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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3 16:58
오늘 2경기 모두 경기력차이가 보이는게 아닌가 싶어서 일찍 끝날 느낌이긴하네요.
콩두가 KSV전만큼 해주는거 아니면 경기 결과는 대충 보이는데..
18/02/03 17:04
콩두가...이번 시즌 들어서 뭔가 바뀌었는데
그 중심에 영입된 레이즈가 컸다고 kz는 판단을 했네요. 레이즈만 압박한다면...
18/02/03 17:04
콩두 상대로 자르반 자크 밴은 이제 공식이 되가네요. 저번에도 저거 밴 되니까 힘을 전혀 못쓰던데.. 콩두도 대처법을 마련해야 할텐데
18/02/03 17:08
뭔가 오늘도 킹존 밴픽은 어딘가 킹존만의 밴픽 느낌... 사실 오늘 밴픽도 킹존이 고른게 아니면 리스크 넘나 커보이는 느낌인데 킹존이 고르니까 엄청 세보이네요.
18/02/03 17:21
사실 후반을 가면 콩두가 더 좋다고 볼 수 있는 조합인데 그런 조합으로 초반부터 주도권까지 가질 수 있으면 사기긴 하죠... 버티는 정도가 얼마냐가 중요할듯요
18/02/03 17:22
비슷한 생각이에요.
아마 초반에 아니 중반까지도 어느정도 내주자..라는 분위기로 콩두는 생각할듯해요. 너무 내주면 안되겠지만, 아마 상당수는 버티면서 그냥 내주는 분위기로 갈듯.
18/02/03 17:24
어느 한 라인이라도 상대 라이너와 최소한 얼굴을 맞대야 되는데 콩두 전라인이 라인주도권을 주도 플레이하니 정글도 고생이고 시야도 못먹고있네요
18/02/03 17:26
어찌됬든 버티는데 성공만 할수 있으면 킹존 조합은 한타에서 두명이 관중이긴 합니다. 아무리 봐도 버틸수가 없어 보여서 문제...
18/02/03 17:28
요즘 경기들이 다 그런것같아요.
보통 라인상황이 밴픽에따라 가긴한데 거기서 변수를 만들게 정글뿐이라.. 유지력도 좋아져서 갱하기도 쉽지않고
18/02/03 17:30
솔직히 칸이 정글 깊숙이 들어오는거 최대한 노려봤어야 했는데 상대 정글이 너무 무섭다보니 도망가느라 바빳죠. 그라가스 안하는 이유가 제대로 나왔습니다.
18/02/03 17:30
엣지가 아지르로 주도권을 너무 못 가지는 느낌인데요. 갈리오 상대로 너무 아무것도 못하니까 갈리오가 편하고 그여파가 전라인에 미치는거 같아요.
18/02/03 17:31
킹존의 스노우볼 굴러가는 속도는 진짜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빠르네요--;
아니 그렇다고 뭐 초반부터 다이브하면서 다 터트리고 다니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무난히 라인전 페이스 끌어올리기 시작하더니 그걸 토대로 정글 난입해서 정글 완전 말리기 시작하고 그걸 통해 서서히 레벨차 벌려나가더니 어느순간 그냥 갑자기 확..
18/02/03 17:34
강팀과 약팀 대결은 조합 밸런스 이런거 제쳐두고 1티어 정글러 죄다 짤라버린뒤 라이너들 기량 차이로 찍어누르는게 정답이다
라는걸 이번 경기로 보여주네요
18/02/03 17:35
위에 댓글에도 나왔지만, 정글이 8밴되고 그라가스를 픽했는데..
탑에서 해설진들이 얘기한대로 제이스에게 안밀리는 사이온이나 뭐..그런 적극적인걸 가져갔어야 하지 않았나..싶네요. 제이스는 푸시하고 오른못따니까 레드쪽을 렝가랑 같이 털어버리고.. 그러니 그라가스부터 천천히 말리고...
18/02/03 17:36
근데 탑에서 맞싸움하기에는 로치가 못버티죠.. 아마 공격적인픽이었으면 탑에서 그냥 박살나고 스노우볼이 훨씬더 빨리 굴렀을 가능성이 매우높...
