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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16 19:48
신문선 위원 말대로 오늘 그라운드에 있는 선수 사이에선 경험이든 기량이든 한국이 한수 위네요. 분위기 탓인지도 모르겠지만 개인전술에서부터 차이가 보입니다.
17/12/16 19:59
중국과의 경기에서는 해외파 빠지니 완전 2군수준이다...
북한과의 경기에서는 승리 당했다...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뭐죠?? 덜덜덜.. 한일전 버프가 이정도였나?
17/12/16 20:04
사실 신태용 감독의 큰 그림이죠. 중국하고 북한전은 동아시안컵 의미를 살려서 여러 선수 테스트 겸 전술 실험 해본거고 일본전은 져서는 안되는 경기기 때문에 진짜 자신있는 선수들과 전술로 승부해서 여론 반전을 노리는 큰 그림입니다. 는 제 상상 크크크
17/12/16 20:12
오 정우영 골보고 소리질렀네요
김신욱은 왠지 오늘 헤트트릭할기세고 진짜 욕할뻔했는데 잠자는 호랑이 콧털뽑은듯 달리네
17/12/16 20:15
우리가 잘하니깐 보는 맛이 있긴한데 일본이 너무 못하네요. 일본 포백이 너무 위축돼 있어요. 실수가 넘 많아요. 김신욱이 그냥 활개치고 다닙니다. 헐리호지치는 한일전의 중요성을 모르는 건지... 이기는 건 좋은 일이지만 일본이 넘 못해서 이번 경기로 지금 대표팀 수준을 평가하긴 어렵겠네요. 지금 멤버로 다른 강팀이랑 평가전 하는 걸 보고 싶네요.
17/12/16 20:32
한일전의 중요성을 모르는게 아니라 일본은 해외파가 15명쯤 되는데 죄다 빠지고 거기다가 아챔 우승팀 우라와 5명까지 빠져버려서 저게 최선입니다...
17/12/16 20:34
그렇게 빠진 건 아는데 그래도 저게 최선인가요. 예전엔 j리그 좀 보다가 요즘은 전혀 안 봐서요. 제가 보기엔
좀 더 경험있는 선수가 필요해 보여요. 너무 실험적인 엔트리 같은데요.
17/12/16 20:20
신태용 감독으로 바뀌고 템포가 빨라져서 다이나믹하고 역동적이어서 보는 재미는 확실히 늘었어요.
이전까지의 대표팀 경기를 보면 승패를 떠나서 템포가 느려서 볼 맛이 안났거든요.
17/12/16 20:51
스포티비 해설자 누구시죠? 목소리가 신문선 해설위원같긴 한데 신문선 해설위원보단 얇다고 해야하나? 목소리가 비슷하긴 한데 아닌거 같아서 누구인지 아시는분 있나요
17/12/16 20:52
일본이 2군전력이긴하나 어찌되었든 승리는 승리고 이런 절실한 승리가 우리나라에게 부족한 위닝 멘탈리티를 채울 수 있겠죠. 참 간만에 대승입니다.
17/12/16 20:56
근데 독일-멕시코-스웨덴 상대로 한국 정도밖에 안되는 전력가지고 다음라운드 뚫으면 진짜 그건 동상세워줘도 됩니다 진짜로요
17/12/16 21:12
개인적으론 역대급으로 긴장감 없는 한일전이었네요. 일본이 너무 못해서 큰 의미를 부여하긴 그렇지만 오늘 승리로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건 어쩔수 없네요.
17/12/16 21:14
이겼으니 여론이 좀 신태용 감독 쪽으로 좋아질까요?
저는 신태용 감독에게 가해지고 있는 비난이 지나치고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한일전이 부임 후 9번째 A매치인데 오늘 경기까지 3승 4무 2패입니다. 분위기 최악이었던 팀 추슬러서 아시아 최강인 이란에게 0:0, 어려운 우즈벡 원정 0:0 경기력은 좋지 못했지만 실리 챙기면서 2무로 월드컵 티켓 따왔고요. 유럽원정 러시아, 모로코 상대로 무너지면서 2연패 했지만 당시에는 K리거가 한명도 없는 스쿼드였으며 심지어 전문 측면수비수가 없어서 이청용을 윙백으로 썼죠. 콜롬비아, 세르비아 홈 2연전은 경기력 상당히 좋았다는데 많은 분들이 동의하실거고, 동아시안컵도 중국전 북한전은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일본에게 완승하며 결국 우승 트로피를 가져왔습니다. 덮어놓고 욕할만큼 무능한 감독은 절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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