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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1 17:44
최연성 감독이 롤을 잘 알지는 못할거고 멘탈 담당일텐데. 아프리카가 갑자기 이렇게 잘 하게 된 이유가 있나요?
멘탈만 잡는다고 이렇게 잘 하지는 못할 것 같은데요.
18/03/01 17:45
10명으로 자체 스크림 돌리다 보면 작전같은거 짜거나 조합구성을 원하는대로 해서 실험해보거나 여러가지 가능하다고 봅니다. 여러모로 선구자같아요
18/03/01 17:55
감독 부임 초기에 한 인터뷰에서 [임]이 삼연벙 연습할때 하고 롤 인베 상황 비교하면서 롤도 아직 파고 들어갈 곳이 많다고 그걸 실현하기 위해서는 10인 로스터가 필수라고 하는 것 보고 언젠가는 성공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8/03/01 17:46
최연성 감독이 동기부여랑 빡세게 굴리는거 동시에 잘 하는걸로 알고있어요. 그리고 사실 작년 섬머때도 마린 스피릿이 너무 못 해서 그렇지 다른 팀원들 폼은 괜찮았어요.
18/03/01 17:48
작년 서머부터 마린 제외한 4명의 기량과 팀플레이 완성도 자체는 굉장히 좋았어요. 기복이 큰게 문제였는데 밴픽까지 포함해서 마린 문제가 크다고 생각했고요. 그걸 1티어 탑솔 기인으로 완벽하게 대체했으니 이정도 경기력이 나오네요.
18/03/01 17:59
감독 코치도 잘하고있고
인게임적으로 기인영입이 가장 크죠 팀 처음 출발할때부터 정글 미드 바텀 다 괜찮았는데 마린이 혼자서 끼치는 마이너스가 엄청나게 컸던 팀이라
18/03/01 17:59
멘탈 뿐만이 아니라 프로 게이머 및 감독 생활을 오래 하면서 익힌 본인만의 철학을 잘 적용 한 것 같아요. 실제로 부임 초기에 임요환이 3연벙 연습 할때 별별 변수를 다 바꿔가면서 연습 한걸 예시로 들면서 롤에서도 이런 상황 분석 다 해가면서 연습을 하면 실력이 늘어날 수 있고 이걸 위해서는 더블 로스터로 연습 빡세게 하면 따라 잡을 수 있다는 것 보면서 언젠가는 성공 할 것 같았어요...
18/03/01 17:44
좀 이해가 안가는게 초반에 슼이 너무 사렸어요. 아무리 무난히 가면 좋다지만 이후에 실수라고 보기도 힘든 상황이 너무 많았습니다. 왜 갑자기 이렇게까지 수비적인 운영을 한건지 모르겠네요.
18/03/01 17:46
주도권 가지고 포탑을 오래 지키면 들어오는거 받아칠수 있는 순간이 나왔을거고 그게 유지됬다면 skt도 해볼만했다고 보는데 말이에요. 수비적으로 하다가 포탑 다주고 뭔가..
18/03/01 17:47
수비적 운영이라고 하기도 뭐한 것이 싸워야 할 때는 사리고 사려야할 때는 싸워서 그냥 못한 운영이었습니다.
라인전 폼은 괜찮게 올라와 있는 것 같으니, 2세트 3세트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만.
18/03/01 17:47
경기 한타 계속 보면서 느낀건 그냥 조합상 한타 견적이 안나온다고 skt 선수들은 진작 파악했던거 같습니다. 스카너가 뭘 물어도 갈리오가 덮고 들어오면 되니까요.
18/03/01 17:45
1R에서 쵱감독의 전략으로 완전히 skt가 못일어날 정도로 압박했었는데(그 때 블랭크 정글에 4인 카정으로 털었던게 너무나도 인상적)
또 다시 2R 2세트에서 뭘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왠지 비장의 수 하나 또 가지고 있는 듯한 느낌이..
18/03/01 17:45
다시 돌이켜봐도 SKT가 전령 사용을 하고 두 번째 용 시도하는 타이밍이 아주 정밀하게 동시에 이뤄져야하는데
그게 안맞은 상황에서 괜히 싸워서 손해본게 스노우볼의 첫 눈뭉치같네요.