18/02/03 17:36
그건 공감해요. 칸을 공격적으로 해서 찍어누를 탑솔이 과연 있기나 할까 싶을정도니까요..
그런데, 뭐라 그럴까....맥없이 아니 너무 체급차나게 져서 안타까워서요. 아무것도 못하고 진...
18/02/03 17:37
그냥 정글러 8개 밴하면서 묶어버린게 신의 한수같아요. 탑은 어차피 체격차이가 나고 딴라인도 살짝식 밀리는데
변수내어줄껀 정글러 뿐이었어서...
18/02/03 17:38
밴픽은 결과론...이라고 생각하는게 제 생각이긴 한데,
이번 게임은 밴픽에서 너무 크게 갈린게 아닐까 싶네요. 콩두는 진짜 아무 반항도 못하고 지는 각이네요. 포탑 반피라도 깎은곳이 있나 싶네요.
18/02/03 17:39
전 생각이 다른게 킹존의 저 밴픽은 그렇게 효율적인 밴픽이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본인들이 초반에 절대 안진다는 확신이 있어서 하는 밴픽...
18/02/03 17:43
플레이 자체가 너무 소극적으로 한 느낌이네요. 아지르와 오른이 타워에서 소극적으로 받아 먹으니. 갈리오 제이스가 맘대로 움직이니 자연스레 레드는 먹히고 그라가스는 말린 상태에서 반항한번 안했어요.
18/02/03 17:39
커즈의 킹존은 라인전에서 다이브같이 공격적으로 확굴려서 끝내버린다면 피넛의 킹존은 굳이 킬 별로 안내도 라인전 주도권만으로도 굴리기 시작해서 끝내버리네요.
확실히 피넛이 운영적으로 많은 도움을 준 것 같습니다.
18/02/03 17:41
킹존 밴픽이 좀 의아 하긴한데 개인기로 찍어누를수 있다 싶으니까 변수를 최대한 안주고 그냥 기량으로 미는것같아요. 이게 됬던 팀이 15스크였는데..
18/02/03 17:42
제이스가 탑을 민다 -> 정글러가 탑쪽 정글을 야금야금 갉아먹기 시작한다 -> 정글러가 말린다 -> 미드 탑이 소극적으로 변한다 -> 자연스럽게 바텀도 더는 뭘 할 수가 없다 -> 어느순간 바텀을 밀어버린다 -> 바텀 정글도 다 뺏긴다 -> 정글러 격차가 점점 심해진다 -> 정글싸움에서 계속 밀리기 시작한다 -> 정글러가 잡혔다 -> 바른
..-_-
18/02/03 17:42
비디디가 커즈와 피넛의 차이에 대해 인터뷰한 적이 있는데
커즈는 비디디 콜에 따라 호응을 잘 해준다고하면, 피넛은 스스로 운영을 해줘서 비디디 운신이 편해진다고 얘기했습니다. 물론 그런 피넛의 설계가 망해서 증발한 경기가 있긴 했지만요. 크크 양쪽다 공격적인 정글러라는 점에서 비슷해보이지만 양 정글러의 색깔은 확실히 다릅니다.
18/02/03 17:42
체급차나는 상대로 빡빡하게 하는 게임스타일이 소위 3k팀들에게서 보여지는 건 맞는데..
킹존만이 가지는 색깔 스피디함과 라인전에서 압살하기....이건 다른팀과 비교해서 절대우위같네요.
18/02/03 17:43
네.. 솔직히 밴픽을 킹존이 잘했다고 보진 않아요. 잘했다 못했다의 영역이 아니라, 본인들이 초반 라인전에서 '절대' 안진다는 확신이 있어서 저렇게 밴픽한겁니다. 저 조합은 탑이 망하는 순간 그냥 뭐되는 거거든요.
18/02/03 17:44
그리고 실제로 절대 안망하고 이기;는 이상 그냥 뭐 잘된 밴픽인 셈입니다. 당시 SKT도 무근본 소리는 들었지만 계속 이기니 할말 없었던 것처럼.
