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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7 18:15
근데 플레임이 딱히 까여야 될지 모르겠네요
라인전은 운타라 박살내서 계속 주도권 잡고 있었고 텔포 한번 하다가 짤린게 문젠데, 저런식의 뒷치기 텔포는 팀오더 듣고 타는거지 탑솔러 마음대로 타는게 아닐텐데
16/03/17 18:15
일단 플레임 - 체이서 - 코코 이 세 명을 쓰려면 동시에 쓰지 말고 갈라야합니다.
한 목소리 내는 걸로 유명한 셋을 모아두니 오더가 이것도 안되고 저것도 안되요.
16/03/17 18:16
CJ의 이번시즌과 저번시즌의 차이점을 보여준 경기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저번시즌에도 역전승이 없던 건 아닌데 그때는 지나치게 투박하고 거친 느낌 너무 딱딱한 느낌이엇다면 이번 시즌은 대부분이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어느정도 정립된 운영에서도 꽤나 유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뭣보다 어떤 조합을 짜든 그 조합에 잘 맞는 운영을 잘 보여준다는 것도 있고요 지난번에 원딜퀸 썻을떄나 이번에 진 썻을떄 모두 운영 하난 정말 잘했거든요 그리고 또 하나는 아까전에도 언급한건데 이 팀이 이제는 몇천골드 좀 뒤쳐져도 역전해내거나 혹은 비등하게 갈 수 있을 거란 믿음을 주는 팀이 되었어요
16/03/17 18:16
아지르 + 진 시너지가 좋네요 특히 정글쪽에서 싸우면 정말 좋은듯
좀더 난잡한 형태로 싸우거나 개활지에서 싸웠으면 롱주도 괜찮았을거 같은데.. 이런 전투지 선택능력은 삼성화이트/블루 팀이 참 잘했었죠 크크 CJ가 좋은 픽 들고서 수비적인 진영으로 본인들이 유리할때 싸우는게 영리했네요
16/03/17 18:17
3탱을 앞세우고 아지르가 2진, 진이 완전 후방에서 지원하는 완벽한 그림이죠. 근데 이게 운영하기 쉽지 않은데 CJ가 정말 잘 소화했다고 봐요.
16/03/17 18:18
아까 경기에서도 정글쪽 교전 (소규모,대규모 가리지 않고) 엄청난 위력을 보여줬죠
알리가 쿵쾅 이후 그라가스랑 아지르가 미친듯이 좁은 곳에서 후벼파고 진이 커튼콜로 마무리
16/03/17 18:22
3탱으로 방어막 세우고 커튼콜+죽창으로 밀어내면서 공성하는 조합 참 좋았습니다. 시야 잘라내면서 뒷텔 차단한 것도 좋았고 (근데 이건 롱주가 너무 오더가 아쉬웠던 것도 있었던거 같긴 했습니다만...)
16/03/17 18:16
그리고 체이서가 있는 팀 작년 진에어, 현재 롱주의 지는 패턴이 너무 일정합니다.
체이서의 갱으로 20분 전에 이득을 많이 얻어둠 그 후에 체이서 하는 것 없이 그냥 죽어서 짐 이 패턴의 반복
16/03/17 18:17
체이서가 문제라고 하는데
지금 1set픽에서 체이서는 그냥 한타 중간에 고치로 적 차단하는거 말고는 이니시가 불가능하죠. 이니시는 리싼드라 뽀삐가 해줘야 하는데 시야 다짜르고 한타해버리니까 와드 이니시가 불가능하고.. 그대로 드래곤 내주자니 그냥 어더맞으면서 게임은 끝나고.. 마지막에 물린거가 문제라고 하면 체이서가 문제겠지만 이니시를 못한건 리싼드라 뽀삐가 져야죠. 그리고 큰그림 그릴려다가 짤리는 플레임도 그타이밍에 잘리면 안됬고.. 그라가스 같은 픽이 아니고서야 후반부에 정글러가 할수있는이니시는 굉장히 한정적이라고 봐서 이니시 못해서 지는건 결국 이니시를 할수있는 챔프를 들고있는 선수가 문제라고 할수밖에요. 전술적으로 아예 차단을 잘한 CJ플레이가 너무 좋은거였고..
16/03/17 18:17
체이서의 초반갱킹은 항상 경이로울 정도로 날카로와서 롱주는 마타정도의 명성높은 리더로 오더일원화를 이루면
스노우볼 잘 굴릴것 같기도 하네요. 현롱주는 짬이 고만고만하니 판단의 실행과 통일이 조금 늦는 느낌입니다.
16/03/17 18:17
롱주는 주전 5인을 정하고 오더나 호흡을 맞출필요가 있어습니다. 자꾸 교체하는게 절대로 좋은게 아닙니다. 락스선수들도 작년에 정글 한포지션만 바뀐거였는데도 힘들다고했는데 롱주선수들이라고 다를게 있을까요...
