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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02 12:43
점심 먹고 온 사이에 역시 SKT가 앞서나가고 있군요
블랭크가 아까 블랭크존에 들어갔을때 한숨 팍 나왔는데 그래도 그 이후로 잘해준 모양이네요 다행입니다 라고 적자마자 뭔가 블랭크가 영 아니었나싶기도 하고..(..)
16/10/02 12:46
그냥 지금 스크는 라이너 네명이 라인전 박살내고 게임 터뜨린 겁니다. 그리고 잼구는 가마타고 갓티어 니달리로 즐거운 게임하고 있구요.
16/10/02 12:48
골드가 천천히 벌어지곤 있지만 징크스가 갖는 후반 캐리력, 니달리 후반 한타의 물음표에
라이즈가 딜 포텐을 어떻게 보여주느냐를 생각하고 어떻게든 3코어까지 버티려는거 같네요
16/10/02 12:48
TV 생중계는 1시에 예정된 정규 방송 [삼성 커브드 모니터 블랙스쿼드 BSN 리그 시즌4 FINAL]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만 진행된다고 합니다.
16/10/02 12:52
초반 FW가 5:0으로 앞설 때 경기 끝났네 하고 만화책 봤는데, 다 보고 나니 어느새 50분 지났고 경기는 뒤집힐랑말랑 하고 있었습니다 크크
16/10/02 12:50
skt다운 훌륭한 경기력이긴 한데... 블랭크는 지금 딱 1인분 하고 있거든요 문제는 이정도 폼을 롤드컵 기간내내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랑 더 강한 팀 상대로도 1인분이 될것인가... 이런거겠죠. 혹시 또 갓구모드 나올수도 있을테고 반대로 잼구도...
16/10/02 12:50
유럽 해설도 블랭크 잘 아나보군요.
"그의 문제는 메카닉이 아니라 머리다. 근데 모든 라인이 이렇게 다 이겨주고 있으면 정글러는 매우 쉬워진다." 아무튼 이렇게 던지지 않고 팀의 승리에 견인하는 것만해도 잘하고 있는거죠.
16/10/02 12:52
아이메이가 기량이 부족하다는걸 인정한건 좋은데 픽을 너무 후반지향으로 뽑았고 한타한번 못해보고 1만골드차이가 벌어져버렸습니다. -_-;;
16/10/02 12:55
어제 점멸 늑대 경기에서 성공했다보니...그런데 아이메이가 슼이랑 8강 갈 것 같습니다. c9랑 점멸 늑대 경기 보니...ㅡㅡ;;;
16/10/02 12:53
3라인전 이긴걸 바탕으로 그대로 굳히는게 가능한 건 좋네요. 3라인전을 이겨도 안될 때에 비하면..
근데 롤드컵 상위 라운드에서 계속 3라인전을 이기는 게 가능하려나.. 아무리 sk라고 해도 이건 너무한 과제인데요.
16/10/02 12:55
블루지역, 칼날부리쪽 카정갈때 맥락없이 간건 아니지만 스킬을 너무 잘맞았던게 불안했죠. 그거 말곤 무난했다고 봅니다. 창 적중률이 살짝 아쉽지만.
16/10/02 12:58
뭐 창적중률이야 잼구니깐 그렇다치고 사실 니달리 창을 잘맞춘다는 게 프로간의 경기(그것도 롤드컵)에서 쉽진 않겠지만
정작 본인이 논타겟 스킬을 너무 잘 맞으니..(고치랑 창이 아무리 비교불가급이라곤 해도 너무너무 잘맞긴 하죠..)
16/10/02 12:54
뭐 실수가 있다고들 하시는데 무슨 실수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스크답게 이겼고 블랭크도 고치 두세방 맞은거 빼곤 무난히 잘 했는데 말이죠.
16/10/02 12:56
못한다기보다는 잘하지 못했다죠. 어제 벵기 앨리스 생각하면 바로 대비가 확 되는데... 막 스벤스케런이 다 터뜨리듯이 터뜨려주길 바라는 건 욕심이라도 그냥 딱 1인분만 하고 한번씩 실수 나왔으니. SKT의 다른 모든 팀원은 누구나 인정하는 자기 포지션 세체 후보에 그 순위도 높은데 블랭크는...