18/03/01 17:47
0~1코어까지는 SKT가 유리하고 2~4코어까지 아프리카가 유리하고 5코어 이후부터 SKT가 유리한 조합이라
2~4코어 시점에서는 뭐 할 수 있는게 없었어요.
18/03/01 17:48
코어시점 매우 공감합니다 크크. 코어시점이 저런데 포탑까지 내주면서 돈을 퍼주니 skt가 이길수가 없어요...본인들이 포탑을 먼저 챙겼어야 했는데.
18/03/01 17:47
전 거기까지는 괜찮다고 봤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면 정말 맞는 말씀같아요. skt가 전령사용을 정말 못하긴 합니다. 말씀하신 내용대로했으면 훨씬 많이 달라졌겠어요
18/03/01 17:46
현재 두팀의 위치를 보여주는 경기같아요.
좋을때 skt면 절대로 저렇게 성급하게 안합니다. 아프리카라는 팀에 압박을 느끼는거 같아요.
18/03/01 17:47
일단 SKT가 전령도 사실상 꽁으로 낭비하고, 거기다 두번째 화염룡 뺏기면서부터 전반적으로 흐름이 많이 말린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거랑 별개로 아프리카 경기력이 엄청 좋은 것도 맞는듯
18/03/01 17:47
클템이 약간 동의하기 힘들 정도로 SKT 조합이 갈수록 좋다라는 식으로 강조했는데, 사실 경기에서도 나왔지만 아프리카 조합이 꿇릴게 전혀 없었죠. 아예 극후반을 가면 그때야 결국 투원딜 힘이 나왔겠지만 이건 다른 이야기구요.
18/03/01 17:47
최근 슼 경기들을 보면 초중반 단계에서 플레이메이킹에 대단히 적극적인 면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번 경기는 라인전 구도가 정말 좋아서 시야 장악 주도권이 있었는데도 그걸 잘 활용을 안하더군요. 왜 코르키가 벌써부터 사이드에 가서 라인 몰아먹으면서 후반 준비하는건지도 모르겠고 운타라는 갑자기 존재감이 삭제되어버렸고...
18/03/01 17:47
애초에 아플카가 타임리밋이 있는 조합인거만큼 스카너도 타임리밋이 있어요.
상대 탱커에 딜러수은 올리면 1경기 슼조합은 누구도 이니쉬가 안되는 그냥 맞다가 끝나는 조합이죠..
18/03/01 17:47
skt가 그냥 급해보였어요.
솔직히 미드타워 줄때까지도 성장력을 바탕으로 버틸수있는 힘이 있다고 봤는데 그냥 계속 자크쪽에 이니시했다가 라칸한테 역으로 딜로스 당하고 자크살고 라칸살고 우리쪽은 딜집중당해서 죽고.. 이게 매 skt이니시 할때마다 당한거였는데 왜 계속 이니시를한건지..
18/03/01 17:47
밖에서 폰으로 보느라 불판을 못달렸는데, 일단 불안해보이던 노딜조합으로 1경기는 잘 풀었네요... 워낙 어린 선수들이 많은데 너무 들떠서 2경기에 무리수 플레이가 나올까 걱정될 정도로 일단 잘 풀긴 했는데...
18/03/01 17:47
최연성 감독이 롤 플레이어는 아니었지만,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게 아닐까 싶네요. 최감독 부임 이후로 아프리카가 많이 달라진듯...
18/03/01 17:50
아프리카 부임 초반때 한 인터뷰 보면 프로 게임단 감독 한 짬이 보였죠... 임의 3연벙 연습을 예시로 들면서 롤판도 더 팔 여지가 많다고 하면서 그정도의 디테일한 연습을 위해서는 더블 로스터가 꼭 필요하다는 걸 보고 롤에서도 성공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8/03/01 17:49
실질적으로 싸움자체를 아프리카에서 먼저 주도적으로 열었다고 봐야죠.
슼은 마지못해서 2번째 바론에서 열다가 그대로 탐켄치 녹은거 외엔... 딱히 한타를 열만한 구도/조합도 아니긴 했지만요.