16/03/17 18:18
CJ는 팀 분위기 좋은것도 한몫 할 듯 합니다
리빌딩 이전에 CJ는 매라는 조용하게 암말도 안하고 있고(메인오더도 아니였고) 코코 멘탈 안좋은거야 다들 알테고 한성질 하는 샤이 엠비션 둘다 겜 터지면 화내면서 말 안하고 그럴텐데 요즘 CJ는 분위기가 너무 좋으니까 지더라도 뭔가 해보려고 하는 의지가 보이는듯
16/03/17 18:20
진이 아무래도 노데스에다가 해설이 지적했던 대로 까다로운 조합(리산-뽀삐가 투텔 들고 밀고 들어오는 조합)에서 좋은 포지셔닝으로 딜 잘 넣었으니까요. 크크 버블링도 핵심적인 이니시 장면이 있긴 했는데 그만큼 아쉬운 장면도 좀 나와서. 크크
16/03/17 18:19
진으로 후반까지 수은 안가고
노데스한 크레이머를 칭찬해야 할까요 리산 뽀삐 엘리스 노틸잡고 후반까지 수은 안간 진을 노데스로 키운 롱쥬를 욕해야 할까요.
16/03/17 18:21
롱주의 4포지션 스쿼드가 극히 비효율적인거중에 또 하나는 각 포지션의 두 선수가 성향이 명백히 다른것도 아니라는 점이에요.
플레임/엑페 - 라인전 위주, 그러나 게임 전체를 보는 시야는 상대적으로 아쉬움 체이서/크래쉬 - 초반 갱킹과 성장이 매우 뛰어나고 캐리력도 있지만 중후반 넘어가면 존재감이 떨어짐 코코/프로즌 - 공수 밸런스형 미드 퓨리/캡잭 - 공격적인 운영과 피지컬을 앞세운 캐리력 성향이 확연히 다르다고 보기 어렵고 오히려 비슷한 느낌이 크죠. 그냥 컨디션에 맞춰서 선수 내서 그때그때 맞추는건데... 조합의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지고 롱주만의 정리된 운영의 틀이 잡힐래야 잡힐수가 없어요. 초반에는 당장 선수폼이라든가 개인기량면에서의 폭발력으로 어느 정도 성적은 낼수 있다고 쳐도 방금 경기처럼 짜임새 있는 게임흐름으로 가면 약점을 계속 노출하고 결국은 뒤처지는 흐름으로 갑니다. 마치 LCK속에 있는 LPL이나 LCS팀 같은 스타일이 되는거죠
16/03/17 18:22
저도 동감합니다. 거기다 가장 큰 문제점은 보통 운영의 맥을 담당하는 포지션이 정글 서폿인데... 4선수 전부 신인이라 경험이 부족하거나 중후반 오더 능력이 뛰어나다고 입증된 선수가 없죠.
16/03/17 18:22
교체 없이 그대로 가네요. 그나마 이게 나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아지르 선픽은 자신감도 자신감이지만 실질적으로 딱히 롱주쪽에서 반격할 뭐도 없어요. 정말 강력한 한수입니다.
16/03/17 18:26
롱주는 전판보다 더 딜이 안나오는 조합인데요
진 원딜이면, 딜로스 받춰줄 미드를 했어야 했다고 보는데 리산드라라.. 자기들 원하는 포지션에서 싸우는게 아니면 그냥 박살날거 같은데
16/03/17 18:26
...? 롱주 조합이 좀 이상한데요. 저런 상태에서 진이 힘을 쓸수 있으려나? 진이 어중간해지기만 해도 진짜 완전 핵노답 되는 조합인데..
16/03/17 18:30
말씀하신 점도 있긴한테 코그모를 뽑은 cj라서 오히려 코그모를 지키는데 집중할거같거든요. 아마 앞라인 먼저 녹이는 구도로 갈거같은데 그런 구도가 나오면 어지간하면 cj가 이길거라고 생각해요.
16/03/17 18:28
근데 문제는 진을 가져갔는데 사방에서 들어오는 난전 구도가 되면 망해요. 철저히 정리되고 각이 잡힌 상태에서 선공권을 쥐었을때 의미가 있는게 진인데... 조합도 그렇고 잘 모르겠네요. 탱라인이나 앞의 시선 끄는건 좋은데 딜이 너무 부족해요
16/03/17 18:42
최하위권 정도를 제외하면 운영의 맥을 못 짚는 팀은 이제 없어졌다고 생각해야겠죠. 유리하면 어느 정도 굳히기는 다들 잘합니다. 근데 유난히 롱주는 아직까지 유리한 스노우볼을 놓치는 그림이 많이 나오네요.
