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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6 15:48
국정농단을 벌였다고 생각한다. 증인도 그렇게 생각하냐?
라고 물어보면 재-용은 뭐라고 대답할까요. 송구스럽습니다? 검찰조사를 통해서 답변하도록...? 아님 뭐 또 다른 답변?
16/12/06 15:51
어제도 그렇고 열 많이 받았더라고요
어제 청와대 비서진에게 니들이 잘 보필햇으면 이런일 안일어났다 하면서 때리는데 장난 아니더라고요
16/12/06 15:49
황영철 의원 잘하시네요. 역시 판 깔아주면 정치인이 괜히 정치인은 아니구나 싶은 분들이 되네요. 이런 모습을 자주 노출하고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하는 자리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16/12/06 15:52
5공 청문회때는 어떻게 중계되었나요?
그때는 그냥 TV라이브? 지금과 비교하면 인터넷 등 덕분에 지금이 더 대중적으로 접하기 쉽겠죠? 그런데도 노무현 대통령이 뜬거면 진짜 난 인물이시긴 했는듯..
16/12/06 16:00
재단에 돈 제일 많이 냄, 정유라랑 연관됨, 삼성승계시에 국민연금이랑 연관된 정황 등등
최순실 관련과 굵직굵직하게 연관된게 많습니다.
16/12/06 16:15
덧붙여 다른 기업이 정계유착으로 기업적인 이익을 받았다면 이재용은 기업적인 이익 뿐 아니라 합병을 통한 승계로 막대한 사적 이익을 확보한 당사자가 나온 의미도 큽니다.
그게 아니었어도 삼성은 가장 많이 유착되었다는 것이나 최대기업이란 것만으로도 집중포화가 될 법한데 당사자까지 나오니 이것도 덜한 것처럼 보일 지경이네요.. 이재용이 회피하기만 하는 건 정말 뻔뻔한 거죠. 저기서 가장 젊은 축임에도..
16/12/06 16:01
개같네요 이게.....
다 모른다고 모른다고 모른다고 다 모른다고만 하다가 한두개 얻어걸리면 요거다! 이러고 있는건데 진짜 실효성이 있는건지도 모르겠고 관심있게 듣고는 있지만 핵심은 없으니 정말 속상합니다. 뭐하는 짓인가요 많은사람들 시간 뺏어먹으면서 핵심답변은 하나같이 쏙 빠져 있네요
16/12/06 16:02
제가 그닥 악감정이 없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재용이 눌변이긴 해도 거짓말 한다는 생각은 안들정도로 진정성이 느껴지는데 이 양반이 수업을 열심히 받아서 그런지 생긴게 호감형에 목소리가 좋아서 그런지 모르겠네요.
16/12/06 16:08
시간제한이 문제인것같아요.
증인이 대답을 안하거나 회피하면 계속추궁할수있게 해야할 것 같습니다. 아까 황영철같은경우 거기서 10분만 몰아붙였어도 실토할수있었는데 진짜 아깝습니다.
16/12/06 16:11
실제로.저희 거래업체..부장급 판단하에 쓸수있는 금액이 년에 대충 10억 정도 되는곳이 있긴 합니다..물론 업체에 관련 된거지만.
16/12/06 16:21
제가 삼성다니는건 아니지만 생각해보자면 결국 삼성은 실적이 모든 것이기 때문에 그 돈을 사익을 위해 쓰든, 업무를 위해 쓰든 상관 안하는 것 아닐까요. 가용 금액에 맞는 실적만 가져온다면야...
16/12/06 16:13
그게 삼성전자가 잘나가는 이유인것 같기도 합니다.
세세한건 똑똑한 니들이 알아서 해라. 못하면 잘리는거고 오케이? 재량껏해. 어차피 이재용 아래사람들은 이재용 자리는 못뺐는거니 그 밑에 자리를 서로 차지하기 위해 싸울테니까요. 물론 최순실 관련해서 언론 터지면서 보고를 안했을리가 없는데 대본+연기 잘하네요 크크크
16/12/06 16:18
딴건 몰라도
뭐하는지도 모르는 재단에 200억 넘게 꽂아 준 상황인데, 그걸 꽂아야겠다라고 결정한 사람은 분명히 그뒤에 대통령의 입김이 미쳐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겁니다. 이런 중대한 일을 정말로 이재용한테 보고 안하고 진행했다면, 삼성내의 다른 누군가가 실제로 중요한 경영에 대한 결정권한이 있다고 봐야되겠죠. 이를테면 비선실세 같은거겠죠.
