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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8 18:49
1세트는 진짜 어이없는 실수가 계속 나왔디지만 2세트는 진짜 일방적으로 박살나서 그런지 아무런 감정도 안 나네요.
락스 진짜 잘합니다. SKT는 노력했지만 아직 락스의 운영을 전반적으로 따라갈 수준이 안 되는 것 같아요. 특히 듀크와 블랭크가 스멥-피넛을 상대로 좀 많이 밀리는게 컸습니다. 다만 1세트가 정말 못내 아쉽네요. 페이커가 몇번이나 슈퍼플레이하면서 오히려 먼저 억제기까지 밀어놓은 상황이었는데 그 귀환 실수 한방에 비벼지나 싶던 게임이 오히려 완벽하게 넘어가버렸습니다.
16/03/18 18:49
락스의 폼이 그 어느 때보다도 좋아 보입니다. 작년 SKT를 보는 것 같아요. 전 라인이 다 잘 하고 특히 탑 정글이 진짜 잘 합니다. 쿠로도 이젠 반반가니 무색무취니 이런 소리 안 나올 정도고 봇듀오도 과거보다 한결 견고해진 느낌입니다. 봇 듀오는 언제나 보험이고 리스크 회피가 핵심인데 요즘 그걸 너무 잘 해줘요.
16/03/18 18:55
저번에 삼성에게 패배했을 때 적었지만 쿠로의 가장 큰 강점은 소규모 국지전은 물론이고 대규모 한타때 전술적이 능력이 정말 최상급 선수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피넛이나 고릴라가 이 판을 잘 만들어주고 그 판을 쿠로가 정말 빨리 합류해서 정말 잘 해냅니다
(이게 단점이 되려면 결국 피넛이나 고릴라가 망해야한다는 결론이..-_-;)
16/03/18 18:51
그렇다고 skt가 엄청 못 하는 팀인가.. 그것도 아니고.. 현재 lck가 1최강 5중쯤 되는데 이 5중들의 간격이 엄청 크지를 않아서 진짜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에 플옵 누가 자리잡을 지 예측이 안 되요.
16/03/18 18:51
니달리-킨드-엘리스 밴하고 들어가야하나싶을 정도로 피넛이 한번 미쳐 날뛰면 게임 전체가 너무 말리네요
그라가스나 그브로는 잘 터뜨리는건 못보긴해서...흠..
16/03/18 18:52
아무리 생각해도 르블랑 제드면 바텀 합류전은 속도로 안밀릴것 같은데 그 합류전에서도 밀리는거 보면 그냥 락스의 팀이 거의 한 몸과 다를바 없는 움직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SK는 삐걱삐걱 거리고 있구요.
16/03/18 18:53
아까 왜 어떤 라인이든 이제는 병풍라인이 없다고 어느분이 댓글을 달아줬잖아요
그게 맞는 말 같아요 예전처럼 어떤 라인을 이거전용 이런게 없어요 그러다보니 더더욱 모든 라인이 다 중요해졌어요 락스는 현재 LCK에서 그 정점을 보여주는 팀이라고 봐요 어떤 라인이든 약점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 약점을 덮을 만큼의 강점으로 리그를 제압하고 있어요 (딱 하나 아쉬운건 삼성전에서 보여준 쿠로와 피넛의 모습이겠지만 그걸 공략하기 쉬웠으면 그때 딱 한번 졌을리가 없으니..) KT는 썸데이아 플라이의 기복이 아쉽다면 아쉽고 진에어는 파일럿이 조금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모습들을 보여주니깐 성적이 좋은거 같고요 CJ의 경우 시즌초에는 그냥 매라빼곤 전라인이 다 별로였는데 봇듀오가 힘을 발휘하기 시작하니깐 탑 그리고 미드도 BDD로 바뀐뒤로는 버블링도 괜찮아지면서 성적을 조금씩 내고 있고요 삼성은 이게 좀 들쑥날숙하는 게 심해서 연승과 연패를 왔다갔다하는 거 같고 이건 SKT도 마찬가지인거 같습니다 들숙날숙하는 게 좀 심한 느낌이에요 아프리카는 그냥 바론(..) 한단어로 끝내도 될 듯
16/03/18 18:54
SKT1은 다음주가 포스트시즌 중요 고비이네요. 다음주 경기가 최근 연패로 2라운드 분위기 안 좋은 롱주이지만 1라운드에서 졌었고 2라운드 돌풍의 핵인 CJ와 2연전이라 이 두경기 결과에 따라서 포스트시즌 행보가 달라지겠네요.
16/03/18 18:55
개인적으로 락스가 슼을 상대로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한게 약간 14 시즌 느낌이 떠오릅니다. 그때 오존을 상대로 섬머-윈터에서 모두 압도하면서 천적관계 청산했는데 그 이후에 연전에서 패하면서 결국 벽에 막혀 무너졌었죠. 이게 어게인 2015를 얘기하다가 결과가 이렇게 되고보니 락스가 약간 삼성형제를 섞어놓은듯한 느낌이 자꾸 드네요.