16/10/02 12:58
카메라에 잡히진 않았지만 중반타이밍에 또 칼날부리 먹겠다고 점프로 들어갔다가 엘리스랑 마주쳐서 점멸이랑 카르마 탈진까지
빠진 상황도 있었습니다. 여전히 불안정해요.
16/10/02 13:00
네, 저도 뱅기가 더 좋다고 봅니다. 뱅기 c9 경기 보니까 100퍼센트는 아니더라도 더 정글 때의 모습이 살짝 나왔다고 봅니다 흐흐
16/10/02 12:59
대놓고 후반 가겠다는 팀이라...문제는 슼처럼 초강력 팀에게는 초반부터 맞는 스노우볼에 그대로 깔려 게임 끝나버리죠;; 반대로 점멸 늑대처럼 스노우 볼 진짜 못 굴리는 팀에게는...크크
16/10/02 12:55
그래도 아이메이가 운영은 잘하네요. 바론 안 주려고 끈질기게 바론, 블루 시야 싸움 계속 해주는거 보면 다른 두 팀보단 확실히 잘하는거 같습니다.
16/10/02 12:56
잼구가 아무리 못한다지만 그래도 니달리는 안 주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라이너들의 힘이 워낙 강해서 니달리가 편하게 카정다니며 적 정글러 무너뜨리고 성장할 수 있네요. 니달리 렉사이 정도만 밴해주면 카정이나 탱킹이 안되니 무해한 수준이 될 것인지라.
16/10/02 12:56
정글러가 계속 카정가면서 상대 정글러 동선을 체크해주면 라이너들이 강한 SKT 에겐 그것만으로도 충분하죠.
다만 니달리를 잘하는거 같진 않네요.
16/10/02 12:56
스플라이스가 유럽 자존심을 챙겨줄 수 있을지 그리고 TSM이 여기서 한번 꺾여주고 삼성이 RNG 잡아야 유리하게 가는데요.
앰비션이 워낙 구 삼성멤버들에게 약해서 걱정되네요.
16/10/02 12:59
보는눈이 많을수 밖에 없는게 듀크가 못한다 못한다 그래도 1인분이나 그이상 해줄떄가 훨씬 많습니다.
선구는 1인분만 해주면 다행이라는 말이 쭈욱 있으니까요.. 정글만 잘해주면 된다라는 이야기가 괜히 나오는게 아닙죠..
16/10/02 13:01
사실 당연한겁니다
다른 사람들 다 최소1인분 최대 2~3인분까지도 해줄떄가 있는데 (아무리 못할떄도 다들 1인분은 해주니깐요) 선구는 잘해도 1인분할까말까이니..
16/10/02 12:58
그리고 블랭크 선수는 니달리처럼 논타겟인 스킬을 반드시 맞춰야 메커니즘이 돌아가는 챔프보다는 그냥 일반적인 정글링과 운영에 더 신경 쓰는 챔프가 더 나을 것 같습니다
16/10/02 12:58
라이너들이 라인전을 무난히 이기고 정글러가 정글러 체킹해주면서 보조한다.
SKT가 옛날부터 추구하는 정글러의 모습인 것 같아서 뭐 나쁘진 않았던것 같습니다. 잔실수가 조금 있긴 했는데.. 니달리 블루에서도 밴해야된다 수준까지만 안 가면 밴 카드 한장 번거죠.
16/10/02 12:58
블랭크 이정도면 잘했죠. 불안불안하긴 했는데 그래도 니달리 숙련도 자체는 올라온것 같아요.
니달리가 상대 게임 말리게 하는 정석적인 양상이었죠. 블랭크존만 어떻게 하면 될것 같은데...
