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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7 17:02
이제 뭐 강등 두팀은 확정이라고 보고 포스트시즌을 가서 서킷포인트를 먹냐 못먹냐 정도가 남은 스프링인데 오늘 지는 팀은 포스트시즌이 아주 멀어지죠. 흥미로운 대결 예상됩니다.
16/03/17 17:05
CJ는 이게임 뒤로 진에어 락스 skt kt를 연달아 만납니다. 반드시 잡아야해요. 롱주도 오늘 지면 5할 무너져서 힘들어 보이구요
16/03/17 17:06
락스 첫패를 비롯해서 하위권이 어느 정도 정리된 반면에 상위권-중위권이 또 한번의 대격변이 일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라 CJ/롱주/KT는 진짜 간떨리는 경기네요. 크크 kt는 2:0이면 2등인데 지면 또 내려가는 모양새니.
16/03/17 17:12
최근 분위기는 cj가 좋고 롱주가 안좋긴한데 롱주의 팀파워가 높게 평가되던게 일반적이라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네요. cj 입장에서는 버블링이 얼마나 정글싸움을 안밀리고 잘해주냐가 관건일거 같습니다.
16/03/17 17:19
롱주는 딜러라인+정글까지 더블스쿼드라 장기적으로 보면 굉장히 독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4포지션이 서로 경쟁구도로 되는것은 둘째치고 팀플레이의 기조를 맞춰가는데 절대적으로 시간이 너무 부족해지니까요. 식스맨은 많아야 2포지션 정도로 쓰는게 최선이라고 봐요.
16/03/17 17:20
개인적으로 진을 좋게 평가하는 입장인데 진 공속은 고정이고 4발마다 장전해야하는 단점 떄문에 크레이머의 딜링능력을 극대화시킬 수 없고 제한시킬거라고 봐서 좀 걱정되네요. 조합 자체도 cj의 cc 연계와 포커싱이 완벽하지 못하면 딜이 모자랄거 같습니다.
16/03/17 17:21
롱주는 주전좀 확정하고 쓰면 좋을거같은데....
상위권팀들은 5인+1명 상태에 1명은 나올까 말까인데.....식스맨이 좋은게아닌데...말이죠
16/03/17 17:28
존끄는 진짜 진퉁이네요. 시즌 전만해도 고스트/비디디 기다린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이젠 고스트가 기회 잡을 수 있을지가 의문스러운 상황이 되가네요. 크크
16/03/17 17:29
끄레이머는 데뷔전부터 솔랭에서 물건인 선수긴 했었는데 ..
동남아팀 간다고 해서 많이 아쉬웠는데 늦게나마 다시 꽃피우네요. 다행입니다.
16/03/17 17:31
16/03/17 17:31
좀 결과론적인 이야기겠지만 전 롱주의 4포지션 더블스쿼드를 빨리 정리하지 못하면 가면갈수록 문제가 커진다고 봐요. 자꾸 멤버가 바뀌는데 운영의 기반과 틀이 잡힐 시간이 어디있겠습니까. 이게 무슨 솔랭도 아니고..
16/03/17 17:31
롱주의 공격성향이 게임을 스스로 말아먹는듯한..
공격적인건 좋은데 상대가 뻔히 와드 다 해놓고 기다리고 있는데 그걸 계속 들어가니 받아치는 입장에서는 땡큐죠
16/03/17 17:34
그러고보니 진은 처음 나왔을땐 스킬셋이 영 별로라는 말이 많았고 원딜로 저걸 어떻게 쓰냐고 했는데 프나틱이 운영법을 제시해주니까 잘만든 챔프로 느껴지네요.
16/03/17 17:40
어쨌든 교전에서 컨셉은 확실합니다. 마오카이-그라가스-알리 라인이 먼저 이니시를 걸면서 아지르가 1차 후방지원, 진이 2차 후방지원 구도인데.. 이 그림이 드래곤 지역에서 덮치는 형태로 이뤄질수만 있으면 CJ에게 베스트 그림인데.. 타워를 좀 많이 밀린게 아프긴 합니다
16/03/17 17:43
경기를 롱주가 이길지 cj가 이길지 아직은 모르지만
롱주는 그냥 너무 생각없이 들이대는게 저성적의 원인일거 같습니다 뻔히 시야 다 되있는거 아는데 왤케 들이대는지...
16/03/17 17:44
롱주는 좀 북미나 유럽팀들하고 비슷한게
초반까진 그림 잘 그리는데 초반이 넘어가고 중반 이후로는 배에 사공이 많은건지 산으로 가는 경향이 좀 심하더라고요
16/03/17 17:43
요즘 CJ경기 보면서 느끼는게
3~5천골드까지는 차이가 나도 요즘 CJ면 어떻게 될 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분명 이번시즌 신인들이 많은 팀인데도 불구하고 보는 사람으로하여금 큰 신뢰감을 주는 팀이에요
16/03/17 17:43
확실히 롤은 팀게임이죠. 이렇게 계속 합을 맞춰가면서 시너지가 올라가야 하는데.... 롱주처럼 스쿼드 변화가 지나칠 정도로 잦으면서 각자의 폼 우위도 미묘한 상황이면 이게 갈피잡기가 너무 힘들죠
16/03/17 17:47
롱주는 저 조합으로 우왕좌왕하면 안될텐데..하는 생각이 드는 데 저번에도 저런적이 있어서(..)
