서 갱플 궁과 함께 뒤쪽을 견제해야됩니다. 그게 안되면 코그모에게 정리당할거구요.
16/07/23 15:54
<중간 순위>
순위-팀명-승-패-세트 득실 1위 ROX Tigers 12승 3패 +14 (24 - 10) → 포스트 시즌 확정 2위 SK telecom T1 10승 4패 +13 (22 - 9) → 포스트 시즌 확정 3위 Samsung GALAXY 10승 5패 +8 (20 - 12) 4위 kt ROLSTER 9승 5패 +7 (21 - 14) 5위 afreeca Freecs 8승 6패 +2 (17 - 15) ------------------------------------------------------- 포스트 시즌 6위 MVP 6승 8패 -3 (14 - 17) 7위 JIn AIr Green Wings 5승 9패 -7* (14 - 20) 8위 LONGZHU 5승 10패 -10 (12 - 22) ------------------------------------------------------- 승강전 9위 ESC EVER 4승 9패 -9 (11 - 20) 10위 CJ ENTUS 2승 12패 -16 (9 - 25) * = 탈주 2회로 인한 벌점
16/07/23 15:59
스크가 남은 경기 다 2:0으로 지고 mvp가 다 2:0으로 이겨도 득실이 동률인데, 상대전적이 앞서있어서 이미 진출은 확정입니다
16/07/23 16:00
아 그렇군요. 일단 포시는 갔는데..문제는 롤드컵도 바라보고있을텐데 1위 올라가면 무조건 롤드컵 가는걸로아는데, 현재까지는 미지수군요.
16/07/23 15:54
5킬중에 정글러빼고 다 4포인트찍었는데 궁만써도 되는 정글러로 1어시라는건 진짜 어떻게 봐도 실드가 안될정도로 실망스럽네요-_-
16/07/23 15:55
이렇게 되면 차라리 4위해서 바로 아프리카랑 다전제에서 만났으면 합니다. SKT가. 자꾸 이렇게 되면 진짜 천적구도만 굳어질듯.
16/07/23 16:07
그런가요... 전 미키 블라디에 그렇게 당하고 밴 안한건 그냥 고집인거 같거든요. 카운터 픽이 중요한게 아니라 잘하는걸 짤라야 하는데 승부근성아 있었으면 자신감 다 내려놓고 집요하게 약점을 팠어야 됐다고 생각합니다.
16/07/23 15:58
블랭크도 블랭크인데 탑은 정말 백업선수 구해야할것 같은데요. 요즘 이기는경기에서도 판단력이 좀 심각합니다. 듀크선수는.
16/07/23 16:00
확실히 이번 경기는 슼이 아프리카 상대로 너무 쫄고 들어갔어요. 경기전 부스에서도 되게 긴장된 분위기처럼 보였는데, 실제로 어땠는지는 몰라도 너무 수비적인 마인드로 임했습니다. 아프리카의 변수에 당하지 않겠다고 생각한 나머지 오히려 생각이 경색되어서 의외의 수에 너무 많이 당했죠. 그래서 운영에서 오히려 밀렸어요.
무엇보다 듀크의 폼이 좀 심각합니다. 라인전에서 안정성이 너무 떨어져있고 최근에는 잘해야 1인분 간신히 하는 느낌을 줍니다. 더하고 빼서 1인분이니 못하기도 하고 잘하는 부분은 잘하고 다시 못하고 이런식이죠. 마치 위아래로 그래프가 요동치듯이... 같은 1인분이라도 차라리 1자로 수평인 그래프가 낫죠. 그리고 블랭크는... 이 선수만 계속 타깃이 된다는 식으로 동정여론이 있기도 하고 패배의 모든 책임을 이 선수에게만 돌리는 것도 부당하지만, 다 배제해놓고 선수로서의 경기력 평가만 하자면 잘하는 부분과 못하는 부분이 너무 선명하게 구분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멘탈이 원래 그런지 몰라도 진짜 좀 시한폭탄을 안고 있는 기분이에요. 언제 어디서 뭘 어떻게 던질지 모르겠습니다. 안던지는 선수는 없죠. 페이커나 뱅도 게임 던지는 쓰로잉합니다. 근데 블랭크는 그런게 잊을만하면 쎄게 나오는 식이라 안정감이 너무 없어요. 정글이 이러면 라이너가 정글 뒤치다꺼리 하다가 오히려 본인이 같이 말리죠. 그냥 본인만 곱게 짤리면 모르겠는데 아주 치명적인 순간에 대실수가 나와서 라이너가 꼭 같이죽어요. 이게 너무 큽니다.
