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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02 17:54
안녕하세요. HGC KR 토요일 불판으로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5-6위 대결. 그리고 1-3위 대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오늘 MVP Miracle에게는 중요한 한판이 될껍니다. 바로 블라섬을 만나는 날이죠. 여기서 이기지 못하면 미라클은 확실히 하위권에 고정이죠. 그리고 두번째 경기인 템페스트 대 엠블랙 대전은 결과에 따라서 템페스트가 확실한 3강을 굳힐 수 있을지 보여주는 경기가 될껍니다. 어떤 경기가 펼쳐질지 기대해 보시죠.
17/09/02 18:15
1경기 1세트 : 파멸의 탑
밴 : (아바투르 - 겐지) - (바리안 - 누더기) 미라클 : 데하카 - 레가르 - 그레이메인 - 빛나래 - 티리엘 블라섬 : 트레이서 - 태사다르 - 우서 - 레오릭 - 가로쉬
17/09/02 18:20
레가르가 봇에서 잡혔지만, 위에서 제단 2개를 발동시키면서 일단 미라클이 나쁘진 않습니다. 하지만 가로쉬한테 은근히 많이 괴롭힘당하네요.
17/09/02 18:24
그래도 뒤이어 벌어진 한타에서는 블라섬 힘을 냈네요. 봇에서 제단 발동에 성공하면서 32-28. 그래도 미라클은 그메의 백전노장 스택이 조금씩 쌓여갑니다.
17/09/02 18:26
아 이거 9분 좀 안되는 상황에서 한타. 가로쉬가 또 레가르를 솎아내면서 블라섬이 한타를 터트리네요. 그메 백전노장까지 초기화시켜주고. 블라섬 정말 좋습니다.
17/09/02 18:27
이 기세를 이어 폭격수도 노려보려 했지만, 무리한 블라섬. 트레이서와 가로쉬가 끊기면서 양팀 팽팽한 상황이 됐습니다. 핵 체력 28-28, 킬수 7-7
17/09/02 18:28
오늘 경기 치열한데요. 빛나래를 살리고, 오히려 레오릭을 끊어주는데 성공한 미라클. 제단 2개가 떴는데 그 와중에 하나도 챙기면서 미라클 분위기를 점점 끌고옵니다.
17/09/02 18:29
와 미라클 대박냈는데요! 우두를 먹었다 시피했던 상황이였는데 빛나래가 비비고 그메가 뛰어들고, 선치를 적절하게 줬던 상황. 결국 4킬을 만들어냅니다. 미라클 좋아요.
17/09/02 18:30
지금까지 본 미라클 경기 중에서, 오늘 정말 움직임이 괜찮은거 같습니다. 이게 크무빙선수 포변의 힘일까요. 그래도 경기는 끝까지 지켜봐야 합니다.
17/09/02 18:31
제단 3개가 뜬 상황에서 일단 레오릭이 왼쪽 위 제단을 먹었네요. 그리고 오른쪽 제단에서 싸움을 벌이고, 이거 미라클 또 다시 추가킬을 만들어냅니다. 핵 체력 20-12
17/09/02 18:34
봇에 제단 하나가 뜬 상황. 그런데 레벨은 20대 18로 2 차이가 납니다. 결국 안정적으로 제단을 먹은 미라클이 핵 체력을 20-8로 만듭니다.
17/09/02 18:34
레오릭까지 깔끔하게 잡아낸 덕에, 우두를 손쉽게 차지하면서 20-4로 더 벌립니다. 하지만 레오릭의 판단은 경험치를 좁히기위한 선택이긴 합니다.
17/09/02 18:35
봇 대치상황에서 제단이 뜨고, 그런데 이 와중에 축성이 빠지긴 했습니다. 이거 다음 한타에서는 미라클이 조금 어려울 수도 있겠습니다.
17/09/02 18:54
1경기 2세트 : 불지옥 신단
밴 : (태사다르 - 아우리엘) - (우서 - 아서스) 블라섬 : 아바투르 - 데하카 - 그레이메인 - 무라딘 - 말퓨리온 미라클 : 레가르 - 겐지 - ETC - 레오릭 - 타이커스
17/09/02 19:00
미처 신경을 못 쓰고 있었는데 크무빙 선수가 포변을 했군요. 변화를 주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결과까지 좋게 나온다면 더할 나위 없겠군요.
