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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02 00:46
EBS문제 보지 마세요. 기출문제 위주로 계속 보세요. 6월 모의평가만 하더라도 기출문제 위주로 나왔습니다.
본인이 교수라고 생각해보세요. 교사들이 출제한 EBS문제를 참고해서 문제를 낼까요? 출제하라고 하니깐 뒤적뒤적 거리면서 보다가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문제랑 비슷한 문제 찾아서 연계된 문제라고 하면 될텐데요. 어차피 EBS도 기출문제 벤치마킹한 문제들이 상당수 있으니까요. 기출문제 분석이 완벽하게 끝나셨다면 이배속 파헤치기 이 책 추천합니다. EBS 문제들 다 풀기엔 시간낭비+의지력 상실을 가져옵니다. 이상한 문제들 상당히 많이 있더군요. 수리 나형이라면 반드시 기출문제 분석부터 하세요. 교과평 기출문제만 제대로 잡으시면 수리에서 피볼 일은 없을겁니다. 올해 수능은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을테니까요.
10/09/02 00:48
저도 삼수출신인데 EBS 고득점 N제 수학 문제들은 쓸데없이 어렵기만 한거같고 별로 도움이 되는 느낌을 못받겠더라구요... 특별한 풀이를 요하는 문제들도 꽤 되어보이고. 윗분들 말씀처럼 기출문제에 집중하시는게 나으실듯 합니다.
10/09/02 01:09
EBS 고득점 비추합니다. 언어는 무조건 기출 돌리세요.
수학도 기출 분석은 필수고, 각종 파이널 실전처럼 시간 지켜서 양치기 하시고, 틀린 문제 위주로 개념 복습하세요.
10/09/02 06:08
카더라 통신이 포함된 내용입니다.
아는 분 중에 재수학원 종합반 수리영역 강사가 있는데, 올해는 반드시 ebs에 중점을 두라고 하시더군요. 물론 기출문제는 기본이고, 현 시점에는 사실 ebs 파이널을 제외한 책은 다 보셨어야 하는게 맞지만 굳이 우선순위를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기출≥ebs 수능특강≥ebs 10주완성≥ebs 파이널≥ebs 고득점 n제 그 외의 '인터넷 수능' 시리즈 등의 책은 사실 ebs 수능 관련 서적에서는 마이너라고 생각하는게 맞고... 10주완성은 매년 괜찮았는데 올해는 문제가 좀 허접하다고 하시더라구요. 고득점 n제의 경우, '문제가 너무 어렵다' 는 이유로 쓸데없는 책이라는 소리를 듣는 경향이 있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우선, 수험장에서 체감하는 것 이상으로 높은 난이도의 문제에도 다소는 적응을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으로, 고득점 n제 자체가 시중에 나와있는 어중간한 문제집보다 문제가 깔끔하고, 또 복잡한 풀이보다도 단 한 번의 논리적인 사고를 요합니다. (실제로 고득점 n제의 경우, 계산이 복잡해서 문제를 풀지 못하는 경우보다, 문제가 뭘 묻는건지,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 것인지를 몰라서 풀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언어/수리/외국어/탐구 영역을 막론하고,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출 문제의 완벽한 풀이/분석입니다. 삼수 쯤 하셨다면, 지금쯤 문제를 푼 양이 모자라서 원하는 점수가 안나오는게 아닙니다. 공부 중 가장 악질적인 공부가 양치기죠. 한 번을 해도 제대로 해야 합니다. 기출 문제를 분석하실 때에는 단순히 풀이 과정에 치중하실 것이 아니라, 문제와 지문 자체를 완벽히 분석하고 숙지하는게 포인트입니다. 언어/외국어 영역은 지문 전체를 다 분석하고, 외국어 영역의 경우 해당 지문에 나온 모든 어법/구문/어휘를 정리해야 합니다. 수리 영역은 기출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를 다각도에서 사고하고 이를 풀이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 수리 영역의 경우, 풀이나 해설강의 등 에서 설명하는 정석 풀이를 사용할 경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1분 1초가 급한 시험에서, 시간 압박을 받아선 안되겠죠. 풀이 방법이 한 가지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다각도로 접근해보세요. 사고가 넓어지면 그간 접근하지 못하셨던 문제들도 푸실 수 있을 거에요. 오늘이 9월 모의평가인 것으로 압니다. ebs가 많이 반영되었을지 어떨지 저녁 때 쯤 되면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언어/외국어 영역 모두 6월 평가원에선 ebs를 충분히 반영했다고 들었습니다. (동생이 고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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