16/12/06 16:18
진짜 어떤분 말처럼 이게 무슨 의미있느 청문회냐 하시는제 오히려 저런 사람이 국회의원이다라고 알수 있어서 의미가 있지않나 생각됩니다.
16/12/06 16:34
근데 어차피 다들 모르쇠로 대답해서 의미있는 증언이 나오지도 않으니까, 그냥 하태경처럼 저렇게 압박하면서 노는 것도 괜찮은거 같네요.
16/12/06 16:36
저기서 전경련 해체 하겠습니까 윽박 지르고, 그러겠다고 대답 받는게 그리 중요할까요. 오히려 전 너무 고압적으로 보여서 거부감이 조금 드네요.
16/12/06 16:49
태원이형은 재용이형 탱킹하는거 넋농고 구경하다가 갑자기 자기한테 질문을 해서 갑자기 중언부언 한 상황이죠.
재용이가 갑자기 탈퇴한다고 하니 지도 그런 개드립날린듯
16/12/06 16:50
그러고보니 오늘은 장제원 의원 안나오나요 오늘 못들은것 같은데... 지금까지 오늘 제일 잘한분은 도종환 의원 같습니다. 누구처럼 개오바하는것도 아니고 별다른 수사를 하지도 않는 편이구요.
16/12/06 16:53
왜 이재용만 극딜하냐고 많이 물어보시는데 국민연금이 삼성 경영승계에 관련되서 청와대의 압력이 사실로 밝혀지면 박근혜를 제3자 뇌물수수죄로 적용시킬수 있어서 그렇습니다. 이재용만 파는게 오히려 당연하죠.
16/12/06 17:00
원론적으로는 김성태 의원 말이 맞는데 새누리당측 의원이 황영철 의원 제외하면 죄 헛소리만 하고 있어서.. 특히 이완영...
16/12/06 17:43
사자성어라길래 뭔가 했네 불로소득이 뭔 사자성어야 크크 네 글자라고 하지
자기도 불로소득 사자성어 아닌 거 알면서 그냥 사자성어라 한 거겠지만
16/12/06 17:48
국민연금은 냉정하게 손해 안 보죠.삼성물산 주식만 있는것도 아니고 제일모직 주식도 있고 반사적으로 그후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 주식도 엄청 올랐구요.
16/12/06 18:11
이걸 보고 있을 일본이나 삼성 경쟁 기업들 사람들을 생각하니 제가다 부끄럽네요... 대체 저 모습을 보고 먼 생각을 할가요 참...
16/12/06 18:23
16/12/06 18:33
전 저 분 뽑지 않았으니까 이런 말 하지 않겠습니까 크크크크크
그리고 설령 뽑으신 분이라도 지지를 철회하실 수 있고 전혀 도움 안되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욕 먹을 놈은 욕 먹어야죠.
16/12/06 18:42
욕 먹을 짓 하는 의원에 대해 비판하고 말하는 건데 그러지 말자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비슷한 의원 또 뽑으라구요? 결국 같은 식구 아이가 하면서 감싸안는게 좋습니까? 리플이 안 남아 있으면 제가 무슨 크게 심한 말 한 줄 알겠습니다.
16/12/06 18:59
아무리 봐도 저는 님글의 동감을 표했다고 생각하는데
어딜봐서 이런 노답 의원을 지지하는 말처럼 보일까요 ?? 누기 이 글을 보고 iswear님이 크게 심한 말을 했다고 생각할지 의문이네요 내가 투표하지 않았더라도 저 노답들이 우리나라 국회의원 자격으로 저 자리 앉아 있는건 현실인데 말이죠
16/12/06 19:11
이완영 심하다 > 우리가 투표해서 앉아 있는 것이다 > 욕 먹을 놈은 욕 먹어야 된다 > 결국 우리한테 돌아온다
제 리플에 대해 계속 역접으로 다셔서 반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런 노답 뽑지 말자고 소리 높이는게 맞지 우리가 뽑은 거고 결국 우리한테 돌아온다고 소리를 아끼는 건 아니죠. 박근혜를 50프로의 국민이 뽑았지만 이제 45프로는 지지를 철회했는데 그랬다고 그 분들께 '투표하지 않았느냐'라고 말씀하실 건 아니지 않습니까
16/12/06 19:15
저렇게 욕먹는 놈도 다 투표로 우리가 뽑은거고
이 기회에 다시는 그러지 않았음 좋겠고 머 그런 이야기지요 뜻이 달라 보이지 않으니 이쯤하는 걸로 ...하하
16/12/06 19:23
넵넵.. 저도 달라보이지 않는데 어떻게 뉘앙스가 계속 제 리플에 역접이 되서 ㅜㅜ
이완영 이력보니 행시 출신으로 노동부에 오랫동안 있다가 정계 들어왔는데 나이도 고령이니 이제 대기업한테 어디 명패라도 받아둔 것 같습니다. 오래 공무원 생활하면서 세상은 다 인맥이고 돈이며 위에 잘 보이면 된다는 걸 답으로 낸 사람 같아서 엄청나게 씁쓸하네요.