16/03/17 18:46
공격적인 챔프면서 아군 보조도 되어서 버블링 성향(버블링이 원래는 공격적인 정글러입니다) + 팀원들이 요구하는 부분 소화에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16/03/17 18:47
롱주 운영 진짜
1경기도 그렇고 방금 교전도 CJ가 뻔히 다 알고 있는데 그냥 그걸 싸우네 저건 공격성이 높은게 아니라 그냥 멍청한거 같은데요;;
16/03/17 18:48
롱주보면 완전 LPL팀이에요. 정리된 운영이 없습니다. 그래서 초반 갱킹이나 다이브, 국지교전에서의 이득이 알파이자 오메가급 전략이죠... 개인기와..
16/03/17 18:51
롱주 입장에선 바론 내준 상황에서 그냥 내주기만 해야됬는데 그래도 봇듀오에 운타라 잡았고 자기들이 내준건 원래 내줘야했던거라고 생각해야죠..
16/03/17 18:54
컨셉은 근데 비슷비슷한거 같기도 합니다. 장거리 포격형 유리대포에 아지르로 딜러라인 완성하고 탱커라인 앞쪽에 세우는... 킨드레드도 장판 깔면서 생존에 도움 될 수 있구요.
16/03/17 18:54
체이서가 진짜 중반 넘어가면 무쓸모인게 그라가스를 잡고도 뭘 못해주네요. CJ가 잘한것도 있는데
이쯤되면 체이서의 정글러 영입은 실패라고 봐야죠.
16/03/17 18:55
뭐가 문제인가 계속 봤는데 이제 좀 느낌이 오네요. 체이서나 플레임도 물론 문제지만 이건 다들 아는 거고 더 깊이 따져보면...
롱주 봇듀오가 cj 봇듀오보다 클라스가 두 단계는 낮습니다. 일단 메라는 초반 라인 밀려지는데도 와드를 중요 요충지마다 제대로 박아주는데 퓨어는 이걸 전혀 체크를 못합니다. 그러니까 체이서는 계속 헛걸음하고...거기다가 라인전에서 딱히 강한 것도 아닙니다. 캡잭이 욕받이 하느라 1라운드에는 가려졌었는데 퓨어가 은근히, 그리고 꾸준히 못합니다. 매 경기마다 와드 제대로 체크 못해서 체이서 헛걸음하게 만드는 장면이 자주 나오고 또 봇 라인전은 서폿이 주도하는 건데 라인전도 딱히 강하게 가져가는 걸 못봤고요. 퓨리는 뭐...실망스럽습니다. 한타에서도 퓨리보다 크레이머가 한 수 위였고 거기다가 라인전 강한 진으로 초반 딜교 우위와 아이템 우위에도 불구하고 cs 챙기는 것도 크레이머한테 밀렸죠. 도대체 캡잭보다 나은 게 뭔가 싶네요.
16/03/17 19:03
전 캡잭이 어쩌다가 약한 원딜로 취급된 건지부터가 좀 의아해요. 옛날에 도파도 솔랭할 때 캡잭 만나면 라인전 항상 이겨서 좋다고 할 정도였고 인간상성 프레이 상대 제외하곤 딱히 밀렸던 원딜도 없는데...그렇다고 캐리력이 딸리냐면 그것도 아니라서 캐리할 때는 확실하게 해주고요. 캡잭의 문제는 엉뚱한 장소에서 끊기는 것 정도라고 생각하고 나머지는 충분히 강한 원딜이라고 생각하는데...메라가 좋은 원딜 못 만나서 과소평가 받았듯이 캡잭도 탑클래스 서폿 좀 붙여봤으면 좋겠네요. -_-;
16/03/17 18:58
CJ의 팀컬러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묵직한 끈끈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운영면에서 틀이 잘 잡혀있으면서 무리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당장의 전력만 보면 저는 올해 CJ가 작년보다 더 강해보입니다. 그런 특성을 유지하는데 성공하고 있고, 거기에 더해서 약점으로 지적되던 부분도 개선된 면이 있거든요. 밴픽과 챔프폭면에서
16/03/17 19:03
어쨌든 롱주가 25분경의 글골차를 그대로 유지하고(?)는 있어요... 7천골드차라 어폐가 있긴 하지만 크크.. 시간가면 그래도 롱주도 희망이 있죠. 진이 잘크기도 했고
16/03/17 19:05
이건 CJ가 잘싸웠네요. 구도나 초반 상황이 롱주가 좋았는데.. 역시 글골차이로 인한 성장차이도 있고 크크크 완전 복마전이었네요 리플레이로 보니 크크크
16/03/17 19:07
제가 보기엔 캡잭이 더 낫습니다...퓨리는 포지션이 너무 불안정해요. 루시안 처럼 거리 가까워야 될 챔프면 이해라도 할 텐데, 진으로..
16/03/17 19:06
해설들이 아무래도 롱주 편 들어주려고 노력하다보니 4용을 잘 언급안하려고 하는거 같은데
사실 롱주는 진짜 기적적인 한타 아니면 희망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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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3전 2선승) - 17:00 시작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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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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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3전 2선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