16/10/02 12:59
애초에 엘리스 선픽할 때 부터 skt는 니달리 뽑을 생각하고 라인전 강하게 가져가려고 카르마, 카시부터 가져왔습니다. 철저하게 skt가 밴픽 단계에서 준비한 전략이고 모든 선수들이 다 자기 역할 잘 수행했는데 왜 블랭크에 대한 박한 평가들이 나오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16/10/02 13:01
칼날부리에서 점멸 빠진 장면보고 전 도무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지금쯤이면 고칠 시간은 충분했다고 보는데 피드백이 왜 전혀 안 이루어지는지 내부 사정을 모르니 답답하기만 합니다.
16/10/02 12:59
애초에 블랭크한테 스벤스케런 mlxg 리신 수준의 캐리 기대한 사람 거의 없었잖아요. 이정도면 나쁘지 않죠. 원래 skt 정글러 최소 합격 기준이 오늘같이 상대 정글 시야 먹고 상대 정글러 개입 최소화 시키는거잖아요. 어차피 라인전은 skt가 무난하게 이기니까. 대신 니달리 말고 다른 정글러 줬을때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어제 엠비션 같은 플레이하는 순간 게임 망하거든요. 나머지 정글러 픽으로도 카정위주로 쉽게 쉽게 게임 풀어갈지는 약간 의문입니다.
16/10/02 13:00
일단 선구는 다행히 오늘 선구였고
라이너들 컨디션은 괜찮은거같은데 벵기 다음판에 얼만큼 할지 궁금합니다. 객관적으로 요정도면 참아 줄(...)수는 있는데 벵기도 저번판에 괜찮게해서
16/10/02 13:00
무난하게 승리했네요. SKT의 힘은 세체 3라인이고 정글은 큰 실수만 하지 않는 선에서 카정과 시야 장악, 오브젝트 컨트롤 운영만 잘해주면 되요. 라이너의 기량이 원상 복귀한듯해서 정글러가 누가 나오든 비슷한 경기력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안심이 되는 팀 컨디션이네요.
16/10/02 13:02
락스팬 입장에서 사실 잼구고 나발이고 SKT가 제일 무서운 게 바로 그런 이유때문이라..얘네들 기복 있다는 말 들어도 그거 금새 털어내고 다시 경기력이 좋아지고 하니..-_-aa
16/10/02 13:07
락스도 모든 라인이 세체급 선수들이라 결승가는 길목에 SKT만 만나지 않으면 우승은 여전히 유력하다고 생각해요. 이건 SKT에게도 마찬가지구요. 결승 단판은 당일 컨디션과 준비에 따른 변수가 있어서 결과를 예측하긴 힘들구요. 서로 최대한 늦게 만나야 이득...
16/10/02 13:02
개인적으로 블랭크 선수의 창 적중률이 많이 떨어지는 이유가 창을 끝까지 예측샷을 하고 던지는게 아니라 그냥 물러나게 만드는 스킬로만 파악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의외로 정글 고수들 중에서도 맞추려는 마음 없이 그냥 냅다 던지시는 분들 많거든요
16/10/02 13:02
비슷한 팀들간의 게임에서는 초반 스킬샷으로 게임이 끝나는데 당연히 스킬샷 언급이 나오는 게 맞죠.
예를 들어 삼성 TSM전에서 엠비션이 한 번 스킬 빗맞춘 게 라인전 2:1로(봇미드/탑) 뒤쳐지고 있던 상황에서는 치명적으로 작용했는데요. SK가 라인전을 3군데에서 다 이기고 있었고 그거 때문에 라이즈 점멸 빠지고 엘리스 성장 늦춰져서 블랭크가 고치를 맞던 말던 게임에 영향이 없었지만 엇비슷한 수준에서는 게임 터집니다. (페이커 실수도 있었지만 본인이 혼자 라인전을 압도해서 실수로 죽어도 계속 유리할 정도로 해놨으니 뭐.)
16/10/02 13:02
대부분 평가가 블랭크 이번경기는 그냥 선구였다(=1인분 했다) 이건데 박한 평가 운운 하시는 분들은 이해가 안되네요. 1인분은 했네 이게 박한 평가인지;; 그것도 롤챔스 역사상 역대급 구멍 퍼포먼스를 보였단 평가를 들은 선수에게...