17/09/02 19:01
미라클 이득 꽤나 봤는데요. 미드 신단 싸움에서 레가르가 꽤나 늦게 잡혔네요. 그 덕에 1대2 교환을 이끌어내면서 두번째 제단도 미라클 차지.
17/09/02 19:09
탑 신단 싸움에서 이번엔 미라클이 대패를 해버렸네요. ETC한테 선치가 제대로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응징자 소환에는 성공한 미라클.
17/09/02 19:12
봇 요새를 깬 미라클인데.... 봇 요새 깨다가 레가르가 물려서 죽어버리네요. 더군다나 신단 타이밍. 이번 신단은 미라클 차지하기 힘들겠네요.
17/09/02 19:15
치열한 싸움 끝에 이번엔 선치가 제대로 들어갔네요. 그리고 레가르는 살고 무라딘을 잡으면서 미라클이 확실히 이겼습니다. 말퓨리온도 죽고.
17/09/02 19:18
미라클 3명이 잡힌 상황. 일단 블라섬은 성채로 그대로 돌진합니다. 하지만 레오릭이 묘실로 시간을 끌고 결국 무라딘과 그메가 역으로 잡힙니다.
17/09/02 19:19
이로서 미라클이 기분좋게 핵각을 노리고, 결국 미라클이 추가 승을 거둡니다. 미라클 저력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대0으로 앞서갑니다.
17/09/02 19:21
3세트는 조금 뒤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늘 두팀 경기는 결과는 2대0이지만 경기 내용이 정말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치열한 매치가 되고 있습니다.
17/09/02 19:33
1경기 3세트 : 용의 둥지
밴 : (겐지 - 아우리엘) - (우서 - 리밍) 블라섬 : 태사다르 - 발라 - ETC - 스투코프 - 데하카 미라클 : 레가르 - 그레이메인 - 레오릭 - 카라짐 - 요한나
17/09/02 19:34
스투코프가 현재 3전 3승 기록중이군요. 묘하게 좋은 스택을 쌓아가고 있던 스투코프. 그리고 오랜만에 레오릭-요한나 탱 듀오가 나옵니다.
17/09/02 19:38
일단 블라섬이 초반 분위기를 용기사로 바로 갖고 왔네요. 봇 요새 앞라인은 일단 철거됐습니다. 그래도 경험치는 확 벌어지진 않았네요.
17/09/02 19:43
미라클 그런데 미드에서 벌어진 싸움에서 승리를 거뒀네요. ETC를 잡아내는 성과를 올립니다. 일단 양팀 다 궁은 대부분 빠진 상황.
17/09/02 19:45
미라클. 데하카있는 탑을 잘 푸쉬했네요. 데하카가 속절없이 잘리고 맙니다. 탑 라인을 꽉 잡아버리네요. 투사 2개의 힘으로 탑 성채 앞라인 푸쉬.
17/09/02 19:46
블라섬 궁극기가 겹쳐버린 상황이네요. 그래도 그 와중에 길게 싸우고. 레가르가 죽을뻔 했다가 겨우 살고. 오히려 데하카가 못버텼네요.
17/09/02 19:47
와 양팀 정말 처절하네요. 데하카가 잡혔음에도 끈질기게 양팀 1대1 교환이 되고. 결국 데하카가 전장 복귀를 하면서 블라섬이 미드 싸움 승리.
17/09/02 20:26
2경기 1세트 : 하늘 사원
밴 : (아바투르 - 태사다르) - (말티엘 - ETC) 엠블 : 아우리엘 - 그레이메인 - 티리엘 - 소냐 - 레가르 템페 : 우서 - 데하카 - 자리야 - 발라 - 디바
17/09/02 20:34
소냐가 탑을 프리하게 미네요. 더군다나 디바가 메카에서 내려버린 상황이기 때문에 유지력에서 밀리네요. 결국 3명이 사망하면서 엠블랙은 우두까지 획득.
