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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25 17:35
저번주에 승부조작 터지고 범인이 속했던 두팀간의 맞대결 이면서 이번 시즌 분위기가 가장 안 좋은 2팀간의 맞대결인데..
과연 이 위기는 어떻게 극복할지.. 그리고 만약 CJ는 이위기를 극복하고 최종 포시에 가도 엔트리에 5명 밖에 없어서.. 이러다 조병세 코치가 최종 포시에 선수로 뛰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16/04/25 17:59
엔트리는 포함 안 되었지만 CJ는 연습생 2명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종 포스트시즌 간다면 연습생에서 잘하는 선수들이 나올수도 있기는 하다고 봅니다.
16/04/25 17:43
어느새 2라운드도 4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1일차 첫 경기는 아프리카와 CJ가 맞붙습니다. 하필 최근 승부조작 사건에 주축 선수들이 연루된 사실이 알려진 두 팀이네요. 침체된 분위기 속에 승리를 거두며 반전을 꾀할 팀이 어느 쪽일지 두고봐야겠습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이번 라운드 들어 충격적인 전패기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주를 포함해 남은 세 경기에서 전승해야만 그나마 플레이오프의 희망을 가져볼 수 있습니다. 최근 부진에 빠진 한이석이 라인업에서 제외되고, 그 대신 지난주 출전하지 못했던 이원표가 합류했습니다. 전승기록은 깨졌지만 여전히 베테랑으로서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최지성, 프로리그 첫승 신고에 목마른 조지현의 선전이 있어야 승리를 바라볼 수 있을 듯 합니다. CJ 엔투스는 지난주 더블헤더 첫경기 삼성전에서 시즌 첫승을 거뒀지만, SKT에게 분패하며 여전히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에이스 김준호는 여전히 강력한 카드이지만, 혼자서 팀을 이끌다보니 점점 힘이 빠지는 모양새입니다. 최근 신희범의 기세가 좋다고는 하지만, 한지원과 이재선의 각성이 시급한 상황이네요. 몰락한 명가 CJ에게 따뜻한 봄이 돌아올 수 있을것인지.
16/04/25 18:23
조지현 역시 프로리그 첫승을 아직까지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스타리그 4강에 진출자의 위엄을 다시 보여줘야 할 시점입니다.
16/04/25 18:40
군단숙주 가격 버프는 찬성하는데, 인구수 너프는 왜 하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안 그래도 식충의 생존 시간이 짧고 쿨이 긴데 말이죠.
16/04/25 19:39
오늘 두번째 경기는 SKT와 진에어의 경기입니다.
양팀 다 전승을 달리고 있는 상황이라 그야말로 미리 보는 라운드 결승이자 이번 라운드의 하이라이트인 셈입니다. 이 경기 승리팀이 사실상 라운드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만큼, 양팀 모두 최선을 다해 임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이번 라운드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를 팀은 누가 될 것인지. SKT T1은 2라운드 들어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이신형을 엔트리에서 제외하는 강수를 두었습니다. 이번 라운드 각각 1승, 1승 1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김도우, 조중혁의 활약에 따라 스코어가 갈릴 듯 합니다. 저그전에서는 정평이 나 있는 조중혁이, 프로토스전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각각 5승 1패, 4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 저그 원투펀치, 박령우와 어윤수는 SKT T1의 가장 큰 전력입니다. 첫경기에서 박령우가 조성주를 잡아낸다면, 다승 1위로 올라섬과 동시에 3:0 스코어까지 기대해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진에어 그린윙스 역시 종족별 에이스 카드를 모두 꺼냈습니다. 최근 김유진과 이병렬이 살짝 아쉬운 활약을 보이고 있기에, 에이스 조성주의 첫 경기 승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두 선수 모두 변수가 많은 동족전에 출전하는 것이 불안요소라 할 수 있겠네요. 이번 시즌 전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조성주는 다승 단독 1위 확보를 위해 박령우를 잡아낼 필요가 있습니다. 2라운드 들어 3연승을 올리며 백업카드로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조성호가 조중혁을 만나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관심사입니다.
16/04/25 20:12
두 선수 모두 작년만 못한 기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워낙에 변수가 많은 동족전이라 쉽게 예상이 안 되네요.
실수하지 않고 침착한 선수가 승리할 것 같습니다.
16/04/25 20:27
다음 경기는 어윤수와 이병렬이 만납니다.
박령우가 무너진 지금, 어윤수마저 패배하면 T1은 승리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프로리그에 가장 특화된 전략적인 저그, 이병렬이 과연 이번 경기에서도 전략의 칼을 갈아왔을지.
16/04/25 21:13
이제 우승을 확정지었으니 다음 경기는 장현우나 김도욱 같은 서브멤버들에게 기회가 갈 것 같네요.
고석현 선수의 데뷔전도 기대할만 할 듯.
16/04/25 21:15
이제 정말 한 경기 한 경기가 플레이오프로 직결되는 중요한 시점에 도달했습니다.
아직까지도 많은 팀에게 가능성이 남아있는만큼 더욱 기대되는 프로리그네요. 오늘도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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