16/07/23 16:02
지금 제일치명적인건 슼잡는 공식을 만들었다는거죠. 생각보다 울프의 영향력이 큰걸 알고 알리스타 짜르고, 그라가스 짜르니 확 약해졌습니다.
오히려 초반부에 상대한 락스/KT는 그라가스,알리스타 견제 하나도안하고 다 내주다가 졌죠. 제가 볼때는 앞으로 다른팀들도 알리스타/그라가스 적극 견제할것같아요. 분위기에 따라서는 탐켄치도 견제할것같고요.
16/07/23 16:00
듀크의 문제로 정글이 제한되어서 블랭크가 못하는건지 아니면 블랭크 기복이 노답이라 듀크도 같이 불안해지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듀크는 그 자체로 라인전이 현재 노답인걸 보면 둘다 문제가 있지만 전자가 더 크지 않을까요?
16/07/23 16:01
오늘 듀크도 좀 멍떄리는 장면이 많았던것같아여.. 미드억제기 막을때도 안죽어도 될각이었는데 죽고, 밴/픽은 SKT가 잘한것같은데 큰그림을 잘 하는 와중에 치명적 실수가 탑-정글에서 너무많이나왔어요.
16/07/23 16:16
페이커 빼고 나머지 다 잡는 미드.. 페이커는 잡지만 가끔 하위팀 미드에게도 지는 미드... 선택하기 어렵네요 크크크
근데 사실 락스가 스크한테 자주 중요한데서 져서 그렇지 쿠로가 상항 페이커한테 약했던건 아닙니다. 특히 스프링 정규시즌에선 페이커를 압도했었죠. 분명 쿠로는 과거 류 만큼 '준수'를 넘어 분명 LCK 3손가락안에 꼽히는 '최고' 수준의 미드라고 봐요.
16/07/23 16:05
근데 그건 뭐 코칭스탭이 알아서 판단하겠죠. msi때도 정면돌파를 통해서 성과를 얻었듯이 이번에도 뭔가 블랭크의 저 시한폭탄과 같은 면을 보완할 복안이 있다면 또 블랭크를 계속 쓸테죠... 벵기가 확실히 좀 팀내에서 평가가 좋아지는 수밖에 없겠죠.
16/07/23 16:03
근데 아프리카는 에버한테 더블당하고 skt를 더블시키다니.. 정말 알수없는팀이에요. Skt를 만나면 본인들 포텐을 120%로 발휘하는느낌
16/07/23 16:04
슼팬으로서는 블랭크가 안정감을 찾든가 벵기가 빨리 폼을 블랭크 이상으로 끌어올리든가 둘중에 하나만 해도 되겠다는 생각으로 서머를 봐왔는데 스프링, msi, 서머까지 계속 비슷한 장면이 반복되니 갈 수록 후자쪽으로 마음이 기울게 됩니다. 설상가상으로 서머의 듀크(...)인건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폼이 진짜 너무 안좋아서 난감하네요.
16/07/23 16:05
아프리카가 슭 꺾는거 보니 락스 입장에선 스멥과 피넛에게 모든걸 걸어야 결승에서 SKT랑 비벼보겠네요. 쿠로는 뭐 어차피 솔킬 따이고 시작할 거라서 기대가 안 되고
아직 시즌 좀 남았지만 락스가 어부지리로 1위각인데요.. 크크
16/07/23 16:19
락스 skt 경기에서 미드 스노우볼로 락스가 패배했던 경기가 없던 것은 아니지만 "솔킬 따이고 시작"이라는말을 들을 정도는 아니죠. 반대로 쿠로가 페이커보다 로밍 잘다녀서 게임 터뜨린 경기도 기억나는데요.
16/07/23 16:06
쿠로가 솔킬을 따이고 시작이라뇨. 쿠로가 패이커 상대로 팀적으로 상대전적이 열세라지만 솔킬을 따이고 시작하고 이럴 정도는 아닙니다.
16/07/23 16:12
쿠로가 타 팀 상대로는 페이커 다음가는 저승사자급 미드라이너인데, 유독 페이커만 만나면 아무 것도 못 하는 경기가 많아서요.