17/09/02 20:36
엠블랙. 엄청난 압박. 엄청난 킬을 만들어내고 3랩차로 만들어내면서 8분대 핵각을 보는데요! 결국 9분도 안되서 1세트 승리를 거둡니다. 1대0
17/09/02 20:47
2경기 2세트 : 용의 둥지
밴 : (태사다르 - ETC) - (레오릭 - 요한나) 템페 : 겐지 - 무라딘 - 말퓨리온 - 타이커스 - 아서스 엠블 : 그레이메인 - 우서 - 소냐 - 티리엘 - 아우리엘
17/09/02 20:51
엠블랙은 전략적인 움직임을 봇으로 잡았네요. 탑미드에서 푸쉬를 해보려는 템페스트. 그래도 잘 안되서 그런지 다시 봇 집중을 합니다.
17/09/02 20:56
엠블랙의 무적궁들이 적시적소에 터지면서 타이커스를 죽이는데 성공합니다. 템페스트는 추가 피해가 없었던 것을 다행으로 생각해야 할 지경.
17/09/02 21:00
레벨은 앞서지만 특성도 같고 요새도 낀 상황인데도 템페스트가 너무 힘겹네요. 결국 아서스가 끊기네요. 그래도 소냐를 끊어는 줍니다.
17/09/02 21:01
하지만 기세는 엠블렉이 앞설 수밖에 없죠. 결국 타이커스가 잡히고. 뒤이어 화신을 켰던 무라딘마저 사망. 상당히 힘든 상황이네요 템페스트.
17/09/02 21:18
2경기 3세트 : 불지옥 신단
밴 : (태사다르 - 아우리엘) - (겐지 - 티리엘) 템페 : 그레이메인 - 레가르 - ETC - 루시우 - 말티엘 엠블 : 우서 - 발라 - 레오릭 - 요한나 - 카라짐
17/09/02 21:23
오래 싸우면 싸울수록 레오릭은 프리하게 경험치를 챙기죠. 첫 신단 싸움에서 엠블랙은 최대한 시간을 끌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레오릭 옵니다.
17/09/02 21:24
뒤이어 카라짐을 잡아주면서 킬을 만들고 응징자 획득한 상황. 그러고보니 사케 선수도 카라짐을 선택했었군요. 오늘은 포변이 상당히 많이 보입니다.
17/09/02 21:37
선 20을 찍은건 엠블랙이지만, 템페스트도 상당히 격차를 좁힌 상황이라 나쁘진 않습니다. 그리고 성채를 먼저 깬게 템페스트기도 하고요.
17/09/02 21:50
2경기 4세트 : 거미 여왕의 무덤
밴 : (아우리엘 - ETC) - (말티엘 - 디아블로) 엠블 : 그레이메인 - 우서 - 티리엘 - 데하카 - 루시우 템페 : 태사다르 - 트레이서 - 말퓨리온 - 굴단 - 요한나
17/09/02 22:00
거미 소환을 한번 더 한 엠블랙. 템페스트는 일단 10레벨을 만들어냈습니다. 일단 템페스트 미드를 막았고, 봇에 있는 데하카를 잡습니다.
17/09/02 22:03
템페스트가 13까지 잘 벌었다고 생각했는데, 태사다르가 잡혀버리면서 많은 손해를 보고 말았습니다. 이 스노우볼이 말퓨와 굴단까지 잡히는 각.
17/09/02 22:04
요한나가 스킬을 상당히 만힝 빼주긴 했지만, 그래도 템페스트 너무 버거운 것이 사실입니다. 엠블랙은 어느새 거미시종을 소환할 각을 만들었어요.
17/09/02 22:06
트레이서를 물어서 잡아준 엠블랙. 하지만 굴단의 공포와 말퓨의 황혼의 꿈이 제대로 터트립니다! 3킬을 만들어내면서 템페스트 레벨 완벽하게 따라잡네요.
17/09/02 22:09
템페스트가 반격을 잘 해낸 덕에 거미 시종 타이밍에 수비를 나름 잘 했습니다. 레벨 차이는 어쨌든 크지 않지만 엠블랙이 좀 더 앞서네요.
17/09/02 22:11
축성이 대박! 축성이 아군을 제대로 살리면서 3킬을 만든 엠블랙. 결국 트레이서 추가킬까지 달성하면서 엠블랙 핵각을 보고. 3대1로 승리를 거둡니다.
17/09/02 22:22
이렇게 오늘 일정이 마무리됐습니다. 오늘 엠블랙은 나중에 엘파를 만나서 어떻게 되느냐가 중요한 포인트가 되겠네요.
내일 불판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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