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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1 17:40
SK가 폼이 올라왔다고 보이는 게 불과 며칠전까지 슼은 이런 경기에서 정글이 그냥 들이댔다가 갈리오가 궁을 쓰고 그 갈리오가 가운데서 터지는 상황이 나올
18/02/11 17:41
블라썸은 뭔가 광기넘치는 커즈 느낌이네요 크크크 막 들어가는 거 같은데 이득은 다 보고 정석적인 정글 역할도 오늘 보니까 잘 하네요 역시 롤은 더러운 재능겜...
18/02/11 17:41
ksv도 슼을 좀 얕봤나 싶은 생각마저 들었던게 밴픽이었어요. 1세트 밴픽은 슼이 잘했습니다. 확실히 탑, 정글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니 미드-바텀도 부담이 많이 줄어드네요.
18/02/11 17:41
초중반 정글이 뭔가를 해야 함을 확실히 보여줬다고 봅니다.
방금 부쓰톡에 나온 락스만 하더라도 성환이 과감하게 궁으로 이니시걸고 그걸로 이득을 많이 보니까 게임도 이기는...
18/02/11 17:42
그나저나 SKT가 비비큐전까진 아무리 생각해도 상대가 못해서 이겼다 느낌이었고 어제 비비큐 경기력이 하도 답이라는게 없어서 더 그 생각이 강해졌는데, 오늘은 적어도 SKT 자체 경기력은 흠잡을곳이 거의 전혀 없었네요.
18/02/11 17:43
그리고 카시오페아는 굉장한 리스크를 안는 미드죠. 폼이 좋은 페이커조차도 카시잡는다고 미드 라인전 항상 압도한게 아니에요. 애초에 그거 아니면 뽑는 의미가 없는 수준의 픽이라서... 대신 약간만 꼬여도 진짜 할게 없는 챔피언입니다. 똥망픽이에요 그냥.
18/02/11 17:43
블랭크가 잼구 모드를 많이 보여줬지만 구원 역할 맡으면 그래도 선발로 뛸 때보다는 좋은 경기력 보여줄 거라 기대해봅니다.
블라썸이 잘해주는 것 긍정적이네요.
18/02/11 17:43
skt 지금 멤버가 베스트네요 경기력이 좋네요 실수도 없고
ksv는 진에어한테 고마워해야되요 같이 해매고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지 안그랬으면 더 내려갈듯
18/02/11 17:44
예전에 벵기도 이야기 한적이 있지만 정글은 자신감이 진짜 세상에서 제일 중요합니다. 라인전은 라이너의 피지컬이 아주 분명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자신감 이전에 기량이지만 정글은 전맵을 토대로 지능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느냐, 얼마나 자신의 선택과 판단에 확신이 있느냐가 중요한 멘탈리티가 제일 중요한 포지션이라서... 정글러가 폼을 오래 유지 못하는 이유도 다 그런거죠.
그점에서 식스맨 포지션으로 가장 적절한게 정글이고, 현재로서는 기량도 자신감도 떨어진 블랭크보다 싱싱한 블라썸으로 나가는게 맞죠.
18/02/11 17:44
KSV는 일단 전통적으로 후반가면 좋아 픽으로 복귀하는게 어떨지. 어찌됬든 KSV는 후반위주픽으로 깐다고 초반 터질 정도의 팀은 아닌것 같은데, 이번판처럼 중후반가면 답없는 유통기한 미드 넣은 조합은 KSV 스타일이 아닌것 같네요.
18/02/11 17:45
다들 미드 챔프폭이나 숙련도에 대해서 얘기하지만...
저는 글쎄요..?? 라고 생각합니다. 카시가 딱히 문제가 있어보이진 않았어요. 초중반 충분히 굴릴 수 있는 상황에서 그걸 제대로 운영못한게 컸다고 보거든요.
18/02/11 17:45
카시는 그거 들고 압도 못하면 그 자체가 진거나 다름없는 제이스류 챔피언입니다. 그리고 압도를 전혀 못했죠. 문제가 없다고 말하기 어려워요. 그리고 그후 합류전에서 밀린것도 카시가 갈리오를 따라갈수가 없어서라서...