18/03/01 17:55
첫번째 용전투도 그렇고 이니시 걸다가 받아쳐지는 상황이 많았던 듯 해서.. 이니시가 좋은 조합이 아닌데 무리하게 열다가 그렇게 된 듯 해서요.
18/03/01 17:48
그리고 스카너는 진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느낌... 초반에 터트리는 능력은 꽤 출중한 편이라 보지만 못터트리고 중반가면 진짜 구리네요.
18/03/01 17:50
어제 크로노 관련해서 토크시간 열릴때 클템이 언급했었죠.
스카너가 좋긴한데, 지금 lck에선 너무 고평가 받고 있는것 같다. 이정도까진 아닌데...라고
18/03/01 17:50
굉장히 리스크도 크고 애매한 픽인것 같은데 프로들은 엄청 좋아해서 신기하네요. 특정 팀만 그런게 아니고 다들 1티어 취급이라 왠만해선 프로 해석이 맞을거라 보긴 합니다만...
18/03/01 17:52
전 스카너의 성장에 초점이 맞춰져야 된다고 봅니다.
일단 궁으로 이득보기 시작해서 쭉쭉 굴러가면은 스카너가 무쌍찍을수있어요. 진짜 보이면 공포 그자체인데 궁으로 킬이나 어시가 안나오고 혹은 킬이 나와도 그냥 1킬 2어시 이정도로그치면 힘이 빠집니다 거의 스카너 궁쿨이 2쿨이상 노는 타이밍이 중반까지 존재하면 수은나오는 순간에 존재감이 그냥 사라지는것같아요. 지금 스카너가 나와서 흥한판들은 정말로 스카너로 스노우볼을 잘굴렸던 판이 굉장히 많았어서..
18/03/01 17:50
스카너 자체가 결국 뚜벅이라 먼저 선이니시를 해줄 카드가 필요한데 그걸 해줄 상황이 안되고 궁으로 하나 물어도 갈리오가 덮으면 그만이니 할 수 있는게 없네요. 이번 경기에서 완벽하게 카운터 당하는걸 본거 같습니다.
18/03/01 17:50
그리고 사실 이건 아프리카가 굉장히 잘한 게임이란 건 두말할 것도 없죠. 지금 벤픽부터 슼이 지고 들어갔다는 예기도 나오지만 정작 경기 시작 때는 슼이 더 좋다는 예기가 많았죠. 초반 라인전 열세를 버텨내고 사이드 타워 철거부터 이득을 계속 굴린 건 벤픽의 문제가 아니라 오롯이 아프리카의 기량이었습니다.
18/03/01 17:51
동감합니다. skt가 주도권을 이용해서 포탑을 먼저 밀었다면 이야기는 달라졌을거라고 봅니다. 그저 아프리카가 타이밍을 잘 잡아서 운영을 잘한거죠.
18/03/01 17:51
밴픽 이야기가 역으로 나오는건 해설진이 약간 공감가기 힘들정도로 SKT 조합의 장점만 강조했기 때문 같네요. 솔직히 들으면서 참 공감 안가더군요. 칼리스타 스카너 썩는건 전혀 고려하지 않고 말한 느낌이라.
18/03/01 17:51
중요 한타 장면을 몇 번 돌려봤는데... 솔직히 아프리카가 너무너무 잘 싸웠습니다. 쿠로의 영웅출현 타이밍과 위치 그리고 투신의 진입타이밍이 항상 너무나 예술적으로 들어가면서 딜러진과 탱커진을 완벽하게 나눕니다. 그리고 자야 라칸 시너지로 시전거리 길어진 전쟁무도로 휙 빠져 나오고요. 그리고 아까도 드는 생각이 스카너가 할 께 너무너무 없었습니다. 갈리오 주고 스카너 뽑고 보니까 자야 라칸에 사이온 자크가 나와버리니.. 밴픽부터 플레이까지 완벽했다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아프리카
18/03/01 17:53
저는 경기 초반에 2원딜 물기 힘들어서 한타 성립 안 되는 거 아닌가 라고 생각했는데 반대로 탐켄치 스카너 먼저 물어서 순삭하고 밀고 들어가더라고요.. 제 생각이 짧았음..
