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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2 14:11
작년만해도 몰랐는데....지금 류현진이 너무 빵터져서. 작년에는 야구 커뮤니티에서 설문조사할때 임요환이 3번 정도 압승했습니다 ㅡㅡ;
12/11/12 14:12
이건 비교 불가죠
임요환은 9시뉴스에 나오면 e스포츠 커뮤니티도 크게 화제가될 정도의 인물이라면 류현진은 스포츠신문1면이나 스포츠뉴스등에 매일같이 나오는 인물이죠
12/11/12 14:14
작기는 하지만 하나의 산업을 대표하는 인물로서, 임요환의 상징성은 무시할 수 없다고 봅니다.
물론 당장 인지도야 류현진 선수가 더 높겠습니다만 압승이라고 부를 정도의 차이는 아니지 않을까요?
12/11/12 14:15
현재 떡밥이 중요한거지 사실 국가대표 경력 같은건 큰 비중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야구에 관심없었는데 WBC 때문에 잠깐 열광했던 사람들은 어차피 선수 이름까지 다 기억 못하죠. 우리가 '국가대표'나 '우생순' 멤버들 이름을 다 기억 못하는 것처럼. 어쨌든 류현진은 국가대표의 일원이었을뿐 김연아처럼 개인메달, 분야 지존도 아니고...
용꼬리가 유명하냐 뱀머리가 유명하냐 정도의 대결이라고 봅니다. 물론 류현진선수는 최소 몸통이지 꼬리는 아니지만..
12/11/12 14:16
네이버 뉴스에서 검색하면 검색어 관련 뉴스가 몇개인지 나옵니다.
임요환 선수나 류현진 선수 모두 유명인중에 동명이인이 없으니 본인의 기사만 나올테고 현 시점에서 임요환 12,428 류현진 52,661 건 입니다. 대부분 언론에서의 노출에 따라 인지도가 결정되는 만큼 왠만한 인지도 비교는 이 방식으로 하면 편합니다~^^
12/11/12 14:20
근데 저희 부모님은 임요환은 아셔도 류현진은 모릅니다.
전성기 임요환이면 그렇게 차이가 안날 것 같은데요.. 지금이면 류현진이 당연히 높겠죠...
12/11/12 14:24
단순히 이름만 알고 있냐로 따지면 비슷할 것 같고요,
한화 투수 류현진 vs sk t1 테란 임요환으로 정확히 알고 있느냐로 따지면 류현진 압승일 것 같네요.
12/11/12 14:25
질문을 보자마자는 당연히 류현진... 이라고 생각했는데,
당장 저희 어머니는 임요환은 아시지만, 류현진은 모르시네요. 아버지야 당연히 둘 다 아시고.. 할아버님도 둘 다 아시고.. 생각만큼 압승은 아닐 것 같습니다. 오히려 비슷비슷할 수도 있다고 보네요. 앞으로 탄생할 그 어떤 프로게이머도 왠만해선 류현진과 비교대상이 될 수는 없겠지만, 임요환은 확실히 특수케이스죠.
12/11/12 14:40
임요환이 현역이 아니고 류현진이 현재 포스팅 건으로 많은 얘기가 되고 있기 때문에 '현재는' 류현진이겠지만 그래도 압승까지는 아닐겁니다. 임요환이 단순한 실력있는 프로게이머가 아니라 프로게이머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선구자로서의 인지도 무시 못합니다.
12/11/12 14:41
제 생각에는 지금 현재 시점에는 류현진 선수가 앞선다고 봅니다. 예능출현과 메이저리그 이슈까지..
그러나 류현진 선수가 메이저가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임요환 선수가 김가연씨랑 결혼이라도 한다면 다시 임요환 선수가 앞서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결국 인지도란게 아느냐? 모르냐?인건데.. 둘다 아는층을 제외하면.. 문제는 여성들 인지도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야구를 안보는 여성층이 많다는 점은 단점이지만 류현진 선수는 한국프로야구 특급선수로 언론 노출도가 높다란게 강점이고, 임요환 선수는 현재 딱히 활동이 없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김가연씨의 남자친구라는 점은 여성들에게 인지도가 높을 수 있다는 이유가 될것이고 또 임요환 선수는 E-sports의 상징적 인물이기에 게임을 모르는 사람들도 많이 알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결국 제 생각에는 전 연령층으로 조사해본다면 압도적 차이까지는 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2/11/12 14:53
단순히 이름만이라면 임요환이 더 유명할 거라고 봅니다.
그러나 뭐하는 사람인지 (하다못해 테란이라던가..) 아는 것을 포함시키면 다시 류현진 승리
12/11/12 14:59
류현진아닐까 싶습니다
야구만 아는 사람과 프로게임계만 아는 사람 비율을 따져보면 간단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거기다가 현재 야구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류현진은 거진 알지만 게임계에 관심있어도 이제 임요환은 모를수있으니까요
12/11/12 15:06
저도 다른곳에서 질문 처음보고 당연히 류현진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재로 물어보고는 꽤 놀랐습니다. 남자들이야 다 아는데 여자분들은 임요환만 아는 사람들이 더 많았거든요. 지금은 메이저리그때문에 달라졌겠지만 그래도 어느 한쪽이 압도적인 차이를 낼거라는 생각이 들진 않습니다.
