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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10 11:47
양 팀 다 신경 안 썼다는 건 말도 안 되고..
한국 팀 입장에서는 '미니언 몰려가니 툭툭 치다보면 누군가 귀환하겠지??' 중국 팀 입장에서는 '후딱 다 잡고 막자' 였겠죠???
17/12/10 11:49
근데 우지 미포 겁나 잘다루네요. 그동안 한국팀들 만났을때 이름값만큼 못해준적이 많았는데
이번판은 인정. 극후반에 미포궁각잡기 힘들텐데..
17/12/10 11:50
밴픽을 정말 잘한거 같더라구요. 한타 조합 자체가 사실 상대가 훨씬 좋죠. 순간적으로 광역 폭딜로 상대를 녹여버릴 수 있고 이쪽은 광역딜링이나 평타기반 지속딜러도 없으니.
17/12/10 11:55
그냥 진이 잘컷어도 조이만 노렸을겁니다. 조이가 이동기 한쿨빠지면 쉽게 죽일수가 잇거든요. 진은 뭐 더 쉽게 잡고요.
진이 못컷으니 조이 스킬한쿨돌아가면 거기다 이동기가 이상하게 써지면 뭐 그냥 죽죠.
17/12/10 11:50
lpl 입장에서는 다음 경기 때 세체탑 큐베를 어떻게 막아야하나 이걸 생각하고 있겠네요. 아무리 이번 룬패치로 초가스가 수혜를 못본다고 하지만 초가스 마오카이 매치업인데 이런 탱킹력과 딜을 내는거보면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미치겠네요.
17/12/10 11:52
엠비션은 삼성에서 시너지를 내는 선수죠. 삼성은 엠비션의 게임철학을 신뢰하고 따라주니 엠비션의 단점이 엄청난 장점으로 상쇄가 되는데 새로운 멤버랑 게임하니 그렇게는 안되는듯.
17/12/10 11:53
양 해설 반응이 다른것도 재밌네요
클템 혼자 미니언이! ?? 미니언이? 이러고 있는데 동준좌 해설은 계속 졌어요졌어요 크크 클템 해설이 진짜 대단한것 같은
17/12/10 11:54
엠비션 궁이 마지막 2번의 한타에서 미포궁을 못 끈었죠. 조이 특성상 줄타기를 해야하는데 그래서 몇번 먼저 죽는 순간도 나왔고 진도 성장 못했는데 3톱날을 가다가 라위를 뒤늦게 가서 힘들었죠. 힘든 게임이었는데 미니언이 이걸.
17/12/10 11:59
탑버리고 봇 중심으로 동선 짠 중국 입장에선 상대 마오카이의 성장은 상수였어요. 큐베가 그들 예상보다 파괴적인 마오카이를 선보인 것에 당황했겠지만 후반가면 진이 있는 한국 조합보다 전투하기 수훨하다고 생각했을 겁니다.조이에게 킬을 주면서 따라가야하는 입장이 된 것이 결과적으론 게임에서 진 원인이 되었어요. 제 3자 입장에서는 이보다 꿀잼은 없었겠지만 전 보는 내내 조마조마 했네요.
17/12/10 11:59
진이 세주 궁맞자마자 푸는 장면에서 영어 해설이 Pray just captain jacked crap out of that 이라네요. 인섹킥과 더불어 cc 즉시 해제는 캡틴 잭이 되어버렸군요 크크크
17/12/10 11:59
일단은 제가 중국팀이라면 지더라도 만족할 것같은 경기네요. 졌어도 아 이정도면 우리 잘했다, 이거 이긴것과 다름없다 라고 생각해볼만하니까요.
한국팀입장에선 기회를 한번 더 얻은거구요
17/12/10 12:06
근데 결과가 극적이라서 그렇지 사실 탑라인 그렇게 밀고 들어가고 있는데 미드 중앙선에서 중국이 놀고 있으면 안됐죠... 운영 생각 아예 안한건데
17/12/10 12:01
엠비션 잡는 순간 이겼다 했겠죠. 바로 가서 밀면 된다고. 보통 후반한타에서 대승하면 이겼다가 먼저라 현실을 볼 여유가 없을때가 있죠
17/12/10 12:02
생각하기 쉽지않죠. 선수라도 흥분도 하는거고, 또 거기다가 사실 저런그림 잘안나오거든요. 미니언들도 때맞춰서 스폰이 안된 타이밍이였을뿐이지. 보통 미니언 나오면서 더 지연되는데 미니언 안나오는동안 넥서스 부수는거 정말 거의 안나옵니다.
17/12/10 12:02
미니언 패치가 영향을 끼쳤을거라는 말이 은근히 일리가 있네요. 보통 저런 경륜있는 선수들은 기존에 해왔던 계산이 딱딱 잡혀있을텐데 패치 영향으로 생각보다 좀더 빨랐던게 영향이 있었을 것 같아요.
17/12/10 12:29
그냥 페이커가 아지르에 꽂힌거 같은데, 예전엔 밴픽에서 자신감 반 고집 반의 마인드셋을 가져도 좋은 시절이었지만 이제는 자신을 좀 꺾어야 할 필요도 있습니다.
더불어 말자하에 그렇게 당하고도 풀고, 나르가 이미 나와있는 상황에서 쉔으로 탑 서폿 장난질치는 밴픽도 영 아니네요.
17/12/10 12:38
이젠 페이커가 빈라인 밀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짜르는 그림이 자주 나옵니다.
올시즌부터 SKT가 아닌 페이커에 대한 패턴 파악을 한 것이 아닌가 싶어요. 페이커 본인이 이런 것을 인지하고 바꾸려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나 싶어요.