18/03/01 17:55
그렇게 딜러진 탱커진 나누고 보니까 1원딜이라도 스카너 탐켄치 녹이는건 일도 아니더군요. 대단합니다. 킹존을 보고 있으면 뭘해도 이겨있는 이영호선수 보는 느낌이고 아프리카 보면 경기조립을 정말 잘하는 정명훈선수 느낌이듭니다. 상대 픽과 우리 픽 그리고 라인전 양상등등을 감안하면서 한타 구도를 짜고 그걸 실행에 옮기는 모습을 보니깐 약간 소름이 돋으면서 저게 프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단했습니다.
18/03/01 17:51
다른 건 모르겠는데, 일단 투신 라칸이 너무 명품이었던 터라 이 픽도 가능하면 밴하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한타 시작을 라칸이 상대 딜러진 휘젓는 걸로 시작하니 이건 뭐 한타 시작과 동시에 사실상 끝난 느낌......
18/03/01 17:57
롱쥬시절 돈은 저렇게 쓰면 안된다는걸 제대로 보여줬죠. 1.5 ~ 2류선수들만 잔뜩모아놔서 간손미만 10명인건 별로라는걸 보여준...
18/03/01 18:01
초가스는 솔직히 할 수 있는게 없긴 했습니다. 뭐, 그걸 감안해도 중간에 바론 나가기 전에 물려서 점멸 뺀 게 꽤 큰 실수긴 해서 운타라가 무고한 느낌은 아니긴 하죠.
18/03/01 17:55
응원 이야기 나올때마다 하는 이야기지만 그게 싫으면 본인이 가서 응원 해줘야... 난 안가면서 왜 우리팀 응원이 적으냐! 하는건 정말 의미없죠.
18/03/01 17:53
아프리카의 완승이죠. 라인전에서 슼이 조그마한 이득을 가져갔지만 그건 챔피언 상성에 따른 당연한 이득이고 아프리카는 그걸 굴리지못하게 했고 오히려 역으로 스노우볼을 굴렸으니 실력면에서 완승했다고 봅니다.
18/03/01 17:53
SKT가 오히려 유리한 밴픽을 가지고도 아프리카의 운영에 급해져서 진 경기라고 봅니다.
그걸 느끼게 해주는게 블라썸의 스카너였어요. 블라썸의 스카너는 한타 시작하자마자 일단 꽂고 시작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견적보다가 꽂는 스타일이었는데 급했는지 일단 꽂고 보는 걸 보고 SKt가 급하다는 걸 보였다고 봅니다.
18/03/01 17:54
에포트선수는 울프 더블포지션이니 주전기회가 자주 올거라 생각했을거 같은데 블라썸에 뱅울프조합고정이 되니 붕뜨게 됐네요. 스카이 하늘선수처럼 되는게 아닌가 싶네요.
18/03/01 17:57
말자하가 좋은건 수은 강제 시키고 + 수은을 가도 본인은 1인분이 가능하니까 좋은건데 스카너는 수은 강제시키고, 강제시킨 후엔 본인이 인섹되서 문제...
18/03/01 17:59
성장이 문제에요.솔직히 원딜은 수은가는게 큰 리스크는 아니라서..
수은 강제하면서 내 성장이 좋아아 스카너 강점이 삽니다. 궁안써도 상대가 압박감을 느껴야 되는데. 아 언젠지 몰라도 물리면 죽는다 싶어야 하거든요. 근데 성장이 안되면은 뭐 물어라 안주금이 되는거라.
18/03/01 17:58
라칸 지크의 융합은 정말 요즘 볼 때 마다 좋은거 같아요. 아프리카 조합이 딜이 모자란거 아닌가 생각되는 조합이었는데 지크의 융합받고 한타 시작하니 딜이 어마어마하더군요.
18/03/01 18:00
요즘 아프리카의 드높은 기세에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역시 중국의 대도 그분이 떠나서인듯요... 기인과 마린 차이가 정말 커도 너무나 엄청나게 큽니다. 대놓고 구멍이 든든한 기둥이 되니 팀이 천지개벽 한 느낌이에요.
18/03/01 18:01
아마 시청자 모두 그리 생각할듯요.
기인의 영입이 정말 컸습니다. 일단 탑이 안정감을 넘어서 캐리할 수 있는 힘까지 지녔으니까요.