18/02/11 17:46
저번 경기부터 느끼는건데 요즘 서폿 탑티어는 타릭같아요 선수들이 궁을 너무 잘써서
함부러 원딜 물다간 초시계 궁 타이밍 때문에 오히려 역공 크게 맞는게 자꾸 경기에서 보이네요 카밀픽의 카운터 역할을 하지 않나 싶네요 울프 뱅 선수 폼이 올라온게 확 느껴지는 바텀 경기력이네요
18/02/11 17:46
최근에 타릭궁 칼같이 썼다 느껴지는 서포터는 고릴라랑 키 정도밖에 없지 않았나요 크크 레이스를 비롯해서 다른 선수들은 좀 아쉬웠떤 느낌...
18/02/11 17:46
ksv는 요즘 위압감이 전혀 안느껴지는 샌드백 같은 팀이에요.
다들 초반에 줘 패면서 시작하죠. 그래도 월챔 우승하던 시절에 보여준 버티던 능력은 있어서 맷집이 새서 때리다가 지쳐서 쓰러지는 팀들이 많았는데 그때와 달리 지금은 존버메타다 뭐다 해서 빨리 끝내는 법을 다들 갈고 닦고 있어요. 이대로 초반에 줘 터지는 모습 계속 보인다면 진짜 위험합니다
18/02/11 17:47
그리고 KSV 경기력이 썩 좋은건 아니지만 SKT의 승리를 폄하할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꾸역승이라도 계속 해오던 팀이 KSV였고.. 그런 꾸역승 조차 못하고 하위권 팀과의 경기에서 헤매던 팀이 SKT였으니까요.
18/02/11 17:48
근데 지난 경기들이랑 1경기 페이커 템트리가 거의 바뀐게 없는데 몇몇 분들이
탱간다고 하셔서 당황스러웠.. 심연의 가면은 카사딘으로도 가고 다른 ap딜러들도 가끔 가고 그러죠.
18/02/11 17:52
챔피언이 다른데 무슨소리 하시는건지..
갈리오는 심연의 가면 존야 순서로 가면 충분히 탱킹력을 보장해줄수있습니다. 다른 미드 ap랑 스킬 설계부터가 다른데요.
18/02/11 18:10
심연의 가면, 존야가면 어그로 빼고 탱킹할 수 있는건 사실 다른 챔프로도 할 수 있는거죠.
갈리오의 경우에 w 때문에 탱킹력이 더 담보돼서 딜탱역할을 할 수 있는건 맞습니다만, 그렇다고 이때까지는 딜러를 하다가 오늘은 탱커를 했다고 할만큼 극적인 변화는 아니란거죠. 그리고 2월 1일 경기에서는 오늘이랑 템 순서 완전 똑같이 갔었습니다. 근데 그때는 갈리오 템트리 탓하던 분위기 였는데 오늘은 좀 달랐어서 말이죠. 아 물론 심연의 가면 제외한 템트리는 저도 별로 좋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18/02/11 18:10
2월 1일 경기에서 오늘이랑 템 순서 완전 똑같이 갔었습니다.
근데 그때는 갈리오 템트리 탓하던 분위기 였는데 오늘은 좀 달랐어서 말이죠. 아 물론 심연의 가면 제외한 템트리는 저도 별로 좋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18/02/11 17:49
킹존의 피넛.
아프리카의 스피릿. 락스의 성환. 강팀이나 최근 흐름이 좋은 팀들은 초반 정글러들이 뭔가 적극적으로 합니다. 죽이되든 밥이되든 뭔가를 하죠. 물론 망하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해야 뭔가가 있다는거죠. 하루는 이득볼 타이밍에서 궁을 아끼다가 상대를 그대로 놓쳐버린 몇번의 기회가 너무나 아쉬울거라고 봅니다.
18/02/11 17:53
그동안 ksv가 이겨왔던 경기도 하루가 렝가로 그렇게 초반변수 만드는 모습이 나올 때였죠. 그러다 락스전부터 렝가가 막히고 타 챔프도 신통치가 않으니 팀이 전반적으로 다운되는 것 같네요.
18/02/11 17:51
근데 확실히 페이커 폼이 굉장히 많이 올라온게 느껴지는게
스스로 피드백을 많이 했나봅니다 오늘은 예전의 모두가 알던 그 페이커의 모습을 보여주네요
18/02/11 17:52
그래서 페이커 폼보다 동료의 폼이 더 중요하다고 그런거죠. 저 선수는 자기 관리는 알아서 합니다. 탑-정글 부담이 떨어지니 본인도 무리할 필요가 없는거죠.
