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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7 19:25
2세트 mvp는 코르키를 줄 것 같아요.
스태틱+고속연사포로 한대씩 툭툭 치면서 쌍둥이타워 깨준게 코르키의 힘이라고 보거든요.
18/02/07 19:25
카사딘이 아니라 코르키였고 오른이 아니라 블라디였던게 컸네요. bbq가 돌부리에 걸려 자주 넘어질뻔했지만 결국 경주에선 이겼습니다.
18/02/07 19:26
버티는 게 되느냐 안 되냐의 차이는 코르키죠.
카사딘은 멀리서 타워를 때리지도 못 하지만 코르키는 그냥 저렇게 툭툭 때리면 되니까요. 그래서 그 경기에서 카사딘만 아니었어도 SK가 이겼다는 얘기가 나왔었으니.
18/02/07 19:36
생각보다 쉽게 때리지도 못했던게, 때리려고 할떄마다 아지르가 견제 들어가서...뒤돌아 피채우고 다시 뒤에서 포킹..정말 힘들게 깼죠.
18/02/07 19:26
블라썸은 재밌긴하네요. 다들 솔랭물이 덜 빠졌다는 말이 한 게임만에 이해가 됩니다
이 성향 억제시키려고만 하지 말고 좋은 쪽으로 키웠으면 하네요
18/02/07 19:26
장기전에 이렇다 저렇다 말은 많아도 한가지 확실한건 절대 루즈하진 않다는거
해설진의 역량인지 한번 전멸하면 완전 뒤집히는 초후반전 게임양상 탓인진 몰라도 그야말로, 시체말로, 쫄리는군요
18/02/07 19:26
약팀의 특징이 기회를 잡아도 굳히질 못한다는거예요. 시비르 궁+블라디+아지르를 통해서 진입하는 그림이 너무 늦었습니다. 초반에 1차 타워 다밀리는 순간 무조건 미드 빠르게 밀었어야 했어요. 인원 뭉쳐서 시비르 궁써서 밀었어야지 거기서 계속 아지르 사이드 돌리고 블라디 사이드 돌리고 미드는 바텀 대치 시키고... 판단이 너무 안좋았습니다. 매너리즘에 빠진것처럼, 생각이 없는 기계적 운영이었죠.
18/02/07 19:27
블라썸이 확실히 재미있고, 싹수가 보이는 유망주 정글러이긴 한데 팀이 skt라서,,
블러썸 같은 정글러 중에 몇 손가락에 꼽히는 피넛도 결국 적응 못하고 망했는데,,, 잘 커야 할텐데
18/02/07 19:45
걍 본인이 탱메카 못한걸 무슨 적응문제인지... 그리고 섬머이후메타에서 무슨 니달리-카직스-렝가가되나요???
스프링-msi시절 세계원탑 찍던 피넛 시절잊으신건지??????
18/02/07 19:28
블라썸 덕에 재밌게 봤네요. 하하
던지기도 많이 던졌지만 그래도 쫄보는 아니었다는 점에서 합격. 쫄아서 아무것도 못하고 어물대는거는 안고쳐지거든요. 패기있게 던지다가 자제하게 되는거는 피드백받고 노력하면서 고쳐질 수 있지만.
18/02/07 19:28
같은 장면의 반복이다 보니 루즈하긴했습니다. bbq의 놀라운 점은 극후반 포킹이 무의미한 단계까지 와서 충분히 심리적으로 무너질 수 있었는데 그걸 참고 집중력있게 오히려 슼이 잠시 방심한 것을 놓치지않고 포탑공략을 완수해낸 점이죠. 정말 대단했습니다.
18/02/07 19:28
그리고 시비르는 좋은 픽이 아니에요. 시비르를 하려면 반드시 강력한 하드 cc를 가진 챔피언을 하거나 갱플랭크처럼 광역딜+슬로우라도 걸 수 있는 챔피언을 했어야 합니다. 딜링 능력 자체가 요새 나오는 원딜 중에는 최하예요. 팔도 짧고 평타기반 원딜인데 공속도 느립니다. 칼리스타보다 더 궁극기 의존도가 커요.