16/10/02 13:02
블랭크가 지적받을 만한 부분이 많은 경기는 결코 아니었고 잘해준 부분도 있는 경기였지만 벵기에 비해 내세울 우위가 없다는 것 정도는 명백해 보이네요.
16/10/02 13:03
댓글에서는 블랭크 욕하는 분들보다 옹호하는분들이 더 많은거 같은데..
그냥저냥 평균치 했다고 봅니다. 카정 열심히 다녔고 백업도 좋았고.. 그렇다고 캐리한건아닌.. 상대정글하고 레벨차이를 확 벌린것도 아니고요.
16/10/02 13:03
IMAY가 역전승을 보여줘서 그런지 무난하게 지는 가운데서도 마치 비등하다고 생각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아주 무난하게 10분 초반대부터 2K 후반대 차이 만들고 벌리면서 이긴 경기인데요. 다만, 블랭크도 실수는 했습니다. 근데 그 정도 실수는 많이 나오는데 블랭크만 불을 켜고 실수 찾는 느낌이에요.
16/10/02 13:12
skt 얘기하는데 왜 타팀 실수가 나오죠? 고릴라는 그래서 당시 불판에서도 고평가 아니냔 얘기가 나왔습니다. FW C9는 다 눈썩이라 했고... 페이커의 선정화 하나 빼고는 다른 선수는 눈에 띄는 실수가 거의 안보이는데 블랭크는 당장 두세개가 보이는데요.
16/10/02 13:20
게임 얘기가 나오면 팀 기준으로만 말해야 하나요? 그럼 당연히 정글 탓이 되겠죠. 뱅기가 나와도 부족하다고 느끼는데...
이렇게 무난하게 이기는 데도 실수가 문제시 되는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됩니다. 지적 정도만 하면 되지. 오늘 고릴라 이야기 제가 확실히 불판 봤는데 이야기 하셔서 다시 봤습니다. 딱 댓글 8개였습니다. 락스가 힘겹게 승리하는데 물론 정글이 좀 힘들었던 것도 있지만 한타 시작할 때 서폿이 끊기면서 힘든 것도 있었는데요. SKT는 이렇게 무난하게 이겼는데 결정적인 실수인 것 마냥 이야기 하는게 문제라는 겁니다. 그냥 이긴 것도 아니고 무난하게 이겼는데도요. 누가보면 아예 안하는 게 나을 정도로 까는 것 같아서요. 예전 니달리 보다는 훨 나았습니다. 물론 문제도 있었구요. 이정도만 하는게 맞지 않나요? 이렇게 쉽게 이겨도 이 상태라니..
16/10/02 13:31
저랑 같은 불판을 보고 있으신건지 의심스러운 정돈데;;
skt 팀 경기력 얘기하는데 당연히 팀 기준으로 말하는거죠 뜬금없이 FW c9이 왜나오나요; '그럼 당연히 정글탓'이라니... 어제 뱅기는 더협곡 돌아오나 이런소리 들었는데요? 락스에서 고릴라가 비교적 얘기가 적었던건 당연히 피넛이 고릴라보다 실수 훨씬 많이 했으니까 그렇죠. skt 이번경기 블랭크보다 못한 팀원 있나요? 도대체 누가 안하는게 나을 정도로 깠는데 댓글 8개 이상 보여주시면 제가 인정하겠습니다. 거의 모든 사람의 최종 평가는 잼선갓 중 선구였다 였는데요.
16/10/02 21:17
SKT팀이 그렇게 쉽게 이겼는데도 그런 생각을 하다니, 같은 TV를 보고 있는 건지 의심스럽네요.
그리고 불판 2,3번 가시면 볼 수 있어요. 8개가 까는 이야기 전부입니다. 저도 찾는 거 짜증나지만 댓글을 쓰기 위해 찾았으니 그렇게 님이 확정적으로 생각하신다면 님도 한 번 찾아주시죠.
16/10/03 07:48
??? SKT 경기력 나쁘단 소린 한마디도 안했는데요. 이건 무슨 소리신지...