16/03/18 18:59
지금 피넛이 공격성에서는 스피릿, 감각적인 정글 루트 설정이나 갱킹은 댄디 느낌이 납니다. 쿠로도 넓은 챔프폭에 한타에서 잘활약하는게 다데+폰을 적절히 섞은 느낌이구요. 진짜 쓰다보니 굉장히 흡사하네요.
16/03/18 18:55
1세트 역적이 뱅이었다면 2세트는 블랭크도 블랭크였지만 듀크가 너무 못했습니다. 킨드레드도 안보이고, 위치도 모르는 상태에서 케넨이 계속 연기하는게 보이는데 선응수 쓰고, Q까지 쓰니
처음 바텀에서 그라가스 갱 갔다가 역으로 더블킬 당한건 스멥의 슈퍼플레이였지만 그 다음 두번째와 세번째 때는 솔직히 전적으로 듀크의 실수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라인스왑해서 탑으로 다시 올라갔더니 바텀에서랑 똑같이 행동하고...... 분명 2세트는 픽밴에서부터 말린 것도 맞지만 초중반에 있었던 그 실수 때문에 탑이 통제불가능할 정도로 터지면서 SKT가 자꾸 다른쪽에서 무리수를 둬버리고, 그걸 락스가 역으로 완벽하게 받아치면서 게임이 터져버린 거에요.
16/03/18 19:00
피오라가 케넨상대로 응수타이밍 재기가 엄청힘들지 않나요??
사실 응수용도자체가 상대 CC기 하나 무력화하는 용도가 가장큰데 케넨cc는 q막타 스턴류 아니면 라인전에서 보통 w로 거는경우가 많은데 이걸 반응으로 막아낸다는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서..
16/03/18 19:01
그건 맞긴 합니다만 최소한 Q나 응수 중 하나를 분명 아꼈어야 하는 상황에서 듀크 선수가 Q와 응수를 너무 자주 사용했습니다. 그러니까 킨드가 보고 있다가 계속 갱을 가서 터트린 거죠.
16/03/18 19:05
근데 그게 아니면 피오라가 cs수급 자체를 할수가없었던게 가장 큰 문제인것같아요.
역갱을 안당해서 그냥 케넨을 잡았으면 그래도 스킬하나 아끼면서 cs먹방이라도할수있는데 지금은 스킬하나 아껴도 cs못먹고... 그렇다고 안아끼고 나가면 cc에 맞고 그냥 갱안와도 죽고 아니면 피털려서 집가야되고.. 그럼 결국 일정수준까지는 내주고 cs를 수급할수밖에 없다고 보는데 그냥 경험치만 먹기에는 피오라 챔프자체가 경험치만 먹어서는 해결이 안되니까요..
16/03/18 19:11
그래서 블랭크도 패배에 지분이 있었다고 봅니다.
아무리 탑에 로밍 갔다가 오히려 역으로 따일 위험이 있다고 해도 탑 커버를 아예 안 해주는 건 말이 안되죠. 상대인 피넛은 이미 말려놨으니 더 말려야겠다고 그 이후로도 죽어라 탑만 계속 팠는데.
16/03/18 18:55
솔직히 말해서 예전 SKT가 부진할때의 모습이 기억나는 판이였습니다. 그때는 피글렛 임팩트 푸만두 벵기였는데, 페이커만 든든하게 버티고 고군분투하는데 다른 라인에서 다 터져서 무난하게 패배하는. 이번판 물론 페이커도 한 건 없지만 1경기도 그렇고 2경기 제드픽을 보면 전 페이커가 이건 팀원들이 부진해서 안되겠다 내가 캐리해야겠다 라는 마음에서 제드를 한 것같은데 이러면 안되거든요. SKT의 장점은 라인전에 있는데, 물론 케넨 대 피오라의 그림에서 케넨이 훨씬 유리한건 사실이지만 그 사실을 알고도 피넛의 존재감은 거의 없었고 오히려 불리한 듀크쪽이 갱킹을 훨씬 많이 당했고 (물론 듀크도 갱이 온다는걸 알 수 있었는데도 탑에서 짤리는 모습이나 응수를 너무 허무하게 쓰는 모습이나)
저도 정글러로써 저렇게 Outclass 당해본 경험이 있기때문에 충분히 이해는 하지만 상대는 갱다닐거 다 다니고 나는 정글만 돌았는데 CS조차도 앞서지못하는 모습은 정말 아쉽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라가스의 픽의 이유를 잘 못봤어요. 케넨 대 피오라에서 이미 지고 간 느낌이 들긴하지만 그걸 경기로 풀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쉽습니다. SKT는 일단 선수 개개인이 좀 멘탈부터 가다듬을 필요가 있는 것같습니다 특히 뱅선수. 1경기의 그 베인이 귀환타다가 뽀삐에게 짤리는 모습은... 그런건 프로가 보여줘서는 안되는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 롤드컵 진출전때 나진실드 대 나진소드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고 진짜 어이가없었던게 기억이 났는데 그 이상이였습니다. 원딜이, 원딜조합에서 그렇게 짤리는건 정말 있을수 없는 실수죠. 그리고 듀크선수또한 라인전이나 갱타이밍을 좀 더 생각해보고 연습좀 하시고 블랭크 선수는 일단 뭐 사실 피넛선수는 지금 한국에서 가장 잘하는 정글러인만큼 밀리는건 어느정도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그냥 오늘 패배를 경험삼아 정글 동선을 모두 배우고 다시 연습하면 좋겠습니다. 사실 락스 대 SKT의 차이가 이정도로 심하다고 보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한두단계정도는 나는것같네요.