18/02/07 19:30
벵기라는 역대최고 정글을 데리고있었으니 이해가 되기는 하는데...피넛도 그렇게 만들어 놓을걸보니 블라썸도 아마 그런스타일로 바꾸게 할거같아요
18/02/07 19:28
솔랭이라는 야생의 메뚜기가 수퍼대퍼팀을 만들었네요.
다만, 그 컬러가 얼마나 갈지 모르겠네요. skt에서 저걸 저렇게 내버려둘 것 같지가 않아서요. 작년 피넛영입할때도 어쩌면 저런 와일드한 모습을 기대했는데, 점차 색깔을 잃었거든요. 물론 올해 kz가서 다시금 그 모습을 보여주는것 같긴합니다만..
18/02/07 19:29
그리고 기회가 왔을 때 그걸 굴리는 맥락을 전혀 못잡는걸 보니까 페이커 상태가 정말 안좋긴 합니다. 게임을 보는 시야가 많이 좁아졌어요.
18/02/07 19:30
벌써 한 5번째 같은 댓글 쓰긴 했는데, 노잼 압살경기만 양산하다가 개꿀잼 멸망전을 만드는 것 만으로도 SKT 경기력이 예전보다 훨씬 볼만합니다 크크크크
18/02/07 19:31
그동안 슼이 노출한 최대 문제점이 맞라인전이었다면 이번 경기는 정작 맞라인전은 잘해놓고 운영에서 밀렸어요. 이런게 약팀의 딜레마입니다. 이걸 깨려면 라인전에서 승기 잡은 순간 과감하게 타워 교환하면서 기세를 이어나갔어야 했죠. 미드 1차를 먼저 밀리는거 보고 기가 막혀서 참...
18/02/07 19:39
와....블랭크는 교체출전으로는 기량이 보장된 선수라고 생각하기는 한테...운타라는 진짜...
그리고 지금 성적으로봤을떄 트할-블라썸 밀어주는게 맞는거같은데...흠...
18/02/07 19:32
페뱅울이 손과 머리가 모두 정상이 아닙니다. 그런데 밴픽도 아직도 하이리스크를 고집해요. 조합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자기들이 소화를 못하는 상태인데 계속 합니다 그냥.
18/02/07 19:33
경기 후반가면서 블라썸에 포커스가 가긴 했는데 페이커 폼이 영 안 올라오네요.
바론 스틸 당할 때 한박자 늦은 뻘궁이나 장로에서 뭐지 싶던 진입은 진짜..
18/02/07 19:33
도타랑은 달리 부숴진 억제기가 회복도 되는 김에,
3억제기가 되면 저렇게 닥방어 레이트게임 유도하기 힘들게 도타스타일의 슈퍼파워 미니언이라도 씀풍씀풍 나왔으면 좋겠네요.
18/02/07 19:33
사실 슼이 여태까지 원했던 타입들이 -1~+3보단 0~+1을 원했는데 블라썸은 정확히 반대되는 성향이네요 크크크 왜 여태 못나왔는지 너무나도 명확함
근데 정글계의 미키느낌이라 꿀잼이네요 크크크
18/02/07 19:42
둘다 연습생이던 시기에 아주부 개인 방송 둘 다 많이 봤었는데 피지컬, 멘탈 등등 모든 면에서 비디디가 더 우세했다고 봤어요. 고스트는 확실히 정신줄 놓는 경향이 많고 멘탈 터지는 일이 훨씬더 많았죠.
애초에 포텐이 비슷하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18/02/07 19:35
최소한 트할 블라썸은 던지기도 했지만 뭔가 하는것도 여러번 보여줬기 때문에 운블 나와서 옛날처럼 압살당하고 돌아가면 김정균 사흘밤낮을 욕먹을것 같네요.
