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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8 21:38
솔직히 초반에 카밀 2데스했는데 이렇게 된건 탑 클래스 차이가 너-무 심하다는겁니다. 애드는 지금 lck 최악의 탑솔러 느낌까지 나요
18/02/28 21:38
결국 다시 생각하게 되지만. 브라움 대신 카밀을 벤하고 갔다면 좀 다른 구도가 나왔을수도 있을거 같네요..mvp가 자꾸 급하게 이니시 거는것도 놔두면 어차피 뽀삐쪽이 뚫리니까 마음이 급해져서 그런건데...안타깝네요
18/02/28 21:39
현재 하위권 상대로라도 상대 픽 하고 싶은거 다 줘도 이길 가능성 있어보이는 팀은 킹존밖에 없네요 나머지는 오만한 밴픽 하는순간 박살 날 것같고요
18/02/28 21:39
mvp 입장에서는 이니시 안걸수가없었죠. 본대에서 이득 못보면 바텀 타워 억제기 다 날아가는상황이라..
실제로 킹존은 그냥 시간만끌고 바론 건드리면서 먹으면 좋고 아니면 받아치자 이런생각 하고있었구요.
18/02/28 21:42
그랬어도 저는 시간만 더 끌었지, 3억제기 날아가는건 변함없었다고봐요.
물론 3억제기 역전도 나올수있겠지만 승부수 걸어보는 타이밍이긴 했습니다.
18/02/28 21:41
이니시를 걸어서 한 타를 지면 게임 끝이고 바론을 주면 게임 끝은 아니죠. 3화염이라서 딜러 템 나올 때까지 드러누웠으면 끝나진 않았습니다.
18/02/28 21:39
그리고 비욘드는 라인개입도 좋은데 자기 성장도 고려를 해야죠. 강팀과 약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라인관리와 배분을 통해서 성장을 고르게 시켜준다는건데... 초반에 그렇게 유리한 상황에서도 cs 밀리는거나 정글러는 아예 그냥 라인개입+대형오브젝트에만 눈이 멀어서 패시브믿고 무조건 들이대기만 하는거나...
18/02/28 21:42
상대가 세주라는걸 간과했죠. 정글 성장이 너무 안돼서 결국 초반에 라인 푼게 의미가 없을 정도로 자기들 장점인 한타페이즈에서는 아무런 존재감이 없는걸로 부작용이 세게 와버림..
18/02/28 21:40
카밀 스플릿때문에 싸우고는 싶지만, 못이기잖아요.
그러면 차라리 뽀삐를 불러서 강제로 5:5 구도를 만들던가.. 뽀삐는 뽀삐대로 고통받고, 나머지 4명은 4명대로 못이기고...
18/02/28 21:40
애드도 상대 카밀이라 스플릿 막아야할거 생각하면 템빌드를 거드라 쪽으로 고려해봤어야 했을거 같은데 한타 쪽에 비중을 너무 둬서 결과적으로 악수가 되었어요.
18/02/28 21:40
그냥 레오나 vs 라칸, 세주 vs 자크 탱킹력 차이가 어마어마하네요.
거기다 갈리오 궁에 한타 여는 구도 차이까지 벌어지니 2원딜아 잘 크든 말든 답 없네요. 자크가 케릭자체도 세주에 비해 탱킹력이 밀리는데 자기 2코어 나왔을때 세주 2.5 코어 이상이었으니 뭐.
18/02/28 21:40
카밀 카운터는 뽀삐까지 갈 것도 없어요 피오라 잭스로 1대1에서 영혼까지 털어먹으면 됩니다 개인이나 팀적으로 쓸 수 있냐가 문제지 답은 있습니다
18/02/28 21:41
저 조합 상대로는 중반 지나가서 스플릿을 카밀이 우세를 점하는 순간부터 mvp가 휘둘릴수밖에 없다고, 계속 말해왔어요. 카밀 갈리오가 이렇게 사기입니다.
18/02/28 21:41
근데 전 방금 경기 보면서 좀 놀란게 3화염에 2원딜 템이 저런데 레오나가 그냥 들어가도 갈리오가 덮으니 안터진다는거였네요. 카밀이 스플릿 주도권 쥐고 본대 쪽에서 그 그림이 나온 시점에서 mvp의 패배가 확정된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18/02/28 21:42
애드가 칸을 못이긴다고 팀적인 판단이 나왔으면, 그래서 팀파이트 되는 챔프를 픽했으면... 그렇게 플레이를 해야죠.
픽은 그렇게 해놓고, 초반에 그렇게 잘 짜놓고 정작 중요한 중후반 한타는 탱커 없이 하려고 하는지.. 레오나-세주 2탱커를 자크 혼자서 버티라는건 말이 안되죠...
18/02/28 21:43
뭐..결론은 그러니까 최소 갈리오가 픽되있으면 카밀은 벤했어야 했고, 카밀을 풀거였으면 그 상대법으로 뽀삐를 픽해서는 안됐다. 픽이 이렇게 된 순간 이미 휘둘리는게 정해져버린 느낌이라서요..진짜 차라리 사이온으로 강제 이니시라도 걸수 있었으면 달랐을까요.