16/12/06 18:30
이완영 이 인간 진짜 이완용 소리 들어도 할 말 없네요.
뭐 국정조사 도중에 응급차가 오는 비극이요? 정몽구 회장님이 약골이라 서면으로 요구하는 걸로 대체하자고? 그리고 이렇게 국정조사 중간에 '아~ 좀 쉬자~'하고 끊는 게 긴급 발언? 진짜 이 인간... 인두겁 쓰고 이래도 되나...
16/12/06 18:49
조양호는 평창에 돈은 돈대로 빨리고 지금도 직원들이 평창 올림픽을 위해서 일하는데 박근혜가 좋아한다는 진돗개를 마스코트 못했다고 보복 거하게 당했네요.
진돗개를 위해 올림픽이고 나발이고 물불을 가리지 않는데 정유라를 위해서 무슨짓이든 했을거에요.
16/12/06 18:51
보면 볼수록
청문회는 쇼에 불과하다는 것만 확고해지네요 쓸데없는 전경련 해체니 삼성 미래기획실 해체니 헛소리 하지말고 최순실이랑 박근혜 비리에 부역한 인간들 이름을 대라는데 그거 이름세글자 듣지도 못하는 청문회 무슨소용인지 여기에 이완영이나 하태경같은 사람은 대기업 총수들에 본인 어필이나 하고있고 한심합니다
16/12/06 19:48
이름 불면 아예 법적인 처벌을 없애주겠다
이정도는 해야될듯 근데 총수들 입장에서는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없죠 그냥 지금처럼 모른다고 하면 되니까
16/12/06 18:57
저는 좀 답답한게, 그냥 이제 이재용 말고 다른사람들한테 물어봤으면 좋겠습니다.
이정도 했으면 오늘은 이재용 입에선 아무것도 안나온다는 얘기같거든요.
16/12/06 19:02
지속딜을 넣어서 말실수라도 유도해볼까 하는것같은데
곤란한 질문에는 딱 입닫고 검찰조사때 말하겠다로 일관하는데 뭐 답이 있을리 없어보이네요 한국 최대기업 총수라는 사람의 위기대처능력이 변호사말 듣고 걍 앵무새처럼 입닫아. 로 끝이라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16/12/06 19:25
이재용의 위기대처라기보다는 변호사가 열심히 가르쳐줬겠죠
어차피 국정조사에서 위험한 답변 할 필요 없습니다. 법적으로 딱히 강제력 없습니다. 잘 모르겠다 하시고 앞으로 잘하겠다 사과하시고 진짜 정 안되겠으면 검찰에서 밝히겠다 미루세요. 지금 이것만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있네요.
16/12/06 20:47
이재용인지 변호사인지야 저희가 알 방법이 없고,
일단 저게 답답하고 짜증나긴해도 본인 입장에선 매우 효율적인 방법이라는 건 분명하죠.
16/12/06 19:15
저도 이제는 이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여기까지 몰아붙여서 이재용은 국회의원들이 이렇게까지 해도 다 모른다로 나온다를 보여준 의미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16/12/06 20:56
청와대 비서 수첩에 sk 최태원 회장을 언제 사면 할지 1년전부터 논의하고 있었고 시점을 정확히 적어 놓았던데 메모를 공개했는데 그 내용과 얼추 비슷하게 최태원 회장이 사면 되었습니다.
16/12/06 21:30
성실한거랑 잘한거랑은 다르죠. 적어도 그딴질문 왜하냐고 묻진 않았잖아요.
