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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29 00:11
쇼타임은 올해 해외에서 닙과 토스 1, 2위를 다투던 선수입니다.
물론 닙보다는 경기력이 좀 떨어지고, 기복도 좀 심한 편이지만. 이 둘과 3위 이하의 토스들과는 솔직히 급 차이가 많이 납니다. 또 한 명 기대해 볼 수 있는 외국인 선수가 너치오인데, 인성 문제는 별개로 하고 올해 보여준 경기력으로는 너치오가 스칼렛은 물론 스누테보다도 위였다고 봅니다. 테란전을 셋 중 가장 잘했고, 다른 종족전도 뒤지지 않거든요. 하지만 문제는 첫 상대가 전태양이라는 거.
16/10/29 00:46
전태양은 정말 넘기 어려워 보여요. 요즘 전태양은 바이오닉뿐만 아니라 메카닉마저도 경지에 이르는 수준이기 때문에 너치오가 이길 거라곤 도저히 생각이 안 드네요
16/10/29 01:13
쇼타임의 경기력이 좋아 보이지 않는데요. 분열기 싸움에서도 계속 먼저 얻어맞고.
하지만 백동준 선수가 병력을 너무 못 관리했습니다
16/10/29 01:34
이런 거 다 의미없는 소리죠. 현지 적응 능력과 승부의 장에서 현장의 압박감을 견디는 능력, 결국 한국 방송리그에서 오프라인 토너먼트를 극복해야한다는 이야기와 똑같습니다. 이 논리의 글로벌판인 셈이죠. 결국 이걸 극복하지 못한다면 온라인 본좌나 마찬가지입니다. 괜히 기성 스포츠판에서도 국내용 같은 소리가 있겠습니까
16/10/29 01:32
백동준 선수 과거에도 해외팀에서 인종문제로 강제 방출당할 당시 서태희 선수에게 패배해서 코드B로 내려간적이 있었습니다.(무려 키보드에 물을 쏟을 정도로 집중력이 최악이었지요) 백동준 선수는 프로리그 해체로인한 충격이 누구보다 큰가 봅니다.
16/10/29 01:35
인종문제로 방출당한 적이 있었나요? 해외팀에 있다가 나왔던 걸로 기억이 얼핏 나기도 하는데 그게 인종문제로 인한 방출이었다니 놀랍네요
16/10/29 02:03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실력 차이가 너무 나네요.
백동준이 계속 안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C조는 변현우, 쇼타임이 진출할 것 같습니다.
16/10/29 02:04
A,B조도 정말 기대했던 선수들이 경기력이 최악이었습니다. A조는 스누테가 최악을 B조는 방태수가 최악을..
C조도 백동준이 최악을 썼으니 D조는...
16/10/29 02:07
딴거 하다가 이번 블리즈컨 처음으로 잠깐 틀었는데 김동환 선수 무슨 생각인건지 도무지 모르겠네요. 여왕/바퀴/맹독충도, 심지어 가시촉수도 없이 순수 땡링만으로 저걸 막으려는 생각을 했다는 게... 4분 30초 언저리에 광물이 800~900 가까이 쌓인 것도 그렇구요. 차라리 그 돈 안 남기고 부화장 2개에 일벌레나 더 찍었으면 외국인 특유의 노정찰 배제 플레이라고 쉴드 칠 건덕지라도 있는데... 애초에 변현우 선수는 저 빌드 쓸 확률이 90%는 넘을텐데, 아무런 대비를 안하고 나왔는지? 경기력 최악이네요.
16/10/29 02:21
솔직한 심정으로 화가 날 정도였네요.
경기력이 안 좋았던 선수들도 이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았고, 경기 자체는 수준과 관계없이 재밌는 경기가 많았습니다.
16/10/29 02:23
김동환 선수 트윗 올라왔네요 장비 이상으로 제대로 경기를 못했다고 합니다 ㅠㅠ
https://twitter.com/nV_Violet/status/792053326963548160
16/10/29 03:12
바이오닉으로 훼이크 주고 레이트 메카닉 타는 저 빌드가 어유수랑 이병렬을 털어먹은 전략인데 메카닉을 모르고도 저 정도 대처면 굉장히 경기력이 좋네요
16/10/29 03:16
이 정도는 해줘야 졌을 때 놀리는 재미가 있죠 크크 너무 무참하게 지면 놀리기도 뭣해져서 크
이기면 그 나름대로 또 화제가 되구요
16/10/29 03:32
너치오도 진짜 잘 버티네요.
얄미운 것과 별개로 실력은 인정해줘야 할 듯. 한국 저그 중에서도 이 정도 하는 선수 몇 안 될 것 같습니다.
16/10/29 04:04
블컨 경기 중에서는 전태양 너치오가 지금까지 최고 경기였지 않나 싶습니다. 너치오는 조성주전도 그렇고 전태양전도 그렇고 최정상급 한국 테란들한테 계속 한끝차로 지네요.
전태양 선수는 뭣보다 12시 멀티 안정화시키는 속도가 소름돋게 빨라서 진짜 놀라웠습니다. 어느 순간 보니까 지뢰 다 박혀 있고 터렛 설치해놓고 해방선까지 배치하면서 철통 방어를 하더군요.
16/10/29 05:01
대이변이네요;;
참고로 대충 들었지만 일레이저 선수 인터뷰 요약해봅니다 "강민수 이긴건 운이 좀 좋았던 거 같다. 솔직히 TY는 넘사벽이라고 생각해서 2:0으로 질거 같긴 한데 나도 내가 유럽 저그중엔 테란전을 제일 잘 한다고 생각해서 어쩌면 한판 혹은 이길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은 있다. 특히 이번에 테란 진짜 잘하고 TY랑 비슷한 스탈 선수와도 열심히 연습했다." 오히려 TY전을 준비를 했답니다 글쎄 크크
16/10/29 05:44
이 맵이 괜히 생더블 하는게 아니죠. 선 못 맞아도 얼추 할 만 해서 계속 생더블 했던 건데
그리고 링 막으려고 급하게 파수기 뽑은거면 입구에서 역장 쓸 준비해야 하는 거 아닌지. 거기서 왜 대군주 잡으러 가나요
16/10/29 06:05
아까 화면에서 탐사정이 2분 30초 쯤에 트리플에서 잡히는 걸 봤는데, 아마 그 타이밍에 트리플 없는 거 보고 올인을 확신한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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