16/03/18 18:59
다른 건 몰라도 탑 차이가 좀 심각하더군요. 사실 피오라 상대로 케넨 고르고 이런 식으로 대처를 할 만한 선수가 국내에서 챔프폭 넓은 스멥뿐이긴 한데......정글 캐리 메타인 현 롤챔스에서 현 국체탑-사실상 한체정인 스멥피넛의 시너지가 너무 강력하더군요.
16/03/18 18:56
으아 1세트가 너무 아쉽네.. 그 뱅 귀환 한방에 게임이 확 넘어가버리다니.. 2세트는 정글-탑 시너지 자체가 아예 안보였고.. 확실히 더 열심히 연습해야겠네요.
16/03/18 18:57
그런데 SKT가 락스만 아닌 다른팀이었으면 기세를 좀 탔을거 같기도 하네요.
지난 진에어전 경기가 너무나도 파괴적이라 기세탈줄 알았는데 하필 락스가 바로 딱!
16/03/18 18:59
락스 이기는건 삼성이 보여준 거처럼 피넛의 공격적인 성향을 이용해서 초반에 정글에서 국지전 유도해서 힘으로 찍어누르면 되는데 락스의 합류 속도 생각하면 그게 어렵죠. 락스를 이기려면 락스가 가장 잘하는 플레이를 정면으로 붙어서 이겨야한다는거니... 크크
16/03/18 19:01
탑 차이를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순수 1 대 1 기량으로는 듀크가 스멥에게 그렇게 큰 차이로 밀린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1세트만 봐도 그렇고... 다만 정글과의 시너지나 판을 좀더 유연하게 보는 면에서는 확실히 스멥이 훨씬 재기발랄하고 지능적인 느낌이라는게... 그리고 사실 오늘 1, 2세트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였던 포지션은 정글입니다. 1세트에서도 그렇고 2세트에서도 피넛과 블랭크의 동선이나 교전에서의 스킬활용까지 좀 차이가 극심했어요. 블랭크가 못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만큼 피넛이 굉장히 뛰어난 정글러라는 뜻이죠.
그리고 그보다도 더 팀 전체의 케미스트리가 락스쪽이 훨씬 유기적이었습니다. 아직 락스의 속도와 전황을 바라보는 시야자체를 슼이 못따라잡고 있는 느낌이었어요. 마린이 스멥의 재기를 마이페이스로 닥뚜드려 잡아서 락스특유의 컬러가 묶인 경우가 많았는데 지금 듀크는 라인전도 강하고 다재다능하지만 마린처럼 마이페이스는 아니거든요. 그래서 스멥과 피넛에서 시작되는 락스 특유의 스피디함을 걷잡을 수가 없다는게... 락스를 이기려면 다른거 없습니다. 듀크와 슼의 B씨 정글러들의 분발이 필요합니다. 못해서 그런게 아니라 그만큼 강한 상대를 이겨야 한다는 뜻이죠.
16/03/18 19:03
저도 공감합니다. 아 물론 기량차이를 떠나서 뭔가 손패를 스멥이 확실히 많이쥐고 있다는 느낌은 듭니다. 뭔가 색깔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는 점도 그렇고.. 그러나 이번 판을 보고 확실히 듀크가 스맵보다 못해서 졌다 라고 보기엔 이른감이 있습니다. 물론 듀크가 잘한건 아닙니다. 응수를 너무 허무하게 쓰는 모습들도 정말 많이 나왔고, 갱킹이 분명히 올 수 있는 타이밍인데 너무나도 안일하게 있다가 맞은 모습도 안좋았죠.
16/03/18 19:05
손패 얘기 하시니깐 그 왜 타짜에서 고니가 짝귀한테 당하던게 생각나네요 크크
뭘 해도 고니 입장에선 짝귀에게 질 수 밖에 없었던..
