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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6 18:45
KSV는 역시 시즌 중에도 잘할땐 경기력이 엄청나요. 항상 롤챔스에서 발목잡던건 3달간의 긴 레이스에서 얼마나 저점을 겪지 않느냐인데 올해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18/01/16 18:49
롤드컵 우승팀 치고 너무 저평가 받긴 했죠... 라기엔
작년에 준우승 하고 와서도 스프링,섬머 결승은 커녕 포스트시즌에서 세트1승조차 못했었기에 마냥 억울해만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올해는 뭔가 진짜 다른거 같네요. 팀적으로 자신감이 엄청난듯.
18/01/16 19:02
그렇죠 오히려 국내팀에게 너무나도 약했던 팀이죠 2년동안 크크
정규시즌 무난하게 해놓고 플옵만가면 너무 허무하게 탈락..근데 롤드컵 선발전만 되면 귀신같이 다이기고 올라감
18/01/16 18:53
저만 좀 그런 생각을 한건지 모르겠는데 1세트 중반부터 피넛이 팀플레이를 한다는 느낌을 거의 못받았어요. 초반에 킹존 특유의 탑-정글-미드의 유기적인 초반 3라인 합류로 이득보는거 보고 팀컬러 측면에서의 장점이 벌써 이식이 되었나 싶었는데 그 이후로는 커즈가 하는거처럼 유리한 부분에서 영역을 확장하는 플레이를 전혀 못하더군요. 그게 단적으로 느껴지는게 전령을 너무 쉽게 주는 장면이었죠.
18/01/16 18:57
상대가 KSV인 것도 감안해야할듯 싶어요.
상대는 롤드컵 우승팀이면서 팀원 누수도 없는 완전체인 팀인데 팀을 옮기고 가진 첫 정규 경기인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당연하다고 해야하지 않을지... 연습 경기에서 커즈가 더 잘했다면 피넛 대신 나왔겠죠.
18/01/16 18:54
룰러가 롤드컵을 기점으로 실력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듯하네요.
원래 최상위 원딜러가 스스로 세체원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커리어를 찍었으니...
18/01/16 18:54
리신이야 지금 메타에서 원래 시간 지날수록 스캇챔이고, 주요 정글픽이 다 밴된 와중에 할 게 없어서 고른 게 크죠(쉬바나는 상대 조합 보면 뽑기 어려움). 킹존 게임플랜의 핵심은 리신이 갖는 초반주도권을 바탕으로 위쪽 밀어주고, 봉풀주 시비르로 푸시력 딸리는 상대 바텀을 누르면서 일찍 타워를 밀어버리고 게임 굴리겠다는 거였는데... 문제는 KSV 바텀이 너무 잘해버려서 타워도 딱히 안 밀리고 CS도 동등하게 갔죠. 그러다 보니 갱플 따면서 탑타워 미는 데까진 성공했는데 게임 굴러가던 게 거기서 멈췄지요.
18/01/16 18:54
다른거랑 별개로 피넛은 탱커 성향에 가까운 픽도 잘했으면 좋겠네요 리신 픽을 문제 삼는게 아니라 챔피언 성향 아니까 1티어 정글 모조리 밴해버리니 할게 뻔해져요 물론 칸이 없어서 밴에서 많이 견제 당한거기는 하지만 주요 무대에서 견제 안 당하리라는 보장이 없어요 탱킹은 솔직히 피넛이 매우 뛰어나다 할 수 없어서 팀적으로 손해보는 경우가 생기네요
18/01/16 18:58
그러고보니 예전엔 딜러 잘하는 선수가 탱커 못할리가 없다, 탱커가 훨씬 쉽다, 이런걸 당연하다고 받아들였는데 2017년 롤 대회들 보다보니 아닌것 같네요. 일반인 레벨은 몰라도 프로 레벨에선 절대 탱커가 더 쉽지 않은듯요... 명백히 탱커 메타에서 더 약해지는 선수들이 있네요.
18/01/16 19:01
클템 모쿠자 둘이서 리그를 양분할때도 둘은 전혀 다른 정글러였죠 상위호환 하위호환 그런 얘기는 프로판에선 통하지 않는 얘기 각자 개성이 있고 주스타일이 있을뿐
18/01/16 19:09
저도 옛날 CJ 느낌나서 응원팀이긴 한데 이젠 뭔가 성과를 보여줘야 하는 시기가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젠 신인인것도 아니고 가뜩이나 프로게이머란 직종이 수명도 짧다보니 뭔가 한건 해줘야할 시점이 슬슬 온것 같네요.
18/01/16 19:20
팀 해체도 자주 일어나고 선수 변화도 심한 롤씬에서 선수 변화 없이 강등되지 않고 꾸준히 LCK에서 버텨줘서 그런지 성과를 바라는 마음보단 그냥 애정이 생기더라구요. 기대하는 모습 LCK 우승이나 롤드컵 진출이 아닌 플옵 경쟁만 해줘도 전 만족스러울 것 같아요.