불판 계속 댓글도 달고 읽고 있었는데 저보고 찾으라니 어이없네요. '안하는 게 나을 정도로 까는 댓글'이 제 눈엔 캐칸지볼러님 기준에는 적은 수인 8개는커녕 한두개도 보일까말까 한 수준인데 주장은 캐칸지볼러님이 하셨으니 증명도 캐칸지볼러님이 하셔야죠. 내가 틀린 증거를 대! 가 아니고 내가 맞는 증거는 이거다! 가 되야죠?
16/10/02 13:13
고릴라 선수나 C9멤버들도 앞서 불판에서 꽤나 언급된거 같은데요
이 경기 내에서 실수가 나온건 블랭크 선수라서 블랭크 선수가 언급된거구요 뭐가 문젠지...특별히 못했다는 분도 없고 불안하다는 말이 많은걸요 그에 비해 앞서 말씀하신 경기 선수들은 한 목소리로 못했다고 했는데요
16/10/02 13:09
페이커도 선정화 실수가 있었죠. 블랭크가 그정도 실수했다면 극딜 당했을듯.
너무 무난한 경기여서 블랭크가 실수할만한 여지도 거의 없었다고 봅니다.
16/10/02 13:29
다 실수죠.그 문제 가지고만 토론을해야죠. 누가 더 지분 많냐 재는것도 아니고 다른 실수 정도 따지자는것도 아니구요.페이커 실수 아니란 사람도 없었고 뱅이나 듀크도 실수가 좀 있었습니다.하지만 사실 블랭크가 역캐리해왔던 플레이들을 하루아침에 없앨수있는건 아니잖아요.시선이 문제점이있던 곳으로 쏠리는건 필연적이고, 인간이라면 어쩔수 없다봅니다.그건 다른 스포츠들도 마찬가지였구요.그리고 불판도 못했다는게 아니고 불안하다는 의견이 많은거같아요
16/10/02 13:03
무난하게 1인분해도 얘기가 나오는게 역시 선구군요 크크 20분에 6천골드 차이 만든게임인데 무슨 실수때문에 아이메이가 역전할뻔한 게임인줄..
16/10/02 13:04
게임 전체적으로보면 니달리가 자기 역할은 해줬다고 봐야 되겠지만,
챌린저 프로정글러라는 선수가 어쩜 저리 스킬샷 날리는거나 쓰는거나 피하는거나 어수룩할까요. 솔직히, 저 선수들 틈에서 껴있으니까, 다이아 4인팟에 실버 정글 껴서 게임하는 거 처럼 보입니다..
16/10/02 13:04
블랭크가 불안불안하긴 했지만 게임에 그렇게 크게 위험이 갈 정도는 아니옸고, 이 정도몀 그래도 많이 괜찮지 않나요
솔직히 플옵 때 그 모습 보고 나서는 이 정도 모습이면 진짜 감지덕지합니다.
16/10/02 13:04
전 롤드컵 내내 해외 해설 보는 데 해설이 이렇게 대놓고 까는 선수는 블랭크밖에 못본것 같습니다.
디피시오가 그냥 대놓고 플레이가 마음에 안든다고 할 정도니...크크 거기서 그런 식으로 하면 안된다고 똑똑하지가 못하다고 대놓고 저격하더군요... 초반 레드 레이스 쪽 카정가면서 왜 애초에 거기로 가선 안됐고 쓸데없이 점멸만 빠졌다 도대체 왜 거기로 갔냐 이유를 차분하게 설명하는데 저야 게임을 안해서 백퍼 이해는 안되지만 아무튼 그걸로 미드 쪽에서 페이커가 굴린 초반 이득 다 까먹은 이유를 설명하던..
16/10/02 13:04
마린-페이커-벵기(전성기)-뱅-울프.. 이게 도대체 얼마나 강한 팀인지 짐작할 수 있게 만드는 요즘 SKT네요. 정글이 그냥 저냥 해줘도 어지간한 팀은 그냥 다이기는데..
16/10/02 13:13
전라인 세체조합이라 이건 어떻게 할 수 없죠. 심지어 백업마저 세계 2위.