16/03/18 19:09
듀크도 마린 못지 않게 라인전이 강하고 파워풀하지만 기본적으로 상대의 영역까지 탐욕적으로 파고드는 타입은 아니거든요. 모든 스탯에서 다 90점을 찍어주는 최고의 밸런스형 탑라이너라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스멥이 가지는 +알파의 변수를 풀어줄 수밖에 없다는게.. 사실 이걸 거의 유일하게 억제할 수 있었던게 마린이었죠. 마린은 스멥이 딴짓을 하고 싶어도 할수가 없을 정도로 계속 스멥을 쥐어짰으니..... 듀크가 범용성 면에서는 마린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지만 락스라는 강팀을 넘기 위해서는 특단의 조치가 분명 필요한거 같긴 합니다. 그만큼 스멥이 가지는 변수는 엄청나요.
16/03/18 19:13
음...
방금경기 궁금한게 있는데 역갱맞고 라인 터진 듀크 입장에서 cs포기하고 경험치만 먹어야된다 vs 아니다 죽어도 cs먹어야된다 혹은 스킬 아끼면서 피다 털려도 cs먹는다(타워 터지든말든 그냥 라인만 먹고 집가는거 반복한다가 포함된) 인데 어느쪽으로도 피오라가 선택할수있는 선택지가 불가능하지않나요? 사실 갱염려만 없으면 cs먹는게 맞는 판단으로 보는데 결국 듀크가 죽은건 전부 밀려온 cs먹다가 갱맞고 자신의 타워안에서 죽었거든요 다이브 비슷하게 전 이선택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피오라가 아니라 딴챔프라면 경험치만 먹어도 된다고보는데 하필 챔프가 피오라거든요...
16/03/18 19:14
피오라 입장에선 선택지가 없는 게 맞죠
결국 락스가 실수해주길 바라거나 블랭크가 적절한 타이밍에 도와줘야하는데 이미 바텀에서 터지고 난 뒤 탑쪽으로 가는 길목에 와드가 다 되어있어서 후자는 불가능했고 결국 전자가 이뤄줘야하는데 상대 실수를 바라고 할 수 없기때문에 뭔가 어떤거든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고 그게 먹히길 비는 수밖에 없었죠
16/03/18 19:16
아뇨 이제 정말 어쩔 수 없다가 죽은건 괜찮다고 봅니다 그러나 응수타이밍이 아무것도 흡수하지못하는 모습이 너무 많이 나왔다고 봅니다. 정말 잘하는 피오라였다면 타워끼고 좀 더 버틸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뭔가 킨드레드가 오기 직전에 응수를 쓰다가 케넨이 궁쓰고 킨드레드와 함께 그냥 너무나도 쉽게 킬을 하고 가는 모습이 아쉬웠습니다. 사실 피오라를 갱킹하는건 정말 쉽지않거든요 물론 케넨이 스턴도 있고 킨드레드도 무적기가 있고 평타기반 영웅이긴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만약 피오라가 조금이라도 버티는 상황에다가 주위에 그라가스가 있으면 무조건 역갱맞고 다 터지거든요.
스킬활용이 아쉽고 분명히 아군 정글러가 상대 정글로 인베가서 무난하게 카정을 성공했으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라인에 적이 와있을 수도 있다 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야하는데 응수를 너무 쉽게 쓴후에 바로 무난하게 잡혀버리는 모습이 아쉬웠다고 봅니다.
16/03/18 19:20
cs를 먹으러 나간다는건 결국 케넨 q사거리와 w스턴에 노출이 되거든요.
그럼 응수로 w패시브 묻은거 지우고 나가는게 아니면 cs를 못먹는 상황이문제라고 봅니다. cs를 먹으러면 응수를 쓸수밖에 없는데 애초에 응수 없을때는 cs먹을 시도도 안한 느낌이었거든용. 그게 궁금합니다. 그냥 피오라가 밀려오는 cs를 라인에서 경험치가 먹는다는건 그냥 멍석말이 당하고있는거랑 다름이없다고 봐서요.. cs를 무조껀 수급해야 피오라를 픽한 의미가 있다는 참인것같은데 이걸 어떻게 해결한수가 없다는게 가장큰 문제같거든요...
16/03/18 19:24
그게 너무 의미가 없이 날린게 아닌것같다는게 제 생각이거든요.
이미 딜격차는 더 나는거밖에 답이없는데 cs를 수급할라면 응수를 쓰고 나갈수밖에 없지않느냐가 제 생각이거든요. 응수를 아끼고 나가서 cs를 먹는다는건 확정적으로 CC를 맞는다는건데 이건 cs 한두개먹고 집가는거의 반복이거든요. 갱만 없다는 가정하에서는 저는 잘한 선택이라고 보는데 결과적으로는 계속 응수빠지면서 갱맞고 죽게 되버렸어요. 전 이걸 듀크의 테크닉적인 잘못이 전혀 아니라고 보는데 테크닉적으로 실수라고 보는분들이 많아서 질문한겁니다.
