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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02 00:27
작년에 갔었는데 웬만한 유럽도시보다 더 안전하던데요. 소매치기 걱정도 없었구요.
동부쪽은 아직 위험하다고 하는데 아마 어머니께서 동부쪽을 갈일은 없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터키사람들이 한국인들한테 우호적인편이고 한국관광객들이 많아서 다니다보면 안녕하세요로 인사한다거나 식당가면 한글도 가끔 보입니다.
10/09/02 02:25
올해 초에 한달 정도 갔다왔습니다.
저도 특별히 위험을 느낀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스탄불에서는 범죄가 종종 일어 난다고 하니 조심하시는 편이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7박 8일이면 동부족으로는 안 가실것 같으니 큰 위험은 없을것 같네요. 동부쪽은 종교적 색채가 강한 지역이라 위험하다고 합니다.
10/09/02 02:37
올해 초에 이스탄불 시내에서 소매치기를 당할 뻔 했지요.
일행 4명과 같이 힐튼호텔에서 나오던 중,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터키 남자 하나가 점퍼를 두 손으로 들고 저희 쪽으로 접근하더군요. 점퍼를 사 달라는 시늉으로 알고, 사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 친구가 계속 따라붙더라구요. 그러더니 점퍼 아래 감춘 한 손으로 제 일행의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었습니다. 다행히 그 주머니에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았더랬죠. 마음 같아서는 잡아다가 손가락을 마디 끝부터 갈아버리고 싶었지만 일행들이 말리고 예정된 일정도 소화해야 되던 터라 참았습니다. 그 외 카파도키아, 지중해 등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지만, 마지막 그 일로 기분이 많이 상하더군요. 혹시 모르는 일이니, 부디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10/09/02 11:40
이스탄불 시내는 밤되니까 분위기가 좋은 편은 아니었어요.
전 패키지로 가서 밤에 가이드하던 오빠랑 나갔었는데 밤되면 동양 여자 노리는 남자들 많다고 옆에 딱 붙어 다니라고 하더라구요. 동양 여자가 돈 많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잘 노린다고... (특히 일본 여자) 구시가지 안에 재래 시장에서도 저희 어머니 카페트 사기 당하실 뻔 하셨구요. 어딜 가든 그런 나쁜 사람은 있겠지만.. 그래도 조심하시는 게 좋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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