18/02/11 17:53
전 페이커선수가 이번시즌 내내 폼이 영 아니다 싶어서 걱정아닌 걱정을했는데
크라운선수 솔킬낼때 무빙을 보고 내가 괜한 생각을했구나 했네요;
18/02/11 17:52
달마시안님 글이 어디로 사라졌죠.. 초반 마저 45인가 55올리는 게 효율이 좋죠. 더군다나 대 카시오페아나 아지르전에서 영겁과 가면을 비교하면 차원이 다르죠. 그리고 탱커가 아니라 딜탱이라고 다들 표현하신 거 같은데요.
18/02/11 17:53
조이 상대로 이즈만 나오면 왜이렇게 이번에는 어떤 방식으로 터져줄까가 기대되는지(...) 이즈리얼측이 이기건 지던간에 멋지게 터지는 장면을 한두번은 보여주던데 크크크
18/02/11 17:54
보통 블랭크나 벵기같이 슼 운영에 맞춘 커버형 정글이면 세주아니 잘할거 같지만 정작 이 두선수는 세주로 별로 재미를 못보는 편이죠. 오히려 톰이 진짜 잘했음...
18/02/11 17:58
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370&l=428306&iskin=lol
구체적인건 위링크.. 상대보고 심연의가면이나 얼건, 혹은 둘다간다더라구요
18/02/11 17:58
좀 잘 모르겠네요. 누구 조합이 좋은지 잘 모르겠어요. 초반에 우세를 잡으면 상대 조합이 역전하기 힘들겠다 생각은 듭니다. 라인클리어가 구려요 둘다.
18/02/11 18:00
비슷합니다.
저걸로 챌린저 찍은 원챔장인에 아프리카tv 멸망전 출전할 수 있었고, 그걸로 유럽프로까지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18/02/11 18:01
리신과 비교하면 피지컬 활용도가 많이 떨어지지만 트런들 하나로 챌린저를 찍을 정도이니 이해도는 대박이라는 정도만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크크
18/02/11 17:59
서로 역전은 잘 못할 느낌의 조합 아닌가 싶네요. 라인클리어가 구린데다가, 지기 시작하면 서로의 색깔이 못나올 조합입니다. SKT도 밀리기 시작하면 스플릿 못할것 같아요. 절대 본대가 버틸수가 없어보임...
18/02/11 17:59
슼도 라인 클리어 안 좋은데 KSV도 그렇게 라인 클리어 좋은 조합은 아니라서 그냥 처음 주도권 가지는 쪽이 유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8/02/11 17:59
뭐 큐베는 현시대에 탱커로 손 꼽히게 나오는 오른을 증명해줘야죠 오른이 그래도 근접 챔 상대로 무조건 지는 챔은 아니니까요 물론 템뜰수록 스플릿 막기 너무 빡새질겁니다
18/02/11 18:00
아직 전체경기는 안끝났지만 김정균 감독이 어느정도 자신의 고집있는 철학을 접고 여기저기 떠도는 근거를 바탕으로 피드백을 조금은 한것 같습니다.
1경기 적극적인 설계도 그렇고 트할한테 트런들 쥐어준것도 그렇고요.
18/02/11 18:02
트할이 스플릿 주도권을 잡냐 아니면 KSV가 오른 자르반 이니시 + 조이 데미지로 스플릿 할 여건을 안 만들어주냐에 달렸네요.
18/02/11 18:03
그래도 뭐 조이는 딱히 어떤 챔피언에게 카운터당한다기보단 당일 본인 손가락이 세상 제일 중요한듯 해서, 이 게임도 결국 조이가 어떻게 하냐가 중요할듯 하네요.
18/02/11 18:07
압박이 문제가 아니고 좀 심각할 정도로 대놓고 지는중. 이건 탑을 한번 더 도와줘야 되는게 아닌가... cs 30개 차이나겠네요.
18/02/11 18:07
한번쯤은 큐베에게 제이스같은거 쥐어주고 날뛰어봐라!! 하는걸 보고 싶긴 한데...판 깔아주면 훨~씬 더 잘 할 텐데 말이죠. 카밀도 그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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