16/07/23 16:07
피넛이 지난 결승때 개인 사정, 메타 변화 해서 컨디션이 저점만 아니었다면 그때도 승산 있었다고 보여져서. 개인적으로는 이번 결승은 기대가 되네요.
16/07/23 16:11
SKT 코치진이 바보가 아니라 무조건 피넛밴 들어가거나 픽으로 피넛을 견제할텐데 과연 피넛이 그걸 넘어서서 SKT를 흔들 수 있을지도 결승전 관전 포인트겠네요. 스프링에서는 피넛이 무너지니 슭 상대로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었는데... 피넛이 활약이 가능하다면 쿠로가 페이커 상대로 이상하리만치 약한 건 커버가 가능하죠.
16/07/23 16:06
에버나 아프리카한테 락스가 여지도 안 주는 이유는 정글 차이가 맞는거 같아요 피넛은 블레스 아예 숨도 못 쉬게 털던데
16/07/23 16:06
이제 락스는 자력 정규시즌 1위 및 롤드컵 진출 확정이 가능해졌습니다. 작년에는 스크 덕분에 롤드컵 직행했지만 올해는 자기들 힘으로 가야죠!
16/07/23 16:08
근데 제3의 팀이 우승하고 락스가 2위, SKT가 3위하면 결정전 하지않나요?
스프링 1등 - 섬머 3등 스프링 2등 - 섬머 2등 점수 똑같은걸로아는데..
16/07/23 16:10
1위하고 SK가 결승에 오면 진출 확정이고, 1위해도 SK가 3위를 하고 다른팀이 우승해버리면 결정전 해야합니다.
서머 가중치가 있으면 락스 확정이군요.
16/07/23 16:08
아마 SKT와 락스가 롤드컵 직행 두자리는 가져갈게 높아 보이는 승점이고요..
이제 남은 한자리를 가지고 KT, 삼성, 아프리카 + MVP 정도가 경쟁할거 같은데 요즘 삼성과 아프리카의 기세라면 여름의 KT라도 불안 불안 할것 같습니다.
16/07/23 16:08
오늘 아프리카가 이기면서 포스트 시즌 경쟁은 끝나는 분위기로 보입니다. 지금 시기에 2승, 득실차 5점 차이가 결코 작은 차이가 아니죠.
16/07/23 16:08
이대로 락스가 최소2위를 확보하면 락스 롤드컵 진출 확정이네요. 스크가 3위하고 락스가 우승못하면 선발전 sk는 선발전 가야할지도...
16/07/23 16:13
진짜 마지막에 집요하게 바론으로 한타 유도해서 마무리하는 운영 완전 멋졌네요 아프리카
아프리카는 정말 SKT만 만나면 무모함은 줄고 과감함만 남기는 컨디션 최고점을 찍는 듯합니다 코그모 세주아니 깜짝픽 대결도 아프리카가 압승이고...
16/07/23 16:13
확실히 SK는 가장 큰 문제가 블랭크의 기복이라고 봐야할 듯 싶습니다. 일단 멘탈도 강철멘탈이 아닌 편이라서 니달리가 고정밴이 되는 것도 보이고, 그라가스가 아닌 이상에는 존재감이 너무 떨어지네요. 일단 피넛과의 즉 락스와의 대진에서는 일단 라이너들간의 경쟁이 팽팽하다보니 일단 피넛 자체가 약간 라인 자체에 묶이는 느낌이라서 피넛의 공격력이 감소되서 얼추 비등하게 가는 느낌인데 다른 팀들은 그냥 라인자체에서 밀리는걸 자체를 패시브로 여겨서 정글간의 대결에서 큰 차이가 나지가 않는데다가 아프리카같이 그냥 저돌적으로 라인전에서도 결과가 어떻든 비비려고 덤비고 하는 상대에게는 정말 힘을 못쓰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아프리카 전에서 크게 느끼는게 듀크와 마린의 차이가 느껴진다고 할까요. 마린이 14 S 시절에 정말 쓰로잉 제조기였던 만큼 그 공격성이란게 기본적으로 우월해서 어떤 라이너와 만나더라도 들어와 그래도 너도 맨정신에는 집에 못간다 이런 마인드와 실제로도 라인전을 그렇게 만들고 미칠듯한 콜로 정글에게 시팅을 요구해서 라인전에서 이겨놓으니 일단은 다른 팀들에게 라인이 불균형이 최소한 가게 되고 텔포에 눈을 뜬 마린이 나중에 다른 라인들을 안그래도 패뱅때문에 돌아버릴꺼 같은데 마린이 라인전 소규모 한타, 오브젝트 앞 한타에서 기가막힌 각으로 들어오니 붕괴가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확실히 블랭크가 기본실력이라던지 멘탈이라던지 좀 잡아야 하는게 가장 큰거 같습니다. 정글의 약점은 전팀공통으로 먹힐거 같고 공격적인 팀에게는 듀크의 마린에 비해 다소 약한 공격성도 그다지 큰 압박으로 상대에게 못 다가가는 거 같아요.
