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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7 17:45
위에 말처럼..
리그 하위권팀들의 경기는 누가 잘하냐..보다는 누가 못하냐...를 보는거죠. 어느쪽이 실수 안하냐로 승패는 갈리는 법.
18/02/07 17:46
SKT가 좋아졌다고 판단하긴 어려운 경기지만 일단 신인 데뷔전을 승리로 이끈건 매우 긍정적입니다. 그리고 비비큐는 실험적인 픽을 꺼내놓고 컨셉대로 하지를 못했습니다.
18/02/07 17:47
skt가 잘했다기보다는 bbq가 못해서 이긴경기 같아요.
자르반 짤린건 십분 이해한다고 해도 굳이 거기서 바론스틸하겠다고..가서 전멸한게
18/02/07 17:47
BBq 경기력이 엉망이긴 한데, 그래도 지금 슼이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는 아니죠. 솔직히 스노우볼 귤리는 속도가 좀 느렸던 거 빼면 객관적인 경기력 자체는 그렇게 나빠보이진 않습니다. 그리고 블라썸 칭찬을 안 할 수가 없는게 확실히 센스가 있어요. 앞으로가 기대되는 모습이었습니다.
18/02/07 17:47
그냥 5연패 기간에 단 한 세트라도 블라썸을 써봤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블랭크가 좋은 모습을 단 하나도 못 보여줬었는데 탑만 바꿔봤자 의미가 없죠. 블라썸도 넣어서 다 바꿔봤어야.
18/02/07 17:48
skt가 부진할때마다 자주 나오는 패턴같은데 어느순간부터 상대팀들이 방심을 해도 너무 해서 진짜 해선 안되는 판단을 하는거같습니다.. 두번째 화염용과 바론에서의 판단은 정말 실망이었습니다.
18/02/07 17:48
일하느라 경기를 전혀 못보고있는데
SKT가 이기고있나요? 사실이라면 대단히 고무적인 거네요. 블라썸 넣어서 첫세트 이기는거랑 지는거랑 정말 신인정글에게 돌아오는게 남달라서... 블라썸은 어떤가요 잘하고 있나요?
18/02/07 17:49
오호. 세분 답변 감사합니다. 전 롱주(킹존) 팬이라 SK살아나는게 무섭기도 하지만, SKT팬들 입장에서는 정말 숨통트이는 일이네요.
18/02/07 17:48
15 시즌 초에 벵기가 극악의 슬럼프일 때 2라부터 톰이 투입되어서 반전되었고, 16 시즌 초에 벵기가 또다시 슬럼프에 빠졌을 때 블랭크 투입으로 반전시켰었죠. 작년에도 정글 상태가 안좋을 때 피넛-블랭크를 돌아가며 쓰면서 최악의 전력으로 2연준까지 만들었구요.
SKT의 정글 식스맨이 없었던 14 시즌에 별다른 커리어를 못낸걸 보면 정글이 SKT에 얼마나 유의미한 포지션인지 잘 알 수 있습니다.
18/02/07 17:49
게임의 스케일이 아직 상위권팀이 보여주는 속도나 힘을 보여주지 못한다는게 흠이지 운영 자체는 뭐 그럭저럭이었죠. 볼륨과 스탯을 올려야 하는게 과제.
18/02/07 17:48
블라썸은 기대보다 훨씬 잘했고
보노는 ksv전에 비하면 정말 아~~~~무 것도 못했습니다. 고스트는 경기 내내 점멸 한번 못쓰고 죽기만 했고요.
18/02/07 17:49
한가지 옥의티라면 봇에서 트할이 죽은건데, 경험치 부족이었다고 감안하면 일단 사리지않고 덤빈다는 측면에서 가능성 있어 보입니다. 근데 나서스 변신했을때는 가까이 붙지 말라는 걸 몰랐다니...
18/02/07 17:49
아직 솔랭물이 덜 빠졌다는 게 팀원들의 말이더군요.
그런데 솔랭물을 빼는 것보다 일단 센스있는 정글러를 쓰는 게 역시 맞다는 게 정답인 듯.
18/02/07 17:49
페이커 플레이를 까는게 아니라 탈리야 챔피언 자체의 한계 때문에 그런거죠. 후반갈수록 아지르와 비교해서 썩어가는건 탈리야인건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18/02/07 17:50
그게 아니라 탈리야 챔프 자체가 요새 승률이 너무 안나오고 메타에도 그렇게 좋은 챔프라 보기 힘들다는 점 때문이지 페이커 뭐라고 하는 의견들은 아니죠.
