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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10 13:31
안녕하세요. 히어로즈 2017 골드 클럽 월드 챔피언십. 마지막 날 불판으로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패자조 결승과 최종전 결승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17/12/10 13:33
오늘은 마지막 날인 만큼 3인 중계로 진행이 되네요. 그리고 어제보다 더 빠른 진행으로 시작이 되네요. 참 스케줄 맞추기 어렵습니다 크크.. ;;
17/12/10 13:35
어제같은 경우는 두 경기가 다 3대0으로 마무리가 됐었죠. 상대적으로 조금 빨리 끝난 일정이긴 해서 아쉬웠는데, 오늘은 나름 기대됩니다.
17/12/10 13:43
패자조 결승 1세트 : 불지옥 신단
밴 : (ETC - 티리엘) - (제라툴 - 태사다르) 발리 : 겐지 - 말퓨리온 - 무라딘 - 레오릭 - 굴단 디그 : 루시우 - 아서스 - 그레이메인 - 데하카 - 폴스타트
17/12/10 13:51
신단 개수를 디그니타스가 근소하게나마 더 챙기고 있습니다. 이러면 디그니타스가 훨씬 낫죠. 첫 신단 싸움은 결국 디그니타스 승리합니다.
17/12/10 13:51
말퓨리온 1지원 대 루시우 1지원의 싸움이다 보니 앞라인 케어가 서로 쉽지 않은 상황이긴 합니다만, 일단 첫번째 응징자는 무난하게 지나가네요.
17/12/10 13:55
이거 확실히 아까의 기세가 영향을 미친거 같네요. 두번째 응징자를 차지. 그리고 10레벨 궁 연계를 통해서 그레이메인을 깔끔하게 컷.
17/12/10 13:57
미드에서 엄청난 한타가 벌어졌네요. 궁을 서로서로 다 소모한 상황에서 무라딘과 아서스가 서로 죽습니다. 레벨 차이는 1레벨 가까이 나네요.
17/12/10 13:58
디그니타스한테서 갑갑한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2글로벌이 겐지한테 상당히 틀어진 느낌이네요. 그 와중에 적 투창병을 챙겨주는 레오릭.
17/12/10 14:00
미드 신단이 뜬 상황에서 16대 15레벨. 여전히 주도권을 쥐고 있는 것은 발리스틱스입니다. 디그니타스는 어떻게든 레벨을 따라잡고 싸우겟죠.
17/12/10 14:01
지금 상황에서 무라딘이 진입 후 후퇴를 잘 해준 덕에 스킬이 상당히 빠졌습니다. 특히 고립이 빠진건 좀 컸어요. 이거 그리고 벌어진 한타.
17/12/10 14:02
미드 압박을 해준 상태. 성채는 부수지 못하네요. 그런데 여기서 발리스틱스 겐지가 잘립니다?? 그리고 전원 처치? 이거 경험치가 따라잡혔는데요.
17/12/10 14:08
이거 그래도 발리스틱스가 버거운 상황이라고 봤는데 폴스타트 광풍이 아쉽게 들어갔네요. 오히려 굴단이 프리딜이 됐네요. 결국 핵각 성공!
17/12/10 14:09
1세트부터 정말 처절한 판이였네요. 중간에 겐지가 잡혔던 덕에 5명이 터져서 따라잡았던 상황. 그걸 10%의 핵 체력을 남기고 실패했네요.
17/12/10 14:19
패자조 결승 2세트 : 용의 둥지
밴 : (ETC - 무라딘) - (아눕아락 - 발라) 디그 : 겐지 - 아서스 - 우서 - 누더기 - 아바투르 발리 : 루시우 - 티리엘 - 데하카 - 태사다르 - 트레이서
17/12/10 14:29
이거 1레벨 이상이 차이가 나는 상황. 그런데 우서가 미드에서 끊기는 바람에 우서가 3데스째를 기록합니다. 결국 용기사를 탑승한 발리스틱스.
17/12/10 14:32
또 다시 끈적끈적한 한타가 발리스틱스 용병쪽에서 벌어지고, 결국 발리스틱스가 이득을 봅니다. 우서도 사망. 어느새 킬 수는 6대0이 됩니다.
17/12/10 14:35
그래도 티리엘한테 갈고리를 적중시킨 덕에 드디어 첫킬을 낸 디그니타스입니다. 하지만 특성이 밀리는 덕에 결국 좀 뒤에 용기사를 주네요.
17/12/10 14:41
데하카의 스킬이 좀 빗나가긴 했지만 티리엘의 축성이 제대로 터지면서 결국 전원을 박살낸 발리스틱스. 그대로 성채를 터트리고 핵각을 냅니다.
17/12/10 14:53
패자조 결승 3세트 : 하늘 사원
밴 : (겐지 - ETC) - (아서스 - 발라) 디그 : 루시우 - 태사다르 - 트레이서 - 아눕아락 - 소냐 발리 : 데하카 - 티리엘 - 그레이메인 - 카라짐 - 리밍
17/12/10 15:02
봇 압박을 해주는 디그니타스. 봇 사원을 차지하면서 우물도 깨주면서 더 압박을 줍니다. 디그니타스 크게 미련을 안갖고 살짝 빠지네요.