저도 이완영 똥멍청이 당황하는거 웃기긴한데 아무리 이완영이 쓰레기라도 지금 저자리에 국민 대신에 앉아있는겁니다. 저기서 참고인으로 나와서 저딴식으로 비아냥거리고 야당은 같은 소속이라고 옹호하고 이건 사실 잘못된거죠.
16/12/06 21:40
이번 청문회에서 거의 유일하게 제대로 답변한 사람한테 먼저 당적 물어보고 헛소리한데다 보복질문 식으로 들어간건 이완영이 먼저죠. 거기에 대놓고 반문한게 물론 잘한건 아니지만 '국민 대신에 앉아있다는' 인간이 저딴 식으로 언행하는거와 비교하는건 티끌은 보고 들보는 못보는거죠. 이완영은 멍청한게 아니고 쓰레기에요.
16/12/06 21:40
이완영
"주진형 참고인 앞에 임기를 다 채우고 그만 두셨다고 했는데, 삼성 합병과 관련해서 연임을 못받았다 이렇게 생각 하시나요?" 주진형 "한가지 여쭤보겠는데 그게 지금 국정농단 사건이랑 무슨 연관이 있습니까?"
16/12/06 21:46
좀 관심법이긴 하지만 앞에 당적 질문이나 계속 재벌 변호식으로 얘기했던 이완영 태도와 연관지어 생각해보면 삼성땜에 삐져서 보복성 증언하러 나온거냐는 식의 얘기로 보여요
16/12/06 21:52
앞에 질의 부분은 못 들으신 것 같네요 + 그리고 증인과 참고인은 지위와 책임이 다릅니다.
이:주진형 참고인께 묻습니다. 회사에서 강제적으로 사임 시켰습니까? 주:사임하라고 하는 압력이 있었지만, 제가 언론에 가서 이 문제를 제기하니까 중간에 유야무야 하고 임기를 마치는 것으로 타협을 봤습니다. 이:어쨋든 결론은 임기는 다 마치고 나오셨다? 주:네. 이:맞죠. 주:.. 이:맞습니까? 주:네 라고 했습니다. 이:아니 그러니까 네 라고 한거는 있지만, 임기는 다 마치고 퇴임하셨나고요. 주:네. 이: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적 있습니까? 주:안했습니다. 이:한 적이 없습니까? 제가 확인한 바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주:안.했.습.니.다. 이:네? 주:입당 안했다고요. 꼭 두 번 물으시는데. 이:총선 공약단 부단장으로 활동하지 않았습니까? 주:맞는데 입당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활동하신 배경을 설명해주십시오.
16/12/06 21:58
야당의원들 빡칠만하긴 하군요. 이완영이야 어차피 똥멍청이 쓰레기 익스큐즈인 상황이라 더 실망할것도 없구요.
하지만 국정조사 참고인이 국회의원(이완영같은 미친쓰레기라고 할지라도)저렇게 비아냥 거리는건 여전히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16/12/06 21:44
이건 답변보다 질문이 치졸함...죄지어서 나온 것도 아니고 참고인으로 나왔는데 무슨 재벌 변호사인지? 이완영 진짜 빼줬으면 좋겠어요.
16/12/06 22:02
그러게요. 노무현이 청문회에서 오바해서 뜬게 아니라 뭔가 그 사람 가슴을 울리는 진정성이 있어서 뜬건데 그게 부족하더군요. 안민석의원이나 하태경의원이나..
도종환 의원은 시인이라서 그런지 말씀도 매끄럽고 듣기도 편하고(편한 내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참 좋네요. 내용도 충실하구요.
16/12/06 22:14
하태경 쓸데없는 소리 하나 했더니 나름 논리가 있었군요.
이건희는 정관계 로비할 때 구체적인 부분까지 챙겼는데 이재용은 왜 모르냐. 이거군요.
16/12/06 23:06
이거 방식 좀 바꾸면 안되나요?
새누리 의원, 야당 의원 한번씩 하지말고 그냥 쭉 하는 방법을 하던가 의원 몇 명이 합쳐서 한번에 시간을 많이 해보던가, 집단으로 질문을 해보던가, 뭔가 7분이란 시간도 너무 애매하네요. 맥 끊는 여당 간사 때문인건지 방식 때문인건지 아니면 그냥 보여주기인건지... 그냥 그룹 총수 불러낸 것 자체로 만족해야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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