18/02/07 17:49
비비큐 플레이가 좋지 못해서 의미를 크게 두진 못하겠지만, 그래도 이전이었으면 이렇게 마무리도 힘들었을텐데, 일단 세트를 따냈다는 점 만으로도 괜찮았네요.
18/02/07 17:49
블라썸은 좀 더 두고봐야죠. 바텀 갱킹이 거의 요행수급으로 들어가서 바텀 우위의 장점으로 풀어간 게임이니까요. 거기에 BBQ 상태도 영 별로였고
18/02/07 17:50
이그나도 요새 신흥 서폿의 나라인 한국에서 상급 서폿으로 분류하기는 애매한데요 적어도 고스트 짝으로는 너무 아깝습니다 고스트는 하는것보면 마하 파일럿이랑 꼴지 원딜 가려야 되는 수준인데... .
경기는 용앞 한타부터 바론까지에서 끝났지만 초반 갑분싸는 명백히 바텀 풀스펠있는데 갱킹 깔끔히 당한 시점부터였어요 칼리가 초반에 망했는데 오브젝트 그때부터 주도권 없고 욕심 부리다 용 앞 한타부터 자충수 투성이였어요
18/02/07 17:51
아무래도 플레이메이킹은 본인이 주도적이 될수 있지만 다른 챔프들은 그게 안돼는게 크긴 한거같습니다. 다른 팀원들의 영향을 훨씬 크게 받는다는게..
18/02/07 17:52
최소한 지금의 탱서폿 메타에서는 최고 수준 서폿이 맞다고 봅니다.
고스트는 참 아쉽긴 하네요. 가끔씩 나오는 괜찮은 모습들에 혹하다가도 게임을 던져버리는 경우도 자주 나오고. 개인적으로는 데프트가 한창 안좋을때의 모습의 하위호환이라고도 봅니다. 그나마 데프트는 본인이 자신감을 가질 만한 근거라도 있는 선수였는데 고스트는 그정도 수준의 원딜이 아니니.
18/02/07 17:50
정글이 얼마나 중요한지가 잘 나온 경기죠.
톱니바퀴가 굴러가는데 필요한 기름칠을 해 주는 역할이라 정글이 1인분도 못하면 초중반 팀 운영이 멈춰버리죠. 그러니까 그 1인분도 못하는 블랭크를 몇 년 동안 끼고 있는 코치진은 무능소리 들어도 뭐...
18/02/07 18:00
근데 플메가 아닌 롤을 부여받은 서포터면 팀원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을 수 밖에 없는데, 그 점에서 고스트선수의 최근 폼이 너무 안좋다보니 이그나선수의 역량 자체도 억제되는 느낌이 든단 생각이 듭니다.
18/02/07 17:52
돌이켜보면 나서스 픽 자체가 별로였던 느낌. 솔킬 한번 딴거 말고는 갱플은 한타도 대치구도도 궁지원도 할꺼 다하면서 재미봤는데 나서스는 정말 그 솔킬 딱 한번 말고 한것도 없고 할수 있던것도 없네요.
18/02/07 17:54
일단 연패 끊고 분위가 살면 또 신인이라 올라올 가능성은 충분한것같아요.
이대로만 갔으면 싶습니다. 솔직히 신인한테 너무 많은걸 바라는것도 웃기거든요. 이정도만 해줘도 성공적인거죠.
18/02/07 17:54
일단 라인전 구도 상성이 원래 저래서 저 정도면 잘 했다고 봐야죠.
예를 들어 본인이 나르이고 상대가 갱플인데 CS가 50개 넘게 차이난다면 이건 진짜 라인전이 안 좋은 거고...
18/02/07 17:52
채영이 데뷔전 승리를 상큼하게 했지만, 너무 큰 기대 혹은 나오지 않은 선수들에 대한 비난은 안했으면 좋겠네요.. 슼 정글러라는 부담감은 그야말로 독입니다. 1승도 아닌 단지 셋트1승일 뿐이구요.
18/02/07 17:54
bbq 경기력이 아쉬운 점이 분명 있었는데 skt는 최근 상대가 못해도 더 못해서 지는 경우가 많았죠. 최소한 상대의 나쁜 플레이를 받아 먹는 부분에서는 실수가 없었다는 게 긍정적이네요. 나서스 끊다 갱플 죽은 것 같이 주도적으로 시도하는 건 아직 실수가 보였지만..
