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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10 21:43
동생스런 모습 말고 남자로 어필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관건이겠네요.
여자들 한번 동생이라고 낙인 찍어버리면 정말.. 극복하기 힘들기 때문에 하지만 또 어설픈 '안동생' 행세는 역효과.... 동생취급하는 여성이 정말 난이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크크..
10/09/10 22:31
일부러 의식하고 하는 남자스러운 모습(??)은 역효과입니다.
'우리 결혼했어요'의 조권씨가 하는 모든 행동이 가인씨에게 한눈에 읽히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그나마 조권씨가 가지는 특유의 귀염성이나 발랄함이 가인씨의 모성애를 자극하니 재밌는 그림이 나오는 거지, 현실에선 망조로 가는 지름길 일겁니다.(아.. 글쓴분이 조권씨보다 귀엽거나 발랄할 자신 있다면 가능할지도...) 남자분이 연하일때 가장 교과서 적으로 연상 여성에게 어필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건 쿤토리아 커플일겁니다. 닉쿤씨도 빅토리아씨에 비해 연하지만 절대 연하처럼 보이지 않죠.(닉쿤씨의 외모때문이 아니라 그의 행동이나 매너, 말투같은거요. ) 그냥 우직하게 티내지 말고 무지개님의 본래 모습대로 보여주시고(대쉬하기 전에), 여자분 마음이 80퍼센트 이상 넘어왔다고 생각되는 타이밍 잡아서 고백해 보세요. 적어도 2~3회 이상 더 만나시다가 대쉬하시는 게 좋을 겁니다. 여자는 믿을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내가 힘들때 기댈수 있는 든든한 벽같은 모습을 보여줄때 남자 다움을 느낍니다. 연하남이라고 해서 남자다운 모습 보여준답시고 으시대거나 막말하거나 힘자랑하거나 근육자랑하거나 하는 건 절대로 도움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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