제일 좋은 건 지금 이니시를 진에게 거는 걸텐데
16/03/17 17:49
버블링은 폼이 회복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오브젝트 싸움을 진짜 프로라고 부르기 민망할 정도로 못하는데 저거 못고치면 답도 안나올듯 자리도 못잡고, 용피 계산도 안하고 혼자 들이대다가 따로 끊기는건 주특기고
16/03/17 17:53
그건 그렇고 크레이머는 진짜 물건이네요
정말 잘해준다는 생각이 들어요 보통 여태까지 봐온 원딜들중에 그동안 성적이 좋았던 원딜들을 보면 안정감이 극한으로 뛰어나거나 설사 앞에 나가 죽는 한이 있어도 넣을 수 있는 모든 딜을 다 넣는다던가 하는 걸 확실하게 해주는데 (어정쩡한 거 없이요) 크레이머는 그걸 다 잘해주고 있는 거 같아요
16/03/17 17:54
원딜에게 필요한 모든 스탯에서 A급 이상을 찍어주는 재목이죠. LCK원딜 3대장급... 애로우보다 이제 더 높은 평가를 할만한... 뱅, 프레이, 존끄..
16/03/17 17:55
아니 큰 그림을 그렬려면 시야장악을 한 쪽에서 하거나
아니면 하다못해 본인이 있는 위치에 핑와라도 박아보고 그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좀 어이가 없을정도로 이상한 위치에서 끊기네요
16/03/17 18:03
현재 CJ의 가장 큰 장점은 너무 느리지도 않고 너무 급하지도 않으면서 조합의 컨셉에 맞는 운영을 잘한다는 점이네요
단점이라면 용싸움에서 버블링의 포지션이 참(..) 항상 한결같이 나쁘다는 건데..
16/03/17 18:08
이게 롱주 최대의 딜레마죠. 누굴 교체해야 돼? 거기다 몇명이나 교체해야 돼? 아니면 하지 말아야 돼? 이건 제아무리 명장이라도 정신사나워요. 크크
16/03/17 18:08
체이서는 항상 후반이 문제네요
북미나 유럽형 정글러 같아요 초반 그림 기가막히게 그리는데 중반 이후로 이니시를 못여는 단점때문에 시간 질질 끌게 되고 그게 시간이 끌릴수록 그 단점이 더 커지고 결국 에라 모르겠다 한번 거는게 슈퍼쓰로잉으로 변해버리고
16/03/17 18:09
제가 작년부터 지금까지 체이서에 대해서 항상 최고로까진 평가하지 않는 이유죠... 초반 갱킹 설계라는 점에서는 정말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지만 대등한 상황에서 한타에서 존재감이 상대적으로 너무 빈약한 경우가 많죠. 우스갯소리로 초체정이라고 하지만 그만큼 20분 전과 후의 경기력 차이가 너무 나요.
16/03/17 18:08
롱쥬 2라운드 영 안좋네요
롤챔스 시작전에 롱쥬에 올스타급 선수들이 모였으니 다들 따로따로 놀꺼라던게 이제야 나타나는 모습이네요 1라운드는 억지로 참은거고 2라운드에 터질게 터진 느낌?
16/03/17 18:10
크레이머는 진짜 물건이네요
플레이 하나하나가 깔끔하고 좋아요 프레이의 데뷔시즌 이후로 롤챔스 데뷔시즌에 이렇게 좋은 모습 보여준 원딜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
16/03/17 18:09
너무 결과론적인 얘기일 수도 있는데요
지난 시즌 진에어가 이니시 못열고 지지부진한 원인은 체이서도 한몫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초반만 강하면 뭐합니까 그 강한걸 중후반에 이어지질 못하는데 중후반만 강하면 초반에 말려서 터지는 것보다 낫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문제가 없는 건 아니고요 체이서 본인도 그렇고 롱주라는 팀도 그렇고 더 위로 올라가려면 고쳐야할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16/03/17 18:10
작년부터 지금까지 흐름을 보면서 오더면에서 체이서가 끼치는 악영향이 분명 있지 않나 그런생각은 합니다. 어느 선 이상으로 올라가는데는 저해요인인...