18/02/07 17:54
일단 비비큐는 고스트도 고스트지만 템트의 퍼포먼스도 계속 아쉽네요. 한때 잠깐이나마 이지훈의 상위호환이 될 수 있는 선수라는 평도 있었는데 반짝이던 모습이 많이 사라지고 평범한 미드라이너가 되어가는 것 같아서.. 결국 방금 게임도 요행으로 시간을 오래 끌었더라도 딜러들 폼을 감안했을때는 힘든 게임이었을것 같습니다.
18/02/07 17:54
운타라나 블랭크는 좀 길게보고 계속 솔랭 열심히 하면서 개인기량 끌어올렸으면 좋겠습니다. 은퇴라는 말도 나오고 저도 이 두 선수에 대해서는 호평보다는 혹평을 많이 하는 쪽이지만, 어쨌든 끊임없는 노력은 결국 보상받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18/02/07 17:56
크크크 운타라 블랭크에 대해서는 슼팬들도 다 생각이 다른거 같아서 재밌긴 하네요. 저는 그래도 블랭크는 좀더 지켜볼만하다쪽이고 운타라가 더 회의적이라...
그래도 둘 다 열심히 하다보면 분명 길이 열릴거라 생각합니다. 누구나 기회는 오거든요.
18/02/07 17:57
그냥 까놓고 말하면 둘다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운타라는 그래도 보자는건 SKT에서 이제 2년차니까 그래도 아모른직다면.. 블랭크는 이제 보여줄꺼 다 봤다고 생각하거든요. 솔직히 운타라도 데뷔가 오래된 선수라 더클것같지도 않고요.
18/02/07 17:58
저도 운타라가 더 회의적이긴 한 게, 운타라 최고폼도 최고폼치곤 그리 높지 않은데 블랭크 최고폼은 꽤 좋았거든요. 뭐, 연습하면서 스멥이나 삼성 선수들처럼 되기를 기대해야죠.
18/02/07 17:56
솔직히 2년정도 보면 많이 본거 아닌가요. 더이상 보고 싶진 않네요. 물론 은퇴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맞지않는 옷을 갈아입으라는것이죠 팀이나 선수나.
18/02/07 17:57
롤판 앞날은 또 모르는거니까요. 저도 그냥 지금까지 봐온거만 보면 운타라 블랭크는 기량이 확 터질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보지만, 원래 예상이 의미가 없는지라...
18/02/07 17:58
근데 정글러 기복은 어쩔 수 없는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블랭크가 저점일 때 보여주는 경기력은 그야말로 말문이 막히는 수준이라... 뭐 지켜봐야겠죠 크크크
18/02/07 17:55
갱플 라인전은 나빴다고 생각 안하는게, 원래 e선마 나서스는 스택을 포기하고 푸쉬를 얻은 상태로 상대는 타워 껴서 받아먹는 수 밖에 없고 그러다가 cs 10~20개 벌어지는건 그냥 상수로 봐야됩니다.
18/02/07 17:57
이번판 갱플이 피드백 받을만한건 이즈 올때 싸움거는 포지셔닝정도 뿐이었죠. 전 거기서 나서스를 이즈랑 둘이서 끊겠다는 오더 자체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보기때문에 정말 크게 문제있었다고 보기는 힘들거 같습니다.
18/02/07 17:58
크레이지-이그나가 쌍끌이할만한 조합을 해야지,
bbq의 미드/원딜 상태가 꾸준히 좀 별로여서.. 고스트도 칼리말고 좀 안정적으로 딜 지원가능한 챔프를 주는 게 좋아보입니다
18/02/07 17:58
솔랭 물이 덜빠졌고 뭐고간에 그냥 개인 센스와 겜잘잘 이라는게 이번 경기에서 보이네요. 프로 첫 출전 블라썸이 그냥 3년 경험치 역대급으로 퍼먹은 블랭크보다 보여주는 모습이 부드럽습니다. 제가 블랭크 회의적으로 보는게 그겁니다. skt에서 뛰면서 쌓은 출전경험이 기타 정글러랑 비교가 안되요. 아니 상위권팀 정글러들(스코어 피넛 커즈) 보다도 더 많을겁니다. 블랭크는 롤 역사상 역대급으로 경험치 퍼먹은 선수일텐데 터질 포텐이라는게 안보이니...참...
18/02/07 17:59
롤챔스 정규시즌, 포스트시즌, 결승전, msi, 리라, 롤드컵, 롤드컵 결승.. 진짜 그렇게 욕먹어가면서도 경험치 퍼먹였는데 ..
18/02/07 18:00
출전 경험도 경험인데 그 경험의 질이 다르죠. 결승전을 몇 번을 가고 그 결승전에 몇 번을 나왔는데 아직도 저렇다는 것은...