17/12/10 12:39
957이 계속해서 큐베한테 지더니 확실히 1:1에서 적극적이질 못하네요 이길 매치업인데도.
물론 방금전 한타에서 혼자 다하긴했습니다만.
17/12/10 12:45
감독/코치의 경력이나 뭉쳐서 훈련했을 때의 팀으로의 완성도가 LCK에서 앞서기 때문에 강한 팀인거지
선수 개개인의 솜씨야 뭐 지역 탑급 선수들이면 예전부터 비등한 수준이었고, 그러다보니 각 팀에서 뽑혀온 올스타 맴버들로는 선수들의 궁합에 따라 팀의 강력함이 결정 될 수 밖에 없겟죠.
17/12/10 12:47
그냥 lck는 모든 대회 우승해야한다는 사람들의 마인드가 있나봐요...
그러면서 또 닭장시스템은 뭐라하시는분들도 있고.. 참 묘합니다.
17/12/10 12:48
개인간 격차도 LCK >>>>>>> 넘사벽 >>>>>>>> 타 리그
라 생각하시는 분들은 인지부조화에 걸려서 분노하시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17/12/10 12:45
일단 사실 페이커가 성장자체를 못한건 아닌데 로밍자체에서 시예가 너무 빠르게 잘움직였고 페이커가 거기에 거의 못따라가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정글차이는 미드차이보다 몇배는 심할정도로 MLXG가 너무 잘했습니다. 정말, 너무 잘했다고 밖에 말할수없을정도로 과감한 이니시에이팅과 중요한 짤라먹기에 선봉장 역활을 해준게 너무 컸습니다. 왠만하면 페이커를 지나치게 비판하고 싶진 않지만, 이건 정말 미드-정글 차이라고밖에 볼수없겠네요.
17/12/10 12:45
실력차이를 떠나서 엠비션은 MLXG 같은 유형한테 끊임없이 휘둘리는 스타일 같네요
왠지 피넛 들어온 롱주팀이 내년에 삼성팀에게 되게 강할수도 있을듯
17/12/10 12:46
미드정글이 이렇게 밀리면 게임을 풀기 힘들죠.
엠비션은 상대가 나르인데 탑을 봐주지 않고 세주아니를 그렇게 말려놓고 브라움 있는 봇에서만 배회하다 게임을 내주는지... 페이커는 롤드컵 결승전부터 무너진 폼을 결국 회복하지 못하고 상대가 예상하는 뻔한 패턴대로 하다가 계속 데쓰를 늘려나갔습니다. 지금 페이커의 폼을 보면 SKT가 왜 롤드컵에서도 케스파컵에서도 승패와 관계없이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여왔는지 보여주는 판이 아니었나 싶네요.
17/12/10 12:47
일단 페이커는 롤드컵 결승 이후 슬럼프가 오긴 한 것 같습니다. 그때의 압도적인 패배로 인해 판단력이 되게 흔들리고 있는 것 같네요.
17/12/10 12:47
원래 원맨팀의 주축 선수가 여러번 보여줬던 테크를 타는거죠. 진을 다빼고 나면 오는건 슬럼프... 14년에도 그랬듯이. 극복해내길 바랍니다.
17/12/10 12:47
미드 정글 둘 다 계속 못하는데 큐베를 밀어주지 그라가스 가져오고 나르 내주는 거 다시 생각해도 너무 이상하네요. 중국탑솔이 단독으로 큐베 상대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챔프인데.
17/12/10 12:49
일단 밴픽부터 탑 나르를 보고 쉔을 뽑은 것부터 에러였고 그럼 정글이 탑을 봐줬어야하는데 너무 바텀 동선만 잡았죠. 그리고 페이커는 롤드컵 결승 이후부터 흔들리던 폼이 쭉 흔들리고 있구요.
17/12/10 12:49
중국 올스타가 합숙하고 스크림했다는 얘기가 있던데 진짠진 모르지만 정말 한팀처럼 팍팍 들어가고 미드,정글이 주도권 꽉 쥐고 하니깐 이기질 못하네요.
그래도 lck 수고했고 남은건 개인전이다아아앗
17/12/10 12:49
올스타전이니 합도 안맞고 질 수도 있죠 하는건 저쪽도 마찬가지 조건이고 분위기가 리라만큼 진지했는데 져서 속상한건 어쩔 수 없네요. 시에 점멸궁이 날카로웠다는데 대상은 쭉 하나였죠. 엠비션...
17/12/10 12:49
하나 궁금한건 지금 세체정을 뽑자면 누가 들어갈까정도네요.
개인적으로 이번경기들보고 MLXG는 넣는게 맞다고 볼정도로 폼이 환상적이네요. LCK에서조차도 MLXG같이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잘하는 정글러 찾기 쉽지 않은데.
17/12/10 12:49
엠비션이 수은만 갔어도 해볼만 했을것 같은데 쉔궁을 믿었는지 끝까지 안가네요. 내내 말자하 빨대 맞고 시작하니 한타를 이길수가..
17/12/10 12:50
롤드컵까지는 개인적으로 그래도 페이커가 2위권과 격차가 꽤 큰 세계최고선수라고 생각해 왔는데
이젠 정말 비디디가 더 뛰어난 선수가 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상대가 노리는대로 다 당해줍니다. 예전에는 로우리스크 하이리턴이었는데 이젠 완전히 하이리스크 로우리턴
17/12/10 12:50
뭐 이런저런말 나올거 없죠. 단순하게 정글차이였어요. 3경기내내 엠비션이 밀렸네요.
롤드컵때부터 인간상성인지 뭔지 mlxg상대로 부진하네요
17/12/10 12:54
선수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까지라면 모를까 벌써 공격적인 댓글 다는 사람들 보이네요. 다른 종목 올스타전도 이렇게 보시는지 참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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