17/12/10 15:10
아 결국 핵각이 그대로 나버리네요. 신성장법이랑 축성이 겹치는 상황까지도 나오면서 좀 아쉽게 됐네요. 디그니타스 1대2로 추격합니다.
17/12/10 15:18
패자조 결승 4세트 : 거미 여왕의 무덤
밴 : (ETC - 루시우) - (레오릭 - 아눕아락) 발리 : 겐지 - 말퓨리온 - 티리엘 - 무라딘 - 리밍 디그 : 우서 - 그레이메인 - 아서스 - 굴단 - 가로쉬
17/12/10 15:27
이거 가로쉬가 말퓨리온을 제대로 캐치해 주는데요. 말퓨리온을 넘겨서 잡아주고. 뒤이어 겐지까지 잡히네요. 이러면 거미 소환을 쉽게 하죠.
17/12/10 15:30
10레벨이 된 상태에서 이득을 추가로 보려고 했는데 겐지가 가로쉬 도발에 끊깁니다. 이러면 거미 시종 이득을 그닥 못볼꺼 같은데요.
17/12/10 15:32
봇에서 티리엘이 이거 공포 덕에 물리면서 죽고,
뒤이어 무라딘까지 잡아내네요. 아군 세이브도 잘 해주면서 가로쉬가 한타에서 큰 역할을 하네요.
17/12/10 15:33
시종 타이밍에서 이거 또 다시 킬을 못보고 오히려 리밍이 죽으면서 큰 대위기상황. 심지어 말퓨리온까지 넘겨지네요. 발리스틱스 대위기
17/12/10 15:34
그런데 이거 말퓨리온이 죽기 전에 쓴 황꿈이?? 이거 굴단 공포를 쓰지못한 상태가 되면서 겐지가 싹쓸어버립니다. 결국 디그니타스 전원 전멸.
17/12/10 15:36
16을 맞춘 발리스틱스가 적극적으로 싸움 들어갑니다. 하지만 더 깊게는 안가고 일단 탑에서 미드로 가네요. 봇은 무난히 밀리는 디그니타스.
17/12/10 15:37
양팀 킬수가 7대7로 동일. 레벨도 17대 17. 건물 수만 약간 차이가 날뿐 큰영향은 없습니다. 그런데 티리엘이 물리면서 잡히네요.
17/12/10 15:42
이거 티리엘이 물려버리는데요. 뒤이어 겐지. 무라딘까지. 결국 방금 한타에서 큰 손해를 본 발리스틱스. 아서스가 말퓨 봐준것도 컸네요.
17/12/10 15:43
20레벨이 됐지만 우두와 함께 들어왔기 때문에 힘들겠죠. 나름 말퓨가 궁도 써 봤지만 디그니타스의 힘을 막지 못했네요. 2대2 동점되네요.
17/12/10 15:58
패자조 결승 5세트 : 저주받은 골짜기
밴 : (ETC - 아바투르) - (리밍 - 아눕아락) 발리 : 겐지 - 우서 - 티리엘 - 무라딘 - 카시아 디그 : 루시우 - 데하카 - 아서스 - 그레이메인 - 굴단
17/12/10 16:05
두번째 싸움에서 굴단이 또 다시 잘리면서 시작하네요. 이거 그 이후에 움직임이 아서스 4인 한파를 맞으면서 위험하다 싶었지만 실명이 터지네요.
17/12/10 16:08
이거 엄청나게 비벼대면서 우두쪽에서 싸움이 일어난 덕에 치열한 한타가. 우두가 중간에 스턴을 먹였음에도 발리스틱스 유리한 교환을 하네요.
17/12/10 16:11
봇 성채 포탑까지 깼기 때문에 충분히 이득이죠. 무사히 잘 빠진 발리스틱스. 봇 쪽에 공물이 뜨네요. 겐지가 약간 거리는 있지만 합류 바로 하겠네요.
17/12/10 16:20
티리엘이 잡힙니다! 티리엘이 죽었어요! 이렇게 연쇄적으로 터져버린 상황. 결국 티리엘의 축성이 또 다시 나오지 못하면서 그대로 터지네요.
17/12/10 16:27
최종 결승은 [오후 6시]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러면 조금 이따가 뵙도록 하겠습니다.
최종 결승전 : KSV Black vs Team Dignitas
17/12/10 18:09
최종 결승 1세트 : 불지옥 신단
밴 : (겐지 - ETC) - (아우리엘 - 굴단) KSV : 루시우 - 무라딘 - 발라 - 소냐 - 태사다르 디그 : 그레이메인 - 데하카 - 아바투르 - 우서 - 가로쉬
17/12/10 18:17
일단 디그니타스의 요새 앞라인을 각각 하나둘씩 상처를 주는 KSV입니다. 그래도 디그니타스도 물러서지 않고 봇 요새 앞라인을 압박해 줍니다.