18/02/07 18:00
응원하는 팀 선수를 혹평하기는 싫지만 먹은 경험치에 비해 기복이 너무 심하고 이상한 실수가 많습니다.. 밴시에 궁을 박거나..옛날엔 타릭 궁에 풀딜을.. 멘탈이 약하니까 본인의 플레이가 안 나오는 것 같습니다
18/02/07 18:00
근데 제가 누구는 절대 못터진다는 말을 절대 못하겠는게 와 저선수가 저렇게 터지네를 너무 많이 봐서..
회의적으로 보면서도 딱 잘라 말은 못하겠네요..
18/02/07 18:00
skt 입장에서는 이번 패치로 좀 수혜를 본게 있다면 팀 운영 자체가 탑 보다는 바텀에 투자하는 방식인데 2타곤산 메타로 버티는게 사라지니 숨통이 좀 트인거 같기도 합니다.
18/02/07 18:01
이게 1회성에 그치질 않길 바라는것뿐이죠.
비록 한 세트뿐이긴 했지만, bbq라는 약팀상대였다는 것도 감안해야 하니까요. 중상위권 상대로도 이런 모습을 보여 준다면 단박에 주전을 꿰찰수도 있을테지만...
18/02/07 18:02
저 느낌..아니 저 판단은 충분히 훌륭했다고 보여집니다.
팀콜이었는지 개인적인 판단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블랭크였더라면 아마 저런모습을 못보여줬을것 같긴 하거든요.
18/02/07 18:03
블랭크, 운타라의 가능성 문제는 차치하고서라도 당분간은 이 스쿼드를 써야하는건 맞다고 봅니다. 15 시즌 초, 16 시즌 초에 정글이 흔들릴 때도 기존의 주전(벵기)를 대신한 정글러(톰, 블랭크)로 정규리그 포인트를 쌓아올렸죠.
블랭크는 벵기의 전례를 생각해서 더 열심히 준비했으면 좋겠네요. 16년만 해도 저만큼 블랭크를 극딜한 사람이 없었던거 같은데 어느새 지금은 블랭크 편들어주는 느낌이 되었네요 크크크크크
18/02/07 18:05
상대가 어떻든 경기가 진짜 깔끔했네요 좋은 징조에요 skt경기력 곧 반등하겠어요
비비큐는 이그나 의존증 못 고치면 저번시즌 에버 꼴 납니다 에버도 빛나던 선수가 없었던게 아닙니다 밴으로 그 선수 날개 자르고 카운터 픽 쳐버리면 팀적 변수가 없어서 강등간거지
18/02/07 18:06
원래 예전에 나오던 탈리야는 로밍과 합류전에 능하다는 뚜렷한 장점이있지만 대형 오브젝트나 지형에서 벽을 이용하는 또는 넓은 지역에서의 카이팅, 지속딜링을 통한 한타력도 있는 챔프였는데 요즘은 많이 안좋나요? 댓글들이 탈리야 엄청 걱정하는 느낌..
18/02/07 18:06
룬 바뀌면서 안그래도 지속딜이 도트딜같던 탈리야가 진짜 도트딜이 되버린게 크죠. 뭐 잘크면 안쎈 챔프가 어디있겠습니까마는..
18/02/07 18:12
룬 변경으로 뭔가 큰 간접너프가 있었나보죠? 무난히 성장한 탈리야 추격하다 q스킬 e스킬에 피 걸레짝되고 역캐리 나오던 모습이 눈이 선한데..
18/02/07 18:06
근데 진짜 팀컬러라는건 신기한거 같아요. 진에어도 그렇지만 비비큐도 과거 ESC EVER 시절부터 서포터가 메이킹을 한다는 느낌이 정말 강하게 드는 팀이라.. 그때는 키, 지금은 이그나... 오히려 비비큐가 기를 못쓴게 저는 토토로 같이 너무 무난한 서포터가 있어서 그렇다고 보거든요. 뭐 성적은 거기서 거기지만...
18/02/07 18:07
이게 메이킹을 해주면 마무리를 해주는 사람이 중요한데 bbq가 그게 잘안되요..
템트도 무난한 느낌인데 마무리형태도 아니고 고스트도 마찬가지고요. 마침표를 찍는 선수가 없는 느낌..
18/02/07 18:08
동의하는게 포지션이 폼이 동시에 다 좋은적이 별로 없고 전체적으로 기복이 있는게 큽니다. 탑-미드가 꾸준했다면 그래도 중위권 이상 올라가는 타이밍이 있었을거 같은데...