16/03/18 19:51
그게 분명히 일반적인 라인전이였다면 맞는 선택이지만 결과론적으로보면 잘못된 선택이 된거거든요. 스턴 맞더라도 만약 응수가 있었다면 분명히 킨드레드든 케넨이든 이걸 가야되나 말아야되나 망설이게 되는데 응수가 빠진상황에서 무서워할건 전혀 없죠 역갱이 오더라도 피오라만 잡고 빠질 수 있는 딜이 되니까요. 분명히 일반적인 라인전이라면 응수를 W스턴 흡수에 쓰는게 맞았겠지만 그런 상황에선 잘못된 선택이 됬다고봅니다.
16/03/18 19:17
전 그래서 주도적으로 블랭크를 불렀어야된다고 봐요
탑 2:2 에서 거의 무조건 지는게 맞긴 한데 그래도 와서 와드도 지우고 박아줘야 피오라가 편한데 팀 전체적인 운영에서 그냥 탑은 버리기로 한건지 모르겠네요 전 탑을 버리기로 결정했다면 강하게라도 반발을 하면서라도 블랭크를 불렀어야 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16/03/18 19:18
봇 더블킬 난 시점에서 2:2로 붙으면 그냥 망하는거라 정글이 그쪽을 봐주기는 힘들었고
피오라가 1:1로 죽어가는 동안 다른 곳에서 풀어야 했는데 그러기가 쉽지 않았죠
16/03/18 19:18
2세트는 사실 팀 오더의 격차, 그리고 정글러의 격차가 더 컸어요. 그리고 그보다는 좀 적게, 위에서 언급한 영리한 판단이라는 면에서 듀크가 사려야할 때 확실히 사리지 못했다는게 아쉽긴 하죠. 첫번째 갱과 두번째 갱에서는 동일하게 한타이밍 엇박자 갱을 똑같이 당했거든요. 세번째야 그냥 이미 망한상태라 어쩌지도 못하는 상황이었고. 근데 그런 부분들은 상대가 그만큼 잘한거지 듀크가 쓰로잉을 했다거나 막 엄청 못했다거나 할만한건 아닙니다. 그냥 지금 상태에서는 스멥이 듀크보다 좀더 나은 탑솔이고 그보다 더 큰 격차로 피넛과 블랭크 사이의 격차와 팀 수준의 격차가 있는거죠.
16/03/18 19:18
주도적으로 블랭크를 불렀어야 되었다고 봅니다. 초반 갱 이후에 아예 버린것 같은데 본인이 콜을 했든 안했든 정말 의아한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듀크의 피오라 응수 타이밍이 좋았냐 하면 그것도 참 아쉬웠고...
16/03/18 19:34
요새는 슼이 작년하고 굉장히 다른게 탑으로 정글러를 잘 부르질 않죠. 그런데 문제는 딱히 다른 라인에도 그렇게 힘을 주는 것 같지 않다는게... 이건 그냥 아직 정글러 개인 기량면에서의 발전이 필요한 면이 있다고 봅니다. 블랭크가 갱을 가서 확실히 날카롭게 성공시키는 모습을 잘 못보기도 했구요. 그리고 오더 정리도 확실히 필요한게 느껴져요. 오늘 락스전을 보니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보는 것까지는 좋아도 기본적인 골자를 담당하는 선수가 있긴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전원오더라고는 하지만 작년에는 분명 마린이 연장자라는 메리트를 이용(?)해서든지 뭐든지 탑 중심으로 풀어간게 메인전략이었고 주효했으니... 올해는 미드든 봇이든 확실히 타깃을 잡아야 한다고 봐요.
16/03/18 19:14
2경기에서 피오라가 지분이 꽤나 높지만 미드 제드를 포함하여 전 라인이 망한지라. 그냥 압도적으로 발린거죠. 락스의 강함을 제대로 보여준 경기라 생각합니다.
16/03/18 19:21
제가 마린을 고평가하는 이유는 과거 수도없이 나왔던 벵기와의 시너지 때문입니다. 장면들을 잘 떠올려보시면 아시겠지만 마린은 언제나 벵기가 올 때쯤 갱킹하기 적당한 라인을 만들어놓습니다. 벵기가 멀면 자신이 안전한 라인을 만들어두고요. 다시 말해 라이너가 정글러에게 유리한 상황을 계속해서 만들어준다는 거죠.