16/03/17 18:12
뭔가 좀 옛날 스타1 한승엽 느낌이에요
그때 한승엽도 초중반만 잘하고 후반가면 맨날 역전당했는데 체이서가 딱 그러고 있으니(..) 오더면에서의 악영향도 사실 이해가 안가는 게 초반에 그렇게 갱킹 잘하는데 도대체 후반엔 왜 그 모양인지 이론적으로 설명이 안되요 그냥 그떄가면 갑자기 사람이 못해진다 이거 외에는요..-_-;근데 이걸 이론이라 할 순 없으니..
16/03/17 18:14
라인전 단계의 오더는 훌륭한데 한타나 긴박한 상황에서의 국지교전에서의 판단이 기대치보다 훨씬 밑돈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사실 작년 서머때도 꽤 심각했다고 보거든요. 모두 체이서의 탓은 아니라고 해도 체이서가 그 책임에서 논외로 평가받기에는 한결같은 점이 있었으니...
16/03/17 18:10
비디디는 페이커처럼 주목 못받아도 딜량 나중에 나온거 보면 딜 빵빵하게 잘 넣어주고
크레이머는 말할것도 없고 그러니 뭐 한타가 매우 수월하네요
16/03/17 18:10
롱주가 괜찮았는데 CJ가 무난히 안지는거보면 확실히 뽀록이 아니라 중위권전력이 맞네요.
콩두 스베누건너 삼성잡은 시점부터 조짐이보이더니만...
16/03/17 18:10
체이서는 이젠 버블링한테도 안되네요. 플레임은 늘 안 좋았고 퓨어는 조용히 못합니다. 퓨리는 캡잭보다 뭐가 나은지 모르겠고 코코는 이젠 소년가장도 아니네요.
롱주는 이번 씨제이전 지면 사실상 플옵 탈락입니다. 돈 그렇게 투자하고 이꼴이라니...역시 헬조선에선 열정이 최고시다...!
16/03/17 18:11
역시 비디디 들어온 CJ는 전력이 급상승했네요
버블링만 조금만 더 정신차리면 될듯 애로우도 용앞에서 정신못차리는거 고쳤는데 버블링도 고쳐지지 않을까..
16/03/17 18:11
결국 오더 차이인 것 같네요. 롱주도 다 개인기는 좋은데 메인오더가 없으니 중반 이후부터 우왕좌왕하고, 이니시도 잘 걸지 못하고. 피카부 손목부상에서 회복됐다면 영입해서 오더 맞기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16/03/17 18:13
저도 이쪽 의견인게 지금 롱주 멤버들 보면 오더가 확실히 뛰어나다고 알려진 선수가 없거든요. 거기다 선수들이 경력도 쌓이고 나름대로 잘하는 선수들이라 기가 쎈 선수들끼리 오더가 충돌하는 것도 있구요.
16/03/17 18:13
롱주는 주전 정리 반드시 해야 돼요. 4포지션이나 더블스쿼드를 돌리는데... 장기적으로봐도 단기적으로 봐도 팀을 자멸로 이끄는 최악의 팀운영 방식이죠. 그 네포지션에서 각각의 우열히 확실히 가려지지 않아서 경기때마다 누굴 보내고 누굴 교체해야 하는지 답을 낼수가 있습니까? 코칭스탭이 판단하는거 자체가 어렵죠. 안그래도 오더면에서 자기 주장 강한 선수들이 가득한데 이런식으로 스쿼드 운용하는건 비효율의 극치입니다.
16/03/17 18:13
버블링이 궁을 잘 쓴 것 같아서 버블링mvp 밀어보고 싶다가도
기가막히게 던진 것도 있어서 꼭 좌블링 우블링 있는 것 같아요 반 나눠서 좌블링 mvp 주고 우블링은 까고 그러면 편할듯
16/03/17 18:13
후반 워드체크는 CJ의 커뮤니케이션과 오더의 클래스를 보여주는듯 했습니다. 아마 매라가 핑와랑 트링켓 위치랑 타이밍 까지 다 오더하지 않았을까 예상해봅니다
16/03/17 18:15
CJ의 이번시즌과 저번시즌의 차이점을 보여준 경기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저번시즌에도 역전승이 없던 건 아닌데 그때는 지나치게 투박하고 거친 느낌 너무 딱딱한 느낌이엇다면 이번 시즌은 대부분이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어느정도 정립된 운영에서도 꽤나 유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뭣보다 어떤 조합을 짜든 그 조합에 잘 맞는 운영을 잘 보여준다는 것도 있고요 지난번에 원딜퀸 썻을떄나 이번에 진 썻을떄 모두 운영 하난 정말 잘했거든요 그리고 또 하나는 아까전에도 언급한건데 이 팀이 이제는 몇천골드 좀 뒤쳐져도 역전해내거나 혹은 비등하게 갈 수 있을 거란 믿음을 주는 팀이 되었어요
16/03/17 18:16
박정석 감독이 롤 감독으로는 명장이기는 하네요. 작년에는 롤드컵 못갔지만 스프링시즌 스베누 보다도 더 평가가 안 좋았는데 중위권팀 전력까지는 끌어올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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