18/02/28 21:45
밴픽문제보다는 개인기와 몇군데 아쉬운 판단이 좀 치명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밴픽까지 갈 것도 없이 초반은 잘풀었죠. 단지 상대가 대처를 잘한것도 있고 mvp가 너무 조급했던거도 있고.
18/02/28 21:47
그렇기도 하죠..한타력 차이가 참 많이 나기도 했어요. 그런데 저만 킹존이 중반부터 유리했다고 보는거 같긴 하네요. 그냥 조합 보면 mvp가 카이팅을 할래야 하기가 힘든 조합이었는데..다들 mvp 조합이 저 조합 상대로 할만하다고 하는게 이해하기가 힘들었네요.
18/02/28 21:49
상대 cc가 많긴 했지만 선공권을 mvp가 잡는다면 할만한건 맞다고 생각해요. 다만 정글 성장이 너무 안되니까 탱커가 비어버려서 그런 측면이 두드러지지 못한거라고 봐요. 그렇다고 자크가 사이드에 가고 뽀삐가 본대에 있을수도 없으니 크크크
18/02/28 21:52
맞아요 자크가 너무 못컸었죠..이즈가 좀만 성장이 뒤쳐졌다면 괜찮았겠지만...애드가 처음 잘리던 부분부터 보면 이미 이즈 성장은 충분해 보였어서. 그리고 딜갈리오가 무능해지는건 아군에게 이니시가 자신밖에 없거나 자신 외 한명밖에 없는데 그 한명이 잘녹는 챔프라서 애매해질때..근데 킹존은 많아도 너무 많았죠. 이즈를 무는건 자크가 이즈 비전 빠졌을때만 성공했었고..그런데 그런 일이 또 일어나면 그건 진짜 이즈가 욕을 먹어야 하는 정도의 상황인거죠.
18/02/28 21:50
전 mvp 2화염에 2원딜이 하도 잘커서 이거 mvp도 한타 할만하지 않나 싶었는데 레오나가 대놓고 들어가도 안녹는거보고 아니었구나 싶었습니다.
18/02/28 21:46
전 MVP가 더 강해지려면 오브젝트 욕심은 버려야한다고 봅니다.
자크라는 챔피언을 이용해서 스틸을 노리면 모를까, 한 번 치면 정말 끝까지 오브젝트 치려는 경향이 너무 강합니다.
18/02/28 21:47
운영의 락스가 그렇게 탄생한거죠.
바론집착...그걸 없애니까 팀이 깔끔해졌습니다. 물론 선수들 폼이 좋아져서 한타도 되고, 운영도 되니까 바론집착증이 없어진거지만요..크크
18/02/28 21:49
상윤 선수가 인터뷰에서 한말이 생각나네요. 약팀의나쁜 버릇이 바론에 집착하는거라고 한거요. 오브젝트에 집착하는 mvp가 딱 그거죠.
18/02/28 21:50
맞습니다. 약팀이니까 운영이 안되고 끌려다니니까, 오브젝트를 취할 수 있는 바론/용 둥지에서 억지로 한타를 여는거죠. 거기선 무조건 싸움이 일어날거라고 확신하니까요.
하지만 강팀은 약팀의 그런 뻔한 수를 알고 있다는거...
18/02/28 21:47
정글 많이 하는 입장에서 비욘드가 안타깝네요.
상대 정글보다 갱 많이 다니고 탑에서 이득 취했는데 정작 키워줬던 탑이 계속 던져대고 본인 멘탈도 와르르.. 결국 본인이 갱다닐동안 열심히 정글돌고 성장 잘한 세주아니와 차이나고 게임 패배..
18/02/28 21:51
그리고 오늘 경기로 자크는 당분간 빠이빠이하지 않을까 싶네요.
대부분의 벽에서 자크가 버그 걸리는 게 아니라 그냥 그렇게 뛰면 협곡 전맵에서 버그 걸린다네요 크크
18/02/28 22:03
그렇겠죠. 게다가 대회는 8.3이고 현재 라이브 버전인 8.4에도 그 버그가 있는데 이제야 알려진 걸 보면 그것도 신기한 상황이긴 합니다.
18/02/28 21:53
초반에 완전히 밀리다가 팀원들 팀파이트로 복구하고, 뽀삐에 화염용스틸당한 피넛이 받을줄은..... 중후반부에 잘했다고 하지만 중후반부에 못한 킹존 선수들이 없었는데요
18/02/28 21:55
사실 뭐 서두르게 하는것도 평소 킹존의 실력때문이라 봐야겠죠.
킹존 상대론 skt,kt,아프리카,mvp 다 서두른다는 댓글이 안달린적이 없다는...
18/02/28 21:55
2원딜은 유리할 때 끝내야 하고 그게 아니면 진짜 드러눕고 버텨야합니다.