정글러들에게 선택지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갱킹, 파밍, 커버. 이 세 가지 중 갱킹과 커버가 정글러 개개인의 재기발랄함으로 이뤄지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탑과 미드가 텔포를 들고 싸움이 일어나면 여기 저기 불기둥이 솟구치는 요즘 메타에서 라이너들과의 인터렉션이 없으면 결코 유리하기만한 싸움을 할 수가 없죠. 라이너가 라인전을 잘 한다. 정글러에게 굉장히 좋은 메리트입니다. 파밍만 해도 게임이 유리하니까요. 라이너가 라인전을 잘 하는데 갱각까지 만들어준다. 정글러에게 더 좋은 메리트입니다. 파밍과 갱킹 모두 가능하니까요. 라이너가 라인전을 잘 하고 갱각도 잘 만드는데 눈치도 빨라서 상대방 정글러의 냄새를 잘 맡아준다. 이건 최상입니다. 파밍과 갱킹, 커버 그리고 카정까지 모두 가능하니까요. 아직까지 세 번째 단계까지 완벽하게 이뤄지는 팀은 작년 SKT 정도 밖에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클리어러브의 냄새를 맡고 동선을 낭비시킨 봇 듀오와 유유히 카정 후 탑 다이브로 게임을 터뜨린 EDG와의 경기는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그리고 오늘, ROX의 경기에서 최소 두 번째 단계까지는 완벽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세 번째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못 하는 게 아니라 아직 못 본 것 같아서. 게다가 피넛이 좀 공격적이어야죠. SKT의 듀크는 글쎄요. 순수 라인전 능력은 괜찮은 것 같은데 주도적인 정글러 콜링이 서투른 느낌입니다. 이는 역으로 팀 정글러에게 정보를 덜 제공하는 것과도 같다고 봅니다. 정글러가 가장 갱킹가기 쉬운 라인이 탑인 만큼 탑에 상대 정글러가 올 각인지 아닌지를 자주 이야기해주면 좋으니까요. 아니면 파트너가 주도적인 타입/공격적인 타입의 정글러이거나. 한편으로 블랭크도 공격성이 도드라지는 느낌이 아니라 먼저 갱킹 라인을 잡는 스타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좋은 정글러라면 상대 정글러의 위치를 파악하고 현 상황에서 라이너가 어떻게 라인을 만들어주면 갱킹각이 나오는지를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아니면 이 쪽도 주도적인 타입의 라이너가 파트너면 좋겠죠.
16/03/18 19:26
공감합니다. 마린에 비해 듀크는 말이 별로 없는거 같아요. 마린은 주도적인 콜링도 했지만 사소한것도 계속 얘기하면서 소통하는 느낌이었거든요.
마린은 카메라에 비춰질때마다 입이 쉬지않고 얘기하는 모습이 계속 비춰졌지만 그에 비해 듀크는 평범한 탑솔러처럼 초반 팀운영에는 약간은 동떨어진 듯한? 느낌. 마린에 비해 수동적인 느낌이 좀 있죠 마린은 "지금 이러이러하니까 이런 상황을 만들겠다" 라면 듀크는 "이 상황에서 난 이걸 하면 되겠다" 라고 생각하는 거 같아요 물론 작년 마린은 피지컬+운영+전략이 가능한 완전체 탑솔러라 지금 듀크와 단순 비교하기엔 좀 차이가 있지만요
16/03/18 19:30
전 크게 아니라고생각하는게 단순히 정글러 콜이라면 지금 마린이 중국에서 그렇게 고전하는건 말이안된다고 봐요.
지금 메타자체가 작년과 비슷하다면 그렇게 볼수있겠습니다만 아예 메타가 전혀 다르고 전혀 다른메타에서 롤 수행 자체가 다른데 그걸로 평가하는건 좀 말이안된다고 보거든요.. 작년시즘에서의 마린은 저 평가가 맞다고 보는데 올시즌에서 듀크와 마린을 비교 평가하자는건 좀 불가능하지 않겠나.. 아예 탑정글 메타가 역변한거라..
16/03/18 19:31
듀크와 마린은 아예 경기를 바라보는 관점도, 스타일도 다르니까요. 듀크는 오더 주도적인 타입은 확실히 아닙니다. 팀에서 부여하는 역할을 무엇이든지 해줄 수 있는, 그러면서 공격적인 라인전과 캐리력도 가진 공수밸런스가 뛰어난 선봉대장이고 그런면에서 오히려 임팩트나 삼화의 루퍼와 비슷한 느낌이지 작년 마린처럼 전황 전체를 자기 페이스로 휘두르는 정도의 사령관은 아니죠.
그래서 작년의 성공 시나리오를 생각해서 마린의 롤을 듀크가 해줄거라고 기대하면 안되겠죠. 억지로 하려다가는 오히려 팀케미가 삐걱대면서 엉망이 될테구요. 올해의 슼은 저는 봇중심으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말 중요한게 정글의 역할이죠. 사실 오늘 경기에서 듀크도 분발이 필요하지만 더 큰 부분은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 정글러가 더 영리한 운영을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죠. 그런면에서 오늘 블랭크는 아직 경험부족이나 기량면에서 피넛에 많이 밀리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냥 한마디로 말하면, 아직 팀의 인게임에서의 전략의 틀이 완전히 잡히지 않았고 그 중간 단계를 이어주는 정글러의 역량이 필요하죠. 블랭크와 벵기의 분발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16/03/18 19:46
근데 진짜 앰비션은 초창기 부터 활동하고.. 강력한 미드라이너로 활동하다가..