18/02/03 17:42
전 근데 1세트보고 무슨 피드백을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바텀 그라가스 갱이 진짜 중요했는데 그거 실패하는 순간 그냥 게임이 돌이킬수가 없었죠. 탑-정글 주도권과 맞물려서.
18/02/03 17:44
네 그거 한방으로 게임을 다 망가뜨림... 탑-정글 2 대 2가 아예 안되는 매칭이라서 그라가스가 초반에 탑을 갈 수가 없는데 그 유일한 타이밍을 시크릿이 어이없이 날려먹고 그도 모자라 미드 로밍까지 당한... 시크릿이 지분이 가장 크고 그다음이 미드 제대로 압박 못한 엣지.
18/02/03 17:47
레이즈가 짠 그 갱루트는 거의 필살기였죠. 어차피 무난히 가면 절대 주도권 못찾으니 바텀에서 풀겠다는건데 그 유일한 타이밍을 방생한방으로 망친... 거의 필킬갱이라고 봤는데.
18/02/03 17:44
맞아요.
나보다 약한팀은 그대로 찍어눌러서 다시는 반항하지 못하게 만든다.. 이건 2세트 그리고 그 이후에도 트라우마까지 남게 만들테니..
18/02/03 17:44
작년 서머 우승 비결도 철저한 약자 멸시였죠. KT가 한 경기가 아니라 한 세트만 더 후반에 실수하지 않았더라면 우승은 KT였을겁니다..
18/02/03 17:46
동의합니다. 덧붙이자면 가장 기본이면서 가장 어려운거죠. 라인전에서 이기고 들어가서 이득봐도 킹존처럼 상상 이상으로 빠르고 강하게 스노우볼 굴리는 팀은 없으니까요.
18/02/03 17:47
알리 컨디션이 안좋은 것 같아요.
미드 억제기 앞 타워 앞에서 플 wq가 보통 프로 선수들은 엄청나게 빠르다고 느끼는데 뭔가 플 이후에 딜레이가 느껴지더군요..
18/02/03 17:51
컨디션이 아니라 그냥 못해서 사거리를 잘못 잰 겁니다. 어쩌다 한번도 아니고 알리 잡을때마다 프로 서포터라고는 믿을 수 없는 플레이를 보여 주는데 컨디션 문제가 아니죠.
18/02/03 17:45
콩두 입장에서는 지난 경기도 그렇게 이번 경기처럼 노골적으로 정글 저격밴해오는 것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한 시점이네요. 킹존이 2세트도 똑같이 나올거 같은데 어떤식으로 대응해야할지...
18/02/03 17:47
그게 아마 킹존이 노린 1세트 전략일지도 모르겠네요.
보는 저희들도 과연 저게 회복될까 싶은데...직접 맞닥뜨리는 선수들이라면 더더욱 큰 벽으로 다가올 것 같아요. 매라해설도 선수시절의 경험을 덧붙여가며 얘기했지만 답답할거라고...
18/02/03 17:48
굳이 피드백할거리를 찾자면 시크릿 알리 하지마라 정도? 그냥 게임 내적으로는 수준차이로 진거라서... 밴픽도 뭐도 아니고 체급차예요.
18/02/03 17:47
아무리 봐도 뭘 특별하게 콩두가 못 했다기보단 그냥 '롤'차이로 진 느낌... 롤을 더 못해셔 졌는데 피드백 이런것보단 멘탈이나 잡는게 좋아보이네요.
18/02/03 17:49
킹존처럼 기세가 바짝 오른 팀을 잡으려면 콩두처럼 안정감 위주로 가면 안됩니다. 맞불밖에 없어요. 특히 1세트를 통해서 우리가 기량이 후달리는구나라는걸 어느 정도 느꼈기 때문에, 더 잃을게 없다는 식으로 초반부터 강하게 나가야 됩니다. 그냥 후반본다 이러면 두드려맞다 아무것도 못하고 져요.
18/02/03 17:50
네 그래서 언더독전략을 써야지 우리도 잘크면 이길 수 있어 이런마인드는 전혀 도움 안되죠. 초반부터 진흙탕으로 만들던가 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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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3전 2선승) - 17:00 시작 (OGN)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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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3전 2선승) - 20:00 시작 (OG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