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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4 16:20
지난주 아프리카 인터뷰에서 익수가 배신자 하차니를 처단할거라고 했는데, 그렇게 따지면 익수도 KT 입장에서 배신자일텐데 크크크
배신 더비에다가 캡잭-빠커 더비까지 오늘 풍년이네요. 1라 때는 캡잭이 탑 누누의 정의구현에 성공했는데 오늘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16/03/24 17:36
https://pgr21.co.kr/pb/pb.php?id=humor&no=268858
노린건진 모르겠으나 이 게임 스포당한듯..
16/03/24 17:47
근데 처음부터 꾸준하게 계속 cs수급이 별로더라구요. 공백이 길게 있어서 그런게 아니고... 다른 라인 cs를 봐도 좀 애매하네요
16/03/24 17:46
아프리카 잘해요. 막싸우는것 같으면서도 아주 냉정합니다. 지금 정면으로 붙으면 승산이 없다는 걸 알아요
근데 야스오가 많이 망한것 같으면서도 의외로 그렇게까지 망하진 않았어요. 어시를 충실히 먹어서...
16/03/24 17:47
예전부터 kt의 악운은 썸데이로부터 시작되지만 .. 캐리하는 모습도 썸데이한테 자주 나오는걸로 봐서.. 결국 썸데이가 캐리해서 mvp 받을듯한 느낌.. 크크
16/03/24 17:56
LCK에서 야스오 최근에 연달아 써서 캐리한 선수라면.
쿠로가 있겠네요. IEM에선 말아먹었지만 포스트 시즌에서 꽤나 쏠쏠히 써먹은.. 그 외에 크라운 선수가 야스오 꺼내서 하드캐리 할뻔했으나 아쉽게 진 경기 정도.
16/03/24 17:59
이건 야스오가 문제가 아니라 아프리카의 판단력이 완전 이상했는데요.
뽀삐가 뻔히 봇 2차 밀고 있는데 노틸 바론에서 어슬렁거리고 그라가스가 정글에서 막을까말까 고민하다 뒤늦게 노틸 보내서 공짜로 타워 내주고, 바론 대치도 어느새 내버려두고 미드에서 뽀삐쪽으로 갈까 어쩔까 우왕좌왕하다 바론 꽁짜로 내주고, 용 나오니까 상대 바론 먹은 상태인데도 그냥 정면 맞다이 떠서 가뜩이나 불리한데 바론까지 먹은 상대한테 달려들어 전멸. 야필패 때문에 경기력이 가려져서 그렇지, 이건 뭐 뭔가에 취해서 붕 뜬 상태처럼 보였습니다. 중반에 kt 봇2차에서 무슨 점멸 알리 노리다 아지르 가두리 양식장 학살 당하는 것부터 좀...5명 중 한명이라도 맵리딩이 되었거나, 미키가 아지르 콜을 해줬더라면 절대 안 일어날 일 이었습니다. 싸움 조합도 무조건 막 싸우는게 아니라 생각을 하며 싸워야 되는데.
16/03/24 18:02
케티 승리공식
1. 썸데이가 못 큼 - 패배 2. 썸데이가 잘 큼 2-1. 잘큰 썸데이가 던지는가 2-2. 잘큰 썸데이가 던진 걸 수습했는가 2-3. 잘큰 썸데이가 던진걸 수습했는데 다시 던졌는가 3. 썸데이 캐리 4. 썸데이 엠브이피 끝
16/03/24 18:05
1에서 자매품도 있죠 썸데이가 부활할 때까지 팀은 버텼는가 랑 못 큰 섬데이를 망하게 하려다 상대방이 던졌는가 가 있죠
요즘 보면 1에서 그냥 끝나지는 않더라구요 하지만 보통 1부터 시작하긴 하죠
16/03/24 18:47
요새 섬데이의 폼을 생각하면 라인전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쥐겠다는 나르픽이 좀 무리수긴 했죠... 안그래도 작년에 KT의 다소 엇갈리는 이니시 타이밍에 섬데이의 지분이 컸었는데 나르 같은 변수많은 챔프는 지금 같은 타이밍에서는 거의 최악의 픽이었다는 생각을..
16/03/24 18:48
이번경기는 아프리카 선수들 다섯명이 다 잘해준것 같아요. 그래도 탑에서의 슈퍼플레이로 분위기를 가져온 익수나 미드에서 잘 버텨주면서 적절한 로밍으로 게임을 준 캐리한 미키 둘중에 받을 것 같네요.
