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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11 21:27
첫 교전에서 장재호 영웅들이 진형 잘못잡아서 망했다고 생각했는데, 중간 나무들을 사이에 두고 교전이 교묘하게 도움이 됐네요.
역시 장회장 오크전은 인정!
16/01/11 21:47
멀티를 찌르려는 포커스 선수의 움직임을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에 마주치는 부분에서 진형을 미리 잘 잡은게 큰것 같습니다 팅커, 팩토리, 흘린 탈론를 우측에, 나머지 탈론이 정면에 학익진으로 배치하면서 오크가 교전이 망했죠
16/01/11 21:49
오나전 오크사기라고 하던 사람도 있던데 이런 경기가 오나전에서 자주 나오는 그림이죠. 그나저나 오나전 블마가 무포먹고 영웅딜하는게 맞는걸까요?
고수들이 그렇게 하고있고 저도 그걸보고 따라 하고있고 탈론체제가 영웅체력 채울수단이 문웰뿐이라서 그렇게 하는게 타당한거 같기도 하지만...
16/01/11 22:35
요근래 나오전 보면서 느낀건데
확실히 마곰은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는 거 같아요 뭐라고 딱 잘라 이거떄문이다 하긴 뭐한데 그냥 결과가 계속 그리 나오고.. 그리고 확실히 좀만 오크가 유리해지면 기동성에서 밀려버리는 거 같아요 나엘이 기동성에서 밀린다니(..);;
16/01/11 22:57
플라이 병력구성이 너무 안좋았네요. 디스펠 수가 너무 모자라서.. 그래도 플라이는 그 병력으로 오크가 나엘상대 교전에서 할수 있는걸 거의 완벽하게 해냈습니다.
16/01/11 22:58
이야!!!! 전 개인적으로 플라이 팬인데 진짜 리마인드 선수 대단하네요!
마지막 한타 때 양선수 전부 진짜 교전 잘했거든요 보통 오크 나엘이 이 단계 들어가면 어차피 블마는 전투 끝날 때까지 하늘에서 못 내려오고 데몬헌터는 마나번 셔틀 말고는 묶여있기 때문에 결국 칩튼의 쇼크웨이브 vs 팅커 팩토리인데 결국 그건 플라이가 더 잘했거든요. 진짜 쇼크웨이브가 전부 대박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근데 리마인드 선수가 진짜 힐스를 너무 잘 찢었어요. 그리고 탈론들 교전 중반부터 레이더 점사로 끊어내는게 진짜 대박이었고요 아 진짜 이번 경기 교전은 제가 지금 보는데도 왜 리마인드 선수가 이겼는지 어떻게 이겼는지 모르겠고 너무 궁금해서 다시보기 봐야겠네요 진짜 대단하다!
16/01/11 23:00
마지막 교전때 병력 규모상에서 그렇게 밀린다고 생각은 안했는데 급하게 들어가는것 같아서 시작은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이기네요 그걸 크크크
16/01/11 23:02
근데 솔직히 나엘 종족 자체는 변함없이 좋아요;; 진짜 좋아요;; 사기라기보다는 워3에서 밸런스 가장 안 타는 종족이 나엘이라서요.
전종족 상대로 나엘만큼 할만한 종족이 없기 때문에.. 근데 대회 우승 못한건 솔직히 그냥 휴먼이나 오크만큼 휘어잡는 게이머들이 많이 없었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무엇보다 요즘 워3는 한국보다는 중국이 중심이고 중국 톱 선수들이 가장 잘하는 선수들인데 이 선수들 중에 잘하는 나엘이 없죠. 주로 휴먼 중심이고..
16/01/12 13:52
그리고보니 시기에 문제였던것 같네요. 한국나엘뿐 아니라 유럽의 유명한 나엘들도 그전에 은퇴하거나 폼이 떨어졌던것 같고, 대회 자체가 많지 않았던것도 한 이유같네요.
16/01/11 23:03
나엘은 대부분 상위 클래스 선수들이 한국 선수들이고, 장재호, 김성식 선수 등이 다 활동을 접고
한국 워크씬이 그동안 쭉 침체기여서 당연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16/01/12 11:17
나엘은 휴먼과도 할만하고, 오크에게도 약간 좋고 (이젠 예전처럼 나오전 언밸은 아닌지 꽤 됐죠)
언데에게는 상성상 좀 약한 편인데 그 언데를 오크가 눌러주는 바람에 괜찮았었죠. 그런데 그렇게 나엘이 좋다면 해외 유저들도 다 나엘을 했어야 하는게 정답인데 현실은 그렇지 않았죠 한국도 장재호도 중기 이후엔 격년으로 폼이 올라왔고, 리마인드 소주 역시 매년 잘한 건 아니었구요. 이 3명을 제외하면 상위 나엘은 한국에서도 없다시피 했고 결국 나엘이 그리 좋은가 라는데 반문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중국, 그리고 유럽이 실질적인 워크 유저가 많았던 게 사실인지라 그 쪽에서 나엘을 많이 안 하는덴 또 이유가 있겠죠
16/01/12 13:40
뭔가 생각해볼만한 댓글이네요.
제가 2010년도까지는 정말 워3를 자주보고 자주 했었는데, 그 사이에 워3 흐름을 잘 모르니 조금 답답한 면이 있습니다.
16/01/12 13:50
네 전 지금도 하고 있긴한데 (제대로는 안하고요)
2010년 까지만해도 대형 클랜 들은 살아 남아있었고, 대회나 클배도 계속 이뤄졌었죠. 저도 계속 참가했었구요. 그런데 사나난 하는 분들 중 제대로 워크를 하시거나 한 분들은 사실 드물긴 했습니다. 장재호에 대한 평가도 그렇구요. 장재호야 워3 역사상 손 꼽히는 인물이고 대단한 게이머이지만, 국내리그가 사라지고 해외리그에선 윗 댓글 처럼 격년 정도로 폼이 왔다갔다 했습니다. 물론 못 할때도 본선이야 당연히(?) 올라간 자체가 대단한 거긴 하지만.... 무적 포스나 그런 건 전혀 아니었죠. 장재호가 상대적으로 폼이 떨어졌을 때, 리만두나 소주가 잘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싸커도) 이 들 역시 매 년 꾸준히 잘한 기억은 잘 없네요; 저도 2008~9년? 까지는 클배나 대회에서 오크가 상대면 정말 안두인의 감사합니다! 를 외치며 쉽게 이긴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박준식 오크가 정립되고 111 체제가 정립된 이후론 래더든 대회든 오크가 쉽단 생각이 전혀 안들더라구요.
16/01/12 14:46
2011년 ~ 2014년은 워크리그가 거의 없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주요 대회도 중국에서만 간간이 했는데, 한국 선수들은 제외됬었고 (갈 한국 선수가 없기도 했어요. 다들 군대 타이밍이라) 아시아는 핵, tx는 뭔가 아쉬운 클라이언트 운영으로 인해 중국인들 위주로 돌아갔는데, 이번에 블리자드가 공인한 신클라이언트가 나오고 그 주최회사에서 대회를 빵빵 개최해버리니 다시 호흡기를 달아버린 행태죠. 리만두 선수도 보면, 제대 직후에는 워3 대회가 없었기 때문에 전혀 워3 대비를 안했고, 그 경기력이 작년에 한 홀스컵에 여실히 드러나서 컨트롤도 제대로 못하고 16강 탈락했었죠. 그 후에 중국에 롤 감독하러 갔는데... 그 직후부터 중국에서 워3 대회를 빵빵 터트리니 다시 빡겜해서 폼이 올라온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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