17/12/10 18:34
최종 결승 2세트 : 하늘 사원
밴 : (아바투르 - 겐지) - (소냐 - 발라) 디그 : ETC - 트레이서 - 태사다르 - 제라툴 - 카라짐 KSV : 루시우 - 데하카 - 아서스 - 카시아 - 빛나래
17/12/10 18:47
이거 미드에서 정말 치열한 접전이 발생하네요. 2대3 교환이 됐네요. 루시우가 오래 살았던 덕에 묘한 그림이 됐지만, 디그니타스가 약간 더 이득.
17/12/10 18:48
이거 데하카를 노려주려던 디그니타스가 역으로 살아납니다. 빛나래의 궁이 묘하게 안들어가면서 살고. 그리고 태사다르를 오히려 물어줍니다.
17/12/10 18:53
미드 사원에서 치열한 싸움! ETC가 죽은 상황에서 트레이서가 펄스로 루시우를 끊어줍니다. 하지만 태사다르가 사망하면서 1대2 교환.
17/12/10 18:55
이거 디그니타스가 급한대로 우두를 먹어보려고 했지만 데하카와 빛나래의 진입으로 우두를 결국 못차지합니다. 우두를 차지한 KSV네요.
17/12/10 18:56
이걸 엄청난 접전을! 최선을 다해서 데스메탈까지 활용해서 4킬을 냈지만, 결국 아서스와 우두를 막지 못해서 핵이 터져버린 디그니타스.
17/12/10 18:57
오늘 결승전에서 또 다시 패패로 시작하는 디그니타스. 하지만 조금 전 패자전 결승과는 다르게 패패승승승을 하기 쉽지 않을꺼 같네요.
17/12/10 19:20
최종 결승 3세트 : 용의 둥지
밴 : (태사다르 - 겐지) - (아우리엘 - 그레이메인) 디그 : ETC - 발라 - 아서스 - 리밍 - 레가르 KSV : 데하카 - 루시우 - 요한나 - 크로미 - 아바투르
17/12/10 19:29
투사를 빠르게 먹은 디그니타스가 탑 압박을 더 해주네요. 이렇게 경험치 이득을 놓치치 않으려는 움직임. 그런데 탑에서 또 후벼파이네요.
17/12/10 19:30
발라를 잡으려다가 레가르로 선회하면서 레가르가 잡히고 마네요. 더군다나 크로미한테 아서스가 조금 말린 덕에 용기사도 타는 KSV입니다.
17/12/10 19:32
그래도 오브젝트를 나름 빠르게 챙겨주는 디그니타스의 움직임이 경험치를 크게 밀리지 않게 해줍니다. 그 와중에 데하카가 리밍 이니시를 실패.
17/12/10 19:35
와 그리고 데하카가 기어이 레가르에게 고립 후 Q로 물어서 죽입니다. 결국 용기사를 또 타는데 성공한 KSV입니다. 용기사로 결국 미드요새 파괴.
17/12/10 19:41
디그니타스가 경험치 대신에 봇 성채를 어떻게든 타격 줄려는 선택을 해봅니다. 5명이 다 봇에 있네요. 하지만 쌍크로미 덕에 후퇴합니다.
17/12/10 19:42
크로미 압박 덕일까요? 디그니타스가 용기사 견제를 전혀 하지 못하면서 또 다시 용기사를 타는데 성공한 KSV입니다. 봇 라인 성채쪽으로 전진.
17/12/10 19:43
봇 성채를 깨주는데 성공하는 KSV입니다. 그리고 무난하게 빠지네요. 뒤이어 미드 성채쪽까지 압박을 해주긴 합니다. KSV 지속적 우세.
17/12/10 19:47
와 이걸? 이걸! 용기사를 탄 아바투르! 데하카도 신단을 밟았네요. 디그니타스 급하게 성채를 밀고 전진을 했지만 KSV의 엄청난 방어력!
17/12/10 19:50
2세트는 뭐 그렇다 치더라도 1, 3세트는 정말 밴픽도 대단했네요. 3세트는 아바투르 선택이 의아했는데 크로미와 아바투르 조합으로 이런 그림을 만들어 내는군요.
17/12/10 19:52
작년 블리즈컨 우승과 GCWC 우승을 연이어 차지했던 Ballistix와 마찬가지로,
올해 블리즈컨 우승과 GCWC 우승을 연이어 차지한 KSV Black이 되겠네요. 그 와중에 노블레스는 16년은 선수로, 17년은 코치라는 기록으로 달성을 합니다. 이것도 대단하네요.
17/12/10 20:05
이로서 2017년 히오스. HGC Korea부터 시작했던 대회들이 이렇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올해 히오스 불판은 특별한 일이 없으면 여기까지겠군요.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한국팀이 우승을 차지했다는 소식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2017 히오스 불판을 마무리하며, 여건이 되는 한 다음 대회 불판으로 찾아뵙겠습니다. 한 해 동안 히오스에서 많은 일들을 겪으셨던 선수분들, 관계자들 및 중계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년에 한국에서 오프라인 대회나 직접 선수들을 찾아뵈서 응원할 수 있는 기회가 꼭 생기길 바라는 소원을 살짝 빌며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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