16/03/24 18:49
LCK 봇듀오들이 다 강하다 강하다 말이 많은데 아프리카도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모두 잘하네요. 예전처럼 서로 따로논다거나 하는 모습을 찾아보기가 어렵군요 이젠.
16/03/24 18:50
탑 나르 뽑은 것도 의아하지만,
막밴 그라가스 쓰고 선픽 칼리스타 내준 다음에 서폿 노틸러스까지 픽밴이 정말 의아합니다. 다음 경기는 제발 이기기를...
16/03/24 18:54
개인적으로 KT 밴픽이 애매해지는 제1원인은 플라이로 인한게 아닌가 싶어요. 이 선수는 분명 이거저거 다 소화가능하긴 한데 픽마다 편차가 극심하긴 한 것 같거든요. 그런데 막상 뭐가 주력픽인지 잘 모르겠어요. 질리언, 럭스는 주력픽이라기에는 챔프 자체가 정석픽이라고 보기 어려운데다 너무 안정감이 떨어지고(그래서 잘 안나오고), 딱히 어떤 픽을 꺼내도 플라이에게 최소 얼만큼 이상의 활약을 해줄지에 대한 견적이 잘 안나온달까요. 그래서 미드의 상수가 흐릿한 느낌이 크죠. 팀의 중심인 미드가 확실한 허리역할을 하고 있다는 생각은 아직 안듭니다. 좀 물에 물탄듯한 인상이에요.
16/03/24 19:02
그래서 롤드컵 이후로 계속 폼이 들쑥날쑥한 섬데이와 잘 버텨왔지만 원래 라인전부터 강력한 멀티플레이어는 아닌 애로우까지도 좀 흔들리는 인상이에요. 등골빠지는건 스고수...
16/03/24 18:54
롤챔스 초창기때는
한국은 탑의 나라 혹은 탑과 서폿의 나라 이미지가 강했고 근데 미드는 좀 약하지 않아?헀는데 13올스타를 기점으로 미드도 한국이 짱인데?가 되어버렸고 (이때 엠비션이 상대도 안된다는 걸 보여주겠다고 헀었던..) 그 뒤로는 원딜이 좀 약하지 않아?했는데 사실 13롤드컵떄부터 그것도 말이 안되긴 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원딜들이 다소 묻히더니 요새는 LCK에서는 원딜(바텀듀오)가 제일 눈에 띄는 거 같아요
16/03/24 18:58
LCK 원딜 빈약설은 14시즌 이후에 세체원을 양분하던 임프-데프트가 모두 나간게 컸죠. 그런데 15섬머부터 뱅, 프레이, 애로우를 시작으로 케스파컵, IEM에서의 로컨, 이후 스프링 시즌에서 존끄를 필두로 한 신진 원딜들의 부상까지 맞물려서 올 시즌 LCK 원딜 풀이 그 어느때보다 풍성하다는 느낌은 듭니다. 14 시즌의 임프-데프트라는 상징적인 원딜의 그늘을 완전히 벗어던진 느낌이죠.
16/03/24 18:59
근데 크트는 굳이 제드를 밴할 이유가 있을까요? 물론 미키하면 제드긴 한데 요새는 제드는 완전 함정이라는 느낌이라.. 뭐 KT가 그걸 카운터칠만큼 팀 전력 자체가 탄탄하지 못하다는 자가 진단을 근거로 한다면... 아직 자신감이 없다는 인상도 있긴 한데.
16/03/24 19:01
전 솔직히 트페 밴말고 다른 2밴은 좀 느슨하다고 생각해요. 미키 저격밴한다고 되는 팀이 아닌데 오히려 저게 함정이 되고 있다고 봐서...
16/03/24 19:04
아프리카도 확실히 계속 발전하는게 보이네요. 전체적으로는 기량면에서 꾸준히 상향곡선을 그리는 것 같구요. 섬머에서는 충분히 포시 진출 가능할수 있을것도 같아요.
16/03/24 19:06
저 조합은 루시안이 10번 잘해도 한번 삐끗하는 순간 딜은 사요나라 조합인데... 상대 이니시가 아주 매서운건 아니라 할만은 한데 그래도 좀...
16/03/24 19:08
근데 두팀 조합이 참 슼팬 입장에서 많은 생각을 들게 하네요... 왼쪽은 슼의 베스트픽 조합 같은 느낌이라면 오른쪽은 최근 팬들 속터지게 만드는 노딜 +룰루시안 조합의 정석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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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3전 2선승) - 17:00 시작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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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3전 2선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