13윈터 SKK 15롤드컵 SKT 14롤드컵 삼화 단일시즌 최강을 다투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16/10/02 13:06
방금 경기는 봇듀오와 탑이 너무 잘해줬어요. 미드는 초반 압박 잘해놓고 다소 욕심냈다가 오히려 여지를 줘버렸다는 점에서 플마 1인분 정도... 정글러는 라이너들의 우위를 바탕으로 본인이 해야 하는 플레이를 해줬지만, 그 가운데 불안한 면이 많았기 때문에 1인분이 아슬아슬하다고 보입니다. 대신 봇에서 합류할때는 블랭크가 중요한 창을 2방 다 맞추고 적절한 스킬활용으로 승기를 잡는데 기여했기 때문에 팀에 민폐가 되었다고 볼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1인분은 충분히 한듯 해요.
16/10/02 13:15
미드에서 앨리스 오는 거 알고도 각 내주고 선정화 쓴 실수가 너무 치명적이긴 한데 그래도 총점 내보면 느그혁이나 중립혁은 아니고 우리혁이긴 했던 거 같네요.
16/10/02 13:06
눈에 띄는 실수가 몇 번 있었어도 그런건 누구나 하는거고, 이번 경기는 버스탔다기에는 저글링 굉장히 잘한 것 같은데 제가 롤알못인가요?? 라인전만 잘한게 아니라 상대 정글링이 망해서 라인전도 잘풀린감이 있다고 보는데...
16/10/02 13:08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와 같은 말인데 이번 경기는 IM 라인전이 망해서 IM 정글링도 망했다고 봅니다. 라인전 망하면 정글러가 커버하러 가야하니까요. 정글에서 압도해서 라인이 잘풀리는 거랑 라인전에서 압도해서 정글이 잘풀리는 거는 서로 다른 경우죠.
16/10/02 13:09
IM 라인전이 망해서 정글링이 망한 것 보다는 그냥 동시에 망했습니다. 초반 단계 보시면 그냥 초반부터 라인전, 정글링 차이 벌어져있습니다. 그냥 같이 망했어요.
16/10/02 13:14
그게 딱 떨어지지는 않는게 블랭크가 초반 2렙차 벌린 이득을 기대치만큼 굴려나가지는 못하고 한번씩 끊기거나 꼬이는 장면들이 나오면서 원하는 만큼의 차이를 벌리지는 못하고 레벨링이 곧바로 따라잡히는 모습이 연출이 되었죠. 그렇지만 이미 라인전에서의 차이가 명확했기 때문에 상대 입장에서도 그 좁혀지는 격차를 카운터의 동력으로 이용할 힘이 부족했던 거구요. 블랭크가 오늘 경기 못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IMAY 팀 자체가 초반 라인전 페이즈에서 롤드컵 16개 팀 중 하위권의 평가를 받는 팀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그리고 SKT 자체가 최소 롤드컵 4강권을 목표로 하는 팀임을 감안해 보면 이런저런 걱정이 나오는 것도 이상할 것은 없어 보입니다. 더군다나 경기 승패에 결정적인 장면들은 아니었으나 과거부터 지적받던 자잘한 판단미스들이 이 경기에서도 큰 개선 없이 두세장면씩 노출은 되었으니까요.
16/10/02 13:09
그냥 피넛이나 크래쉬같은 선수가 니달리 잡고 하는 플레이 생각해보세요.
상대정글이 아예 망한것도 아니었고(1렙정도 차이) 그냥저냥 1인분한거지 막 엄청잘하고 이런건 아니죠. 저 수준 바라면 안된다고 하시겠지만 우승권바라보는 정글러인데 그정도 안바라는게 이상한거죠.
16/10/02 13:12
잘한게 아닙니다 3라인 다 이기고있을떄 락스 정글러 피넛이 니달리 들고 어떻게 했느냐를 보시면 지금
선구가 한플레이는 그냥 1인분정도 한거죠.. 절대로 잘했다할수 없어요..