18/01/16 19:21
너무 무난하게 전라인에 케빈추 더 잘했습니다. 특히 정글이.. 게임 수준은 높았지만 엄청 재밌는 경기는 아니었어요. 킹존이 냥펀치 한 대 때리면 케빈추가 곰 앞발로 후들겨패는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18/01/16 20:18
1경기 1세트 피넛의 니달리도 중후반부터 존재감이 없어보였는데,
이번 세트의 니달리는 mvp라인전이 다 안좋아서 그런가...더 존재감이 없어보입니다. 정글 자체가 있는줄 모르겠어요.
18/01/16 20:31
레이즈 들어오고 콩두가 완전 달라졌네요
작년에는 미드 정글 싸움은 무조건 진다 라는 느낌이였는데 펀치가 레이즈로 바뀌고 나서는 (물론 첫번째 게임이지만 서도) 굉장히 좋아진 모습이네요
18/01/16 20:36
결국 한타다... 게임 상황 이상해지던걸 한타 한방에 되돌리네요. 로치가 MVP 각입니다. 오른 말고 다른거할떄 실력도 봐야겠네요.
18/01/16 20:40
근데 콩두에 긴 시간 하도 실망을 많이 해서 그런가 오른 없이도 이 정도 할 수 있을지 믿음이 잘 안가네요. 최소 4,5경기는 선전해 줘야 평가가 달라질것 같습니다.
18/01/16 20:44
조이도 정말 잘해주긴 했는데, 사실 콩두가 초중반 주도권 잡고 어떨땐 꽤 선전하고 하던건 많이 봤거든요. 그런데 항상 결정력이 전혀 없었어요. 그 결정력을 제공해준게 오른의 기적의 한타력 같네요.
18/01/16 20:47
므브프는 콩두한테 지면 안되는데요. 락스 상대면 모르겠는데 시작부터 이러면 강등 예상팀으로 순식간에 바뀌는 건데 불안하네요.
18/01/16 20:49
경기가 중간에 비벼지는 감이 있어서 그런 경기 이기게 해준 로치가 아닐까 했는데 미드차이가 컸다고 보는군요
뭐 로치 아니면 엣지 둘은 누가 받아도 이상할게 없긴 했죠
18/01/16 21:00
케스파컵 이후로 롤 자체를 안하기도 하고
보는 것도 안했는데 그 사이에 변한게 많네요 싹 다 초시계 쓰는 거 보니 영감쪽으로 많이 쓰고 있나봐요 거기다 쉔서폿이 다시 뜨고 있고 크크 여러가지로 변한게 많네요
18/01/16 21:35
작년 스포티비는 특히 중하위권팀 경기는 정말 보는 재미가 없다는 말이 많았는데, 교인규 해설이 합류해서 그런지 좀 괜찮아졌네요 경기 자체도 흥미롭긴 하지만 작년엔 흥미로운 경기도 딱히 안보고싶게 만들었었는데...
18/01/16 21:42
그게 크네요.
정글러가 콜링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뭔가 적극적입니다. 이번 한 경기가 아니라 시즌 내내 계속 그런 모습을 보여준다면...
18/01/16 21:45
스2에서 으쌰으쌰 하던 고인규가 들어오니 같이 와~~ 하는게 좋네요 클템 드립은 자료로 채우고 ogn인터넷 중계 없는게 아쉽긴 햇는데 일단 만족하고 갑니다 일욜은 성캐가 아닌걸로 아는데 그 때도 이정도로 만족할 수 있을지
18/01/16 21:45
콩두가 과감하니까 좋네요 어쨌든 딜러들은 잘하는 팀이라 판 깔아주니까 되네요
mvp는 ksv 하위호환입니다 호흡은 좋은데 개인 기량이 엄청 차이나요 거기에 정글이 하늘과 땅이에요
18/01/16 21:50
분전은 했는데 애초에 카직스 고른 픽의 의미를 초반에 전혀 못 살려서요 자크가 너무 편하게 컸어요 mvp는 글쎄요... 이팀이 분위기도 좋고 멤버들 멘탈도 좋고 경기도 슈퍼플레이 많아서 호응이 많은데 멤버 교체가 없는건 독 같아요 몇 몇 선수들 포텐이 솔직히 말하면 별로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뭔가 선수능력의 한계를 팀 플레이로 메꾸는 수준이라
18/01/16 21:51
네 그 말씀하신 한계가 제일 보이는게 아무래도 제일 먼저 생각나는게 미드라..... 그리고 애드도 스프링 이후엔 계속 실망스러움의 연속이죠 비욘드가 잘한다는게 아니고 실망스러운 정도가 탑미드가 더 큰거같아요 지금은
18/01/16 21:49
레이즈 세계정부에 올라온 백업선수 인터뷰 편 볼때도 인싸력이 상당하다고 느꼈는데 확실히 쾌활한 성격 같네요. 콩두엔 저런 스타일 선수가 필요했던듯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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