12/11/12 15:11
게임을 전혀 모르시는 저희 외할머니께서 임요환을 알고 계시더라고요; "임요환" 이름 석자가 그리 가벼이 여길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언론 노출 정도야 류현진이 압도적이겠지만요.
12/11/12 15:20
류현진이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건 2006년? 2007년 일까요..
임요환은 2000년~2002년 즈음에 이미 대중에게 거의 다 알려진 상태였고 그 때 들었던 사람들이 지금도 기억은 다 하죠.
12/11/12 15:23
임요환같은데요...
여성층 주부층 장년층을 보면 임요환을 아는분이 많습니다. 한 산업의 대표적인 인물이기도 하고 한때 공중파에서도 이리저리 나오고 했으니까요. 남자들은 대부분 둘다 안다고 치고 여성층이 중요한데 여성층에서는 임요환을 더 많이 아는것 같아요.
12/11/12 15:24
대부분의 임요환을 아는 사람은 동시에 류현진을 알 거 같은데
류현진을 아는 사람 중엔 임요환을 모르는 사람이 많을 거 같습니다. 또 한두번 듣고 기억 못하면 그사람 아는 게 아니니까요. 류현진은 계속 언론에 노출이 되잖아요. 류현진의 인지도가 더 높지 싶습니다. 특히 여자쪽에선 더.
12/11/12 15:31
문득 든 생각인데, 비교대상이 류현진이 아닌 기성용이면 기성용이 임요환에게 압승일 것 같네요.
wbc 버프에 올림픽 버프가 있다고 해도 류현진 같은 외모는 야구 잘 모르는 여성들에게 경기 끝나자마자 그냥 잊혀지거든요. 하지만 기성용 같은 외모는 월드컵 버프 받으면 월드컵이 끝나도 축구 전혀 모르는 여성들에게조차 왠만해선 잊혀지지 않죠. 임요환 역시 게임 모르는 여성들이 잠깐만 봐도 이름도 특이하고, 뽀얗고 잘생겼으니 잊혀지지가 쉽지 않죠. 지금 임요환의 인지도에는 이런 외모도 분명히 한몫 했구요. 결국 어지간한 젊은 남자들이 임요환, 류현진을 둘 다 안다고 했을 때, 이런 케이스에서 인지도라는 건 젊은 여성 + 어르신들이 변수가 될 텐데.. 외모가 상당한 영향을 줄 거라는 불편한 진실이.... 다시 임요환과 류현진의 얘기를 해보자면, mlb 진출로 인해 향후 류현진의 인지도는 훨씬 상승할테지만 지금 당장만 놓고보면 류현진의 압승은 절대 아닐 것 같습니다.
12/11/12 15:43
임요환이 좁게는 스타1 황제,넓게는 이스포츠 선구자 등등으로 해석되기도하지만 더 나아가 게임=임요환으로 인식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야구 vs 스타1의 인기도는 스타1이 절정이고 야구가 암흑기였던 시절에도 야구가 위일거라고 생각하지만 야구시청자 vs 게임유저(정확히 뭐라고 칭해야할지 모르겠네요.)의 비율로 따지면 후자가 더 앞설거 같네요. 1년전쯤에 스포츠마케팅 관련으로 pt를 한 적이 있었는데, 확실히 야구를 아는 사람과 관심이 없는 사람의 앎의 차이가 극과 극이더라구요. 그 사람 이름이라도 들어보고 기억해낸다=인지도라고 생각한다면, 현시점에서 임요환을 인지도로 앞섰다고 할 수 있는 야구 선수는 박찬호, 이승엽 정도라고 봅니다. 변수는 류선수의 메이저 활약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내년 wbc도 있으니
12/11/12 15:53
게임 하는 사람 중에 거의 90%가 임요환을 알고 야구 아는 사람 중에 거의 30%가 류현진 안다고 쳐도
우리나라에서 야구 인지도가 게임 인지도 수십배는 된다고 생각되기에 류현진이 훨씬 인지도 높다고 생각되네요. 그냥 임요환 기사 있는 신문 찾을려면 일년에 몇부 될까말까 인데 류현진은 등판일은 꼭 있을꺼고 류현진 포함된 신문은 일년에 100일 이상 나올 것이고 임요환은 시청률 1~2% 찍는 온겜넷 나왔고 류현진은 시청률 10% 왔다갔다하는 공중파 티비 단골인데요.
12/11/12 16:03
임요환일껄요. 프로게이머란게 있는지 아는분들은 임요환을 모르질 않습니다.
요즘 길거리에 프로게이머란 직업 모르는 분도 있을까요?
12/11/12 16:18
저희 부모님도 헨진이보다 박서를 먼저 알게되셨어요.
(헨진이는 WBC때도 모르셨는데 2009년 이후 제가 한화경기 자주보니까 알게되셨음.) 박서는 거의 게임의 아이콘이나 다름이 없거든요. 근데 이제는 헨진이가 좀 더 앞서가겠죠. 메이저 경기 뛰면 아무래도 뉴스에 더 나올 가능성이 높아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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