16/10/02 13:07
제가 볼땐 라이너 체급차이가 많이 나서 깔끔해 보였지만 특유의 불안요소는 여전히 남아 있다고 보입니다.
블랭크존에서 생각없이 뛰어 들어가는건 여전했고 나중에 토너먼트 가서 상대팀이 함정 파놓고 기다리다가 잡아내면 어찌될지 모르죠. 블랭크 가장 큰 단점은 한 번 삐끗하면 그 뒤론 완전 멘붕하는점인데 불안요소는 여전해 보입니다.
16/10/02 13:08
솔직히 버스탄 게임은 아닙니다. 분명 블랭크가 상대 정글을 잘 말리긴 했습니다.
무슨 이 경기가 버스탄 겁니까. 버스탄 거 보시려면 섬머시즌 SK가 이긴 경기 보시면 됩니다.
16/10/02 13:09
블랭크가 안던지고 1인분 했는데 왜이리 뭐라냐는 말이 많은데
초반에 점멸빠지고 카르마 탈진까지 빠지게하고 한번물린거면 못한거 맞죠.. 라인전, 그 이후 팀간 글골차가 계속 나는데 그 상황에서 던지기가 더 힘들듯 합니다. 걱정이 되는 부분은 후에 강팀과 대결했을때 저런플레이가 나오면 오늘같이 주도권을 잡지못하고 비등비등할경우 혹은 라인전에서 실수로 터졌을경우 거기서 굴러갈 스노우볼이 한순간에 커질 수 있다는걸 알기때문에 이러한 문제때문에 블랭크가 불안하다고 하는거죠..
16/10/02 13:14
만약 초반에 블랭크존 뛰어 들었다가 잡히면 그 뒤에 어떻게 될까가 skt의 가장 큰 불안요소입니다.
오늘은 그나마 살아 돌아갔으니 다행이었지만 아닐 경우는 엄청 위험하죠. msi때 fw한테 털릴때도 블랭크존 다이부터 시작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16/10/02 13:16
제가 걱정하는것도 그런 부분이구요..
만약 imay가 아니라 RNG, TSM 급의 팀이랑 경기했을때 저런 실수가 나와서 스펠빠지고 죽어준다면 거기서 굴러갈 스노우볼 같은게 걱정되네요
16/10/02 13:10
블랭크 뱅기 중 누굴 쓸지 참 고민되겠네요
안정감은 뱅기가 낫지만, 아예 니달리를 못 쓰는 수준이라면 블랭크가 더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16/10/02 13:10
김동준해설 너무 SKT경기력 좋게 보시는데 라이너들은 국내에서 하듯이 했어요..
블랭크는 아직 의문부호가 많이 붙어있고요. 사실 그냥 전부 해줄만큼 해준다는 기대하에 B조 돌아보면 SKT는 1등을 하는게 당연하거든요. 근데 아직 불안하다는 소리가 있는게 지금 SKT를 보여주는거라고 봅니다 강팀 만나면 모른다 라는 소리가 계속 들려요. 전 조별예선 자체는 불안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8강에서부터 잼구 나오면 장담 못해요. 8강때 조별 추첨 하는걸로 아는데 TSM 만나면 터질수도 있습니다.
16/10/02 13:13
맞습니다. 해외팀 경기력을 보면 정글러들이 굉장히 강력하기 때문에 라이너들의 라인전에 의존하기만 해서는 매우 위험하죠. 슼의 코칭스탭과 선수들도 그 점을 인지하고 준비할듯 합니다. 본인들의 문제를 제대로 진단하고 운영을 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어요.
16/10/02 13:19
전 FW전은 좀 불안합니다 MSI전때도 졌기도 하고 블랭크가 카사한테 진짜...
뭐 조별예선 탈락은 안할겁니다 못해도 2위 진출까진 충분합니다..