18/02/07 19:36
방금 경기는 트할이나 블라썸이 잘못한게 아니라 메인오더인 페이커가 제일 잘못한 경기입니다. 그리고 팀내 고참이고 경험치 만빵인 뱅울프가요. 이건 여지껏처럼 피지컬이나 실수 이런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순수하게 자기들 컨셉을 못살린 운영으로 어이없이 1차타워 다 내준거에서 시작한거거든요. 미드, 바텀이 다 라인전 리드하고 있었고 탑도 푸쉬주도권은 없어도 cs 앞서고 있었는데 1차를 싹다 밀려? 그것도 미드는 피 다깎아놨는데... 이게 하위권팀이 보여주는 전형적인 공황상태 운영이죠.
18/02/07 19:36
흠... 블라썸은 skt 코치가 가장 선호하지 않는 스타일이라 어떻게 될 지 모르겠네요 포텐은 확실한 느낌이라 그대로 키우는게 나아보여요
18/02/07 19:38
꼬치라고 무조건 노리스크 플레이를 좋아하는건 아닙니다. 요새 여론을 보면 너무 좀 과하게 프레임이 걸리는 느낌이에요. 후니나 피넛 관련해서.
18/02/07 19:38
조합차이가 skt는 아지르 시비르 bbq는 원딜 이즈
존버에 최고의 상황아닌가요? 다른 변수가 더 있었나요? 원조 철거반장 잭스가 있었다으니 skt가 존버에 마냥 유리하니는 않았던건가요?
18/02/07 19:39
카사딘대신 코르키, 오른대신 블라디 차이가 생각보다 훨씬 큰거죠. 카직스가 한번은 코르키 암살에 성공하기도 했지만 코르키가 안전하게 팀원과 같이있기 시작하니 끊지도 못하게되고, 오른처럼 블라디는 이니시를 걸수가 없으니까요. 하지만 카사딘은 혼자 다녀야했던 운명이고 블라디는 cc없는 뚜벅이였던게 현실..
18/02/07 19:39
키보드 교체하는게 선수 교체로 봤나봅니다..
제 지인이 아직 선수들 얼굴을 잘 몰라서 햇갈렸나봐요. 본의아니게 낚시 해서 죄송합니다
18/02/07 19:40
카사딘과 코르키의 차이는, 포탑을 칠수 있다 없다가 아니라 혼자 다녀야만 하는 카사딘 vs 같이 있으면서 들어오는걸 받아치면서 포킹으로 자리잡는 코르키 이게 더 크다고 봅니다. 어차피 포탑치러가는 위험한짓은 이즈도 못하는데 코르키라고할수있을리가 없죠.
18/02/07 19:43
다음 경기가 워낙 빅매치여서 5시 경기가 에피타이저 느낌일거 같았는데 에피타이저 먹다가 배불러서 메인디쉬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크크크
18/02/07 19:43
그리고 코르키가 포탑을 툭툭 칠수 있었던건 시비르 포지션과도 관계있습니다. 예전 진에어전 테디는 니들 나 치러 들어오는순간 내가 니들 다 죽인다 포지션으로 아예 앞으로 오지도 못하게 하면서 라인클리어를했다면, 코르키가 시비르 너 라인클리어 하러 앞으로 나오면 나한테 죽어 이런 포지션을 잡아줘서....
18/02/07 19:44
시비르를 딱히 비비큐가 가져갈까 싶네요. 솔직히 시비르 좋다는 생각 한번도 안해봤습니다. 시작부터 70분 경기 생각하면서 시작하는 경우는 없을거고...
18/02/07 19:45
선수든 코치든 어느 쪽이든 하나가 고집을 부려도, 이 정도 되면 다른 하나가 뜯어 말려야 할 판에
대체 무슨 생각이냐고요 기본부터 제대로 하라고요 이상한 거에 자꾸 꽂히지 말고
18/02/07 19:47
베인 픽이라니,, 어처구니가 없네요
너프 받은 패치 버전, 카사딘, 갱플이라는 대 베인 억제력 충만한 카운터, 현재 좋지 못한 경기력,, 비도무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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