18/03/01 18:06
마린 대신 기인+투신의 대오각성 조합이 시너지가 엄청난 것 같습니다. 게다가 쿠로는 기복이 없기로 유명할 정도로 항상 잘해주니..스피릿이 약간 기복이 있긴 한데 모글리가 이렇게 잘해주면 별 의미가 없는 얘기가 되버리니까요.
18/03/01 18:00
이제 궁금해지는게. 아프리카가 갈리오를 풀까요. 너네 갈리오 해봐. 너넨 우리처럼 못하지? 이런 식으로 나오면 최연성식 도발..
18/03/01 18:01
지금 리플레이를 계속봐도 앞에 SKT는 탱물고 딜 몰라하면 라칸이 역으로 궁으로 한번 딜로스 사이에
skt가 이니시한 챔프가 딱죽습니다. 그러면 이니시 챔프가 탱챔프라서 그챔프가 죽으면 skt가 딜각이 안나와서 그냥 밀려나감...
18/03/01 18:02
전 한타에서 똑같은 그림 계속 반복되는거 보니 그냥 한타 견적 자체가 안나오는 매치였던거 같아요. 라인전단계에서는 skt가 웃을지 몰라도 서로 적당히 크고 나면 극후반가기 전까지는 아프리카가 질 수 없는 구도였어요.
18/03/01 18:03
SKT가 카이팅조합에 가까워서 솔직히 이니시를 계속 하는판단이 의아했습니다. 물챔프가 한정적인데 그챔프를 못녹이면 갈리오때문에 무조껀 skt 딜챔프들은 뒤로 물리게 되는데 그사이에 분명히 탱이 죽을 가능성이 높아요.그래서 그냥 성장을 바탕으로했어야한다고 보는데
중반에 상대가 강력한 시간에 계속 싸웠으니..
18/03/01 18:07
슼 조합이 이니시 조합이 아니라 카이팅에 받아치는 조합인데 먼저 들어가면 이길수가 없었죠. 근데 계속 먼저 걸다가 박살나니..
18/03/01 18:01
사실 갈리오 코르키 관계는 무슨 카운터라 보긴 애매하고, 걍 중후반에 갈리오가 휘어잡고 후반가면 코르키가 좋다 정도의 평범한 상성관계 같네요.
18/03/01 18:04
좀 다른 이야기지만 아프리카는 제가 느끼기엔 대부분의 상황에서 그냥 평범하게 승리를 위한 좋은 픽들로 고르는데 보는 사람들이 도발이라고 해석하는것 같네요. 최연성 감독 성향을 떠나서 아프리카가 킹존급으로 LCK 패왕도 아닌데 참교육 간지 뭐 이런걸 생각하면서 고를것 같진 않은데...
18/03/01 18:05
미드 픽 바뀌고, 자갈내주고..
과연 어떻게 뒤통수를 노릴지 무섭네요. 이것도 계획된거라면, 쵱감독 무섭네요. 슼은 아프리카 만날때마다 트라우마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이번세트마저 패배한다면..
18/03/01 18:05
칼리 코르키 그냥 둘다 언제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좋은 픽이죠. 전 아프리카 현재 상황이 무슨 킹존급 LCK 패왕도 아니라 여유롭게 도발하고 간지를 챙길지는 의문입니다. 그냥 좋은 픽이라 고르는듯 한데.
18/03/01 18:07
같이 들어가야하니 skt가 브라움 대신 알리를 고른것은 납득이 가지만, 반대로 들어오는걸 받아치기 매우 좋은 브라움을 아프리카가 가져가게 된건 좀 뼈아프겠네요.
18/03/01 18:08
좀 다른 이야기지만 예전 트런들-오른 이후로 탑게에서 트런들 가지고 실험 많이 했었는데, 결론만 적자면 현 메타에서 트런들은 1-1 생각보다 진짜, 지이이인짜 약합니다. 브루저에겐 무조건 다지고 탱커들도 압박 거의 못합니다.
18/03/01 18:09
개인적으론 아프리카 픽밴에 너무 도발 프레임 씌우는건 아프리카 팀과 팬 입장에서 부담스러울것같네요. 그냥 한두개 좋은픽 겹치고 교환된건데 도발이라고 하는건 좀 설득력도 없는듯 하고, 무엇보다 도발프레임은 나중에 졌을때 왜 간지를 위한 픽한거냐고 말나옵니다...