페이커한테 솔킬 내준뒤부터 그뒤로 슬럼프 였다가.. 작년에 정글러로 변해서 초반에 잘했으나 그뒤엔 더 슬럼프에 빠졌으나 다시한번 부활하네요.. 덜덜 앰비션 대단하네요.. 프로게이머는 연애하면 경기력이 엉망이 되고.. 그런다는데.. 근데 앰비션은.. 연애하더니.. 더 경기력이 나아지고 진짜 대단하네요^^
16/03/18 20:32
북미는 뽀삐 인기가 없나요? 제 생각에 픽률대비승률로 봤을 때 진짜 최강의 탑챔프 같은데... 피오라는 너프 예정이던데 왜 뽀삐는 너프 소식조차 없는지
16/03/18 20:33
눈꽃 쓰레쉬 스킬 하나하나가 빛나네요. 사형선고 두방 다 맞추고 점멸로 갱플 넉백까지..
요즘 쓰레쉬 나와서 캐리하기 쉽지 않은데
16/03/18 20:34
확실히 정글밴이 의미가 있어요 삼성은 이기는 경기에서도 코어장전의 존재감이 없다시피해서 정글이 원딜을 사실상 대체하는 포지션인데 앰비션 저격밴하면 게임이 확실히 편하죠
16/03/18 20:42
킨드 그브 니달리 밴하니 앰비션의 힘이 꽤나 많이 떨어졌고
리라가 탑을 정말 잘 봐줬네요 그리고 키워준만큼 익수는 정말 잘해줬구요
16/03/18 21:16
지금 아프리카는 모두의 친구에요. 사실 포스트시즌 경쟁상대로 보기엔 살짝 어려워졌는데 실력적으로는 그 누구도 꺾을 수 있는 조커카드. LCK 모든 팬들이 아프리카를 응원하겠죠. 우리 팀과 붙을 때만 빼고.
16/03/18 21:28
그건 그렇고 요즘 드는 생각인데
다들 그러잖아요 뽀삐가 너무 쎄다고 물론 뽀삐가 유난히 다른 딜탱들에 비해서도 더 쎈건 맞는데 노틸러스나 그라가스 그리고 다른 딜탱들도 마찬가지고 요샌 다 쎄보이거든요 왜 그런가 하고 생각해보면 태양불꽃망토랑 얼어붙은건틀릿이 진짜 너무 사기적인 시너지를 갖고 있어요 얼건떄문에 쿨감에다가 CC까지 챙길 수 있고 썬파와의 시너지떄문에 라인클리어는 물론이고 마스터리랑도 시너지가 좋고 저거 두개 갖춘 상대한테 맞다보면 딜러입장에서도 생각보다 되게 아파요..비비기만 해도 아프니..-_-;
16/03/18 21:40
그렇기는 한데
사실 뽀삐 E는 리메이크 이전에도 비슷했고 궁극기 변수가 무궁무진하긴 한데 뽀삐만큼은 아니더라도 변수 많은 챔프는 많거든요 근데 뽀삐를 포함한 몇몇 챔프들이 특히나 강세인 건 거기에 더해서 얼건이랑 썬파와의 시너지가 너무 심하게 좋은 거 같아요
16/03/18 21:48
근데 그 뒤로 읽은 글들을 보면 룬메 이전부터 북미에선 우디르 승률이 높아지고 있었는데 그게 룬메 이후로 더 높아진거라고 하더라고요 흐흐
16/03/18 21:43
아주 정확한 분석이십니다. 요즘 탑에서 탱커만 나오는 이유가 이거에요. 탱커를 뽑아도 딜도 되고 안정성이 생기는데 굳이 불안정한 다른 류 챔프를 뽑을 이유가 없죠.
더불어 원딜이 너무 똥이어서.. 극후반 가기 전까지나 극초반 뺴고는 탱커를 잡을 수가 없어요.
16/03/18 21:44
원딜 딜이 안박혀요
안박힌다는 게 진짜 눈에 체감이 될 정도에요 이게 더 문제가 뭐냐면 2코어를 뽑고 난 뒤에 라위를 안가면 딜이 안박히는데 라위를 가면 생존이 안되요 그럼 결국엔 생존이 더 중요하기때문에 퀵실을 가게 되잖아요?근데 그렇다고 생존이 무조건 보장되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면서 상대 딜탱이 떄리는건 또 무진장 아파요 죽지도 않으면서 ...