18/02/07 18:07
뱅은 라인전에 자신이 없는건지 시비르를 되게 좋아하네요. 슼이 원래 순간적으로 속도를 올려서 이니시를 거는 스타일을 즐기긴하는데 그런걸 감안해도 시비르 너무 자주뽑네...
18/02/07 18:09
지금 밴픽만 보면 시비르가 이상할 건 없죠. 오히려 적절한데 다만 그냥 이번 시즌 감상이 좀 그렇네요. 시비르 선호도가 유달리...
18/02/07 18:08
칼리스타 바루스 벤되다보니 더더욱 할게 없는것도 있겠네요. 그와 별개로 시비르는 탑미드를 보좌해주기 좋아서 조합상 좋은 픽같습니다.
18/02/07 18:09
슼 픽이 하나하나는 좋은데, 결국 블라디를 위해 cc 쏟아부어줄 챔프가 없어요. 이걸 시비르 이속버프로 때우겠다 이런 느낌인데 어떨지 잘 모르겠습니다.
18/02/07 18:09
확실히 그게 포인트인거 같습니다. cc가 부족해요. 반면 꽤나 옛날 일이지만 브라움의 뇌진탕 스텍때문에 블라디가 아무것도 못하고 터질때도 1년전에 자주 보였죠. 대등한 상황일떄 한타 집중력으로 한번 게임이 갈릴듯한 느낌입니다.
18/02/07 18:09
슼은 블라디가 진짜 잘해줘야 하는 조합입니다. 이니쉬가 없어요..
초반부터 앞서 나가야합니다. 불리해지기 시작하면 풀기가 진짜 어려워요..
18/02/07 18:10
시비르로 라인 쭉 쭉 밀면서 이그나 변수 줄이고 시야먹고 서서히 압박하는 그림이 그려지네요 비비큐는 바텀 특히 이그나쪽 위주로만 보면 되니까요 크레이지 적당히 억제만 하면 팀이 변수가 안보여서
18/02/07 18:10
슼이 노cc 조합을 즐기는 이유는 하나예요. 본인들이 순간적으로 거리 좁혀서 달라붙는데 자신이 있다 뭐 그런겁니다. 그냥 개인기량과 그동안 누적된 경험과 노하우에 대한 자신감이라는거죠...
그래서 객관적으로 보면 효율성은 개뿔도 없음.
18/02/07 18:11
cc가 없긴하지만 아지르가 후위에서 딜넣고 블라디가 뛰어들어가면서 카직스랑 같이 딜러진 녹이고 시비르는 안전하게 딜넣고 탐켄치가 어그로핑퐁 해주고..? 생각대로만 된다면 한타도 스노우볼링도 나쁘지않다고 봅니다.
18/02/07 18:12
이게 진짜 상위권팀 하위권팀 인식차이인 것도 별 수가 없긴하네요.
만약 슼 조합을 kz, kt, afs, ksv같이 4강팀이 가지고 나왔다면 전혀 그런 맘이 안들었을텐데요..크크
18/02/07 18:13
물론 근본없는 노cc 조합이란 얘기는 부인안하구요.
그냥 저런 강팀이 가져왔다면 불안하지는 않았을텐데..라는 느낌이 강하다는거요^^::
18/02/07 18:14
저게 중요한게... 슼은 정글러에게 시야를 상당부분 맡기는 운영을 합니다. 그건 15때도 마찬가지였고 항상 그랬어요. 시야 노예수준으로. 그래서 슼 정글러는 항상 효율적인 정글 동선과 임기응변이 중요했죠. 그러다보니 기복이 클 수밖에 없는거도 있습니다. 저건 뭐 상시적으로 폼을 갖추는게 너무 어려운 부분이라...
18/02/07 18:15
전 운타라보단 블랭크가 그래도 포텐이 있아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운타라는 포텐을 보여준게 뭔가 잘 버티는 탱커로써의 포스가 대부분인데, 블랭크는 폼 좋을 땐 진짜 그깟 피넛 소리 들을 정도의 포스였던 적도 있어서......작년 리라 예선 WE 경기 때 리신은 지금 생각해도 소름돋을 정도였습니다.
18/02/07 18:18
일부 챔피언에 대한 숙련도가 좋은데..... 안되는건 정말 잘 안되고 꼬이긴 하는 것 같더라구요.
프로레벨이라면 좀 하면 안되어야 할 것 같은 스킬 실수도 많고(잔실수) 최근 렝가 초시계 사건도 그렇구요. 이런 자잘한것들 다듬고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고쳐질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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