18/03/01 18:09
근데 트런들은 정말 좀 많이 의아하네요. 사이드에서 포탑낀 상대방을 압박해줄수 있을 시점까지 가야 의미를 찾을수 있게 될거같은데 그냥 평범하게 라인관리적인 측면일때는 사이온이 트런들 무서워할 이유가 있을지...사이온 궁을 기둥으로 막는 용도로 쓰이려나요.
18/03/01 18:10
슼 조합도 괜찮긴 한데 아프리카 조합은 더 좋으면 좋았지 나쁘지가 않죠. 전통의 브라우니 조합에 코르키 칼리 사이온..하나같이 다 좋은 픽이고 조합 시너지도 좋죠.
18/03/01 18:10
이번은 운타라가 뭔가 해줘야겠네요. 진짜 운타라가 스플릿으로 사이드를 잘 흔들어 줄 때 강력함이 나오는 조합인데, 문제는 운타라가 솔로 캐리력을 보여준 적이 아예 없어서...
아프리카는 트런들이 살짝 거슬리긴 하는데 그건 반대로 트런들만 말린다면 오히려 아프리카가 유리해 보이는 조합입니다. 솔직히 아프리카가 더 좋아보여요. 지금 트런들은 그냥 애매한 픽인 거 같습니다.
18/03/01 18:15
근데 전 이번에도 전경기 아프리카처럼 딱히 후반가서 SKT가 구린지는 모르겠어요. 물론 해설진이 '뭘 해야된다'는게 꼭 '못하면 불리하다'는 의미는 아니긴 합니다. 칼리스타는 갈수록 상상 이상으로 구리고 사이온도 유통기한 오는걸로 유명한 탱커죠.
18/03/01 18:16
이번에는 SKT가 들어가는 쪽이고 아프리카가 버티는 쪽인데 들어가는 쪽도 1세트보다 강한 조합이고 버티는 쪽도 1세트보다 강한 조합이네요.
18/03/01 18:18
확실히 최근 경기를 보면 운타라는 그래도 라인전에서는 한 단계 발전한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예전처럼 라인전에서의 쫄보 근성은 사라지고 적극적으로 해주네요.
18/03/01 18:24
그러니까요 크크크 솔직히 첼린저에 아이디 세개씩 올려놓던 선수가 대회만 가면 라인전이 쓰레기가 되는 게 미스터리였죠 그만큼 자신감이 중요한 거 같습니다.
18/03/01 18:21
이거 이전 경기 skt의 카이팅 조합이랑 아프리카 카이팅 조합의 상황이 다른게 세주아니라서 이전 경기 스카너처럼 무쓸모가 되지 않아요. 브라움이라서 딜러들 딜로스도 줄여줄 수 있구요. skt 입장에서는 전경기 아프리카 같은 그림을 만들어야하는데 힘들어질 수도 있겠네요.
18/03/01 18:22
트런들은 그냥 단순하게 1-1이 예전 생각하던 그것보다 훨씬 약하다고 하더군요. 어지간한 탱커들도 잘 압박 못하고, 브루저에겐 당연하다는듯이 집니다.
18/03/01 18:22
이건 페이커 실수긴 한데, 기회가 오자마자 바로 라인 밀어버리는 아프리카의 스노우볼은 경악스럽네요. 이번 lck 투탑은 아프리카랑 킹존입니다.
그리고 지금 슼은 역시 강팀하고 붙으니까 운영의 짜임새 차이가 확 드러나네요. 뭐, 담금질 하는 과정이긴 하니까...
18/03/01 18:25
칼리가 중후반 한계가 있는 챔프라서 초반에 잘크는건 언제나 필수인 느낌인데, 칼리가 딜이 안나오게 되면 아프리카가 생각보다 훨씬.더.많이 힘들어질수 있습니다
18/03/01 18:26
블라썸은 그냥 확실히 이니시 되는 챔을 줘야할 것 같습니다. 움직임이 훨씬 경쾌하네요. 스카너 같은 챔이랑은 안맞는 것 같아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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