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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02 09:20
완전 도보로만 다니시게요?
버스 이용하실거면 올레길 다니시면서 한라산 같이 갈 사람 찾는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그런분들 봤구요.
10/09/02 17:17
저 작년에 5 6 7 8 코스 다녀왔는데...
올레길 자체가 제주도 외곽 일주의 성격이 강해서...어디로 가든 좀 멀지 않나요? 중턱 휴게소까지는 차량으로 이동한 후에 백록담까지 걸어 올라가셔야 할것 같은데... 자세한건 제주올레 홈피에 문의해보시는게 나을거 같네요...
10/09/02 23:33
제주도는 안살지만 답변을 드리자면 올레길은 해안가 근처기 때문에 한라산과는 멉니다.
올레길 걷다가 한라산으로 걸어서 정상까지 가는 건 좀 어렵구요 (어렵다기 보다는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특히 한라산 특성상 완만한 오르막길이 끝없이 이어지기 때문에 지루하기도 하고요) 올레 8코스가 중간이 중문인데 중문에서 버스를 타면 한라산 영실 코스로 갈 수 있습니다. (정확히 8코스는 중문 해수욕장을 지나기 때문에 20분정도 중문입구로 걸어나와야 탈 수 있습니다) 아니면 7코스에서 가까운 서귀포에서 한라산 성판악으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6코인가 7코스가 월드컵 경기장을 지나는데 그 옆에 있는 시외 버스 정류장이 아닙니다. 조심하세요.) 서귀포 시내에서 탈 수 있습니다. 성판악을 가면 한라산 정상 백록담까지 갈 수 있고, 올라가는데 4시간정도 걸립니다. 길은 완만하고 쉬운데 좀 지루합니다. 솔직히 경치만 보면 설악산이나 지리산이 나은듯. 하지만 정상에서 보는 백록담과 오름 풍경은 압권이죠. 다만 날이 좋아야만 보이니 하늘에 기도하고 올라가세요. 하루에도 날씨가 급변하는 곳이 한라산인지라.. 영실코스는 한시간 반~두시간이면 오를 수 있고, 윗세오름까지 올라가는 코스로 영실기암을 볼 수 있습니다. 볼거리는 이쪽이 좀 더 좋은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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