16/07/23 16:15
옛날 마린있을 땐 플레임 전성기 시절은 장난으로 보일 정도로 더 심하게 탑을 때려부수고 다니니 슭이 여유가 있었는데 듀크도 좋은 탑라이너지만 그 정도는 아니다보니 작년의 무적SK 모드는 안 나오는거 같습니다. 지금도 세계1위팀이지만 작년보다는 조금 덜 쎄요.
16/07/23 16:27
미키의 블라디에 대해서 지난번에 댓글로 쓴적이 있는데 그와 비슷하게 블랭크의 장단점을 긍정적인 방향으로만 플러스/보완해주는 픽이 그라가스죠. 우선 블랭크는 동선 자체가 유연하진 못합니다. 한번 정글링 동선을 잡으면 곧죽어도 그리로 가야 되고 그래서 그게 읽히면 초반부터 심하게 말리죠. 그런데 그라가스는 지금 대세픽들 중에서는 맷집도 세고 회피기도 있는데다 배치기-술통콤보의 cc+딜이 꽤 큽니다. 거기에 원거리로 다양하게 활용가능한 궁까지 있으니 블랭크 불안정성의 원인인 유연한 대응의 부족으로 인한 동선상 미스도 많이 커버해주죠. 거기에 이니시에서도 몸빵이 좋으니 무리한 돌입에서도 리스크가 적습니다. 보통 자신의 피지컬을 과신하는 것인지 앰비션처럼 맥락없이 저돌적으로 앞포지션을 잡는 경우가 많은데 그라가스가 무난하게만 커도 탱이 되니 엘리스타 니달리, 킨드처럼 터질 걱정도 줄죠. 킨드야 궁이 있다보니 오히려 역설계까지 되는 케이스가 있지만 엘리스나 니달리는 물리면 은근히 무력해요. 니달리는 애초에 민첩하고 유연한 판단력을 가진 정글러라야 잘쓰고 엘리스는 그 줄타기가 만능이 아니거든요.
16/07/23 16:23
슼과 락스의 남은 대진을 보니 정규리그 1위는 물건너간 느낌이고 포시에서의 경기력이 관건이겠네요. 아니 무슨 매 대회마다 비슷한 패턴의 실수와 기복이 반복되고 고질적인 부분이 해결이 안되고 있는건지 답답합니다. 물론 뭐 작년이 좀 말이 안되었던거라고 생각하면 이게 오히려 정상일 수도 있지만...
16/07/23 16:27
흠 오늘 경기를 보고 느낀점을 간략히 요약하면,
상대팀이 블랭크를 노리고 그라가스를 밴하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우려가 됩니다. 또한, 락스가 시즌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네요. 아프리카 칭찬을 하자면 기가막힌 바론오더와 연기력이 굿이에요 굿굿굿 거기에 더불어 한타때 선수들 움직임이 lck에서 가장 유기적이지 않나 하는 인상을 받았네요. 한타를 하자는 콜이 떨어지면 포지션 잡는 것도 기가막히고 다 같이 들어가는 움직임이 마치 한 몸 같습니다. 스킬연계도 환상적이구요. 싸움을 여는데 망설임이나 무서움이 없으니 마치 잘 훈련된 기병들이 보병들 밟아놓는 마냥 엄청난 기세를 보여주네요.
16/07/23 16:33
듀크 - 블랭크가 스프링 결승때 엄청나게 잘했는데. 이 두 친구들은 기복이 좀 있네요. 일단 조합 부터가 코그모에 위협적인 챔프가 아지르 하나인게 문제였지만.
16/07/23 16:36
그런데, 세주 혼자 진입 한다고 호응 가능한 챔프가 있나요? 갱플은 기껏해야 궁지원이고, 아지르 - 시비르 - 탐켄치는 뒤 포지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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