16/10/02 14:19
그래서 이번 imay전이 되게 중요했죠.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FW와 같은 대만팀들은 저런 무리수를 역으로 설계해서 받아치면서 이득보는게 장점이기 때문에 반드시 피드백이 있어야 할겁니다. 오늘같이 블랭크가 여전한 습성을 보여준다면 그걸 집중적으로 공략당할거고 라이너들도 정글러를 지원해주다가 역시 딸려들어가면서 대참사가 나는 서머시즌의 양상이 되풀이 되지 말란법이 없죠. 그 전조가 바로 msi에서 fw에게 질때 드러났던 점이었으니.. 전 스프링이나 msi때와 비교해서, 그리고 서머시즌 초반과 비교해서 왜 블랭크가 라인개입력이 이렇게 줄어들었는지 아직도 잘 이해가 안가요. 갱을 극도로 기피하는 느낌
16/10/02 13:15
공감합니다.상위라운드가서 이정도가 통할지는 의문 부호가 떠오르는게 현실이고...
니달리만의 파괴력이나 위협적플레이도 있었다보기 매우 어렵구요.
16/10/02 13:20
전 SKT라이너는 별로 불안한적이 없어요.. 듀크 불안하시다는분들도 있으신데
이선수는 항상 기본이상은 해주는 선수라 정글러만 제대로 성장해주면 그냥 충분히 본인 해줄몫은 해주거든요..
16/10/02 13:13
그러게 말입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skt는 잘할 거 같아요
지금 삼성 입장에서 rng tsm 중 딱히 잡을만한 팀이 안보입니다.. 둘 다 외국팀에게 느끼기 힘든 안정감이 보여요
16/10/02 13:16
전 삼성이 13 삼성처럼 조별 광탈이 유력해 보입니다..
RNG랑 TSM이길것같지가 않아요.. 라인전 강점이 전부 상대팀에 있습니다. 메타 자체가 지금 RNG TSM을 이길법 하지가 않아요..
16/10/02 13:11
확실히 TSM이 작년 프나틱처럼 탈지역급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죠. 특히 작년처럼 정글이 잘하고, 라인전이 강하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16/10/02 13:13
그 순간 순간 매경기 이기는게 중요한거죠. 오늘 역대급으로 캐리했어도 다음 경기에 쌀 수 있고, 그 반대일수도 있구요. 잘 이기는것보다 중요한건 이기는 겁니다. (물론 이번판은 잘 이겼습니다)
16/10/02 13:15
근데 예전엔 누구나 터트린다가 4 누구에게나 터진다가 6 정도의 비중이었다면 지금은 거꾸로 7대3내지 8대2 정도네요
미드정글이 무서운 팀이 진짜 무서운 팀이다라는게 딱 들어맞죠 비역슨갓 스벤스캐런갓 덜덜덜..
16/10/02 13:14
선구한테 비판적인건 어쩔수 없죠
지금 락스도 무섭고 rng도 잘하는것 같고 edg도 무섭고 한데 이게 왜 무서운건데요 선구 자리에 스코어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락스도 3대0 이기고도 남을걸요
16/10/02 13:15
I MAY vs. SKT 딜량
뽀삐 12.1k ----- 12.9k 트런들 엘리스 5.0k ----- 8.9k 니달리 라이즈 10.3k ----- 20.0k 카시 징크스 4.8k ----- 19.1k 시비르 브라움 4.8k ----- 4.3k 카르마 이라고 하네요
16/10/02 13:19
근데 트슴은 다크호스가 아니라 이미 인정받은 팀이라서... 삼성 이겼을 때야 워낙 압도적이었으니 레딧에서도 반응 열렬했지만 오늘 경기는 글쎄요
16/10/02 13:22
확실히 티에셈은 탑 - 정글 - 미드가 진짜 겁나 쎕니다 -.-;
RNG - 삼성 - 스플라이스 세팀다 탑-정글-미드 싸움 그냥 초반부터 얻어터지네요..
16/10/02 13:26
확실히 리신 밴이 어느정도 효과가 있는 거 같은데, 스벤스케런 억제할 수 있으면서 미드 반반이상 갈수 있는 팀은 tsm이랑 얼마든지 해볼 만할 것 같네요. 10분이면 프로수준에서 초반은 거의 끝난건데 지금까지 그래도 스플라이스가 반반은 가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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