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컨 경기 중에서는 전태양 너치오가 지금까지 최고 경기였지 않나 싶습니다. 너치오는 조성주전도 그렇고 전태양전도 그렇고 최정상급 한국 테란들한테 계속 한끝차로 지네요.
전태양 선수는 뭣보다 12시 멀티 안정화시키는 속도가 소름돋게 빨라서 진짜 놀라웠습니다. 어느 순간 보니까 지뢰 다 박혀 있고 터렛 설치해놓고 해방선까지 배치하면서 철통 방어를 하더군요.
대이변이네요;;
참고로 대충 들었지만 일레이저 선수 인터뷰 요약해봅니다
"강민수 이긴건 운이 좀 좋았던 거 같다. 솔직히 TY는 넘사벽이라고 생각해서 2:0으로 질거 같긴 한데 나도 내가 유럽 저그중엔 테란전을 제일 잘 한다고 생각해서 어쩌면 한판 혹은 이길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은 있다. 특히 이번에 테란 진짜 잘하고 TY랑 비슷한 스탈 선수와도 열심히 연습했다."
오히려 TY전을 준비를 했답니다 글쎄 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