게다가 3화염이었으면 후반을 가면 빛이 보이는데 뭘 저리 이니시를 막 겁니까.
18/02/28 21:55
근데 아까 경기보면서 느낀건데, 칸 2데스하고 포블도 좋긴 한데 굳이 그렇게 바텀까지 합류해서 빨리 밀었어야 했을까요? 라인전 부러 길게 가는거도 좋았을거 같은데
18/02/28 21:58
탑이랑 봇 너무 빨리 밀어버린것도 패착중 하나라고 봅니다. 사이드 주도권을 이용할수 있는 조합이면 빨리 미는게 확실히 좋은데, 너무 빨리 밀어버리고 1대1에 이긴다는 보장도 없는 상태에서 적 포탑 앞까지 나가야만 하는 상황이 만들어졌죠.
18/02/28 22:00
그래서 그때부터의 운영이 정말 중요하다고 보고있었는데 바로 애드 잘리고 버그장면 뜨고....그 후의 플랜이 그닥 없었던거 같아서 아쉬워요. 이왕 말릴거 탑에서 몰려오는 라인을 재대로 만들어서 칸을 더 말렸어야 한다고 봅니다. 정말 아쉬웠죠..
18/02/28 22:03
킹존.. 정말 절대적 자신감이 느껴지네요.
상대가 뭘 하든 우리 컨디션만 좋으면 다 때려잡는다는 포쓰가.. 과거 skt의 근본없는 조합 느낌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자신있으니 저럴 거라며 그냥 응원했었지만, 한 경기 한 경기마다 인터넷 상에서 온갖 비평이 난무했던 그 시절.. 킹존이 그 때의 skt 아성을 재현하네요.
18/02/28 22:07
그런데 이번에는 제이스라서 탑을 파는게 좀전판보다는 더 기분이 좋은 상황입니다. 카밀은 놔두면 복구 가능하지만 제이스는 아니거든요..
18/02/28 22:23
mvp입장에선 1세트가 못내 아쉬울듯.
초반 설계 그렇게 잘하고, 중반에 흔들렸어도 이길각은 충분히 보였는데.. 후반 판단력이 너무나 아쉽.. 최근 운영으로 눈을 뜬 락스를 본보기로 다시금 가다듬지 않으면...ㅜ.ㅜ
18/02/28 22:26
엠비피는 한번 말리면 리바운딩이 전혀 안되네요. 작년까진 끈끈한 팀워크가 최대 장점이었는데.. 라인전이 살짝 좋아진 대신 팀컬러가 사라졌습니다
18/02/28 22:27
[중간 순위]
순위-팀명-승-패-세트 득실 1위 KINGZONE Dragon X 9승 2패 +14 (19 - 5) 2위 kt ROLSTER 8승 3패 +7 (17 - 10) 3위 afreeca Freecs 7승 4패 +7 (16 - 9) 4위 KSV 6승 5패 +1 (13 - 12) 5위 ROX Tigers 6승 5패 0 (14 - 14) ---------------------------------------------------------------포스트 시즌 6위 SK telecom T1 5승 5패 0 (13 - 13) 7위 bb.q OLIVERS 4승 7패 -4 (12 - 16) 8위 JIn AIr Green Wings 4승 7패 -5 (10 - 15) ---------------------------------------------------------------승강전 9위 MVP 3승 8패 -11 (6 - 17) 10위 KONGDOO MONSTER 2승 8패 -9 (7 - 16)
18/02/28 22:31
챌린저스 시절부터 mvp vs bbq 상성은 묘하긴 해요 크크 라이너 개인기나 라인전 능력은 bbq가 훨씬 강한데 묘하게 mvp의 저돌적인 한타에 페이스 말리는 느낌
18/02/28 22:29
탑이 약한팀은 킹존한테는 진짜 얄짤없는거 같네요. 킹존을 이기려면 탑이 반반 혹은 최소 4.5 대 5.5까진 해줘야 된다는 전제조건이 붙는듯
18/02/28 22:30
칸은 탑에 나타난 13페이커의 재림이네요 비슷해보였던 선수들도 다 찍어누르고 대관식 치르는 느낌입니다 유이한 카운터가 건강과 제재 정도밖에...
18/02/28 22:36
현재 칸 빼고 라인전 제일 잘하는 탑솔이 kt팬으로서는 슬프지만 기인 크레이지 린다랑 정도인데 이 친구들도 칸한테는 안되더라구요 그나마 크레이지가 라인전은 괴물같이 잘하는 선수라 괜찮게 버티는 정도?
18/02/28 23:08
벌써부터 국내에서 개최하는 롤드컵이 기대됩니다.
어느 팀이 올라올지 알 수 없으나 지금 상태면 킹존이 한 자리 꿰차고 있을 거 같네요.
18/02/28 22:41
MVP는 승강 이후 매년 성적이 하락세고 이대로면 올해가 최저점(승강전) 일텐데
챌코에서 올라올 팀이 그리핀/담원이 유력한걸 생각하면 잔류가 쉽지 않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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