16/03/18 21:50
지금 이렇게 탱커 득세인 건 라위 변화가 가장 크죠. 라위만 당장 옛날처럼 바꿔주면, 탱커라도 잘 잡을 텐데.. 이것도 후반가서에요. 라위를 보통 3~4코어로 뽑으니까요.
탱커는 태불망 얼심갖추면 딜탱 다 좋아지는데, 원딜은 그에 상응하는 가격으로는 절대 못뚫죠 탱커.. 후반가도 이렇게 탱커 안죽던 시절이 없었던 것 같아요.
16/03/18 21:53
코그모나 베인이 탱커 잘잡는 원딜로 알려져있지만
사실 탱커랑 똑같이 잘 크면 의외로 옛날처럼 파바박 하고 못죽이죠 크크 물론 그건 코그모나 베인의 스킬이 살짝 변한 탓도 있고 합니다만(베인의 은화살도 기본데미지가 삭제되버렸으니깐요) 옛날에 비하면 생각보다 정말 못잡죠 (어제 CJ대 롱주만 보더라도 코그모 풀템에다가 리산드라 뒷텔에 당한것도 아닌데도 뽀삐 녹이는데 한세월이었죠 후반에..)
16/03/18 21:33
요즘 최신 메타인 긴~ 한타
빠른 합류와 빠른 오브젝트 관리 시즌5 처럼 라인관리로 게임을 늘어지게 만들어 먹고 살순 없어요 마린이 괜히 부진한게 아닙니다
16/03/18 21:33
<중간 순위>
순위-팀명-승-패-세트 득실 1위 ROX Tigers 12승 1패 +20 (25 - 5) 2위 kt ROLSTER 9승 4패 +10 (20 - 10) 3위 JIn AIr Green Wings 9승 4패 +9 (19 - 10) 4위 CJ ENTUS 8승 5패 +1 (18 - 17) 5위 SK Telecom T1 7승 5패 +4 (16 - 12) ---------------------------------------------------------- 플레이오프 6위 Samsung GALAXY 7승 6패 -1 (15 - 16) 7위 LONGZHU 6승 7패 +1 (16 - 15) 8위 afreeca Freecs 5승 7패 -3 (14 - 17) ---------------------------------------------------------- 승강전 9위 KONGDOO MONSTER 1승 12패 -19 (6 - 25) 10위 SBENU SONICBOOM 0승 13패 -22 (4 - 26)
16/03/18 21:35
오늘 SKT1과 삼성이 져서 웃은 팀이 CJ와 롱주네요. CJ는 두팀이 져서 단독 4위를 유지했고 롱주 같은 경우는 두 팀이 져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가능성이 생겼네요
16/03/18 21:44
오늘 이겨야 승점으로 cj제껴볼만한데..
cj는 이제 진에어전만 잘 치르면 사실상 거의 포시는 확정인 것 같네요. 롱주는 넘었고...
16/03/18 21:51
방심하긴 이른데, 진에어만 잡아도 9부능선 넘었죠. 삼성이 오늘 고꾸라진게 너무 크고, 아프리카는 승점쌓은게 아쉬우니. 롱주는 넘었고.
5팀 락스 진에어 씨제이 삼성 스크 이렇게 갈 것 같아요.
16/03/18 21:55
kt 지금 2위인데 어디갔나요.. 혼전 양상이지만 결국엔 cj 삼성이 막차경쟁 할것 같습니다. 롱주가 정신차리거나 skt가 흔들릴수도 있지만
16/03/18 22:10
cj가 현재 기세는 가장 좋지만 약점이 있다면 역시 일정이겠죠. cj는 승점자판기인 콩두 스베누전을 모두 끝냈고 삼성과 skt는 어쨌든 가장 어려운 락스전을 끝냈으니까요. 특히 락스는 우승확정까지 매직넘버가 3이라서 그전까진 쭉 달릴거 같기도하구요. 작년 서머 커트라인이 11승7패였으니 이번에도 그정도에서 끊길것 같긴합니다. 중위권경쟁은 치열하지만 콩두와 스베누가 승리를 너무 많이 퍼다줬어요
16/03/18 21:47
이건 아니죠. 지금 lol은 탑 정글 게임이에요.
그 원딜이 크는 시간이나 운영 전부를 탑 정글이 해주는데요. CJ가 강한건 크레이머가 잘하는 것도 있지만, 매라와 크레이머의 시너지 그리고 운타라 비디디가 단단하니 잘하는 게 크죠. 그리고 버블링 비디디오고나서 잘합니다. 애지간한 타 팀 정글 정도는 해주고 있어요. cj한테 더 큰 기대를 거는게 굉장히 이 팀이 밸런스가 좋아요. 운타라는 단단한데 힘이 장사고, 비디디는 날렵하면서도 탄탄합니다. 매라 존끄는 영리한데 후반 폭발력이 굉장하고. 역시 버블링이 불안하긴 한데, 좀만 분발해주면 3위권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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